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달린 개그용 소품에 대한 내용은 코주부 안경 문서 참고하십시오.
Pince-nez
위 사진은 코안경을 착용한 시어도어 루즈벨트
1. 개요
안경의 한 종류. 안경다리 없이 콧등에 얹거나 끼워서 착용하는 안경.단안경과 비슷한 시기인 19세기 중후반~ 20세기 초반에 유행했던 안경으로 단안경과 마찬가지로 신체 구조적으로 동양인은 콧대가 낮기 때문에 착용에 불편함이 따른다. 안경다리와 콧대가 안경을 같이 지탱하는 일반적인 안경에 비해 코안경은 안경다리 없이 콧대로만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얼굴에서 떨어지지 않게끔 코에 많은 압박을 가한다. 이 안경이 유행을 타던 시절에는 안경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는 경첩 부분이 기술적으로 고도로 발전하지 못한 시기여서 안경다리는 끼우는 족족 잘만 부러지고 도로 끼우기는 매우 힘든 시기였기에 그냥 안경다리 없이 콧대로만 지탱하는 코안경이 유명세를 탔던 것. 허나 그런 장점에 비해 콧대가 낮거나 착용한 상태에서 동작 하나 잘못 하면 얼굴에서 떨어지기에 일반적인 안경에 비해 실용성은 보장하기 힘들었다.[1] 그래서 1920년대 들어 안경다리 경첩을 정밀하게 조립할 수 있는 시기가 오자 둥근 뿔테안경이 유행하게 되었고 코안경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때문에 현재는 서양 사극을 제외하면 거의 쓰이지 않는다.
현재는 유럽풍 로망으로 인해 단안경과 비슷하게 2D 매체, 특히 서양과 일본 서브컬쳐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으며 특히 나이 많은 노인이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게임 등에서 학자들이 주로 착용한다.
혹은 2D 매체에서 안경 다리가 거슬려 그리지 않고 생략했을 때 나오는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는 2D 매체에서 반무테 안경을 그리는 이유와 비슷하다.
미국의 전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착용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2. 코안경 착용자들
유명인들 중 의외로 영국인들은 별로 없다. 영국인들은 코안경보다 단안경이 더 유명하기 때문.2.1. 실존인물
- 제임스 라이드 경 (1849 ~ 1923): 빅토리아 여왕의 주치의.
- 구스타프 5세 (1858 ~ 1950)
- G. K. 체스터튼 (1874 ~ 1936): 이 항목에 있는 인물 중 몇 안되는 영국인이다.
- 레프 트로츠키 (1879 ~ 1940)[2]
- 루시 모드 몽고메리 (1874 ~ 1942)[3]
- 발터 네른스트 (1864 ~ 1941)
- 시어도어 루스벨트 (1858 ~ 1919)
- 안톤 체호프 (1860 ~ 1904)
- 우드로 윌슨 (1856 ~ 1924)
- 프란츠 할더 (1884 ~ 1972)
- 하인리히 힘러 (1900 ~ 1945)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865 ~ 1939)[4]
- 야코프 스베르들로프 (1885 ~ 1919)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1882 ~ 1945)[5]
- 프리츠 하버 (1868 ~ 1934)
- 라브렌티 베리야 (1899 ~ 1953)
- 뱌체슬라프 몰로토프 (1890 ~ 1986)
- 요시다 시게루 (1878 ~ 1967)
2.2. 캐릭터
2.2.1. 통상
작화 붕괴 및 일러스트 변경 등으로 인한 경우는 취소선 표시.
*
검정 고무신 -
쥐돌이(검정 고무신) 편에 등장하는 노인 쥐, 이기영의 할아버지*
마법선생 네기마 -
네기 스프링필드*
매트릭스 -
모피어스[6]*
사이퍼즈 -
조각의 지휘자 토마스[7]*
삼국지톡 -
법정*
세키레이 -
마츠[8]*
아웃브레이크 컴퍼니 ~모에하는 침략자~ -
코가누마 미노리*
오버워치 -
윈스턴[9]*
에빌리오스 시리즈 -
킬 프리지스*
엘러리 퀸 -
엘러리 퀸*
우주스파이 짐 - 딥*
주술회전 -
나나미 켄토[10]*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 -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의 한국판 초상화*
치치치 치킨의 비밀 - 플로토코 시장*
플리즈 티쳐 &
플리즈 트윈즈 -
카자미 미즈호
2.2.2. 작화 문제
작화가 단순한 탓에[11] 구분 자체가 무의미한 경우로 작품 내 안경 캐릭터가 전부 해당한다. 사실 언급된 작품 외에도 단순한 작화인 작품의 모든 안경 캐릭터는 여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1]
역설적으로 이렇게 행동 하나 잘못해도 얼굴에서 떨어진다는 취약점이 이런 안경을 쓴다는 것 자체가 당대에 고된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 왕족, 귀족, 지식인, 못 해도 중산층 이상은 되는 상류층이라는 걸 증명하는 셈이다. 그래서인지 프린스 네즈(prince-nez)라는 별명도 붙었다.
[2]
망명을 간 1932년 이후부터는 둥근 뿔테안경을 썼다.
[3]
이 항목 중 유일한 여성이다. 당대 여성들도 이런 안경을 많이 쓰긴 했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글씨를 읽을 때에나 썼지 공식적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거의 벗었기에 코안경을 쓴 사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4]
1930년대 들어서는 둥근 뿔테안경을 썼다.
[5]
말년에는 안경을 거의 안 썼다.
[6]
그냥 안경이 아니라
선글라스다.
[7]
이쪽은 인게임 그래픽의 문제로 HD패치 이전에는 안경다리가 없었다.
[8]
자세히 보면 안경 다리가 없다.
[9]
생긴 것도 일반 뿔테안경이고 시네마틱 무비에서도 다리 달린 일반 뿔테안경으로 묘사되지만 인게임 하이라이트 연출 등 일부 장면에 다리가 안 보이는 경우가 좀 있다.
[10]
정확히는 선글라스다. 선글라스의 다리부분이 없으며 나나미의 얼굴도 서양인처럼 각진 형태인지라 착용하기 적합한 신체조건(?)이다.
[11]
혹은 생략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