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RPG 2판

1. 개요

2. 규칙

• 캐릭터의 작성은 종족(Ancestry), 배경(Background,) 클래스(Class)를 기본으로 한다. 파이조에서는 이걸 ABC 메이킹이라고 칭한다. 실제로 능력치 분배가 굴림이 아닌 ABC의 선택으로 결정되며 장비도 클래스킷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이 시점에서 전부 정해진다.
• 종족으로부터 능력치 감소를 가지지 않는 한 능력치가 10 아래로 내려가는 일은 없으며, 포인트제가 아니기에 능력치를 깎아낸다고 해도 이득은 없다.
• 선택 규칙으로, 종족 능력치 배분 단계에서 능력치 2종을 깎고 1종을 올리는 것은 가능하다.
• 능력치의 상승은 ABC와 1레벨 임의 4개, 그리고 5배수 레벨마다 다시 임의 4개를 상승시킬 수 있게 된다. 18 미만이면 2씩 상승하고, 그 이후로는 1이 상승한다. 보조 능력치가 따라잡는 게 빠르고 다양한 종류가 오르기 때문에 극단적인 능력치 분배는 찾아보기 어렵고 캐릭터가 강해짐에 따라 주 분야만이 아닌 근력, 지능, 민첩 등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그림이 되었다.
• 시작 시 체력에 종족 보정치도 들어가서 저레벨 단계 체력이 다소 높아졌다. 레벨이 오를 때 마다 받는 체력도 체력 굴림/기댓값 사용 대신 항상 최대치를 받게 되어 기존 판본에 비하여 체력 수치가 굉장히 높아 비명횡사 하는 느낌이 덜하고, 건강 수치가 HP에 주는 영향력이 줄어들었다[1]

• 영웅점(Hero Points) 시스템이 기본 시스템에 포함되었지만 용도가 크게 제한된다. 오직 재굴림과 죽음 모면에만 사용 가능.
• 소지 무게 계산을 스타파인더와 마찬가지로 파운드 대신 벌크(Bulk)라는 별도의 게임 단위를 사용한다.
• 감지(Perception)는 기술 판정이 아니라 별도 판정으로 분리되었다. 용법은 1판과 대동소이하고 동기 유추(Sense motive)가 통합되었다.

• BAB와 AC, Save, Spell DC, Skill Rank와 같은 대부분의 캐릭터 수치가 숙련(Proficiency)으로 통합되었다. 이는 5판과 유사하지만 단계를 미훈련 - 훈련 - 전문 - 통달 - 전설(Untrained - Trained - Expert - Master - Legendary)의 총 5단계로 나누었다.
• 미훈련(Untrained)은 전혀 모르는 분야를 나타낸다. 아무런 보정치가 없고 캐릭터 레벨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 훈련(Trained)은 기본적인 방법을 습득한 상태이며 이때부터 캐릭터 레벨이 포함된다. 프로피션시에 +2를 한다. 즉 20레벨 캐릭터여도 미훈련인 분야는 +0이지만, 훈련만 되어도 +22로 판정하게 된다.
• Expert, Master, Lgendary는 각각 +4, +6, +8을 하게되므로, 같은 레벨이어도 숙련 등급에 따라 최대 +6까지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 거꾸로 말하면 한 파티 내에서 특정 수치가 ±4 내외로 차이나는 경우가 적어져서 모험을 구성하기가 편해진다.

• 크리티컬과 펌블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게임 대부분의 판정에 사용된다.
• 성공 단계(Success Degree)라고 표현되며, Crtical Success, Success, Failure, Critical Failure로 나뉜다.
• 목표 난이도보다 +10 차이로 높은 경우 Critical Success, 그냥 같거나 높다면 Success, 미만이라면 Failure, 미만이고 차이가 10 이상이라면 Critical Failure이다.
• 주사위가 자연 20이거나 자연 1이면 각각 성공 단계를 한 단계 높이거나 낮춘다. 즉 애초에 난이도가 너무 높으면 20이 나와도 Critical Success를 하지 못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낮은 경우는 아무리 망쳐도 Failure가 한계일 수도 있다.

• 기술 목록이 간략화되고 다수가 통합되었다. 지식(Knowledge) 계열 기술들은 지식(Lore): XX라는 분류로 변경되어 특정한 분야에 대한 지식으로 간략화되었다. 감정, 등반, 장치 해제, 변장, 탈출 기술, 비행, 동물 다루기, 언어학, 직업활동, 기승, 동기 유추, 주문학, 마법 물건 사용, 수영 기술이 사라졌다. 기술 배치가 D&D 5판과 상당히 유사하여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속임수(Bluff)는 기만(Deception)으로, 치유(Heal)은 의학(Medicine)으로, 손속임(Sleight of Hand)는 도둑질(Thievery)로 기술 명칭이 변경되었다.
• 일부 지식 기술과 주문학 기술이 재분류되어 비전학(Arcana), 자연학(Nature), 오컬트학(Occultism), 종교학(Religion)으로 변경되었다.
• 등반 및 수영은 운동에, 장치 해제는 도둑질에, 변장은 공연에, 탈출 기술과 비행은 곡예에, 동물 다루기는 자연학에, 동기 유추는 지각에 포함되게 바뀌었다. 감정, 언어학, 직업활동은 상황에 알맞은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기술 특기를 일반 특기/클래스 특기라는 기회비용 없이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성을 구축하기 쉬워졌고 하위 분야를 각기 특성화 할 수 있어 단순히 기술이 겹친다고 수치가 낮은 쪽이 묻히는 일은 적어졌다.

• 경험치 산정 방식이 패스파인더 RPG 1판에서 쓰였던 CR에 따라 고정된 경험치를 받는 식에서 파티 레벨과 인카운트 난이도 등을 고려해 받게 되는 경험치가 달라지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 게임 컨텐츠 전반에 희귀도가 도입되었다. 희귀도는 해당 요소가 세상에 얼마나 흔하거나 드문지를 알려주는 척도로, 요소의 가치와는 무관하게 플레이어가 얼마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코어 룰에 수록되지 않은 헤러티지들은 세상에서 흔히 보기는 어렵지만 아주 보기 어렵지도 않다는 이유로 상당 수가 언커먼 등급이며, 마법을 무시하는 마법으로 유명한 안티매직 필드는 레어 등급이다. 마찬가지로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만 전승되는 클래스 아키타입이나 마법, 배경 등에도 적절한 등급이 매겨져 있으며, 이러한 레어도 제약이 있는 컨텐츠는 접근 권한이 명시되어 해당 권한이 있다면 GM이 함부로 거부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GM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접근을 거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반대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GM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제약은 무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드래곤 디사이플 아키타입은 용 혈통에 관계가 있는 클래스 또는 종족을 접근 조건으로 요구하지만, GM이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러한 조건 없이도 아키타입에 접근할 수 있다. 더불어 이 요소는 실제로 얼마나 희귀한지를 나타낼 뿐, 게임상의 파워나 설정 상의 강력함과는 딱히 관계가 없기 때문에 기능이 너무 독특한지라 잘 안팔려서 적게 만든 물건이 희귀한 것 같은 사례도 있다.

2.1. 전투

• 우선권 Initiative 굴림은 따로 정해진 수치가 있는게 아니라 그 상황에 맞는 스킬로 대체 되었다. 대표적으로 습격 상황에서는 공격자는 은신 Stealth, 방어자는 감지 Perception로 선제권을 굴리며, 마법이 관련된 상황에서는 비전학 Arcana 스킬로 결정 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감지를 사용한다.

• 1판 패스파인더 언체인드에서 옵션룰로 나왔던 3액션 시스템이 핵심 규칙이 되었다. 간단히 설명하면 매턴 3개의 동등한 액션과 1개의 리액션을 얻고 조건에 맞다면 가지고 있는 프리액션을 사용할 수 있다. 액션은 이동, 공격, 상호작용등의 행동에 보통 하나씩 소비되며 각 능력은 일반행동을 얼마나 소모하는지 나온다. 큰 행동일수록 액션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 과거의 멀티어택 룰이 3액션 시스템으로 적용되었다. 매턴 첫 공격은 페널티가 없지만 두번째 공격은 -5 페널티를 받고 세번째 이후의 공격들은 -10페널티를 받으며 여기서 더 늘어나지는 않는다. 각 공격은 특별한 능력이 없다면 각각 액션 1개를 소모한다. Agile 특성이 있는 무기 사용시 이 페널티가 -4,-8로 줄어든다. Forceful 능력이 있는 무기는 추가공격마다 대미지가 늘어난다. 고레벨 전사계의 4회 공격은 기본적으로는 불가능해졌지만, 속공 아이덴티티를 가진 일부 클래스는 제한적으로 추가 공격을 더 받는 클래스 피트를 찍을 수 있다.

• 정밀 Finesse 특성을 가진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특별한 투자 없이 명중을 민첩 능력치에 영향 받게 할 수 있다. 다만 대미지는 여전히 힘 능력치에 의존하며, 코어 룰 기준으로 로그 - 시프만이 민첩 능력치를 피해에 더할 수 있다.

• 접촉 AC는 사라지고 5판처럼 주문 공격굴림으로 처리한다.

• 크리티컬 시 대미지는 보통 두배가 되고, Deadly나 Fatal 특성이 붙은 경우에 거기에 추가로 대미지가 더 붙는다. 또한 무기가 크리티컬 스페셜 능력을 가진 경우 기존의 크리티컬 특성과 유사한 부과 효과들을 적용할 수 있다.

• 크리티컬의 변화로 높은 명중율을 잠재적으로 높은 크리율이 되며, 포위(Flanking) 같은 명중율 높이는 상태 이상이 치명타율에 기여 할 수 있다. 즉 방어도도 아주 버리면 맞는 족족 크리티컬로 맞으므로 방어도 자체로 방어가 어려운 후반에 필요없다고 방어도를 아주 놓아버리면 안되게 되었다.

• 기회 공격이 더 이상 기본능력이 아니다. 파이터이거나 파이터 멀티클래스로 얻지 않는 이상 위치에 있는것으로 이동을 제약 할 수 없다. 대신 기회공격보다 유용할 수 있는 고유한 개성을 가진 클래스별 리액션을 받거나 피트로 습득할 수 있으며, 일부 클래스(챔피언 등)의 경우 고유 리액션과 별도로 클래스 피트에 기회공격이 있기도 하다. 몬스터 역시 기회공격이 일부 몬스터가 가진 특별능력이 되며 기회공격을 안가진 몬스터가 대부분이 되어 전투 중 기동이 이전보다 자유로워졌다. 또한 기회공격 조건을 따로 정리해놔야 했던 이전 판본들과 달리, 단순하게 특정 트레잇(이동, 조작)을 가진 액션에 반응하게 되어 일일이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귀찮음이 덜해졌다.

• 음수 체력은 없고 최소 체력은 0이다. 이 때문에 아무리 큰 피해를 받아도 힐 하나면 다시 일어난다. 다만 회복은 최소 액션 1개 임으로 D&D 5판에 보이는 사소한 행동 힐링으로 죽지 않는 파티는 보기 힘들다. 그리고 죽었다 살아난 횟수만큼 부상(wounded) 상태가 누적되고 이를 회복하지 않은 채 다시 때려눕혀질 시 더 죽기 쉬워진다.

• 은신 행동은 전투 중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인식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다.

• 방패는 더 이상 상시 방어력 보너스를 주지 않고 방패 올리기 액션을 해야 방패의 방어도 보너스를 준다. 그 대신 새로 생긴 공용 피트 리액션인 실드 블록을 사용해, 피해를 받을 때 반응 행동으로 방패가 DR처럼 작용하여 방패의 하드니스 수치만큼 피해를 깎아내고 남은 피해를 자신과 방패가 함께 받아, 방패가 부서짐 상태가 되기 전까지 피해를 흡수하도록 할 수 있다.

• 양손으로 무기를 잡아도 힘이 1.5배로 적용되지 않는다. 즉 양손무기의 장점은 높은 대미지 주사위 뿐이다. 의외로 기본 무기 피해와 수정치를 올리기가 쉽지 않아 큰 무기의 큰 대미지는 바로 체감되는 편.

• 대미지를 올리는 주된 방식은 2가지로 무기 특성화(weapon specialization)과 마법무기가 있다. 무기 특성화는 무기가 주력인 클래스들에 한해 전문가 이상의 무기 숙련도에 비례해 고정 대미지(+2, +3, +4)를 더하는 클래스 특성으로, 해당 클래스들 한정으로 고렙 때 보너스가 2배로 늘어난다.
  마법 무기는 +3까지 존재하며 강화수치만큼 명중이 오르고, 별도로 피해 증가 룬을 사용하면 피해 주사위가 최대 4개까지 오른다 (1d8 무기라면 4d8까지).
  만약 전사캐가 템빨에 의존해야 레벨 스케일링이 자동으로 되는 NPC들과 엇비슷해지는 게 꼴보기 싫으면(...) (원래 기본이 될 뻔 했으나 출시 직전 설문조사가 이상하게 되어 마법무기 의존도가 지금처럼 되고 옵션룰로 밀린) 자동 보너스 성장 (automatic bonus progression = ABP) 옵션룰을 채택하면 된다.

• 10분 가량의 짧은 재정비 시간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거나 파손된 장비를 수리할 수 있고 이렇게 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통은 의학 기술이나 제작 기술을 통해 재정비를 할 수 있고, 10분을 들여 회복할 수 있는 포커스 스펠을 사용하기도 한다. 기술에 충분히 숙달되고 적절한 기술 피트를 찍었다면 전투 중 몇 개의 액션만으로 장비를 수리하거나, 응급치료를 할 수도 있다.

2.2. 종족

• 고블린이 CRB 종족으로 편입되었고, 하프 엘프와 하프 오크는 휴먼에 포함되었다.
• 스타파인더에서처럼 종족 별로 1레벨에만 추가하는 시작 체력을 가진다.
• 종족별로 기본적으로 받게 되는 능력들이 최소화되었다. 크기, 속도, 감각, 능력치를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는 수준.
• 이를 대신하기 위하여 종족도 Feat를 가진다. 종족 피트는 독자적인 습득 레벨을 가지기 때문에 기회 비용을 소모하지 않아도 된다. 원래 주던 능력들을 따로 골라서 습득해야 하므로 약화된 것 처럼 느껴지지만, 레벨이 오를수록 같은 종족이어도 원하는 방향으로 특징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유난히 마법에 뛰어난 엘프나 감각이 좋은 엘프 등.
• 종족마다 Heritage를 하위 분류로 가진다. 같은 종족이어도 환경에 따라 다른 면모를 보이는 걸 표현한다. 극지방 엘프나 숲에 사는 엘프 등. 하프 엘프와 하프 오크도 인간의 Heritage로 구현되었다.
• APG에서 Versatile Heritage가 추가되었고, 기존에는 종족이었던 아시마르, 체인질링, 담피르, 더스크워커, 티플링, 지니킨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기존에는 설정으로만 '가능하다'라고 표현되었던 엘프 아시마르나 드워프 담피르 같은 경우를 룰적으로도 표현 할 수 있다.
• Versatile Heritage의 경우 이를 또 세분화한 최하위 분류로 Lineage가 일종의 서브-서브-종족으로 존재할 수 있다. 특히 기원이 많은 아시마르나 티플링, 지니킨을 1렙부터 차별화하는데 유용하며, 1레벨에"만" 선택할 수 있는 종족 피트로 구현되었다.
  

2.3. 클래스

2.3.1. 아키타입/멀티클래스

2.4. 마법

• 주문 시전 체계가 준비(Prepared), 임의(Spontaneous) 시전의 기존 두 종류에 더해 이전에도 존재했지만 특별히 체계화되있지는 않았던 선천적(Innate), 슬롯과 별개의 풀을 사용하는 포커스(Focus)의 두 종류가 추가되어 총 4종류의 주문 사용 체계로 정립되었다. 물론 기존의 분류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 주문 전통(tradition)에 아케인, 디바인, 오컬트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디바인 중에서 드루이드가 주로 사용하는 자연 계열 주문이 프라이멀(primal)로 독립되었다. 설정상 중시하는 주문 요소가 다르고 이에 따라 주문을 재배분받았는데, 아케인은 물질/정신을, 디바인은 생명/영혼을, 프라이멀은 물질/생명을, 오컬트는 정신/영혼을 주관하는 주문이 대부분이다 (물론 예외는 있다). 의외로 전통 안의 주문들이 겹치는게 많아 전통만의 고유한 주문이라고 할만한 것은 매우 적다. 또한 각 전통이 각 기술에 1:1로 대응하게 되었다.
• 아케인은 여전히 유용하지만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많이 약화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다양한 주문을 가지고 있어 치유 빼고 나머지는 거의 전부 할 수 있다. 비전학 기술에 대응.
• 디바인은 치유와 버프, 특히 방어형 버프에 특화되어있다. 성향 시스템 때문에 공격용 주문은 강력하긴 하지만 쓰기는 까다로운 편. 종교학 기술에 대응.
• 오컬트는 정신계 마법에는 가장 독보적이며 버프와 디버프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오컬티즘 기술에 대응.
• 프라이멀은 원소계 블래스팅 마법과 치유, 버프/디버프를 고르게 가지고 있어 가장 유용한 전통으로 평가받지만, 정밀타격 능력과 대마법 기능은 가장 떨어지는 편. 자연학 기술에 대응.
• 10레벨 주문이 정식으로 생겼다. 보통 1판 9레벨 주문중 최강급(위시나 타임스톱 등)이 10레벨로 재조정되었다. 대신 10레벨 주문 슬롯은 기본적으로 1개만 얻고 주문사용자 클래스마다 20레벨 피트 중 하나로 이 슬롯을 1개 더 얻는 피트가 하나 있다.
• 코어 룰에 등장한 모든 캐스터 클래스가 10레벨 주문까지 쓸 수 있었기 때문에 이후의 모든 캐스터 클래스도 10레벨 캐스터일 것 같았으나, 9레벨 주문까지만 사용하는 메이거스가 등장하면서 법칙이 깨졌다. 10레벨 주문이 일반적인 주문 능력 성장에 있다기보다는, 캐스터 클래스로써 얻는 기능이긴 했고 모든 캐스터 = 10레벨 캐스터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한건 아니었었다.
• 마법들이 다시한번 약화되었다. 대표적으로 여러명에게 영향 미치던 헤이스트와 슬로우가 더 높은 주문 슬롯 사용하는게 아니면 1명에게만 효과를 주고, 블랙 텐타클 같은 강력한 주문들은 레벨이 올랐다. 또한 전사를 바보로 만드는 대표적인 마법인 월 오브 포스는 물건처럼 공격으로 깨질 수 있게 되었다.
• 주문 저항(SR)이 사라져 판정이 수월해지고 강력한 몬스터들에게도 주문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주문 저항이 강력한 아이덴티티였던 몬스터들은 주문 내성에 보너스를 받거나, 내성 단계를 상향하는 경우가 많으며 제한적으로 주문에 대해 자동으로 디스펠 매직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 주문을 시전하기 위한 집중 판정은 사라졌지만 집중 트레잇은 남아있어서 집중 트레잇을 가진 액션을 제약하는 식의 능력이 일부 생겨났다.
• 주문 지속시간에 지속(Sustain)이 생겨났다. 주문을 시전 한 자신의 다음 턴 부터 1 액션을 사용하여 주문을 서스테인시키면 주문의 지속시간이 다음 턴까지 연장되며 이를 반복하여 최대 지속시간까지 반복할 수 있다. 이론 상 특별한 가감치 없이 최대 3개까지의 주문을 서스테인하며 유지할 수 있지만 당연히 액션을 사용하는 만큼 액션 이코노미 문제가 있다.
• 스펠 슬롯은 클래스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레벨당 4에서 3으로 줄어들었고 능력치로 추가적인 슬롯을 얻는 기본 규칙이 사라져서 하루에 사용 가능한 주문의 수도 줄어들었지만, 적지 않은 시전자 클래스들이 고유의 방식대로 슬롯을 추가하거나 회복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다.[6]
• 캐스터 레벨 개념이 사라지고 순수하게 슬롯레벨에만 성능이 의존하게 되면서 주문이 서서히 강화되는 것도 사라졌다. 20레벨 기준 과거의 3레벨 주문인 파이어볼이 같은 성능 내려면 8레벨 슬롯을 사용해야한다. 일단은 수치적인 데미지를 주거나 회복하는 주문들은 수치가 상당히 올랐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룬을 사용해 대미지가 배율 단위로 늘어나는 공격수들의 피해를 따라잡기는 어렵다.
• 캔트립들이 자동으로 최대 주문레벨을 따라가게 만들어서 주문 슬롯을 모두 소모해도 어느정도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전에 레벨 따라 위력이 올라가던 주문들과는 반대인게 재밌는 점. 다른 주문들과 마찬가지로 수치는 D&D 5판보다도 강해졌지만 HP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캔트립의 실전성이 높은 D&D 5판과 달리 2판에서는 일단 전투에 낭비 없이 기여가 가능하다는 점 정도이다. 일단 시전자의 레벨을 따라서 착실히 올라가기 때문에 20레벨 대마법사의 캔트립은 자동으로 10레벨이 되어 저레벨 마법사들의 대마법 주문따위는 손쉽게 뚫어버릴 수 있으며 위력도 최대 10d4~10d6정도로 상승하는 등 높은 레벨에 따르는 강함을 확실히 어필할 수 있다.
• 힐링워드나 서몬 몬스터 처럼 상위 주문이 존재하는 경우 이 상위 주문들이 기본 주문의 하이튼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특별히 상위 주문이라는 명시가 없어도 하이튼된 레벨에 따라 기능이 확장되거나 강력해지는 주문도 생겼다. 공격 주문 대부분은 하이튼 하는 것으로 데미지를 늘릴 수 있다. 준비하는 캐스터는 그냥 높은 레벨 슬롯에 준비하면 된다. 그런데 임의시전 주문 사용자는 자기가 사용할 하이튼 주문의 레벨도 아는 주문 목록에 있어야 그 레벨에 사용이 가능하다[7]. 대신 많은 수의 임의 시전자 클래스는 스펠 슬롯을 회복할 때 각 주문 레벨별로 1개 정도의 주문을 자유롭게 하이튼 하도록 해주는 능력을 가진다. 레퍼토리 안에서만 막 난사하면 된다는 임의시전자의 장점이자 단점에 변화를 주고자 한 듯.
• 레벨이 다른 동일 주문이 다른 주문 취급당하는 여파로 위시/미라클/원시현상(primal phenomenon)/현실조작(alter reality)의 4가지 주문의 능력이 약간 조정되었다. 비싼 물질 요소를 더 이상 소모하지 않는 대신 해당 주문과 같은 전통의 효과는 최대 9레벨, 다른 전통은 7레벨까지만 복사할 수 있다.
• 누군가를 전투에서 단 한방에 퇴장시킬 수 있는 무력화(Incapacitation) 특성을 가진 주문과 효과들이 사용자 또는 해당 효과보다 일정 이상 강한 레벨의 대상에게는 쉽게 통하지 않도록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도미네이트, 슬립, 참 계열의 주문이 해당되며 이로 인해 보스급 개체의 내성을 한번 뚫어 날로 먹는 것이 어려워졌지만, 반대로 플레이어도 레벨 낮은 잡졸들의 무력화 주문 폭격에 저항하기 쉬워졌다.
• 언제 넣어놔도 쓸모 있던 유틸리티 주문들이 상당히 너프먹었다. 예를 들어 1판과 D&D 5판의 만능 센서 중 하나인 디텍트 매직은 하이튼이 많이 되기 전까진 마법 유무나 알수 있는 정도가 되어 일부 유용한 주문을 상시 넣어놓기보다는 상황에 알맞은 주문을 적절히 챙겨다닐 것이 권장된다.
• 메타매직은 캐스터 클래스들의 피트가 되었으며 자유 행동으로 적절한 다음 주문을 강화시키는 기능이 되었다. 이전처럼 더 높은 슬롯을 필요로 하지는 않게 된 대신 변형 효과들도 다소 심심해졌다. 더 높은 주문 슬롯을 사용해야했던 과거와 달리 특별히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에서 활용 빈도가 매우 늘어났다.
• 아키타입으로 주문을 얻는게 상당히 쉬워져서 주문에 대한 접근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아키타입 위주로 찍는다면 8레벨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어 클래스 피트가 특별히 땡기지 않는다면 주문으로 대체할 수 있다.
• 포커스 스펠은 전용 주문 포인트인 포커스 포인트를 사용하여 임의시전하는 형식이며, 캔트립과 마찬가지로 레벨에 따라 자동으로 강화된다. 클래스 롤플레잉에 적절한 10분 짜리 짧은 휴식(Refocus)으로 포커스 포인트를 회복할 수 있어 이 포커스 스펠이 얼마나 좋고 유용한지도 클래스 성능 평가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챔피언과 레인저는 이 포커스 스펠만을 사용하도록 바뀌었으며, 몽크의 마법처럼 사용하던 기 능력 또한 포커스 스펠로 바뀌었다.
• 거의 모든 주문, 마법 효과, 주문 유사 효과들에 레벨이 책정되어 레벨이 없으면 레벨 0이 아닌거냐?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으며 디스펠을 비롯한 대항판정 난이도도 해당 레벨에 맞추어 책정되었다.

2.5. 장비

• 마법/연금술/공학 등의 요소가 없는 기초적인 아이템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아이템에 레벨이 책정되어 희귀도와 무관히 얼마나 강력한 힘을 가진 물건인지 파악하기 쉬워졌다.
• 공식적으로 부위에 따른 장비 슬롯 개념은 사라졌지만, 장비에 따라 신체의 어느 위치에 장비해야 하는지는 명시되어 있으며 그에 맞게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제약을 따라야한다.
• 아이템의 사용법이 확실하게 명시되었다. 올바른 사용법에 따르지 않으면 아이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연금술 병에 담긴 '연금술사의 불' 폭탄은 명시된 절차를 거쳐 작동시키고 던져야만 제대로 폭발하며, 단순히 깨질만한 높이에서 떨어뜨리거나 병을 그냥 바닥에 내리치는 식으로는 폭발하지는 않는다.
• 엑조틱 웨폰은 어드밴스드 웨폰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 1판의 다양한 무기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면서, 무기와 갑옷의 분류에 따른 특별 효과(Specialization)가 추가되었다. 일반적으로 무기나 갑옷을 잘 사용하는 마셜 계통의 클래스가 해당 장비를 사용할 때 효과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며, 특정한 무기 또는 갑옷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클래스의 경우 제한적으로 이러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도 한다. 무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치명타를 기반으로 작용하여 무기군마다 상대를 넘어뜨리거나, 임시로 AC를 떨어뜨리는 등의 효과를 부여하며 갑옷의 경우 재질에 따라 특정 피해를 감소시키거나 치명상을 피하게 하는 등의 효과가 부여된다.
• 방패를 능동적으로 사용하여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변경되어 잡졸들을 상대할때 매우 강력한 장비가 되었으며 이전까지 그다지 강하다는 평가는 받지 못했던 방패 빌드의 입지가 상승했다.
• 연금술 아이템들이 마법 아이템과 별개의 분류가 되었다. 연금술 아이템들은 마법과 같은 효과를 주긴 하지만 마법 아이템이 아니며, 드물게 명시가 되어있지 않다면 마법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해도 마법처럼 작용하지는 않는다.
• 특정한 효과를 주는 물품의 경우 특정한 조작을 통한 작동이 필요한 액티브형 아이템과 항상 효과를 주는 패시브형 아이템이 확실하게 분류되었다.
• 일부 강력한 아이템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인베스팅이라는 아이템과 결속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특별히 과정에 제약이 있는 것은 아니며, 인베스팅 가능한 총 개수는 10개로 옆동네 5판의 어튠 3개에 비하면 확실히 많은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있다.
• 플레이테스트 당시에는 레조넌스라고 하여 마법 물건의 강함에 상관없이 사용 총량에 제한을 거는 규칙이 있었다. 때문에 하급 마법 물품들이 완전히 묻힌다는 테스팅 결과가 나오며 폐지되었다.
• 마법 물품 사용(UMD) 기술이 사라진 대신, 마법 물품 기술(Trick Magic Item)이라는 쉽게 찍을 수 있는 범용 피트로 변경되었다.
• 주문이 장전된 물건인 스크롤, 완드, 스태프의 사용은 빡빡해졌다. 상기한 마법 물품 기술 피트가 없다면 스크롤은 시전자의 주문 전통 목록에 있어야하며, 완드는 정해진 주문을 하루에 단 1회 시전할 수 있으며 한번 더 시전하려고 한다면 50% 확률로 파괴되도록 변경되어 사용 횟수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반영구적인 물건이 되었다. 스태프는 충전을 사용하는 직접적인 활용법은 이전과 같지만, 준비형 시전자와 임의형 시전자의 추가적인 사용법이 크게 달라졌다.
• 무기와 방어구의 재질은 여전히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어 룰에서 제공하는 재료는 아다만틴, 콜드 아이언, 다크우드, 드래곤하이드, 미스랄, 오리칼컴, 은이다.
• 마법 무기/방어구에 부여되는 특별 능력들은 룬 시스템으로 변경되었다. 자체적으로 고유한 효과를 가진 장비가 아니라면, 이외의 특별한 기능을 가진 장비들은 실제로는 룬의 효과를 발휘하게 해주는 플랫폼이 된다. 룬은 장비에 각인하여 효과를 부여할 수 있으며, 1판과 마찬가지로 단순히 명중을 +해주는 능력부터, 속성 피해를 추가하는 옵션, 치명타 범위를 늘리는 옵션 등을 부여한다. 차이점은 룬을 다른 장비에 적은 비용과 제작 기술로 전송하거나 교체할 수 있어서, 주 장비가 아닌 좋은 옵션의 장비를 획득했을 때 해당 장비의 옵션을 주 장비에 전송하여 강화시킬 수 있게 되어 단순히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팔아치우게 되는 장비는 많이 적어지고 캐릭터 간 장비를 주고 받는 것이 용이해졌다. 룬을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여 원하는 장비를 손쉽게 강화할 수 있다.
• 룬은 펀더멘탈, 프로퍼티의 2종류로 나뉘며, 펀더멘탈 룬에는 장비의 한계치를 강화시켜주는 포텐시 룬이 있어 이 포텐스 룬의 +n 수치만큼 특별한 기능을 가진 프로퍼티 룬을 각인할 수 있다. +3 포텐시 룬을 가진 장비는 프로퍼티 룬을 3개까지 장비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이 수치는 +3이 끝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무기와 방어구는 3개 이내의 프로퍼티 룬을 장비하게 된다. 펀더멘탈 룬은 범주가 겹치지 않는다면 몇 개든 장비할 수 있다. 후에 확장 책에서 액세서리 룬이라는 상대적으로 사소한 기능을 가진 룬의 분류가 새로 추가되었다.
• 룬 시스템이 장비 강화의 핵심이 되며, 갑옷을 안입고 다니는 마법사 클래스, 무기 대신 신체를 사용하는 몽크 등의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평범하게 룬을 달 수 있는 슬롯이 있는 의복과 룬을 달 수 있는 슬롯이 있는 손붕대와 같은 물건들이 추가되어 해당 클래스들도 주요 장비에 룬 시스템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되었다.
•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은 능력치 당 1종류로 줄어들었으며, 해당 능력치를 18로 올려주거나, +2를 해주는 효과 중 좋은 쪽을 적용하며 고유한 작동 효과와 관련된 기술 판정에 상황 보너스를 부여한다.
• 물품 제작 규칙은 여전히 풍부하지만 물품의 크기나 난이도에 따라 기간이 정비례하지 않는 것이 맹점으로 꼽힌다. 일단 플레이어가 특별히 GM과의 상의 없이도 구할 수 있거나 제작 가능한 물건들이 늘어났으나, 최종적인 성공적 제작 여부는 GM이 판단한다.
• 트레져 볼트 추가책에서 대안 제작 규칙이 추가되어 그쪽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서적

3.1. Rulebook

3.1.1. 리마스터 이전

• Core Rulebook (2019.08.01)
• Bestiary (2019.08.01)
• Gamemastery Guide (2020.02.26): 게임 마스터를 위한 책. 자세한 지침이나 추가 규칙, 변형 규칙 등이 실려있다. 없어도 플레이하는 데는 지장 없다.
• Bestiary 2 (2020.05.27)
• Advanced Player's Guide (2020.07.30): 스워시버클러, 인베스티게이터, 오라클, 위치 클래스 추가. 캣포크 코볼트, 오크, 랫포크 ,텐구 종족 추가. 아시마르, 체인질링, 담피르 ,더스크워커, 티플링 범용 헤리티지 추가. 기본 클래스 추가 옵션, 아키타입과 여러 규칙이 추가되었다.
• Bestiary 3 (2021.04.07)

• Beginner Box (2020.12.00): 초심자 입문용 키트. 사전 제작된 예시 시트와 1레벨 단편 모험, 룰을 습득하기 위한 1인용 모험, 플레이어와 마스터를 위한 요약 규칙 책자, 캐릭터와 몬스터 말 등이 포함되어 있다.
• Secrets of Magic (2021.09.01): 메이거스와 서머너 클래스 추가. 다양한 주문 시전 방식과 모든 주문 시전자들을 위한 주문 등 추가.
• Guns&Gears (2021.10.13): 건슬링어와 인벤터 클래스 추가. 오토마톤 종족, 화기 무기군, 새 아키타입, 새로운 장비와 탈것, 시즈 엔진 등 추가.
• Book of the Dead (2022.04.27): 언데드를 부리는 법, 상대하는 법, 언데드로 플레이하는 법 등 언데드에 관한 수많은 내용들.
• Dark Archive (2022.07.27): 신규 오컬트 클래스 사이킥, 쏘마터지 추가 예정.
• Treasure Vault (2023.02.22): 펄카타나 어스브레이커를 비롯한 50여종의 신규 장비와 복귀 장비, 추가적인 연금술 아이템을 비롯한 다양한 물건들, 확장된 제작 규칙.
  

3.1.2. 리마스터

• Rage of Elements (2023.08.02): 키네티시스트가 복각되며 각종 원소계 차원과 연관된 선택지, 종족이 추가된다.

• Player Core (2023.12.15): 리마스터 이전 CRB의 플레이어 파트를 계승하는 서적. 단순히 용어 교체 뿐 아니라 서적의 구조나 포함되는 내용에도 변화가 있다. 또한 평가가 매우 좋았던 APG의 일부 내용도 함께 수록되어있다. 수록 종족은 기본 스탠다드 종족에 추가로 오크와 레시가 포함되며, 버서틸 헤리티지 규칙이 기본 탑재되어 네피림(과거 아시마르와 티플링의 통합)과 체인질링이 수록된다. 클래스의 경우 바드, 클레릭, 드루이드, 파이터, 레인저, 로그, 위치, 위자드가 코어 1 클래스로 수록. 각 클래스마다 리마스터로 인한 변경점을 가지며, 워프리스트와 위치의 경우 상당한 구조 개선이 포함되었다.
• GM Core (2023.12.15): 리마스터 이전 CRB의 마스터링 파트와 GMG를 계승하는 서적. 마스터링을 위한 각종 요소와 리마스터 이전 가장 인기 있던 옵션룰이 포함된다 (특히 ABP와 프리 아키타입).
• Monster Core (2024.03.00): 리마스터 이전 비스티어리를 계승하는 서적. 400 종에 달하는 몬스터가 포함되며, D&D의 크로매틱과 메탈릭 드래곤의 범주를 벗어나 4개 주문 전통 별로 2종씩 총 8종의 새로운 드래곤[8]을 선보이는 게 포함된다.
• Player Core 2 (2024.07.00): 리마스터 이전 APG를 계승하는 서적. 코어 1에 수록되지 않은 알케미스트, 바바리안, 챔피언, 인베스티게이터, 몽크, 오라클, 소서러, 스워시버클러와 각종 아키타입이 수록된다. 종족으로는 캣포크, 놀, 홉고블린, 코볼트, 리자드포크, 랫포크, 텐구와 담피르, 더스크워커, 미공개 신규 헤리티지까지 총 3종의 버서틸 헤리티지가 수록된다.
  알케미스트의 완전한 재설계가 예정되어있고, 알케미컬 아이템도 코어 2에서부터 수록된다.

3.2. Setting

• World Guide (2019.08.31): 다양한 골라리온 관련 캐릭터 배경과 아키타입이 실려 있고, 2판에 접어들어 변화한 골라리온 세계의 역사와 설정등을 볼 수 있다.
• Character Guide (2019.10.16): 홉고블린, 레시, 리자드포크 종족 추가. 골라리온의 캐릭터가 소속될 수 있는 조직 등에 관한 설정과 NPC, 아키타입이 실려있다.
• Gods & Magic (2020.01.29): 신앙과 신앙에 따른 영역, 주문, 장비 등이 실려있다.
• Legends (2020.07.30): 겨울마녀나 바바야가와 같은 전설적인 존재들이나 주요 NPC에 대한 책.
• Pathfinder Society Guide (2020.10.14): 범세계적 조직 패스파인더 소사이어티와 소사이어티 플레이에 관한 책.
• Ancestry Guide (2021.02.24): 골라리온 종족들에 관한 책. 키츠네 등이 실릴 예정.
• The Mwangi Expanse (2021.07.07): 수천의 힘 AP와 발맞춰 출간하는 므왕기 정글을 다루는 책.
• The Grand Bazaar (2021.10.13): 골라리온 전역의 물품과 시장 등 상거래에 관한 책.
• Monsters of Myth (2021.12.22): 골라리온의 유명하고 무시무시한 괴물에 관한 책.
• Absalom, City of Lost Omens (2021.12.22): 골라리온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 압살롬을 다루는 책. 원래라면 AP와 연계되어 출시해야했지만 코로나 이후로 장기간 연기되다가 발매했다.
• Knights of Lastwall (2022.05.25): 멸망한 국가 라스트월의 기사단에 관한 책.
• Travel Guide (2022.08.31): 골라리온 전역의 문화와 생활 방식, 명소를 다루는 책.
• Impossible Lands (2022.11.16): 가룬드 지방을 다루며, 마나 황무지와 알켄스타, 언데드 왕국 게브, 아크로드들이 지배하는 넥스, 부두란 귀족들의 잘메레이가 속한다.
• Firebrands (2023.03.29): 이너 시 지방의 혁명 단체 파이어브랜드에 관한 책.
• Highhelm (2023.06.28): 파이브 킹 마운틴을 중심으로한 드워프 문화에 관한 책.
• Tian Xia World Guide (2024.04.24): 골라리온의 동양권인 티엔 시아의 역사와 국가 설정이 나올 예정이다.
• Tian Xia Character Guide (2024.08.00): 티엔 시아의 거주민들에 대한 설정들.[9]

3.3. Adventure

• Age of Ashes
• Player's Guide (2019.08.01)
• Hellknight Hill (2019.08.01)
• Cult of Cinders (2019.09.01)
• Tomorrow Must Burn (2019.09.18)
• Fires of the Haunted City (2019.10.16)
• Against the Scarlet Triad (2019.11.13)
• Broken Promises (2019.12.12)

• Extinctiohn Curse
• Player's Guide (2020.01.13)
• The Show Must Go On (2020.01.30)
• Legacy of the Lost God (2020.02.26)
• Life's Long Shadow (2020.03.26)
• Siege of the Dinosaurs (2020.04.29)
• Lord of the Black Sands (2020.05.27)
• The Apocalypse Prophet (2020.06.24)

• Agents of Edgewatch[10]
• Player's Guide (2020.07.08)
• Devil at the Dreaming Palace (2020.07.30)
• Sixty Feet Under (2020.08.26)
• All or Nothing (2020.09.15)
• Assault on Hunting Lodge Seven (2020.10.14)
• Belly of the Black Whale (2020.11.15)
• Ruins of the Radiant Siege (2020.12.15)

• Abomination Vaults: 1~3권을 모두 던전 탐사에 소모하는 메가-던전 어드벤처. TRPG 유저 중심으로 평가가 꽤 좋은 편으로 파이조가 근래 AP중 가장 밀어주고 있다. 단권 하드커버로 추가 발매되었으며, 5판 컨버전도 발표되었다. 이 AP에 사용할 수 있는 던전 타일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 Player's Guide (2021.01.14)
• Ruins of Gauntlight (2021.01.27)
• Hands of the Devil (2021.02.25)
• Eyes of Empty Death (2021.04.07)

• Fists of Ruby Phoenix[11]
• Player's Guide (2021.04.13)
• Despair on Danger Island (2021.07.07)
• Ready? Fight! (2021.07.07)
• King of the Mountain (2021.07.07)[12]

• Strength of Thousands
• Player's Guide (2021.07.26)
• Kindled Magic (2021.08.05)
• Spoken on the Song WInd (2021.09.01)
• Hurricane's Howl (2021.10.00)
• Secrets of Temple-City (2021.11.00)
• Doorway to the Red Star (2021.12.00)
• Shadows of Ancients (2022.01.00)

• Quest for the Frozen Flame
• Player's Guide (2022.01.00)
• Broken Tusk Moon (2022.01.00)
• Lost Mammoth Valley (2022.02.00)
• Burning Tundra (2022.03.00)

• Outlaws of Alkenstar
• Player's Guide (2022.04.00)
• Punks in a Powderkeg (2022.04.00)
• Cradle of Quartz (2022.05.00)
• The Smoking Gun (2022.06.00)

• Blood Lords: 북 오브 더 데드와 라스트월 책으로 인하여 그레이브랜드의 언데드에 관한 모험이 나올거란 예상에서 절반만 맞아들어서, 언데드 왕국 게브에 관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이젠 익숙해지긴 했지만 2021년이 마무리 되기 전에 2022년 AP 일정이 전부 확정되었다.
• Player's Guide (2022.06.29)
• Zombie Feast (2022.07.27)
• Graveclaw (2022.08.31)
• Field of Maidens (2022.09.21)
• The Ghouls Hunger (2022.10.26)
• A Taste of Ashes (2022.11.16)
• Ghost King's Rage (2022.12.14)

• Gatewalkers: 기억 상실 역병 사건을 수사하는 차원 여행물로 예고되었다.
• Player's Guide (2023.01.04)
• The Seventh Arch (2023.01.25)
• They Watched the Stars (2023.02.22)
• Dreamers of the Nameless Spires (2023.03.00)

• Stolen Fate
• Player's Guide (2023.04.00)
• The Choosing (2023.04.00)
• The Destiny War (2023.05.00)
• The Worst of All Possible Worlds (2023.06.00)

• Sky King's Tomb
• Player's Guide (2023.07.00)
• Mantle of Gold (2023.07.00)
• Cult of the Cave Worm (2023.08.00)
• Heavy is the Crown (2023.09.00)

• Season of Ghosts: 티엔 시아를 배경으로 하는 최초의 4권짜리 AP 시리즈
• Player's Guide (2023.10.00)
• The Summer that Never Was (2023.10.00)
• Let the Leaves Fall (2023.11.00)
• With No Breath to Cry (2023.12.00)
• To Bloom below the Web (2024.01.00)

• Seven Dooms for Sandpoint: 패스파인더 RPG의 200권째인 기념판 AP. 단권으로 출시되었으며 패스파인더 RPG/로스트 오멘 세계관의 시작인 1판 '룬로드의 부활' AP의 1권 '번제'에서 이어지는 AP이다. 4레벨 시작, 12레벨 종료라는 독특한 구성.

• The Fall of Plaguestone (2019.08.01): 2판 코어룰북 발매와 함께 나온 모험. 첫 모험이라서 조우 난이도가 조금 들쭉날쭉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스토리의 평가는 매우 좋다.
• Little Trouble in Big Absalom (2020.07.25): 무료 어드벤처. 무료 어드벤처를 전담하던 고블린이 기본 종족으로 격상된 여파인지 코볼트들이 주역으로 등장한다.
• The Slithering (2020.07.30): 비인간을 주역으로 내세운 어드벤처. 인간을 하지 말라고 홍보하며 따로 플레이어 가이드도 만들어서 배포하였지만 리뷰 결과는 처참하다.
• Troubles in Otari (2020.12.09): Beginner Box와 연계되는 책.
• Malevolence (2021.07.07):
• Night of the Gray Death (2021.10.13):
• Threshold of Knowledge (2021.11.19): 무료 어드벤처. 므왕기 배경.
• Shadows at Sundwon (2022.05.25): 크림슨스론의 배경이던 코르보사를 다루는 모험.
• A Fistful of Flowers (2022.07.25): 무료 어드벤처.
• Crown of the Kobold King Anniversary Edition (2022.10.26): 1판에서 모듈 3권에 걸쳐 이야기된 시나리오를 파이조 20주년을 기념하여 128페이지짜리 2판 어드벤처로 재구성한다. 참고로 1판 당시 분량은 16+32+32로 총합 76페이지였다.
• The Enmity Cycle (2023.05.24):
• A Few Flowers More (2023.7.24): 무료 어드벤처.
• Rusthenge (2023.10.00):

3.3.1. One-Shot

• Sundered Waves (2021.03.06): 5레벨 모험. 바다와 해적 테마이지만 항해 요소는 없다.
• Dinner at Lionlodge (2021.05.30): 4레벨 모험. 미스테리 및 컬티스트 테마.
• Head Shot the Rot (2021.10.27): 3레벨 모험. 알켄스타에서 4인의 건슬링어가 좀비물을 찍는 내용이다.
• Mark of the Mantis (2022.02.23): 6레벨 모험. 암살단 레드 맨티스의 암살자들로 플레이한다.

3.3.2. Organized Play Scenario

• Season 1: Year of the Open Road

• Season 2: Year of Corruption's Reach

• Season 3: Year of Shattered Sanctuaries

• Season 4: Year of Boundless Wonder

• Season 5: Year of Unfettered Exploration

4. 컴퓨터 게임

4.1. 패스파인더: 어보미네이션 볼트

5. 기타

6. 외부 출처

6.1. 영어

6.2. 한국어

• TRPG 한국어 위키: 패스파인더 RPG 2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