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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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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3~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
4. 포스트 시즌5. 시즌 후6. 관련 문서

1. 개요

켄리 잰슨의 2018 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P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있다.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월 31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9회 초, 0대0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패닉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팀은 9회 말 점수를 내지못해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커터의 구속이 89마일이 찍히는 등 구속 저하가 심각하다.

4월 3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9회 말, 6대3의 세이브상황에서 등판했지만 2아웃을 잘잡다가 골드슈미트, 폴락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후, 곧바로 오윙스에게 동점 쓰리런을 맞았다. 그 후에 팀이 15회초 끝내는 점수를 만드나 싶었지만, 바로 15회말 애리조나가 2점을 내고 경기를 끝내버렸다.

현재까지 2경기에서 2이닝 2피홈런 4실점 ERA 18.00으로 최악의 스타트를 하고있다.

4월 9일에서야 시즌 첫 세이브 적립에 성공. 시즌 초반에 말이 많았던 구속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헛스윙을 다시 이끌어 내고 있는 모습이 고무적.

하지만 4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말 3-1 상황에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에게 홈런을 맞아버렸다. 이후 헌터 렌프로를 삼진 잡은 뒤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에게 홈런성 타구를 맞았으나 크리스 테일러가 기가막힌 캐치로 잰슨을 살렸다. 그러나 프랜치 코데로에게 볼넷 출루와 도루, 보크를 허용하여 2사 3루 위기에 몰리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대타 체이스 헤들리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으며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해버리고 말았다. 작년 정규시즌에 1블론세이브만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 등판 7경기만에 벌써 본인의 작년 블론세이브 기록을 넘어버렸다. 그나마 잰슨의 뒤에 나온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줬고 12회초 4점을 내준 타선 덕분에 7-3으로 이겨서 망정이지, 또다시 알렉스 우드와 불펜진들의 호투가 허사가 될 뻔했다. 참고할 만한 분석

4월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4-0으로 앞선 상황의 9회초에 등판,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브라이스 하퍼 라이언 짐머맨을 팝플라이로 솎아내는 등 이전의 페이스를 다시 보여주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켄 거닉 비트라이터에 의하면 96마일의 커터를 다시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이외에도 94마일 이상이 나오는 등 이 경기에서는 확실히 이전의 그 구속과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모습이였다.

4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두 타자를 단타로 출루시켰지만 그 이후 후속 타자 세 명을 모두 삼진 두 개와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내면서 오랜만에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3.2. 5월

5월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까지 치솟은 적이 있었던 ERA는 어느새 3점대 중반까지 떨어뜨린 모습. 지난 시즌에 비해 포심을 섞는 비율이 약간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시즌 초에 문제가 되었던 구속 하락 걱정은 이제 확실히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5월 2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세 타자를 뜬공 하나와 삼진 두 개로 솎아내며 5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미세한 부상이 완치된 이후에는 완벽히 지난 시즌까지의 페이스로 돌아온 모습.

3.3. 6월

6월 2일 현재 26이닝 2.77의 ERA에 13세이브와 함께 FIP는 3.27을 기록중인데, 5월 이후에는 무블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반등에는 성공한 모습이다. ERA는 어케어케 줄였지만 시즌 초반에 세부 스탯을 워낙 많이 까먹은지라 앞으로 이걸 어떻게 줄일지도 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

3.4. 7월

7월 7일에는 2사를 잘 잡은 뒤 갑자기 힘이 많이 들어가면서 흔들렸는데, 결국 오타니 쇼헤이에게 0-2의 볼 카운트에서 4개의 연속 볼로 볼넷을 주고 나서 그 다음 야스마니 그란달이 송구 실책으로 이 주자를 3루까지 허용한 다음에 적시타를 맞아 시즌 세 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이안 킨슬러의 체크 스윙이 우익수 앞 안타가 되었는데, 이마저도 야시엘 푸이그의 끝내기 실책이 되면서 시즌 두 번째로 패전을 떠안았다. 경기 종료 후 잰슨은 야시엘 푸이그의 송구 당시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지 못한 것에 대해 라커룸에서 사과를 했다고 하고, 그러면서 이 패배는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실책을 저지른 그란달 야시엘 푸이그를 두둔했다. 그야말로 대인배. 잰슨 본인은 수비 실책보다는 그 앞 상황에서 오타니 쇼헤이에게 2스트라이크를 잘 잡고나서 갑작스레 볼넷을 내준 것을 더 크게 생각한 듯.

이 블론세이브를 딛고 펼쳐진 다음 날 경기에서는 전날 극장의 시작이였던 오타니 쇼헤이를 깔끔하게 삼진으로 잡고 시작한 것을 포함하여 이후 두 타자들을 상대하여 깔끔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세이브를 다시 챙기고 팀도 승리를 거두면서 전날 경기의 부진을 만회했다.

7월 23일 밀워키전에서는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세이브에는 성공하였다.

3.5. 8월

8월 9일 팀과 함께 쿠어스 필드 원정 4연전을 치르러 갔으나 고산지대로 온 영향인지 또다시 심장 박동 불규칙을 겪었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가 결국 시리즈 전체 결장이 확정되었고 먼저 LA로 돌아갔다. 이미 2012년의 악몽, 2015년에 그 영향으로 불펜이 쿠어스 필드에서 불타올랐던 기억도 있는지라 다저스 팬이 상당히 걱정하는 중. 결국 한 달 정도 휴식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럼에도 관리하기 수월한 상태라는 것은 정말 다행. 그 동안 다저스의 불펜진은 잰슨의 공백을 크게 절감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그나마 희소식이라면 회복세가 예정보다 빨라지며 8월 13일자로 불펜 세션을 시작했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부터는 팀과 동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난 다시 덴버로 돌아갈 것이다." 라면서 쿠어스 필드 원정 4연전에서 빠진 것에 대한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냈다. 이쯤되면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이런 리스크를 감당하면서까지 왜 그 동안의 행보와는 다르게 큰 돈을 안겨주면서 잰슨과 재계약을 했는지 현재의 난국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잰슨도 복귀 이후에 영 좋지 않다. 첫 경기 충격적인 2피홈런 경기를 하더니, 그 이후 등판할 때마다 홈런을 맞으며 3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했다. 잰슨 본인에 의해 나중에 밝혀진 사항에 의하면, 복귀 직후에 나타난 부진의 원인은 그 동안 복용했던 심장약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심장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몽유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서 공을 던질 때 문제가 생겼다는 것. 그 때문에 심장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심장병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은 결과, 잠시 심장약을 멀리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한다.[1]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큰 점수 차이에 점검차 등판해서 2실점을 한 뒤 추신수에게 투수 땅볼 병살을 유도하면서 경기를 마쳤고, 8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는 폴 골드슈미트에게 빗맞은 2루타 하나를 허용하긴 했지만 데이비드 페랄타를 하이 패스트볼로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돌아온 구위를 보여주면서 드디어 33세이브째를 무난하게 챙겼다. 다음 날에도 팀이 3-2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2사에서 닉 아메드에게 슬라이더를 통타당하며 2루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다음 타자 케텔 마르테를 내야 팝플라이로 돌려세우며 34세이브째를 기록했다.

3.6. 9월

정규 시즌 마지막 타이브레이커 경기에 등판해서 5점 차의 여유로운 상황인데도 백투백 홈런을 맞고 겨우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 올 시즌 잰슨은 무려 13피홈런을 기록했으며, 심장 이상 증세 이후 18경기 동안 7홈런을 맞았다. 2012년에도 심장 이상 증세 이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을 생각하면 확실히 건강 관리에 유의를 해야 할 상황.

4. 포스트 시즌

4.1. NLDS

10월 5일 NL 디비전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9회에 등판했지만, 이날도 그리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월 8일 6-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을 막았다. 팀은 3승 1패로 3년 연속 NLCS 무대로 향한다.

4.2. NLCS

10월 13일 NLCS 2차전에서 4-3 1점차 리드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거둔다. 시리즈는 1승 1패 동률.

10월 16일 NLCS 4차전에서는 9회부터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은 13회말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 시리즈는 2승 2패가 됐다.

10월 17일 NLCS 5차전에서 9회초 2사에 등판해 커티스 그랜더슨을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WS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10월 20일 2018 NLCS 7차전 경기에서는 7회말에 등판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8회에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9회에 클레이튼 커쇼에 마운드를 넘겼다.

4.3. WS

10월 26일 월드 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8회초에 등판해 2이닝 세이브를 맡았지만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홈런을 맞고 블론 세이브를 했다. 그리고 다음 날 4차전 경기에서 또 8회초에 등판해 또 동점 홈런을 스티브 피어스에게 맞으며 좋지 못한 모습을 다시 보였고, 월드 시리즈에서 역사상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2경기 연속 1점차에서 홈런을 맞아 블론을 하는 안 좋을 때의 심창민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월드시리즈 5차전에도 등판했고, 이때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이미 팀은 1승 3패로 몰렸고 이 경기마저 스코어 1:5로 승기가 넘어간 상황이었다. 결국 2년 연속 준우승을 막지 못했다.

5. 시즌 후

시즌 종료 후 심장 수술[3]을 받았으며, 인터뷰에 따르면 본인의 문병을 가장 먼저 와 준 사람은 다름아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었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실제로 감기약을 먹은 뒤에 운전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감기약을 먹은 뒤에 운전을 하는 것은 음주운전을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 때문. [2] 다만 잰슨은 2016년 시즌 당시에도 클린치 게임에서 이 때도 로키스를 상대로 동점 상황에서 홈런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될 뻔했을 정도로 지구 우승 클린치 게임하고 연을 못 맺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외에도 로우 레버리지 상황(예를 들면 동점이나 패전 상황)에서는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했다. 이것을 본 손건영 해설위원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다저스가 미리 예방 주사를 맞은 것이다. 라는 평을 했다. 실제로 로버츠 감독 또한 이런 건강 이상을 의식하고 2018년 포스트시즌에서는 잰슨을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 [3] 정말로 심장을 열고 받는 수술이 아니라 사타구니 사이의 정맥에 구멍을 뚫어 그 안에 카테터를 집어 넣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는 일종의 시술이며 보통 일주일 정도의 입원기간을 소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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