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코 4의 복지 및 경제 관련 건물. 말 그대로 주민들의 복지와 경제를 책임지는 건물이다. 자세한 설명을 하면 복지 건물은 종교 욕구와 의료를 무료로 제공해 트로피코 주민들의 기본적인 문명 생활을 보장해 주며 경제는 3차 산업으로 1, 2차 산업의 버프를 걸어주거나 스위스 은행 계좌를 불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단, 경제 건물은 밑바탕이 있는 상황에서 뻥튀기시키지, 아무것도 없으면 적자만 쏟아내니 주의해야 한다.
주민에게 종교의 욕구와 의료를 제공하며 천재지변을 예측해 피해를 줄여준다. 공통점이라면 주민에게 무료라는 점에서 적자 건물이니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 종교 건물을 마구 지으면 기독교 근본주의자가 되고 의료 건물을 마구 지으면 대졸자가 없으면 쓸모없고 남대졸자가 의사로 몰리면 은행원, 장교, 교수가 없어지는[1] 현상이 생기니 주의할 것.
인구 대비 너무 많은 교회가 섬에 건설되었을 경우 기독교
근본주의자 칭호와 함께 중동과의 외교관계가 나빠짐
기본 서비스 질 60
기본 일자리 수준 56
고용
성직자 - 고졸자 - 남자 - 4명
주민의 신앙심을 만족시켜주는 퍽이나 검소한 종교 건물. 초반에는 진료소 두 배나 하는 가격이 꽤나 부담되는 것도 모자라서 별의별 곳에서 요구하는 고졸자를 요구하기에 대통령 각하 눈밖에 나기 쉬운 건물. 하지만 너무 늦게 지으면 종교인들이 엄청 싫어하니 굶어죽지 않겠다 싶으면 지어주어야 한다. 초반에 종교인들이 뭐라하기 전에 빨리 건설하자. 그리고 기본 일자리 수준이 꽤 낮아서 초반에 월급을 올려주지 않으면 딴 데로 빠지니까 조심. 그냥 짓기만 하고 비워둬도 지지도 관리는 할 수 있다 하다 보면 진심으로 꼴 뵈기 싫어서 안 챙기게 된다.
가카가 싫어하실 만한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다 지어지고 나서 클릭해보면 시끄럽게 종을 울려댄다. 교회에서 종을 치는 게 맞기는 맞는데, 소리가 필요 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영 거슬린다.
종교 시설에 근무하는 성직자와 주교는 주거 환경에 깐깐한 편이다. 의사나 교사도 싸구려 공동주택에 잘 살지만 성직자는 그랬다간 상당히 오랜 시간 건물만 있고 사람이 없는 사태가 생긴다. 그래서 성당을 지을 때는 최소한 아파트는 지어줘야 좋아한다. 이렇게 돈도 그렇고 주거환경도 좋은 걸 요구하는 걸 보면 이 세계의 종교인들이 얼마나 막장인지 알게 된다.
인구 대비 너무 많은 성당이 섬에 건설되었을 경우 기독교
근본주의자 칭호와 함께 중동과의 외교관계가 나빠짐
1988년 휘황찬란 성당으로 대체(모던 타임즈 확장팩 설치 시)
기본 서비스 질 90
기본 일자리 수준 92
고용
주교 - 대졸자 - 남자 - 4명
교회 강화판. 하지만 가격도 강화된데다가 이젠 대졸자를 퍼먹고, 교회와 마찬가지로 종을 시끄럽게 울려대니 대통령 각하께선 굉장히 싫어한다. 고졸자(신부)쯤이야 고등학교를 조기 건설해 생성이 쉽지만 주교를 키우려면 대학교($12,000)+성당($20,000)이라는 최소 자금이 필요하다. 그리고 성당은 복지 건물이라 수익을 절대 얻을 수 없다. 교회와 마찬가지로 주교도 돈을 많이 밝힌다. 자금에 여유가 생긴 다음이야 외노자를 고용하면 되겠지만.
차지하는 공간도 다른 건물들에 비해 커서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도 안 지어주면 종교인들이 깽판을 부려대니 지어달라는 퀘스트가 들어오면 수락해주자. 퀘스트 없으면 그냥 무시하자 이게 있어야 교황의 방문 칙령을 실시할 수 있으며, 휘황찬란 성당이 들어설 경우 건설할 수 없게 된다.
모던 타임즈에서 추가된 건물로써 성당 강화판. 싫든 좋든 그분의 말씀을 퍼트리는 비밀 본부답게 건물이 다이아몬드 모양이고[2] 건축물이 매우 아름답다. 강화판답게 가격도 대성당에 2배, 유지비도 올랐고, 공간도 더욱 많이 차지한다. 하지만 서비스 질이 120이나 돼서 종교 욕구를 채우기에는 부족함이 없고 충분한 영적 만족을 요구하는 종교인 진영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건물이다. 장점은 다른 모던 타임즈 건물과 달리 전기도 안 먹는다! 3가지 운영 방식이 있는데, 모금 활동을 통해, 방문자 1인당 헌금 150$를 뜯어오는 운영 방식이 끝내준다. 건물 유지비와 성직자 월급을 주고도 남는다. 그렇다고 건설비 본전까지 뽑을 기대는 하지 마라. 그야말로 평범한 종교 시설로 돈을 버는 사업을 할 수 있는 운영 방식. 혹은 방송 전도사를 통해 시설 근처에 사는 트로피코인을 회개하게 해 종교인 진영으로 만들거나, 대통령교를 만들어 방문하는 트로피코인에게 가카를 하나님과 동급으로 올려 존경심을 올려줄 수 있다. 저게 지어질 때쯤이면 돈은 제법 벌어놨을 테니 대통령교도 좋다. 막장 테크를 탔다면 돈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 종교인을 좀 더 늘려봐도 나쁘지 않다.
이걸 지으면 페눌티모가 라디오 방송으로 "
지금 교회 나오시면 구원이 반값!"이라고 신나게 광고를 때린다. 트로피코의 종교가들은 종교의 기본 개념조차 우주로 날려버린 세력인지라...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적 건물. 사용 모드에 따라 예방 접종, 산부인과, 노인 병원을 사용할 수 있다. 예방 접종은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 이용 빈도를 낮춰주고, 노인 병원은 수명을 늘리며, 산부인과는 방문하는 사람들의 임신 확률을 높여준다. 교회가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의료 서비스가 없으면 사람들이 걷다가 억하면서 죽어버린다! 또 의료가 좋아야 공산주의자들이 불만을 표하지 않는다. 공산주의자들의 관심순은 식량-의료-주거 순이기 때문. 식량은 시장 몇 개로 대체할 수 있지만 병원은 제대로 지어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병원과 달리 전력을 먹지 않지만 '인도주의적 지원' 칙령으로 버티다가 병원 테크를 타는 플레이어들에겐 버려지게 된다. 후반에 들어서면 인구는 폭등하는데 진료 수용률과 서비스 질이 병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얌전히 병원을 짓는 게 플레이가 더 편해진다.
본격 의료 시설. 대졸자를 4명 먹지만 그만큼 많은 인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시 3가지 운영 모드가 있다. 진료소로는 감당하기 힘든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전기가 공급되면 꼭 건설하자. 전력을 먹는 게 좀 그렇지만 전력 안 먹고 사람 죽는 것보단 훨씬 낫지 않은가? 서비스 질이 대폭 올라가므로 의료 부족 사망이 줄어든다.
모던 타임즈에 추가된 의료 건물. 비공식 한국어 패치에서는 영리병원으로 의역되었다.[3] 병원과 달리 전력을 안 먹고 건설비가 싼 대신 엄청 크다. 수용 인원은 병원보다 2명 적지만 더 많은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다.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예방접종, 산부인과, 노인 병원에 재활 치료, 정신병원 모드가 있다. 재활 치료는 휴양객 관광객과 부유층 관광객만 입장하는 대신 수익이 150%로 늘어난다. 정신병원은 스위스 은행 계좌에 $7,500이 있어야 할 수 있는데 방문객들에게
부유층과 현대 독재자를 향한 시각을 뿌리부터 뽑아 대통령을 향한 존경심을 20 늘려준다.
트로피코에서 의료 서비스는 무료지만 요양원은 영리를 추구하므로 입장료 0으로 하지 않는 이상 무료가 아니다. 초반에 전기 먹지 않는 의료시설이라고 설치했다가 실업자들이 치료 못 받고 죽을 수도 있다! 의료 서비스 질도 병원에 비해 낮고 크기도 엄청 크니 이걸로 오락 시설마냥 수입을 얻어내는 플레이도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요양원이 하나라도 있어야 의료 개혁 칙령(의사 대비 환자 수용 인원 증가, 매년 $5,000 소모, 2~4년의 시간 소요)을 통과시킬 수 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인데, 진보주의자들의 혐오와 결사반대의 대상인 영리병원 주제에 의료 발전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의료개혁을 하면 영리병원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우리가 해냈다며 환호하는 바스케즈 동무를 볼 수 있다. 의료 개혁을 위해 하나만 짓고 완료되면 폐쇄하는 게 낫다.
날씨를 예보하는 건물이지만 주 용도는 자연재해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지어놓기만 하면 가뭄만 예방하므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다른 재해를 예측한다. 이와 관련된 도전 과제도 있으니 다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이 건물을 지으면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를 예방해주며, 지진이나 화산 활동은 예방책을 시행하여 그 피해를 줄이는 기능도 수행한다. 물론 우리의 가카는 날씨도 통제하는 사람이라 믿음가는 예보만 하는 것이 아니라서 날씨가 맑다고만 선전해서 관광객과 이민자를 끌어모을 수 있다. 혹은 항상 비가 온다고 해서 이민자나 관광객 수를 줄이게 할 수 있다.[4]
가장 중요한 것은, 재해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그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건물이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아주 입지 않게 해 주지는 못한다는 점이다.
여성 트로피코인과 여성 관광객만 이용하는 대신 서비스 질이 20 상승하고 운영비 2배 상승
왠지 모르겠지만 오락 건물이 절대 아니다. 덩치가 큰 시설로 사치품을 제공한다. 사치품은 무조건 중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국고에 여유 자금이 없을 때 짓는 건 자살행위다. 관광객도 사용하니 관광구역에도 하나 지어주자. 운영 방식을 통해 내국인/외국인 공동 이용, 내국인 전용, 여성 전용으로 전환 가능하나 여성이나 내국인으로 섬이 넘쳐나지 않는 이상 전용으로 전환하는 것은 의미 없다. 가끔씩 주민들 찍어보면 사치품을 살 곳이 없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100% 수입품으로 굴러가는 건물이니 투덜거린다고 잘못 지으면 유지비+수입물 타격으로 적자 본다. 이 건물이 지어질 경우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된다. 중국이 자동차를 비싸게 사주니까 자동차 수출 가격이 올라간다는 건 희소식.
결론을 말하자면 이 건물은 지어진 초중반에는 무조건 적자를 본다! 다만 건물 자체의 인기는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방문객이 항상 미어터진다. 서서히 입장료를 올리는 식으로 운영하면 후반에는 약간은 이익이 된다. 아니면 사치품이 1200개 이상 쌓이면 자동으로 수입 금지하자. 그 쇼핑몰은 게임 끝날 때까지 재고가 마르는 일이 절대 없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건물 운영 상태는 '수입을 허용' 운영 상태로 시작된다. 건설하고 나서 국고가 적자로 전환되면 '수입을 금지'로 전환해서 돈이 새는 걸 막을 수 있다.
3가지 운영 모드가 있는데 필요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도시 개발은 은행의 존재 의의로서 건물 건설 비용을 은행 한 채당 최대 20% 할인,[5]최대 60%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6] 그렇다고 무턱대고 빨리 지으면 초반에는 희귀한 대졸자를 다섯 명이나 퍼먹는 데다가 가격도 만만찮아 적자보기 십상이다.[7] 역외금융은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거라 관광구역에 한두 개 지어주면 나름대로 잘 벌어먹는다. 비자금은 은행의 진정한 존재 이유로서 국고에서 일정량을 가카의 스위스 은행 계좌에 넣어주는 운영 방식이다. 건축 허가제보다는 돈벌이가 적지만 극초반 남자 대졸자는 진료소와 장교확충에 필요하므로 신경 끄고 있다가 어느 정도 벌어먹고 살 만해진다 싶으면 꼭 건설해두자. 여러모로 쓸모 있다. 어쩌면 가카가 제일 좋아할 건물. 국립은행이 해금되면 더 이상 건설할 수 없다. 보통 이때쯤 부순다.
트로피코인은 절대로 은행 안에 들어갈 수가 없다. 아무래도 트로피코에선 금융제도가 제대로 발달되지 않고 통장도 없기 때문인 듯하다. 대출이나 금융 서비스 업무는 모던 타임즈의 비즈니스 센터가 대신하게 되었다.
모던 타임즈에 추가된 은행의 상위 호환 건물. 모델은
홍콩 섬에 위치한
중국은행 타워. 은행보다 더 비싸고 더 커졌다. 역외금융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서 모든 관광객들이 이용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낸다. 도시 개발 은행과 비자금 확보에 투자 금융과 대출 금융이 추가되었다. 투자 금융은 주변 임금이 20이 넘는 시민 수대로 돈을 걷는다. 저임금을 고수한다면 효과가 없지만, 평균 임금이 $20가 넘으면 꽤 돈이 된다. 하지만, 이걸로 수입을 올리려고 평균임금을 높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대출 금융은 인근 트로피코인의 구매력을 $10 높여준다. 거의 임금을 올려주는 것과 같은데 실제로 연감에는 임금이 오른 것으로 치니, 오락 시설, 쇼핑몰 요금을 인상해 수입을 늘려줄 수 있다. 3개를 건설하면 60%가 모두 채워져서 모든 건물이 떨이 of 떨이가 되는데, 증쇄를 하지 않는 이상 건설비용으로 인한 적자는 보기 힘들 것이다. 초반만 잘 버티면 80년대부터 상승선만 긋는 효자 건물.
4가지 운영 모드가 있는데 이걸 잘 선택해야 나라 발전에 이득이 된다. 수출 활성화는 수출로 생기는 이득을 최대 20%까지 늘려준다. 초반에야 찔끔찔끔 이득보지만 나중에 십만 단위로 수출할 때를 생각해보면... 경제 자유 구역은 수입 비용을 최대 30%까지 줄여준다. 농업, 산업 따윈 없는 닥치고 관광국가를 세우거나 트로피코에
광물이나 석유가 없어서 무조건 수입해서 가공 후 팔아야 한다면 이 편이 낫다.[8] 관광 수수료는 관광객이 여객선 선착장을 이용할 때 내는 돈을 더 늘려주는 운영 방식으로 관광이 주요 산업일 때 선택하는 것이 좋다. 관세 횡령은 수출품 하나당 3퍼센트를 가카 스위스 계좌로 넣어주는 운영 방식이다. 하지만 이걸 선택하면 세관원들을 입단속시키기 위해 최저 임금을 $25 이상으로 해야 한다.
이름은 증권 거래소인데 하라는 증권 거래는 안 하고 해외 투자 유치를 하는 이상한 곳이다. 여러 나라 요구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건물을 지어주면 그 건물의 수익은 해외 건물주가 가진다는 설정이고 그 건물주로부터는 일정 임대료만 걷는 것이다.
1, 2차 산업 시설은 들이지 않는 게 낫다. 건설 비용과 노동자를 우리가 대줘야 하는데 임금 조절을 할 수가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임금이 너무 싸게 책정되어서 게임 중반쯤 되면 그냥 트로피코에서 일하는 게 훨씬 임금이 높아서 아무도 안 간다. 트로피코 농장에서 10달러를 줄 때 이놈들은 5달러를 주니 누가 가겠나. 결국 남는 건 쓸데없이 공간만 처먹고 임대료는 푼돈 수준인 잉여 건물이다. 만 달러와 대졸자, 그리고 땅까지 아까우니 퀘스트가 아니면 그냥 짓지 말고 퀘스트 깨자마자 철거해주자. 다만 끝까지 저임금 트로피코를 고수하는 짠돌이 플레이어라면, 이놈들의 공장 노동자 임금이 트로피코 공장보다 더 높은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근데 1, 2차 산업은 시설 자체 가치가 아니라 시설을 통해 생산되는 자원으로 돈을 버는 데 의의가 있는 기초 산업이다. 그리고 해외 투자자들은 시설 자체 가치만큼 돈을 준다. 1, 2차 산업을 해외자본으로 유치한다면 섬에 있는 천연자원과 인력을 낭비하는 것과 같다. 퀘스트를 할 경우 이들이 수출한 품목들도 플레이어가 수출한 것으로 계산되지만, 그럼 뭐 하는가? 돈이 안 들어오는데! 덕분에 작중 쓸모없는 건물 하면 1, 2위를 다투는 애물단지 시설.
반면 주택이나 오락 시설을 들일 거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예를 들어 주택난에 시달리는 트로피코에서 임대료 $6짜리 민간 아파트를 짓는다면, 평균보다 비싸든 어쨌든 사람들은 들이찬다. 그러면 건물을 제공하는 해외 투자자가 대통령 각하에게 지불하는 임대료 수익이 대통령 각하가 직접 아파트 지어 받아먹는 기본 임대료 수익보다 훨씬 높아진다. 식당 같은 오락 시설은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애초에 목표가 아니므로. 오락 서비스를 싼 값에 제공해줄 기회를 구한다고 생각하면 쓰기 편하다.
모던 타임즈 추가 건물. 설명에는 반대파 녀석들에게 저임금과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일을 시키는 거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임금은 변경할 수 없다. 담보 대출 회사는 주변에 임대료를 내는 세대 수만큼 돈이 들어온다. 생명 보험 회사는 수익이 꽤 짭짤하지만 자연 재해가 터지면 돈이 왕창 깨진다! 광고사는 주변에 신문사, 라디오 방송국, TV 방송국이 많아야 수익이 올라간다. 업그레이드는 둘 다 다하면 고용수는 두배로, 일자리 수준은 -10에 +20이 되어 +10이 되는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된다.
이놈의 진짜 의의는 실업자 처리다. 이게 해금될 1970년대에는 슬슬 트로피코의 인구수가 수백을 가볍게 찍어서 고학력자만 받아도 배가 한번 오면 수십명씩 밀려들어서 다른 건물을 아무리 지어봐야 감당이 안 된다. 비즈니스 센터는 20명이나 고용하는 주제에 무학력을 요구하고, 의외로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다. 다만 임금 고정이라 그런지 좀 늘리다 보면 정원을 꽉 채우기는커녕 꼭 2~5명씩 비는 모습을 보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연감을 감시하면서 실업자가 수십명으로 늘어나서 방치하면 안 되겠다 싶을 때만 한두 채씩 건설해야 한다.
모던 타임즈 추가 건물. 외형은
부르즈 할리파에서 꼭대기를 평평하게 잘라놓은 것이나
스카이 시티처럼 생겼다. DLC 포함 게임 내 최고층 건물로 비즈니스 센터의 2배가 넘는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90년대 이후에 남아도는 잉여로운 무학력자들을 50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이 건물에서 얻는 수익은 가카의 스위스 비자금으로 들어가므로 적절하게 이용해주면 유용하다. 더군다나 수익도 세관이나 은행에서 버는 것보다 우월하다! 단 하나밖에 지을 수 없고 너무 늦게 해금되는 게 안타까울 뿐. 안에서 무슨 일을 하는 건지는 알 수 없다. 바벨탑에 일자리를 모두 채우는 도전 과제도 있으니 도전해보자.
술집과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에 트로피코인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시설이다. 술집보다 비싼 만큼 남녀노소는 물론 어린이도 사용 가능하고 대부분의 관광객이 좋아한다. 또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때문에 식량 소모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가격이 싸서 선술집이 없으면 비밀경찰 본부로 자주 개조당한다. 선상 레스토랑이 해금되면 더이상 건설할 수 없다.
초반에 술집이나 이것 하나는 지어주자. 대통령 박물관은 고졸자를 먹기 때문에 초반에 지어주기가 의외로 힘들다.[9] 선상 레스토랑과 고급 레스토랑이 나오면 아무도 안 오니까 그때 철거해주자.
충성파가 요구하는 시설 중 하나다. 다른 오락 시설과 달리 고졸자를 요구하지만, 충성파 지지도를 높이고 부족한 오락욕구도 채워줄 겸 건설하자. 생가를 개조해서 만든 시설인데 2개까지 건설 가능하다.가카의 특별한 신묘함 때문에 가카는 2곳에서 동시에 태어났다![10] 운영 방식은 방문하는 주민들의 존경심을 올려주는 "확성기"와 수익을 가카의 스위스 계좌에 입금시키는 퇴직 기금이 있다. 어차피 2개만 건설할 수 있으므로 하나는 확성기로, 하나는 노후를 위해서 하는 게 좋다. 아니면 둘 다 노후를 챙기든가. 캠페인 같은 경우 별 3개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퇴직 기금으로 돌리도록 하자.
전기를 먹지 않는 오락 시설 중 가장 비싸지만 가장 오락 만족도가 높다. 돈이 있다면 건설하자. 이국적인 미모의 쇼걸들이 공연을 한다는데 아쉽게도 가카는 못 보신다. 대신 트로피코 특제답게 신부들도 즐겨본다. 봄방학 관광객과 군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시설. 카바레 고용 조건은 무학력자 여성인데 게임 시스템상의 한계로 나이 제한은 없다. 즉 40-50대 쇼걸이 나올 수도 있는 것. 더 무서운 것은 10대도 고용된다는 것인데, 모든 국민이 15살부터 직업을 갖다 보니 15살 쇼걸도 보인다. 극장이 해금되면 건설할 수 없다.
모던 타임즈에 추가된 건물. 카바레를 대체한다. 카바레보다 가격도 크기도 상향되고 상당히 이른 시간에 해금된다. 근데 원래 카바레보다 인기가 없다는 게 단점. 관광 사업을 할 때나 지어주자. 3가지 운영 방식이 있는데 희극, 비극, 스트립쇼가 있다.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희극은 서비스 질을 10 올려주고, 비극은 트로피코인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주어서 지식인 진영에 들어가게 한다. 대망의 스트립쇼는 여성은 절대 오지 않지만, 모든 남성 신사들에게 2배의 입장료를 걷을 수 있다. 고졸자나 대졸자가 많으면 보너스는 덤. 사랑의 축제를 개최하려면 카바레나 극장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가끔 국수주의자 세력이 "우리 애들이 애인에게 이끌려 극장으로 갔더니 계집애가 되어서 나왔다"며 극장 철거를 요구하기도 한다. 철거할 경우 국수주의자의 지지도는 오르지만 지식인의 지지도가 감소한다.
카바레의 업그레이드 시설. 전기도 먹고, 가격도 오른 대신 품질도 올랐다. 전기를 먹는 오락 시설 중에서 평범한 가격과 평범한 품질을 가졌지만 나름 인기 있는 오락 시설. 카바레처럼 신부들도 즐겨보지만, 어린이는 여전히 출입금지. 부유층과 봄방학 관광객들이 좋아한다. 칙령 주요인사(팝스타) 방문을 발령하려면 있어야 하는 시설이다.
말 그대로 영화를 보여주는 시설. 만족도가 높지는 않지만 가격이 싸고 크기도 작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직수입해서 상영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지만, 가카의 인생역경을 찬양하는 영화나 가카가 좋아하는 특정 진영을 찬양하는 영화를 상영해 지지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서비스 수준이 낮기 때문에, 오락 시설이 부족한 게 아닌 이상 최신 영화를 상영하지 않으면 손님이 잘 오지 않는다.
레스토랑의 업그레이드 시설. 상당히 좋아졌다. 가격도 적절하고, 크기도 작은 편이고 만족도도 높아 전기 공급 후 트로피코의 주력 오락시설. 역시 레스토랑처럼 농장을 통해 식재료를 마련하지 않고, 트로피코의 자생하는 특제 식단을 조리해 식사로 제공해 식량 소모량이 줄어들고, 모든 관광객과 트로피코인이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다.
재밌는 사실 하나. 일반 레스토랑에 숙련도 만땅인 요리사 둘이 일하고 있으면 풋내기들이 일하는 고급 레스토랑보다 서비스 품질이 더 높다. 다만 수용인원 한계 때문에 고급 레스토랑을 지으려면 일반 레스토랑을 가급적 줄이거나 없애야 한다.
거대한 실내 운동장.
츄파카브라스라는 전설적인 축구팀의 고향이란다. 운영 방식으로 주류 반입 금지와
마산아재 술이 흐르게 두어라가 있다. 술이 흐르게 두어라로 하면 봄방학 관광객이 입장하고 수입이 늘어나지만 종교인은 이용하지 않는다. 부담되는 크기를 가졌지만 이게 있어야 캐러비안 게임을 열 수 있다.
트로피코의 박물관. 해외 미술품 전시는 서비스 질을 높여서 부유층들이 더 오게 만든다. 트로피코 전통 미술은 트로피코인이 만든 작품들을 외국인 수집가들에게 파는데 $4,000~$8,000 정도 들어와서 은근히 짭짤하다. 추상 미술은 서비스 질을 말 그대로 복불복으로 정하는 복권 같은 운영 방식. 지어 놓으면 가끔 에스테반 신부가 악마들의 소굴이라며 없애버리라고 한다.
크기가 큰 편에 속하는 오락 시설. 트로피코인은 물론 특히 생태 관광객이 엄청 좋아한다. 언제나 붐비는 시설이니 입장료를 높여주자. 운영 방식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데 특이하게 높인다고 해서 부유층이 오지는 않는다. 대신 아동 관람객이 많이 온다. 아동의 입장료는 부모가 내니까 입장료를 올리면 부유층이 간접적으로 관람하는 꼴이 된다.
[1]
사실 의사가 기본 일자리 수준이 제일 높다. 주교=의사>장교=교수>은행원 순이다.
[2]
휘황찬란은 한국어 번역판의 번안이고, 원문 이름은 실제로 Diamond Cathedral이다.
[3]
돈을 받는 병원이라서 의역한 것 같다. 요양원이라고 직역하면 정신병원, 노인병원이 떠오르기 때문.
[4]
언뜻 봐서는 필요 없는 것 같지만, 이민자나 관광객을 너무 받아들이면 시설 포화가 생겨 판잣집이 생겨 날 수 있다. 그로 인해 균형 있는 이민이 필요할 시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민 제한이 있어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
[5]
지어서 은행원이 꽉 찬다고 바로 20%로 할인율이 올라가지 않고 숙련도 개념이 있어서 시간이 좀 지나야 한다.
[6]
여러 효과를 모두 받으면 현대식 아파트 $1,000, 발전소 $1,700, 공항 $2,400라는 슈퍼 떨이로 얻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효자 건물.
[7]
그래도 여기에서 경제부 장관 후보가 나오는데 능력은 좋다. 뭐, 능력은 됐고 칙령 반포 문제로 장관이 빨리 필요하다고 할 경우엔 시장 짓는 게 낫지만.
[8]
Pirate Heaven DLC가 있는 유저는 우라늄 비싸다고 수입 비용 줄이는 것보다 밀수업자를 통해 싼 우라늄을 얻는 것이 낫다.
[9]
인구 50명으로 시작 시 40명 내외로 무학력 또는 초졸, 6~8명이 고졸, 2~4명이 대졸 학력을 가진다.
[10]
진지하게 따지자면 이 건물의 원문명은 "Childhood Museum"이며, 건물 설명에도 "각하께서 태어나신~" 운운은 없다. 즉 가카께서 어린 시절을 보내신 곳이지, 생가인지는 알 수 없다. 똑같이 생긴 건물이 둘인 것은 "각하를 하늘처럼 우러러 존경하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워낙 잦아서 비좁은지라 정밀하게 복사한 건물을 하나 더 짓는다!"라고 하면 되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