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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6:43:20

클로비스 브레이

<colbgcolor=#ffffff><colcolor=#00BFFF> 클로비스 브레이
Clovis Bray (Corporation)
파일:ClovisbrayC.png
{{{#!wiki style="margin: -5px -10px"
정식 명칭 Clovis Bray
설립 황금기 초기
해체
(사실상)
대붕괴 직후
창업주 클로비스 브레이 1세
CEO 클로비스 브레이 1세 (초대)
업종 신기술 연구, 엔지니어링, 정보 보안, 외우주 식민지 개척, 군수 산업, 생명 과학, 의료 등
분류 초거대기업, 다국적 기업
주요 경영진 클로비스 브레이 1세
클로비스 브레이 2세
빌헬미나 브레이
올튼 브레이
{{{#00BFFF {{{#!wiki style="margin: -5px -10px"
{{{#!folding 주요 시설 ▼
지구 - 바이코누르 발사 기지 시설
- 세라핌 금고
- 6번 기지
- 세라프 벙커 (스위스 그라우뷘덴)
- 세라프 기지 (지구 궤도)
화성 - 자유요새 시설
- 먼지 궁전
- 스카이라인 시설 허브
- 헬라스 분지 시설
- 브레이테크 퓨처스케이프
- 지능연구소: 라스푸틴 및 전쟁위성 발사 시설
- 지능연구소: 샤를마뉴 (평행세계 한정)
- 아레스 첨탑/항쇄 벙커
유로파 - 이븐타이드 식민구역
- 브레이 엑소과학
- 카론의 건널목 통신 시설
- 딥스톤 무덤 (청명 제어부)
- 샛별 정거장 (유로파 궤도)
- 유리길
이오 - 전쟁지능 금고 JYS-2
- 재블린-4 전쟁위성 시설
- 세라프 벙커
- K1 시설
- 최종 격리 구역: MASM 합금 격리 장치
- 1번 발굴 현장: 작업자 숙소
- 2번 발굴 현장 및 사령부: 교감 지구
- 3번 발굴 현장: 이상 현상 관측소 및 방화벽 시스템 코어
- 4번 발굴 현장: 병참
- 세라프 벙커
금성 - 생태 도시 (이름 불명)
수성 - 칼로리스 분지 태양광 발전소
코란틴 네트워크 - 코란틴 기지 (토성 궤도)
- 요새 C, Q, N, B, F
- C (불명)
- Q (불명)
- N: 네펠레, 해왕성
- B (불명)
- F (불명)
}}}}}}}}} ||


불멸
Athanasia

1. 개요2. 역사3. 주요 인물4. 개발한 기술
4.1. 군사 분야4.2. 의학 분야4.3. 암호 분야
5. 기타

1. 개요

데스티니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업이다. 이름은 설립자인 클로비스 브레이 1세에서 따왔으며 황금기 때 수 많은 기술들을 개발해 내었다. 회사 자체는 브레이 가문의 인물들이 이끌고 있었으며 인류의 몰락과 함께 사라졌다. 하지만 클로비스 브레이의 연구시설 및 기술들은 살아남았고 이는 후대의 인류인 수호자들과 암호고고학자들이 귀중히 여기게 된다.

2. 역사

파일:CB HQ.jpg
화성 자유요새의 본부
클로비스 브레이는 황금기 초기에 클로비스 브레이 1세가 창립하였다. 여행자의 축복으로 기술의 엄청난 발전을 기반으로 해서 수 많은 기술들을 개발해냈고 이에 아들인 클로비스 브레이 2세와 그의 아이들도 개발에 합류해 가족 사업으로 만들었다. 인류를 책임질 가문이라는 명성을 얻은 브레이 가문은 이후 화성에 본부를 세우고 태양계 각지에 여러 연구소를 설립한다.

클로비스 브레이는 화성의 대도시인 자유요새에 현재는 먼지 궁전이라 불리는 연구 시설을 만들었고 극지인 헬라스 분지에 라스푸틴의 지능 코어를 건설했다. 라스푸틴의 코어가 있는 헬라스 분지에선 라스푸틴의 인공지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하고 있었으며 이는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양녀인 아나스타샤 브레이가 담당을 했었다. 헬라스 분지의 시설은 최첨단 기술이 모인 장소인 만큼 다른 연구도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는 함선 및 무기 개발로 클로비스 브레이 2세의 차녀인 엘리자베스 브레이가 담당하고 있었다. 브레이 2세의 장녀인 빌헬미나 브레이는 연구 개발부의[1] 총 책임자였고 모든 것을 암호화해 넣을 수 있는 엔그렘 기술을 개발해내었다. 하지만 클로비스 브레이 2세는 치사성 프리온성 불면증을 앓고 있었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브레이 1세가 개발한 기술인 엑소정신을 사용하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며 브레이 2세를 끔찍하게 죽여버렸다.[2] 이로 인해 브레이 1세는 손녀들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

이후 인류를 태양계 너머로 보내는 식민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클로비스 브레이는 새로운 보금자리의 개발을 책임질 기술인 SIVA를 개발해 낸다. 클로비스 브레이의 과학자들이였던 자린 시라지와 에셔 장이 개발해 내었으며 식민지선들에 SIVA를 보급하기 위해 윌라 브레이의 주도하에 구 러시아 발사 기지 인근에 SIVA 연구 시설과 복제 시설을 건설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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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다른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었는데 이는 다름 아닌 영생이였다. 클로비스 브레이 1세는 영생이라는 개념에 매우 집착을 했고 달의 K1 기지에서 얻은 미지의 유물을 통해 청명 (Clarity)이라는 답을 얻게 된다.[4] 이때 브레이 1세는 환상 속의 어떤 여인으로부터 이 답을 얻었고 이러한 답을 얻은 이후 점점 미쳐가기 시작한다. 브레이 1세는 달의 유물로 부터 답은 유로파에 있다는 메세지를 얻게 되고 이로 인해 유로파에 탐사를 가게 된다. 유로파는 여행자의 테라포밍을 받은지역이 아니었고 역시 테라포밍을 받지 않은 타이탄과는 달리 심각하게 척박한 환경이여서 개발이 되지 않았다.[5] 유로파에서 청명을 찾는 도중 브레이 1세는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사망하게 되나 클로비스 브레이의 우월한 기술력이 담긴 SMILE 포드를 통해 살아나게 된다. 11시간 동안 죽어있던 그는 꿈을 꾸었고 이 꿈에는 그는 완벽한 엑소 신체에 이식되어 있었다. 이것이 청명이 이끄는 답이라고 확신한 브레이 1세는 손녀들에게 유로파로 와서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엘시 브레이만 부르게 된다.[6]
파일:Clarity Control.jpg
목격자가 남긴 청명 제어부

브레이 1세는 유로파에서 왜 엑소정신이 실패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게 된다. 엑소가 된 실험체들은 평상시에 하는 행동 및 습관을 하는데 엑소의 뇌는 인간의 뇌를 따라할 수 없는 데다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은 그와 일치하는 신경계의 활동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활동들이 없으니 뇌는 자연적으로 퇴화하게 되고 결국 입력된 행동들을 반복하다 끝에 가선 신체가 스스로 뒤틀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브레이 2세도 이러한 현상에 희생되었는데 브레이 2세가 들어간 초창기의 엑소 신체는 엑소 근육을 조종할 수 없었고 결국 사지가 뒤틀려 불가사리처럼 끊어지며 죽어버렸다. 브레이 1세는 이를 통해 인간의 정신은 계속해서 자가교정을 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이 존재하는 한 엑소 정신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를 고치는 방법은 초인과적인 무언가를 사용하는 것이였고 브레이 1세는 그가 그토록 찾아다니던 청명인 유로파에 잠들어 있는 어둠을 찾아낸다. 유로파에서 실험을 계속하기 위해 여러 시설들을 만들고 클로비스 브레이의 최첨단 기술들이 총동원된 브레이 엑소과학 시설이 건설된다.

브레이 1세는 이후 엘시만을 부른 이유를 설명하는데 엘시는 아버지 브레이 2세가 가진 유전병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7] 시한부 인생인 엘시를 회유하여 2세대 엑소를 만들기로 한 브레이 1세는 달의 유물이 주는 답을 알아내기 위해선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다. 브레이 1세는 금성의 이슈타르 아카데미에서 연구하고 있는 한 개체가 답이라고 판단하고 이슈타르 아카데미에 타격조를 보내 기술을 털어온다.[8] 벡스를 사용해 관문을 만들어낸 브레이 1세는 엘시와 마야 순다레쉬 등의 과학자들을 동반하고 관문 너머로 간다. 관문을 통해 도착한 세계는 벡스의 모성으로 추정되는 한 대장간이였고 항성을 사용해 벡스 프레임들을 만드는 걸 목격하게 된다. 여기서 순다레쉬의 지도하에 방산충 샘플을 얻어오는데 성공하고 이를 통해 엑소정신 거부반응에 대항할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브레이 1세는 방산충은 그냥 사용하기에는 너무 독성이 강하지만 이를 어둠에 노출시킬 경우 방산충에 있는 벡스 세포가 사라지고 대신 어둠의 특성이 발현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어둠의 억제하는 초인과적인 힘을 인간에게 적용 시킬 수 있게 되었고 브레이 1세는 이를 엑소과학의 개발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열쇠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또한 엘시를 검진한 결과 유전병이 이미 도지기 시작했고 잘해봐야 치료 없이 15개월, 치료를 통해 5-6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지만 엘시는 자신의 아버지를 끔찍한 죽음으로 몰고간 할아버지의 기술을 신뢰하지 않았고 엑소 기술이 안전해 지면 엑소 신체로 몸을 옮기겠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였기 때문인지 브레이 1세도 이에 동의하여, 당장 엘시가 엑소로 옮겨가는 일은 없었다.

이후 유로파의 연구진들은 2082 볼란티스로 명명된 벡스 세계에서 방산충을 가져오는 작업을 반복하며 제한된 재료들로 2세대 엑소들을 개발해 내는데 성공한다. 12명의 인간들을 엑소 신체로 업로드 한 후 심각한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이는 바로 DER이였다. 엑소신경은 멀쩡했지만 정신이 기계몸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미쳐버리며 자멸하는 이 문제점은 브레이 1세를 분노하게 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 주크라는 실험체의 운동 신경을 잠깐 정지시켰으나 정신이 갑자기 폭주하며 끝내 시스템이 박살나버린다. 주크의 정신은 백업본이 있기 때문에 다시 살릴 수 있었으나 지난 몇주간의 기억이 모두 사라진 상태로 부활한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떠오른다.

주크의 자멸을 통해 DER를 막으려면 기억 소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된 브레이 1세는 이를 기반으로 엑소 프로젝트를 확장해 여러 실험체들을 모은다. 병으로 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부터 빚더미에 앉은 사람까지 여러명의 실험체들의 정신을 엑소 신체에 이식한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엑소 기술은 주기적으로 재부팅을 통해 기억 일부가 깎여나간다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완전히 성공에 이른다.[9]

하지만 어둠이 태양계를 찾아왔고 라스푸틴의 배신으로 인해 인류 문명이 몰락하며 클로비스 브레이의 기술력은 수 세기 동안 미지의 기술로 남게 된다. 이 와중에 화성의 헬라스 분지는 태양계를 곧이어 찾아온 솔과 노크리스의 공격을 받게 되나 라스푸틴은 시베리아 엔트로피 프로토콜을 발동해 이들을 얼음속에 모두 가두고 수 세기 동안 휴면에 들어가게 된다.

3. 주요 인물

생체공학자로 엑소 기술을 개발해낸 장본인이다. 황금기 시점에선 몸이 노쇠해 죽어가고 있었으며 SMILE 포드라는 의학 기술을 통해 돼지의 피와 장기들을 사용해 자신의 수명을 연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이식 수술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영생을 이루어줄 현자의 돌을 찾고 있었고 점점 미쳐가게 된다. 확실하지도 않은 기술을 자신의 아들에게 썼다가 그를 잔인하게 죽여버리게 된 뒤 손녀들과 거의 의절하게 되었고 본인 스스로 영생을 이룰 방법을 찾고 있었다. 달의 유물을 통해 유로파에 영생에 대한 답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어둠과 접촉해 벡스 기술들을 통해 현세대 엑소들을 개발하게 된다.
데스티니의 등장인물 들 중 가장 인격적 결함이 많은 사람을 고르라면 단연컨대 1순위에 오를 사람으로(...) 광기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랄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게다가 묘사상으로는 늙어 죽어가던 때 광기가 피어난 게 아니라 젊을 때도 별반 다를 건 없었던 듯. 후술하듯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나 브레이 가문, 즉 가족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지만 그 방식이 터무니없이 뒤틀려 있다. 이게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이유만으로 자기 몸과 가족의 몸뚱이에 유전자 치환요법을 마구 감행하고, 엑소 기술이 완성된 뒤 엘시가 위험하다고 판단하자 즉시 엘시를 죽이지만 가족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엘시의 백업본을 엑소에 업로드하는 등,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자주 한다. 더욱 놀라운 건 이런 캐릭터들이 으레 그렇듯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않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대외비 로어에서는 부하직원들과 농담을 주고받거나 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으며[10], 유로파에 난민들이 온다는 연락을 받자 그들을 위해 숙소나 교육 장소 등을 열성적으로 준비하고, 거기에 더불어 난민 중에 어린이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 펭귄 인형을 준비해두는 등[11] 타인의 감정을 명백히 인지하고 또 그에 맞춰 대응할 능력도 충분하다. 그 위에 기술에 대한 탐구심이 있을 뿐.
손녀들을 매우 아끼는데 유일하게 엘시를 유로파로 부른 이유도 자신의 아들을 죽이던 유전병이 엘시에게도 발현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만행을 본 엘시는 정신 이식에 일단 반대하였고 엘시에게 엑소 기술이 구원이 될거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엑소 프로젝트를 확장시켰다. 하지만 황금기 말기에 점점 자신의 장기 이식을 사용한 수명 연장에 한계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시작했고 최후의 수단을 사용했다. 최후의 수단을 사용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벡스 감염이였다. 벡스와 접촉한 이후 벡스가 자신의 몸을 잠식하기 시작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장기들을 교체하는 수술을 감행한다. 하지만 수술기계는 벡스가 만든 마야 순다레쉬의 복제본에 의해 잠식당하고 기계는 브레이 1세의 몸을 해체하기 시작한다. 해체당하는 도중 깨어난 브레이 1세는 복제본에 의해 고문을 당하기 시작하고 청명의 소재를 강요당한다. 이때 막 엑소가 된 엘시가 난입해서 기계를 파괴하고 엘시의 도움으로 다시 몸을 수복한다. 이후 엘시가 벡스 모행성을 파괴 할 무기를 만들었다는 걸 안 브레이 1세는 엑소 프로젝트를 위기에 빠트린다고 생각하곤 엘시를 죽여버린다. 하지만 그는 엘시의 백업본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새로운 엑소 신체에 업로드한다.
결국 브레이 1세는 엑소 기술을 완성시킨 뒤 자기 자신을 엑소로 만든다. 하지만 자신을 2개의 다른 버전으로 만들었는데 자신의 인격이 들어간 엑소는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웠고 기억을 보존한 인격은 딥스톤 무덤을 관리하는 인공지능이 되었다.
기억을 없앤 자신은 자신인 클로비스의 만행을 보고는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끔찍할 수가 있냐며 클로비스의 기대와는 달리 과거의 자신이 저지른 만행을 되돌리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 과정에서 한탄을 들고 벡스들을 상대로 43번이나 죽어가며 벡스들을 모조리 썰어버리고는 44번째 리셋을 하는데, 43번째까지는 무사했지만 44번째에 너무 많은 리셋의 영향으로 주기적으로 기억이 리셋되어버리는 증세가 일어났고, 이후 수호대에 발견된 뒤 탑에 합류하여 총기장인 밴시-44가 되었다.
이후, 한탄 경이 퀘스트에서 클로비스-1이 썼던 검을 쓸 자격을 시험한다고 퀘스트를 줬다가 검을 얻는 걸 견제하던 벡스한테 침입당해 진작에 줄거라며 후회하다가 단기간만에 한탄을 재조립해줘 벡스를 처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후 소유권을 수호자에게 넘겨준 뒤, 밴시에게도 보여주자 그도 옛날에 자신이 클로비스 였단 기억이 떠올랐다며 기뻐하며 자신에 대해 알아내보고 싶어한다.[12][13]
시공 상 마지막 퀘스트에서도 등장한다. 엘시가 브레이 가가 숨긴 어둠에 대한 진실을 찾던 중 자신도 보겠다며 아나가 함께하는 와중에 깨어나 손녀들을 맞이한다.[14] 가족이 이렇게 다 모이니 좋다며 기뻐하고, 엘시가 자신의 기술을 가져가는 걸 감지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는 좋은 할아버지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엘시가 이 기술을 인류를 위해 쓰겠다고 하자 태도가 돌변해 가문을 위해 써야지 그게 무슨 짓이냐고 타박한다. 하지만 관리 AI만 남은 몸으로는 엘시의 행동을 막을 수 없었고 화내는 것밖에 못하며 퇴장.
세라프 시즌에서 주요 인물로 재등장한다. 첫 등장 당시엔 군체에게 공격당하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에도 오만한 성격을 드러내며 처리하라고 갈군다. 아나에게 비꼬는 말을 듣자 언어학 학위를 잘 써먹는다고 말하고, 자기소개를 하던 오시리스에겐 딱 귀엽다고만 말하면서 빡치게한다(...)[15]
아나가 라스푸틴을 비롯한 전쟁지능을 작동시킬 방법을 묻자 넌 감정을 가르치는데만 집중해 그런 걸 알리가 없지 라며 까곤 작금의 위협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AI 프로토콜을 엔그램으로 파티션하고 헬름에 있는 엑소 프레임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마자 하는 말이 조잡하고 불완전하지만 저장 용량이 표준 엑소 프레임을 훨씬 능가하는게 장점이라나... 어쨋든 헬름으로 옮겨진 이후 전쟁지능을 수복하기 위해 수호자에게 종속지능을 찾아오라고 말해준다. 행적이 행적이니 만큼 손녀딸들에게 좋은 사람 취급은 못받는다. 아나는 필요한 사람 정도로만 대하고, 엘시는 아예 적개심을 감추질 않는다.[16][17]
세라프 시즌 강탈 전장을 클리어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 몰래 수호자에게 무전을 보내는데 처음엔 별거 아닌 인물 취급했지만 전투 능력을 보고 재평가했다며, 자기 개인 경호원이 될 생각 없냐고 제안한다. 평상시에 수호자로 활동해도 상관없지만 자기가 부르면 일단 와야 한다는 것만 빼면 어떻게 행동하건 상관없다며 상당히 수호자를 좋게 보는 중이다. 딥스톤 무덤 당시 쥐새끼 취급하던 모습과 비교하면 참 격세지감이 느껴지는 부분.[18]
또한 강탈 대사에 의하면, 오시리스나 에리스 몬 등이 목격자와 시부 아라스를 초인과적이며 측정할 수도 없는 무언가로 여기는 걸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하지만 과거 행적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오만인데 어둠을 통제하려고 했다가 실패하며 인명 사고만 일으켰고 벡스를 통제하겠다고 했다가 오히려 벡스한테 본인이 오체분시 당할 뻔 했고 대대적인 벡스 침공으로 인해 이븐타이드의 거주민들이 몰살당하는 사태를 일으킨 사실을 보면 도대체 어떤 배짱으로 이러는지 의문일 지경. 비록 라스푸틴의 전쟁지능화를 주도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라스푸틴의 전투력은 실질적으로 아나 브레이가 개입한 결과이고 그렇게 태어난 라스푸틴이 직접 무기를 개발하며 군체의 힘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벌레 신을 단신으로 털어 얼려버린 것이기 때문의 브레이 1세의 역작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하지만 어쨌거나 벡스와 어둠을 통제하려 했던 주 목적인 엑소의 제작에는 성공했으므로 어떤 관점에서는 둘의 통제에 성공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고, 라스푸틴의 AI로써의 기본 기능 부분은 이 남자의 작품이였으니 자신감이 아예 근거가 없는 것은 또 아니라 애매하다.
결국 4주차에서 라스푸틴에 의해 원래 여행자를 파괴하고 본인이 그 자리에 신으로 군림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이에 분노한 아나와 설전을 벌이다[19] 아나에 의해 헬름의 엑소 프레임으로 파티션 된 AI가 삭제당하고 인격 데이터를 제외한 나머지는 라스푸틴에게 흡수되어 의도치 않게 다른 의미로 라스푸틴의 복구 계획에 일부분이 되었다. 물론 창조구역에 있는 본체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본인의 파티션된 데이터를 삭제한 아나와 라스푸틴, 그리고 이 상황을 대놓고 방관하던 엘시와 수호자에게 큰 분노를 느끼게 된다.
이때 시네마틱에서 인간 시절의 모습이 실루엣으로 나오는데, 동그란 안경을 쓰고 있고 얼굴형이 상당히 날카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브레이 1세가 전쟁지능을 단순히 도구로 만들려 했던 것과 달리 아나는 전쟁지능을 하나의 인격으로 보고 예술, 철학, 언어 등의 데이터를 학습시켜 AI 라스푸틴으로 만들어냈다. 브레이 1세는 이를 언짢아했지만 이미 인격체가 된 라스푸틴이 브레이 1세의 간섭을 차단해버려 달리 방도가 없어 전쟁지능은 라스푸틴으로 완성된다.
그리고 붕괴 때도 라스푸틴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가, 폭발에 휘말려 대피할 새도 없이 사망한다. 그 뒤 여행자가 만들어낸 존재인 고스트 중 하나인 진주의 능력으로 부활하게 된다. 이후 행적은 문단 참조.
숨겨진 진실로 아나는 브레이 2세의 친딸이 맞았다. 아나는 사실 엘시의 이복 동생으로 브레이 2세가 바람을 피운 바람에 태어났다. 하지만 자신이 아버지의 불륜으로 인해 태어났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을까봐 입양되었다고 둘러댔고 또한 어릴 때 부터 보인 클로비스 브레이 1세와 유사한 폭력성을 억제하기 위해 사실을 숨긴 것이다. 아나가 브레이 가문의 혈통이라는 사실에 대한 떡밥이 있었는데 바로 브레이 1세가 아나에게선 브레이가의 저주가 발현되지 않았다는 발언이였다. 브레이가의 저주는 브레이 2세의 유전자에 있기 때문에 입양되었으면 그의 유전자가 존재할 수가 없다. 엘시와는 서로가 서로를 아꼈으며 둘이 같이 권위적인 윌라를 까기도 했다(...)
하지만 엘시는 아버지를 죽인 기술을 믿지 않았고 유로파로의 초대를 승낙한 이후로도 할아버지 눈 밖에 나는 등 할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엑소 프로젝트를 도와준 뒤 헬라스 분지로 돌아와 벡스 코어 연구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를 막으려 했고, 벡스에 대항할 무기를 만든다. 결국 브레이 1세는 분노하여 엘시를 죽여버렸지만 곧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엘시의 백업본을 엑소에 업로드하여 부활시킨다. 즉 이 사건 이전과 이후의 엘리자베스는 엄연히 말하면 다른 사람.
어쨌거나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 엘시는 모종의 사건과 함께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인류 몰락과 함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의외로 우리가 아는 인물이였다.

4. 개발한 기술

오버테크놀로지라고 해도 될 정도의 물건들을 개발해 내었다. 모든 물건들을 암호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나 최강의 AI등 여러가지가 클로비스 브레이의 작품이다.

4.1. 군사 분야

4.2. 의학 분야

4.3. 암호 분야

5. 기타

1편부터 오버테크놀로지를 만든 최고의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SIVA와 관련된 뒷거래부터 시작해서 라스푸틴의 탄생 등 여러 어두운 면을 보여주다 2편의 빛의 저편에서 어둠의 유혹에 이끌려 사실상 불완전한 존재들인 엑소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설립자인 브레이 1세가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의 인성을 보여주는데 확증되지도 않은 기술을 자신의 친아들에게 썼다 아들에게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끔찍한 최후를 선사했으며 손녀들의 유전인자를 감시할 정도로 브레이 가문의 존속에 편집증적으로 집착했다. 경쟁자인 이슈타르 아카데미를 습격해 이슈타르 아카데미 소속 연구원들을 죽여버리고선 잘 희생했다고 하지 않나 2세대 엑소가 된 실험체들이 미쳐 돌아가는 와중에도 이들의 안위가 아니라 자신의 실험이 실패하고 있다는 점을 더 강조하며 사악한 기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클로비스 브레이 1세의 뒤틀린 과학적 철학은 해왕성에서 베일을 발견한 마야 순다레시가 이어가게 되었다. 순다레시는 브레이 1세의 비윤리적인 실험에 반대하던 인물이였지만 인류 존속의 기로에 서자 인류 보존이란 목표에 집착하게 된다. 결국 베일이란 우주적인 물체에 홀리게 되었고 수 많은 실험자들을 희생시키다 종국에는 본인마저 목숨을 잃게 되었다. 브레이 1세와 순다레시는 도덕성을 버린 탓에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 권선징악의 예시가 되었다.[26]

[1] 브레이테크가 클로비스 브레이 연구개발부의 공식 명칭이다 [2] 브레이 2세의 정신이 엑소 신체에 업로드 되었으나 부작용으로 정신이 미쳐버렸고 결국 브레이 2세는 신체가 뒤틀려 뜯겨버리며 죽게 된다. [3] SIVA를 연구하는 시설은 기계의 분노 레이드의 최종지역인 완벽의 방이고 복제 시설은 강철 군주들이 최후를 맞이한 6번 기지이다. [4] 이 미지의 유물은 수호자가 달의 피라미드에서 얻는 구체와는 다른 개체이다. 이는 K1 기지에서 연구하던 다른 구체로 심각한 정신 오염을 일으킨 이후 한 격리장에 격리된다. 이 격리장이 바로 시련의 장 경기장인 이상 현상의 12각면체이다. [5] 브레이 1세는 연구를 통해 유로파, 타이탄, 그리고 엔켈라두스의 바다에 생명체가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미 생명체가 살고 있어서 여행자가 그대로 두었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6] 윌라와 아나에게도 도움을 달라는 메세지를 썼으나 보내지 않았다. [7] 브레이 1세는 자기 자손들의 유전자를 계속해서 감시하고 있었고 브레이 2세의 유전병 인자가 발현된 유일한 자손이 엘시였다. [8] 라스푸틴이 보낸 프레임들과 궤도 공격으로 이슈타르 아카데미의 인원 19명을 학살했다. 이때 벡스 개체를 몰래 빼오면서 자연스럽게 벡스 개체가 이 학살의 원인으로 보이도록 만들어버린다. [9] 브레이 1세의 현재 상태를 볼때 기억을 리셋할 필요가 없는 엑소의 개발에도 성공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브레이 1세의 엑소는 머리만 해도 보통 사람 키의 몇 배는 되는 거인의 형태를 띄고 있다. [10] 한 로어에서는 벡스 시간이동체에 실험체를 투입할 때 이들이 젊어져서 나온다면 다음엔 자기가 들어가겠다며 농담을 하기도 하고, 다른 로어에서는 부하직원이 식사 대체용 약을 만들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임상 시험에서 피험자가 부풀어오르며 끔찍하게 죽자 역겨워하며 당장 치우고 이런 거 보여주려고 부르지는 말라고 한소리 하기도 했다. [11] 유로파에서 찾을 수 있는 펭귄 인형들의 정체다. 안타깝게도 클로비스가 받은 연락보다 실제 아이들의 연령대가 높았던 탓에(...) 아이들은 그닥 기뻐하지 않았다는 웃픈 뒷이야기가 있다. [12] 하지만, 이 퀘스트를 끝내고 다시 클로비스 브레이 AI에게 돌아가면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자신과 다르단 이야기를 듣자, 자기가 아니니 완벽하지 않단 이유로 의식을 이식시키겠다고. 예상외의 답변을 듣자 고스트가 항의하지만 결국 자기 인생이라면서 설득은 해보겠다고 말한다. [13] 그 이후인 세라프 시즌에선 그의 실체에 대해 들었는지 다신 그였었단걸 자랑스레 여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14] 이때 아나는 엘시야 그렇다 쳐도 설마 할아버지마저 엑소로 살아있을 줄은 몰랐는지 크게 놀란다. [15] 브레이 1세 입장에선 그럴만한게 본인은 인류 최고의 전성기가 할수있는 황금기를 살던 인간이고 그 황금기에서도 브레이 가문과 브레이테크사는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정도의 명성까지 있었고 그만한 실적도 있었다. 오시리스가 암흑기의 불사조이자 독보전인 존재라고 설명해도 브레이 1세와 비교하면 나이고 지식이고 간에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것. 물론 능력만큼이나 상당히 오만하기도 한 브레이 1세가 오시리스를 제대로 존중해 줬을리가 없다. [16] 이는 브레이 1세가 엘시가 저녁 식사를 그렇게 망친적이 많다며 비판하는걸로 맞받아친다. 브레이 1세가 2주차에서 감정을 갖게된 라스푸틴이 남을 위해 비밀스러운 점을 보여준거에 감탄하면서도 목적을 위해 도구가 될거라며 공과 사를 엄밀히 가르는 대사를 하는걸 보면 일을 그르칠거라며 꾸짖는 겸 화를 낸 듯하다. [17] 이와 동시에 브레이 2세를 엑소 실험에 희생시킨 것도 불치병을 앓던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내 루시아에게 영생을 부여하기 위해 아들을 실험쥐로 써버렸던거라 할머니로 부터 이런 내막을 들은 엘시는 아나와는 급이 다르게 브레이 1세를 혐오한다. [18] 동시에 샛별 정거장이 건재했으면 종속지능 커널의 운반도 빨랐을거라며 수호자를 돌려까는데 문제는 핵 강하 프로토콜을 발동시킨게 브레이 1세이기 때문에 오히려 유로파가 산산조각 나는 것을 막은 수호자한테 고마워해야 한다(...) [19] 이때 여행자가 한게 뭐냐면서 엘릭스니를 버리고 황금기의 붕괴를 막지도 못했으면서 이젠 군체에게 "축복"까지 한다 팩트폭력을 가한다. 실제로 전자의 2개는 어둠이 닥쳐와 붕괴와 재앙이 시작되자 그대로 빤스런 하려 했던(엘릭스니때는 진짜로) 전적이 있으니 틀린 말을 한 건 아니다. [20] 순다레쉬 박사는 이를 보고 민달팽이 같았다고 평했다. [21] 이 핵강하 프로토콜은 황금기 말기에 사용될 뻔했는데 엘시 브레이가 유로파를 통채로 박살내 벡스가 태양계로 퍼지는 것을 저지하려고 했다. 그리고 같이 있던 클로비스-1은 경악해서 당장 브레이 가문을 탈출하고 싶어했다 [22] 핵탄두의 정체는 브레이 1세가 엑소에 원자로를 박아보는 실험을 하다 너무 위험하다 판단되어 핵탄두로 재활용된 것이다. [23] 샛별과 정반대인 저녁별을 뜻한다. [24] 브레이 1세는 나름대로 해당 실험체 탈출 대응책을 만들어었는데 다름아닌 베스퍼 정거장을 방치해 알아서 유로파에 충돌하게 만드는 것(...) [25] 게임에서는 시간의 틈에서 총알이 나오는 형태로 구현되었다. [26] 순다레시는 집착하던 기술에 의해 목숨을 잃었고 브레이 1세는 그렇게 보존하려던 가족한테 버림 받고 기계 속에 갇힌채로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