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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7 19:27:44

통합권종

1. 개요2. 탄생 배경3. 특징4. 도입 현황

1. 개요

선불교통카드 중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의 권종별로 구분된 카드 없이 하나의 카드로 권종을 자유롭게 변경해 가며 쓸 수 있는 카드를 말한다. 단일권종[1] 또는 무권종카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2. 탄생 배경

대부분의 버스 지하철은 미성년자에게 할인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교통카드는 일반(어른)용, 청소년(학생)용, 어린이용으로 나뉘어 있다.[2]

이렇게 처음부터 각 운임별 카드를 따로 제조하는 방식은 지하철역과 가판대 위주로 영업하던 MIFARE 시절에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국제 표준형 스마트카드( 티머니, 캐시비 등)가 등장하고 각종 편의점과 제휴하게 되자 교통카드 발매사들은 기존의 복잡하던 카드 체계를 통합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 결과로 2010년부터 티머니를 시작으로 통합권종 카드가 등장하게 된다.

3. 특징

어른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카드의 구분이 없고, 한 디자인·상품별로 하나의 카드만 출시된다. 어린이·청소년용 할인요금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구입처(가판대, 편의점, 지하철역)에서 권종을 등록해야 하는데, 구입처별로 방법이 다르다. 아래는 티머니 캐시비를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다.

2015년경까지는 카드 생년월일 등록이라는 개념이 없어 구입처에 관계없이 10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아이핀이나 휴대전화 본인인증으로 회원가입하고 카드를 등록해야 했다. 이후 시스템이 개선되어 편의점에서 생년월일 등록 시 홈페이지 등록이 필요 없게 되었으며, 홈페이지 등록 시에도 비회원으로[6] 할인등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POS를 통한 생년월일 등록은 아직까지 티머니, 캐시비만 지원하며, 나머지 브랜드는 위의 '기타 판매점' 방식으로 10일 이내에 홈페이지 등록이 필요하다.

4. 도입 현황



[1] 오해의 소지가 있는 용어인데, 일반·청소년·어린이 중 한 권종을 뜻하는 말로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A 디자인의 교통카드는 어린이 단일 권종으로 출시되었다"는 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 [2] 빛고을카드 한페이는 예외로, 광주 도시철도에 대학생용 요금이 따로 책정되어 있어서 대학생용 카드가 발매된다. 청소년, 어린이 교통카드도 20세 이상이 되면 대학생용으로 정보를 변경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단, 2016년 8월 1일 대학생 요금제가 폐지되어 더이상 발매되지 않으며, 재고량만 판매 중이다. [3] CU, GS25, 세븐일레븐 [4] 이는 할인 권종을 구분할 때 연령(어린이/청소년)을 기준으로 하는 지역(대다수)과 학생 신분(초등생/중고생)을 기준으로 하는 지역(일부 비수도권 중소도시)이 나눠지기 때문이다. 보통 할인등록 신청 페이지에서 거주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생년월일 또는 학년 입력창이 뜬다. [5] 티머니는 서울 지하철, 인천 도시철도 역무실에서도 가능하다. [6] 실명인증을 하지 않는다 [7] 대전 도시철도에서도 티머니를 판매했지만, 현재는 판매가 중단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서울지하철에서도 판매중단. [8] 왜냐 하면 원패스의 통합권종형을 판매할 지는 각 편의점 점주의 마음이다.(즉, 의무가 아니다) 그러나 원패스는 전국구 양대 선불교통카드에 비해 혜택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대구 외 지역에서 충전이 불편한 데다가, 선불교통카드에 대하여 좀 아는 사람들은 티머니 캐시비를 쓰지 원패스를 쓰지 않는다. 그나마 몇몇 이마트24에서 통합권종형 원패스를 간간이 판매하긴 하는데, 2가지 도안 중 세로형만 판매 중인지라 가로형 도안은 아예 존재감이 없다. 원패스보다 호환 지역이 훨씬 많은 레일플러스 한페이조차 티머니 캐시비에 비하면 호환 지역이 적고,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서 잘 쓰이지 않는다. 게다가 레일플러스는 운영 상태가 개판이다. 그렇다 보니 대경권에서도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 버린 것. 차라리 대구 도시철도역에서 판매하는 게 낫다. 2018년 7월 말부터 드디어 가로형이 GS25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9] 카드형의 삽입충전만 가능했으며, 현재의 접촉식 충전기는 2호선이 개통하고 몇 달 후에 개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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