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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1:46:18

타카스기 신사쿠(Fate 시리즈)

<colbgcolor=#6e2129><colcolor=#eb6e7e> 타카스기 신사쿠
高杉晋作
Takasugi Shinsaku
파일:신사쿠(2단계).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일러스트
키 / 몸무게 177cm / 63kg
출전 사실
지역 일본
성향 혼돈 선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재미있는 일
싫어하는 것 복어 [1]
클래스 적성 아처, 세이버
성우 카키하라 테츠야


[clearfix]

1. 개요

파일:타카스기 신사쿠 전신 일러스트.png
전신 일러스트
파일:신사쿠_CM2.png
CBC2023 칼데아 중공 이야기 ~너와 나의 B to B~ CM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2. 진명

타카스기 신사쿠

막부 말기에 조슈에 당당히 등장한 유신지사이자 이단아.
요시다 쇼인이 주재한 쇼가손주쿠 학당의 문하생으로 쿠사카 겐즈이, 요시다 에이타로, 이리에 쿠이치 등과 함께 학당 사천왕으로 불리며 장래가 촉망되었다.

언뜻 보기에는 차분하고 인텔리한 최고의 남자라는 느낌이지만, 그 성격은 천방지축에다 재미있으면 뭐든 다 하는 엉뚱한 성격이다. 어쨌든 자유분방하고 독단적인 행동을 당연시하는 원맨 사장적 인물.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일본 막부 말기의 인물로 실제 역사에서는 일본 제국 육군의 전신이 되는 기병대(奇兵隊)의 창설자로 알려져 있다.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rowcolor=#C90049> 근력 D 내구 D 민첩 B 마력 C 행운 B- 보구 B+


파일:나무위키+유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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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1. 스킬

■ 클래스 스킬
대마력
랭크 1공정(single action)에 의한 마술행사를 무효화한다. 마력을 쫓는 애뮬릿 수준의 대마력.
D

단독행동
랭크 마스터로부터의 마력 공급을 끊어도 당분간은 자립할 수 있는 능력. 랭크 B라면 마스터를 잃어도 2일 동안 현계 가능.
B


■ 고유 스킬
병약
랭크 본래는 디메리트 스킬인 병약이지만 스승의 말과 혼을 받아들여 야마토의 정신으로 변화했다.
불명
생전에 병으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27세의 나이에 요절한 신사쿠는 영령이 된 이후에도 병에 시달려 피를 토하고 있으며, 전투 시에 발동했을 경우의 리스크는 헤아릴 수 없다.

작중에서는 병약 스킬이라고 확언되지는 않았지만 묘사를 봤을 때 오키타 소지와 비슷한 것으로 보였으며, 이후 구다구다 에이스 RE에서 오키타가 타카스기를 "같은 병약 스킬 소유자"라고 언급함으로써 병약 스킬이라는 게 확정되었다.

CBC2023의 사건 이후에는 아래의 스킬로 변화한다.
세상에
남으리
야마토 혼
랭크 스승인 요시다 쇼인의 사세구로부터, 궁지에 빠져도 끈질기게 아슬아슬한 역경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이 가능.
병약한 주제에 거츠 소유자라는 파천황 스킬 구성.
A
CBC2023의 사건을 겪은 이후 병약이 변화한 스킬. 전투속행의 일종으로 거츠 효과를 갖고 있다.
무장유신
랭크 이노베이트. 그 시대에서 최신의 장비로 아군 무장을 개변시킨다.
B
보구의 효과 중 하나가 스킬화된 것.
유신의
영웅
(奇)
랭크 상세불명.
B
사카모토 료마가 갖고 있는 스킬, '유신의 영웅'의 유사 스킬. 신사쿠는 료마와 같이 메이지 유신의 기틀을 마련한 유신지사다. 랭크가 료마보다 낮은 B인 이유는 료마만큼 개혁에 공헌하지는 못했기 때문이거나 인지도 부족 때문인 듯. 스킬명의 기(奇)는 기병대를 뜻한다.
파천의
기린아
랭크 미완의 큰 그릇. 기라성과도 같이 막말 세상을 달려 나간 타카스기에게 바쳐진 어떤 인물의 말.
A

3.2. 보구

초급유신・기병대
([ruby(超級維新・奇兵隊, ruby=ちょうきゅういしん・きへいたい)])
랭크 : 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30 최대포착 : 300명
초급유신 기병대.

타카스기가 만들어 낸 군대의 일화가 승화되어 보구가 된 것.
전황에 맞추어 아군에게 스킬이나 장비 등을 부여하여 강화하는 대군보구.
적의 약점을 판별하여 필요한 장비 선정, 스킬 조정 등 섬세한 운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루기 어려운 보구.
기본적으로 강화형 지원보구.

최대해방 버전, 이라고 할까 비장의 수단으로 타카스기가 상상하던 최강의 군대를 소환하여 일시적으로 사역하는 것이 가능.

앞선 보구 효과로 전장에서 가장 적합한 장비, 스킬, 능력을 조정한 서번트 클래스의 전투력을 보유한 병사를
다수 소환, 혹은 선정하여 부대로 운용, 강화하는 것이 가능.
다만 개방할 때는 타카스기의 영기를 급속히 마모시켜 다대한 부담을 지게 되는 자멸보구이기도 하기 때문에
운용 가능 시간은 짧고 다시 발동하는 것도 어렵다.

참고로 강화된 장비나 병기는 그 시대에서 최신인 것이 적용 범위가 되기 때문에
석기 시대라면 돌도끼 수준, 근대라면 폭격기 등, 효과가 변동하여 강한지 약한지 잘 모르겠는 로망계 보구이기도 하다.

쇼와키신계획에서 처음 사용한 보구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기병대로 취급해서 강화한다. 타카스기 신사쿠가 기병대의 창시자라는 점이 반영된 보구이다. 또한 제한적이지만 자신을 따르는 다른 서번트를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아주 방대한 마력을 필요로 하는 건 기본으로, 본질이 일반인을 강한 군대로 길러내는 능력이니 애초부터 일기당천인 영웅일 경우, 즉 격이 높은 영령일수록 강화의 폭이 작아진다는 특성을 가진다.

다만 이 부분은 뒤집어 말하면 반대로 격이 낮은 영령일수록 강화의 효력이 커진다는 소리이며, 스스로에 대한 인식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검성이나 다름없는 전투력을 가진 주제에 자길 진심으로 별볼일 없는 농민이라고 생각하는 망령 출신 서번트의 경우에는 공멸을 전제로 사용한 에미야 얼터의 보구조차 아무런 능력도 없는 하오리 한 벌로 괜찮아 막아냈다를 시전하는 버그 같은 강화폭을 보여준다. 이에 코지로 본인은 이렇게 굉장한 강화 보구를 까대던 오쿠니[2]를 이상하게 여기고, 보구의 매커니즘을 알아차린 에미야 얼터는 그런 코지로의 자기평가에 어이없어한다.

당대 최신의 병기를 구현화해서 기병대에 장비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상대에 따라 강화 형태를 바꿀 수도 있다. 강화를 시행할 때의 명령어는 강화(부스트). 강화 형태를 바꿀 때의 명령어는 개량(이노베이트). 이 효과는 '무장유신'으로 개별 스킬화되었다. 모든 힘을 쥐어짜내 강화를 극한까지 실시할 때의 명령어는 기병대 초절 강화(오버 부스트).

오버 부스트하고는 다른 비장의 수단으로 타카스기가 상상한 최강의 기병대를 소환해 일시적으로 사역하는 게 가능하다. 실장된 신사쿠가 보구를 사용했을 때의 연출은 중무장한 기병대 병사들과 전차, 기신 아라하바키가 전방을 향해 발포한 뒤 로켓펀치로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타카스기의 영기를 급속히 마모시키기 때문에 사실상 자멸에 가까운 효과라서 운용 가능 시간이 매우 짧고 연달아서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힘들다고 한다.

원래 이 보구에 기신 아라하바키는 포함되지 않지만 FGO 세계선에서는 쇼와키신계획 때 기신 아라하바키라는 '병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아라하바키가 '당대 최신의 병기'에 포함되어서 이를 보구에 편입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FGO 세계선이 아닌 통상 세계선에서 신사쿠가 소환되었을 때 보구를 사용할 경우 기신 아라하바키는 없으며, 실제로 아라하바키가 완성되기 전인 쇼와키신계획 때는 보구의 효과에 아라하바키가 없었다.

3차 재림 시에는 보구명을 아예 초급기신・아라하바키(超級寄神・アラハバキ)로 변경해서 사용한다.

4. 작중 행적

4.1. 쇼와키신계획 구다구다 료마 위기일발! 사라진 놋부헤드의 수수께끼

보신성배전쟁의 참가자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colcolor=#fff> 서번트
파일:물음표 프로필.jpg
랜서
사카모토
료마
불명
타케치
즈이잔
아처
타카스기
신사쿠
어새신
다나카
신베에
캐스터
이즈모노
오쿠니
불명
모리
란마루
불명
불명 [A]
[A]: 구다구다 에이스 RE 11화에서 실루엣만 등장. }}}}}}}}}

사이타마의 특이점에서 타카스기 중공의 사장으로 등장. 사카모토 료마가 자신의 오랜 친구라고 언급하면서 신사쿠의 이름을 꺼내는 것으로 신사쿠의 존재가 처음으로 언급된다.

이후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 앞에 모습을 보이고 진명을 밝히며 스스로를 이 특이점의 흑막이라든지 악당이라든지 말하지만 실제로는 조금 다르다. 즈이잔이 이끄는 근왕당과 적대 관계에 있으며 근왕당이 특이점을 맘대로 바꾸려고 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리츠카 일행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차차는 특이점을 맘대로 바꾸려는 건 신사쿠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묻는데, 신사쿠는 자신의 목적은 특이점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라고 한다. 이 특이점은 실제 역사에서의 보신 전쟁 대신 보신성배전쟁이라는 성배전쟁이 발생했으며, 신사쿠는 그 성배전쟁에서 우승한 서번트로 성배도 갖고 있으나 어째서인지 성배의 힘으로도 특이점을 없애는 게 불가능해서 차선책으로 성배를 이용해서 일본을 자신이 다스리는 형태로 개변해서 쇼와 유신을 일으켰다고 한다.

성배전쟁이 터진 것으로 인해 '에도성 무혈개성'이 '에도성 유혈개성' 사건이 되어버렸고 실제 역사상으로는 보신 전쟁에서 살아남아 일본은 변혁시켜야 할 사람들이 싸그리 죽어버리고 반대로 자신을 포함해서 서번트로 소환된 이미 죽어버린 사람들이 역사를 바꾸려고 하는 등 개판이 났다고.

리츠카 일행은 성배를 사용해도 특이점을 없앨 수 없던 원인은 칼데아에서 사라진 놋부의 목 때문일 거라고 생각하고 료마의 중개를 통해 신사쿠의 협력 요청을 받아들인다.

이후 협력을 받아들이자마자 신사쿠는 병력을 이용해서 리츠카 일행을 죽이라고 명령을 했고 보구를 사용해서 병력을 기병대로 강화시켰지만 이는 리츠카 일행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자신의 보구를 보여준 것 또한 신사쿠의 성의 표시라고 하며, 신사쿠는 리츠카 일행의 실력을 확인한 후 정식으로 협력 관계를 맺으며 타카스기 중공의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한다.

이후 이즈모노 오쿠니의 언급에 따르면 성배전쟁이 터진 뒤 신사쿠는 료마, 다케치 2명과 담합해서 다른 서번트들을 전부 탈락시키는 함정을 파놓았다고 한다. 이 함정에 오쿠니도 걸려들어서 탈락할 뻔했지만 최후의 순간에 료마와 다케치를 배신하고 성배전쟁에서 우승한 신사쿠가 오쿠니를 구해줬고, 오쿠니는 이것을 계기로 신사쿠의 부하가 되었다고 한다.

칼데아의 료마가 보신성배전쟁의 료마에게 오료를 빼앗기고 쳐들어오자 즉시 섬광탄을 사용해서 칼데아와 함께 도주한다. 그리고 태세를 정비하고 챠챠와 모리를 미끼로 사출시켜 던지고, 자신들이 직접 다케치를 치러 간다.

그런데 다케치의 방에 도착한 신사쿠는 검을 들어올린 신베에를 보면서 "이걸로 배우는 전부 모였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그 순간 신베에가 다케치를 베어버리고 폭주한다.

알고 보니 랜서 료마( 아마노사카가미)와 내통하고 있었으며, 이 특이점의 진정한 흑막이었다. 본인이 스스로를 이 특이점의 흑막이자 악당이라고 밝혔던 소개는 진실이었던 셈. 다케치의 쇼와근왕당도 그와 랜서 료마에게 이용당한 것이었을 뿐이며, 거추장스러운 칼데아의 료마가 쇼와근왕당에게 제거당하도록 상황을 유도하였다고.

사실 어느 정도 떡밥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신사쿠가 보신성배전쟁의 우승자이자 성배의 소유자였다는 것. 성배의 힘을 이용해 특이점을 없애려고 했으나 실패했다는 것은 거짓말이었으며, 신사쿠의 정체가 밝혀지기 직전에 랜서 료마가 이 특이점은 모리 란마루의 보구인 '오다 노부나가의 목'의 힘과 성배의 힘, 2개의 힘이 합쳐져서 형성된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또한 신사쿠의 배신을 암시하는 거였다. 오다 노부나가의 목은 랜서 료마에게 있었고, 성배는 신사쿠에게 있었는데 2개의 힘이 상호작용을 했다는 것이 의문점으로 지목되었는데 두 사람이 같은 편이며 함께 특이점을 형성했다는 걸 암시하는 말이었던 것.

신사쿠의 목적은 인간의 손을 통해 신을 제조하는 것. 이벤트명인 '쇼와키신계획'은 신사쿠의 계획을 뜻하는 것이었다.

본래는 랜서 료마와 함께, 쇼와근왕당과 칼데아 일행을 한꺼번에 일망타진할 생각이었으나 오료가 아마사카호코의 주박을 풀고 랜서 료마에게서 해방(사망)되거나 신베에의 분전으로 인해 리츠카 일행과 다케치를 놓쳐버리는 등 본래 예정보다는 상황이 안 좋아졌지만 여전히 우위에 있는 랜서 료마와 신사쿠는 유신타워로 이동한 뒤 유신도시 각 블록에 설치된 6개의 마력로를 이용해 유신타워에 시민들의 생명력을 포함한 도시 전체의 마력을 집결시켜서 쇼와키신계획을 본격적으로 시동하기 시작한다.

최종전에서는 칼데아의 마스터를 도우러 온 서번트들이 각 마력로를 공략 중이라는 보고를 들으면서 자기보다 재밌는 걸 꺼내면 어떡하냐며, 그리고 그런 재밌는 수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에 분해한다.[3] 그러다 칼데아 일행이 찾아오고 두 료마가 동귀어진하는 걸 보면서 지금까지 모인 마력으로 드디어 기신[4] 아라하바키를 가동시키는 데 성공하는데... 그 순간 아마노사카가미를 배신하고 아마노사카가미를 기신에 봉인, 신의 힘만을 뽑아먹는 코어로 만들어버린다.
내()... 아니, 내()가 원한 건 진짜 유신이다.
나약한 지배자를 폐하고, 절대적인 왕을 옹립한다. 수많은 인간이 경외하며 따를 수밖에 없는 왕.
하지만 그 왕이 될 자는 인간으로는 안 된다, 인간은 나라를 바꿀 수 없어.
역사가 증명하는 대로, 얼마나 위대한 왕이더라도 인간인 이상 언젠가는 쇠한다.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그런 걸로는 국가의 근간은 바뀌지 않아. 그래, 인간으로는 안 되는 거다.
그래서 도달한 결론이 영원히 존재하는 왕의 창조!
영원히 이 일본을 수호하고, 위광을 가져 시민을 계속해서 통제해나갈 기적의 신.
───그게 이 기신 "아라하바키다!"

기신이 가동한 후 대체 목적이 무엇이었냐는 다케치 즈이잔에게 자신의 목적을 밝힌다. 이 이후 사실 이런 건 그냥 물어보니 답한 거고 진심은 "재미있으면 된다"라고 했지만, 즈이잔의 국가관을 듣고 이를 "재미없다"라고 표현한 거라 중의적인 의미로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결국에는 근왕도 윗선을 갈아치우자는 뻔한 생각이라면서 빼앗던 놈이 빼앗기는 놈이 되는 것일 뿐이라고 부정한다.[5] 이 말을 들은 후지마루 리츠카가 그런 세상에는 인간의 의지는 없다며 반박하자 아픈 곳을 찌른다며 인정한다.[6]

하지만 재밌으면 상관없다며 마저 계획을 진행시킨다. 다케치가 성배전쟁 때 만들려고 했던 근왕의 세상은 너무 재미없어보였다고.[7]

하지만 이렇게 가동시킨 기신은 자신이 SAITAMA에 설치해뒀던 6개의 마력로를 점거한 칼데아 측 서번트들이 역으로 마력로의 마력을 이용해 상쇄시킴으로서 약화되었고, 이렇게 약해진 기신을 란마루 X와 차차, 모리 나가요시가 격퇴한다. 기신이 완전히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전투를 이어가려고 하는 찰나에... 갑자기 피를 토한다. 사실 신사쿠는 생전과 마찬가지로 병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럼에도 계속 싸우려 하지만, 기신이 약화된 것도 있고 본인의 병이 발작하면서 약해진 탓인지 아마노사카가미가 봉인을 깨고 신사쿠를 급습, 기신을 아마노사카가미에게 강탈당하고 만다. 이후 기신이 부활한 료마에게 완전히 격퇴되고 아마노사카가미가 즈이잔의 동귀어진으로 토벌되자, 이제 남은 건 병으로 자멸하는 악역 보스 하나뿐이고 자긴 이미 끝장났으니 가라면서 성배를 넘긴다. 이후 다른 서번트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죽는 건 혼자 죽고 싶다면서 다른 이들을 떠나보낸다.

하지만 남들이 다 간 뒤 오쿠니만이 다시 찾아오는데, 이전의 '계약'이 남아있기도 하고 때마침 신스케의 샤미센을 들어볼 기회라고 하면서 춤을 추러 왔다고 하자 피식 웃고는 샤미센을 꺼내 연주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오쿠니의 춤을 감상하다가 "자세히 보니 귀엽다, 이렇게 될 거였으면 같이 한 번 자볼 걸 그랬다"면서 눈을 감는다.

다만, 추가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마노사카가미에게 자신이 완전히 당해 빙의당했을 때를 대비해, 아라하바키 1호를 상대할 인공지능 TAKASUGI와 아라하바키 2호를 준비해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놓고 자기가 칼데아에게 패배할 거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은 아마노사카가미에게 빙의되기도 전에 칼데아에게 지고 아마노사카가미와 아라하바키 1호 역시 진작에 토벌된 상황이었기에, 나중에 반쯤 사고에 가깝게 2호가 재기동되었을 때[8] 상정한 적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되자 누구를 쓰러뜨려야 할 지 알 수 없어 폭주를 하기 시작했고, 코어로 사용된 놋부 헤드의 특성상 특이점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 상황이 되자 TAKASUGI는 오쿠니를 통해 칼데아와 접촉, 이를 다시 막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런데 쓸데없이 철저한 면 때문에 1호 때와 마찬가지로 6개의 마력로를 다시 점거해야 했는데 각각의 마력로에 서번트를 배치해두고, 거기에 오카다 이조를 빚쟁이란 점으로 협박시켜 고용하거나 아라하바키 3호[9]까지 내보내는 등의 치밀한 면모를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골치 아픈 최종보스 역할을 해주고 간다. 료마가 신사쿠와 헤어질 때 나중에 다시 보자고 했던 것을 보면 료마는 타카스기가 이렇게 나오리란 걸 예상했던 모양. 다만 단순히 성격 때문인 것은 아니고 요시다 쇼인을 기리기 위한 의미도 어느 정도 담겨있던 것으로 보인다.

4.1.1. 의문점

신사쿠의 최후에 관해서 의견이 분분하다. 서번트가 아니라 인간일 수도 있다는 추정이 많은데, 사망할 때 서번트가 소멸하는 특유의 연출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 이에 오쿠니와 계약 관계라고 종종 언급된 것이 혹시 단순히 동맹을 맺은 걸 뜻하는 게 아니라 마스터와 서번트 간의 계약이 아니었냐는 추측도 나온다. 6화에서 신사쿠가 자신이 영령의 좌에 정식으로 등록되어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 적도 있다.[10]

하지만 서번트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은데, 일단 보구를 사용하는 데다가[11] 영령이 되어서까지도 병약 때문에 괴롭다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특이점의 역사가 아닌 범인류사의 역사를 알고 있다.[12] 오쿠니 또한 신사쿠는 성배전쟁에 소환된 서번트라고 언급하였다. 물론 신사쿠는 거짓말이나 중의적인 말을 워낙 자주 했기 때문에 상술한 영령의 좌 운운도 그렇지만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진담이고 농담인지는 알 수 없고 오쿠니가 신사쿠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는 서번트라면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기는 하다.

일단 기승전성배로 모든 설명이 가능하긴 한데[13] 작중에서 신사쿠가 성배를 특이점과 유신도시 형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암시된 장면은 없었기 때문에 결국 확실한 건 나중에 추가 설정이 공개되어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일단 후일담에서 추가적으로 공개된 정보는 다음과 같으나, 결국 타카스기의 정체에 관한 확실한 언급은 없기 때문에 그 진상은 끝까지 애매하게 남았다.
이후 구다구다 에이스 RE 11화에서 보신성배전쟁에 관한 비하인드와 추가 설정이 풀렸는데, 본편에서 소환이 되기는 했는지 그 존재조차 언급되지 않았던 7번째 서번트까지 실루엣으로 등장해서 총 7기의 서번트가 보신성배전쟁에 참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본편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7번째 서번트까지 굳이 등장시켜서 7기라는 서번트 숫자를 맞춘 것을 보면 타카스기는 서번트가 맞았던 듯. 이후 별다른 설정이 풀리지 않는 이상 서번트였다고 보는 게 타당할 듯 싶다.

이후 쇼와키신계획의 신사쿠는 CBC2023에 재등장했는데, 워낙 능글맞은 성격이라 표현을 좀 애매하게 하긴 했지만 자신은 서번트인 만큼 좌로 퇴거해서 소멸했다고 언급한다.

4.2. CBC2023 칼데아 중공 이야기 너와 나의 BtoB

그리고 조슈의 기린아, 타카스기 신사쿠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었습니다.[14]
플레이어블 서번트로 실장되어 재등장한다. 쇼와키신계획의 신사쿠 본인.

모든 사건을 해결해 인리가 수복되어 소멸했던 특이점인 쇼와키신계획의 사이타마 특이점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시 형성되었고 이를 관측한 노움 칼데아는 리츠카를 사이타마 특이점에 레이시프트시킨다.

그런데 리츠카와 연이 깊어진 사이타마 특이점은 과거 쇼와키신계획 사건 때 특이점에 레이시프트한 서번트들을 거부했고 리츠카는 과거에 사이타마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한 적이 없는 새로운 서번트들( 헥토르, 사사키 코지로, 에미야 얼터, 오다 킷포시)과 레이시프트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레이시프트를 할 때 특이점의 반발 작용이 더더욱 거세져서 리츠카는 서번트들과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마슈도 없이 무방비한 상태로 사이마타 특이점에 도착한 리츠카는 신사쿠와 재회를 하게 된다.

신사쿠는 자신은 분명 쇼와키신계획 사건 때 좌로 퇴거해서 소멸했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있을 수 있게 된 건지 자기 자신도 모르겠다고 하며, 서번트로서 소환이 되긴 했지만 마력 공급이 이루어지질 않는다며 리츠카에게 자신과 계약을 맺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요시다 쇼인이 이끄는 기병대와 모종의 이유로 요시다 쇼인의 부하가 된 에미야 얼터가 리츠카를 붙잡기 위해 습격을 감행했다. 신사쿠는 자신이 만들었던 기병대가 자신을 적대한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설마 자신이 기병대와 싸우게 될 줄은 몰랐다며 흥분하고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이지만 어째선지 전투력을 전혀 발휘할 수 없어 무참하게 패배하고 에미야 얼터와 기병대에게 붙잡히고 요시다 쇼인에게 끌려가게 된다.

생전의 은사인 요시다 쇼인과 재회한 신사쿠는 감격하지만 요시다 쇼인은 신사쿠를 냉대하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은 남자에 불과하다면서 죽은 눈을 한 너는 이번에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며 그를 힐난한다. 이에 신사쿠는 아무리 쇼인 선생님이라고 해도 자신을 그렇게까지 힐난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며 화를 내지만 기병대와 에미야 얼터에게 대적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결국 리츠카를 구출하기 위해 온 헥토르와 코지로에 의해 억지로 탈출을 당하게 된다.

폐허가 된 쇼와근왕당의 아지트로 탈출한 신사쿠는 요시다 쇼인이 현재 '요시다 콘체른'이라는 기업을 운영해 사이타마를 지배하고 있으며 칼데아를 조직째로 강탈하기 위해 무언가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점을 분석하고 요시다 쇼인의 음모를 막기 위해 타카스기 중공을 다시 세워 부흥시킬 것을 결의한다.[15]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면서 기업에는 기업으로 대항하는 게 도리고 기업 운영이라면 자신이 쇼인 선생님보다도 더 선배라는 걸 어필하면서.

어떻게 자본금을 모을지 궁리하던 중 리츠카가 노움 칼데아에서 가져온 간식을 보고는 만쥬를 팔아서 돈을 벌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쇼와근왕당이 근왕 만쥬를 만들 때 사용한 공장을 이용해 만쥬를 만든 뒤 이를 유신 만쥬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한다.[16] 그러나 요시다 콘체른이 만든 '쇼인 다이후쿠'가 유행하고 있던 탓에 유신 만쥬는 폭망했다.

그리고 리츠카가 사온 쇼인 다이후쿠를 특수한 능력을 사용해 눈[17]으로 분석한 신사쿠는 쇼인 다이후쿠에 이걸 먹으면 특정 인물에 심취하도록 만드는 세뇌 효과가 담겨있다는 걸 알게 되고 헥토르를 통해서 쇼인 다이후쿠 공장을 수색, 코지로에게 화염병을 잔뜩 짊어지게 해서 쇼인 다이후쿠 공장을 습격한다. 쇼인 다이후쿠 공장에서 요시다 쇼인과 다시 마주치게 된 신사쿠는 쇼인의 계속되는 힐난과 세뇌를 이용해 사람들을 지배한다는 쇼인의 음모에 신사쿠는 이제 더는 당신을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며 선전포고한다.[18] 원래는 쇼인 다이후쿠를 공장에서 강탈한 뒤 세밀 분석해서 세뇌 효과를 유신 만쥬에도 도입해 유신 만쥬로 사람들을 세뇌(...)한다는 계획도 염두에 두고는 있었지만 쇼인과의 대화로 화가 난 신사쿠는 이런 쩨쩨한 방식은 자신답지 않다면서 제2의 계획이었던 화염병 폭발 계획을 실행에 옮겨 쇼인 다이후쿠 공장을 불태운다. 이에 기겁하는 쇼인은 덤.

쇼인 다이후쿠의 생산에 문제가 생긴 이후에는 유신 만쥬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거래처는 많은데 거래처로부터 매상 채권을 회수하지 못했고 사무원도 없다 보니 회사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면서 난색을 표한다. 쇼인 다이후쿠의 세뇌 효과가 풀린 기병대의 일부가 직원으로 들어와줬으나 기병대였던 만큼 전투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회사 운영에는 별 도움이 못 된다고. 그러던 중 오쿠니가 리츠카를 돕기 위해 왔다면서 나타나자 오쿠니를 사무원으로 고용한다. 코지로에게 채권 회수를 부탁한 뒤 신사쿠는 리츠카의 서번트인 오다 킷포시가 세운 회사인 ' 혼노지 물산'에 업무 제휴를 제안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다.

오다 킷포시는 쇼인 다이후쿠를 먹었지만 요시다 쇼인보다 높은 랭크의 카리스마 스킬을 갖고 있던 덕분에 쇼인 다이후쿠의 효과가 이상하게 작용해서 쇼인에게 심취하지는 않았지만 머리가 이상해져서 새로운 회사를 세운다는 기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한다. 혼노지 물산은 간장을 듬뿍 바른 센베이인 '그렇구먼 센베이(そうじゃ煎餅)'를 시장에 내보냈고 쇼인 다이후쿠와 유신 만쥬에 질린 시민들에게 큰 히트를 쳤다.

요시다 쇼인 또한 오다 킷포시에게 업무 제휴를 제안하러 왔고 신사쿠와 쇼인은 킷포시에게 어느 회사와 제휴를 맺을 것일지 대답을 들어달라고 한다. 이에 킷포시는 신사쿠를 향해서 너의 무례한 언동과 그 담력은 마음에 들었지만 너와 제휴를 맺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 같다면서 요시다 콘체른과 제휴를 맺을 것을 선언한다.

또한 이벤트 전반에 걸쳐 신사쿠는 종종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라면서 리츠카의 곁을 떠나 혼자서만 돌아다닐 때가 많았는데, 회사의 경비 사용 내역을 살펴보던 오쿠니가 대량의 자금이 용도 불명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후 신사쿠와 쿠사카 겐즈이의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기병대가 완성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신사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막부에 양이를 호소하기 위해 쿠사카는 길을 떠났고 끝내 죽고 말았다. 쿠사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신사쿠는 망연자실한 뒤 이 녀석이고 저 녀석이고 개죽음만 당하고 있다면서 분개하고는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 혼자서 할 수밖에 없다는 결의를 품는다.

혼노지 물산과의 업무 제휴가 불발된 뒤 타카스기 중공으로 돌아온 신사쿠는 리츠카 일행에게 사장직으로부터 퇴임할 것을 요구받게 된다. 경리를 맡은 오쿠니가 장부를 조사하며 나온 용도 불명의 자금 사용 때문이었는데 이에 신사쿠는 리츠카 일행을 기신 아라하바키의 격납고로 안내한다. 회사 경비를 사용해서 기신 아라하바키[19]를 복원했고, 그걸 특이점의 힘으로 자신의 보구인 기병대의 일부로 삼은 것.[20] 이어서 신사쿠는 모습의 모습을 3차 재림 형태로 바꾼 뒤 리츠카 일행을 향해 너희들은 해고라면서 아라하바키를 통해 공격을 가한다. 자신의 적은 쇼인 선생님뿐이기 때문에 너희들과 척을 질 생각은 없지만 꺼지라고 하면서, 지금부터는 나 혼자서 싸우겠다[21]고 선언하면서. 아라하바키의 맹공에 리츠카 일행은 일단 철퇴한다.

이어서 홀로 남은 신사쿠는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남자인지 아닌지 그 눈으로 똑똑히 보라면서 요시다 쇼인에게 격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요시다 콘체른을 향해 기신 아라하바키를 진군시킨다.[22][23] 그리고 기어이 요시다 콘체른의 코앞까지 쳐들어가서 요시다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는 건 물론 요시다의 이야기를 듣자 아직도 구닥다리 같은 멍청한 상념에 사로잡힌 틀딱 꼰대라고 씹으면서 기신 아라하바키로 공격을 개시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찾아온 리츠카 일행을 끝까지 냉담하게 내치면서도 휘말리게 하지 않으려는 배려를 보이는 건 덤.

그러나 요시다 쇼인의 비장의 수, 전함 쿠로후네에 기신 아라하바키가 아무런 힘도 못 쓰고 무참히 패배하고 리츠카 일행에게 구출된다.[24] 리츠카 일행에게 구출된 신사쿠는 쇼인 선생님의 말대로 자신은 생전에도 지금도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한심한 남자라고 자책하며 실의에 빠진다. 그러나 혼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 모두 똑같다는 리츠카 일행의 격려를 받고 타카스키 중공의 평사원으로 새로이 입사[25]한 신사쿠는 사장보다는 차라리 평사원인 편이 더 재밌을 것 같다면서 마음을 다잡고 다 함께 쿠로후네를 격퇴하자는 결의를 품게 된다.

각성한 신사쿠는 보구의 효과로 리츠카 일행을 강화시켜 요시다 콘체른을 재차 습격한다. 킷포시, 헥토르, 코지로를 강화시켰는데 본래라면 이 정도의 강화를, 그것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유신도시 각지에 있는 6기의 마력노를 기동해서 자신에게 마력을 집중시켰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26] 쿠로후네는 "당시의 일본에겐 대항의 여지가 없는 위협"이라는 개념으로 이루어진 병기이기에 일본과 관련된 존재가 상대라면 그 마왕 노부나가(킷포시)의 공격조차 철옹성처럼 꼼짝도 하지 않지만[27] 헥토르는 일본이 아닌 그리스트로이의 영령이었기 때문에 쿠로후네의 개념방어를 종이짝마냥 뚫을 수 있었다.

리츠카와 함께 쇼인을 대면하게 된 신사쿠는 사이타마 특이점에서의 쇼인이 생전하고는 달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될 정도로 흑화한 이유를 알게 되고, 쇼인에게 달라붙어있던 특이점의 진정한 흑막과 마주하게 된다.

쇼인에게 달라붙어있던 원념은 유신 과정에서 희생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막부 기득권층의 망령으로 지금까지처럼 백성들의 고혈을 빨아먹는 도쿠가와의 세계를 만들겠다면서 쿠로후네와 융합해 리츠카 일행을 위험에 빠뜨린다. 이에 원념이 떨어져나간 쇼인은 쿠로후네를 막을 수 있는 것은 기신 아라하바키뿐이라고 한다. 이전의 기신 아라하바키는 아마노사카가미 같은 노심도 없고 아무런 뜻이 깃들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할 수 없던 것이라면서. 이에 신사쿠는 자신이 쇼와키신계획을 계획했을 때의 초심을 떠올린다. 신사쿠는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함께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동료들과 함께 해내고자 쇼와키신계획을 계획했던 것이었다. 초심을 떠올린 신사쿠는 자신의 뜻을 기신 아라하바키에 불어넣었고, 쇼인이 기신 아라하바키의 노심이 되어준 덕분에 "쓰레기는 어딜 가도 쓰레기라고!!!"라 외치며 쇼인과 함께 쿠로후네를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

빈사 상태에 빠진 데 더해 기신 아라하바키의 노심까지 되었던 쇼인은 전투가 종료된 이후 소멸한다. 쇼와키신계획 때 소멸되었을 신사쿠를 사이타마 특이점에 다시 소환한 게 쇼인이었다고 한다. 원념에 의해 소환된 쇼인은 대신 원념을 쓰러뜨려줄 이를 바랐고 그래서 신사쿠를 소환했던 것. 막부와 싸운다면 그 적임자는 타카스기 신사쿠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무엇을 이루었는지보다는 어떻게 살았는지가 더 중요하며, 떳떳한 삶을 살았다면 그 길이 이정표가 되어 후세 사람들의 빛이 되어줄 거라는 쇼인의 마지막 가르침을 들은 신사쿠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노움 칼데아에 합류한다.

그리고 칼데아에서 이조와 함께 줄창 퍼마신 뒤 마이룸 침대에 어느샌가 들어와 마스터 옆에서 자고 있었다. 이조가 오바히트해대서 질척해진 자리에선 자기 싫었다고. 이번만은 타카스기가 부추겨서 술 강제로 먹인거라 자업자득이다 그 후 사이타마 특이점의 성배를 넘겨준뒤 쇼인의 몫까지 칼데아에서 재밌게 살아가겠다며 화이트데이의 스토리도 막을 내린다.

4.3. 격주! 카와나카지마 24시 구다구다 슈퍼 고료카쿠 살인 사인은 M51

오마케 에피소드에서 등장. 이조를 어제 떼어먹은 술값 대신 갚아준 대가로 신체포기각서에 사인하게 해 사이보그로 개조했다(...)

4.4. 발렌타인 스토리

처음부터 다짜고짜 너의 타카스기 신사쿠가 왔다며 마이룸에 쳐들어오면서 등장. 리츠카의 옆자리에 앉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냐며 은근히 초콜릿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제게 줄 초콜릿이 있는지 없는지[28] 재촉하는 타카스기에게 있다고 대답하면 그럴 줄 알았다며 얼른 내놓으라 하고, 놀리는 투로 대답하면 자신은 1년을 기다렸다며 억지로라도 받아야겠다고 답한다.

초콜릿을 받은 후에는 답례를 하겠다며 리츠카를 데리고 몰래 관제실의 시뮬레이터에 접속한다. 이때 리츠카가 그렇게 갑자기는 곤란하다고 하자 자신은 곤란하지 않으니 빨리 오라며 끌고 간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자신의 성묘

제 성묘 같은 건 해본 적 없으니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미없다며 그래도 이 시기에 핀 꽃을 구경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한다. 리츠카와 나란히 앉아 조슈 땅에 있었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여기서 시작해서 너의 서번트가 되어 다시 여기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날 병으로 죽은 제게 이런 기적이 일어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그렇게 얘기하던 도중 갑자기 잠이 온다며 무릎을 빌려달라 한다.

리츠카의 무릎을 베고 누운 타카스기는 발렌타인의 답례로 자신이 좋아하는 매화꽃과 단풍잎을 준다. 원래는 노래도 불러줄까 했지만 그건 서비스가 지나친 거 같고, 다음에 해줄 테니 기대하고 있으라고 하며 그대로 잠이 든다.

잠시 후 타카스기가 잠에서 깨어났을 땐 리츠카 또한 잠들어 있었다. 타카스기는 눈앞에서 잤는데 아무짓도 안 했다니 의외로 보람이 없다고 투덜거린다. 그리고 리츠카의 자는 얼굴을 보며 자는 얼굴이 얼빠졌다는 둥, 하지만 재미는 있으니 잠시 봐주겠다는 둥, 네 얼굴은 이런 기회가 없으면 잘 볼 일도 없다는 둥 혼잣말을 하다 [29] 이외의 다른 녀석과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중얼거린다. 직후, 이건 내 나쁜 버릇이니 잊어달라며 어차피 못 들었을 거라 말하는데 사실 그 시점에서 리츠카는 깨어있었다.

리츠카가 잊지 않겠다고 하면 부끄러워하는 얼굴로 그럼 그것대로 됐다고 말하고, 못 들은 척하면 시치미를 떼려면 좀 더 나은 시치미를 떼라고 한다. 이후 자신의 성묘는 미묘한 기분이었지만 너와 외출하는 건 재미있었다며, 재미있는 일도 없는 세상을 너와 내가 재미있게 만들자고 하며 스토리가 끝이 난다.

…인 줄 알았으나, 관제실에 혼자 남은 리츠카는 있는 거 안다며 AI 타카스기에게도 초콜릿을 준다. AI 타카스기는 설마 들킬 줄 몰랐으나 너라면 눈치채고 있을 줄 알았다며 초콜릿을 먹지는 못하지만 마음은 고맙게 받겠다고 한다. 그리고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신사쿠에게는 비밀로 해달라 한다. 리츠카가 나쁜 생각은 하지 말아 달라고 하자 그렇게 말하면 하고 싶어진다며 미리 말해버리면 하기 힘들다고 한다. 다만, 아직 나쁜 짓을 할 생각은 없으니 너의 싸움을 구경하겠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AI 타카스기는 리츠카에게 다시 한 번 자신과 신사쿠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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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olegs의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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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관련 항목


[1] 요시다 쇼인의 불식하돈설. 무로마치 시대때 부터 복어의 독으로 인한 죽음은 무사에게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겨 금했으며, 특히 요시다 쇼인은 '죽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무사 된 자가 복의 독으로 죽는 것은 수치로, 실로 불명예스러운 것이다'라고 할 정도로 복어 식용을 금하였다. 자연스럽게 쇼카손주쿠 문하생들은 복어를 먹지도 않았다.다만, 이토 히로부미는 복어를 즐겼다고 한다. [2] 오쿠니 본인의 격은 둘째치고 주 무장이 다름 아닌 기신의 잔해로 만든 특급 마술예장이라 강화 효율이 좋을 수가 없다 [3] 실제로는 숨기고 있던 게 아니라 칼데아에서 증원을 보낸 것이다. [4] 다만 타입문에서 지금까지 기신이라는 단어 하면 떠올리는 機神이 아니라, 奇神이다. 이벤트 제목이 키신(キ神)인 이유는 이걸 숨기기 위한 것으로, 한국판에선 양쪽 한글 표기가 같다 보니 그냥 '기'로 썼다. [5] 신사쿠가 유신의 근간을 만들고 죽은 후, 일본은 유신을 맞이했지만 윗선만 바뀌었을 뿐 오히려 제국주의에 미쳐서 말년의 히데요시 마냥 주변국들을 전쟁과 식민지로 억압하는 등 정신나간 수준으로 폭주했고 그 결과 본인들의 그릇에 맞지 않는 분수를 품어 미국을 때렸다가 자멸했다. 신사쿠는 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아무리 자신이나 료마 같은 유신의 인물들이 나라를 위해 진심으로 바쳐도 유산처럼 남아있는 그 뜻을 사리사욕을 충족하고자 더럽히는 인간들이 존재하는 한 의미가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는 후속 스토리인 CBC2023 칼데아 중공 이야기 너와 나의 BtoB에서 원념으로 존재하여 특이점 사건을 일으켰던 에도 막부의 암부들이 등장하며 더더욱 신사쿠의 일침에 개연성을 부과했다. [6] 5.5장 클리어 이벤트였기에 이미 기계로 된 신이 다스리던 세상을 포함해 수많은 왕들이 다스리던 세상을 봐왔기 때문. [7] 이때 다케치가 미쳤나 혹은 아마노사카가미한테 홀렸냐고 당황해하자 영향이 아예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을 거라고 한다. 곧이어 요시다 쇼인의 "제군, 미치게나!"라는 말을 인용한다. 위의 유신에 대한 타카스기의 생각과 연계한다면 다케치와 료마와 함께 추구했던 올바른 유신을 통해 처음으로 마음이 들뜨는 재미를 느꼈으나 결국 군부들에 의해 뜻이 짓밟힌 걸 넘어 더럽혀지고 무위로 돌아간 탓에 자신의 가슴을 들뜨게 한 유신을 더럽힌 것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 실제로 회상 씬에서 다케치와 료마와 함께 나눈 유신과 이상을 논할 때 재미있다라는 말과 표정을 지었으면서도 자신이 죽음을 맞이한 순간에 그러한 이상을 이루지 못하게 된 상황을 재미없다라고 표현한 걸 보면 충분히 유추가 가능하다. [8] 이때 2호의 코어로 사용된 놋부 헤드는 결말에서 밝혀지기를 기신 내부에 놋부의 목을 유사재현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노심으로 재구성된 것인데 그 때문에 동시에 존재할리 없는 칼데아의 놋부 목이 사라진 것이다. [9] 3호는 레플리카라서 1호, 2호와 비교하면 특별한 능력도 없고 현저하게 약해서 그냥 별 고생없이 파괴된다. [10] 일단 이 말을 들은 후지마루 리츠카 인리가 불안정한 특이점이기에 소환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받아들였는지 그럴지도 모르겠다고만 가볍게 반응하고 넘어가며, 차차 마왕 놋부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여긴다. [11] 보구 이름이 굉장히 밋밋해서 사실은 보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기는 하나, 신사쿠의 보구는 검술이나 마술 같은 게 아니라 생전의 일화를 바탕으로 한 특수 능력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특수한 보구이기에 서번트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 과학이나 마술의 힘을 빌어서 사용한다고 하기에는 꽤 애매하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성배의 힘을 쓰고 있던 것을 보구로 위장하고 있었을 가능성은 있다. [12] 자신이 죽은 뒤 료마가 암살당했다고 언급하는데 이 특이점의 료마는 암살당하지 않았다. 또한 이 특이점의 암살당하지 않은 료마가 사후 영령으로 소환된 모습을 보면 이 특이점의 료마는 오료씨하고의 관계성이 애매한데 신사쿠는 자신이 알고 있던 료마는 오료씨와 쭉 함께 있었다고 언급하고 그 외에도 쇼와 시대를 알고 있어서 '쇼와'라는 말을 자신의 캐치프레이즈로 삼는 등 범인류사의 미래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서번트가 아니라면 있을 리 없는 기억이다. 성배를 통해서 범인류사의 역사와 범인류사의 료마를 조사했다고 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거기다가 과거 회상을 통해 '병에 늦게 걸린 IF의 신사쿠'가 아니라 실제 신사쿠와 동일하게 예전부터 폐결핵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는 것도 드러난다. 이 특이점의 배경은 에도성 개성 사건으로부터 5년 뒤라는 걸 감안하면 1873년인데 만약 신사쿠가 정말 서번트가 아니라면 똑같은 병에 앓고 똑같이 괴로워하고 있는데도 실제 역사보다 무려 6년이나 더 살았다는 게 된다. 다만 이 또한 성배의 힘을 사용해서 수명을 연장했다면 고작 1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역사보다 1년 더 오래 살아서 보신 전쟁에 참전한 IF의 신사쿠'일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13] 심지어는 서번트로 소환되었지만 성배의 힘으로 수육한 거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 경우에는 신사쿠의 작중 발언과 보구의 존재, 수명 등이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에는 수육으로 인한 메리트가 전무하다는 점이 문제고 신사쿠가 오쿠니의 마스터라는 설도 붕괴된다. [14] 이벤트 개시 시 쇼와키신계획의 스토리를 다이제스트로 설명해주는 내레이션에서 나오는 내용.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죽었습니다의 임팩트가 너무 강렬한 데다 그걸 평범한 텍스트도 아니라 화면을 꽉 채우는 붓글씨 그래픽으로 두 번이나 보여준 덕분에 졸지에 신사쿠의 밈으로 정착했다. 하지만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신사쿠의 미련이 무엇인가를 어두운 쪽으로 묘사하는 복선이라고도 볼 수 있다. [15]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헥토르와 코지로를 상대로 어디의 영령인지 모르겠다며 인지도 싸움을 거는 모습심각하게 가소로운지라 커뮤니티에서 단번에 허세왕으로 등극했다. 당연하지만 그리스를 대표하는 서사시인 일리아스의 주인공이자 트로이의 상징이며 대영웅이었던 헥토르와는 어떤 일본 영령을 데려와도 인지도 배틀은 성립조차 되지 못한다. [16] 그래서 리츠카가 이름은 유신 만쥬인데 내용물은 근왕 만쥬라는 태클을 걸기도 한다. 이에 신사쿠는 다케치 즈이잔이 쓸데없을 정도로 만쥬를 진지하게 연구했다면서 짝퉁인 근왕 만쥬나 원조인 유신 만쥬나 결과물로서는 그게 그거라고 답한다. [17] "해석(애널라이즈)"이라 말한 뒤 눈이 빛나며 사물의 구조를 분석한다. 보구의 영향으로 생긴 능력이라고. 리츠카 왈 타카스기 아이. [18] 그래도 버릇 때문에 여전히 선생님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19] 쇼와키신계획에서 기신 아라하비키는 본편에서 1호, 리믹스에서 2호가 등장했는데, 이번에 등장한 아라하바키는 0호다. [20] 기병대는 뜻이 있는 자를 당대 최신의 병기로 무장시키는 보구인데, 쇼와키신계획 때 아라하바키라는 병기를 만들었던 덕분에 아라하바키는 당대 최신의 병기로 인식된다는 막 나가는 이유. 실장된 신사쿠의 보구에 아라하바키가 나오는 이유도 이걸로 설명되었다. [21] 이때 1인칭을 보쿠에서 오레로 바꾼다. [22] 이때 개그 캐릭터처럼 보이던 면모가 완전히 가시다 못해 눈이 뒤집혀진 신사쿠의 빡친 모습이 드러나는데 쇼와키신계획 스토리 때의 동기가 본 이벤트를 통해 분노로 터져버린 상태라 볼 수 있다. 생전부터 쌓여온 유신의 실패와 뜻이 더럽혀진 낭만에 대한 상처입은 분노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폭발해버린 것. 더욱이 요시다 쇼인에게만 분노가 상당히 몰려있는 점을 보면 쿠사카 겐즈이의 죽음을 계기로 성취에만 몰두하여 낭만을 품었던 이들이 개죽음을 당한 것에 요시다에 대한 환멸을 느껴왔는데 영령이 되어서도 한결같은 면모를 보이는 요시다에게 여러모로 실망과 분노가 폭발한 모양이다. [23] 여기에 특이점에서의 안 풀리는 상황도 한몫했는데, 서번트로 소환됐는데 어찌된 일인지 힘을 쓸 수 없어서 전투에는 나설 수도 없고, 오랜만에 재회한 스승인 요시다는 자기를 무시하고, 기껏 재기를 노리고 시작한 만쥬 장사도 잘 안 풀리는 데다가 기사회생의 제휴 계약도 파탄. 게다가 그나마 자신이 믿고 있던 리츠카 일행도 자신의 퇴임을 촉구하는 고립무원의 상황이였다. 물론 기신을 복원시키려 하는 등 회사를 독단적으로 운영해 도산 직전까지 몬 타카스기 본인의 잘못도 있으나, 상기한 요시다의 건까지 더불어 이번의 타카스기는 오다 킷포시에게서 재미없을 것 같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몰려있었다. [24] 덤으로 킷포시도 리츠카 일행에 합류했다. 요시다 콘체른과의 제휴는 타카스기 중공이 도산할 때까지였는데 아라하바키가 쪽도 못 쓰고 당했으니 이미 도산한 거나 다름없으니 제휴는 끝이라는 명목으로. 애초에 요시다 콘체른과 타카스기 중공 두 회사를 전부 박살낼 생각이었다고 한다. [25] 참고로 이날 타카스키의 이벤트 로그인 기념 대사가 나 자신도 취직하고 싶어질 정도로 좋은 회사라면서 타카스키 중공을 자랑하는 내용이었다. [26] 그래서 오쿠니는 마력노 기동을 위해 유신도시를 돌아다니느라 전투에 참가하지 못했다. [27] 이 부분은 노부나가라는 영령의 특성이 상성을 크게 탄다는 영향도 있어 보인다. 안 그래도 킷포시도 쇼인에게 저거 혹시 신성 특성은 없냐고 질문하지만 쇼인은 신을 자칭할 만큼 자만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대꾸한다. 탈것이니 기승 정도는 노려볼 만한데 [28] 이때 상당히 진지한 표정과 목소리로 묻는데 정말로 초콜릿이 받고 싶었나 보다. 초콜릿을 받고 하는 말이 발렌타인 버킷리스트였다고. [29] 이때 평소 쓰는 1인칭인 보쿠가 아닌 오레를 사용한다. [30] 물론 표정 차분이 많거나 적거나는 실장 여부를 판단하는데 직접적인 요소는 아니다. 일부 서번트들은(특히 초기캐릭터일수록) 어지간한 NPC보다 표정차분이 적은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 물론 표정 패턴이 많다면 그만큼 이야기에서 중요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플레이어블로 이어지진 않는다. 결국 플레이어블을 판단하는 요소는 배틀 스프라이트로 판단해야 하는데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에너미를 구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모션의 수다. 에너미의 경우엔 일반 공격, 크리티컬 공격, 차지 공격, 스킬 모션 이렇게 4가지 뿐이며 좌우 배치도 왼쪽(적측)에 있을때가 정상적으로 표시된다. [31] 다나카 신베에의 경우 이른 초반에 인게임 배틀로 스프라이트가 공개되긴 했으나 조금 살펴보면 시바타 때와 마찬가지로 에너미 전용 NPC로 제작된 것을 알 수 있었다. [32] 이미 1년 단위로 캐릭터 제작 스케쥴은 정해져 있고 1년에 제작이 가능한 캐릭터의 수도 한정되어 있다보니 구현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33] 타카스기의 키는 150cm정도로 알려져 있다. 사실 당시 일본인 평균 신장이 155cm~160cm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아주 작은 건 아니지만 하필이면 친구인 쿠사카는 180에 가깝고 관련 주요 인물인 사카모토도 170대 후반으로 추정되며 타케치도 180대에 카츠라도 170을 넘는다. [34] 일본 육군의 전신이 되는 기병대 창설, 야스쿠니 신사의 전신이 되는 진혼사 건립 등 [35] 스승은 정한론자인 요시다 쇼인고, 함께 궐기할정도로 친한 사람은 이토 히로부미이며, 야마가타 아리토모 역시 신사쿠와 친밀한 사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