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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3:58:42

트레버 필립스/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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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67920> 파일:TrevorPhilips-GTAV-CharacterWheelPortrait.webp 트레버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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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만행 | 화면 전환 | 성향 | 인간관계 | 여담 | 트레버 필립스 공업



1. 개요

Grand Theft Auto V의 주인공 트레버 필립스의 작품 내 인간 관계를 다루는 문서이다.

2. 마이클 드 산타

파일:마이클과 트레버.png
널 버릴 순 없어, 마이클!
난 너를 위해 울었어! 그런데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다니. 넌 가장 친한 친구였어. 이제 누가 너희 집에 찾아가는지 기대해라. 이 씹새끼야!

트레버는 자신에게 있어 마이클은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로 여긴다.

후반부 마이클이 자신과 동료들을 배신했다는 점을 알게 되고 그의 위선적인 모습과 끝까지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것에 분노해 심한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마이클을 해하거나 죽일려는 생각은 절대로 없었으며[1][2] 마지막에는 화해하고 다시 친한 친구로 지낸다.[3] 엔딩 C 이후에 프랭클린과 만남을 가지면 대화를 나눌 때 프랭클린이 트레버에게 엔딩 C의 작전을 위해 필사적이었던 자신의 설득에도 마이클을 죽이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는데, 의외로 쉽게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의아해하며 묻자 본인도 마이클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역시 진짜로 마이클을 죽이는 것 만큼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며 마이클에 대한 의리를 투덜대며 인정한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3. 프랭클린 클린턴

로스 산토스로 와서 만나게 된 프랭클린과도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트레버는 프랭클린을 많이 아끼는 편이기에 프랭클린도 트레버를 믿고 따르는 편이다. 다른 사람보다 유독 애정 섞인 상호작용이 많다. 한번은 매우 화가나서 당장이라도 큰일 낼 뻔한 상태에서도 상대가 프랭클린이라 억지로 성질을 억누르려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진짜 동료이자 친구인 프랭클린에게 위해를 가하긴 싫으니까.[4]

4. 라마 데이비스

프랭클린의 친구인 라마와도 성격과 입장이 비슷해서 그런지 사이가 좋으며 첫 만남인 후드 사파리 임무 이후 바로 친구 관계를 맺었으며, 전화로 불러내서 노는 것이 가능하다. 서로서로 만나고 싶었던 존재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라마와 어울릴때 라마는 미친 살인마를 만나고 싶었다고[5] 하며 트레버는 갱단을 만나고 싶다고 말한다.

5. 트레이시 드 산타, 지미 드 산타

그 꼬마 아가씨가 두 살 때 내 무릎에 앉았을 때, 이 꼬마한테 이상한 짓 하는 새끼들이 있으면, 모조리 살갗을 벗겨버리겠다고 신한테 맹새했거든.

트레이시, 지미가 어렸을 때부터 자주 놀아줘서 그런지 트레버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 트레버 또한 트레이시가 어릴 적 자신의 무릎 위에 앉아 노는 것을 보고 그 누구라도 트레이시를 건드리면 머릿가죽을 벗겨버리겠다고 맹세했을 정도로 둘을 아낀다. 명예냐 굴욕이냐 촬영장으로 갔을 때, 트레이시가 반가운 듯 트레버를 안자 작중 몇 안되게 온화한 미소를 짓기도 하였다. 묘사를 보면 정식으로 세례만 안받을 뿐 대부에 가까운 모습이다.

6. 레스터 크레스트

그 천하의 트레버도 레스터가 안된다고 하면 그만둘 정도로 레스터를 무척 신뢰한다. 서로 비꼬거나 농담도 주고받는 걸 보면 사이는 양호한 편이지만 트레버가 진짜로 화를 낼 때 여전히 두려워 하는 걸 보면 친한 친구라기에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6][7] 게다가 트레버와 레스터와의 접점은 주인공 3인방 중 가장 적어서 3인방과 같이 모이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트레버와 엮이려 하지 않는다.[8]

7. 트레버 필립스 공업

자신의 동료이자 부하들로 트레버는 기본적으로 마약제조와 총쓰는 실력도 좋은 능력자인 셰프를 제외한다면 론과 웨이드를 마이클이나 프랭클린과는 다르게 무척이나 막 대하는 편이지만 은근히 인정도 해주고 챙겨줄 때는 나름 챙겨주려고 하는 편이다.

8. 패트리시아 마드라조

파일:트레버의 납치.png
트레버는 그녀를 처음 봤을 때부터 호감을 가진 것으로 보였다. 말 안 한 마디 안 나눴을 때부터 보자마자 "와우~" 라며 감탄하고, 마이클과 대화하던 도중 "(마틴 마드리조가) 부자인데다 재수없는 놈이 아니었으면 그런 미인 아내를 못 얻었지!"라고 하는 걸 보면 외모부터 취향이었던 모양. 나중에 명목상 트레버가 납치를 하지만 딱히 해를 가하진 않고 오히려 트레버와도 잘 지내는 등 패트리시아 쪽에서도 트레버에게 호감을 보인다. 나중에 패트리시아를 다시 보내줄 때도 서글프게 얘기를 하는 걸 보면 진심으로 좋아했었던 것 같다.[9]

이후 2020년 카요 페리코 습격이 업데이트된 이후 밝혀진 바로는, 지금도 둘이 만나면서 가끔 뜨거운 밤을 보내는 듯 하다.[10][11]

9. 온라인 플레이어

론의 주도하에 서로 안면을 트게되며, 주인공의 뛰어난 범죄 실력과 당당한 모습이 맘에 드는 지 친근하게 대해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리즈 A에선 아예 온라인 주인공들과 함께 현장에서 뛰게된다.

10. 아만다 드 산타

트레버를 매우 싫어하지만 마이클이 트레버와 화해하고 친구 사이로 남은 이후엔 서로 원만하게 지낸다.[12] 트레버가 아만다를 놀리면 아만다도 적당히 맞받아친다.

11. 플로이드 허버트

웨이드의 사촌으로 트레버에 겁먹은 언동으로 트레버를 늘 답답하게한다.

그래도 메리웨더 습격에서 플로이드의 몫도 생각하는 등 플로이드를 동료로 인정하고 있었으며[13], 데브라가 플로이드를 대놓고 모욕하자 표정이 험악해지던 중 데브라가 기어이 권총으로 플로이드를 살해하자, 곧바로 복수를 위해 플로이드가 들었던 나이프로 데브라를 살해했다. 그렇게 플로이드의 복수를 끝냈지만 플로이드를 잃었다는 사실에 트레버는 마음이 편치 않았고[14] 웨이드가 이 사실을 알지 못하게 트레버는 바닐라 유니콘 스트립 클럽에 웨이드를 한동안 가둬 놓는다.

12. 클리터스 유잉

트레버의 이웃. 트레버하고는 적당히 친한 사이로[15] 트레버가 총을 잘 다루며 인간 사냥을 하고다닌다는 사실도 알고있다.[16] 사냥 훈련 미션을 클리어하면 그에게 사냥복과 동물 유인용 피리를 선물로 준다. 이후 트레버가 사냥을 하고 문자를 보내면 클리터스가 고기 상태에 따라 돈을 주는 형식의 계약을 맺는다.

13. 오스카 구즈만

마약 카르텔 두목으로 트레버하고 적당히 친한 사이다.

트레버도 구즈만을 어느정도 신뢰하며 종종 그하고 거래를 한다.[17] 초조한 론 임무 이후론 구즈만이 맥켄지 비행장의 지분을 트레버에 나눠 줄 수 있다.

14. 필립스 부인

트레버의 어머니. 어렸을 때 트레버를 학대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어머니를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는 편이기는 하지만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사랑한다.[18][19]

15. 브래드 스나이더

프롤로그에서 강도 작업을 하다가 자신 대신 총에 맞아 죽게된다. 엔딩 C 이후 트레버와의 대화에서 서로 브래드를 까는 것으로 보아 사이가 그렇게 좋은 사이는 아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6. 데이브 노튼

프롤로그에서 자신을 죽이려했고 이후 미션 도중엔 브래드를 사칭해 문자를 보낸 이다. 스티브와 함께 다니던 데이브를 트레버는 엔딩 C에서 처리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나, 마이클이 걔는 죽이면 안된다고 하자 데이브를 죽이지 않는다. 그외에도 마무리 작업에서 지원 사격으로 마이클은 물론이고 데이브까지 지원해줬으니 트레버의 입장에선 데이브는 마이클이 필요로하니 죽일 필요 없는 놈인 셈이다.

17. 마틴 마드라조

자유 낙하 미션에서 마이클의 주도하에 처음 만나게되며, 자신에게 열정 페이를 강요하던 마틴을 응징하고 패트리시아와 같이 도피하게되며 서로 적대했었다. 그러다가 몽키 비즈니스 미션에서 마이클이 마틴과 협상을 함과 동시에 패트리시아와 작별 인사를 나누고 그녀를 마틴에게 돌려보내주면서 마드라조 카르텔과는 서로간의 무기를 거두게된다.

18. 오르테가

미스터 필립스 미션에서 오르테가에게 사업에서 손 때라는 경고를 주며, 트레버가 삼합회와 거래할때 습격을 가함으로서 트레버와 삼합회의 거래를 파토낸다. 미스터 필립스 미션에서 경고를 주는 대신 죽일 경우엔 그의 부하들이 거래를 파토낸다.

19. 오닐 형제

파일:Artwork-LoadingScreen-Trevor.jpg

삼합회 측에서 자신과의 거래를 파기하고 오닐과의 계약을 맺어버리자 오닐의 집을 습격해 형제들을 학살하고 집을 통째로 불살라버린다. 이로인해 엘우드 오닐이 복수하겠다며 경고하자 올테면 와보라며 도발한다. 이후 레이튼 협곡에서 마이클 & 프랭클린과 같이 엘우드 오닐까지 죽이면서 오닐 형제들을 모조리 죽이게된다.

20. 웨이 쳉

처음엔 그의 아들&통역사와 같이 협상을 맺으려하나 파토나고, 상술한 오닐 형제들을 습격하기 전에 트레버가 자신의 아들인 타오에게 상처를 입히고 오닐 형제들을 학살하여 사업에 문제를 일으키자 서로 적대하게된다.

21. 스티브 헤인즈

그놈은 내가 찜했어! 그 자식 처음 봤을 때부터 토막 내고 싶었다고!

FIB에게 협조하면 복역 중인 브래드를 풀어줄 것이라 짐작하여 마이클, 프랭클린과 함께 스티브의 계획에 협력한다. 그러나 진실을 알고난 이후엔 더 이상 스티브에게 협력하지 않게되고, 스티브의 표적이 되고 후반부에 스티브가 오히려 트레버의 표적이 된다.[20][21]

22. 데빈 웨스턴

파일:official-artwork-the-trunk.jpg
이 세상에 있는 돈을 다 긁어모았어도 위험한 사람을 적으로 만들면 한순간에 골로 갈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고 싶어.

마이클이 데빈과 엮이면서 그의 압류 사업을 도와줬으나 결국 한 푼도 받지 못한다. 마지막엔 데빈의 집으로 가서 경호하던 메리웨더 용병들을 전부 죽인 뒤 데빈을 차에 납치한 후 마이클, 프랭클린과 함께 데빈이 타고 있던 차를 벼랑으로 떠밀어 폭사시킨다. 팩맨 미션에서 라마와의 대화 내용과 엔딩 C에서 벼랑으로 가던 중 납치한 데빈과 나누는 대사를 보면 이전부터 데빈을 진심으로 죽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23. 데브라

자신은 물론이고 플로이드까지 대놓고 무시한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권총으로 쏴 죽이려 했다. 플로이드가 먼저 격분하여 나이프를 들고 나섰지만, 트레버의 묘사를 보면 플로이드가 나서지 않았어도 데브라는 트레버의 손에 응징을 당하는 것이 확정된 것이었다.

24. 로스트 MC

본편의 스토리 시작 시점 이전부터 폭주족들이 상당히 거슬렸던 모양이며, 자신의 심기를 건드린 죠니 클레비츠를 비롯한 조직원들을 죽여버릴 정도로 앙숙인 관계이다.


[1] 이런 트레버의 본심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면이 트레버 자신과 마이클의 죽음을 다룬 if 엔딩인 엔딩 A와 B에서의 행적이다. [2] 사냥꾼(Predator) 임무에서 마이클이 과격한 성향의 트레버를 비꼬면서 내가 너한테 아직 안 죽은 게 다행이지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할때도 그 트레버답지 않게 '그래 그렇니까 죽기 싫거든 까불지마' 라는 식으로 받아치지 않고 '내가 너한테 그럴리가 있냐!' 라는 식으로 서운해 하는 감정을 드러낼 때도 있었다. 즉 트레버가 마이클을 죽이는 일은 절대 있을 수도 없고 생각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다. [3] 트레버처럼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학대당하고 버림받은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작중 트레버는 친구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극단적으로 차별하는데, 친구인 마이클과 프랭클린, 라마를 위해서는 목숨도 걸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쓰레기 취급을 하기도 한다. 즉, 마이클은 트레버 입장에서 자신을 떠나는 것에 대해 트라우마를 느낄 정도로 소중한 존재란 소리며 실제로 그가 죽은 이후 몸에 "RIP 마이클"이란 문신을 새기고, 론과 대화할 때 "10년동안 애도했다"고 할 정도. 마이클의 생존을 아는 계기가 되는 그 영화대사 역시 어떻게 보면 평범한 대사인데 그걸 듣자마자 분명히 죽었다고 생각한 친구가 살아있는게 분명하다고 바로 확신을 하는 걸 보면 그가 마이클을 얼마나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4] 사실 트레버가 프랭클린에게 이렇게까지 거친 반응을 보이는 것은 작중에서도 매우 드문일이다. 원체 괴팍하고 막나가는 트레버였긴 했어도 절친들 앞에서는 항상 일정 부분 자기 성격을 제어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트레버가 이렇게까지 분노했던 이유는 마이클이 자신을 배신했다는걸 안 이후 잠시동안이긴 해도 사실상 절연을 해버린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였는데 자기가 울타리에 걸려 넘어진 것을 보고 프랭클린이 제대로 빵 터졌기 때문이다. 일반인이였다면 그냥 다같이 웃고 넘어가거나 살짝 삐친 정도로 넘어갔겠지만 트레버는 일반인도 아닌데다가 괴팍하고 반사회적인 성격에 마이클과의 일로 굉장히 예민해진 감정까지 더해져서 반응이 평소보다 더 심각했던 것. 그 때문에 프랭클린도 마구 웃다가 트레버가 평소와 달리 심하게 빡친 모습을 보이자 당황해서는 바로 사과했다. 물론 트레버는 프랭클린의 사과를 받아주지만 대신 애꿎은 행인을 때려눕히며 화풀이를 해버렸다. [5] 실제로 라마는 친구가 아니라 웬수 미션에서 트레버를 보고 "미친 아저씨도 왔네요?" 라고 말하며 트레버를 '미친 아저씨'라고 부르는 걸 알 수 있다. [6] 마이클도 한 성질하기에 그가 정색하면 레스터가 약간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한다. 마틴 마드라조의 일로 오랜만에 레스터와 재회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도움이 필요한 것을 알자 약간 기고만장한 태도를 보이던 레스터에게 마이클이 정색하자 바로 태도를 바꿔서는 서로 돕는 게 어떻겠냐며 수습하는 모습이 대표적인 예시였다. 하지만 마이클이 화났다 싶으면 레스터가 알아서 적당히 달래주고 마이클도 곧 바로 풀어지기에 둘 사이에 긴장감은 없다. 하지만 트레버가 화를 내기 시작하면 레스터는 바로 입을 다물고 쭈구리가 된다. [7]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팔레토 작업 미션과 큰 거 한 방 A루트 미션으로, 임무 시작전 패트리시아와 관련해서 트레버하고 마이클이 화가 섞인 말다툼을 벌일 때 레스터는 아무 말 없이 노트북만 쳐다보고 있다가 프랭클린이 둘을 진정시키고나서야 말문을 여는 모습을 보였으며 큰 거 한 방 A루트 성공 후 마이클과 트레버가 다시금 말다툼을 하자 레스터도 화를 내며 끼어들었는데 트레버가 정색하며 화를 내자 레스터는 잔뜩 쫄아서는 입을 다문다. [8] 마이클과는 보석상 작업을 위해 개인적으로 만나 먼저 제이 노리스 암살 임무를 성공한 뒤 본격적으로 보석상 작업 계획을 짜며, 프랭클린과도 암살 임무로 레스터와 개인적으로 만나서 일을 한다. 또한 트레버를 제외한 마이클, 프랭클린과 함께 한 습격 작업도 2개나 되지만 트레버와는 개인적으로 함께 일한 적이 한 번도 없다. [9] 이때 어린 아이처럼 엉엉 울면서 "내 생애 이렇게 기쁘면서 슬픈 적은 처음이야... 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날 다 떠나는걸까!"면서 슬퍼하고 패트리시아는 엉엉 우는 트레버를 마치 자식을 대하는 어머니처럼 상냥하게 달래준다. 부모님이 자기를 버린게 어지간히 트라우마로 남은 모양. 이걸 생각하면 트레버가 소중히 여겼던 친구 마이클이 자신을 배신한 것에 그렇게까지 분노했던 이유를 알 수 있다. 사족으로 마이클의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트레버의 마음을 돌린 것 역시 패트리시아가 통화를 통해 트레버의 마음을 위로해준 덕분이었다. [10] 엘 루비오가 마틴을 협박할때 쓰려던 서류 내용이 트레버와 패트리시아의 누드 불륜 사진이었기 때문이다! 해당 사진 검열 VS 무검열 비교 사진. 이를 본 미겔은 충격에 빠지며 사진을 불태워버렸다. 헌데 저 사진을 대체 누가 찍어줬는지는 의문이다. 저때 당시면 마이클이 트레버 집에서 같이 은둔할 시절인데 설마... [11] 다만, 검열 사진에서 패트리시아의 복장이 스토리 임무 때 입었던 것과 비슷한 걸 보면 트레버가 마틴의 눈을 피해 잠시 샌디 해안에 몸을 숨겼을 때 발생한 것일 수도 있다. [12] 정확히 말하면 무서워했다. 트레버가 미친 놈이기도 하고, 자기들이 한 짓이 있으니 보복당할까봐 두려웠던걸로 보인다. 그러나 트레버가 마이클과 화해했고, 트레버도 나름대로 아만다에겐 호의적으로만 대하니 그냥 귀찮은 친구 정도로 여기게 된 걸로 보인다. [13] 웨이드와의 대화에서 플로이드가 자존심이 없다며 우리가 그의 자존심을 키워줄거라는 말을 한다. [14] 실제로 데브라를 죽여 플로이드의 복수를 마치고 콘도를 나온 트레버가 난간에 기대어 심적으로 고통스러워했다. [15] 일례로 '초조한 론' 임무에서 트레버가 클리터스를 잠깐 언급하며, '마이너 터뷸런스' 미션 이후 트레버에게 문자를 보낸다. [16] 사냥 훈련 미션에서 트레버에게 얼굴 달린 거 쏴봤냐고 묻고 곧바로 정정해서 네 발 달리고 코가 긴 놈을 쏴봤냐고 재묻는다. [17] '초조한 론' 임무에서 트레버가 로스트로부터 마약이 실린 비행기를 가로채 대신 화물 배달해주며, '마이너 터뷸런스' 임무에서 트레버가 메리웨더로부터 무기가 실린 비행기를 가로채 거래를 잡으려 했었다. [18] 그녀가 트레버를 모욕하면서 델루다몰 마약을 트럭째 가져오라고 명령하자 횡설수설하면서 당장 갔으며, 마약 트럭을 가지고 왔으나 갑자기 그녀가 사라졌을때 대성통곡을 하며 "안 돼! 어머니!"라고 절규한다. 이후 플레이어 전환에서 보면 엄마 주려고 훔쳐온 약을 혼자 다 피우며 훌쩍거리면서 엄마를 부르는 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트레버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연상 취향인걸 생각하면 중증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로 보인다. [19] 실제로 마이클과 '어울리기'를 하는 중간 마이클이 트레버더러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가진 미치광이"라는 투로 비아냥대고 트레버는 발끈한다. [20] 제3의 길에서 트레버가 직접 저격총으로 대관람차에서 방송하고 있던 스티브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21] 이와 별개로 인간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자들 중 하나이다. 피날레에서 제3의 길을 선택할 경우 죽일 표적들을 정하는데 스티브 헤인즈 이름이 나오자마자 바로 찜했다고 소리친다. 트레버 성격상 간사하고 비열하며 이중적인 스티브가 마음에 들리도 없으며, 스티브는 자신이 갑이라는 위치를 이용해 3인방을 볼때마다 "아가씨들"이라고 조롱하고 말끝마다 비아냥거리니 싫어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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