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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5:19

코르셋(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코르셋
コルセット|Corset
파일:p&s&g코르셋.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나이 불명
종족 악마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치바 시게루
파일:미국 국기.svg 크리스토퍼 에어스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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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나, 인간들이 매달리는 그 책에도 나와 있지 않던가? 감추어진 것들 중,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다고...[1]
팬티 & 스타킹 with 가터벨트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시즌 1 최종 보스. 다텐 시티의 시장으로 스캔티 니삭스의 상관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둘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덤으로 시장으로서의 이미지 때문인지 부하는 물론 적에게도 존댓말로 대한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악마 자매를 시켜 도시에 고스트를 풀어놓는 흑막이다. 몸에 꽉 끼는 코르셋을 입고서 이를 계속 조여대고 있으며, 자신과 타인을 결박시키면서 흥분하는 것을 보아 M은 물론 S속성도 동시에 가진 듯하다. 덤으로 둘이 천사 자매의 방해로 실패했다고 가차없이 체벌하는 면모도 있는데, 그 체벌이란 것이 변기 속에 가두기. 때문에 스캔티는 그를 대하는 게 천사 자매를 상대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고 투덜댄다.

결박을 좋아하는 만큼 철저한 질서와 규제로 자유를 억누르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한편, 곳곳에 고스트를 풀어 혼돈을 퍼뜨리기를 원하는 모순적인 인물.[2]최종 목적은 헬즈 몽키[3] 혈족을 찾아내, 헬즈 게이트를 열어 궁극의 고스트를 소환해 천계를 침공하는 것이다.

가터벨트와는 이미 아는 사이며, 왠지 그를 미치광이라 부르고 있다. 둘의 대사를 보아 과거에 싸운 적도 있는듯.

첫 등장은 6화 마지막, 고스트 양산에 실패한 악마 자매를 벌주지만 이때는 얼굴도 잘 나오지 않다가, 25번째 에피소드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스캔티와 니삭스의 고스트 총정리 보고를 받다가, 고스트들이 옛날에 비해 형편없어졌다며[4] 자기 때는 안 그랬다고 핀잔을 주다가, 그래도 벌주는 대신 조용히 물러났으나 둘이 반성은커녕 딴짓거리를 하는 사이 돌아와 헬즈 몽키에 관한 조사 성과를 묻다가 또 변기에 빠뜨린다. 그러다 자매가 수집한 영상에서 가터벨트가 브리프에게 해대는 광경(10화 EP 1의 그 장면)을 보고 뭔가를 눈치 챈다.

26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시장으로서 록 재단과의 친분을 이용, 스캔티를 브리프와 결혼시키려 하지만 팬티 때문에 실패하고, 대신 둘을 미행해 브리프의 성기가 각성할 때까지 기다린 후 납치한다.

마지막 13화에서는 브리프를 완전히 각성시키려고 성고문을 가하던 중, 팬티가 나타나자 처녀라서 힘을 잃은 모습을 비웃지만 그렇게 방심한 사이 팬티와 브리프의 첫경험&스타킹의 난입으로 천사 자매가 계획을 방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결국 브리프가 헬즈 게이트에 꽂혀서 궁극의 고스트가 깨어나고, 마침 가터벨트가 나타나자 입던 코르셋을 찢고 근육질의 모습이 되어 악마 자매를 양손의 칼날로 만들어 싸운다. 그러다 가터벨트가 천사 자매에 정신이 팔린 사이 심장을 뽑아내 살해, 악마 자매도 팽개치고서 궁극의 고스트와 융합해 천계로 쳐들어갈 준비를 하다가 천사 자매가 최종 무기로 소환한 거대 다리에 짓밟혀 사망한다.

하지만 무슨 수를 쓴 건지 에필로그에서 브리프의 성기를 통해 부활. 비록 원래 육체를 잃고 작은 슬라임같은 몰골이 되었지만 마침 정체를 드러낸 배신자를 끌어들인다. 그리고 666조각이 난 팬티를 인질삼아 오텐 시티로 브리프를 유인해, 그곳의 헬즈 게이트 또한 열겠다고 선포하며 시즌 1 종료.

2.2. 시즌 2

2.3. 정체?

악역이자 흑막이라는 작중 위치상 당연히 악마로 보이지만, 행적을 보면 특이한 점들이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사실 코르셋이 단순한 악마가 아니라 타락천사일 가능성이 있다. 모종의 이유로 지옥에 떨어졌거나 스스로 천계를 등지고 지옥에 간 뒤, 악마 자매와 고스트를 이용해 침공하려고 했다는 것. 이 점이 사실이면 마지막까지 천사였다가 갑자기 돌아선 스타킹을 혼자서 알아본 것도[7] 본인 또한 타락천사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1] 누가복음 12장 2절. [2] 근데 실존하는 독재자들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현실적인 편이다. 독재자들은 일부러 관료들 사이에서 하는 업무들을 자주 겹치게 만들어 정치싸움이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결국 어떠한 것이든지 최종결정은 다 본인이 하도록 유도하고, 이 때문에 관료들에게는 오로지 독재자에게 잘 보이는 것만이 유일한 출세의 길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뇌물로 주기 위한 금품 등을 관료들이 닥치는 대로 국민들에게서 수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외로 질서가 잘 잡혀 갈수록 역설적이게도 관료구조는 해체되어 가는 셈이다. 실제로 오늘날에도 나치 독일과 스탈린 시절 소련의 관료체계에 대해서는 제대로 연구된 바가 없는데, 이는 그만큼 그들의 권력에 따라 하는 일이 들쭉날쭉이었는데다가 부서들의 수명도 그렇게 길지도 않았을 뿐더러 결과적으로 독재자 한명의 판단에 따라서 모든 게 결정이 날 뿐인지라 단독으로 낸 성과는 서류상으로도 기록이 제대로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3] 몽키가 원숭이를 뜻하는 몽키가 아니라 일본어로 문을 뜻하는 門(몬)과 영어의 Key를 합친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도 지옥의 문을 여는 데 사용했고. [4] 그 와중에 스타킹이 5번째 에피소드에서 결박당해 흥분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한다. [5] 반면 악마 자매는 질서와 규칙을 중시하면서도 묶이는 걸 좋아한다는 묘사는 없다. [6] 다만 폭발씬을 역재생하며 부활하는 가터벨트와 달리 그냥 갑툭튀했다는 차이가 있다. [7] 악마 자매는 전혀 몰랐다는 듯 놀란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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