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9년 8월 24일 태국 중부의 앙통주 한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학교폭력 피해자가 동창회에서 53년 만에 만난 가해자를 살해한 사건이다. #2. 발단
피의자 69세 타나빳 아나께스는 53년 전이자 고등학교 시절이었던 1966년에 피해자인 동갑의 수탓 꼬사야맛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 그래서 타나빳은 수탓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3. 사건발생
사건 발생 전. 왼쪽 동그라미 안에 있는 남자가 피해자 수탓, 오른쪽 동그라미 안에 있는 남자가 피의자 타나빳이다. |
그럼에도 타나빳은 수탓에게 거듭 사과하라고 했는데 수탓이 끝내 사과하지 않자, 퇴역 해군 장교였던 타나빳은 품 안에서 권총을 꺼내 수탓을 쏜 후 달아났다.
타나빳의 갑작스러운 총격에 수탓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목격자이자 동창회장인 뚜엔 끌라깡은 경찰조사에서 "타나빳이 술에 취하면 종종 수탓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당시 화가 났다고 말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