펜펜 ペンペン|PENPEN(PEN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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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정식 명칭 | BX293A PEN2 | |
성별 | 수컷 | |
종족 | 온천펭귄 | |
눈 | 녹안 | |
성우 | 하야시바라 메구미[1] | |
강수진 (강철의 걸프렌드)[2] 이경태 (미라지 블루레이)[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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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등장 생물. '온천펭귄'이라는 신종 생물이다.[4][5] 일반적인 펭귄과는 달리 날개 끝에 발톱이 세 개 자라나 있으며, 고양이의 발톱처럼 날개 안으로 수납이 가능하다.2. 특징
작중에서는 카츠라기 미사토의 애완동물 혹은 동거인으로 등장하며, 미사토의 집에 있는 냉장고 아랫층을 전용 주택으로 삼고 있다. 신기하게도 일반적인 냉장고라기엔 도어폰 기능도 있고 안에 작은 의자와 소형 TV까지 있다. 펜펜은 거기에 누워 잡지를 본다. 작중 보여주는 행동으로 봐서는 지능이 인간에 필적할 정도로 상당히 높은 듯 하며 신문까지 읽는다. TV판 산달폰 전 당시 신지와 함께 남탕에 입욕한 적이 있다.전반부 분위기가 밝을 때에는 등장도 꽤나 자주 하며 분위기를 띄워준다.[6] 그러나 작중 분위기가 점점 시궁창으로 변해가면서 점차 비중이 적어지더니 미사토가 호라키 히카리의 집에 보낸 뒤로는 그 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26화의 학원 에바 세계에서는 신지 방의 탁상시계로 등장한다.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에서는 미사토가 죽기 직전 잠깐 언급되며, 서드 임팩트 직전 이카리 신지의 심상 세계에서 미사토네 집 배경이 비춰지는 장면 중 신지와 이카리 뒤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진짜 펜펜은 살아있었어도 서드 임팩트 당시 그대로 LCL로 환원되었으리라 추정은 되지만, 서드 임팩트 종료 후 펜펜이 어디에 가게 되었는지와 펭귄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했는지는 불명. 마지막 결말부에서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신지를 축하해준다.
코믹스판에선 폐기될 예정이었던 실험동물인데 미사토가 외로워서 주워다 키운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도 비슷한 역할로 등장. 세컨드 임팩트로 대다수의 펭귄이 멸종했기에 펭귄을 본적이 없는 애들이 놀라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TVA에서 그랬듯 '서'에서는 신지가, 그리고 '파'에서는 아스카가 목욕하다 그를 보고 놀라서 알몸으로 뛰쳐나오는 장면이 연출된다. 또한 '파'에서는 해양생물 연구소에 보호 중인 동족과 재회하기도 했다. 참고로 10사도가 제3신도쿄시에서 깽판을 칠 때 토우지, 아이다, 그리고 히카리와 같이 대피를 간다. 좀 구석에 그려져 있어서 잘 보이진 않는다.
파의 결말로부터 14년 후의 시간대가 배경인 'Q'에서는 출연도 없고, 분위기도 분위기인데다 일반적인 펭귄의 수명도 13년 정도 뿐인지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후속작 다카포에서는 제3촌락에서 동족들과 함께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다. 촌락 내부를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오며 슬하에 자식도 여러마리가 있는듯.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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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장난을 이용한 아야나미 레이와의 공식 일러스트 |
- 성우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하야시바라 메구미 본인이 회식자리에서 술을 먹다가 충동적으로 본인이 맡겠다고 자원해서 담당 성우가 되었다고 한다. 하야시바라의 개런티가 워낙 비싼데 아야나미 레이의 대사는 극히 적어 하야시바라는 에반게리온 TVA판에서 MAGI 음성, 네르프 방송 아나운서, 행인, 여학생 등 온갖 엑스트라들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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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공식 어플인 'EVA-EXTRA'에서는 2020년부터
결국 남극대모험과 콜라보한 '펜펜 남극대탐험(ペンペン南極大冒険)'이 서비스되기도 했다.
무슨 작정이냐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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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스탭 롤의
Special Thanks에 나왔다. 공교롭게
국내 성우는..
이러한 사실에 어리둥절해 했던 에바 덕후들은 스타크래프트를 자세히 살피고 뜯어보았지만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나중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차기작인 워크래프트 3의 동물들 중에 익숙한 누군가가 돌아다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무슨 소린지 궁금하다면 만약 당신의 컴퓨터에 확장팩 "프로즌 쓰론"을 포함한 워크래프트3를 깔고 살펴보자. 당장 월드 에디터를 실행시키고 "새로운 지도 만들기" 버튼을 눌러 "아이스크라운 빙하" 지형의 맵을 급조해보라. 그리고 유닛 팔레트로 들어가 우호적 중립을 선택하고 "펭귄"이라는 크립을 맵에 배치해두고 마우스를 써서 자세히 돌려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니면 캠페인을 보거나 와우의 노스렌드 지역 팽귄들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것이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캠페인에 등장하는 거대 펭귄이다. 실제로 눈썹 부분이 노란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너무나 닮았다. 물론 블리자드에 등장한 이상의 펭귄은 실존하는 왕관펭귄이라는 펭귄의 한 종류로서 펜펜이 아닐 가능성이 엄연히 존재하나, 이미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펜펜을 알고 있음을 인증한 만큼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블리자드는 대격변에서 동방 프로젝트 드립을 쳤을 정도로 오타쿠집단이라... 또한 스타크래프트 개발진이자 블리자드의 원로 멤버들 다수가 포함된 1팀에서 개발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선 영웅들의 스킨 배색이 에바들의 컬러가 하도 많아서 빼도 박도 못한다.
[1]
아야나미 레이,
이카리 유이,
초호기, 안내 음성 등 작중에서도 숱한 배역을 담당했다.
[2]
스즈하라 토우지와 중복.
[3]
아이다 켄스케와 중복.
[4]
당연히 실존하는 펭귄은 아니고, 가상의 종이다. 실제 펭귄은 추운 기후에서 버티기 위해 기름기 많은 깃털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다. 사람으로 치면 압축한 패딩 2개를 입고 있는 셈. 이러니 온천에 집어넣으면 발광한다고 한다.
[5]
물론, 온천까지는 아니여도
아프리카펭귄이라는, 이름처럼 덥고 건조한 아프리카를 서식처로 두고 있는 펭귄도 있다. 이 펭귄은 10도에서 20도 가까이 되는 물을 좋아하는 특이한 생태를 가지고 있으니, 아예 말이 안 되지는 않을 듯. 대신 아프리카 펭귄의 생태 지역 수온은 온천 온도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
[6]
신지가 저녁거리를 사왔을 때 실수로 육포를 떨어뜨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낚아채서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먹어버린다던가, 미사토가 만든
카레+
라면을 맛보고 넉다운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개그스러운 연출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