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라이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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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등장한 티에르노.2. 행적
39화에서 지우 일행이 플라타느박사가 주최하는 섬머 캠프에 참가했을 때 사나, 트로바와 함께 '팀 꼬부기'로 등장했다.[1] 티에르노의 스타팅 포켓몬도 꼬부기. 참고로 사나, 트로바와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소꿉친구이지만 꿈을 위해 따로 여행하고 있으며 가끔 만나 근황을 듣는다고 한다. 3인방의 리더이기도 하다.[2] 긍정이나 승낙을 표할 때 "All right!"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게 특징.[3]
게임처럼 춤을 좋아하며 거대한 덩치임에도 의외로 상당히 유연한 몸놀림을 구사한다. 상대방의 노보청과 시합할 때도 스텝을 밟으며 놀라운 실력으로 압승을 거두었고, 그 직후 지우 일행과 만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백단시티 출신이라고 하며, 이때 관동지방 출신인 지우에게 흥미를 가졌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세레나를 보더니 무언가 생각난 듯, 갑자기 뛰어가 사나를 데리고 왔다. 세레나에 대해서는 사나가 세레나의 포케비전을 소개해줌으로써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트로바도 와서 세레나의 포케비전을 칭찬하고 세레나가 부끄러워하자 귀엽다면서 눈에 하트를 띄우기도 했다(...).[4]
이후 각자 배틀을 가질 때 지우와 물 스타팅끼리의 대결을 펼친다. 노보청과의 대결에서 증명한대로 엄청난 실력을 보이며 지우에게서도 압승을 거두었다. 참고로 이때 드러난 티에르노의 꿈은 게임판과 마찬가지로 포켓몬으로 댄스 유닛을 만드는 것.
팀 개구마르 중 지우와의 접점이 잦으며 각 팀의 리더로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워 공동 1위에 머무른다. 42화에서 이들과 팀 배틀 결승전을 치렀는데, 리듬 전법이라는 특이한 전법을 구사함으로써 지긴 했지만 지우 일행을 압도했다. 이때의 리듬 전법이 인상깊었는지 그날 밤 지우가 리듬 전법을 가르쳐줄것을 부탁하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리듬 전법을 가르쳐주었다.[5] 그리고 다음날, 일행과 헤어지면서 모두가 라이벌이라고 못박고, 재회를 기약하며 발걸음을 옮긴다.
65화에서 재등장했다. 서머캠프 때와 비교해 소유 포켓몬의 수가 더 늘어났다. 일단 어니부기로 진화는 확정되었고 옆에 로파파, 카포에라, 왕구리, 그리고 라이츄가 추가로 존재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카포에라를 빼면 전부 구면. 참고로 모두 서머캠프 이후에 잡은 포켓몬들이라고 한다.
지우 일행이 미르시티로 가고있을 때 나무 뒤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재회했다. 이때 세레나의 달라진 모습에 또다시 눈에 하트를 띄웠으며(...), 시트론의 행방을 묻고 그가 미르체육관 관장임을 안 후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티에르노는 이미 시트로이드와 배틀을 해 볼티지 배지를 손에 넣은 상태. 이에 지우가 훈련을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흔쾌히 수락하며 어니부기, 라이츄로 더블배틀을 하기로 한다.[6] 그런데 갑자기 로켓단의 기계가 나타나 피카츄를 잡아가려다가 놓치고 라이츄와 어니부기, 미끄네일이 붙잡혀가자[7] 일행이 흩어져서 포켓몬들을 찾기로 한다.
티에르노는 유리카와 팀을 이루어 잡혀간 포켓몬들을 찾아내고, 기계가 피카츄를 쫓는다는 특성을 통해 피카츄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데덴네와 피카츄의 전기통신을 이용해 지우와 세레나를 찾아 구해준다. 그리고 기계의 폭발로 인해 일행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미끄네일이 미끄래곤으로 진화해 일행을 구해주는 것을 목격하고 감탄한다. 사건이 해결된 후 지우와 아까 못했던 더블배틀을 했는데 미끄래곤의 활약으로 리듬전법이 무너져 지고 만다. 이후 일행들과 헤어지면서 재회를 기약한다.
90화에서 지우 일행과 재회했으며 어니부기는 거북왕까지 진화했다. 그리고 지우와 팀을 맺고 사나와 세레나 태그와 시합을 가졌고, 이때 거북왕의 큰 체구를 이용한 리듬을 보고 대항하는 이브이의 모습을 보며 세레나가 포카론에 쓸 힌트를 얻게된다.
XY&Z에서 트라이 포카론에서 원격 투표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32화에서 트로바와 함께 재등장. 칼로스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들끼리의 기념 파티장에 있었으며 이때 또다시 세레나에게 추파를 던지며 하트를 띄웠지만 세레나가 칼같이 피해버렸다. 그리고 1차전에서 23번째라는 무난한 순서에 들어가자 좋아했으며, 트로바가 개막전을 치르게 되어 불안해하자 '너에겐 비장의 수가 있으니 걱정할 거 없다'고 말해 의도치 않게 지우 일행의 궁금증을 유발한다.[8] 다음날, 지우 일행과 함께 칼로스리그를 관전했으며, 지우가 필드에 나타나지 않자 걱정하거나 지우개굴닌자가 등장했을 때 놀라기도 했다. 이후 1차전의 결과가 공개됐을 때 티에르노는 나오지 않았지만 마지막에 트로바를 제외한 다른 트레이너들이 비춰질 때 함께 비춰지거나 차후 전개로 미루어보아 1차전을 통과했음을 알 수 있다.
33화에서 8강전의 마지막 시합에서 승태와 맞붙었다. 승태의 킬가르도에 맞서 티에르노는 로파파를 꺼내들었고, 등장하자마자 로파파와 함께 춤을 추면서 기합을 넣는다. 그리고 바로 비바라기와 로파파의 특성 쓱쓱을 이용해 강해진 하이드로펌프로 킬가르도가 칼춤을 사용하지 못하게 유도했으나 킹실드에 막혀 당황한 사이 성스러운칼에 당해 로파파가 쓰러지고 만다. 이에 티에르노는 두번째 포켓몬으로 라이츄를 내보내고 구멍파기를 지시해 킬가르도에게 직격탄을 먹여 1:1로 따라잡는다. 그러나 승태의 다음 타자인 나루림의 헤롱헤롱을 받고 혼란에 빠지자 일단 라이츄를 불러낸 후 거북왕을 내보내 하이드로캐논으로 나루림을 쓰러뜨린다. 이로서 2:1로 역전한 상황. 승태는 여기서 자신의 에이스인 나무킹을 내보내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나무킹의 하드플랜트에 당해 거북왕이 패배하고 만다. 단, 마지막 거북왕이 패하며 쓰러기지 직전 비바라기를 사용하도록 지시하여 비를 내리게 만든 다음 퇴장하였고, 라이츄의 활약으로 마무리를 노린다. 티에르노는 바로 라이츄에게 명중률 100%가 된 번개 공격을 가하도록 지시했고, 이를 본 승태는 나무킹을 메가진화시킨다. 그렇게 번개가 나무킹에게 정확히 내리꽂혔지만 메가나무킹의 특성인 피뢰침으로 인해 전기 공격이 무효화되고 만다. 승기를 잡은 승태가 드래곤크루로 반격해오자 최후의 수단으로 라이츄에게 기합구슬을 지시했지만 나무킹이 이를 뚫고 직격을 날리는 바람에 결국 라이츄가 쓰러졌다.
최종적으로 티에르노의 패배로 끝났으나 그래도 마냥 분해하지는 않고 승자를 축하해주자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리듬전법이 8강전에서 제대로 묘사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8강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점에서 확실히 재능있는 트레이너다. 이후 일행들과 준결승전을 관전했으며, 지우와 승태의 대결을 보며 먼저 대결했던 경험자로서 승태의 특징을 일행에게 설명해준다. 감이 상당히 좋은지 승태와 한번 대결했을 뿐인데도 배틀 스타일이 지우와 닮아있음을 간파했다.
플레어단 에피소드는 승태, 트로바, 사나와 함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포켓몬 센터에 남아있기때문에 아쉽게도 플라드리와의 마지막 결전에 동참하지않았다.
에필로그에선 트로바, 사나와 셋이서 여행중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여담으로 지우 일행 중 유리카와 상당히 친하다. 65화에서 잡혀간 포켓몬들을 찾으러 갈 때 유리카와 팀을 이루었으며 칼로스리그에서 재회했을 때는 하이파이브를 했다.
비록 승태와 알랭에게 라이벌 포지션을 빼앗기긴 했지만 XY에선 나름 지우의 첫 번째 라이벌이며, 게임판의 친구 3인방 중에서도 애니판의 수혜자라고 볼 수 있다. 배틀 실력이 딱히 부각되지 않았던 게임판과 달리, 애니판의 티에르노는 메가진화나 유대진화같은 메리트 없이도 칼로스 리그 8강까지 진출한 실력자로 묘사되었기 때문.[9] 참고로 본작에선 알랭과 지우가 사실상 사천왕급으로 묘사되고 승태 역시 그 둘에게 비견되는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인 승태를 상대로 2:2 타이를 만든 시점에서 그 실력은 말 할 것도 없는 셈. 승태의 히든카드인 메가나무킹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보다 더 접전 양상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10] 본래라면 나머지 리그 참가자들을 압살하고 손쉽게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을 사천왕급 트레이너가 셋이나 참전한 초유의 상황만 아니었다면 진지하게 우승을 노릴 만 했던 실력이다.
열공의 방문자 테오키스에 등장한 정수와 체형과 복장이 비슷하며 작품의 히로인을 좋아하고, 거북왕을 소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많다.
3. 소유 포켓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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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왕 | 왕구리 | 카포에라 | 로파파 | 라이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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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왕
성우는 하야시바라 메구미(꼬부기)-미키 신이치로(어니부기)-이시즈카 운쇼(거북왕)
39화에서 노보청과 배틀하면서 등장. 작은 꼬부기인데도 리듬전법을 구사하면서 놀라운 점프력으로 노보청에게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후 65화에서 어니부기로 진화한 모습으로 재등장, 지우의 피카츄와 미끄래곤과 배틀하지만 리듬전법이 무너져 패배한다. 33화에서 나루림을 단번에 K.O시키고 나무킹과 대결하지만 고위력 풀타입 기술들을 정통으로 맞아 공중에서 떨어질 때 비바라기를 사용하고 기절.
기술배치는 로켓박치기/ 냉동빔/ 비바라기/ 하이드로캐논
덧붙여서 시트론의 추측으로는 수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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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파파
33화에서 킬가르도와의 대결에서 쓱쓱의 효과로 빠르게 기선제압을 했으나 2칼춤으로 랭업한 킬가르도에게 스피드고 뭐고 기술이 썰려 패배한다(...).
기술배치는 비바라기/ 하이드로펌프/ 솔라빔 -
라이츄
65화에서 등장. TV판에서는 꼬리가 수컷인 것처럼 나왔으나 수컷인 승태의 나루림[11]에 헤롱헤롱당한 걸로 보아 암컷이 맞다. HULU판에서는 꼬리 모양이 수정되었다.
미르시티 체육관에 대비하기 위해선 전기 포켓몬을 상대로 배틀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며 내보냈다. 살짝 소심한 성격인지 로켓단의 메카가 잡으러 올 때도 겁을 먹고 어니부기 뒤에 숨기도 하고, 철창 안에서 전기를 방출했다가 감전된 어니부기에게 한 소리 듣자 주눅들기도 했다. 33화에선 위험할뻔한 2칼춤을 쌓은 킬가르도를 구멍파기로 끝냈다. 그 뒤 나루림에게 헤롱헤롱을 당해 교체, 나무킹과 대면한다. 거북왕이 남긴 비바라기 효과로 번개 명중률을 올린뒤 사용하나 나무킹이 메가진화를 해버려 피뢰침 특성을 얻어버렸기에 무용지물이 되고 드래곤클로에 맞아 패배한다.
기술 배치는 차지빔/ 기합구슬/ 번개/ 구멍파기
[1]
참고로 지우 일행은 '팀
개구마르'.
[2]
지우 일행의 팀 이름인 개구마르를 리더인 지우가 소지하고 있다는 점과 지우와 라이벌이 됐다는 점에서 추측이 가능하며, 41화에서 확실하게 리더라는 포지션을 어필했다.
[3]
여담으로 기본 1인칭은 보쿠이지만 가끔씩 오레를 쓰기도 한다.
[4]
사나 말하길, 쉽게 반한단다. 이건 웅의 오마주일지도 모른다.
[5]
트레이너와 포켓몬이 한마음이 돼야하기 때문에 트레이너도 함께 춤을 춰야해서 지우도 춤을 췄다.
[6]
지우의 멤버는 피카츄와 미끄네일.
[7]
원래 피카츄의 전기에 반응해서 피카츄를 쫓아가 잡아들이는 형식인데 라이츄가 진화형이어서 파장이 비슷했는지 라이츄를 쫓아갔다가 어니부기와 미끄네일이 같이 말려들어버렸다.
[8]
트로바는 다음날 있을 1차전을 위해 이를 비밀로 하려고 했었다.
[9]
당장 지우만 해도 칼로스리그 전까진 4강 진출 이력이 신오리그 딱 한 번 뿐이었다.
[10]
실제로 티에르노가 사용한 로파파, 거북왕, 라이츄는 드래곤/풀의 메가나무킹을 상대로 상성이 아주 불리하다. 또한 캐릭터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불꽃 타입 포켓몬이 단 하나도 없다.
[11]
이후 티에르노의 거북왕이 나루림의 헤롱헤롱에 당하지 않는 걸 보며 시트론이 '아마 수컷끼리라 그런게 아닐까…'라고 말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