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aunus. RWBY의 종족.2. 설정
동물의 특성을 가진 인간. 즉 수인이다. 움직임을 보면 마치 동물과도 같이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 어둠 속에서도 밝게 볼 수 있는 시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한 가지의 동물 특징만을 가진다고 한다. 누구는 꼬리만 나 있고 누구는 동물 귀만 솟아 있는 식.파우누스는 번식의 메커니즘이 상당히 이상한 것으로 유명하다. 같은 종의 파우누스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부모와 같은 종의 파우누스가 되고, 부모 중 한 사람이 인간일 경우에는 인간이 되거나 부모 중 파우누스인 쪽의 종을 따라 파우누스가 되지만, 서로 종이 완전히 다른 두 파우누스가 아이를 가지면 그 아이가 어떤 동물의 특징을 지닌 파우누스로 태어날지는 완전히 랜덤이다. 늑대 파우누스와 황소 파우누스 사이에서 뱀 파우누스가 태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파우누스의 종류는 대체로 포유류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충류, 절지류, 어류[1], 조류는 상대적으로 희귀한 편이라고 한다.
3. 차별
동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점 말고는 인간들과 완전히 동일하지만 수가 적은 탓인지 사회 전반에서 인간이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파우누스는 일방적으로 박해받는 입장이다. 그나마 작중 시점에서는 두 종족이 공존하면서 살아가기는 하지만 과거에는 인간이 파우누스들을 게토마냥 한 곳에 모여 살게 하고 이를 참다 못한 파우누스가 혁명을 일으켰을 만큼 관계가 좋지 않았다. 이 잔재가 바로 렘넌트 지도의 가장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메나저리(Menagerie)라는 작은 대륙. 여전히 이곳에서 살고 있는 파우누스들도 많다. 화이트 팽이라는 과격 단체가 인간을 습격하여 물자를 강탈하거나 인명을 해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와이스 슈니 집안의 회사인 슈니 더스트 컴퍼니가 대표적인 테러의 대상.바솔로뮤 교수처럼 파우누스를 차별하는 행태를 매우 우려하며 그들의 편에 서는 인간들도 많지만 CRDL 팀처럼 종족차별을 하는 양아치들도 있고, 와이스처럼 직접적으로 파우누스에게 피해를 당해 그들을 증오하는 사람도 있다.[2] 전쟁은 멎었지만 화이트 팽의 테러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인간 측에서도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일단 그들부터 의심하고 보는 식으로 갈등의 골이 패여 있기 때문에 이 종족 갈등도 RWBY 스토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4. 목록
- 블레이크 벨라도나& 기라 벨라도나&칼리 벨라도나 / 고양이
- 선 우쿵 / 원숭이
- 벨벳 스칼라티나 / 토끼
- 시에나 칸 / 호랑이
- 아담 타우러스
- 일리아 아미톨라 / 카멜레온
- 티리언 칼로스 / 전갈
- 톡 / 악어
- 유마 / 박쥐
5. 기타
- 파우누스(Faunus)라는 명칭은 그리스 신화의 판과 동일시되는 신인 로마 신화의 파우누스. 한국에서는 간단히 '수인'이라고도 번역된다.
- 인간에 비해 수가 굉장히 적은 편이라, 실례로 RTX 2016 당시 진행된 특별 Q&A 당시 루비 로즈는 ' 파충류 같은 다른 파우누스들도 보았느냐' 는 질문에 벨벳 스칼라티나가 자신이 생애 처음으로 본 파우누스였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3]
- 볼륨 6의 언급에 따르면, 빛의 신과 어둠의 신 어느 쪽도 이들을 창조했다는 언급이 없으며 현 인류의 탄생과 함께 어느날 갑자기 이 세상에 나타난 종족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떡밥이 많은 종족.
- 2차 창작물에서는 여러 동물 파우누스들이 나온다.
[1]
어류 파우누스의 경우 잠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있는데, 팔부분에 물갈퀴가 달려있다.
[2]
정확하게 말하자면 화이트 팽처럼 불법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파우누스들을 혐오한다.
[3]
블레이크 벨라도나의 경우 정체를 숨기고 있었기에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