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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01:13:31

타이어뱅크/비판과 논란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타이어뱅크

1. 개요2. 위장 가맹점 체제3. 수백억 원대 탈세4. 지속적 고객 기만 영업 5. 휠 고의 훼손 6. 대전·충남 사정, 수사 기관들과의 유착 의혹7. 비리 폭로 및 본사 이전 논란8. 타이어뱅크 저격 영상 삭제 시도 논란9. 재고 감가 손실 대리점주(?) 전가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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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이어뱅크의 비판과 논란을 정리한 문서.

2. 위장 가맹점 체제

타이어뱅크는 표면적으로는 대리점이 각각의 가맹점주들이 운영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타이어뱅크 측은 각 가맹점주들이 서류상 개인사업자 위치라는 점을 지속적으로 역설해왔다. 하지만 사실은 대다수의 매장이 가맹점으로 위장한 본사 직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음이 국세청 검찰 조사에 의해 사실로 드러났다.

2016년 국세청은 타이어뱅크 점장들이 실제로 타이어뱅크 직원이고 본사에서 이들의 명의를 위장해 매장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종합소득세와 법인세를 탈루한 것으로 파악하고, 전체 365개 매장 중 위·수탁 매장 312곳에 ‘위장사업자 직권 폐업’을 통지했다. # (자세한 내용은 하단 탈세 범죄 항목 참조) 전 가맹점주 인터뷰에서도 90% 이상이 직영점이라고 한다.

타이어뱅크 측이 이렇게 본사 직영점들을 가맹점으로 위장하는 것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가장 주요한 문제는 타이어뱅크의 사기 행각들이 본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며, 두번째로 이를 이용하여 수백억원대의 거액의 탈세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각 가맹점들은 본사에서 파견된 권역별 지부장들으로부터 암구호가 동원된 출결 점검부터 청소까지 직접 감독을 받는 형태였다. 또한 사측은 개별 가맹점의 CCTV 폐쇄회로를 직접 관찰하여 영업시간에 점주와 직원들의 소재, 행동 일체를 감시, 통제해왔고, 무전기 지참을 강제한 대화청취를 하기도 했다. 또 지부장들이 통제하는 단톡방을 운영했다. 판매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점주는 교체되고 타 지점으로 이동 발령 나는 등 인사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또 판매 방법사기 수법도 본사에서 다 총괄해서 교육, 지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점주들은 자기신세를 바지사장에 빗대 한탄했다. 일부 점주들은 김정규 회장에게 퇴직금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YTN[1]

2020년 휠 고의 훼손 파문이 불거진 후, 타이어뱅크 본사 측은 해당 대리점(광주 상무점)과 계약을 해지했고 형사 고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해당 매장 카드 매출전표에 본사 대표자 이름과 본사 사업자번호가 적혀 있는 점, 건물 소유자 역시 본사 명의로 돼있고 간판에 '본사 직영 할인점'이라고 쓰여 있는 점 등을 근거로 해당 매장이 가맹 형태가 아닌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이에 대해 KBS에서는 가맹사업법 위반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는 가맹사업과 관련한 주요 정보가 담긴 정보공개서를 만들어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해야하는데 타이어뱅크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 타이어뱅크 측에서는 이에 대해 위수탁 프랜차이즈라 해당 안된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또 목표 매출을 정해 압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3. 수백억 원대 탈세

2016년 타이어뱅크가 이처럼 직영점들을 가맹점으로 위장하여 수백억원대의 탈세를 저지르고 있다는 의혹이 사정기관에 의해 포착됐다. 그런데 이를 적발하여 조사한 것은 정작 관할 대전국세청이 아닌 서울국세청이었다. 때문에 아래에 나오는 것과 같이 타이어뱅크와 대전국세청과 유착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2017년 1분기, 서울국세청은 타이어뱅크 전 매장의 85%에 해당하는 대리점 312곳을 세금탈루목적 위장사업자 운영을 했다고 판단하여 직권 폐업 통지를 내렸다. # 물론 타이어뱅크 측은 이를 깡그리 무시한다. 타이어뱅크는 이런 위장사업자 탈세영업이 사정기관의 감독망에 들어간 뒤로도 가맹점에게 물량을 할당하고 불이익을 가하는 등의 노골적 양태를 서슴지 않았다. KBS

이에 검찰은 김정규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 등으로 기소, 징역 7년에 700억원 벌금을 구형했고, 2019년 1분기 법원은 1심에서 이를 일부 인정하여 징역 4년에 100억 벌금을 선고했다. #

4. 지속적 고객 기만 영업

타이어뱅크는 매장 각처에서 보여준 상식 외적으로 미달된 서비스 수준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가 몇차례 있었다. 이는 대개 타이어, 휠을 교체하면서 규격을 혼동하는 실수 사례로, 전문 매장이라고 생각키 힘든 기초적이고 심각한 사안이었다. # # #

이뿐만 아니라 일부 매장에서 부품 판매 시 바가지를 씌우거나 저가제품을 고가 브랜드로 속여 판다는 사례보고가 이어졌으며 #, 매장에서 실제 일했다는 사람이 2019년 5월 중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폭로글 백업(원문은 삭제됨)엔, 타이어뱅크의 부수입 편취와 고객기만행위가 어떤 식으로 행해져 왔는지 드러나 있었다. 매장의 이러한 서비스 하자 및 일탈 행위에 있어 본사는 자칭 위수탁 체제를 방패막이 삼은 채 뒷짐만 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소비자 분쟁 발생시 귀책사유를 매장단위로 전가하고 발뺌으로 일관했단 것이다. 그리고 후술될 휠 고의 훼손 범행의 발각으로 단순 구설수 차원을 넘어선 조직범죄의 혐의가 제기되자 타이어뱅크의 책임회피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았다.

5. 휠 고의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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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직원이 휠을 고의로 훼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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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이 공론화된 보배드림에서 패러디한 로고

이 사건으로 인해 다휘어뱅크, 혹은 타휘어뱅크라는 오명을 얻었다.

차량 휠이 굴절되거나 부식이 되어 있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심지어 고의로 망가뜨려놓고는 마르셀로라는 저가형 휠과 전용 저가 상품 타이어인 넥센 오페라, 혹은 이탈리아의 타이어 제조사 피렐리의 구형 제품인 P4 포 시즌 플러스 혹은 보급형 제품인 씬투라토 올 시즌으로 갈아줘 차량 순정 휠, 타이어를 빼갔다는 제보가 곳곳에서 들려오며 일명 당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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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휠과 타이어는 공도 곳곳에 가면 보이며 주로 경차 준중형차, 중형차에도 많이 끼워져있다. 매우 드물게는 제네시스 EQ900이나 기아 K9같은 대형 세단이나 벤츠 E클래스같은 수입차에도 끼워져있다. 이 휠과 타이어 조합을 단 차량들은 99% 타이어 뱅크에서 당한 차량들로 보면 된다. 거기다 이런 사기에는 깡통 차량에 주로 달리는 스틸 휠을 대상으로는 이런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것도 알려졌다 보니 완전한 빼박 사기.

이미 이렇듯이 타이어뱅크의 이런 악질과 범죄를 오가는 영업양태는 각 차종 동호회나 보배드림 같은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만 알고 있던 바람에 대중적 전파가 안됐다 뿐 용팔이 차팔이의 그것과 같이 공공연한 점이 있었다. 애시당초 소형 카센터 및 경정비 업체에선 소액이라도 공임비를 취하는 타이어 경정비를 무료로, 불특정 다수 고객을 상대해서 전사적으로 제공한다는 판촉방식은 공짜엔 대가가 있을거란 의심을 사 오곤 했다.

2020년 10월 21일 아침, 보배드림에서 쟁점화된 사례( 박제글)는 타이어뱅크의 공공연하던 사기 행각을 수면위로 대두시켰다. 모 현대 아이오닉 소유주가 하루 전날 20일 고의훼손당한 휠의 파손부위를 촬영하여 전기차 카페에 게시한 사진이 사건적발의 계기가 됐는데 문제의 파손 흔적이 너무나 인위적이라 남들 눈에도 무시하지 못 할 만큼 수상쩍었던 것이다. 광주광역시 상무 # #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휠 고의 훼손 장면이 적나라하게 찍힌 블랙박스에 영상이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화제를 일으켰다.

타이어뱅크에서는 이슈 초기에 사과는커녕 영상이 게시된 해당 게시물을 신고, 삭제 #로 대응해 공분을 산다. 허나 이 블랙박스 영상은 보배드림 뿐만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와 유튜브에 급속도로 전파됐고 언론보도의 조짐이 형성되며 파문이 확산됐다. 21일 오전 11시, 군소 온라인 매체상 사건이 기사화되더니 최초기사 블랙박스에 범행장면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담겨있었던 까닭인지 타이어뱅크 측은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동시에 상투적으로 그래왔듯 이마저 가맹점주 책임이라며 꼬리 자르기를 시도한다. 당사자글1 당사자글2

그러나 문제의 지점은 신용카드 영수증( 링크 하단 3번째 이미지)에 가맹점 대표자로 타이어뱅크의 대표이사인 김춘규 #의 이름이 떡하니 박혀있고 사업자번호는 타이어뱅크 본사의 사업자번호와 정확히 일치하며 부동산 소유주 역시 등기부등본 조사 결과( @) 및 건축물대장 조사 결과( @) 타이어뱅크임이 드러났다. 또한 타이어뱅크는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본사는 세종시에 있다는 사유로 세종시 주민들만이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했다는 기사도 있다. 상술한 바지사장 위장명의 탈세 의혹과도 맞물려 꼬리자르기로 본사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는 형태였던 것이다.

이유가 이래선지 본사배상안을 제시하며 # 사건에 능동적으로 개입한 회사측의 일련의 움직임은 1년 전 유사사건과는 대조되는 # 형태였다고 한다. 타이어뱅크측은 사건 표면화 당일 오전부터 발빠르게 신고,삭제. 피해차량주와의 접촉등의 방법으로 사건을 조기진화하고 차량주와 지점을 1:1로 대응시키는 형태를 취해 대리점 차원의 문제로 사안을 국소화하려 움직였다. 또한 일부 지점은 '일부 지점'들이 그랬다며 대신 사과를 전하는 식의 행보( #, #)를 보였다. 정작 해당 '대리점주'는 교양없는 태도로 일관하며 차량주가 회사측의 그런 방식을 거부하자 "왜 그렇게 사냐" "역고소 하겠다"는 등의 추태를 이어가고 당사자글3 # KBS에서 당 지점에 취재를 가자 취재진에게 욕설을 하며 취재를 거부하기도 했다. #

결국 같은 날 9시 뉴스 #에까지 사건은 대서특필됐고 원게시물이 올라왔던 보배드림 게시판과 온라인 상엔 유사한 피해경험담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 # # # # #
네이버 뉴스의 댓글에선 이러한 경험담 소개뿐 아니라 타이어뱅크가 회사차원에서 직원들에게 고의파손 영업교육을 시키고 강요하며 단톡방을 통한 상호감시를 종용한다는 폭로가 잇따랐다. # # #

이러한 고의 휠 손상행위는 2020년 10월 광주상무점 사례가 터지기 전부터 여러 지점에 걸쳐 꾸준히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 휠교체 미수, 보배드림
2015년 7월, 남원주점, 휠 교체 사기, 네이버 블로그
2015년 10월, 휠 부식됐다며 사기쳤으나 미수, 보배드림
2018년 1월, 신월점, 휠 교체 사기, 네이버 블로거
2018년 11월, 휠 교체 사기, 뽐뿌
2018년 9월, 아버지가 휠 교체 사기, 보배드림
2019년 1월, 청라가정점, 휠 교체 사기 미수, 네이버 블로그
2019년 6월, 광주상무점, 휠 교체 사기, 네이버 블로그
2019년 8월, 서수원점, 휠 교체 사기, 네이버 블로그
2019년 9월, 멀쩡한 휠 교체, 인터넷 기사
2019년 10월, 휠 교체 사기, 보배드림
2020년 3월, 휠 교체 사기, 보배드림
2020년 4월, 휠 교체 사기, 보배드림
2020년 4월, 휠이 휘었다고 했으나 미수, 보배드림
2020년 5월, 휠 교체 사기, 보배드림
2020년 6월, 엑스코점, 휠 교체 사기, 티스토리
시기 미상, 점포 미상(제주 위치), 휠 교체 사기(정비사 벌금형), KBS제주
2019년, 점포 미상(경기도 위치), 휠 고의 파손, KBS
사건 이후 취재한 기자의 생생한 현장 취재기, 유튜브 KBS광주

이 사건이 터지기 전 타이어뱅크에서 타이어와 휠을 과잉교체 및 바가지영업 한다는 의혹을 2014년 7월 11일 KBS 소비자리포트 61회 '타이어할인매장의 배신'편에서 다룬 바 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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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타이어뱅크 측에서 네이버 지식인에서 마르셀로 휠의 내구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에 휠은 반 영구 제품입니다. 휠의 크게 문제가 없다면 교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래 되었다고 해서 정상인데 교체 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라고 답한 것이 발굴되었다. 휠을 고의 파손시켜 교체시키는 행태와 모순이 따로없다. #[2]

사건 직후 타이어뱅크에 대한 비난과 불매운동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자 일부 매장은 즉시 간판을 내리고 타이어뱅크가 아닌 척 영업을 하여 또다른 비판이 솟구쳤다.

23일에는 타이어뱅크 홈페이지에 광주 상무점의 책임자의 사과문과 함께 본사 대표이사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그러나 본사 대표이사의 사과문에는 여전히 가맹점(?)의 책임으로 돌리는 듯한 말로 가득하고 진상조사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 등으로 비판받고 있다.

급기야 광주시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휠 얼라인먼트 등의 무등록 정비 의혹에 대해 전수 조사 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며, YTN에서는 심층취재에 들어가기 위해 제보를 받고 있다고 하고, KBS 광주에서도 심층취재한 기사를 내보냈다. 27일에는 경찰이 문제의 그 지점에 대해 압수수색 절차를 밟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상황이 악화되자 타이어뱅크 측에서는 다시 입장문을 내놓았는데, '가맹점'과의 계약서에 부정판매 금지 조항이 명시되어있으며, 이걸 위반하여 '가맹점주'를 고발한 것이라 하며, 제보하는 전,현직자는 범죄 행위자나 공모자일 뿐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여론은 이를 내부고발에 대한 협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경찰은 압수수색 후 '가맹 계약서'를 확보하여 직영인지 가맹인지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추가로 피의자로부터 범행이 상습적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카라큘라TV에서 본사 차원에서 훼손 교육을 진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이에 대해 노컷뉴스 측에서 이 동영상에 대한 입장을 타이어뱅크 측에 물어봤으나 타이어뱅크 측에서는 별다른 근거도 없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을 뿐이라는 기사를 내놓았다.

14F에서는 이 사건을 보도하면서 캐치프레이즈를 패러디한 앗! 양심... 타이어보다 싸다!라는 멘트를 걸기도 했다.

한편 KBS광주 취재 결과 상무점 건물이 불법 증개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사에서 무단 증축 후 이행강제금만 내면서 버티고 있었다고 한다.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자, 타이어뱅크 측에서 11월 3일 다시 입장문을 내놓았는데, 영상보안 장비 설치로 부정판매가 원천적으로 금지됐다고 하나, '사업주'들의 반발과 사각지대 문제 등으로 극히 일부 매장에서 실효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영상보안 사각지대 해소, 고객대기실에 작업 현황 확인용 모니터 설치, 영상 기록 의무화 등으로 부정판매 차단을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KBS 측에서는 이런 조치가 실효가 있느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실적 압박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냐는 물음을 던지고 있다.

12월 24일, 문제의 광주 상무점이 새 '사업주'와 함께 재개장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상무점 전 업주는 징역 1년이 선고받았다. #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에게 잊혀진 건지 다시 가는 사람들이 꽤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에 평점도 높게 찍혀있긴 한데, 이건 소위 '알바'를 동원한 조작행위일 수도 있으니 속단은 금물이다.

여론이 잠잠해진 2021년 하반기부터 타이어뱅크측의 요청 때문에 커뮤니티운영자로부터 자신이 쓴 타이어뱅크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삭제됐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에 재갈을 물리자.

2022년 중반부터 바로 옆 고층 오피스텔 공사 때문에 지반 침하 현상이 일어난다며 광주광역시 서구청에 대책을 요구하며 영업을 중단했고 1년여간 지점을 폐쇄하고 있다.

2023년 들어 타이어뱅크 휠 고의파손 검색어로 검색하여 나오는 카페와 블로그 중 부정적인 어감을 가진 카페, 블로그를 신고하여 삭제를 진행하고 있다.
파일:타이어뱅크.png

6. 대전·충남 사정, 수사 기관들과의 유착 의혹

타이어뱅크의 문제점들은 사실 이미 2010년대초부터 인터넷에서 상당히 알려지기 시작했었다. 이렇게 기업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피해 사례가 수도 없이 속출하는데도 어떻게 타이어뱅크가 전혀 처벌을 받지 않고 이런 불법 행위를 10년이 넘도록 공공연하게 지속할 수 있는지 의아해 하며 닫힌 사회의 폐단이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다.

타이어뱅크의 이같은 전방위적 위법, 탈법 행위에도 불구하고 관할 대전지방국세청과 대전지방경찰청, 대전광역시청 등은 타이어뱅크의 위법 행위를 적발, 수사하기는커녕, 범죄 행위를 묻어 주고, 오히려 타이어뱅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기업이라고 칭송하며 비호해왔다.

2016년 타이어뱅크의 700억원대의 탈세 조사 때 조사 주체가 관할 대전지방국세청이 아닌 서울지방국세청이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대전지방국세청은 타이어뱅크의 대규모 탈세 행위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했다. 수백억 탈세···대전국세청 "몰랐다"

하지만 대전지방국세청이 타이어뱅크의 탈세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한 것은 완전한 거짓말이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미 2013년 12월에 타이어뱅크 충청권의 점장 A씨에게 명의 위장 탈세 증거에 대해 상세한 제보를 받았다. 당시 제보 내용은 2016년 서울국세청이 조사하던 내용과 동일한 것이었고, 당시 대전국세청은 타이어뱅크의 탈세에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증거를 제보 받았다. 하지만 대전지방국세청은 9개월 뒤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대전국세청 2014년 타이어뱅크 탈세 부실 조사 의혹. 대전지방국세청이 타이어뱅크 의혹에 무혐의 결론을 내린 사실은 서울지방국세청이 타이어뱅크의 탈세 수사를 하던 2016년 12월 뒤늦게 재조명되면서 대전지방국세청과 타이어뱅크의 유착 의혹이 불거졌다.

결국 2017년 1월, 검찰이 대전지방국세청의 타이어뱅크 봐주기 의혹을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대전지방국세청, 타이어뱅크 봐주기 의혹 수사하겠다". 하지만 검찰도 적극적인 수사 의지를 보인 것이 아니라, 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여론에 떠밀려 수사에 착수한 것이었다. 당시 검찰 관계자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유착이나 봐주기 조사가 이뤄진 것일 수도 있지만, 당시 증거수집에 문제가 있거나 법리적으로 다투는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즉 검찰도 대전지방국세청을 제대로 수사할 생각은 없었고, 그저 여론에 등 떠밀려 수사하는 척 하는 액션을 까는 것에 가까웠다. # 검찰이 이후 어떤 결론을 내렸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과거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제갈경배)은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을 초청해 특강을 열기도 했었다. 2013년 6월 대전국세청은 김정규 대표를 초빙해 “성공을 돕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고객우선의 서비스 정신, 인재 중심의 경영철학,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경영 노하우를 국세행정에 접목하고 변화의 마인드를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 ‘성공을 돕는 사람들’ 타이어뱅크(주) 김정규 대표 초청 특강

2015년 12월에는 대전동부경찰서가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을 초청해 '성공과 부자의 길'이란 주제로 명사 특강을 열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강연에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대표는 '사람이 최우선'이란 인본주의 경영방침을 강조했다고 한다. 대전동부경찰서,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 초청 특강

대전지방국세청, 대전지방경찰청 뿐만 아니라 아래 나오는 본사 이전 해프닝에서 나오듯 대전광역시청과 지역 공공기관 역시 타이어뱅크의 위법 행위를 덮어주며 지역을 대표하는 훌륭한 기업이라고 칭송하기에 바빴다.

타이어뱅크의 위법, 탈법 행위들을 단속, 조사, 처벌해야 할 기관들이 처벌은커녕 면죄부를 주고, 오히려 범죄기업을 모범기업으로 둔갑시키며 이미지 세탁에 앞장서 왔던 것이다. 타이어뱅크 김정규 회장을 초청하여 특강한 곳이 모교 충남대학교를 제외하면 관할 사정, 수사기관에 몰려 있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된 커넥션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7. 비리 폭로 및 본사 이전 논란

2014년 타이어뱅크가 본사를 대전에서 서울로 옮기겠다고 폭탄 선언하면서 발생한 본사 이전 해프닝은 범죄기업 타이어뱅크, 타이어뱅크의 범죄 행각을 인지하고 처벌하기는커녕 비호하고 칭송한 대전시청 및 공공기관들, 언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사의 이익만 추구하는 대전충남 지역언론사 등이 콜라보를 이룬 한편의 총제적 난국의 막장극이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이지만 당시 대전에서는 권선택 대전시장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 지역 단체들, 지역 경제인들, 시민단체들, 지역 언론, 그리고 지역 대학 교수들까지 나섰던 나름 대규모(?) 사건이었다. 사태가 돌아가는 꼬라지를 보면 가관이다. 사태를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발단은 충청투데이라는 언론사가 그간 제기되어 오던 타이어뱅크의 비리, 막장 사기극을 고발하는 기사를 연달아 게재한 것에서 시작됐다.

이에 타이어뱅크는 적반하장으로 언론사의 횡포라 반발하며, 본사를 대전에서 서울로 옮기겠다고 폭탄선언한다. 타이어뱅크가 본사 이전을 선언하는 방법이 특이했는데, 지역 주요 일간지에 일제히 1면 광고로 실었다. 1면 광고를 싣기 위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언론사들과 접촉했고, 광고 게재를 위한 협의와 금전 거래 과정을 통해 언론사들을 우호 세력으로 포섭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같은 전략은 대단히 효과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대전시장 권선택이 나서서 타이어뱅크에게 제발 대전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사정한다. 또한 대전충남의 상공회의소 등 공공기관, 경제기관들이 대거 나서 타이어뱅크 떠나지 마세요 하면서 사정한다.

충청투데이 기사에서 타이어뱅크의 여러 의혹들과 범죄 행각의 상당수가 드러났지만 대전시청을 비롯한 기관들은 타이어뱅크를 수사하거나 처벌하기는커녕 타이어뱅크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훌륭한 향토기업이라며 떠받드는데만 급급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기업이며 충청의 자랑인 타이어뱅크를 음해하는 언론을 비판하면서, 앞으로 타이어뱅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타이어뱅크가 부당하게 음해당하지 않도록 대전시가 앞장서서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권선택 시장은 이를 보증하기 위해 지역 단체들을 모아 타이어뱅크와 MOU를 체결하기까지 했다.

대전충남 지역 언론들은 대체로 충청투데이를 비난하고 타이어뱅크를 두둔했다. 지역 언론들은 충청투데이가 타이어뱅크에 광고를 넣어달라고 요구했으나 타이어뱅크가 이를 거절하자 보복으로 타이어뱅크를 비판하는 기사를 연달아 게재했다면서 충청투데이를 비난했다. 또 타이어뱅크는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며, 김정규 회장은 모교인 충남대에 10억원을 기부한 의인이라고 묘사했다.... 이렇게 대전충남 지역 언론들은 충청투데이가 제기한 타이어뱅크의 위법 행위, 사기 행각에 대한 진실 규명에 대해서는 안중에 없고, 오히려 범죄기업을 싸고 돌며 이 기회에 경쟁 언론사를 도태시키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사회정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야 할 지역 시민단체들도 한결같이 타이어뱅크를 두둔하고 나섰다.

타이어뱅크 고발 기사를 연달아 게재한 충청투데이는 타이어뱅크 이외에도 여러 기업에 광고 압박을 넣으면서 이를 거절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복성 기사를 게재한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후 타이어뱅크의 위법 행위의 강도는 더욱 심해졌고,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도 급증했다.

타이어뱅크의 휠 고의 파손 사건 이슈로 국민적 공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란 충북에 위치한 국책기관에서 대전을 떠나는 우량기업들 때문에 대전이 침체됐다면서 그 우량기업의 예시로 타이어뱅크를 들었다는 기사도 나왔다.

8. 타이어뱅크 저격 영상 삭제 시도 논란

유정호 불법 도박 및 사기 사건 참고

9. 재고 감가 손실 대리점주(?) 전가 의혹

KBS 뉴스

공정위는 2017년부터 2021년 중반까지 재고 타이어에서 나오는 감가손실을 대리점(?)에 판매 수수료에서 공제하는 형식으로 떠넘겼다며 타이어뱅크 측에 대리점법 위반으로 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타이어뱅크 측은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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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특성상 점주 및 직원들이 하도 양아치란걸 자기들이 잘 알아서 그랬다는 이유를 대면 설득력있는 사안이긴 하지만 [2] 문제가 되자 대답을 삭제했다. 순정 휠이 마르셀로인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정황상 교체당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교체당한 휠에 문제가 있다고 다른 정비소에서 언급하자 물어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