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표현하는 초성체 'ㅋ'에 대한 내용은 ㅋ(인터넷 용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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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 자모의 열한 번째
ㅋ | ||
<colbgcolor=#ddd,#292929> 이름 | 키읔 [키윽] | |
분류 | 자음(거센소리) | |
음성 | <colbgcolor=#e7e7e7,#363636> 어두 |
kʰ[1] kʰʷ[2] |
어중의 초성 |
kʰ[3] kʰʷ[4] |
|
종성 | k̚[5] | |
종성+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 앞 |
kʰ[6] ɡ[7] |
|
종성+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 앞 | ɡ[8] | |
비음, 유음 앞 | ŋ[9] |
한글 자모의 열한 번째 글자.
ㅋ 받침이 붙은 단어는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 /ㅋ/으로 발음해야 한다.[10] 글자의 이름인 키읔에서만 모음 조사가 붙었을 때 받침은 /ㅋ/이 아닌 /ㄱ/ 소리를 낸다.[11]
음가는 세게 발음되는 유기 무성 연구개 파열음(kʰ)이 기본적이며 종성에서는 불파음([k̚]), 비음 앞에서는 [ŋ]라는 음가를 가진다.
2. ㅋ과 관련된 최근 연구결과
그런데 21세기 들어 40대 이하의 젊은 서울 사람들은 더 이상 어두의 ㄱ과 ㅋ의 소리를 기식성( VOT)으로 구별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그 대신, 후행 모음의 음높이의 차이로 구별한다고 하는데, 평탄하게 소리내면 ㄱ이고, 높게 내면 ㅋ이며, 둘의 기식성은 동일하다고 한다. 동남방언에서는 음절 모음의 음높이가 성조를 명세하는 데 사용되기 때문에 이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역시 2010년대 들어서는 20대 이하의 여성을 기준으로 발화에서 기식성의 차이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20대 이하의 여성은 언어변화의 가장 선행하는 집단으로 알려져있다.[12]
반면에 20대 이하의 경상도 남성에게서는 여전히 기식성의 차이가 나타난다고 한다. 서울 지역은 남녀 불문하고 2000년 기준 40대 이하에서는 ㄱ과 ㅋ이 더 이상 기식성으로 구별되지 않는다.
3. 제자 원리
ㄱ에 획을 가한 형태다.4. 키읔 받침
현대 한국어에 키읔 받침을 쓰는 단어는 매우 희귀하다. 일반적인 사전에서 찾을 수 있는 단어로는 ○○녘 (새벽녘, 저녁녘, 북녘 등), 부엌[13]과 파생어, 키읔 뿐이다. 이러한 희소성 때문인지 두벌식 타자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타자기(세벌식, 네벌식 등)들에 받침 ㅋ 활자 자체를 넣지 않았다. 합자 형태가 아닌 기본 글자임에도 받침 활자가 없는 것은 ㅋ이 유일했다.이렇듯 희귀하다 보니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원칙대로라면 '동녘에서', '부엌을'과 같은 경우 [동녀케서], [부어클]로 발음해야 하지만, [동녀게서], [부어글]과 같이 ㄱ 받침인 것처럼 읽는 경우가 매우 많다. 오랜 시간이 흘러 그 누구도 [동녀케서], [부어클]과 같이 읽지 않는다면 향후 받침 ㅋ은 ㄱ으로 완전히 대체되어 '동녁', '부억'과 같이 바뀔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ㅋ 받침은 '키읔'이라는 이름을 쓸 때 빼고는 한국어에서 완전히 사라지며 ㅋ이 연음되는 경우도 없어진다.
5. 인터넷 용어
자세한 내용은 ㅋ(인터넷 용어) 문서 참고하십시오.채팅 같은 곳에서 초성체 중 사용빈도가 가장 높다. 인터넷상에서 ㅋ를 딱 하나만 쓰는 경우는 여러 개를 쓰는 것에 비해 비웃음, 도발 등 부정적 의미가 내포된 경우가 많다.
6. 장기하와 얼굴들 4집 타이틀곡
자세한 내용은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문서 참고하십시오.장기하와 얼굴들 4집 타이틀곡. 제목답게 'ㅋ'이 124번 나오며 자음 중 가장 많이 쓰였다.[14]
맥주 마니아로 유명한 장기하는 타이틀곡과 같은 이름으로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더부스와 콜라보 맥주도 출시했다. 홉이 강조된 IPA 스타일 맥주로 정식 제품명 역시 'ㅋ 아이피에이'. 알코올 함량은 4.5%로 IPA 스타일의 맥주 치고는 꽤 낮은 편이다. 향은 진한데 비해 맛 자체는 쓴맛이 강조되고 풍부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7. 여담
- 기역 때문에 키역/키옄으로 잘못 읽는 사람이 꽤 있다.
- 훈몽자회에서의 이름은 기(箕)의 훈인 '키'라고 읽는다.
- 사실 중세 한국어에는 ㅋ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기껏해야 캐다, 콩, 크다, 키 정도.[15] 한국 한자음 중 이 자음으로 시작되는 한자가 '쾌' 자 단 하나뿐인 유일한 자음이다.[16][17] 원래 ㅋ발음을 내던 계모(溪母)가 대부분 ㄱ발음의 견모(見母)로, 극히 일부는 효모(曉母)로 흡수되었기 때문이다.[18] 따라서 사전에서 ㅋ으로 시작하는 단어 중 '쾌'로 시작하지 않는 단어는 대부분 고유어나 외래어다. 성씨 중에도 ' 쾌씨'라는 희귀 성씨가 있는데 여기도 쾌할 쾌를 사용한다.
- 두벌식 기준으로 라틴 문자 z와 같은 버튼이기 때문에 잠자는 의성어 zzz가 ㅋㅋㅋ가 되기도 한다.
- ㄱ과 혼동된다는 이유로 1996년 이후에는 차량 번호판에서는 ㅋ을 사용하지 않는다.
- ㅋ을 누르고 한자키를 누르면 현대 한글 자모가 나온다. 여기서 세 번째 페이지로 가서 9를 누르면 ㅋ이 나온다. 다만 한글 자모는 한자 키 없이도 입력할 수 있기에 이런 방식으로 입력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ㄳ, ㅘ 등의 몇몇 겹받침이나 겹모음을 낱자로 입력할 수 없는 환경[19]에서는 쓰이기도 한다.
- 천재교육 중학교 2-1 국어 교과서에 이 곡의 가사 중 일부분 (너는 쿨쿨 자나봐 문을 쿵쿵 두드리고 싶지만 어두컴컴한 밤이라 문자로 콕콕콕콕콕콕 찍어서 보낸다)이 운율의 예시 중 같은 소리의 반복으로 나왔다.
[1]
크다
[2]
순음화. 쾅
설명: 연구개음의 영향으로 [w\], 즉 [ɰʷ\]에서 [ɰ\]가 탈락해 [ʷ\]로 변동됨. [3] 박카스, 암캐, 서캐 [4] 순음화. 아콰마린
설명: 연구개음의 영향으로 [w\], 즉 [ɰʷ\]에서 [ɰ\]가 탈락해 [ʷ\]로 변동됨. [5] 서녘[서녁\] [6] 서녘을[서녀클\] 바라보며 [7] 키읔 한정. 유성음화. 키읔은[키으근\] 한글 자음이다. [8] 부엌 안[부어간\] [9] 북녘만큼[붕녕만큼\] [10] 예: 서녘을 << 서녀클>>. [11] 예).키읔을: <<키으클>> (X), <<키으글>> (O) [12] 그러나 발화에서의 융합은 기식성에 따른 평음 격음 구분이 동남방언에서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왜냐하면 인지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아직까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13] 부엌의 준말인 '붴'이라는 단어도 있다. [14] 코러스 부분에서는 64번 사용했으며 'ㅋ'이 총 합쳐서 188번 사용되었다. [15] 칼과 코는 각각 옛말 '갈'과 '고'에서 ㅎ 발음이 거센소리로 변한 것이고, '켜다'는 'ᅘᅧ다'에서 ㆅ이 ㅎ을 거쳐 ㅋ으로 변한 것이다. [16] 상용 한자로는 快(쾌할 쾌) 자가 있으며 벽자까지 범위를 넓히면 '夬, 筷, 儈, 噲' 등 몇 개 더 있기는 하다. 음은 모두 동일하게 '쾌'이다. [17] '駃(버새(수말과 암나귀 사이의 교잡종) 결)'은 '빠르다'의 훈일 때 '쾌'로 읽는다고 한다. # [18] 정반대로 '괘'에서 '쾌'로 변하기도 하였다. [19] ㄱ과 ㅅ을 누르면 'ㄳ'이 아니라 'ㄱㅅ'이 입력되거나 ㅗ와 ㅏ를 누르면 'ㅘ'가 아니라 'ㅗㅏ'가 출력되는 환경.
설명: 연구개음의 영향으로 [w\], 즉 [ɰʷ\]에서 [ɰ\]가 탈락해 [ʷ\]로 변동됨. [3] 박카스, 암캐, 서캐 [4] 순음화. 아콰마린
설명: 연구개음의 영향으로 [w\], 즉 [ɰʷ\]에서 [ɰ\]가 탈락해 [ʷ\]로 변동됨. [5] 서녘[서녁\] [6] 서녘을[서녀클\] 바라보며 [7] 키읔 한정. 유성음화. 키읔은[키으근\] 한글 자음이다. [8] 부엌 안[부어간\] [9] 북녘만큼[붕녕만큼\] [10] 예: 서녘을 << 서녀클>>. [11] 예).키읔을: <<키으클>> (X), <<키으글>> (O) [12] 그러나 발화에서의 융합은 기식성에 따른 평음 격음 구분이 동남방언에서 사라졌다는 의미는 아니다. 왜냐하면 인지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야하는데 아직까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13] 부엌의 준말인 '붴'이라는 단어도 있다. [14] 코러스 부분에서는 64번 사용했으며 'ㅋ'이 총 합쳐서 188번 사용되었다. [15] 칼과 코는 각각 옛말 '갈'과 '고'에서 ㅎ 발음이 거센소리로 변한 것이고, '켜다'는 'ᅘᅧ다'에서 ㆅ이 ㅎ을 거쳐 ㅋ으로 변한 것이다. [16] 상용 한자로는 快(쾌할 쾌) 자가 있으며 벽자까지 범위를 넓히면 '夬, 筷, 儈, 噲' 등 몇 개 더 있기는 하다. 음은 모두 동일하게 '쾌'이다. [17] '駃(버새(수말과 암나귀 사이의 교잡종) 결)'은 '빠르다'의 훈일 때 '쾌'로 읽는다고 한다. # [18] 정반대로 '괘'에서 '쾌'로 변하기도 하였다. [19] ㄱ과 ㅅ을 누르면 'ㄳ'이 아니라 'ㄱㅅ'이 입력되거나 ㅗ와 ㅏ를 누르면 'ㅘ'가 아니라 'ㅗㅏ'가 출력되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