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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2:03

템빨(소설)/설정/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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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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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퍼스트 클래스
2.1. 신화
2.1.1. 템빨신
2.2. 신화까지 성장하는 클래스
2.2.1. 무무드의 후계자
2.3. 레전드리
2.3.1. 검성2.3.2. 파그마의 후예2.3.3. 전설의 대장장이2.3.4. 데빌 슬레이어2.3.5. 브라함의 후예2.3.6. 무패왕의 후예2.3.7. 궁성2.3.8. 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2.3.9. 포비아의 후예2.3.10. 쯔단의 후예2.3.11. 전설의 농부2.3.12. 전설의 기사2.3.13. 잠행을 거부하는 암살자
2.4. 전설까지 성장하는 클래스
2.4.1. 오러 마스터2.4.2. 성녀2.4.3. 바알의 계약자2.4.4. 던전 제작자2.4.5. 사신2.4.6. 망상가2.4.7. 군왕
2.5. 고대
2.5.1. 고대의 라이더2.5.2. 베리아체의 기사
2.6. 유니크
2.6.1. 펫 마이스터2.6.2. 여신의 대행자2.6.3. 영혼 약탈자2.6.4. 창공의 라이더2.6.5. 붉은 현자
2.7. 에픽
2.7.1. 복제술사2.7.2. 블러드 워리어2.7.3. 성녀의 기사
2.8. 레어
2.8.1. 비스트 마스터2.8.2. 크러셔2.8.3. 번개검사2.8.4. 폭렬술사2.8.5. 스킨 제작자2.8.6. 변장사
2.9. 노말 클래스
2.9.1. 전투직 기공(오러) 계열2.9.2. 전투직 마법(마력, 마나) 계열2.9.3. 전투직 소환계열2.9.4. 전투직 성직자 계열2.9.5. 전투직 군인 계열2.9.6. 기타 전투직2.9.7. 생산/연구 특화 비전투직 계열2.9.8. 비전투직 논객 계열2.9.9. 비전투직 행정, 경영 계열
3. 세컨드 클래스
3.1. 등급 불명
3.1.1. 정의의 사도의 파트너3.1.2. 교황3.1.3. 그림자의 왕에게 배우는 자3.1.4. 무자비한 폭격자3.1.5. 첫 번째 기사의 종자3.1.6. 강철농부
3.2. 유니크
3.2.1. 폭군
3.3. 레전드리
3.3.1. 전설의 대마법사 → 지공
4. 서드 클래스
4.1. 서사시의 마검사4.2. 마계 귀족
5. 관련 문서

1. 개요

템빨(소설)의 클래스(직업)를 정리한 문서.
현재까지 언급 혹은 확인된 클래스만을 기입한다.
클래스에 대한 설명은 템빨(소설)/설정 문서 참조.

2. 퍼스트 클래스

기본적으로 1레벨 게임 시작 때는 클래스가 '초보자'로 등록되어 있다.

2.1. 신화

신화 클래스에 대한 전직 조건은 신화 항목 참조.

2.1.1. 템빨신

소유자: 그리드
만물의 창조자이자 만물의 지배자
그리드가 69권에서 얻은 클래스다. 지금까지 그리드가 얻거나 세워온 모든 업적들을 토대로 탄생한 클래스다. 기존에 그리드가 가지고 있던 파그마의 후예, 지공, 서사시의 마검사는 템빨신 클래스로 흡수되었다.

2.2. 신화까지 성장하는 클래스

2.2.1. 무무드의 후계자

소유자 : 유페미나
레전드리~신화. 현재 등급 레전드리.
세이렌 수호 퀘스트 이후 공개된 새로운 성장형 직업. 하지만 그 성능은 지금껏 봐온 성장형 클래스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수준이다. 보통 레어나 에픽 등급에서 시작하는 다른 성장형 직업과는 달리 '무무드의 후계자'는 처음부터 레전드리 직업이다. 이것은 단순히 강력함을 넘어서서 초월급 레전드리, 어쩌면 신화등급까지도 성장이 가능할지도 모르는 가치와 잠재력을 지녔다.[1]
과거 무무드는 브라함에게 자신의 업적을 빼앗기고 분노해 복수를 결심하고 브라함이 개발한 전설급 마법을 초월하는 마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지만, 그는 브라함에게 당장 복수하려 하기보단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는 생각을 하며 복수를 기약없이 미룬다. 그의 마법서는 그가 좋아하던 수중도시 세이렌에 남겨지게 되었으며, 세이렌에 남겨진 무무드의 마법서를 획득한 유저가 전직퀘스트를 부여받을 수 있다.
템빨단 소속의 유페미나가 전직퀘스트 무무드의 영혼해방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무무드의 후계자로 전직할 수 있다. 이 퀘스트는 본래 언데드화 되어 있는 무무드의 영혼을 해방시키는 퀘스트인데, 기적의 5인 중 한명이자 바알의 계약자인 아그너스가 리치 무무드를 귀속시킨 탓에 아그너스와 싸워서 리치 무무드의 귀속을 파괴해야 하는 퀘스트를 받게 된다.[2] 62권 아그너스가 유페미나와의 인연을 끊기 위해 무무드를 해방해주었고, 무무드의 영혼을 해방하며 무무드의 지식을 계승하고, 무무드의 후계자로 전작한다.
월드메시지는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무한한 잠재력을 손에 넣었습니다. 전직자가 템빨단은 아닐거라는 전문가들은 덤

2.3. 레전드리

2.3.1. 검성

소유자: 크라우젤
작중에서 뮐러의 후예와 관련된 전직 퀘스트가 등장한 적은 없다. 다만 검성 클래스는 전직 후 전직 퀘스트 과정에서 뮐러의 비급을 전수받는다는 선택지가 생기는데, 뮐러의 검술을 습득할 수는 있어도 뮐러의 검술의 진가인 투기와 궁극의 검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당대의 검성은 전대 검성의 기술을 온전히 계승할 수 없다. 그런고로 검성과 별개되는 계승형 클래스인 <뮐러의 후예>가 마냥 등장하지 않는다고 볼 수만도 없었으나.. 문젠 당대의 검성 크라우젤이 뮐러의 비급을 모으고 습득까지 해버린 지금에서는 의미없는 가정에 가까워졌다.[스포일러]

'검성'이란 이름 그대로 검의 성인으로서 당대 최고의 검사이자 검에 통달한 존재를 가리키는 칭호이다. 또한 최강의 전투 특화형 레전드리 클래스로 언급되어진다. Satisfy 세계관의 역사속에서는 여러 검성들이 존재하였다고 하며, 늘 최강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계속 강자들은 검성을 인류의 수호자 또는 최강의 인간등으로 부르면 그 위상이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뮐러는 역대 검성 중에서도 최강이라 불리었으며 또한 9인의 전설 중에서도 최강이었다고 전해진다.

역대 검성들은 대부분 검술의 발전에만 매진하는 구도자에 가까웠지만 간혹 가다 뮐러, 비반, 크라우젤처럼 세계의 안위를 걱정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검성들도 존재했다고 한다.

뮐러 이후 100여년 뒤까지도 검성은 탄생하지 않았으며 검호의 경지에 이른 자조차 20년에 한번 꼴로 나오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현 시대에는 검호의 경지에 이른 자가 늘어남으로서, 9번째 기사라 불리는 적기사단의 솔로 넘버 나이트는 이 시대에는 검성의 자질을 가진 인재가 있다고 추측하였다.[4]

검성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조건으로서 우선 검성후보 단계에 진입해야 하는데, 검성후보 1단계가 되면 검성이 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을 얻음과 함께 능력치 1.3배 적용, 초감각 스킬을 획득한다.[5] 그 후 특정 조건을 달성할 때마다 단계가 상승하며 그 난이도는 상상초월이다. 크라우젤조차 3단계 시절 벽에 막힌 적이 있을 정도. 검성후보 5단계가 되면 SSS급 퀘스트인 '검성'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퀘스트 내용은 전설과 승부해서 승리를 하는 것. 쉽게 말해 레전드리 클래스를 가진 상대 또는 전설이 된 npc[6]와 싸워 이겨야 한다는 이야기.[7] 작중 주역 중 하나인 크라우젤은 검성후보 5단계를 완성하고 국가대항전에서 펼쳐진 그리드와의 대결에서 승리해 검성으로 전직하게 되었다.

검성으로 전직하면 소드 마스터리의 전설급 스킬로 추정되는 '완전한 소드 마스터리' 스킬을 습득하며 검성후보 당시 액티브 스킬로 존재하던 '초감각'이 스탯 형태로 전환되어 항시 패시브로 발동된다. 스탯1에선 액티브 초감각보다 못하지만 스탯을 상승시켜 뛰어넘을 수 있다. 그리고 도검류 무기에 한해서는 착용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도검류 아이템 장착시 숨겨진 기능을 발견해낸다는 직업효과를 가졌다. 또한 도검류 착용시 최고 공속 도달 및 도검류 공격시 최소 데미지 확정 보정 및 도검류로 공격을 당할 시 데미지량 40% 감소 등의 효과를 보유하는 등, 직업효과만으로 오버밸런스의 공방일체를 자랑한다.[8] 그리고 현시점 대륙 최강 기사 검공 리미트의 궁극기로 추정되는 스킬인 이기어검[9]을 사용 가능하다. 또한 검성의 고유 궁극기도 여럿 있는데, 벨리알을 대상으로 시전한 광역 공격기인 '우주검'과 단일 위력으로는 우주 검을 능가하는 위력을 보유하는 '단죄검' 등이 공개되었다.

그 외에도 방어 관련 스킬인 '검막'과 '백호 웅크리기', 소드 브레이커 스킬 '파쇄 검', 보법스킬 '류(流)', 추가로 파티원들에게 도검류 관련 능력치와 스킬 공격력을 상승시키는 버프[10]를 보유하는 등, 전투직 클래스에 있어서는 완벽하고 이상적인 직업효과와 스킬트리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검술 창조' 스킬을 통해 자신만의 검술 창조가 가능하단 점인데, '완전한 소드 마스터리' 스킬 레벨이 증가할 때마다 창조횟수가 증가한다. 이것은 '파그마의 후예'의 아이템 창조 스킬과 비슷한 형식으로서 이 스킬 또한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밸런스 붕괴급의 파급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대악마 벨리알 레이드에서 검호 시절 피아로의 궁극기 '파천'을 보고, 검술창조를 통해 재구성 및 강화를 하여서 새롭게 '파천'스킬을 제작 습득 하는 모습을 보여 독자들을 경악시킨다. 더 놀라운건 창조스킬로 강화시킨 '파천'조차 검성의 일반적인 고유스킬들에 비해 딱히 뛰어나지 않은 편이었다는 것. 검성의 고유스킬들이 얼마나 경악스러운지를 알려주는 대목이었고, 실제로 대악마 벨리알 레이드에서 사용한 궁극기 '우주검'은 검격 한 번으로 대륙을 양단해버려 대지를 모조리 두 조각 내버린 뒤 지진을 일으키는 등, 초현실적인 강함을 선보였다.

키리누스의 밑에서 수학하던 중 대륙제일창의 이름을 걸고 키리누스와 승부를 펼치기 위해 찾아온 칠공작 창성 레이첼과 대면하는 기연을 얻는데, 그 과정에서 히든피스 <의지 발현>을 습득하는 것에도 성공하고, 이후의 수련으로 불완전하지만 <심검(心劍)>의 경지를 체득하는데 성공한다.[11][12]

53권에서 뮐러 이전 세대인 2대 전 검성 비반이 등장하며 심(心), 기(技), 체(體)의 경지가 언급되기 시작하는데 비반 왈, 지금의 크라우젤은 초월의 격은 커녕 기본적인 단련도 안 된 상태라고 언급된다. 하지만 크라우젤이 불완전한 심검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뮐러의 진전을 잇지 않고, 스스로 독학하느라 검술이 완성되지 않음을 눈치챈다. 자력으로 심검을 깨달은 크라우젤의 재능에 감탄한다. 이를 통해 눈치챌 수 있는 점은, 검성이란 육체 능력인 체와 의지의 힘인 심, 그리고 전설급 검술을 체득하여 기를 모두 완성시켜야 비로소 온전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초월자로서 격을 쌓아 획득하는 능력인 '초월자의 감각'과 '초월자의 피부'와 '무형지기' 등을 보면, 크라우젤이 검성으로 전직한 이후 초감각과 금강불괴, 의지발현 등을 습득, 수련하는 과정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온전한 성인(聖人)이 되는 과정이란 초월자가 되는 과정으로도 해석이 가능할 듯 싶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초감각을 초월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도 언급했었고.

임철호가 최강의 레전드리 클래스라 언급한 것이 과연 헛말이 아니었는지, 이후 행적들에서 사기적인 클래스 성능을 보여준다. 아직 초월의 격은 커녕 자신만의 기(技)조차 안성되지 않은 채로 대악마 살레오스나 양반 예음을 고전시키는 성과를 이루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아직 불완전한 수준의 검성의 검술조차 대악마의 권능을 꿰뚫고, 반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묘리가 담겨져 있는 것을 드러나면서, 그리드에 비교되며 다소 빛이 바랬을 뿐이지 검성이란 클래스의 무시무시한 사기성은 확실하게 입증되었다.

2.3.2. 파그마의 후예

전 소유자: 그리드

과거 드워프를 뛰어넘어 신의 경지까지 엿보았다던 전설의 대장장이 파그마의 의지와 힘을 계승받은 클래스이다. 작중 첫화에서 최초로 밝혀진 레전드리 클래스로 전직시 모든 대장장이 스킬들이 장인의 등급을 넘어 전설[13]에 이르게 된다.

'전설'의 대장장이인 만큼 이제껏 오직 레이드와 극소수의 퀘스트 만으로만 입수 가능했던 레전드리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였다. 36권 5화 후반부에 판미르가 말하기를 0.01퍼센트 확률로 레전드리 아이템 제작할 자격이 생겼다는 것으로 보아 그리드가 최초로 레전드리 아이템인 무아지경의 검을 제작했을 때 얻은 칭호인 '유일한 레전드리 아이템 제작자' 라는 칭호가 설정오류가 되나, 그리드는 이후 타 대장장이들이 레전드리 아이템을 제작될 경우 '최초의 레전드리 아이템 제작자'로 칭호가 변경될 것이라고 추측한다그리고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템 등급에 따른 패널티[14]를 갖지만 착용 조건[15]을 무시하고 모든 아이템을 장착할 수 있으며.[16] 레전드리 클래스 공통으로 보유한 생명력 소진시 1로 고정되어 5초간 무적상태로 돌입하는 불사스킬과(쿨타임 24시간) 모든 종류의 상태이상에 저항하는 패시브를 받는다.[17] 과거 신의 경지까지 엿보았다던 대목은 허언이 아니었는지 신화급 무기(리파엘의 창)를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며, 나아가 다인슬레프나 리파엘의 창과 같이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신화급 모작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이 이루어졌다. 실제로 신의 무기와 관련된 스토리에서 개방된 능력이 제법 많은 편이다.

그렇기에 그리드도 대장장이지만 파그마가 익혔던 검술 또한 이어받는데 그것이 바로 작중 내내 쓰게 될 파그마의 검무이다. 레전드리 스킬답게 어마어마한 위력을 자랑하며 작가 공인 현존 최강 스킬이다.[18] 다만 본래부터가 대장장이지만 제한적으로 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클래스를 상정하고 설계된 클래스인지라 공격 스킬이 여타 전투직 전설들과 비교하면 모자란 구석이 믿기지 않게도 있었다. 보통의 물리 계열 스킬들은 스킬을 발동하면 곧바로 공격 동작이 시작되지만, 파그마의 검무는 캐스팅 동작을 미리 구현해야만 발동이 된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빈틈이 발생한다. 검이 아닌 검기 때문에, 검술에는 필요하지 않은 군동작들이 꽤나 존재하는 것이다. 또한 다른 단점으로 쿨타임이 너무 길다는 단점이 있다. 파그마의 검무 초연은 (비반이 일부 복원한) 십만대군 학살검과 공격력 계수가 같은데 학살검은 10분의 쿨타임을 지니고 있고 초연은 15분의 쿨타임을 지닌다. 게다가 학살검이 초연보다 훨씬 공격 범위가 넓기까지 하다. 이렇듯 약점이 꽤나 많은 스킬이다. 실제로 1차 국대전 당시 유라가 전설급 스킬치고는 허점이 많다라는 평가를 내렸을 정도. 다만 그리드 본인의 노력 + 기연으로 본래 기획 의도[19]보다 검무가 훨씬, 훠어어어얼씨이이이인 강해지는 바람에, 현재는 전설을 넘어 신화급이라 봐도 무방한 스킬이다.

전직 시 처음부터 전설급 대장장이 기술들을 익히지만 페널티로써 기존의 일반 대장장이들과는 달리 시스템을 이용한 자동 제작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말 그대로 화살촉 하나를 만들지 언정 하나하나 손으로, 수작업을 해야한다는 말인데, 사전에 자동제작 시스템을 알고 있었다면 상당한 페널티로 다가오겠지만 그리드는 이를 몰라왔기에 수작업을 당연한 절차로 생각해왔다. 무려 20여권 만에 밝혀진 직업 페널티.

최고의 생산직 클래스인 만큼 성장시키는 것 또한 어지간히 쉽지 않은데, 그리드가 여러 퀘스트와 아이템 및 기연들을 늘려가면서 스킬성장에 가속도를 크게 얻어오고, 대장장이 랭킹 1위 경악시키는 작업량을 해왔음에도 현실로 3년(게임시간 9~10년)이 지나고도 레벨 8에서 막혀있다. 더 충격인건 2회 국가대항전 시점에서 레벨 8을 달성시켰는데, 게임시간으로 4년은 지났음에도 레벨 8 그대로인 상태란 것. 이를 보아 레전드리 스킬들은 최대 레벨에 가까워질수록 (원래도)느렸던 성장속도가 더욱 급격히 느려지는 구조인듯 하다.

그리고 레전드리 클래스 고유의 전직퀘스트들의 난이도는 하나같이 상상초월이다. 근데 이 퀘스트를 진행시키면서 스킬을 성장시키지 않으면 반쪽짜리도 못한 전설로 남게되니 고생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
작중 전직자인 그리드는 이런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른 후에는 직업빨을 빼놓고 보더라도 기존의 대장장이들의 상식을 넘어서는 기술과 센스를 보인다. 이것은 범부만의 노력마저도 넘어서는, 부족한 재능과 불운마저 끝내 방해하지 못한 초월적인 노력의 결과.

직업 고유 전투 스킬로는 위에서 서술한 '파그마의 검무'가 있지만 전직시 획득되는 스킬이 아니며, 전직 퀘스트나 파그마 관련 스토리 혹은 전설과 관련된 스토리에서 얻을 가능성이 있는무조건 획득은 아니다. 스킬이다. 이 스킬의 최대 강점으로는 특정 검무들을 2개 이상 조합하면 융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20][21] 직업 스킬 내에서 여러 융합 스킬이 생기는 것은 파그마의 후예의 특별한 강점 중 하나이다.

작중 최초로 등장한 레전드리 클래스인 만큼 소설내에서 유일하면서도 가장 많은 양의 히든피스(숨겨진 능력)를 개방하였는데, 이를 통해 아이템 개조와 아이템 합체, 그리고 광물 강화와 대장장이의 눈 그리고 아이템 변신과 아이템 승급 등의 스킬 및 이로운 효과들을 보게 되었다.[22]

여담으로 클래스의 모태가 되는 전대 전설의 대장장이 파그마는 지금까지의 작중 내용들을 통해 동대륙 출신으로 밝혀졌으며 동대륙의 평균적인 대장장이 수준이 서대륙보다 상당히 높고, 직업 전투스킬 파그마의 검무도 구성된 초식들의 이름이 동양식인 것을 감안할 때 파그마의 기술 대부분은 동대륙에서 기원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실제 작중에서 그리드가 파그마의 히든 피스를 얻은 것은 대부분 서대륙에서였고[23] 동대륙에서 탐험하며 나온 내용은 대부분 파그마의 과거 이야기였다.[스포일러2]

그리드의 원천이자 현 유일한 레전드리 생산 스킬 <전설의 대장장이의 기술> 스킬은 소설에 진행됨에 따라 수차례 진화해 왔는데 초반 교황청에서 신화급 무구 리파엘의 창을 본 이후 <(신의 무기를 목격한)전설의 대장장이의 기술>로 변화하며 신화급 모작 아이템이 제작 가능하게 되었고 이후 교황 선거 에피소드에서 리파엘의 창을 분해, 완벽히 복원함에 따라 리파엘의 창의 이해도가 100%에 이르며 도안을 획득하고 신화급 아이템을 낱낱히 파헤치고 완벽 이해하여 <(신의 무기를 이해한)전설의 대장장이의 기술>로 변화한다. 또한 파그마의 후예의 클래스는 레전드리 등급임으로 신화 등급의 아이템은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이였으나 본작 26권 21화, 그리드가 강화한 주작의 숨결과 원본을 능가하는 도안, 엄청난 집념이 합쳐져 기술의 한계, 즉 <(신의 무기를 이해한)전설의 대장장이의 기술>의 한계를 깨뜨리게 되며 결국 주작궁을 신화 등급으로 만들어내게 되고 <(신의 기술을 넘보는)전설의 대장장이의 기술>로 스킬의 격이 높아졌다. 이후 플레이어 최초로 신화 등급의 아이템을 제작하였다는 안내와 함께 <신이 주시하는 자>라는 칭호를 획득, 일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매우 희박한 확률로 신화급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레전드리 아이템 제작 횟수 5, 10, 15, 20에 이르는 분기처럼 신화급 아이템을 3회씩 제작할 때마다 새로운 히든피스들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25] 이후 신화급 아이템의 제작을 반복하여 '신격 - 대장장이 ver'과 '전설적인 광물 강화' 등의 새로운 히든피스들을 얻게 되는데, 그 성능은 기존에 획득한 히든피스들을 아득히 넘어서는 사기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히든피스 스킬들의 단점들을 완벽히 극복하게 된다.[26]

이후 그리드의 경지가 조금씩 신의 영역을 넘보게 되자, 이를 질투한 대장장이의 신 헥세타이아와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그리드는 헥세타이아와의 대결에서 그에게 인정받고, 승리함으로서[27] 대장장이로서 그야말로 엄청난 성장을 해냈음을 증명하였고, 헥세타이아와의 대결 도중 그의 대장장이 기술을 관찰하고 견문하는 과정에서 대장장이 스킬또한 <(신과 대적하는)전설의 대장장이의 기술>로 업그레이드 된다. 또한 레베카 여신으로부터 받은 여신의 축복을 통해 대장장이 스킬을 강화시켜 <眞 - (신과 대적하는)전설의 대장장이 기술 lv.마스터>로 강화되었다. 이번 강화를 통해 최소 에픽등급의 아이템을 확정제작 가능하고, 기존의 고등급 제작률의 대폭 상승과 동시에 '자동제작'기능까지 추가됨으로서 전설급 대장장이 스킬을 극한 이상까지 성장시키는데 성공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12번째 신화등급 아이템인 염룡검을 제작해 히든피스가 발생, <신에 필적하는 대장장이 기술>로 진화하게 된다.
다만 34권의 번헨 열도 공략 당시 바알의 계약자가 된 파그마의 제작템들의 무지막지한 성능이 밝혀지고, 44권에서 방문한 검의 무덤에서 과거 파그마가 말년에 이루어낸 작품이 등장한 적이 있었는데, 현 시점 그리드가 가진 신화급 아이템조차 압도하는 성능이 공개되어서 아직도 과거 파그마의 경지에 비해서는 이래저래 부족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래도 최신편 기준으로는 전설의 대장장이 파그마의 실력을 따라잡았다고 시스템으로부터 공인을 받았지만, 파그마의 진정한 전성기는 바알의 계약자가 된 이후이므로 아직 온전한 의미로 파그마를 따라잡았다고 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하지만 61권에서 염룡검을 만들고 신급 대장기술에 도달한 시점이라면 알 수 없다.
68권에서 재단 기술을 단련하는 전직 퀘스트를 완료해서 파그마의 후예의 마지막 전직 퀘스트인 <파그마에게 안식을>이 개방되었으며, 69권에서 마침내 탐욕의 문제점인 '광룡의 마력'을 없앰으로써 13번째 서사시의 보상으로 신화 클래스 <템빨신>으로 전직함에 따라 파그마의 후예 클래스는 템빨신 클래스에 흡수되었다.

2.3.3. 전설의 대장장이

전 소유자:

순수하게 대장기술을 장인의 경지를 넘어, 전설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경우이다. '전대 전설의 대장장이 파그마'의 기서를 읽고 그 후예가 된 그리드와는 달리, 칸은 순수히 자신이 가졌던 고급 대장장이 스킬을 장인급까지 성장시켰고, 장인급을 넘어 전설의 경지까지 올라간 경우이다.

2.3.4. 데빌 슬레이어

소유자: 유라

유라는 흑마법사이자 야탄의 여덟 번째 종의 신분으로 야탄의 첫 번째 종이자 분쟁의 대악마 아모락트의 영혼과 대면하게 되는데 아모락트는 유라에게 마력을 받아들일 것을 권유, 그녀를 악마로 만들고자 하였으나 유라는 흑 마술사라는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았거니와 야탄교에서 척살령까지 떨어진 그리드와 더이상 척을 지고 싶지 않았기에 그 권유를 거부하였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악마의 힘을 거부한다는 선택을 하였고 마법 공학 총을 다루는 전투 특화 레전드리 클래스인 데빌 슬레이어를 획득했다.

클래스명처럼 악한 존재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클래스로, 뱀파이어 자작 티라멧을 그리드와 이 클래스를 획득한 유라가 둘이서 레이드 할 당시 유라는 레벨이 200대에 각종 장비도 그리드에게 휠씬 못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티라멧에게 1.5배 이상의 피해를 주었다.

마법 공학 총을 검과 저격총으로 변형시켜 사용하며 스킬명이 '소멸탄', '원령검' 등인 것을 볼 때 총을 든 엑소시스트 정도의 모습인듯 하다. 또한 마족을 사냥하여 마기를 따로 저장하고, 축적이 가능한데, 모아놓은 마기를 활용하면 흑마법 계통의 스킬들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명색이 '전투특화' 레전드리 클래스임에도 반전투직에 불과한 '파그마의 후예'에게 종합적인 능력이 크게 뒤지는 수준이었으며[28] 그리드는 이미 다양한 히든피스를 개방했고, 유라 자신은 전직퀘스트가 막혀서 히든피스를 하나도 개방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납득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데빌 슬레이어의 진정한 힘은 지옥에서 발휘되는 것이었고, 제 2차 국가 대전당시 유저들은 마라톤 형식의 경기를 임시적인 지옥맵에서 진행, 즉 아직은 밝혀지지 않은 지옥을 잠깐이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는데 모든 유저가 지옥에 입장하자마자 어마어마한 디버프를 받는데 반해 유라는 오히려 각 능력들이 20% 가량 상승되었다. 유라는 이 힘으로 기어코 쟁쟁한 3차 전직자 참가자들 사이에서 우승을 따내었다. 이것은 Satisfy 후반의 메인컨텐츠로 예상되는 '지옥'에서의 스토리에서 유라의 활약이 아주 클 것임을 알려주는 대목이었다. 실제로 서열 32위 대악마 벨리알을 레이드하던 당시, '지옥규제' 스킬을 통해 벨리알이 소환한 32 지옥의 디버프 효과를 무효화시키고 역으로 벨리알의 능력치를 약화시켰으며, 궁극기 '멸악의 빛'은 마족의 마기를 일시적으로 소멸시켜 고유 특성과 능력치를 대폭 하락시키고, 회복 불가능 효과를 부여하는 등의 마족한정 오버 밸런스급의 위력을 자랑하였다.

지옥이라는 환경에서 마족을 상대할 때의 데빌 슬레이어의 전투력은 전투직 레전드리 클래스 중 최강이라는 '검성'과 동급, 어쩌면 그 위로 추정되며, 실제로 벨리알 레이드에서 유라는 검성 크라우젤보다도 높은 공헌도 순위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1등을 먹은 건 농민지존.

데빌 슬레이어의 히든피스들도 대부분 지옥에 있었는데, 유라가 지옥에서 악마를 잡는데 집중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우선 300레벨 달성 이후, 양손 무기의 사용이 가능해진 덕에 총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며 근거리와 원거리 전투 양쪽에 능한 모습을 겸비하게 된다. 그리고 이동스킬인 '지옥도약'을 통해 지옥내의 특정 지역으로 랜덤이동이 가능하며[29] 대악마들의 고유스킬인 '지옥소환'을 통해 일시적으로 데빌슬레이어의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지옥을 불러내어 싸울 수 있다. 단, 첫 사용 시점에서의 스킬 지속시간은 1분.

바알의 계약자와는 시스템이 공인하는 숙적의 관계이다. 마왕의 대리자인 바알의 계약자와 대악마 멸절을 궁극적 목표로 삼는 데빌 슬레이어는 극상성 그 자체이다. 그 예시 중 하나로 이전에 아그너스가 번헨 열도에 도전했을 당시 62번째 섬 공략을 번번히 실패했다. 그 이유는 62번째 섬에 있던 건 전대 데빌슬레이어 알렉스의 데스나이트여서 바알의 계약자인 아그너스의 카운터이기 때문. 또 실제로 그리드와 협력하여 바알의 계약자인 아그너스를 격퇴하는데 성공함으로서 데빌 슬레이어 고유의 마스터리 스킬 '빛의 검술'을 획득하기도 한다. 이 빛의 검술은 타 마스터리 스킬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지녔으며 상대방의 버프를 차단시켜버리는 사기적인 능력을 가진 스킬이다. 기존의 마스터리 스킬과도 별도로 적용되는지는 의문.

2.3.5. 브라함의 후예

소유자 : 없음

그리드가 브라함의 부활을 위해, 반대로 모든 파브라늄을 얻기 위해 각 교단[30]에 축복을 받으러 다닐적 그리드는 쥬다르 교의 교주 파스칼에게 야탄 교의 축복은 현재로서는 받을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그리드는 파브라늄을 획득할 수 없다는 사실에 실망했으나 바란 마을 침공전 이후 보수중이던 바란 마을을 탐색 중이던 그리드는 광물의 위치와 정보를 파악해내는 '광물 마스터'광물 탐지기의 스킬을 가진 재야 인재 NPC 마이너와 조우, 이후 마이너의 지력을 최대한 상승시켜 광물 마스터의 힘으로 대륙에 있는 파브라늄의 위치를 파악, 본래 그리드가 네 교단의 축복을 받아 브라함 부활의 보상이였던 나머지 27개의 파브라늄을 직접 찾기 시작한다.

이에 브라함은 자신의 부활은 뒷전인채 파브라늄만 도둑질 해가는 그리드에게 분노하고, 부활을 위해 차선책을 강구하는데 이르는데 여기서 레전드리 클래스 브라함의 후예의 발생 조건이 충족되어 Satisfy 제작진들에게 통보되면서 언급된 클래스로 '검성' 클래스가 '검'이라는 부문에 특화되었듯이 '마법'에 특화된 클래스로 보이며 그리드가 소유했던 기간제 클래스인 전설의 대마법사하고는 엄연히 다른 클래스이다.

하지만 53권에서 그리드가 용단을 먹어 브라함이 완전히 회복되고, 곧바로 검의 무덤에 찾아가 부활하면서 브라함의 후예의 등장은 사실상 사장되었다고 봐야한다.

2.3.6. 무패왕의 후예

소유자 : 없음, 후보: 오아시스

과거 생전 대륙 내 그 누구도 항거하지 못한 제국의 침공으로 부터 루반나를 지켜낸 무패왕 마드라(작가공인 전설 최강. 마드라가 살아있었다면 모든 드래곤은 봉인 되었을 것이라고 과거의 전설들이 모인 지혜의 탑일원이 언급)의 힘을 이은것으로 추정되는 클래스이다. 무패왕 마드라는 데빌 슬레이어 알렉스와 함께 본래 존재하는 클래스의 직업군으로 전설이 된것이 아닌 전설에 등극하여 이명이 붙은 케이스로 작중 플레이어 오아시스가 무패왕의 검집을 획득하면서 전직 퀘스트를 얻었으며 정식으로 클래스가 언급되었다.

작중 언급되는 무패왕의 무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혈혈단신으로 제국을 막아낸것으로 말미암아 제국의 황실에서는 대대로 마드라는 공포의 상징이 되었으며 오아시스가 전직 퀘스트의 일환으로 지금은 제국의 식민지로 탄압받는 루반나에서 무패왕 마드라의 후예를 자처하자 기겁을 하며 즉시 첫번째 기사 메르세데스를 필두로 적기사단을 토벌군으로 출병 그야말로 싸그리 쓸어버린다.[31] 클래스를 정식으로 획득하게 되면 무패왕의 검술을 배우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재밌는 점은 작중에서 무패왕이 남긴 유산이 세 플레이어에게 양분되었다는 점인데, 본작의 주인공 그리드에게 무패왕의 검술[32][33]이, 크러셔 부바트에게 무패왕의 갑옷이, 오아시스에게는 무패왕의 에고가 담긴 검집과 함께 무패왕의 후예로의 전직 가능성이 열려있다.
허나 무패왕의 후예는 그 이름처럼 전직의 조건은 일정 레벨 이상에서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유저. 허나 정작 오아시스는 이 퀘스트를 운 좋게 얻은지라 퀘스트를 얻은 이후 패배하기 일쑤로 아레스의 수하로 들어가면서 마지막 기회를 엿보았으나 첫등장한 하스터와 아스에게 처참히 패배하고 전직 퀘스트를 잃고만다. 하지만 이후 퀘스트는 전직 퀘스트에서 무패왕의 검술, 십만대군 학살검의 스킬 회득 퀘스트로 변화하였으므로 오아시스가 이대로 영영 무패왕의 후예가 될 자격을 잃었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다. 그리고 추후 무패왕의 검술 일부를 계승하는 것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검성 비반이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마드라는 따로 비급을 적어두지 않아, 여타 검술들[34]을 승계하는 방법이 전무한 지라, 오아시스가 진정한 후예로 전직하기 위해선 바알을 죽이고, 마드라의 영혼으로부터 직접 스킬들을 습득하는 수밖에 없지만 절대자 상위권의 강자이자 무한부활이라는 치트급 능력을 지닌 바알을 오아시스가 어찌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 그나마 템빨제국의 지옥 정벌에 협력해서 기회를 노리는 게 가능성이 있지만 지옥 정벌 에피소드는 템빨제국과 지혜의 탑을 중심으로 전개된 탓에 발할라가 끼어들 틈은 없었고, 바알 토벌 후 윤회의 강에서 마드라의 영혼이 등장하여 날뛰게 되었지만 크라우젤과 엘리고스에 의해 제압당한 후 환생의 과정을 밟게 되면서 무패왕의 후예 전직과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하는 일도 없었다.
결국 완결 시점까지 무패왕의 후예 전직자는 미정인 채로 남게되었다. 덕분에 클래스 상세 정보 또한 맥거핀으로 남게되었는데 마드라가 천재적인 무인임과 동시에 뛰어난 책략가이기도 했음을 생각해 보면 대규모 전투는 물론 전술 지휘에 있어서도 뛰어난 성능을 지닌 클래스로 추측해볼 수 있다.

2.3.7. 궁성

[전설의 궁사가 탄생하였습니다.]
[궁성의 화살은 표적에게 반드시 명중하여 표적
을 파멸로 인도할 것입니다.]
소유자 : 지슈카
'궁성'이란 이름 그대로 활의 성인이자, 전설의 궁수이다. 약점 공격 성공 1천만 번을 최초 달성한 궁사 플레이어는 이 포비아의 후예가 될 자격을 획득하고, 세계수로부터 포비아의 후인이 되기 위한 퀘스트를 받아야 한다. 만약 이를 거부할 경우 그 대신으로 포비아의 후예가 아닌 별개의 궁성으로 전직할 수 있는 히든 퀘스트를 받게 된다. 작중 궁사 랭킹 1위 플레이어인 지슈카는 포비아의 후예 퀘스트를 거부하고, 궁성의 전직 퀘스트를 획득하여 60권에서 전직에 성공하게 된다. 전직 퀘스트는 검성과 비슷하게 구성된 듯하며, 마지막 퀘스트 또한 검성과 동일하게 전설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다.
궁성 전직 시 불사를 비롯한 전설로서의 기본 패시브 능력을 얻게 되며, <매의 눈>의 진화형인 <천리안> 스킬이 있으며 검성처럼 초감각이 스탯화되어 항시 패시브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상으로 궁술의 극의를 본 자로 구분되는 만큼, 강력한 능력과 권능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히든 피스를 통해 스스로의 자격을 입증하며 힘을 개방하는 과정을 거쳐야할 것이다. 또한 자신만의 궁술을 창안하는 과정을 거쳐야 할것이 분명하기에 히든피스의 난이도가 무척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포비아의 힘을 잇는 '포비아의 후예'는 결국 포비아가 만든 궁술을 계승하기에 명백히 한계점이 보이지만, 궁성으로서 자신만의 길을 걷는 지슈카는 그 한계에서 무척 자유롭다. 물론 어디까지나 포비아보다 사기적인 궁술 스킬을 만들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이야기. 전대의 전설들의 무력을 감안하면 전대 전설중 중하위급에 불과한 포비아의 힘을 뛰어넘는 것조차 최상위 랭커에게도 극악 이상의 난이도이며, 당장 자신만의 검술을 찾겠다고 하다가 주위에서 뻘짓한다며 비판받았던 크라우젤의 전례를 보면 지슈카라고 예외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현실은 완결 때까지 궁술 창조 쓰는 걸 본 적이 없다
지슈카가 포비아의 후예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전직한 클래스이기에 궁성 클래스의 경우에는 독자들 사이에서도 계승형 클래스가 맞는지 논란이 많기도 했다. 다만 전직 후 레벨이 1로 초기화가 된 점, 포비아 또한 전설의 궁사이면서 동시에 궁성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포비아의 기술과 의지는 물려받지 않았지만, 궁성이라는 클래스의 계보는 이어받았으니 개척형 전설이되 "계승형 전설"이라고 보아도 될 것이며 일단 시스템 분류상으로는 계승형 전설로 구분되는 듯. 포비아의 힘을 계승하지 않은 대신 대별왕의 힘을 계승하여 파마의 화살을 사용하게 된다.그리고 피닉스 애로우와 날아오르라를 잇는 밥줄이 된다[35]

2.3.8. 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

[새로운 란스티어가 탄생하였습니다.]
[전설의 어쌔신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림자를 유영하는 비수가 비명 없는 죽음을 생
산할 것입니다.]
소유자: 페이커
1,000년보다 더 전부터 존재해온 대륙 최강의 암살 집단이었던 '이클립스'의 수장에게 "란스티어" 라는 이름이 부여된다. 그리고 이 중 25대 란스티어는 전대 전설의 어새신이다.
전대 전설의 어쌔신인 25대 란스티어의 탄생 이후 그가 전설로서 회자되며 음지 세력이라는 이클립스의 정체성이 무뎌지는 바람에, 현재의 이클립스는 과거의 명성과 위상을 잃어버린 상태이다. 전설의 암살자가 된 플레이어에게 강력한 세력이 주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설정을 가진 것이다.
당대의 33대 란스티어는 사하란 제국의 다섯 기둥으로 위장중이던 베인이었으며, 전대 란스티어를 배신한 인물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대 란스티어의 제자이자 '란스티어의 술법'을 정식으로 계승받은 페이커와 수장의 자리를 건 대결을 펼치고 패배함으로서페이커가 자연스레 새로운 란스티어가 됨으로서 전설의 어쌔신으로 전직하였다. 물론 전직 직후 패널티로 레벨이 1로 하락하였다. 초반부터 클래스 능력의 사기성도 확실히 드러났는데, 아직 저렙임에도 초월자인 그리드가 10m이내로 접근하기 전까지 페이커의 기척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성기의 브라함도 전대 전설의 어쌔신인 란스티어를 감지하기 힘들었다고 한 것을 생각하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일지도..? 물론 전직 직후부터 전설급의 스킬을 터득하는 레전드리 클래스의 특성상 당장의 은신 스킬이 뛰어나다 한들, 종합 전투력은 크게 떨어질 테고, 단순히 은신의 경지만으로 종합적인 능력과 포텐셜을 평가할 수는 없으니 추후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2.3.9. 포비아의 후예

소유자: 없음
하프엘프 출신으로 엘프들에게 멸시를 당하다, 자신의 궁술을 전설의 경지까지 끌어올려 전설에 올랐던 '포비아'의 뒤를 잇는 클래스이다. 지슈카가 세계수로부터 인정받아 전직 퀘스트를 얻었으나 거부하였다.

2.3.10. 쯔단의 후예

소유자: 크리스

금지 '그레니어'에서 그레니어의 산군에게 시험을 받다가 불사로 겨우 통과하고 바로 죽어버린 쯔단의 전직서다. 제 4위 대악마 가미긴이 영혼을 보관 중이었고, 플레이어가 가미긴을 죽이고 쯔단의 영혼을 갖고 있다가 그레니어에 가서 산군의 시험을 통과해야 얻을 수 있다. 그리드가 가미긴을 처치하고 영혼을 얻고 시험을 통과해서 전직서를 얻고 크리스에게 줬다.
쯔단이 시험에서 죽을 때 불사의 5초 동안 석좌에 앉기 위해 나아가는 '다섯 걸음의 전설'에서 나오는 '다섯 걸음' 스킬이 있는데, 시스템이 밟으라는 대로 밟으면 걸음 후 트루 데미지 효과가 발생한다. 하지만 밟으라는 데가 다 사지로 몰아넣는 수준이라고 한다.[36] 정작 쯔단 자신은 고인능욕이라며 쓰지말라고 하는 스킬

2.3.11. 전설의 농부

소유자 : 피아로

그리드의 권유로 레이단으로 넘어간 피아로는 그리드가 그냥 말했던 농사 권유를 받아들여 농사일을 배우게 된다. 이후 그리드가 피아로의 복수 대행 의뢰를 받아 제국으로 간 동안 레이단의 수문장으로 지내며 7대 길드 연합의 레이단 습격을 막아냈고, 이 때 커다란 깨달음을 얻으며 전설의 농부로 전직하게 된다. 다만 그리드는 이를 탐탁지 않아했는데, 이후 대련에서 압도적인 무위를 선보여 농부의 길을 정식으로 인정받게 된다.
전설의 농부인 피아로가 가신이 되자 레이단 영지에 '풍작 100%'라는 엄청난 효과가 부여되었으며, 그 외에도 무상검법을 토대로 창안한 '무상농법'이라는 농기구술을 사용한다. 또한 전설의 농부가 되면서 주변 자연의 기를 끌어다 쓰는 자연경이라는 경지를 터득하게 된다.

뮐러가 피아로가 걸어온 길을 인정해 주자 '농부와 파티 시 검술 관련 스킬 위력이 크게 상승'한다는 효과가 생겼다.

2.3.12. 전설의 기사

소유자 : 메르세데스

37권에서 메르세데스는 검공 리미트의 명령으로 그리드를 습격하는데, 그 과정에서 피아로를 만나 밀회 사건의 진실을 듣게 된다. 이후 밀회 사건의 진실을 캐고 다니던 메르세데스는 어쩌다가 4번 기사 규라탄이 대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이후 황제에게 근신 해제 요청을 올리다가 규라탄이 모종의 이유로[37] 갑자기 마기를 뿜으며 괴로워했고, 이후 규라탄의 정체인 대악마 아스타로트와 대치하던 중 전설의 기사로 전직하게 된다. 사건이 끝난 이후 메르세데스는 황제의 부탁으로 템빨국으로 넘어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클래스 효과로 '완전한 웨폰 마스터리'라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스킬의 레벨이 올라감에 따라 자신만의 기사도를 창조 횟수가 늘어난다. 작중에서 기사도 창조는 자신만의 패시브 스킬 1개를 창조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2.3.13. 잠행을 거부하는 암살자

소유자 : 노검마
86 권에서 전직했다고 한다

2.4. 전설까지 성장하는 클래스

2.4.1. 오러 마스터

소유자: 휴렌트

레어~레전드 등급. 현재 등급 레전드리.
본작 세계관의 소수의 인물들이 사용하는[38] '오러'라는 개념에 특화된 클래스로 제 1차 국가 대항전 당시 휴렌트와 대치한 캐나다 대표들은 휴렌트의 클래스가 '푸른 오러를 운용하는 레어 클래스'라는 정보를 알고있었으나 그와 다르게 휴렌트가 손에서 붉은 오러를 피워내자 당황했고 휴렌트는 얼마 전 클래스의 등급이 레어에서 에픽으로 성장했다며 소설 최초로 등급 성장형 클래스라는 개념을 밝힌 클래스이기도 하다.

작품 내 다른 이들은 오러를 운용할 때 무기에 두르는 수준에 그치지만 이 클래스는 오러에 더욱 전문화 되어 있기에 휴렌트는 자신의 신체부위에서 오러를 가시처럼 돌출시켜 마치 채찍처럼 사용한다. 특이한 점은 확정 데미지를 일정하게 입힌다는 점인데 유연히 뱀처럼 휘어지는 오러소드에 방어력이 무산되는 확정 데미지, 자유로운 오러의 다양한 형태변화의 활용 등 획득자의 역량에 달렸겠으나 엄청난 무력을 지닌 클래스이다. 또 한 가지 장점은 오러 마스터의 경우 무기가 불필요해서 방어구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39]
본작에서 히든 NPC인 피아로는 '오러의 한계를 느끼고 이를 버려 보이지 않는 무형의 검기를 획득했다' 라고 서술된 바 있는데 여기에서 무형의 검기가 오러보다 더욱 상위의 개념임을 인식하게 하였으나 레이단 침공전 당시 오러를 운용하여 조잡하지만 드래곤 브레스를 구현화하는 휴렌트를 보고 과거 검호였던 자신 또한 이루지 못한 오러의 경지에 놀라기도 하였다.

최근 피아로에게 훈련을 빙자한 농노화을 받으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내년 혹은 내후년 안에 레전드리 클래스를 달성할듯 하나, 그 후 완벽히 농노화 되어버린 탓인지 완전히 농부로서의 일이 몸에 배어버린 듯 하다... 본인은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듯 하지만...
그런데 현실로 2년도 넘는 시간이 흐르고, 피아로와 함께 끊임없는 훈련을 해왔을 텐데도 아직도 레전드리 등급으로 승급하지 못한 게 밝혀지면서 등급성장형 클래스의 성장속도가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사실이 공고해지게 되었다. 3년만에 에픽에서 레전드리를 찍은 아그너스가 사기
그러다가 80권 10화에서 드디어 레전드리 등급을 달성했음이 밝혀진다!! 농부 활동을 오랫동안 한 여파로 등급 상승이 엄청 늦어졌다고 한다.

2.4.2. 성녀

소유자: 루비

에픽~레전드. 현재 등급 유니크.
10권의 라인하르트 침공전 당시 등장한 성장형 클래스. 작중 공인 작품 내 최강 힐러로써 퍼센트 힐, 부활등 온갖 사기 스킬들을 가지고 있으나[40] 1레벨의 여성 유저가 NPC를 위해서 희생을 불사한다.라는 기적에 가까운 획득 조건과 클래스 전직시 획득하는 고유 스킬외에 스킬을 획득할 수 없으며 무기 또한 지급되는 에픽 등급의 나무 지팡이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조건과 매달 반드시 50회 이상의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는 여러 페널티가 존재하나 그럼에도 여전히 사기성 넘치는 클래스이다. 성녀는 작중 제3자에 의하여 2번 언급되었는데 한번은 사하란 제국의 황후가 위독했을 때, 그리고 그리드와 템빨단 일행 신비 숲의 도플갱어(랜디)를 레이드할 당시 그리드가 렌디의 극(極)에 적중 당하지만 되려 도란의 반지로 체력을 회복한 피아로에 의해 언급되었다. 제국의 황비의 건과 더불어 피아로는 과거 제국 적기사단의 단장 출신이었으니 제국과 성녀는 무언가 관계가 있는 듯하다.그놈의 제국

전대 전설이자 베리아체의 직계 뱀파이어중 하나인 브라함에 의해 상세한 정보가 추가되었는데 본래 강력한 힘을 지닌 마족[41]들은 육신이 파괴되어도 영혼만은 살아남아 몇번이고 부활이 가능하지만 성녀가 유일하게 이 마족의 영혼들까지도 정화하여 제거 가능한 클래스라 하였다.[42] 이를통해 성녀인 루비가 현재로서는 막강한 존재인 대악마, 아그너스 등의 몇안되는 카운터로 보여지므로 템빨단과 이들의 대치 구도가 본격적으로 생겨날 암시가 되기도 하였다. 방어력과 직접 공격력은 미약하나 버프와 힐의 관해서는 정점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며 클래스의 소유자 루비는 180 레벨임에도 불구하고 250 레벨 가량의 언데드 수천을 단 한번의 기도 스킬으로 무력화시키는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직계 뱀파이어가 사망해 난이도가 완화된 뱀파이어 던전의 경우 성녀의 기사와 2인 파티로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

하지만 성녀의 힘이 만능은 아니다. 우선 죽은 NPC를 살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수명이 다되어가는 상대에게는 성녀의 회복스킬조차 무용지물이기 때문. 이 때문에 수명이 다한 칸이 죽어갈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고, 성녀의 힘에 크게 의존한 루비는 크게 당황하며 칸의 죽음을 지켜보며 슬퍼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레전드리 클래스로 성장할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다.

최신편에서 성녀의 능력으로 레베카교 교황에 임명됐던 '대천사 미카엘'을 영혼까지 소멸시키고 시스템으로부터 '대가 없는 선의로 인류를 이끌어온 성녀의 전설이 시작됩니다.'라고 시스템이 말한 걸 보면 레전드리로 승급까지 얼마 안 남은 모양..인 줄 알았지만 결국 완결까지 전설 승급에는 이르지 못한 걸 고려하면 어디까지 전설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은 정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무후총의 망령에 의하면 성녀는 야탄이 주기에 든 후에 탄생했다고 하며, 성녀가 신앙을 받아도 신이 되지 못하는 것 등을 보아 성녀가 실은 \'야탄의 화신'이 아닐까 추측했고, 이후 야탄의 권한 일부를 부여받은 야탄의 사도와 같은 존재임이 밝혀졌다.[43]

2.4.3. 바알의 계약자

전 소유자: 아그너스

에픽~레전드. 현재 소유자 없음.
스토리 중반 세력에 영입된 유페미나에 의해 리치로서 언급되었던 클래스로 언데드를 다루는 네크로맨서이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리치 정도가 아닌 리치와 데스나이트 여러대를 동시에 부릴 수 있을 정도의 초월적인 클래스임이 밝혀지게 된다.[44]
'바알'이란 지옥을 다스리는 33명의 대악마 중 첫번째 대악마로, 그 힘은 강력한 드래곤에게도 대적할 수 있다 일컫는다. 그 힘을 얻은 직업인 '바알의 계약자'는 네크로맨서의 능력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바알 또한 비슷한 계열의 능력을 지닌 것으로 추측된다.

바알의 계약자는 작중 언급된 클래스 중 '무무드의 후계자'를 제외하면 최강의 클래스로 알려져 있다.[45] 바알의 계약자는 수많은 최상위의 언데드들을 부리는 직업인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며, 라우엘의 언급에 따르면 그 힘은 플레이어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한다.
작중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그너스 이전의 바알의 계약자는 지혜의 탑의 4좌 베티 그리고 전설의 대장장이이자 검호였던 파그마이다. 파그마는 대악마들과 대립했던 전설들의 성지이자 계승의 장소였던 번헨 열도가 이를 아니꼽게 여긴 대악마들의 손에서 지키려 했다. 하지만 아무리 전설의 대장장이란 한들 그 광대한 땅을 어찌하기는 무리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언제나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자신의 유희만을 즐기는, 최강이자 최악의 대악마 바알의 힘을 빌리게 된다. 악마의 힘을 손에 넣은 파그마는 곧장 총 66개의 번헨 열도를 온갖 함정과 시련으로 개조하기 시작하며 60번째 섬부터는 전대 전설들의 언데드를 만들어 손수 아이템까지 끼워 수호자로 세우는데 이른다. 아무리 번헨 열도를 수호하기 위함이었다지만 성스러운 그곳에 악마의 힘이 개입된 이상 번헨 열도는 제 3자가 보기에 결과적으로 오염되고 만다. 브라함의 언급에 의하면 바알의 힘을 얻은 파그마는 전대 전설중 최강이라는 뮐러조차 상대가 못 된다고 하며 아마 수많은 권속들과 데스나이트, 리치 등의 고위 언데드들에게 자신이 만든 전설급 무구들을 장착시키고, 파그마 본인의 무력까지 합쳐지자 유래없는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었을 것이며, 전대 전설중 진짜 최강은 세컨드 클래스(바알의 계약자)까지 획득한 상태의 파그마라고 할 수 있다.

당대의 바알의 계약자 아그너스는 기적의 5인중 하나로서 그리드, 크라우젤과 함께 게임에서 가장 중심적인 역할과 행보를 펼쳐가고 있으며, 작중에서 그리드에게 가장 위협적인 플레이어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40권에서 아그너스는 3년여간의 노력끝에 드디어 레전드리 클래스로 승급에 성공.[46] 월드메시지로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모두에게 충격을 선사하게 된다.
레전드리 등급의 바알의 계약자는 반마 종족이 되며, 동시에 기존의 네크로맨서 능력과 함께 악마사역의 능력또한 획득하게 된다. 마왕 바알의 능력을 사용하는 클래스이니만큼 악마를 다루는 힘이야말로 바알의 계약자가 가진 가장 근원적인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창조스킬을 통해 원하는 모습으로 언데드를 창조하는 것이 가능한데, 아그너스는 자신의 죽어버린 연인을 이 창조스킬을 통해 게임상에서 재현해낼 생각이라고 한다. 다만 야탄교와 적대적인 상황에 노출되어 야탄교가 언데드 창조에 필요한 '생명의 돌'의 세공을 집요하게 방해하게 되면서 장인급 세공사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입장상 창조스킬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 언데드 창조를 위해 시간을 제법 할애하게 되면서 이래저래 성장또한 막힌 상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래스 잠재력만큼은 누구보다도 사기다. 실제로 바알이 심심풀이로 학살 퀘스트 하나만 던져줘도 비약적인 파워업이 가능하기 때문. 거기다 야탄교를 적대하는 과정에서 전대 바알의 계약자인 파그마가 남긴 히든피스또한 획득하게 되는 등, 막대한 성장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47] 다만 하필 사용자가 아그너스인지라...사자창조라는 개사기 스킬을 자신의 죽은 여인을 다시 부활시키고자 소모해버린다던가 죽음을 피할 수 있음에도 굳이 피하지 않는등 게임을 대충 플레이해온 나머지 그리드에게 크게 뒤쳐지고 만다.[48] 그러나, 동대륙에서 자신의 연인을 부활시킨 사자가 파괴되는 경험을 겪은 아그너스가 그 충격으로 자신이 만든 연인이 가짜라는 사실을 직시하고, 지금껏 크게 미쳐있었음을 깨닫게 되며 상황이 급변, 최강의 사자를 창조하여 지금보다 훨씬 강해지기를 다짐하며 바알의 계약자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그런데 73권에서 아그너스가 지속적으로 페이커에게 견제당해 죽는 데다가 그리드의 전투력이 탑의 결사급으로 강해진 탓에 바알은 아그너스에 대한 흥미를 잃고, 결국 계약을 강제로 파기함으로써 아그너스를 버린다. 때문에 현재 현재 바알의 계약자 클래스는 등급을 알 수 없다.
그러다 87권에서 템빨단의 바알 토벌이 성공하여 바알이 완전히 소멸해버린다. 그런고로 현재는 직업이 삭제되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2.4.4. 던전 제작자

첫 등장 당시 등급 유니크. 현 등급 레전드리.
본작 28권 16화에서 새롭게 언급된 성장형 클래스로 이름처럼 던전을 제작할 수 있는 힘을 지닌 클래스이다. 다만 플레이어 스스로 삽질하고 벽돌을 쌓는등 극강의 노가다를 필요하지만 이로 하여금 만들어진 던전은 상상을 초월하는 난이도의 함정과 몬스터로 득실거리며 포식이불족발이 광룡 레바스탄의 옛 둥지에 제작한 총 8구역으로 이루어진 유니크 등급의 던전 <개 조심>의 경우 블러드 카니발에 원한을 가진 랭커 똠냥과 상위 랭커 19명을 필두로 한 200 레벨 중반대의 플레이어 300명으로 이루어진 파티를 단 4층만에 궤멸시키는 기염을 토한다.

앞서 말했듯 스스로 하나하나 집짓듯이 던전을 만들어야 하기에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원작의 서술처럼 던전의 안에서라면 그야말로 신처럼 군림할 수 있는 클래스이다. 제작한 던전의 함정과 배치한 몬스터가 침입자를 제거할 때마다 추가적인 경험치와 전리품을 획득하여 활용도가 매우 높은 클래스이다. 다만 던전이 파괴되면 다시 건설해야 하기에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던전 파괴될 경우 위로 차원에서 막대한 경험치를 획득한다.

던전 제작 외에는 무력하다 느낄 수 있으나 생산직 클래스로 분류됨에도 웬만한 상위 랭커, 템빨단의 주력 맴버 이상가는 무력을 소유하고 있다.[49] 본인이 제작한 던전 내에서는 모든 능력치와 스킬의 위력이 상승하는 등 직업 해택을 받으며 마치 던전을 살아있는 생물처럼 활용하는 전투 방식을 보인다. 마치 공사장의 인부와 같이 해머를 내리 꽂아 석벽을 만들거나 삽을 꺼내 들어 공격하거나 시멘트를 부어 석화 상태이상을 걸리게 한다거나 벽돌을 던지거나 하는 스킬을 사용하며 사망시에도 본인이 제작한 던전내 라면 마치 레전드리 클래스의 불사와 같이 2초 무적 패시브를 받는다. 비록 그리드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던전 내에서의 만큼은 무적인 클래스로 클래스의 소유자 포식이불족발은 던전의 안이라면 대악마와 태양급 플레이어들 조차도 제 상대가 안될것이라며 자만했을 정도이다. 물론 말그대로 자만일 뿐이다. 실제로는 그리드와 아그너스한테 각각 한 번씩 던전을 털리기만 했다.

2.4.5. 사신

소유자: 나이트

말 그대로 상대방의 영혼을 취하는 직업. 적의 영혼을 탈취하는데의 시간만큼 버티면 적의 영혼을 없앨 수 있어 1:1 특화 직업이라 보면 된다. 여기까지만 봤을 때는 개사기라고 생각하지만 작중 매치되는 상대가 너무 나빠 털리기만 하는 해서 그리 부각되지는 않는다. 그나마 러시아의 pvp 대회에서 알렉산더를 잡은 정도. [50]
상대를 사망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상대의 강함이나 영향력에 따라 달라진다. 역사에 개입에 영향을 미쳤거나, 영향력이 있는 존재 혹은 초월자나 절대자급의 격을 높게 갖추면 갖출 수록 영혼을 뻇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된다. 대상의 소울 게이지 2당 1분 소요.[51]

버티기만 하면 이기는 1:1 특화 직업이지만 이 게임에 약점 없는 만능 클래스는 없듯이, 이 능력에도 약점이나 파훼법 혹은 단점 등이 존재할 듯하다.

2.4.6. 망상가

소유자: 흑요

현재 등급 유니크.

일정 경험치를 대가로 해서 망상을 현실로 할 수 있는 '망상현현'이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망상현현으로 모습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분신을 만들 수도 있다.[52] 그 분신이 죽으면 더 큰 양의 경험치를 잃는다. 짧은 시간 안에 망상현현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하면 잃는 경험치가 더 커지며, 추후에는 망상 현현 스킬의 댓가로 레벨이 내려간다.. 그래서 레벨링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 더군다나 망상 현현 사용 지점에 이미 다른 압도적인 기운이 있다면 스킬 발휘가 안 되고 그냥 경험치만 먹힌다.

스킬로 실체화시킨 망상들의 경우 본체와 스탯 총량은 같고, 본체가 직접 분신의 스탯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망상 현현 스킬이 장비까지 구현해 주지는 못하기 때문에 본체가 되는 플레이어는 항상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들이 사용하는 대량의 장비를 구비하고 다녀야 하며, 때문에 캐릭터 육성에 엄청난 자금이 들어간다.

즉 효과 자체만 놓고 보면 사기적이기는 하지만, 그 사기성을 발휘하기 위한 댓가가 너무나 큰 탓에 사실상 연비가 매우 나쁜 클래스라고 볼 수 있다. 그나마 레전드리로 승급하기라도 했다면 스킬 사용의 댓가 자체는 줄어들겠지만 상술한 장비 문제도 해결이 될 지는 미지수.

2.4.7. 군왕

소유자: 아레스

징집 스킬을 가지고 있어 병사를 모으고 자신이 거느리고 있는 병사의 수에 따라 자신의 능력도 상승한다. 약탈 스킬로 인해 자신이 정복한 땅의 자원을 가져갈 수 있으며 자신을 따르는 병사들은 각종 버프와 경험치 획득량 200%(현재는 더 올랐을 가능성이 있음)라는 사기적인 능력을 얻는다. 또한 휘하의 NPC나 플레이어들을 육성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스킬'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53] 그야말로 군대를 통솔하는 지휘관으로써 더할나위 없는 직업이며 전쟁에서 큰 빛을 발하는 클래스라고 볼 수 있다.

2.5. 고대

과거에 존재했으나 역사 속에서 소실된, 하지만 플레이어에 의해 복원된 클래스.

2.5.1. 고대의 라이더

소유자: 지발
본디 고대의 라이더는 성장형 유니크 등급이지만 훗날 레전드리 혹은 고대 등급으로 승급될 가능성이 있고, 이중 고대 등급이 될 가능성이 유력해보이므로 이곳에 기재한다.이름부터 고대가 들어간다 하지만 지금은 유니크잖아

고대 거인족에서 유래한 클래스다. 거인족들이 악마와 용을 상대하기 위해 제작한 마장기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낼 수 있다.
지발은 마장기 '레이더스'를 보유하고 있고, 사용한다.

2.5.2. 베리아체의 기사

소유자: 카츠

추방된 마족 벰파이어에서 유래한 클래스. 블러드 워리어의 상위 직군으로, 유저들이 벰파이어로 전직할 수 있게됨에 따라 자동으로 전환되었다.
기운으로 해를 가려 어둠을 만들어 뱀파이어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당연히 상대가 흘린 피를 가지고 뭔가를 하는 등의 능력이 있다.

2.6. 유니크

2.6.1. 펫 마이스터

소유자: 냥멍이

일반 유저는 3마리, 펫 조련사도 5마리까지 밖에 펫을 다루지 못하는 반면 이름부터 '펫'자가 들어가는 이 클래스는 무려 펫을 9마리까지 다룰 수 있으며 본작에서 클래스를 지닌 냥멍이가 평가하기를 몬스터 테이머의 강화판이라 하였는데 자신의 펫과 타인의 펫에 버프, 주인에게만 허락된 상태창을 볼 수 있으며 타인의 펫, 심지어 몬스터의 제어권까지도 최소 15초에서 최대 50초까지 통제권을 가져올 수 있는 힘을 가진 말 그대로 펫 전문가란 표현이 어울리는 클래스이다.
사실 이 클래스의 궁극적인 콘텐츠는 펫의 외관을 변형시키는 펫 미용인데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로 파악할 때 그리드가 자신만이 유일한 레전드리 아이템 제작자인 만큼 펫 미용은 펫 마이스터만의 힘인것으로 추측된다.[54]

2.6.2. 여신의 대행자

전 소유자: 데미안

소설 내 최초로 밝혀진 유니크 클래스로, 당시의 타락한 교황 드레비고는 레베카 여신의 버림을 받았고 이에 레베카 교의 제일 성기사 데미안이 레베카의 딸 린을 사로잡으라는 교황의 명을 거부, 능력 각성과 더불어 나아가 교황을 해치움으로써 획득하게 된 클래스이다. 거창한 이름과 같이 현재 밝혀진 Satisfy 내의 최고의 성기사직으로 그 종교적 권위는 당시 선거 당시 파스칼과 원로들이 사망하자 가장 높았다.
교황의 스킬[55]을 획득하며 전직에 앞서 능력 각성으로 획득한, 여신의 대행자의 궁극기라 할 수 있는 '빛의 가호'라는 역대급 버프 스킬[56]을 획득하나 기본 베이스가 성기사직이며 소모하는 마나량이 커서 함부로 버프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데미안을 포함한 레베카교 신도 일부가 드라시온 레이드 이후 레베카교를 떠나면서 여신의 대행자 클래스를 상실했고 레베카교가 궤멸급에 이르렀으나, 레베카를 따르는 자가 없진 않기에 클래스가 삭제되었다고 추측하기는 어렵다.

2.6.3. 영혼 약탈자

소유자: 수에론

레이단 침공전 당시 골든 길드의 수장 수에론이 획득했다는 사실이 공개된 전투 특화 유니크 클래스로, 수에론은 이 클래스를 획득 후 통합랭킹 70위권에서 단숨에 23위로 도약했다. 이름처럼 '영혼'을 매개체로 하는 스킬을 사용하는 클래스로 보통 스킬명 앞에 '영혼~'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적군 아군 구분없이 죽은자의 영혼을 사용하므로 대량 학살이 이루어지는 전장에서는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발휘하여 얼핏 크라우젤과도 백중세를 이루는 모습을 보였으며 마법보다는 검에 치중된 클래스로 대인전에 특화되어 있다.
죽은 자의 영혼을 매개체로 스킬을 사용하는 만큼 전장이나 대량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평소보다 몇 배 이상의 능력을 보이게 된다. 블러드 워리어처럼 전장에서는 절대 함부로 상대하면 안되는 클래스로 불리고 있다.

블러드 워리어가 제 3위 대악마 베리아체와 관련 있음이 밝혀지고 베리아체의 전사로 바귀자 독자들은 영혼 약탈자가 영혼의 대악마 가미긴과 관련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그런데 등장은 물론 언급조차 되질 않는다.

2.6.4. 창공의 라이더

전 소유자: 지발

본작 35권 9화. 전 통합랭킹 2위, 스네이크 길드의 마스터 지발이 획득한것으로 새롭게 언급된 4번째 유니크 클래스로 '라이더'라는 이름답게 '탈것'에 무척이나 특화되어 있다. 본작에서 짧게 언급된 창공의 라이더의 설명은 유니크 클래스의 이름값에 비해 무척이나 간소한데 *모든 '탈것'에 탑승하고 완벽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탈것'에 탑승할 경우 능력치가 대폭 상승합니다. 라는 두줄 뿐이다.
이는 외견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무척이나 화려한 타 유니크 클래스에 비해 초라하여 클래스 소유자 지발은 클래스 획득 직후 몹시 실망하였으나 전직 퀘스트 수행 도중 제국의 4황자 에단과 만나면서 클래스의 가치가 기하급수 적으로 상승했다. 무려 마장기를 다룰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 것이다. 지발이 제국 소속이 되면서 에단에게 하사받은 마장기의 이름은 <레이더스>로 제국의 네번째 마장기이다. 마장기는 로봇임에도 다른 탈것, 펫들과 같이 레벨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신화 속의 허황된 것으로 인식되던 마장기의 주인이 된 지발은 아직까지 레이더스의 레벨이 낮은 탓 제 3차 국가 대항전의 출전을 미루고 내 후년, 제 4차 국가 대항전을 기약하며 그리드와 크라우젤에게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다.
후에 지발은 고대 클래스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고대의 라이더로 새로 전직했다.

2.6.5. 붉은 현자

소유자: 하스터

마검사 계열 히든 클래스. 피아로 시절 적기사단 첫 번째 기사 윈프레드에게서 물려받을 수 있는 클래스이다. 검과 마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의 마나를 역류시켜 빈틈을 강제로 만들어내는 축기법을 사용한다. 또 버퍼로서의 능력도 가진 듯 하다. 소유주가 뒤지는 모습 외에는 자주 등장하지 않아서(...) 알려진 고유 스킬이나 히든 피스는 없다고 봐도 된다.

2.7. 에픽

2.7.1. 복제술사

전 소유자: 유페미나

작중 블러드 워리어 다음 두번째로 밝혀진, 세계관에선 그 당시엔 밝혀지지 않은 카츠, 아그너스를 포함한 세번째 에픽 클래스이다. 클래스 명처럼 타인의 스킬을 '복제'할 수 있다. 이에는 하루에 최대 3번까지만 복제할 수 있는 제한, 스킬을 육안으로 확인해야만 복제할 수 있는 스킬 복제의 특성[57], 상대의 클래스가 등급 성장형이거나 유니크 이상의 등급일시 스킬 복제 및 상태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복제하더라도 단발성 일회용 스킬이라는 점, 관찰 스킬과 그에 연계되는 복제 스킬 등 클래스 고유 마법 외에는 그 어떤 마법을 익힐 수 없다는 점 등 몇몇 페널티가 존재하나 역시 사기적인 클래스임을 부정할 수 없다.
복제술사의 사기성은 무엇보다 마법을 영창없이 구동어만으로 시전할 수 있다는 점과 히든 클래스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의 스킬을 복제할 수만 있다면 클래스 경계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물론 복제한 스킬의 수가 적을시 급격하게 약체화되나 오랜 기간동안 스킬을 복제해둔 이 클래스의 위엄은 가히 엄청나다. 클래스의 주인 유페미나는 당시 자신을 미행하던 어쌔신 랭킹 1위 페이커와 그 일행을 가볍게 털어버렸고 심신이 쇠약한 상태였다지만 전대 적기사단 단장이었던 피아로를 궁지에 몰아넣었으며[58] 윈스톤 에피소드때 그리드와 함께 후로이를 구하는 퀘스트 중 수십명의 병사와 기사들을 나뭇가지 부러뜨리듯 손쉽게 몰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서 레전드리 클래스의 그리드가 소위 먼치킨이라는 의식을 가지게 하였고 초중반부까지도 그리드의 생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만 세이렌 에피소드에서 무무드의 마법서를 획득한 유페미나가 아그너스가 보유한 무무드의 리치를 해방시킴으로써 무무드의 후계자라는 성장형 클래스로 전직하였고, 그로 인해 현재는 삭제된 직업이다.

2.7.2. 블러드 워리어

소유자: 카츠

작중 처음으로 밝혀진 에픽 클래스로, 유니크 클래스 중 하나인 영혼 약탈자가 공격시 '영혼'을 소비 자원으로 쓴다면 블러드 워리어는 '피'를 매개체로 하여금 공격하고 스킬을 시전하는 클래스이다. 이 클래스를 획득하면 패시브로 장착되는 모든 무기에 혈관이 감싸여 기괴한 형태로 변하는데 공격시 상대방의 체력을 흡수하며 싸울 수 있어 전투 지속력이 뛰어나고 자신과 상대가 흘리는 피로 하여금 힘을 증강시켜 대규모 전투에서는 그 힘이 대폭 상승하는 클래스다. 세이렌 에피소드 당시 통합 랭킹 16위 극검이 한명조차 상대하기 버거워하던 블러드 카니발의 3차 전직자들을 카츠가 쉽게 학살하는 면모를 보이며[59] 영혼 약탈자의 수에론과 전쟁의 신 아레스와 더불어 전장에서 절대 함부로 상대하면 안되는 클래스로 알려져 있다.
66권 2화에서 그리드가 마리로즈와의 혼인을 거부하면서 베리아체의 차선책인 '피의 우물'이 개방되면서 잠재되어 있던 베리아체의 마력이 개화해 고대 클래스, 베리아체의 전사 로 진화한다.

2.7.3. 성녀의 기사

소유자: 섹시여고생

작중 정식으로는 3번째 에픽 클래스로 이름처럼 성녀를 지키며 수호한다라는 사명을 가진 클래스이다. 이 클래스가 남녀의 제한이 있는지는 모르나 라인하르트 침공전 당시 갓 성녀로 전직한 루비가 위험에 처하자 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렸는데 게임 시스템적으로 성녀를 지킨다라는 인식이 적용되어 획득한 클래스이다.
성녀의 기사라는 말처럼 방어력과 공격력이 부족한 성녀와 함께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에 에픽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두드러지는 면은 없다는 평을 받았으나 성녀와 함께할 시 스테이터스가 큰 폭으로 상승하여 성녀와 함께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를 보고 최초의 세컨드 클래스 정의의 사도의 파트너 후로이는 마찬가지로 칭호 '정의의 사도'의 주인과 함께할 시 스테이터스가 상승하는, 자신의 세컨드 클래스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라고 평했다. 그것이 거짓은 아니었는지 섹시 여고생과 성녀 루비는 함께 주말마다 짤막짤막하게 Satisfy를 즐겼음에도 불구하고 대략 반년만에 180 레벨을 달성하였고 이를 본 브라함 왈 레베카의 딸이라 비유할 정도로 신성력을 내포하였다 하였으며 고작 180 레벨의 몸으로 250 레벨의 언데드들을 썰어버렸다.

2.8. 레어

2.8.1. 비스트 마스터

소유자:

작중 처음으로 공개된 레어 등급 클래스로 '야수'라고도 불리며 클래스 명처럼 사자, 독수리 등 여러 맹수로 변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클래스의 주인 툰은 자신에게 편한 늑대의 형상으로 주로 변해 싸우기에 '늑대인간'이라는 이명을 얻기도 하였다. 야탄교의 바란 마을 침공전때만 해도 200 레벨에 불과했던 비스트 마스터 툰은 그리드에게 다인슬레프를 받은 후 야탄의 종 발락을 밀어붙이며 당시 레가스, 폰 등에 버금가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소설이 진행될 수록 낮은 등급의 히든 클래스는 약체화된다는 평에 맞게 현재 그 위엄은 초반에 비해선 약간 떨어진 감이 있으나 본래 히든 클래스는 노말 클래스와 궤를 달리하기에 노말 클래스에 비해선 월등한 성능을 발휘한다. 소설 초반부터 언급된 클래스이나 등장 횟수가 적고 상세 설명이 없어 현재 이 클래스의 강함을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당시 스네이크 길드에서 스파이로 잠입했던 박스가 그리드에게 사망한 후 툰을 회유하려 한 것으로 보아 당시의 툰은 박스의 눈[60]에 들어맞을 정도의 무위를 지니고 있었다는 것이 되며 이후 재조명이 될 가능성이 열려있는 클래스이다.
제국의 공작 모르이즈가 비슷한 능력을 보여주는데[61]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2.8.2. 크러셔

소유자: 부바트

제 1회 국가 대항전에서 터키 대표 부바트가 획득한 것으로 밝혀진 클래스로 Satisfy 내의 무수한 클래스 중에서도 으뜸가는 방어력과 탱킹력을 지닌 클래스이다. 허나 '분쇄기'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러셔의 진정한 힘은 바로 '진형 파괴'에 있다. 상대를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로 만드는 효과를 가진 스킬들을 소위 CC기라 부르는 군중제어와 일정 거리 안의 상대에 무조건 접근하며 도발하는 등, 말 그대로 전장 등의 대규모 전투에서 상대 진형을 와해시켜 버리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실제로 작중 부바트는 Satisfy 최고의 이니시에이터로 불리운다.
그의 길드 야크 길드는 승리의 야크 등으로 불리는 등 영광을 맞았으나, 이런 위명들이 무색하게도 국가 대항전 당시 한국 대표로 참가한 레전드리 클래스 파그마의 후예 그리드에게 처참히 패배했는데 이는 레전드리 클래스의 여러 전용 패시브중 CC기를 포함한 모든 상태이상 면역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이후 파리에서 열린 제 2회 국가 대항전에서 재등장한 부바트에 의해 클래스에 관한 정보가 더욱 추가됐는데, 일단은 레전드리 클래스의 모든 상태이상 면역 패시브를 무시하는 스킬을 습득했다는 점, 그리고 데미지를 받을 때마다 최대 생명력의 일정 비율 이상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실제로 당시의 부바트는 자신을 무시해 지나쳐가는 그리드를 도발, 비록 사망했지만 일정 데미지를 무시하는 극(極)과 그리드의 단일기 최고 계수 공격력을 자랑하며 방어력 무시의 극살(極殺)에 얻어맞고도 살아남았으며 이야루그트의 귀속 스킬인 나락의 검을 맞고서야 사망했다. 이는 당시 그리드의 공격력이 비록 50%밖에 적용되지 않았다지만 그리드의 스킬을 유저가 2대나 맞고 버틴 경우는 지금까지 중에서도 매우 드문 일이었다. 그리드에게 2연속으로 패배하고 위상이 많이 죽어버린 클래스이나 반대로 매우 유용하고 강력한 클래스라는 점 또한 부인할 수 없다. 실제로 나중에 57권의 씽 에피소드에서, 양반들에게 속았다는 걸 깨달은 부바트는 일시적으로 그리드와 협력해 양반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CC기로 그리드를 지원해 줌으로써 그리드가 씽에 내려온 다수의 양반들을 무리없이 상대할 수 있었다.

2.8.3. 번개검사

소유자: 없음

18권 12화에서 확인된 클래스로 번헨 열도의 보너스 상점 격인 안개섬[62]에서 1000 도전자포인트를 사용하여 구입 가능하다. 왠지 아가츠마 젠이츠가 생각난다

2.8.4. 폭렬술사

소유자: 없음 메구밍

18권 12화에서 확인된 클래스로 번헨 열도의 보너스 상점 격인 안개섬에서 1000 도전자포인트를 사용하여 구입 가능하다.

2.8.5. 스킨 제작자

소유자: 시프트

11권 1화에서 언급된 클래스로 그 이름과 같이 아바타와 같이 게임 캐릭터나 아이템의 외형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언급된 것은 라인하르트 골렘 침공전인데 그 정체는 67권이 되어서야 밝혀졌다. 전투력 자체는 없다시피하지만, Satisfy에서 외형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에 속칭 ' 룩딸'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을 중심으로[63] 계속 외형 변화 의뢰가 들어오고 있으며 덕분에 많은 돈을 번다.

2.8.6. 변장사

소유자: 세른
템빨국과 사하란 제국이 전쟁 중일 때 후로이를 바게트라는 사하란 제국의 귀족으로 변장시켜 준 유저의 클래스. 같은 레어 클래스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어째선지 같은 레어 클래스인 스킨 제작자의 하위호환처럼 느껴진다.[64]

2.9. 노말 클래스

2.9.1. 전투직 기공(오러) 계열

2.9.2. 전투직 마법(마력, 마나) 계열

2.9.3. 전투직 소환계열

2.9.4. 전투직 성직자 계열

2.9.5. 전투직 군인 계열

2.9.6. 기타 전투직

2.9.7. 생산/연구 특화 비전투직 계열

2.9.8. 비전투직 논객 계열

2.9.9. 비전투직 행정, 경영 계열

3. 세컨드 클래스

3.1. 등급 불명

3.1.1. 정의의 사도의 파트너

소유자: 후로이

작중 최초로 등장한 세컨드 클래스로 본래 웅변가 후로이는 에트날 북부의 주인 스테임 백작령의 수도 프론티어에 메로 상단과 당시 윈스톤의 로우 남작을 고발하는 <윈스톤의 주민들을 위하여>라는 퀘스트를 받아 수행하므로서 추가적으로 '정의의 사도'라는 칭호를 얻을 예정이었으나 이를 간파한 라빗에 의해 로그아웃이 저지당하고 퀘스트는 <기다림>이란 S급 퀘스트 격상한다. 이는 현실 시간으로 50시간, Satisfy 체감 시간으론 8일에 이르는 시간동안 정의의 사도를 기다리다 구출받는다는, 뇌에 심한 부담을 주는 매우 위험한 퀘스트이나 후로이는 그 정의의 사도, 설령 유저가 아닌 NPC일지라도 충성을 맹세하겠다는 일념으로 퀘스트를 받아들인다. 이후 퀘스트의 제한 시간이 끝나기 직전 정의의 사도역을 맡은 그리드에게 기적적으로 구해지며 유저 최초로 세컨드 클래스 '정의의 사도의 파트너'를 획득한다.
후로이는 책 외에는 무구 착용이 불가한 웅변가이나 이 클래스를 얻은 뒤부터 검과 방패의 착용이 가능해졌으나 정의의 사도의 파트너인 만큼 이 클래스만의 특색은 옅은 편이다. 정의의 사도와 마찬가지로 매우 효과적인[68] 레어 스킬 '꺾을 수 없는 정의'를 획득하며 '굳센 의지'라는 10초 단발 무적 스킬을 획득하고 특수 스탯 용기와 불굴을 개방했으나 그럼에도 하나의 클래스라 보기에는 느낌이 심히 약한데 이는 성녀와 성녀의 기사와 같이 칭호 '정의의 사도'의 소지자와 함께함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그에 맞춰 정의의 사도의 파트너는 칭호 정의의 사도와 함께할시 모든 능력치가 20% 상승하며 '정의를 위한 희생'이라는 자폭기를 지니며, 앞서 말한 굳센 의지 스킬로 정의의 사도의 방패 역할[69]을 하는등 전적으로 정의의 사도를 보조하는데 의미를 둔다. 정령 계약 당시 하급 바람의 정령과 계약하였으므로 등급은 노멀~레어로 추정.

3.1.2. 교황

전 소유자: 데미안

드라시온 레이드 이후 여신의 대행자 클래스를 상실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황 직위 역시 박탈당했다.

레베카 교의 성기사 데미안이 능력 각성에 이어 타락한 전대 교황 드레비고를 처단하고 유니크 클래스 '여신의 대행자'를 획득했을 때 최소 획득자격이 명시된 클래스로 전대 교황 드레비고가 사용했던 광역기 여신의 심판이나 여신의 축복 등 교황 한정 스킬[70]들을 획득하며 약 7천만 교인의 정점에 서게 되는 클래스로 성녀를 제외하면 최고위 사제직임이 분명하다. 이는 각 고위 원로들과 성직자들에 의해 뽑혀지는 선거직이므로 당연히 '임기'가 존재한다. 유저 기준으로 임기는 현실 시간 1년, Satisfy 체감 시간 3년에 이르는 기간제 클래스이다.
데미안은 현 밝혀진 최고위 성기사직 '여신의 대행자'와 성녀를 제외한 최고위 사제직 '교황'을 획득함으로써 서로의 단점을 보완시켜 사기적인 시너지를 터뜨렸다.[71] 이후 데미안은 그리드 바로 아래급의 힘을 보이며 하오와 레가스를 이겨내는 면모를 보였으나 데미안의 근간 유니크 클래스 여신의 대행자와 세컨드 클래스 교황은 모두 그리드의 개입[72]을 통해 획득할 수 있었기에 데미안은 자기 자신을 낮춰 그리드를 신격화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73] 정확한 등급은 나오지 않았지만 서술된 성능과 포스로 볼때 최상위 수준의 유니크 등급으로 추정된다.[74]

3.1.3. 그림자의 왕에게 배우는 자

소유자: 페이커

페이커가 3차 국대전 직후 임모탈의 습격을 막아내면서 카심[75]에게 재능과 의지를 인정받아 습득하게 된 클래스. '카심의 밑에서 술법을 배우는 자'라는 의미로, 이를 통해 란스티어의 술법을 익혀나가고 있다. 정확한 등급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정령 계약 에피소드에서는 크리스의 세컨드 클래스 '폭군'[76]과 동급으로 평가되었고, 과거에 비해 여러 부분이 소실되었다고는 하나 무려 전대 전설의 어쌔신의 기술을 배우는 직업이란 점으로 미루어보아 유니크 등급 정도로 추정 가능하다.[77]

3.1.4. 무자비한 폭격자

소유자: 유페미나

62권 막바지에 아그너스가 유페미나와의 인연을 끝내기 위해 리치 무무드를 해방하면서 <무무드의 영혼 해방>퀘스트가 완료되었고, 퍼스트 클래스가 <무무드의 후계자>로 변경될 때 언급된 클래스이다. 다만 작중에서 클래스 관련 설명이 없어 자세한 성능은 불명. 아마 대단위 폭격 마법을 사용하면 그 위력을 더 강하게 보정해주는 클래스인 듯.

3.1.5. 첫 번째 기사의 종자

구 소유자 : 스카이
기본적으로는 첫 번째 기사를 따라다니며 보좌하는 역할이 부여된 클래스로, 37권에 메르세데스가 스카이를 종자에서 파면하면서 이 클래스가 드러났다. 기본적으로 첫 번째 기사를 보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황궁에도 입장이 가능하며 일정 조건을 클리어할 경우 적기사단에 입단할 수도 있는 등 사하란 제국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아야 얻을 수 있는 클래스다.
다만 스카이의 경우 37권 당시 메르세데스와 피아로, 아스모펠의 대화를 엿들어서 적기사단의 과거 에피소드를 너무 많이 알아버렸고, 일이 꼬이는 걸 막기 위해 그리드가 카심을 시켜 스카이를 암살하려 했다. 메르세데스가 암살은 막아 줬으나 메르세데스 역시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해 스카이를 종자에서 파면하면서 클래스를 상실하게 된다.

3.1.6. 강철농부

소유자: 휴렌트
피아로와 레이단에서 열심히 농사지으며 얻은 클래스.
기본적으로 농부로서의 특징을 지녀 농작물이나 개간한 밭의 기운을 강화시키는 스킬이 있어 빠르고 튼튼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생산직으로서의 특징 또한 지녀 크고 훌륭한 경작지를 개간해내면 규모나 질에 따라 스탯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전투력 면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생산직 특유의 성장 잠재력 강화에 크게 도움을 주는 직업.

3.2. 유니크

3.2.1. 폭군

소유자: 크리스

3차 클래스 '파괴 전차'와 더불어 전 통합 랭킹 3위 크리스가 획득한 유니크 세컨드 클래스이다. 공격력에 모든 것을 투자한, 본작 유저중 순수한 근력으로 그리드를 넘어선 몇 안되는 인물중 하나인 크리스에게 아주 걸맞은 클래스로 부가적으로 획득한 스킬에는 모두 '폭군의~'라는 접두사가 따라붙는다.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클래스로 첫 등장시 전설의 농부로 전직한 피아로의 무상농법 씨 뿌리기에 이은 급성장에 의한 다리 속박을 근력만으로 파쇄시키며 아직까지 피아로의 기술이 미약했다지만 전설의 기술을 무력화시키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반경 5미터 내의 '모든 존재'에게서 근력 수치를 일부 흡수하는 등 근력 스탯을 상승시키는 다양한 수단을 가지고있으며 작중 크리스는 이 효과로 갓 핸드의 근력까지도 흡수해 그리드를 압박했다. 그 외에도 공격횟수 누적에 따라 데미지 계수가 상승하는 '폭군의 희열'이나 '대상의 방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 등의 완전 공격형 패시브 스킬을 지님으로서 크리스의 천재적 센스와 맞물려 전투 특화 유니크 클래스 영혼 약탈자 수에론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3.3. 레전드리

3.3.1. 전설의 대마법사 → 지공

전 소유자: 그리드

이 클래스는 전대 전설 브라함의 클래스로, 신체의 주도권을 3분간 브라함에게 넘기는 '동화' 스킬이 생성되며 현재 전직자의 지력 스탯의 수치에 비례해 총 10단위로 구분되는 전설의 마법을 습득하게 된다. 브라함의 영혼이 그리드와 동화하여 그리드는 곧 브라함이 되었고 흡혈귀 하나가 떠오ㄹ... 그에 따라 브라함의 클래스 '전설의 대마법사'가 그리드의 클래스가 되어 이는 부가적인 차원에서 세컨드 클래스 취급을 받게 되었다. 본래는 브라함이 영혼을 회복할 동안만의 임시적 거처 역할로 대략 1~4년 간의 기간제 클래스 였으나 브라함과 그리드가 매시간 감정을 공유하게 되면서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브라함은 그리드를 친구로 인식하게 되어 과거의 친구이자 대의를 위해 자신을 배신한 파그마에게 복수심을 불태우며 전설의 대장장이 그리드와 함께 파그마보다 더욱 높은 경지에 이를 것임을 다짐하면서 현 전개상 브라함이 그리드의 몸을 떠날 근본적 이유가 사라져 그리드에게 반영구적으로 귀속되었다.[78]
지력 스탯의 수치에 따라 브라함의 마법을 습득하므로, 다른 클래스에 비해 지력이 훨씬 높은 평범한(?) 랭커급 마법사가 획득한다면 말이 필요없는 사기급 클래스이지만 스탯 노가다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지력 스탯이 낮은 대장장이 그리드에게 있어서는 많이 아쉬운 클래스이다.[79] 이때 획득하는 마법들은 앞서 서술한 것처럼 전대 전설의 마법, 즉 레전드리 등급의 마법으로 '동화' 상태에서 마법을 3번 이상 사용하면 그리드 본인이 그 마법을 습득하여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레전드리 등급의 마법사 클래스 전직자가 없는 한 그리드가 유일한 레전드리 마법 사용자이다. 마법사 계통을 막론하고 가장 기초 마법인 매직미사일 마저도 브라함이 마법발동 공식을 뒤엎은 강화판이라 1레벨의 성능이 마법 방어력 무시에, 현재 자신의 마력 2배만큼의 고정피해라는 엄청난 옵션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그리드는 전설의 대마법사를 획득한 후 세컨드 클래스 전직자 보정으로 레벨업 보너스 스탯을 10에서 12를 얻게 됐으나 반절인 6만큼이 강제적으로 지력 스탯에 분배되고 있으며 현재 동대륙의 환경 덕에 빠른 속도의 자원 회복과 높은 경험치 획득을 통해 조금씩 브라함의 마법을 익혀가고 있다.
브라함의 마법을 익히는데 필요한 지력 스탯은 칭호와 아이템을 통한 가산수치를 제외한 본인의 본래 '순수한' 지력 수치만을 따지지만, 동화 스킬 사용시에는 칭호와 아이템을 통한 추가지력 수치도 마법 사용을 위한 조건에 해당된다. 하지만 동화 상태에서 아이템과 칭호로 뻥튀기해 사용 가능해진 마법들은 여러번 사용을 해도 그리드가 습득 불가능하며 오로지 동화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브라함과 그리드가 동화하면 팔 다리가 가늘어지고 백발이 되며 눈이 붉게 변하는데 그 모습이 제법 매혹적이어서 이것대로 팬덤이 강하다는듯 하다.
작중에서 브라함이 그리드를 떠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아마 브라함이 전설급 마법 수식들을 남김으로서 마법을 지속적으로 익히는게 가능해졌기에 클래스가 유지된듯 하다. 그러나 동화스킬은 사라졌다.
44권에서 검의무덤에서 약화된 브라함과 그리드가 재회하고 그리드의 부탁으로 브라함이 돌아오게 되었는데, 기존의 '전설의 대마법사' 클래스가 지공으로 변화하였으며 2회 연속 레전드리 세컨드 클래스의 획득으로 인정되면서 레벨업시 획득하는 스탯포인트가 14로 상승하게 된다. 다만 약화된 브라함의 영혼인 회복되기 전까지는 새로운 마법의 획득이 불가능해졌으며 지력스탯이 1000이 상승하거나 1년이 지날때마다 브라함의 영혼이 회복되어지게 된다. 대신 새로운 패시브 스킬 <마법관조 Lv.1>을 획득하였는데, 상대의 마법을 50% 확률로 파훼하면서 4%의 확률로 같은마법을 복제하여 반격하는 사기스킬이다.
53권에서 그리드가 용단을 섭취해서 용단의 방대한 마력을 체화하는 일이 있었는데, 당시 그리드의 안에 있던 브라함의 영혼이 그 막대한 마력을 흡수해 그 상태가 완전 상태로 돌아갔고, 브라함의 영혼 상태가 <회복> 상태로 변한 것과 <완전> 상태로 변한 것의 보상으로 마법관조 스킬 레벨 1 증가 및 세컨드 클래스 <지공>의 양도가 이루어졌다.
69권에서 그리드가 브라함한테 잠재력을 인정받아 신화 클래스로 전직하고, 진정한 신이 되면서 클래스 '지공' 또한 신화 클래스 '템빨신'에 흡수된다.

4. 서드 클래스

4.1. 서사시의 마검사

전 소유자: 그리드
전설 ~ 신화 성장형 클래스.
게임 내 최초로 등장한 서드 클래스이자 신화까지 성장하는 최초의 등급성장형 클래스이다.. 50권에서 전설로 시작되어 신화로 끝나게 될 누군가의 서사시가 시작되었습니다 라는 월드 메시지와 함께 그리드가 얻었다. 파그마의 후계자로서 얻은 검술 능력과 브라함의 도움으로 얻은 마법이 합쳐지면서 탄생한 클래스다. 이 직업은 전설 등급으로 시작되었고 월드 메시지에 나온 바와 같이 신화까지 성장한다. 서사시를 써 내려감으로써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세계관에 영향을 줄만한 행동이나 말을 하면 서사시가 써지면서 월드 메시지가 모든 유저에게 노출되는데 때문에 그리드가 양반을 죽였을 때 등의 동대륙 활동들중 일부가 알려기도 한다. 지혜의 탑 문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드래곤같은 세계관 절대자들은 서사시를 열람하고 그 내용을 뒤틀어버릴 수 있다. 그리드가 지혜의 탑에서 드래곤들을 박살내겠다고 하자 절대자 하야테는 그리드의 입을 틀어막고 서사시를 뒤틀어버린다.
69권에서 그리드가 탐욕에 깃든 '광룡의 마력'을 삭제함으로써 부작용을 해결, 진정한 신으로 거듭나면서 서사시의 마검사 클래스는 신화 클래스 '템빨신'에 흡수된다. 그래도 서사시 기능은 지금도 유지되는 중이다.
최신편까지 진행된 지금도 Satisfy 최강의 사기 클래스로서 기능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리드의 서사시 자체가 세계관에 큰 영향을 주는 업적으로 취급되기에 비정상적인 파워 인플레를 이뤄낸 일등공신이기 때문.

4.2. 마계 귀족

소유자 : 아그너스
50권에서 그리드가 '서사시의 마검사' 클래스를 얻었을 때 Satisfy 운영진들에 의해 언급된 클래스로, 아그너스가 50권 시점에서 1개월 후면 얻을 예정인 클래스라고 한다. 52권에서 아그너스가 획득했음이 확정되었으며 마계 귀족 클래스의 효과로 천사처럼 지옥에 있는 예비 신체에 영혼을 옮기는 것 정도가 가능하다. 다만 설명이 부족해서 이외의 클래스 효과 및 등급은 불명.악마를 소환하기도 한다.작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가치로만 따지면 지금껏 나온 레전드리 직업중 가히 최고라고 볼 수 있다. [2] 이게 바로 나이트메어를 넘어선 헬난이도의 퀘스트란 말인가... [스포일러] 애시당초 뮐러는 생존한 상태이다. 죽지도 않은 인물의 후예가 있을 필요는 없으니 뮐러의 후예라는 클래스가 없는 것은 당연했던 것. 어쩌면 이 또한 뮐러의 생존을 암시하는 복선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그럼 알렉스는? 비급 남기기도 전에 바알한테 죽었나 보지 [4] 이는 정확한 추측이다. 유저들의 등장 이후, 네임드 npc들의 전반적인 성장 속도가 상승하면서 수많은 강자들이 대거 출연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전설 npc가 등장하고, 전직 퀘스트를 통해 여러 유저들 또한 레전드리 클래스를 획득함으로서 Satisfy 세계관 기준으로 전례없는 전설들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었다. [5] 검성후보의 경우 지금껏 밝혀진 후보로는 크라우젤과 오러마스터 휴렌트가 있으며 휴렌트의 경우 후보단계가 어느정도까지 높은지는 모른다. [6] 더 간단히 말하자면 칭호 '전설이 된 자'를 보유한 자를 말한다. [7] 이 때문에 크라우젤이 전설의 농부인 피아로와 맞붙었으며 지슈카 역시 최신편에서 전설의 어쌔신 란스티어의 데스나이트를 죽이고 궁성이 되었다. [8] 이 특성들 또한 계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9] 최대 10개의 도검류 무기를 동시에 공중조작하는 스킬로서, 작가공인 일반인은 불가능한 영역의 컨트롤 스킬이라고 한다. [10] 단, 검성의 오러를 정확히 감지할 정도의 경지를 이루어야만 버프 효과를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클래스 등급에 따라 검성 버프의 효과가 나뉘며, 등급이 높아질수록 더 좋은 효과를 받는 것이다. [11] 하지만 키리누스 입장에서는 도리어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크라우젤은 적의 호흡을 읽고 공격을 예측하는 호흡의 깨달음을 이제 막 얻은, 이제야 고수로서의 기반이 다져지기 시작하는 단계에 불과한데 불완전하다고는 하나 최고의 경지인 심검의 깨달음을 얻어버렸기 때문. 비유하자면 갓난아기가 옹알이보다 달리기를 먼저 익힌 상태와도 같았다. [12] 이는 유저들과 npc들의 성장 메커니즘이 다르기에 생기는 문제점인데, npc들은 전문적인 수련 과정을 거치며 단계별로 차근차근 강해지지만, 유저들은 사냥, 레이드, 퀘스트 등을 통해 강해지는 것이 정석인지라 스펙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는 것. 특히 크라우젤은 심,기,체의 극의를 엿본다는 기약없는 중간 과정을 다 건너뛰고, 전직 퀘스트를 통해 곧바로 검의 극의에 도달한 상태인지라 그 괴리가 훨씬 극대화된 케이스라고 보면 된다. [13] 대장장이 스킬의 등급은 (초급 ~10) - (중급 ~10) - (고급 ~10) -벽- (장인 ~10) -넘사벽- {전설 ~10}의 트리를 이루며 당시 1화때의 대장장이 랭킹 1위 판미르는 이제 막 중급 대장장이에 올라있었다. [14] 장비의 공격력, 옵션 수치를 일정 비율 깎는다. 스킬을 생성하는 옵션의 경우 심하면 생성된 스킬 자체가 사라지며, 스킬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그 위력이나 효과가 약해진다. [15] 심지어 착용 조건이 랭킹이나 '특정 인물'일 경우라 해도 해당된다. [16] 이 페널티는 전직자가 제작한 아이템이 아닐 경우 아이템 이해도를 올려 페널티를 완화/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직자가 제작한 아이템일 경우에는 얄짤없이 페널티가 적용된다. 다만 레전드리 아이템을 5회 제작하면 페널티가 완화되며, 레전드리 아이템을 10회 제작하면 페널티가 완전히 사라진다. [17] 단, 골절같이 물리적으로 상해를 입히는 상태이상이나 저항 불가 옵션을 지닌 상태 이상(ex. 신벌, 또는 드래곤의 저주)에는 저항이 불가능하다. [18] 75권 기준 드래곤나이트 버프 상태에서 최대 화력으로 검무를 전개 시 상위룡에게 치명타를 입히는 수준까지 진화했다. [19] 파그마의 검무는 5융합검무가 한계이며 마법과 연동되는 기능도 개발진들이 상정하지 않은 부분이다. [20] 조합 가능한 목록은 따로 정해져 있고,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게다가 상위 스킬일수록 조합 방법이 까다로워진다. 3융합 검무 '연살파'는 조합 과정에서 '모션 캔슬'이라는 상당히 까다로운 테크닉을 요구하며, 4융합 검무 '연살파극'은 여신 레베카가 내려준 축복으로 익힌 것인데 이것도 아스가르드의 주신들이 너무 과하다고 반발해 칭호 효과가 봉인되는 페널티가 딸려왔다. [21] 하지만 파그마의 검무가 검호 파그마의 검무로 진화된 이후부터는 임의적으로 자유롭게 조합이 가능해졌다. [22] 히든피스의 경우 특정 조건을 달성하거나, 전직퀘스트 혹은 특정 레벨 달성을 통해서 획득이 가능하다. [23] 그리드는 파그마의 후예 히든 피스를 대부분 서대륙에서 얻었다. 기본적인 파그마의 검무는 동굴 벽화, 일부 대장장이 스킬을 리파엘의 창을 통해 얻었으며, 에트날 서부에 있는 신비의 숲의 도플갱어 '랜디'를 레이드하며 수준급의 검술 테크닉과 신규 단일 검무 회(回)와 극(極)을, 번헨 열도를 공략하며 2번째 파그마의 기서를, 레베카교의 의뢰로 성검을 정화하면서 신규 검무 락(落)을, 크레이슐러의 기억을 통해 검기 자원과 신규 검무 화(花)를 얻고 검무를 개편하는 등. [스포일러2] 이 이유는 파그마가 대외적인 활동을 서대륙에서만 해서 그렇다. 동대륙에 있었을 당시 파그마는 수련을 등한시하고 대장일과 탁상공론만 해댄 탓에 가람의 주도 하에 집단따돌림을 당했고, 환국의 규칙에 의해 동대륙으로 내려간 적도 없다. 그러니 동대륙 내에서는 파그마의 행적을 찾아볼 수 없는 것. [25]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리드는 시스템의 도움으로 스킬을 강화시킨게 아닌, 그저 순수한 노력을 통해 자력으로 스킬을 성장시켜냈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들 또한 NPC처럼 스스로의 노력과 깨달음으로 경지를 높이는 게 가능하다는 증거. [26] 신격 스킬은 대장장이 관련 액티브 스킬들의 쿨타임과 발동시간을 없애버리는 능력을 지녔으며 이를통해 긴 쿨타임과 발동시간을 가진 '아이템 변신'과 '아이템 합체'의 단점들을 없앰으로서 전투력의 폭발적인 상승을 불러일으켰고, 광물강화가 전설적인 광물강화로 업그레이드 됨으로서 '강화가 가능한 광물의 양이 너무 적으며, 강화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단점 때문에 실용성이 제로에 가까웠던 광물강화의 단점을 완벽히 없앨뿐 아니라, 성능또한 기존보다 비약적으로 상승되면서 제작템의 성능을 극도로 향상시키는게 가능해졌다. [27] 순수한 성능으로만 보자면 그리드의 완패, 그것도 압도적인 패배였다. 하지만 헥세타이아는 그리드와의 대결과정에서 지금껏 자신이 가져왔던 질투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또한 작품에 담긴 제작자의 의도에 따른 장비의 창의성(이른바 옵션의 다양성)은 한참이나 뒤떨어졌기 때문에 헥세타이아는 패배를 인정했다. [28] 하지만 파그마의 후예의 강함은 본래 설계의도를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이었고, 그것은 어지간한 전투특화 레전드리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었다. 그 탓에 데빌 슬레이어 직업이 반전투직보다 못하는 수준으로 오인받았다. [29] 어디로 이동할지 알 수 없는 만큼 위험성이 높은 스킬이다. 재수없으면 대악마의 머리 위로 떨어질지도... [30] 레베카교, 쥬다르교, 도미니언교, 야탄교의 총 4교단 [31] 당시 오아시스는 퀘스트 보정으로 모든 스텟이 10배 상승한 상태였으나 제국의 적기사단은 통합 랭킹 천만대의 오아시스가 상대하기는 버거운 상대였다. [32] 생전 마드라가 사용한 정식 검술이 아닌 번헨열도의 마지막 수호자, 사후의 무패왕 마드라의 데스 나이트가 사용하던 검술로 시스템상 연화판 취급을 받는다. 허나 그럼에도 등급은 레전드리인 것이 충공깽. [33] 단, 임철호가 그리드가 무패왕이 될 수는 없다고 못 박았기 때문에 전직 가능성은 낮지만 "무패왕의 힘을 일부 계승할 수는 있다."고 했다. 다만 그리드의 캐릭터 특성상 어떤 변수를 언제 창조해낼지 모르는 변수 덩어리인지라 임철호의 가정이 마냥 정답이 될 수는 없긴 한데.. 후반부에 이르러 마드라의 검술보다는 그리드 본연의 능력을 키우는 쪽으로 노선을 잡았고, 결국 임철호의 예상대로 마드라의 힘을 일부 계승받는 선에서 끝났다. [34] 십만대적검~백만대적검 [35] 실제로 전설 전직 후 지슈카의 주력기로 쓰이는데, 문제는 파마의 화살 외에 딱히 주력기라 할 만한 스킬이 언급, 묘사되지 않는다는 점. 이 탓에 일부 독자들은 궁성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파마의 화살 밖에 없나며 비판하기도 한다. [36] 크리스는 '폭군의 길'을 활용해서 돌파한다. [37] 이 시간대에 그리드는 '영원의 탑'이라는 제국의 한 시설에 초대받는다. 그런데 그곳에서 거대한 우레석을 발견한 그리드는 우레석을 모두 없앤답시고 노에에게 전부 먹인다. [38] 예를들어 최상위 플레이어 알렉산더, 제국의 적기사단이 주로 사용한다. [39] 다만 이렇다 보니 레전드리급 이상의 강력한 무기들을 사용하지 못해 공격력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40] 최근에는 힐러의 역할뿐만 아니라 버퍼의 역할에서도 사기성이 넘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1] 예를 들어 대악마 헬가오, 뱀파이어 엘핀스톤, 브라함등 [42] 이후 대악마 벨리알 레이드에서 '희생'스킬을 사용하여 벨리알의 영혼을 크게 손상시켰고, 그 결과 벨리엘이 죽은 뒤, 윤회에 실패하고 영혼이 소멸되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으며 대악마 32위 자리가 공석이 되어버리고 만다. [43] 성녀가 대천사, 대악마의 영혼을 소멸시키는 게 가능했던 것도 야탄이 지닌 파괴신의 권능을 편린이나마 이어받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44] 3차전직을 한 상위랭커급의 네크로멘서 플레이어조차 데스나이트 1기를 다루는게 한계이며, 4차전직 클래스가 리치가 아닐까 추측되는 시점에서 리치와 데스나이트를 여러 대 운용하는 클래스는 그야말로 밸런스 자체를 부수는 수준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45] 최강의 전투클래스는 검성이지만 그것은 1:1 대결에서의 이야기일 뿐. 수많의 언데드 권속들을 부리는 바알의 계약자는 그 이상의 능력을 보일 수 있다. 실제로 전설의 대마법사 브라함의 언급에 의하면 검성 뮐러조차 바알과 계약한 이후의 파그마에게는 비할 바 못 되었다고 한다. [46] 성장형 클래스가 가진 극악의 성장속도를 고려할 때, 이는 오히려 비상식적으로 빠른 승급이라 볼 수 있다. 아그너스의 천재적인 게임센스와 집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47] 애초에 전직과 동시에 어쩌면 대륙전체를 적으로 삼게 될 수도 있는 클래스이므로 밸런스를 무시하는 수준의 특전들을 얻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실제로 작중 운영진들이 이를 직접 인증하였다. [48] 이 경우는 그리드가 너무 사기적인 성장속도를 가진 탓도 크다. [49] 개 조심 던전의 최하층, 포식이불족발과 직접 대치한 그리드의 감상 [50] 작중에선 30분 이내가 한계, 레전드리 이상이 되면 그 이상 버티는 것도 가능할 듯하다. [51] 처음 이 스킬을 사용했던 메르세데스는 사망에 걸리는 시간이 12분 정도인데, 훗날 다시 만난 그리드의 소울 게이지가 68인 것을 보고, 자신은 절대 못이긴다 생각한다. [52] 흑요는 그 점을 이용해서 분신들을 전부 폭유로 만들었다. 참고로 흑요는 절벽이다. [53] 그리드 같은 경우 군대의 육성을 위해 각 지역마다 병영 시설을 건설하고 휘하 NPC들에게 훈련지도 명령을 내렸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병력의 숫자를 늘리는 데 특화되어 있고 시간과 재정의 소모가 적지만 그만큼 병력 하나하나의 질은 떨어진다. 후자의 경우는 강력한 NPC이 직접 훈련을 주도하기 때문에 병영 시설에 비해 각 병사의 전투력이 상딩히 좋지만, 습득하는 스킬 및 스탯 분배가 훈련지도를 담당하는 NPC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병영 시설에 비해 시간과 재정을 많이 소모해야 한다. [54] 이 능력에 대한 웃지 못할 해프닝으로 이 클래스의 주인이자 노에의 진성 빠돌이인 김두현은 무려 유니크 클래스 전직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이유가 아닌 '노에를 미용시키고 싶어서' 템빨단에 가입한다. [55] 13대 교황 드레비고가 사용했던 완전 회복 스킬, 여신의 숨결이나 절대 방어 스킬, 여신의 보호 등을 획득했으나 밸런스 유지를 위해 쿨타임이 상승하고 효과는 반감했다. [56] 공격력과 방어력, 그리고 명중률이 3분간 80% 상승한다. 그에 전투력이 대폭 상승함과 더불어 명중률이 종합적으로 100%에 달하게 되어 평타가 타겟팅 스킬처럼 시스템적으로 회피가 불가능해진다. 데미안은 제 2차 국가 대항전 표적 맞추기 당시 반용족 하오에게 밀리는듯 보였으나 빛의 가호를 시전후 하오를 가볍게 압도했다. [57] 이 때문에 복제술사 전직자는 원하는 스킬의 복제를 위해 대상 스킬의 보유자를 직접 일일이 찾아다녀야 한다. 유페미나의 경우에는 본인의 귀여운 외모를 활용한 여왕벌짓으로 비교적 손쉽게 스킬들을 모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고, 게임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상위랭커들의 경우 미인계가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58] 사실 진짜 위기였다기에는 애매한 것이, 당시 피아로는 가문의 절기인 무상검법조차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그만큼 많은 여력을 남겨놓았던 상태이며, 겉으로는 몰아붙여진 듯 보여도 본인 입장에서도 생명의 위기를 느낄 정도는 아니었던 셈. [59] 물론 당시 극검은 주요 스킬들이 쿨타임에 걸려있던 상태였다. [60] 박스는 당시의 그리드를 최상위 플레이어 였던 아스카를 처치한 후에서야 그리드에게 스네이크 길드에 몸을 담으라며 회유했다. [61] 전투 시 늑대의 모습으로 변한다. 전투 능력 역시 제국의 공작인 만큼 툰 따위는 압도하는데, 그리드 왈, 비스트 마스터가 나아가야 할 극단을 보여줬다고. [62] 대략 20번째 섬부터 출현하며 그 빈도는 랜덤이다. 그리드는 21번째 섬에서 안개섬에 방문했다. 화페로는 각 섬을 공략할 때 획득하는 '도전자 포인트'를 사용하며 여러 스킬북들과 히든 클래스의 전직서에 스탯을 영구적으로 상승시키는 엘릭서 등 진귀한 것들이 진열되어있다. [63] 템빨단 내에서는 대표적으로 라우엘. [64] 물론 스킨 제작자는 의뢰자가 원하는 외형 및 이펙트를 만들어주려면 그만큼 희귀한 재료들을 요구하기는 한다. 스킨 제작자가 외형에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면 변장사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같은 느낌. [65] 박새날 작가가 노린 건지는 알 수 없으나, 테이밍 마스터라는 겜판이 실제로 있다. [66] 근데 엄밀히 말하면 무신의 추종자는 히든 클래스다. [67] 물론 대륙 곳곳의 도시처럼 인구가 많은 곳에 지어져 있지 않다. [68] 일반 유저의 입장에서 [69] 후로이가 이 스킬을 사용한 것은 밝혀진 바 윈스톤 지하 감옥에서 그리드 '대신' 기사의 검을 막을 때, 그리고 그리드와 2인 서릿빛 오크 족장 레이드를 하며 '대신' 도끼에 맞을 때 단 두번 뿐이었다. [70] 유저가 사용하는 것에 맞춰짐에 따라 위력이 절감되고 소모 자원은 늘었으나 그럼에도 어마어마한 성능을 자랑한다. [71] 본래 여신의 대행자는 기사직이기에 다양한 버프 스킬을 지님에도 마나 총량이 낮아 함부로 버프 스킬을 남발할 수 없지만 사제직 교황을 겸직함으로서 과거에 비해 마나량이 10배 가량 상승해 그 페널티가 사라진 것과도 같아졌다. [72] 데미안의 빛의 축복으로 능력치가 2배 가량 올랐다지만 과거 그리드가 드레비고를 레이드하였기에 여신의 대행자로 전직할 수 있었고 그리드가 에트날 왕국의 공작이자 레베카 교의 구원자로서 입지가 약한 데미안의 빽이 되어주고 결정적으로 교황 후보 파스칼과 원로들을 제거하고 웅변가 후로이의 힘으로 선거 유세를 적극 도왔기에 교황으로 뽑힐 수 있었다. [73] 그래서 데미안은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인 그리드를 끝없이 찬양한다는 이유만으로 일본인들에게 욕을 먹으며 비난받는다. [74] 레전드리가 아닌 이유는 검성 크라우젤의 파티 버프 효과를 온전히 받지 못했기 때문. [75] 이명은 그림자의 왕. 현존 최강의 어쌔신 중 하나다. [76] 유니크 등급이다 [77] 실제로 40권에서 계약한 정령의 등급이 하급이 아닌 중급이다. [78] 당시 브라함은 그리드가 무슨 수를 쓰더라도 자신의 모든 마법은 전부 익힐 수 없을 것이라 하며 자신을 배신한 파그마와 달리 언제까지고 함께할 수 있음에 기뻐했다. [79] 물론 랭커급 마법사 유저들과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이다. 생산직 유저는 물론 근접 전투 클래스 유저 중에서는 그리드만큼 지력이 높은 유저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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