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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2 15:02:05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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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출신 독일의 前 축구선수이자 감독에 대한 내용은 요아힘 슈트라이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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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독일의 축구 감독
파일: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png
<colbgcolor=#eeeeee> 이름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Christian Streich
출생 1965년 6월 11일 ([age(1965-06-11)]세)
서독 바덴뷔르템베르크주 바일 암 라인
국적
[[독일|]][[틀:국기|]][[틀:국기|]]
신체 181cm
직업 축구 선수 (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colbgcolor=#eeeeee> 선수 프라이부르크 FC (1983~1985)
슈투트가르트 키커스 (1985~1987)
SC 프라이부르크 (1987~1988)
FC 08 홈부르크 (1988~1990)
프라이부르크 FC (1991~1994)
감독 SC 프라이부르크 U-19 (1995~2011)
SC 프라이부르크 (2007~2011 / 수석 코치)
SC 프라이부르크 (2011~2024)
1. 개요2. 선수 경력3. 감독 경력
3.1. SC 프라이부르크
3.1.1. 2011-12 시즌3.1.2. 2012-13 시즌3.1.3. 2013-14 시즌3.1.4. 2014-15 시즌3.1.5. 2015-16 시즌3.1.6. 2016-17 시즌3.1.7. 2017-18 시즌3.1.8. 2018-19 시즌3.1.9. 2019-20 시즌3.1.10. 2020-21 시즌3.1.11. 2021-22 시즌3.1.12. 2022-23 시즌3.1.13. 2023-24 시즌
4. 전술 스타일5. 여담

[clearfix]

1. 개요

독일 축구 선수 출신 감독. 1995년 유소년 팀 감독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24년까지 SC 프라이부르크의 감독을 맡았다.

2. 선수 경력

파일:EOPN3WIU0AAHmWL.jpg

1983년, 당시 3부 리그 소속이었던 프라이부르크 FC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선수 생활 첫 시즌에, 프라이부르크 FC는 3부리그 우승을 거두었으나, 2. 분데스리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졌고. 한 시즌을 더 머문 뒤 1985년에 슈투트가르트 키커스로 이적하였다. 그리고 약 1년뒤에 2. 분데스리가에 위치한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하였다.

SC 프라이부르크에서의 한 시즌동안 22경기에 출전하여 2골을 득점하였고, 시즌이 끝난 뒤 클럽을 떠나 2부 리그의 또다른 팀인 FC 08 홈부르크로 이적하였고, 2부리그 준우승을 거두어 1989년에 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룩하였다.

그리고 다음 시즌인 1989-90 시즌에, 10경기 출전한 뒤 1991년 선수생활을 시작했던 프라이부르크 FC로 복귀하였지만, 1995년 중족골 부상으로 일찍 은퇴하게 된다. 당시 그의 나이는 30살이었다.

3. 감독 경력

3.1. SC 프라이부르크

파일:nintchdbpict000322097397.jpg

1995년 SC 프라이부르크의 유소년 팀 감독으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유소년 팀을 이끌고 2006년, 2009년, 2011년에 유소년 DFB-포칼에서 우승하며 감독으로써의 능력을 보여줬고, 2007년부터는 유소년 팀 감독과 1군팀 수석코치를 동시에 맡았는데, 당시 유소년 팀에서 성장시켜 콜업시킨 선수가 데니스 아오고, 조나탕 피트로이파, 다니엘 슈바프, 에케 우조마, 외메르 토프락, 올리버 바우만 등 이었다.

3.1.1. 2011-12 시즌

SC 프라이부르크의 감독이었던 로빈 두트가 팀을 떠나고 새로 온 감독 마르쿠스 조르크가 형편없는 성적을 보여주자 2011년 12월 경질, 당시 수석코치였던 슈트라이히가 감독직에 오르게 되었다.

이 당시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었는데, 17경기를 치르고도 승점 13점으로 최하위에, 주전 공격수였던 파피스 시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스쿼드가 얇아질 대로 얇아진 상황. 그러나 슈트라이히는 유소년팀에서 마티아스 긴터, 알렉산더 슈볼로, 올리버 조르크 등을 발굴해낸 뒤 최종 순위 12위로 팀을 분데스리가에 잔류시키는데 성공한다.

3.1.2. 2012-13 시즌

크리스티안 귄터, 막스 크루제 등을 발굴해내며 팀을 분데스리가 5위에 안착, 유로파 리그에 진출시키는 돌풍을 일으켰다.

3.1.3. 2013-14 시즌

셀링 클럽의 한계상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막스 크루제, 요하네스 플룸, 다니엘 칼리주리 등 주축 선수들이 팔려나갔고, 블라디미르 다리다, 아드미르 메흐메디, 젤손 페르난지스, 막시밀리안 필리프 등을 다시 발굴해냈지만 주축 선수들을 잃은 팀은 14위로 강등만 겨우 면하는 순위를 기록했다.

3.1.4. 2014-15 시즌

지난 시즌보다 선수 스쿼드가 더 안 좋은데, 그나마 팀이 강등은 면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던 마티아스 긴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올리버 바우만 TSG 1899 호펜하임, 젤손 페르난지스, 팔루 디아네는 스타드 렌 FC으로 팔려나갔다.

로만 뷔르키를 데려와 바우만의 빈자리를 떼우려 했으나 그것뿐이었고, 결국 17위로 강등되었다. 그리고 강등과 함게 정성껏 모았던 모두 팔려나갔다.

3.1.5. 2015-16 시즌

2. 분데스리가에서 시작하는 시즌. 닐스 페테르센 빈첸초 그리포를 영입하고 로만 뷔르키가 떠난 자리엔 알렉산더 슈볼로를 발굴해냈다. 그리고 클럽레코드를 지불하며 아드미르 메흐메디를 데려왔다. 페테르센 그리포 필리프 삼각편대에 힘입어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한 시즌만에 다시 팀을 승격시킨다.

3.1.6. 2016-17 시즌

찰라르 쇠윈쥐, 야니크 하버러를 데려오며 스쿼드를 확실하게 보강했고 다른 클럽들에게도 선수들을 크게 내주지 않으면서 않으면서 리그에서 7위를 달성, 또다시 팀을 유로파 리그로 진출시켰다.

3.1.7. 2017-18 시즌

13-14 시즌의 악몽이 반복되려는지 팀이 유로파에 진출하자 다시 주목하던 빅클럽들이 선수들을 노렸고 결국 막시밀리안 필리프, 빈첸초 그리포를 보냈다. 대신 루카스 횔러 로빈 코흐를 영입했다.

유로파리그는 예선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15위로 겨우 강등만 피했다.

3.1.8. 2018-19 시즌

찰라르 쇠윈쥐를 내보냈지만 루카 발트슈미트, 도미니크 하인츠, 제롬 곤도르프를 데려오며 13위로 마쳤다.

3.1.9. 2019-20 시즌

시즌 시작 전부터 빈첸초 그리포, 조나탕 슈미트를 재영입하며 착실히 보강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다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9경기 5승 2무 2패로 3위에 올라있다. 시즌 시작 후 하위권 2팀[1]을 잡아내며 선두에 섰고, 승격팀인 1. FC 쾰른에게 일격을 맞긴 했지만 다음 경기 TSG 1899 호펜하임를 3:0으로 꺾었다.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무승부를 거두었고 다시 승격팀인 1. FC 우니온 베를린에게 일격을 맞았는데, 다음 경기 RB 라이프치히를 2:1로 꺾는 이변을 보여줬다.

11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 도중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다비드 아브라함이 골 밖으로 나간 공을 가지러 나가는 중 공 앞을 지나가지 않고 가로 막고 있다가 비켜가지 않고 일부러 고의성 짙은 어깨빵으로 인하여 쓰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이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이 생겼는데, 이 과정으로 인해 다비드 아브라함은 퇴장을 당했다.

그런데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자마자 빈첸초 그리포 다비드 아브라함에게 항의성 짙은 폭행을 한 것이 VAR을 통해 드러나자 이미 교체되어나갔음에도 퇴장당했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DTD를 겪으며 전반기를 7승 5무 5패 8위로 마쳤다.

후반기에는 TSG 1899 호펜하임, VfL 볼프스부르크 등과 유로파리그 진출을 놓고 경쟁을 하였으나 선수들의 체력 문제로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2020년 6월 12일 프라이부르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쯤되면 사실상 장기 체제로 가는 분위기다.

3.1.10. 2020-21 시즌

이번 시즌에는 시작이 좋지 않다. 10라운드 기준 1승 5무 4패로 10경기 중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다 11라운드 승격팀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빈첸초 그리포의 PK 득점과 정우영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좋지 않았던 흐름을 끊어냈다. 이후 계속해서 승리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15라운드 1. FC 쾰른을 무려 5:0으로 잡아내며 5연승을 달렸다. 최종적으로는 분데스리가 10위로 성적을 마무리했다.

2021년 2월 SC 프라이부르크 구단은 슈트라이히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이로써 슈트라이히 감독은 2021년 말에 부임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3.1.11. 2021-22 시즌

부동의 주전이였던 밥티스트 산타마리아를 판매하고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으로 대체한 정도를 빼면 특별할 것이 없는 이적시장을 보냈다. 그 외 권창훈이 군복무 문제로 계약 해지하고 K리그에 복귀하면서 팀을 떠났다.

니코 슐로터베크, 정우영같은 젊은 선수들을 주전으로 내세우며, 시즌 초반을 꽤나 순항하는 중이다. 2021년 10월 8라운드 기준 4승 4무, 4위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며, 12월 기준으로도 챔스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전반기 3위라는 호성적으로 순항하고 있다. 게다가 바이어 04 레버쿠젠이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전 시즌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그래도 프랑크푸르트는 최종적으론 유로파 우승했다, 유럽대항전 진출 유력자였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VfL 볼프스부르크, RB 라이프치히[2]도 상당히 고전하고 있기에 DTD만 잘 극복하면 챔스권에 진출할 가능성도 꽤나 있어보인다. 일단 20경기를 마친 2월 초 기준으로는 5위에 머물러있다.

후반기 가선 결국 남은 2경기에서 미끌어져 6위로 마감해 챔스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그래도 기존에 원했던 목표가 잔류였던 팀인 만큼 6위라는 성적은 시즌 초 기대 대비 굉장히 호성적이라 볼 수 있다.

허나 결승까지 올라갔던 포칼컵에선 선제골과 상대방의 퇴장에 의한 숫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선수 교체와 전술로 결국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서 마무리가 찜찜하게 되었다.

3.1.12. 2022-23 시즌

12R 기준 리그 3위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 경기인 34R를 앞두고 5위이지만 4위 우니온 베를린과 승점이 같으며 6위인 레버쿠젠과는 9점 차이가 나고 있어 34R 결과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여부를 가를 수 있다.

3.1.13. 2023-24 시즌

3월 18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라이부르크를 떠난다고 선언했다.

이번 이별로 무려 선수 포함 33년 동안의 동행을 마친다.
"이 클럽은 저에게는 인생과 같습니다. 저에게는 위대한 클럽이고 좋은 시간들을 보냈지만, 하지만 지금이 가장 작별하기 좋을 때라 생각됩니다."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의 사임 메세지

4. 전술 스타일

큰 틀을 짜고 그 안에서 전술을 구성하지만, 그러면서도 특정 역할이나 전술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임기응변에 능한 스타일의 감독이다. 2부리그 급의 예산을 가진 프라이부르크가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는 것은 슈트라이히의 역량이 큰 몫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가진 것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뽑아낼 수 있는 감독인 셈.

3-4-3, 4-4-2 등 다양한 포메이션을 구사하는데, 많은 활동량을 위주로 한 측면 공략과, 전방에서의 플레이메이킹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는 틀 자체는 비슷하다. 특히 1-2선 선수들의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활동량을 중요시하는데, 때문에 최전방 플레이메이킹으로서 최적의 선수인 막스 크루제, 개인기나 주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기회창출 능력이 뛰어난 윙어 빈첸초 그리포같은 플레이메이커들이 핵심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때문에 공격상황이 드리블등 개인기량보단 순간적으로 생긴 공간에 패스로 이어지는 등 신중하면서도 빠르게 이루어진다. 또한 팀 자체가 자본이 적고 뎁스가 얇은만큼 멀티포지션 능력도 중요하게 여긴다.[3]

팀의 조직력을 다지는 능력도 뛰어나서 상황마다 모든 선수들이 적절한 공간에서 적절한 움직임을 가져오면서 빠르게 공수전환이 이루어진다. 빠른 역습은 프라이부르크의 주요 득점루트이며, 특히 수비조직력은 꽤나 탄탄한 편. 다만 압박강도가 높아 체력소모가 큰 전술 상, 후반전에 역전당하거나, 전반기에 잘나가다가 후반기부터 점점 하향세를 그리는 경향이 있다.

베스트 11을 정하면 고정해놓고 쓰는, 소위 말하는 '쓸놈쓸' 감독으로 유명하지만 파고 보면 신중하게 육성하는 스타일[4]이지 보수적인 감독은 아니다. 예를 들어 마티아스 긴터, 막시밀리안 필리프같은 유스 출신 선수들을 과감히 주전으로 기용해서 성과를 거두었고, 그 외에도 막스 크루제, 찰라르 쇠윈쥐, 알렉산더 슈볼로, 니코 슐로터베크등 슈트라이히의 손에 거쳐 잠재력이 터지거나 재발굴된 선수들도 많아서 선수를 잘 키워내는 감독이라 평가받는다.[5]

5. 여담


[1] 1. FSV 마인츠 05, SC 파더보른 07. [2] 물론 라이프치히는 선수단은 평균 이상이기에 감독만 잘 데리고 온다면 곧바로 UTU로 올라올 듯하다. [3] 대표적인 케이스가 마티아스 긴터. 정우영만 해도 윙어, 공미, 세컨톱, 윙백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기용하고 있다. [4] 보통 선수단 규모가 작고 성적에 쫓기는 하위권팀 감독이라면 선수를 무리하게 쓰는 경향이 있는데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를 풀타임 출장 시키기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과정을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고 유망주도 신체 수준이 1부 리그 성인 레벨에서 뛸 만큼의 준비가 되기 전에는 출장 시간을 철저하게 조율해주는 경향이 있다. 거기다 교체카드 기용도 상당히 신중한 편. 다만 이 지나친 신중함 때문에 교체카드나 전술을 바꿀 타이밍이 늦는다는 단점도 있다. [5] 별개로 이적한 선수들이 이적한 팀에선 부진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기꾼으로 통하기도 한다. 특히 빈첸초 그리포는 부진했다가 프라이부르크로 돌아오니 다시 좋은 활약을 보여줘서 슈트라이히 밖에 못써먹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을 정도이다. [6] 사실 위에 20대 초반이던 선수시절 사진에서 보이듯이 젊었을 때부터 이마가 훤히 드러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