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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나왔던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전투들이다. 라스트 제다이 전체가 이 전투를 다룰 정도로 장시간 벌어진 사건이다.2. 배경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 전투 이후, 이미 위치가 탄로난 저항군은 드카르 기지를 버리고 철수를 결정한다.
저항군은 기지에 남아있는 전투물자도 대부분 포기하고 핵심물품과 인원들만을 추려 화물선에 실어 궤도상에 대기 중인 기함 라더스로 수송하나, 철수 작전을 채 마치기도 전에 퍼스트 오더 함대가 나타난다.
3. 드카르 철수작전
드카르 철수 Evacuation of D'Qar |
||
날짜 | ||
34 ABY | ||
장소 | ||
일리니움 행성계, 드카르 행성 궤도 | ||
교전세력1 | 교전세력2 | |
교전세력 | 퍼스트 오더 | 저항군 |
지휘관 |
아미타지 헉스 장군 에드리슨 피비 대령 모덴 케내디 대령† |
레아 오르가나 장군 기얼 아크바 원수 포 대머론 중령 캐이델 코 코닉스 중위 탈리산 린트라 대위 |
병력 |
3척의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 맨데이터 IV급 전함 펄미나트릭스(Fulminatrix) 호 |
숫자 미상의
X-wing 숫자 미상의 A-wing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 8척 |
피해 규모 | 펄미나트릭스 호 격침 |
드카르 기지 파괴 다수의 스타파이터 손실 대함 폭격기 전력 전멸 |
결과 | ||
저항군의 철수 성공 |
단독으로 펄미나트릭스 호의 대공포들을 파괴하는 포 대머론 |
한편, 포가 번 시간 덕분에 기지에 남아있던 마지막 수송선은 무사히 라더스에 착함하고, 기지는 펄미나트릭스의 오토캐논 사격으로 파괴된다. 레아는 이제 하이퍼스페이스로 도망가도록 포에게 기함으로 돌아오라고 명령한다.
탈리산 린트라와 블루 전대 |
하지만 포는 맨데이터급의 위력을 보고 저 적함을 놔두었다간 이후 저항군 함대에 크나큰 위협이 될 것이라 판단, 레아의 명령에 항명하고선 독단적으로 저항군의 스타파이터 전대인 블루 전대를 호출한다. 이내 전대장 탈리산 린트라가 X-wing, A-wing, MG-100 스타포트리스 SF-17로 구성된 혼성 전대를 이끌고 나타나고, 퍼스트 오더는 펄미나트릭스호를 지키기 위해 타이 파이터를 출격시키면서 본격적인 우주전이 시작된다. 한편, 펄미나트릭스 호는 오토캐논을 라더스를 향해 재정렬하고, 재차 발포하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이후 벌어진 우주전에서 저항군은 보유한 중폭격기의 전부를 손실함과 동시에 저항군의 핵심 전력이었던 스타파이터의 대부분을 손실했으나,[1] 페이지 티코가 타고 있던 마지막 중폭격기가 파괴되기 직전 폭탄을 전부 펄미나트릭스의 반응로 위에 투하하는 데에 성공,
펄미나트릭스 호의 최후 |
한편, 스노크는 펄미나트릭스 호를 잃고 저항군을 놓친 헉스 장군에게 분노하지만, 헉스 장군은 이미 수를 써 놓았다고 자신을 변호한다.
4. 저항군 함대 추격전
저항군 함대 추격전 Attack on the Resistance fleet |
||
날짜 | ||
34 ABY | ||
장소 | ||
크레이트 행성계 | ||
교전세력1 | 교전세력2 | |
교전세력 | 퍼스트 오더 | 저항군 |
지휘관 |
최고 지도자 스노크† 카일로 렌 사령관 아미타지 헉스 장군 에드리슨 피비 대령 파스마 대위† |
레아 오르가나 장군 기얼 아크바 원수† 아밀린 홀도 중장† 유소스 스타투라 제독† 포 대머론 대위[3] 캐이델 코 코닉스 중위 탈리산 린트라 대위† |
병력 |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슈프리머시" 1척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 30척 타이 사일런서 1기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이터 3기 |
몬 칼라마리급 순양함 "
라더스" 1척 네뷸론-C 프리깃 1척 프리 비르길리아 벙커버스터 1척 백베어급 카고 프리깃 1척 U-55 화물선 30대 |
피해 규모 |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슈프리머시" 중파 리서전트급 20척 파괴 |
저항군 함대 전멸 저항군 스타파이터 전멸 24대의 U-55 화물선 손실 |
결과 | ||
저항군 함대 궤멸 저항군 잔존 병력은 크레이트로 탈주 퍼스트 오더 모선 슈프리머시 파괴 |
초광속 도약을 추적당한 저항군 함대 |
라더스를 공격하는 타이 사일런서 |
파괴되는 라더스의 스타파이터 격납고 |
저항군 함대는 수뇌부의 전멸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가속하여 퍼스트 오더 함대의 유효 사거리 밖으로 벗어나는데 성공하고, 이에 헉스 장군은 함포 사격으로 함재기를 지원해줄 수 없는[8] 상황이 되었기에 돌아와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결국 카일로 렌을 필두로 하는 퍼스트 오더 전투기 편대는 선회하여 귀환하고, 저항군 함대는 그나마 숨통이 트이게 된다.
그러나 저항군은 여전히 절체절명의 위기 속이었는데, 라더스급을 필두로 하는 저항군 함대에는 하이퍼스페이스 항행에 필요한 연료가 단 1회분만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저항군은 항행으로 다른 성계로 도약해서 도망갈 수도 있었지만, 퍼스트 오더 함대가 저항군의 하이퍼스페이스 항적을 계속 추적할 수 있는 상황에서 또 추격당하면 그때는 연료가 완전히 고갈되어 독안의 든 쥐 꼴이 될 것이었기 때문에 하이퍼스페이스 항행을 통한 다른 성계로의 도주를 포기하고 계속 아광속 항행으로 도주하면서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을 모의하게 된다.
한편 퍼스트 오더 측도 저항군의 상황을 당연히 예상할 수 있었기에, 자신들의 추적 기술을 우려하여 하이퍼스페이스로 도약해 도망가는 수를 두지 않을 것이라 짐작하고, 아광속 항행으로 도주하는 저항군의 함선들을 추격한다. 저항군의 함선들은 무거운 전함 위주인 퍼스트 오더 해군에 비해 작고 빨라서 곧바로 따라잡을 수는 없었지만, 연료가 무한정하지는 않으므로 결국 언젠가는 연료가 전부 소진될 것이 분명했다. 저항군의 연료가 고갈될때까지 계속 추격하면 승리는 확실할 것이었고, 헉스 장군은 비롯한 퍼스트 오더 수뇌부는 가장 긴 사정거리를 가진 주포를 지닌 기함 슈프리머시 호로 저항군 함선을 포격하면서 저항군을 추격하며 옥죄어온다.
함교에 있던 수뇌부가 전멸하고, 최고 통수권자인 레아 장군이 중태에 빠져 지휘체계가 와해된 저항군은 생존자 중 차선임자였던 닌카의 함장 출신인 아밀린 홀도 해군 중장이 지휘권을 인수한다. 그러나 포 대머론은 이상주의만을 설파하면서 딱히 뾰족한 타개책을 알려주지 않는 홀도 제독을 불편하게 여긴다.
한편, 핀과 로즈 티코는 퍼스트 오더의 기함인 슈프리머시 호가 저항군의 하이퍼스페이스 항적을 추적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해당 함선에 몰래 침입해 항로 추적기를 무력화하고 도주할 계획을 세운다. 물론 슈프리머시 호의 항로 추적기가 무력화된다 해도 다른 함선의 추적기로 추격이 가능할 것이었지만, 슈프리머시 함의 항로 추적기가 꺼지고 나서 퍼스트 오더에서 이를 알아차리기 까지 걸리는 짧은 시간 동안 저항군 함대가 빠르게 하이퍼스페이스로 탈출하면 추격을 따돌릴 수 있기에 승산은 충분했다. 물론 원칙주의자인 홀도 제독이 이런 도박성 작전을 허용할 리가 없으므로, 둘은 포 대머론 대위하고만 몰래 이 작전에 대해 상담하였고, 포는 함교에서 근무하는 다른 장교인 캐이델과 자신이 신뢰하는 동료 파일럿 일부에게만 이 작전을 알려주고 협력을 받는다.
핀과 로즈는 마즈 카나타가 알려준 대로 칸토니카 행성의 도박 도시 칸토 바이트로 가서 코드브레이커 DJ를 접촉해 데려와 슈프리머시호 침입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연료가 고갈되어 엔진과 방어막이 꺼진 아노다인 호와 닌카 호가 함대에서 낙오되고 슈프리머시 호의 함포 사격에
아노다인의 최후 |
닌카의 최후 |
핀 일행의 작전이 실패했음을 통신기로 확인한 포는 좌절하고, 이때 다시 기력을 회복한 레아 오가나 장군이 그들이 농성하고 있던 제2함교로 들어와 그를 제압하고 탈출 작전을 속행한다. 사실, U-55 화물선으로 탈출하는 계획은 포가 생각했던 만큼 허술한 계획이 아니었으며, 실상은 각 화물선에 로즈 티코의 발명품인 탐지 방해 장치가 있었기에 러더스가 미끼를 자처하는동안 퍼스트 오더의 탐지를 피해 몰래 근처에 있던 크레이트 행성으로 내려간 후, 구 반란 연합의 기지에 숨어 아우터 림에 있는 우호 세력에게 구조 및 협력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었던 것이었다.[9] 라더스 함에 남아있던 저항군은 전부 U-55 화물선 30척에 나눠 승선해 탈출하나, 홀도 제독은 혼자 남아 라더스 호를 조종하면서 퍼스트 오더 함대의 시선을 끄는, 사실상 자살에 가까운 역할을 자처한다.
이렇게 탈출 작전이 성공하는듯 싶었지만, 핀 일행과 함께 퍼스트 오더에 잡힌 DJ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이 작전을 전부 불어버리
퍼스트 오더의 공격에 파괴되는 저항군 화물선 |
라더스의 자폭성 돌격으로 반파된 슈프리머시 호 |
크레이트로 전속 도주하는 살아남은 일부 화물선 |
5. 크레이트 전투
크레이트 전투 Battle of Crait |
||
날짜 | ||
34 ABY | ||
장소 | ||
크레이트 행성 표면 | ||
교전세력1 | 교전세력2 | |
교전세력 | 퍼스트 오더 | 저항군 |
지휘관 |
최고 지도자 카일로 렌 아미타지 헉스 장군 |
레아 오가나 장군 제다이 마스터 루크 스카이워커†[10] 포 대머론 대위 칼루안 에메트 장군 캐이델 코 코닉스 중위 |
병력 |
입실론급 지휘 왕복선 1대 공성포[11] AT-M6 11대 AT-AT 2대 AT-HH 2대[12] 다수의 퍼스트 오더 타이 파이터 스톰트루퍼[13] |
YT-1300 경화물선
밀레니엄 팔콘 1척 스키 스피더 13대 다수의 V-232 기지방어 포대[14] 다수의 V-120 기지방어 포대[15] 저항군 보병 |
피해 규모 | 타이 파이터 전대 전멸 |
다수의 파일럿 및 보병 사망 스키 스피더 최소 11기 격파됨 |
결과 | ||
저항군 병력의 괴멸, 루크 스카이워커 사망 |
크레이트에 도착한 잔존 저항군 생존자들은 과거 반란 연합이 광산에 만들어 둔 기지에 숨어들고, 핀과 티코도 무사히 퍼스트 오더 왕복선을 타고 합류한다. 이후 저항군은 격문을 닫고 농성할 준비를 하며 아우터 림 곳곳에 급히 구조 신호를 보내지만, 답신은 오지 않는다.
공성포를 끌고 전진하는 퍼스트 오더 육전부대 |
저항군의 수비 병력과 기지방어 포대 |
공성포를 저지하기 위해 전진하는 스키 스피더 |
전장에 나타난 레이와 밀레니엄 팔콘 |
육탄 돌격을 감행하는 핀 |
홀몸으로 퍼스트 오더를 상대하는 제다이 마스터 루크 스카이워커 |
포는 탈출 할 수 없음에 크게 좌절하지만, 이때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반대편에 도착한 레이가 자신의 포스로 탈출구를 막고 있던 바위를 치워내며 활로를 열었고, 생존한 얼마 없는 잔존 저항군은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크레이트를 탈출하며 훗날을 기약하게 되고, 결국 렌은 [21]수도까지 날려먹으면서도 저항군을 괴멸시키지 못했다.
살아남은 소수의 저항군 |
6. 결과
분명 퍼스트 오더가 계속 일방적으로 유리했고, 결국 승리했지만 승리했다는 기분은 안든다(...)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묘사된 전투 중 최초로 양 진영이 모두 뻘짓만 반복한 전투.이 전투로 저항군은 작중 묘사된 병력이 전멸하였다.[22]
드카르 철수 때에는 포 대머론의 고집으로 인해 최초 탈출 기회를 놓치고 저항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해군 항공대 전력의 대부분을 날려먹었으며[23], 카일로 렌이 직접 이끌던 편대에 의해 퍼스트 오더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고성능의 전투기들과 그것을 조종하는 유능하고 숙련된 조종사들을 거진 다 잃었음은 물론, 슈프리머시에 몰래 침입해 항로 추적기를 무력화하려던 핀과 로즈의 계획이 실패함으로 인해 함대 전력까지 단 한척의 전투함도 건지지 못하고 싸그리 전멸, 거기다 코드브레이커가 저항군의 계획을 밀고하며 퍼스트 오더가 저항군의 책략을 간파한 탓에, 탈출 중이던 수송선들도 30 척 중 과반수 이상이 파괴되었다. 간신히 퍼스트 오더의 포격을 피해 크레이트에 최종적으로 도착한 수송선은 6 척 이며, 이조차도 지상전 과정에서 상당한 인력을 손실하여 최종적으로는 팔콘 하나에 생존자 전부가 탑승할 수 있을 정도로 인력이 줄었다.
무엇보다 레아 오르가나,칼루안 에메트를 제외한, 기얼 아크바와 유소스 스타투라와 같은 제1차 은하 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옛 반란 연합의 전쟁 영웅들'과 아밀린 홀도로 대표되는 '신세대 저항군의 핵심 지휘부'를 전부 잃었다[24]9편엔 절대 못나오게되어버려 사실상 저항군은 핵심 지휘부를 거의 다 잃게 된 셈이다. 그나마 남은 지휘관은 포 대머론과 케이델 코 코닉스 정도.]는 점이 매우 뼈아픈 타격이었다. 설령 초기 반란군의 중요 자원 다수를 잃은 스카리프 전투에서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25]
하지만 퍼스트 오더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우선, 라더스 급 순양함의 하이퍼드라이브 충각 공격 한 번에 퍼스트 오더의 모선이자 수도 역할을 하던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슈프리머시' 가 대파되었고, 다수의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와 맨데이터 IV급 전함, 그리고 무엇보다 이 함선들에 승선하고 있던 수많은 승무원들과 병사들 등 귀중한 인력들을 많이 잃었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퍼스트 오더의 지도자였던 스노크 본인도 레이에만 정신 팔려 있다가, 카일로 렌에 의해 암살되어 세력의 구심점이 정신적으로 불안한 카일로 렌과 군사적으로 무능하다는 평을 들은 아미타지 헉스에게 옮겨져 버렸다. 사상자 규모로만 치면 퍼스트 오더가 저항군보다 더 많다.
그야말로 승자 없는 전쟁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양 진영 모두 극심한 손해를 입었다. 참고로,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와 이 크레이트 전투는 단 일주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다시 말해, 저항군은 아침에 스타킬러 베이스를 폭파시키고 저녁에 전멸당한 것.
다만 퍼스트 오더의 손해에 비해 저항군 측의 손해가 상대적으로 훨씬 크다. 1억 가진 사람이 900만 원을 날린 것과 1000만 원 가진 사람이 900만 원 날린 것을 똑같은 90%로 생각할 수는 없는 격이며, 무엇보다 퍼스트 오더는 피해를 메울 자본과 시설 기반이 많지만 저항군에게는 사실상 없다. 아울러 퍼스트 오더의 경우 그들의 적인 신 공화국이 사라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전 스타킬러 베이스를 이용한 공격으로 신 공화국의 수도성 호스니안 프라임과 그 인근 행성들을 싸그리 날려버림으로써 꽤 타격을 주어서, 해당 전투에서 드레드노트와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리서전트급 등 다수의 함대를 잃었어도 당장의 생존에는 크게 위협이 없다. 이미 수많은 무기상들이 퍼스트오더에게 무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바탕으로 병력을 육성하였기 때문에 잔존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보존하면서 병력을 보충하면 된다.[26] 게다가 영화 내에서 레이가 루크에게 말한 대로 수 주 이내로 은하계의 모든 주요 행성계들이 퍼스트 오더 손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 정도 손해는 벌충하고도 남는다.[27]
반면 저항군은 밀레니엄 팔콘 1 대와 원정을 보낸 일부 전투기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함선과 항공기를 상실하였으며[28][29] 군대라고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로 일개 동호회 수준으로 인력이 줄어들었다.[30][31] 그 밀레니엄 팔콘에 전부 들어갈 정도다.[32] 거기다 크레이트 전투 중 레아 공주가 보낸 구원 요청에도 다른 세력이 답신하지 않았기에 이후 저항군 - 신 공화국 잔당 세력의 후원을 받을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그리고 주 인 공들이 살아남았기에 저항군이 극도로 조금 남아있다고 생각하곤 하는데, 제다이라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있는 스타워즈 세계관이라 그렇게 생각되는 것이고 당장 전력만 따져 본다면 저항군은 기함과 전 력 의 핵 심인 스타파이터들은 물론 군사까지 모조리 날려먹은 상황이다. 최소한 5만에 달했을 병력이 30명도 안 남았다면 군사적인 관점에서 사실상 전멸한거다.[33] 현재 저항군은 0.06%도 안 남았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저항군은 전멸한 것이다. 카일로 렌이 저항군은 오늘로 끝장이고 전쟁이 끝났다고 한 것은 현실적으로 보면 결코 헛소리는 아닌 셈.
단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은 내용인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의 DLC미션에서 레아는 멘데이터급 스타디스트로이어의 설계도를 탈취해온 신생 인페르노 스쿼드에게 아우터림에서 저항군에 협력, 동조할 사람들을 최대한 끌어모아줄 것을 명령함으로써 끝이 난다. 이 설정을 끌어온다면 다음 편에서 저항군이 갑자기 불어나더라도 충분히 일리있는 전개로 넘어 갈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떡밥을 뿌려놨으니 분명 더 모집하긴 할 것이다.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인트로에서 기밀정보를 넘겨받는 것을 보면 저항군에 협력하는 첩보망까지 다시 복구해내고, 엑제골의 파이널오더 컨트롤타워를 테러할 정도로 함대를 모으는데는 성공했다.
디즈니랜드 스타워즈 어트랙션에서는 제대로 된 함대신이 등장하기도 한다. #
사실 라오스 시점에서는 어떤 함대든 신공화국측의 함대가 재건을 했어야 했다. 신 공화국 함대는 아직 건재하며, 라제에서 신 공화국 함대가 응답하지 않은 것은 아직 모든 함대가 호스니안 프라임이 날아갔다는 정보조차 제대로 듣지 못한 상황(...)[34]이었기 때문. 당장 서울에 핵이 터지고 일주일 안에 제주도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제대로 정신차리고 대응할 수 있는 지휘관이 몇이나 될까? 라곤 하지만 수도가 테러당했는데 그 소식을 군대가 일주일 안에 듣지 못한다면 이미 국가자체가 붕괴된 것이다. 수많은 인류국가의 역사에서 도로와 통신망의 건설이 중앙정부의 필수목표였으며 듄과 파운데이션에서는 은하계전체를 관통하는 통신망이 깨지는것과 동시에 우주제국의 장악력이 상실되기 때문에 이를 수호하는 것이 제국의 제1의 목표다. 다른 작품을 끌고 올 것도 없이 이전의 스타워즈 시리즈를 봐도 공화국 함대가 응답이 없다는 것은 함대라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한다. 제다이 일행이 우주 어디에 가 있든 홀로그램 통신기로 시차없이 상호간에 연락하고 회의를 하는 장면은 수없이 나왔기 때문이다. 만약 신공화국 함대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이라면 레아의 구원요청에 답을 해야 정상이다.
호스니안 프라임이 통째로 터지는 장면을 본 수많은 목격자들이 있지만 그것조차 없던일로 하고, 경보망을 울릴 틈도 없었다는 극단적 가정으로 보면 신 공화국 함대는 레아의 지원 요청을 듣고서야 사실을 알게 되었을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주일을 1년으로 늘려준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지만, 라오스에서도 신 공화국 함대는 코빼기도 등장하지 않았다. 허나...
또한 저항군 세력도 시리즈에서 가장 적은 규모로 복원한 것으로 만족한 채 엑제골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7. 여담
2017년 작 배틀프론트 2의 첫 시즌 팩인 라스트 제다이 시즌에서 이 전투를 다루고 있다. 라스트 제다이 개봉 전에 추가되었으며, 이 때문에 스포일러 방지를 위함인지 각색된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구현도가 매우 높다는 평이다.[35]
[1]
피격된 타이 파이터가 폭탄 투하 준비중이던 에돈 카펠의 스타포트리스를 박아버려 편대가 궤멸했다.
[2]
맨데이터 파괴 후 라더스로 복귀하는 스타파이터는 X-wing 5대, A-wing 3대가 전부다.
[3]
원래
중령이었으나 레아 장군에 의해서 편대장에서 편대원으로 강등당함과 동시에 계급도 중령에서 대위로 2계급 강등당하였다.
[4]
당장
제다이의 귀환에서
엔도 전투에 참전한 반란 연합 함대와 비교해보자. 맞서는 제국군 함대에 비하면 물론 턱없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몬 칼라마리 금 순양함 수십 척에 중소형 함선 역시 비슷한 숫자였고, 게다가 스타파이터도 몬 칼라바리 급 순양함 1대당 120대의 탑재량을 고려해 몇천 대는 되었는지라 싸움은 되는 상황이었다. 함대전까지 갈 것도 없이 엔도로 하이퍼스페이스 도약을 할 때
밀레니엄 팔콘을 필두로 수많은 우주선이 하나둘씩 광속으로 돌진하는 모습은 에피소드 6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 하지만 저항군 함대는 라더스 호를 제외하면 중소형 함선 세 척에 스타파이터는 다 합쳐봤자 15대도 안되는 상황이었고, 8대밖에 되지 않는 폭격기는 펄미나트릭스 공격 중 전멸했다. 함대라고 하기엔 정말 소규모인 셈.
[5]
스타워즈의
터보레이저는 사거리가 멀어질수록 화력이 약해지고, 일정 거리 이상을 날아가면 소멸된다. 자세한 것은
터보레이저 문서 참고.
[6]
5편 초반, 베이더가
켄달 오젤 제독을 조진 것도 임페리얼의 이 어마어마한 사거리를 활용해 반란연합이 미처 행성 차폐막을 가동시키기 전에 초 원거리에서 포격으로 갈아버리려는 계획을 오젤의 실책으로 말아먹었기 때문이다.
[7]
스타파이터의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인 스타파이터의 출격을 저지해 버린 것인데, 이 때문에 카일로 렌이 라더스의 스타파이터 격납고 위치를 알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8]
단독 하이퍼스페이스 점프가 가능해 함대 지원 없이도 단독작전이 가능한 타이 파이터SF의 설정을 고려하면 굉장히 의문스러운 대목이지만, 작중에서는 일단 함포 지원을 해줄수 없기에 돌아와야 한다고 언급된다. 물론 제아무리 특수부대 기종이라도 뿌리는 타이 파이터인지라 함포 지원 없이 적 함대를 상대하는 것은 다소 위험했을 수도 있다. 퍼스트 오더 입장에선 급한 것도 아니니 굳이 전투기/인력 낭비를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고. 실제로 막강한 대 스타파이터 대공포를 갖춘 닌카호에 의해 타이 파이터 몇 대가 격추되기도 했다.
[9]
레아는 과거 얼데란의 공주 시절 여기를 방문한 기억이 있었다. 여기서 그녀는 아버지 베일 오가나가 반란 연합의 일원인 것을 알게되었다.
[10]
정확히는 포스를 통한 원격 조종능력을 사용하였으며, 크레이트 전투가 끝난 직후 기력이 쇠하여 사망하였지만 그래도 이 전투의 영향으로 죽은것이므로 사망 표시
[11]
정확한 명칭은 불명. 일단 작중에서는 배터링 램 캐논이라고 언급되는데, 배터링 램이 공성전에 쓰이는 공성퇴를 의미하는 단어이기에 적절히 의역하면 공성포가 되겠다.
[12]
전투용이 아닌 견인용으로 제작된 워커로, 주로 거대한 중량의 무기나 화물을 운반하는 데 쓰인다. 참고로 다리는 짐승처럼 4개가 아니라 갑각류처럼 여러개여서 견인 출력 향상은 물론이고 다리 몇 개가 고장났을 때도 구동 불능이 되지 않는 효과를 부여한다. 이번 전투에서는 공성포를 끌고 오는 역할을 맡았다.
[13]
아주 자세히보면 공성포를 끌고오는 AT-AT-HH 위에 몇명이 내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아래 사진에서도 아주 자세히 보면 보인다.
[14]
커다란 타워형 포대다.
[15]
둥글납짝한 UFO 형태의 포대로,
대공포다. 2019년 6월 3일 기준
우키피디아에는 V-232와 V-120가 반대로 서술되어 있다.
[16]
국내 자막에는 배터링 램이라고 직역되었는데, 해당 단어는 공성전에 쓰이는 공성추를 의마하는 단어로써, 공성포가 번역하는게 맞다. 참고로 이 무기는 데스 스타의
슈퍼레이저 기술을 소형화시킨 대포이다. 핀의 말에 의하면 저항군 기지 격문을 계란 깨뜨리듯 손쉽게 부술 수 있다고.
[17]
얼마나 고물이었는지, 포가 다리를 한번 잘못 뻗자 구멍이 뻥 뚫려버릴 정도였다.
[18]
그마저도 육군이 아닌 파일럿들도 동원 될 정도로 열악했다, 매체에선 루크를 비롯해 파일럿이 지상전에 참전한 몇 안되는 사례.
[19]
그래도 보병들이 어렵사리 쏴대다 보니 소수의 타이파이터가 맞아 격추 되긴 했다.
[20]
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본 문서 참고.
[21]
퍼스트 오더는 특정 행성을 수도로 지정해놓은 것이 아닌,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슈프리머시를 스노크의 기함 겸 수도함으로 이용했다.
[22]
완전 전부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은하계 여기저기에 저항군 우호 세력이 남아있기 때문. 어쨌거나 작중 전투에 참여한 병력을 모두 잃은 건 사실이다.
[23]
비록 맨데이터 IV급 전함 '펄미나트릭스'를 격침시키는 쾌거를 이루었으나, 그 과정에서 다수의 스타파이터는 물론 대함대전 역량이 떨어지는 저항군에겐 무엇보다 소중한 대함 전력일 터였던 중폭격기를 전부 손실해버렸다. 이는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 간의 세력 규모 차이를 망각한 포의 부정할 수 없는 실책이었으며, 이후 벌어진 전투의 전개와 결과들을 떠올려본다면, 당시에는 상책을 놓치더라도 레아의 판단대로 전력을 온전히 유지하며 안전하게 철수를 하는 편이 옳았다. 물론 하이퍼스페이스에서 항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 상황이니 레아의 말대로 펄미나트릭스를 놔두고 후퇴했다면 따라온 함대&펄미나트릭스에 의해 라더스 호에 모두가 탑승한 상태에서 그대로 소멸당했거나 적어도 훨씬 가망없는 상황에서 똑같은 짓을 벌여야 했을지도 모를 일이긴 하다.
[24]
영화 외적인 면으론, 레아 역의 배우 캐리 피셔가 타계함으로써
[25]
게다가 스카리프 전투는 반란 연합군의 수많은 희생에도 불구하고 데스 스타 설계도를 탈취한 뒤 무사히 도주해 재정비 후
야빈 전투의 승리로 이어졌지만, 이번엔 그런 거 없다.
[26]
결정적으로 신공화국에서
전범기업으로 찍혀버린
쿠앗 드라이브 야드는 지속적으로 퍼스트 오더에 납품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함선을 보충 할 수 있다.
[27]
그리고 60킬로미터짜리 슈프리머시가 엄청 크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봤자 서울시 직경 2배에 불과하다. 은하계 전체를 놓고 싸우는 퍼스트 오더 입장에서는 남은 잔해를 기반으로 금방 재건할 수도 있었다.
[28]
은하계 각지에 버려진 구 저항연합 기지에 남겨둔 전력이 있을 수 있으나 정예 전력은 아닐 것이다. 당장 클래식 시리즈의 반란 연합도 안 그래도 없는 살림을 쥐어짜던 형편이었는데, 유효하게 쓸 수 있는 전력을 기지에 버려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실제로 반란군이 크레이트의 기지에 두고 간 장비들도 상태가 엉망이었다.
[29]
그나마 영화상에 보여진 유일한 항공기가 루크가 탔었던 X-wing인데, 이마저도 물 속에 담가버린데다 루크가 생활을 위해 부품을 뜯어버려서 즉각 사용할 수 없다. 영화 외엔
인페르노 스쿼드가 탈취한 퍼스트 오더 SF 타이 파이터 한 대(...)가 있다. 그리고 이후 출간된 코믹스에서 파견되는 바람에 얼떨결에 생존한 x-wing 전대와 레아가 비밀리에 원정을 보낸 블랙 전대가 확인 되었다.
[30]
생존한 인원 중 작중에 보인 건 고작 7명.
[31]
사실 앞 문단에서 언급되었듯이, 영화 시작할 때도 저항군의 함대는 반란 연합보다도 못한 고작 함선 4척과 스타파이터 몇 대로 구성되어 있을 만큼 보잘것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이제는 그마저도 없으며, 이전에도 퍼스트 오더의 상대도 안 되었으나 이제는 그걸 넘어서 퍼스트 오더가 불쌍해서 봐주지 않는 이상 저항군의 전투 능력은 제로이다.
[32]
밀레니엄 팔콘은 절대로 큰 함선이 아니다. 애초에 기종 역시 '경'화물선이며, 외려
엔도 전투 당시에 스타파이터 편대에 편입되어 활약했을 정도이다. 그 작은 우주선에 모두 탈 수 있을 정도니까 얼마나 피해가 큰지 짐작할 수 있다.
[33]
전멸의 기준은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제대가 더이상 작전능력이 없을때를 칭하는 경우로 현대전에서는 병력의 10%만 잃어도 전멸로 판단하는 국가도 많다. 10%만 남은게 아니라 잃은걸 말한거다.
[34]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는 월요일에 일어났고, 이 추격전은 일요일에 끝났다. 즉, 깨포 중후반부와 라제 전체는 단 일주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외곽 은하계 함대 기준으로는 아무리 빨리 보고를 받았어도 라제 시점까지 길어야 일주일이었다.아니면
퍼스트 오더가 통신 장치를 무력화 시켰든가.
[35]
맵의 구현도는 매우 높지만, 영화와 게임에서 보여주는 전투 장면은 차이가 크다. 게임을 통해 먼저 크레이트 전투를 접했거나 호스 전투를 기대하고 영화를 보면 허탈할 정도. 그리고 영화에서는 보병을 통한 지상군 교전이 없다.에초에 저항군한테는 지상전을 벌일만한 병력 자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