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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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도와 알베르의 첫 만남 |
10대 시절 세계정부에게 붙잡혀 루나리아족의 내구력을 테스트하는 온갖 인체실험을 당했다. 34년 전 같은 연구소에 붙잡혀 있었던 카이도가 루나리아족의 경이로운 생명력에 흥미를 느껴 탈출하는 과정에서 실험당하는 알베르를 구하고[1] 동료가 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알베르는 카이도를 똑바로 쳐다보며[2] 카이도에게 역으로 질문했다.
너는 세계를 바꿀 수 있나?
▶ 알베르
▶ 알베르
나밖에 바꾸지 못해!!!
▶ 카이도
▶ 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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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크 하자드를 당당히 탈출하는 알베르와 카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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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도와 킹(알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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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의 생각을 말하는 카이도와 킹 | |
어느 날, 카이도는 킹에게 "아직도 날 조이보이라고 생각하는지, 내가 만들려는 세상이 네가 바라던 세상이냐?"고 묻는다. 킹은 전설은 전설일 뿐이며 이제 와서 바라는 건 없으며, 자신은 카이도에게서 목숨을 받은 것이라고 답한다. 킹은 카이도에게 '최강'으로 있어 달라며 자신도 지지 않고 카이도를 해적왕으로 만든다고 선언한다.
28년 전, 다른 백수 해적단 일원들과 함께 카이도와 쿠로즈미 히구라시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3] 23년 전, 카이도와 겟코 모리아의 전투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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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전의 킹(27세)[4] |
20년 전, 퀸과 앞에 카이도의 목을 노리는 코즈키 오뎅과 아카자야 9남자를 상대했다. 이때 라이조와 아슈라 동자에게 부상을 입혔다.[5] 오뎅의 처형식이 끝난 이후 쿠리를 습격해 오뎅 성을 불태웠다.
킹은 카이도에게 ' 야마토가 오뎅이 와노쿠니를 개국 하려 한 이유는 조이보이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라 말했다'는 것을 듣는다. 카이도는 '킹이 기다리는 남자와 와노쿠니가 맞이하는 조이보이가 같은 인물이라면, 조이보이가 누구인지 알겠다'고 말한다. 카이도는 "조이보이는 앞으로 나를 쓰러뜨리는 남자다"라며 확신하고, 킹은 미소 지으며 "그렇다면 나타날 거 같지 않군요."라고 답한다.
2. 2년 전
2.1. 임펠 다운·마린 포드 편
'불주먹' 포트거스 D. 에이스를 구하기 위해 해군본부인 마린 포드로 출항한 흰 수염 해적단을 치기 위해 선장인 카이도와 함께 움직였으나, 같은 사황 샹크스가 이끄는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저지당했다.[6]3. 2년 후
3.1. 와노쿠니 편
3.1.1. 제2막
와노쿠니의 오니가시마에서 '역재' 퀸과 함께 쿠리 쪽 수확이 나쁘다며 같은 대간판인 '가뭄해' 잭을 꾸짖는 모습으로 작중 처음 등장했다.[7] 그런데 잭을 질책하다 말고 갑자기 퀸을 향해 엄지손가락으로 가리키곤, "짐덩이는 여기에 있는 멍청이 하나로 충분하다"며 " 그깟 애송이들 전의를 못 꺾어서 얼마나 시간을 낭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8] 이에 퀸이 지지 않고 "고문이나 좋아하는 변태는 닥치라"고 맞받아치자 격분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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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 맘 해적단의 입국을 저지한 킹 |
TVA에서는 카이도가 폭포를 오르는 빅 맘 해적단을 지켜보면서 "기합을 넣어라 너희들 전면전쟁이다!!"라며 부하들에게 소리치며 사기를 올리자, "느긋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다"며 조용히 밖으로 나가고, 옆에서 부하에게 역정을 내던 퀸이 이를 인지한다. 이후 절벽 아래로 뛰어내려 프테라노돈으로 변신한 뒤, 폭포로 순식간에 날아가 주변을 맴돌면서 샬롯 갈렛이 퍼붓는 기관포 대공 사격을 피하며 사라진 줄 알았으나, 퀸 마마 샹테 호가 폭포를 다 올라왔을 때를 노려 공중에서 드러난 선저부를 불꽃을 두른 발로 차서 폭포 아래로 떨어뜨렸다. 이때 전면에 나선 빅 맘이 "직접 상대하겠다!!"고 잉어 위에 올라섰는데, 전혀 겁을 먹지 않고 "와노쿠니 땅에 발을 들일 순 없다"며 피하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켰고, 잉어가 몸부림을 치는 바람에 링링이 물에 빠져 소용돌이에 휩쓸리자 "이대로 물고기 밥이나 돼라"며 비웃었다. 이 장면을 영상전보벌레로 지켜보고 환호하는 부하들도 본 퀸이 "날개 달린 녀석, 잘난 척하며 관심 다 끌고는!"이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퀸 마마 샹테 호는 폭포에서 떨어졌을 뿐 기적적으로 전복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바다에 빠졌지만, 운 좋게 목숨을 건진 빅 맘이 바로 다음날 여차저차해서 퀸에게 포획당해 오니가시마로 오게 됐다.[13] 이에 일처리가 어설프다는 퀸의 잔소리를 무시하면서 분명 배를 폭포에서 떨어뜨렸는데 멀쩡하게 살아있는 빅 맘을 보고 놀라워하다가[14] 종족 수집가 빅 맘이 "킹의 종족은 자신의 나라 토트랜드에 없는 세 종족 중 하나"라며 "나에게 오면 폭포 건은 용서해주겠다"고 말했지만, 단칼에 거절했다.[15] 이후 거하게 한 판 맞붙은 카이도와 링링이 해적동맹을 맺을 무렵[16] 퀸에게 넘버즈가 돌아온 것 같다고 말한다.
3.1.2. 제3막
야마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남들보다 빨리 전해 들어 퀸이 불축제의 분위기를 돋우는 동안[17], 카이도의 승인을 받지 않고 독단으로 선장의 이름을 내세워 토비롯포 전원을 소집했다.[18] 카이도는 킹의 사후보고를 듣고 확실히 그렇다며 토비롯포에게 야마토를 데리고 돌아오면 그 보상으로 대간판에게 도전할 권리를 주겠다고 말했는데 임무를 완수하면 누구의 도전이든 당연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신 오니가시마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라이브플로어로 나타난 카이도의 곁을 나머지 대간판과 함께 지켰다. 카이도가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는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의 목을 칠지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자신의 칼을 선장에게 말없이 넘겼다.[19] 그런데 카이도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카자야 9남자가 공개처형 당하기 직전인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구출하기 위해 라이브플로어에 들이닥쳤다.
킹은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이조의 총격에 검을 떨어뜨리고 아카자야 9남자가 카이도에게 접근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에 흥분한 카이도가 제대로 싸워보자며 아카자야 9남자를 데리고 옥상으로 향하자 모모노스케가 있는 처형대를 지켰다. 퀸과 말싸움을 벌이면서 시노부의 구출시도는 가뿐하게 저지하였는데 직후 십자가에 묶여 있던 모모노스케가 갑자기 공중에 떠오르자 보이지 않는 누군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허공에 발차기를 날렸다. 그 누군가는 바로 레이드 슈트의 기능을 사용해 투명해진 상디였다. 발차기의 충격으로 투명화가 풀린 상디의 멱살을 붙잡고 어서 꼬마를 내놓으라고 윽박질렀만, 결국 모모노스케를 넘겨받은 시노부를 놓치고 말았다. 이에 두 동강을 내주겠다며 동물형으로 변신해 상디를 부리로 붙잡은 다음 배에 구멍이 난다는 말을 무시하고 그대로 건물에 처박아버렸다. 투명해져서 피해보라는 조롱은 덤.
그러고 나서 카이도가 있는 옥상으로 향하던 몽키 D. 루피와 롤로노아 조로의 앞을 가로막았다.[20] 한편 이와중에도 예기지 못한 상황에 당황하는 퀸을 비꼬는 것을 잊지 않았다.(...)[21] 이 짧은 말다툼을 끝내고 전보벌레를 통해 토비롯포 전원에게 현재 상황을 전파하면서 대간판 도전권이 걸린 이전 임무는 잊고 카이도가 있는 옥상으로 향하는 성내의 적들을 각자의 수단을 동원해 저지하라는 새로운 명령을 내렸다. 여기에 적들을 얕잡아 보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고 토비롯포의 무운을 빌며 통신을 끝냈다. 이후에도 플로어 진압에 나서지 않고 지휘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마르코가 조로를 등에 업고 옥상으로 향해 날아오르자 퀸과 함께 동물형으로 변해 가로막았지만 역으로 불사조의 날개에 붙잡혀 조로를 놓쳐버렸다. 직후 바오황으로부터 아카자야 9남자가 2층 보물전에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에 누구든 당장 보물전으로 가서 사무라이들의 숨통을 끊으라고 말했다.
때마침 보물전과 연결되어 있는 플로어에 있었던 블랙마리아가 호응하자 일처리를 맡기고 퀸과 함께 본격적으로 마르코 제압에 나섰다. 검으로 마르코의 한쪽 날개를 베는데 성공하지만, 푸른 불꽃으로 곧바로 재생한 마르코의 블루 버드와 뒤이은 무릎차기를 정면으로 맞았다.[22] 그러나 퀸과는 달리 정작 대미지를 입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도 내지 않았다.[23] 이후 퀸이 토니토니 쵸파와 상디랑 연이어 놀고 있는 동안 20분이 넘는 싸움 끝에 고대종 특유의 터프함으로 기어코 마르코를 탈진시키는데 애니에선 마르코가 킹과 일대일로 육탄전을 벌이다가 루피의 패배 소식을 듣는 것으로 나온다. 그 후에도 마르코를 계속 상대하다가 일시적으로 리타이어 시키는데 성공한다. 애니의 오리지널 씬에선 퀸과 싸우던 상디에게 난입하여 공격을 하다가 그를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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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신자들을 일방적 유린하는 킹 & 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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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로노아 조로 VS 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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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로에게 격노한 킹 |
격렬한 전투가 이어지면서 마스크에 상처가 나자 분노한 나머지 인수형으로 변신해 무차별 참격을 날렸다.[25] 조로는 어떻게든 그 참격을 막아보지만 결국 뒤로 날아갔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단궁황'을 연달아 사용하여 조로를 그대로 추락시키려고 했지만 '극 호랑이 사냥'으로 역공을 당해 가면 일부가 찢겨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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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적사냥꾼 VS 화재 |
생사의 갈림길에 선 조로가 과거 엔마를 만든 당사자인 시모츠키 코자부로와 했던 대화를 떠올리며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패왕색을 다루기 시작하자 이를 감지하고 왕이라도 될 생각이냐고 묻고서 싸움을 재개했다.[27] 킹과 계속 검격을 주고 받던 조로는 등의 불이 사라지면 킹의 방어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마침내 마스크가 부서지는 동시에 상처를 입히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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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처음으로 드러난 킹의 본 모습 | |
건방 떨지 마라···. 카이도 씨야말로 '해적왕'이 될 남자!!
▶ 킹[28]
▶ 킹[28]
킹은 마스크를 뜯어버리며 얼굴을 보여줬고 이내 자신의 맨얼굴을 목격한 조무래기들을 '화룡황'으로 모조리 태워죽인다.[29] 이를 보고 부하를 아끼라고 핀잔을 주면서[30] 도대체 무슨 족이냐고 캐묻는 조로에게 동물형으로 변신하는 동시에 이제부터 죽을 남자가 알아서 어쩌겠냐고 외치며 달려들며 외곽에서 난투를 벌인다.
그러자 충분히 군림했으니까 슬슬 자리를 비우라는 조로에게 카이도 씨야 말로 해적왕이 될 사나이라고 일갈하며 서로 연옥 도깨비 참수, 화룡황을 주고 받다가 불을 끄고 조로에게 킥을 날리지만 곧바로 액항조로 반격한 조로에게 흉부를 베인다. 내 체질을 이해한 거냐며 말하자 조로는 드디어 네 패배가 보인 거냐는 동시에 내 일격이 무서워 더 이상 받아내지 못하냐고 도발하고[31], 이에 킹은 넌 생물로서의 차이 때문에 나를 못 이긴다고 외치며 위세 좋은 검사로 기억해 주겠다며 날아간 동시에 어수 화룡황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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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로노아 조로의 승리 & 킹의 패배 |
그러나 조로의 '염왕 삼도룡 일백삼정 비룡시극'에 어수 황룡황은 물론 오른쪽 날개까지 절단당하고 흉부에 깊은 상처를 입은 채 카이도에게 '최강인 당신을 반드시 해적왕으로 만들겠다'고 했던 기억을 떠올린 뒤[32] 카이도의 이름을 부르며 그대로 오니가시마 밑으로 추락한다.[33] 조로는 기술의 반동으로 오니가시마에 안착한 동시에 킹에게 받은 상처와 임시방편 치료약의 반동으로 인해 그대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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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쿠규에게 제압당한 킹 |
3.2. 에그 헤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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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와 세라핌에 대해 설명하는 샤카 |
과연···. 아마도 그 남자는 옛날, 펑크 하자드에서 카이도와 함께 탈주했던 '실험체'··· 알베르.
세라핌은 바로 그의 '루나리아족 피'로 강화되어 있지.
▶ 샤카
세라핌은 바로 그의 '루나리아족 피'로 강화되어 있지.
▶ 샤카
Dr. 베가펑크는 킹과 왕의 부하 칠무해의 유전자로 세라핌을 만들어낸다. 1077화에서 조로가 ' S-베어, S-호크가 킹과 비슷하다'고 하자 샤카는 '카이도 해적단에 루나리아족이 있다고?'라며 놀라고, 킹을 '펑크 하자드에서 카이도와 함께 탈주한 실험체 알베르가 분명하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이를 보면 세계정부와 가까운 베가펑크가 킹이 알베르라는 사실을, 그것도 낙원 같은 약한 곳에서 숨어 지내는 것도 아니라 최근까지 사황 해적단 중 하나인 백수 해적단의 2인자 직책을 맡고 있었음에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6] 카이도가 킹에게 한 "내 그늘에 있어라"라는 약속을 그대로 지켰다는 뜻이다.
1121화에서 베가펑크가 전세계로 발설하는 기록 영상 중 희소종족의 후손에 관해 말할 때 바솔로뮤 쿠마, 샬롯 푸딩과 함께 베가펑크의 기록을 듣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37] 오니가시마 격전에서 한 번 중상을 입었는데, 아라마키에게 확인사살까지 또 당한 여파가 컸는지 시간이 오래 지나서 양분이 회복되었음에도 붕대를 두르고 있다.[38]
[1]
원작에서는 카이도가 실험장치를 파괴한 후의 모습으로 나오고, TVA에서는 알베르를 실험장치에 가두고 불길에 방치하는 실험과 그것을 우연히 목격한 카이도와 알베르가 정부를 향해 증오를 퍼붓는 장면이 추가됐다.
[2]
베가펑크가 회상한 알베르마냥 지친 게 아닌 눈빛이 씩씩하게 살아있어서 해외 팬덤 쪽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3]
이때 어째서인지 카이도 보다 높은 곳에 앉아 있다.
[4]
슈트 디자인이 현재와 약간 다르며 슈트 색도 검은색이 아닌, 붉은 색이다.
[5]
TVA에서는 처음에는 날아와
덴지로를 상대하다가, 카이도에게 당한 오뎅을 보고 놀라 외치며 달려가는 아슈라 동자의 등에 칼을 꽂아 제압한다.
[6]
출처 : 비브르 카드 ~압도적 전력 백수 해적단~
[7]
원작: 925화.
[8]
대원 더빙판에서는 아예
식충이라고 디스했다.
[9]
TVA 원판에선 눈에 핏줄까지 생기며 "앙?!"이라며 화내고, 더빙판에선 "뭐야?!"라는 원작 대사 그대로 반문하며 화냈다.
[10]
원작: 930화
[11]
퀸 마마 샹테 호가 폭포 정상에 다다랐을 때 드러난 선저부를 그대로 들이받아서 폭포 밑으로 추락시켰다. 빅 맘 해적단은 날아오는 킹을 보고 전투테세를 갖추었지만, 선저가 드러난 찰나의 순간을 노려 공격했기 때문에 미처 손쓸 틈이 없었다.
[12]
이때 퀸 마마 샹테 호에는
샬롯 페로스페로, 삼장성
샬롯 스무디와
샬롯 다이후쿠 등 억 소리나는 현상금을 자랑하는 수많은 간부들까지 타고 있었다.
[13]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바다에 빠졌던 빅 맘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태로 쿠리에 떠밀려와 해변에 있던 쵸파와 오타마, 모모노스케,
오키쿠에게 발견되었다. 이후 떡고물 마을에서 단팥죽을 한 사발 대접받고는 쵸파가 (루피가 잡혀있는) 우동의 노역장에 단팥죽이 많이 있으니 가자고 꼬시자, 단팥죽을 떡고물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같이 먹을 생각으로 노역장에 왔다. 그런데 단팥죽은
누군가가 이미 다 먹어버린 상태였고, 분노한 링링은 단팥죽을 내놓으라고 난동을 부리다가 때마침 루피를 보러 온 퀸의 기습적인 급강하 박치기를 맞고 기억이 돌아왔는데, 그 반동으로 정신을 잃어 붙잡히고 말았다.
[14]
킹 입장에서는 그 거대한 배가 폭포 아래로 떨어진 것, 그리고 악마의 열매 능력자더하기 그 큰 덩치가 바다에 빠진 것을 직접 본 이상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할 것이다. 심지어 이 장면은 킹뿐만 아니라 카이도도, TVA 한정 퀸도 봤기에 더더욱.
[15]
원작에서는 표정 변화 없이 '...'과 함께 '사양하겠다' 정도로 무미건조하게 넘어가는 정도의 대사지만, TVA에서는 훨씬 눈에 살짝 핏줄이 서면서 감정적으로 소리치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16]
TVA에선 해적동맹을 맺었단 두 사황의 말을 듣곤 믿기 힘들다는지, 눈이 커진 상태로 할 말을 잃어버린 채 놀라는 장면이 추가됐다.
[17]
TVA에선 원작초월한 퀸의 무대를 백수 해적단 부하들이 영상전보벌레로 한 방에서 관람하며 퀸의 모습을 곁눈질로 보곤 한심하단 듯이 눈동자 굴리며 한숨 내뱉곤 떠나는 개그 장면이 추가됐다.
[18]
전 선장조
후즈 후,
사사키는 카이도의 명령에만 복종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선장의 이름을 팔았다.
[19]
이때 넘기는 순간이 얼마나 당연하게 여기는지 말없이 건내고 그것을 너무 자연스럽다는듯 카이도도 받아선 오로치를 베어버린다.
[20]
상디는 레이드 슈트의 경이로운 내구력 덕분에 약간의 부상만 입고 무사했다.
[21]
"이제와서 널 책망하지 않아. 애당초 무능했으니까." 퀸: 쓸데없이 한 마디 많다고!
[22]
이 때 마르코의 얼굴을 보면 킹에게 입은 듯한 부상의 흔적이 있다. 애니에서는 퀸과 같이 공격당하기 전에 마르코와 공중전을 벌이면서 일대일 승부를 하고 있었는데 내구력 탓에 마르코가 대등하게 충돌을 하지만 눈에 띄게 식은땀을 흘리며 밀리는 듯한 표정을 보이는데 "어디까지 불사신인지 알아보도록 하지."라고 하면서 공격하는 것을 마르코가 피하며 역시 킹이라 자칭할만 하다고 평가한다.
[23]
사실상 이것이 킹이 가진 루나리아족의 압도적인 내구력의 암시였던 셈. 애니에서는 이 장면 이전에도 마르코와 킹이 일대일로 충돌할 때, 마르코가 킹의 고대종에 루나리아족의 특성이 합쳐진 내구력 탓에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24]
이때 마르코가 레드 라인 위에서 살았다는 발화하는 종족을 들어본 적이 있나는 식으로 혹시 루나리아족이 아니냐고 떠봤는데 무반응으로 일괄했다. 물론 루나리아족이냐고 직설적으로 물은 것은 아니고 루나리아족은 상디에게 퀸이 말할 때 처음 언급됐다.
[25]
킹의 공격에 휘말린 백수 해적단 조무래기들은 킹이 자신의 맨얼굴은 그 누구도 보여준 적도 없기에 그가 화가 난 것에 납득한다. 반면 퀸은 엉덩이가 베였다며 성을 내면서 무차별 공격을 멋대로 쓰지 말라고 짜증을 냈다. 킹 왈 "목이 베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26]
그 뒤 조로가 등에서 불꽃이 타오르는 것도 프테라노돈의 특징인가 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킹은 "아니다." 하며 친절히 정정해주며 조로는 "뭐 아니라고" 하며 서로 개그도 선보였다.
[27]
조로는 '
선장과
친구하고 약속했다'며 킹의 질문에 긍정한다.
[28]
원피스 원피스 단행본 102권, 연재본 1035화
[29]
TVA에서는 부하들을 태운 다음에 마스크를 완전히 뜯어버린다.
[30]
정작 그 부하들은 킹의 정체를 알자 마자 '정부에 꼰지르면 1억'이라는 헛소리를 한다. 이때 킹은 자기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 부하들에게 혐오스럽다는듯이 표정이 일그러진다.
아무한테도 안 말할테니 살려달라고 빌었어도 숙청당했을 판에 정부에 꼰지른다고 하극상을 하는 건 대놓고 나 죽여줍소를 외치는 꼴이었다.
[31]
이때의 장면을 보면 조로의 검에 패왕색이 서려 있는 효과가 있다. 이 패왕색 때문에, 킹이 스피드 형태가 아니었을지라도 평타 대미지조차 그대로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32]
카이도가 자신을 아직도 조이보이라 생각하는지 자신이 만드는 세계가 네가 원하는 세계냐는 뜻으로 조이보이를 언급하는 질문에 킹은 더 이상 조이보이를 좇지 않으며, 카이도를 위해 카이도를 해적왕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목표와 꿈을 포기한 것과 달리 조로의 경우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루피에게 자신이 세계 제일의 대검호가 되어주지 않으면 해적왕이 될 루피에게 곤란하겠다면서 자신의 꿈을 "해적왕의 동료인 세계 제일의 대검호"로 정립하며 꿈과 선장을 위하는 마음을 함께 나아갔다.
[33]
TVA에서는 조로의 기술에 맞기 직전 킹이 경악하는 표정을 짓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대신 카이도의 이름을 부를 때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추가됐다.
[34]
원작에서 타마의 능력으로 부하가 된 바바누키의 관리하에 우동에 수감되어 있었다. 그러나 TVA에서는 우동에 있던 이유가 무기랑 살아남은 부하들을 모으며 재정비를 하고 있었던 걸로 나오며, 타마의 능력으로 세뇌당한 상태인
바바누키가 멀쩡한 정신인 것으로 설정오류를 범했다. 그러나 원작 1050화에서는 바바누키는 부하들과 함께 타마의 명령으로 우동을 계속 관리하고 있는 것이 나왔다.
[35]
촉수가 금방 꽂힌 시점이라 미라로 되는 모습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다. 심지어 양분을 흡수 당한 다른 간부들이 미라가 된 몰골을 보여줄 때도 말이다.
[36]
아라마키가 와노쿠니를 침입한 날에서 일주일이 훨씬 지났는데도
CP0와 베가펑크가 킹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37]
회상으로 조로와의 결전에서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부하들이 "정부에 꼰지르면 1억 베리"라고 지껄였던 걸 떠올린다.
[38]
아라마키에게 체포되어 해군의 수용소이라는 추측이 있으나 현재 있는 장소가 어디이고, 죄수복을 입고 있는 것도 안 나와 킹의 정확한 현황은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