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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꾸르 게임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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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의 쯔꾸르 호러 게임 | ||||
Disorder | L e a v e | S T Y G I A N | Cat in the Box | Tide Up |
Cat in the Bo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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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자 | Gustav[1] |
배급사 | |
장르 | 캐주얼 호러 어드벤처 |
출시일 | 2020년 5월 1일 |
플랫폼 | RPG 쯔꾸르 VX Ace |
링크 | |
시스템 요구사항 | |
운영체제 | Windows 7 / 8 / 8.1 / 10 |
프로세서 | Any processor w/ a clock rate of 2 GHz |
메모리 | 1 GB RAM |
그래픽 | CPU-integrated or on-board graphics |
저장공간 | 250 MB 사용 가능 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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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t in the Box(캣 인 더 박스)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가여운 소녀를 조종해 집안을 탐색하고, 당신을 추적해오는 무언가로부터 도망치세요. 길목을 막는 요소들을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 풀어나가면서, 때때로 엄습해오는 악몽에서 깨어나 생존해야 합니다.
Cat in the Box의 게임플레이는 여타 호러 장르 RPG Maker 게임들의 양상을 따라갑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의심 가는 곳을 조사해보세요. 막힌 곳을 뚫을 열쇠를 발견하거나, 당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Gustav가 제작한 호러 어드벤처 쯔꾸르 게임.
텀블벅에서 펀딩 금액 247%를 달성하며 펀딩에 성공하였다. 2020년 5월 1일에 출시하였으며,
스팀에서 7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Cat in the Box의 게임플레이는 여타 호러 장르 RPG Maker 게임들의 양상을 따라갑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의심 가는 곳을 조사해보세요. 막힌 곳을 뚫을 열쇠를 발견하거나, 당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오오니와 흡사한 방식에 이쪽 장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정형화되었다고 느낄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지만, 몰입하기 좋은 인물 설정, 훌륭한 긴장감 연출과 깔끔한 그래픽 등으로 스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2. 시놉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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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트레일러 |
폐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릴 생각을 한 소녀가 실종 사건이 일어난 어떤 종교 단체의 저택을 탐험하게 됩니다. 탐험 도중 그녀는 정체불명의 살인마와 맞닥뜨리게 되고, 들어왔던 문은 어째선지 집의 다른 공간으로 이어져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소녀를 도와주는 수수께끼의 인물과 함께 집의 비밀을 풀어나가세요. 소개 |
3. 등장인물
-
여자[2]
본작의
주인공으로 나이 21세의
유튜버. 유일한
가족으로 언니[3]가 있으며, 좋아하는 음식은 P사의
초코바.
캠코더를 들고 폐가 탐험 실황을 인터넷에 올려 조회수를 얻을 심산으로 본 게임의 무대가 되는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다. 들어오자마자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라고 하는 등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살인마에게 쫓기고, 저택의 구조가 아예 바뀌어서 나갈 길도 막혀 버려 좌절하는 등 여러 가지로 고생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서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기 위해 자기에게 말을 걸어오는 의문의 인물과 협력하고 점점 사이비 교주 저택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목숨이 간당간당하는 순간에서도 캠코더를 절대 놓지 않고, 게임 중 간간히 녹화에도 신경 쓰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방송은 그닥 유명하지 않은 걸로 보이며, 때문에 많은 조회수와 구독자를 노리고 사이비 신도가 단체로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던 교주의 저택을 찾은 듯하다.
초반부 발언에 따르면 별로 유복한 인생을 산 것 같진 않다. 부모님을 이른 나이에 여의고 유일한 가족인 언니와 함께 살았는데, 하는 일마다 죄다 안 풀리며 기똥차게 실패했다고. 그래도 이런 고난들 덕에 일반인 치곤 의연한 멘탈을 가지게 된 것 같다. Q&A에 따르면 운영중인 유튜브의 구독자는 100명도 채 안 되고, 조회수는 평균적으로 10도 안 나온다는 듯. 유튜버를 지칭한다면 결코 높은 수는 아니다.
캠코더를 들고 폐가 탐험 실황을 인터넷에 올려 조회수를 얻을 심산으로 본 게임의 무대가 되는 저택으로 들어가게 된다. 들어오자마자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라고 하는 등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살인마에게 쫓기고, 저택의 구조가 아예 바뀌어서 나갈 길도 막혀 버려 좌절하는 등 여러 가지로 고생한다. 하지만 어떻게든 살아서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기 위해 자기에게 말을 걸어오는 의문의 인물과 협력하고 점점 사이비 교주 저택의 비밀을 풀어나간다.
목숨이 간당간당하는 순간에서도 캠코더를 절대 놓지 않고, 게임 중 간간히 녹화에도 신경 쓰는 모습도 보여준다. 하지만 방송은 그닥 유명하지 않은 걸로 보이며, 때문에 많은 조회수와 구독자를 노리고 사이비 신도가 단체로 실종되는 사건이 있었던 교주의 저택을 찾은 듯하다.
초반부 발언에 따르면 별로 유복한 인생을 산 것 같진 않다. 부모님을 이른 나이에 여의고 유일한 가족인 언니와 함께 살았는데, 하는 일마다 죄다 안 풀리며 기똥차게 실패했다고. 그래도 이런 고난들 덕에 일반인 치곤 의연한 멘탈을 가지게 된 것 같다. Q&A에 따르면 운영중인 유튜브의 구독자는 100명도 채 안 되고, 조회수는 평균적으로 10도 안 나온다는 듯. 유튜버를 지칭한다면 결코 높은 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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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문의 조력자. 주인공이 처음 살인마에게 쫓기고 나서 저택을 나가려다 실패했을 때 문 너머로 말을 걸어오는 것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의 진행이 막힐 때마다 문 너머로 등장해 도움을 주고는 사라진다. 그 도움은 단순히 정보를 주는 것으로부터 해서 살인마를 대신 쓰러뜨려주거나, 괴물을 죽이거나 하는 정도로 큰 도움을 주며 진행 중에 ?와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
살인마
-
???
중반 지하감옥 같은 분위기의 장소 가장 오른쪽 아래에 수감되어 있는 얼굴에 붕대를 하고 묶여있는 사람. 처음에는 감옥 문이 잠겨있고, 주인공이 말을 걸면 다가오지 말라고 말하다가 살려달라고 말하는 등 넊이 나간 듯한 횡설수설을 해댄다. 이후 주인공이 발전기를 조작해서 문을 열어 들어가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가 눈알을 도려낸다는 식으로 협박을 하고, 실제로도 주인공의 눈을 도려내고 가두는 엔딩이 있으며, ?가 묶여있는 사람이 누군지에 대해 "이상한 시간대의 변화 중의 하나에 불과하다."라는 식으로 언급하는 걸 보면 거의 확실. 아마 주인공을 죽이려고 드는 이유는 주인공을 자신의 눈알을 도려낸 또 다른 여자로 오인한 듯. 왜 이런 처참한 몰골이 되었는지 구체적인 경위는 알 수 없으나, Epitaph 엔딩이나 Divine 엔딩 루트에서 여자가 ?에게 저항하는 데 실패해서 한쪽 눈이 뽑혀질 때 ?가 '스스로 제물이 되지 않으면 다른 쪽 눈도 파버리겠다'고 한 것을 생각하면 ???은 기어이 양 눈알이 뽑혀버리고[5] 억지로 제물이 된 후에 감옥에 버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스터 에그에서 그녀로 추정되는 끔찍한 일러스트가 뒤집혀서 나온 것을 생각하면 그녀의 최후는....}}}
-
괴물
주인공이 아래층으로 내려온 이후 주인공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괴상한 존재. 커다란 눈이 달린 촉수괴물의 모양새를 하고 있으며, 속도가 살인마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조금만 실수를 해도 괴물에게 살해당할 수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그리고 전작 STYGIAN을 플레이한 사람은 알아챌 수 있겠지만, 그 게임에서 등장하는 괴물과 외형이 거의 동일하다. 소스 돌려쓰기일 가능성도 있으나, 제작자인 구스타브의 답변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전작의 의식과 연관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보아도 무방할 듯. 지하 2층에서 주인공을 끈질기게 죽이려 들지만 나중에 ?에 의해 사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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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들
저택 곳곳에 있는 백골의 시체들. 어두운 방 한구석에 시체 더미가 쌓여있는 곳도 있다.
{{{#!folding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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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여성
2층 침대방 환풍구 통로 개방 이후 나타나는 존재로, 주인공과 똑같이 생겼으나 눈과 입이 시꺼멓게 파인 끔찍한 몰골을 하고 있다. 등장할 때마다 흰 석상이 주변에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석상이 이 존재에 대한 상징물일 가능성이 있다. 주인공이 기절하거나 잠들었을때 악몽으로 출현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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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렛
여자의 친구로, 극초반 저택에 들어가기 전에 전화를 하면 대화를 할 수 있는데, 여자가 자기 유튜브를 위해 흉가를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전파가 안 터진다거나, 아주 낮은 확률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의 이유로 전화가 안 될 때가 있다.
엔딩에 따라 설정이 조금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엔딩에서는 복선이었던 언급이, 다른 엔딩에서는 의미 없는 언급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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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ive 엔딩 (속임)
지금까지 ?을 믿어온 주인공은 자신의 손가락을 직접 잘라 의식을 행해달라는 ?의 터무니없는 요구에도 순순히 따라[7] 의식을 진행하며 스스로 손가락을 잘라 바친 뒤 '당신에게 나를 바칩니다'라는 주문을 반쯤 미쳐 넋이 나간 채로 반복해서 외치게 된다. 주인공이 주문을 외치는 데 정신이 팔린 사이 ?는 서둘러 혼자 방을 나서고, 주인공은 의식이 끝난 이후에야 그 사실을 알아차린다. 주인공도 서둘러 밖으로 나가려고 시도하지만 정문은 변함 없이 그대로이고, 자신이 배신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인공은 탈출한 ?에게 당장 나오라며 절규하고 절망에 빠진다. 그러던 중 갑자기 누군가 저택 안으로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주인공은 이용만 당하고 끝내 저택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최악의 엔딩.[8] ?이 손가락이 불편하다는 언급이 있는데, Deceive 이후의 주인공일 수도 있다. 루프에서 눈을 뽑히고 손가락은 별도로 다쳤거나, Deceive에서 손을 다치고 나중에 눈을 잃었거나, 둘 다 가능. 아니면 스토리 내내 만난 ?가 같은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중간에 여자한테 초코바를 받아가 놓고 나중에 다시 초코바를 달라고 하면서, 기억 나지 않는다고 하는 장면도 있다. 즉, 저택 속에 여러 명 존재하는 ?들이 서로를 죽여가면서 여자를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싸운 것일 수도 있다. ?입장이 된 여자들이 다 똑같이만 생각하란 법은 없으니, 그 전번 ?가 싸우다가 눈 다쳤는데 그 눈을 안 뽑고 구태여 멀쩡한 손가락을 잘라 바쳤을 가능성도 있고.
추가로 저택에 들어온 후 5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왼쪽 방을 계속 들락거리면 저번 회차에서 Deceive 엔딩을 겪은 주인공과 이번 회차에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주인공이 서로 만나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강제로 메인 화면으로 이동된다. 또한 전자의 경우 왼쪽 문에서 다른 여자가 나타나 서로 조우하는 것으로 끝나지만, 후자의 경우 대화창이 나오며 플레이어가 직접 왼쪽 방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면서 몹시 당황해하지만 다른 여자는 진상을 알아챘다는 듯이 중얼거리며 게임이 끝난다.
Deceive 엔딩 이외의 엔딩은 모두 마지막 선택지에서 [좀 더 생각한다]를 선택해야 나오며, 여기서 ?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게 된다.
주인공이 망설이자 ?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본인은 주인공 그 자신임을 밝히고, 주인공을 죽이고 시체로 의식을 진행하기 전에 순순히 자신의 말을 들으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살인마나 괴물 같이 평범한 사람이 상대하기 힘든 존재들을 죽여온 ?가 원했다면 언제든지 자기를 죽이고 스스로 의식을 치렀을 것이며, 이 장소에 오기까지 번거롭게 자신을 살려두지 않았을 것이라 반박한다.[9] 결국 ?의 공격으로 둘은 몸싸움을 벌이게 되며, ?는 살인마와 괴물을 상대로 싸워서 지친 것인지 주인공이 ?를 압도하게 된다. 주인공은 ?를 제압하고 모든 진실을 불라고 재촉하지만 ?은 빨리 나가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고, 그러던 중 갑자기 ?가 붕대를 감은 눈에서 촉수가 튀어나오기 시작한다. 당황한 주인공은 촉수를 자르려고 칼을 들이대지만, ?가 고통으로 격렬하게 몸을 움직인 탓에 주인공은 의도치 않게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르게 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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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taph 엔딩 (비문)
겁에 질린 주인공은 자신의 손 대신 타인의 손을 빌려 의식을 치르기로 한다. ?의 시체에서 손가락을 잘라 잔에 바치고 '당신에게 나를 바칩니다'라는 주문을 계속 외치다가 어느 순간 잔의 내용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한 주인공은 의식이 성공했음을 짐작하고 바로 저택 밖으로 나간다.[12] 저택에서 뛰쳐나가며 정문을 발견하곤 그 방향으로 미친듯이 달려나가[13] 탈출에 성공하나 싶었지만...[14] 이후 주인공이 언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오면서[15] 화면이 암전되고, 곧 절벽에서 떨어져 끔찍하게 사지가 찢겨 죽은 주인공의 시체가 드러난다.[16] 결국 주인공은 의식을 올바르게 치르지 않은 대가로 지옥 같은 곳에서 나갈 수 있다는 부질없는 처참한 희망을 가진 채 절벽에서 떨어져 비참하게 추락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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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ne 엔딩 (신성)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손을 바쳐 탈출하기로 결심하며, 절단기로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잔에 바친다. 고통과 공포에 정신이 붕괴되고 파괴되어가며 '당신에게 나를 바칩니다'라는 주문을 계속 미친 듯이 외치다가 어느 순간 잔의 내용물은 물론이고 방 안의 물건이 전부 사라진 것을 확인한[17] 주인공은 의식이 성공했음을 깨닫고 저택에서 나오는 데 성공한다.[18] 저택 밖으로 나오는 데 성공한 주인공은 지친 발걸음으로 정문을 찾아나가고, 자신이 타고 왔던 스쿠터를 타고 지옥과도 같았던 끔찍한 저택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후 시점은 병원으로 바뀌며, 주인공의 언니가 주인공을 간호해주는 장면이 드러난다. 주인공은 맨정신에서 행해진 손가락 절단과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보이며, 입을 굳게 닫은 채 폐인이 되어버린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의 언니는 가족 중 유일하게 남은 동생[19]마저 폐인이 되어버린 것을 한탄하며, 주인공이 꼭 낫기를 바라며 병실에서 나간다.
언니가 나간 뒤, 주인공은 언니를 찾으며 창문에 뭔가 있다고 넋이 나간 듯이 말하고, 번개 소리와 함께 주인공의 방 창문으로 촉수괴물의 실루엣이 나타난다.[20] 성공적으로 의식을 치르고, 무사히 살아 저택을 나왔지만 결국 정신이 무너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번개에 의해 드러난 실루엣은 ?와 같은 최후를 맞이할지도 모르는 가능성이거나, 혹은 정신이 무너져서 기괴한 환각을 보게 된 것으로 보인다.[21]
공식 엔딩 중에선 그나마 진엔딩에 속하지만, 해피 엔딩이라 부르긴 힘든 찝찝하고 불안한 결말이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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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m 엔딩 (방황)
저택에 들어온 이후 살인마와 만나기 전에 저택 밖으로 뛰쳐나오면 볼 수 있는 엔딩. 들어왔던 문으로 계속 나가려고 시도하면 참다못한 주인공이 '역시 오늘은 아닌 것 같다'며 저택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선택지가 나타난다. 자신만만하게 저택에 들어온 주인공은 영상을 찍기 위해 저택을 둘러보려 하지만, 저택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겁에 질려 계획을 나중으로 미루고 저택에서 뛰쳐나오게 된다. 이후 정문으로 나가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이상하게 길이 끝나지를 않는다. 걸어도 걸어도 계속 본 장소만 보이며, 끝없이 나가려고 시도하지만 암전되는 순간까지 출구를 찾지 못한다.[23] 의식을 통해 저택을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던 다른 엔딩과 달리 탈출할 방법도, 다시 돌아갈 방법조차 보이지 않아 더욱 암담한 엔딩.
-
루프 엔딩 (비공식 명칭)
제작자가 공인한 3개의 공식 엔딩에 속하지 않는 비공식 엔딩이며, 관련 스팀 도전과제가 존재하지 않는다. 엔딩 자체의 내용도 엔딩이라기보단 컷씬이 존재하는 게임 오버에 더 가깝다. 그래도 엔딩 크레딧은 출력된다.
?의 공격에서 한 번이라도 타이밍에 제대로 맞추지 못하게 되면 Epitaph 엔딩와 Divine 엔딩 대신 이 엔딩으로 이어지는데, 결국 주인공은 ?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칼로 한쪽 눈이 뽑히고 만다! ?은 아직도 저항한다면 나머지 눈도 없애주겠다고 괴기스럽게 웃으며 협박하고, 극심한 고통과 공포에 질린 주인공은 결국 ?에게 협력하게 된다. 이후 ?은 주인공의 눈을 바쳐서[24] 탈출한다. 이후 주인공은 한쪽 눈을 잃은 채로 계속 저택에 갇힌 신세가 되고, 공복을 느껴 무언가 먹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눈이 뽑힌 자리가 가려운 것을 느끼게 된다.[25] 활발한 일반인이자 유튜버였던 주인공이 ?로 변모하게 되는 처참한 과정을 추측할 수 있는 엔딩.[26]
==# 팁 & 해설 #==
-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소소한 것들이 무작위로 결정된다. 스쿠터의 주차 위치, 정문 왼쪽의 포스터 유무, 핸드폰 소지 유무[27] 등. 살인마가 처음으로 추적해 오기 전 등장하는 장소도 왼쪽 방에서 나오거나, 또는 정면의 문으로 나올 수 있다. 정면으로 나오는 경우 전용 일러스트[28]가 뜬다.
- 녹음 테이프의 갯수는 총 4개. 1은 저택에 처음 입장한 방의 왼쪽 서랍 뒤,[29] 2는 2층에서 창문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지하실 방, 3은 2층 침실방 환기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도서관 맨 오른쪽 책장, 4는 오래된 도끼 입수 후 지하실 입장 후 바로 아래 방의 문을 도끼로 뚫고 들어가면 입수할 수 있다.[30][31] 녹음을 한 인물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버린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은 탐정 혹은 형사로 추정되는 인물인 듯하며, 결국 이 저택에 숨어들어 사이비 신도인 척하며 조사를 하고 있었던 듯하다. 마지막 녹음 테이프인 4번 테이프를 들어보면 결국 신도들에게 정체가 발각되었고, 무기마저 모두 빼앗긴 채 죽임을 당한 듯하다.
- 저택 안에는 캠코더 테이프와 초코바가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다. 처음 플레이할 때는 게임적 허용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결말을 생각해보면 전 회차의 주인공들이 흘리고 다닌 물건이다. 또 캠코더 테이프는 이곳저곳을 꼼꼼히 조사한다면 부족하기 힘들 정도로 퍼주지만 초코바는 턱없이 수량이 적다. 주인공이 저택에 들어올 때마다 테이프와 초코바를 2개씩 들고 온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테이프는 반영구적으로 저택 안에 남겠지만 초코바는 누군가 계속 먹어서 줄어들었다는 뜻. ?가 주인공과 마주치자마자 초코바를 요구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동안 수많은 ?들이 먹고 다녔을 확률이 높다. 또한 주인공의 캠코더가 녹화만 가능하고 재생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개연성을 위한 장치다. 재생이 가능했으면, 테이프를 주워서 전회차 주인공들의 행적을 돌려보았을 것이기 때문. 덕분에 주인공이 저택에서 주워서 사용하는 테이프들은 대부분 데이터를 덮어쓰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게임 초반, 거실 왼쪽 문 주방[32]에 있는 나무 옷장을 열려고 시도하면 주인공이 누군가가 안에서 붙잡고 있는 것 같이 잘 안 열린다고 하며, "더 힘을 줘볼까?"라는 선택지가 나온다. 더 힘을 주면 그래도 열리지 않는다며 "더 힘을 줄까?"라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때 힘을 준다를 선택하면 낮은 확률로 서랍 속에 숨어있던 또다른 주인공이 튀어나와서 주인공을 살해한다. 만약 서랍을 열다가 관두면 이후 도끼를 얻을 때까지는 상호작용이 불가능해지며, 도끼를 얻고 박살내면 안에 캠코더 테이프를 가지고 있는 시체가 나온다.
- 첫 살인마와 마주하기 전에 앞에 접시가 깨져있는 쪽 방을 조사한 후에 다시 들어가게 되면 일정 확률로 살인마가 나타나 주인공을 죽인다.
- 살인마와의 첫 번째 추격전에서 1층의 나무 상자들이 있는 어두운 방에 숨는 데 성공하면 일정 확률로 '적당한 곳에 숨는다'와 '안쪽으로 들어간다'의 두 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이 중 '안쪽으로 들어간다'를 선택하면 주인공이 방 안쪽으로 들어가는데, 이때 갑자기 암전이 되며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그리고 주인공의 절규와 함께 도끼로 마구 내려찍는 소리가 난 후 게임 오버가 된다.
- 살인마와의 두 번째 추격전에서 옷장 안에 숨지 않고 지하실 계단으로 도망치려 하면 계단 위에서 또 다른 살인마[33]가 나와 게임 오버가 된다.
- 보라색 촉수 괴물과의 추격전에서는 옷장 안에 숨어야 추격전을 끝낼 수 있는데, 이때 괴물이 보는 앞에서 숨을 시 괴물에게 발각되어 죽는다.
- 게임 내에 상호작용이 가능한 시계들을 확인해 보면, 시간이 전혀 흐르지 않고 죄다 12시 2분에 고정이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주인공은 일정 주기마다 들어오지만 시간대는 고정되어 있으니 여러 명의 주인공이 존재하게 되는 상황이 나타나는 듯. 추가로 메인 화면에서 새 게임을 시작하면 정각 12시에서 분침이 2분까지 이동하는 게 보이고 화면이 완전히 어두워진다. 시계가 움직이는 소리는 들리지만 분침이 그 이후로 계속 움직이는지는 볼 수 없게 되어버린다.[34]
- 게임에서 획득할 수 있는 메모 중에 사이비 교주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는데, '자신은 그저 그럴 듯한 잡학을 섞어봤을 뿐인데 의식이 실제로 일어나버렸다', '과격파에 의해 본인의 입지가 줄어들어 신도들을 멈출 수 없다'는 내용이다. 여타 다른 사이비 종교처럼 그럴 듯한 말로 사람들을 속일 생각이었지만, 의식이 정말 초자연적인 일을 일으키면서 본인의 말로 신도들을 속이는 일이 불가능해져 제어할 수 없게 되었고, 실제 자신이 만든 종교를 믿지 않는 교주는 그대로 종교를 이끌어가지 못하는 온건파로 남게 되어 과격파들에게 끌려다닌 것으로 보인다. 게임 플레이 중에는 어떤 식물들을 키우고 그 식물이 의식의 주가 된다는, 마약으로 추측할 수도 있었던 사이비 종교의 비밀이 있었던 걸로 보였지만 사실 그 종교에는 비밀이 없고, 그저 이유 모를 초자연적인 현상이 있었을 뿐이라는 걸로 되어서 스토리 뒤에 숨겨진 진실들은 오리무중이 되었다. 이 모호해진 스토리들은 차기작에서 풀어낼 가능성도 있고, 모호한 그대로를 코즈믹 호러로 받아들이는 건 유저 나름. 일단 제작자인 구스타브는, Cat in the Box의 이야기는 Cat in the Box에서 전부 풀어내었다고 발언했다. 후속작인 Tide Up의 후기에선 사실 Cat in the Box의 후속작격인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 있었으나, 심적 부담감으로 인하여 도중에 중단하고 Tide Up을 제작했다고.
==# 떡밥 & 이스터 에그 #==
- 시크릿/이스터 에그 모음
- 타이틀
- 일정 확률로 타이틀 화면의 제목 Cat in the Box 뒤에 붉은 색으로 Rat in the Trap이라는 글자가 뒤집힌 채로 나온다. 또한 이 상태에서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면 타이틀 화면의 시계가 거꾸로 가며, 기본 조작 설명 화면이나 이름 결정 화면 후 두가지 상황 중 하나가 랜덤으로 일어난다.
- 갑자기 빨간 대화창이 뜨면서 기괴한 프로필이 뜨며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언니' 글자 도배가 계속된다. 영어로는 sis로 도배된다.[35] 이상한 점은 프로필을 거꾸로 보게 되면 얼굴 형태로 보이게 되는데, 오른쪽 눈에 촉수가 뒤덮여져있고 입이 벌려져 있으며 피가 흐르는 얼굴 형상으로 보인다. 몇몇 팬덤이나 실험자의 추측은 감옥에 갇힌 붕대를 감싼 인간이 붕대를 풀었을 때 얼굴이라는 추측설이 돌고 있다. 감옥에 있던 시점의 붕대 감은 캐릭터가 정신불안증을 보인 것을 생각해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 검은 대화창이 뜨면서 프로필은 안나오고 한쪽 눈이 가렵다는 말을 한다. 이 이벤트는 원래 루프 엔딩 (비공식 명칭)때 나오는 이벤트이다.
- 이후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가거나 게임이 강제 종료된다.
- 새로운 캐릭터 생성 시 일정 확률로 캐릭터 생성창에 주인공의 얼굴이 있을 공간에 정체불명의 여성의 얼굴이 들어가 있고, 특수문자로 'rêìyrê' 혹은 'b¢Øh'라는 캐릭터명이 적혀있는 걸 볼 수 있다. 어떻게 하든 이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려고 하면 기괴하게 합성된 주인공의 화면이 끝없이 나열되면서 창이 무작위 크기로 계속 바뀌며 바탕화면 전체를 돌아다니는 섬뜩한 씬이 나오고 게임이 강제 종료된다. 얼굴이 상당히 번쩍이니 광과민성 증후군이 있다면 주의. 여담이지만 제작자 TMI에 따르면 해당 존재는 요그 소토스라고 한다.
- 낮은 확률로 이상한 타이틀 화면이 뜨는데, 화면이 온통 검붉게 변하고 본래 시계가 있던 곳에 기괴하게 생긴 검붉은색 덩어리가 생긴다. 게임 시작, 계속, 종료 버튼이 외계어로 변하며, 이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하려 하면 게임에 눈과 외계어가 출력되는 연출이 나온 후 게임이 강제로 종료된다.
- 프로필
- 시작할 때 이름을 Sans라고 지으면 특유의 두둥탁! 소리가 들린다. VoidMemory라고 지으면 보이드 메모리의 OST가 재생된다.[36] 그 외에는 Biohazard, Silenthill이 있다.
- 게임 진행 중
- 게임 중간에 ?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취소키를 누르면 말을 안한 걸로 처리되어 "말 안할거냐"는 대화가 나온다.
- 게임 후반부에 ?에게서 의식을 위한 준비물을 부탁받은 후 석산, 실, 촛불 상자를 찾는 부분이 있는데, 석산이 있는 곳에 왼쪽 식물들을 살펴보면 그린 허브를 얻는다.[37]
- 공포스런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이스터에그가 있는 편. 책장을 계속 조사하면 주인공이 자기는 책 읽는 걸 싫어한다며 그만 조사하자고 부탁하거나[38], Divine 엔딩의 병원 씬에서 제작자의 오너캐 구스타브[39]가 출연하거나 전작들( Disorder, Leave, STYGIAN)의 주인공들이 나오기도 하는 등 볼거리가 있다.
- 의식을 위한 재료를 구하는 후반부에 지하 예배당에서 석상이 쫓아오는 이벤트를 겪은 뒤 방 밖으로 나간 후 다시 들어가면 안쪽 방문을 막던 석상이 사라져 있는데, 문고리가 잠겨 안 열리는 문을 여러 번 클릭하면 주변 방의 입구를 막고 있던 석상이 전부 사라지는 한편 밖으로 나가는 문은 석상으로 막혀버린다. 이 순간부터 메뉴창을 여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다시금 문에 상호작용하면 주인공 얼굴의 눈이 기괴하게 합성된 이미지로 바뀌며 대사가 일그러지고, 잠시 시간이 지난 후 상호작용하면 주인공의 얼굴이 귀신으로 바뀐다. 이 행동을 계속 반복하면 주인공이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다가 마침내 공간이 방째로 뜯겨나가 정체불명의 세계로 이동하고, 문에 상호작용을 해도 일그러진 대사만 출력된다. 시간이 지난 후,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며 귀신이 주인공을 덮치고 호러신이 나온 뒤 메인 화면으로 돌아간다.
- 꿈 꾸는 순간에 메뉴창을 열면 빨간 대화창에 귀신 프로필이 나오며 이상한 문자가 나열된다. 또한 귀신에게 덮쳐질 때 낮은 확률로 여자의 프로필이 화면을 덮고 있는 이스터 에그가 지나간다.
- 특정 엔딩 이후 새로 게임을 시작할 시 들어가기 전 휴대폰을 만지면 전화하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타인을 바치는 결정 이후 밖으로 나가서 휴대폰을 누르면 전파가 닿지 않는다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아마도 자신이 환각을 봐서 그런 것 같다. 본인의 손가락을 바친 결정 이후에 밖으로 나가서 휴대폰을 누르면 바람소리가 멈추고 전자음이 살짝 들리는 이스터 에그가 있다.
- 제작자 구스타프의 ask.fm에 올라온 익명들의 질문들 중 STYGIAN에서 나오는 의식과 본작의 의식이 관련 있냐는 질문에 "답변하기 어렵다."라는 답장이 나왔다. 거기에 정체불명의 여성의 실루엣이 언니의 형상과 매우 관련 있다는 답변까지 올라온 걸로 봐서는, STYGIAN과 본작은 상당히 연관성 있는 작품일 확률이 높다. 게다가 STYGIAN의 주인공이 괴물에게서 도망치는 미니게임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4. OST
OST |
|
<rowcolor=#fff> 순서 | 곡명 | 러닝타임 | 비고 |
01 | One Day | 01:32 | 타이틀 배경음악 |
02 | Upcoming | 01:43 | 저택 정원 배경음악 |
03 | Tension | 01:11 | 저택 입장 배경음악 |
04 | Encounter | 00:30 | 살인마 첫 조우 시 나오는 배경음악 |
05 | Run | 00:42 | 살인마 추격 배경음악 |
06 | Glory | 00:04 | 두번째 꿈 속 괴물에게 발각 시 나오는 효과음 |
07 | Omen | 01:53 | Roam 엔딩곡 |
08 | Disappear | 00:19 | 저택에 갇힌 후 나오는 배경음악 |
09 | Darken | 04:51 | |
10 | Escape | 00:53 | '?'와 대결할 때 나오는 배경음악 |
11 | Serenade | 00:58 | 첫번째 꿈 속 배경음악 |
12 | Call | 01:41 | 두번째 꿈 속 배경음악 |
13 | Endless | 02:30 | 세번째 꿈 속 배경음악 |
14 | Neverending | 00:58 | 괴물 추격 테마곡 |
15 | Deceive | 01:27 | Deceive 엔딩곡 |
16 | Epitaph | 01:54 | Epitaph 엔딩곡 |
17 | Divine | 01:19 | Divine 엔딩곡 |
5. 여담
- 제목인 'Cat in the Box'는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모티브다. 게임 시작 전에 설명이 나오기도 하고, 저택(상자)에서 주인공( 고양이)의 생과 사를 비롯한 여러 발생 가능한 상황이 중첩되는 이야기 표현으로 이를 인문학적 이해의 측면에서 잘 녹여냈다.
- 제작자 구스타브가 직접 올린 TMI 모음집이 있다. #
- 첫 게임 보이드 메모리의 영어번역이 이상하다는 유저 평이 있어 캣인더박스 출시 당시 번역업체를 신중하게 골라 번역했다고 번역 후기를 남겼다. 번역사 갤럭틱 엔터테인먼트에게 의뢰해 영문버전을 출시했으며, 결과가 좋아 171개의 영문 리뷰 중 번역에 대한 안좋은 리뷰가 단 한개도 없었다고 한다. # 이 외에 일본에서도 평가가 좋으며 번역상 큰 오류는 없다.
- 보통 원령이나 기괴 현상, 혹은 알 수 없는 괴물을 소재로 삼는 여타 쯔꾸르 호러 게임과 달리 코즈믹 호러 풍을 띄고 있다. 코즈믹 호러 장르 특유의 '무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에 의해 능욕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으며, 배드 엔딩들이 매우 참혹하고, 어찌저찌 생존해도 여전히 미래가 암울하다는 것 역시 이 장르의 특징. 이 분야의 원조인 러브크래프트의 단편소설에 대한 오마주도 보인다.[41]
- 마녀의 집의 영향을 받은 부분도 많다. 보통 사람이라면 하지 않을 비정상적인 플레이에 대응해 추가로 이벤트를 더 던져주거나, 방과 방 사이를 이동할 때 매우 잠시 동안 보여주는 공포 연출, 일정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발생하는 히든 이벤트 등이 그렇다. 차이점이라면 마녀의 집과는 다르게 데스신이 상당히 절제되어 있고, 게임 내에서 독백을 통해 주인공의 심리 묘사에 매우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 있다. 다른 점은 마녀의 집은 엔딩이 불행한 것 밖에 없고 이 게임은 그나마 해피 엔딩에 가까운 진엔딩이 존재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 Shift 키를 눌러 대시를 할 수 있다. 대신 스태미나에 제한이 있으며, 스태미나를 전부 소진할 때까지 달리면 캐릭터가 탈진해 일정 시간 동안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대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스태미나를 완전히 회복해 주는 초코바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는데, 컨트롤과 속도 조절에 자신이 있다면 게임 내내 초코바를 단 하나도 먹지 않고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악몽 속에서 벌어지는 추격전 이벤트에서는 스태미나 제한이 풀린다.
- 보통의 알만툴 게임이라면 다 있을 법한 게임 오버 화면이 아예 없다. 사망해도 잠시 컷씬이 나온 후 메인 화면으로 이동할 뿐이다.
- 주인공의 캐릭터성도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폐가 탐험 실황을 컨텐츠로 삼는 유튜버라는, 현실에 있을 법한 설정 덕분에 스토리 몰입에 방해가 되지 않으며, 게임 내에서 저장용 아이템인 캠코더 테이프를 사용하는 이유가 설명된다. 이름이 단순히 '여자'라는 점에 아쉬워한 팬들은 이 캐릭터에게 '인방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42]
- 일반적인 알만툴 게임에 비하여 상당히 친절한 게임 진행을 보여주는 게임이다. 저장용 아이템인 캠코더 테이프가 없어도 자동 저장을 지원하는 구간이 일부 존재한다. 또한 다른 게임의 경우 아이템을 보이지 않게 숨겨놓거나, 아이템을 어디에 써야 하는지 구체적인 정보를 주지 않아 적은 단서로 모든 맵을 뒤져보면서 아이템을 찾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라인이 탄탄하게 잡혀있고,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곳은 석상으로 막아두며, 모아야 할 아이템들의 경우 아이템창에 목록으로 표시해주는 등 진행하기가 쉬운 편이다.
- 쯔꾸르 게임이 그렇듯이 F12 키는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는 키로 지정되어 있는데, 스팀에선 이 키가 스크린샷 찍기의 기본값 키이기 때문에, 스크린샷 찍다가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는 불상사를 막으려면 스크린샷용 키를 따로 지정해 줘야 한다.
- 작화가가 개인 블로그에 공개한 캣 인 더 박스 인게임 일러스트의 러프. 게임에 대한 중대한 스포일러나 잔인한 표현이 존재하니 열람에 주의가 필요하다.
- Divine 엔딩에서 나오는 노래 'Divine'은 기본 테마인 'One Day'에 크리스마스 캐롤인 ' Carol of the Bells'의 멜로디를 엮은 것이다. 정확히는 멜로디를 조금 더 음산하게 바꾼 버전인 ' Carol of the Old Ones'의 멜로디가 쓰였다. 이름대로 본작의 배경과도 연관이 깊다.
- 팬아트를 제작자의 디스코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
이전에는
PsychoFlux Entertainment에서 배급을 맡았으나 현재는 자체 배급으로 변경되었다
[2]
거의 유일하게 캐릭터명이 존재하는 캐릭터지만, 그마저도 본명은 안 나온다. 영미판에서는 Girl, 일본판에서는 少女.
[3]
언니의 모습이 이전 작품인
STYGIAN에 나오는 여자로 보이는데,
이 영상으로 보아 페이스 칩을 새로 그린 것 같다.
[4]
거의 직후 ?와의 대화에 따르면, 이 녀석을 죽인 것은 ?다. 하지만 그냥 시간 제한에 걸려 괴물이 되어버린 것뿐이고, ?가 여자에게 신뢰를 사고 조종하기 위해 상황에 맞춰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가 직접 살인마를 죽였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제사 준비는 한 명당 한 번밖에 할 수 없는데, 살인마는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한 상태고 ?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어서 주인공을 협박해 제사 준비를 갖추려는 상황. 즉 ?의 입장에서 살인마는 경쟁자임과 동시에
트롤이다. 즉 주인공의 신체로 의식을 진행하려면 의식중 와서 방해할 수도 있고 주인공을 가로챌 수 있는 살인마를 미리 죽여야한다. 무엇보다 전부 다 동일 인물이니 죽이지 못할 이유도 없다. 당장 엔딩에서도 ?이 주인공에게 제압당하기도 한 만큼 충분히 기습이나 반격으로 죽일 수 있다.
[5]
게임상에서 두 눈을 다 뽑히는 엔딩은 없다. 눈 하나를 뽑히는 것은 ?에 대응한다.
[6]
이름의 유래는
니알라토텝
[7]
만일 중간중간 ?와 나누는 대화에서 항상 ?를 걱정하는 말만 골랐을 경우 자신의 손가락을 바칠지 결정하는 장면에서 주저하는 선택지가 사라진다. 즉, 선택의 여지 없이 이 엔딩으로 직행하게 된다.
[8]
그 이후 ?가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구스타브의 Q&A에 따르면 본인이 아닌 타인의 손가락을 바쳤기 때문에 Epitaph 엔딩을 맞이했다고 한다.
[9]
아래의 Epitaph 엔딩에서 주인공이 ?의 시체를 매개로 의식을 치르고, 이후 저택을 탈출한 후
부작용이 생겨
결국 죽어버렸음을 생각하면, 저택에 갇혀있는 동안 죽은 이의 신체를 매개로 의식을 진행하면 좋지 못한 결과로 끝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살아있는 주인공으로 의식을 시도해보기로 한 듯 하다. 제작자의 발언에 의하면 살아있는 것만이 아니라 자기 몸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었음을 몰랐던 반쪽짜리 깨달음이었지만.
[10]
묘사가 확정적이지 않다. 발광하다가 주인공의 칼에 찔려서 죽은 건지, 주인공이 촉수를 잘라(또는 파내) 주려고 했지만 발광하는 ? 때문에 손을 못 대는 사이 눈에서 자라난 촉수괴물이 체내에서도 자라서 뇌를 뭉개거나 파먹어 죽은 건지, 단순히 눈알에서 촉수가 자라나는 고통에 쇼크사한 것인지.
[11]
참고로 이때 그 방을 그냥 나가면 주인공이 멘붕한 상태로 중얼거리다가 방금 있던 방에서 뛰쳐나온 촉수괴물에게 살해당한다.
[12]
다만 Deceive 엔딩이나 Divine 엔딩을 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이 엔딩에선 의식이 끝난 후의
풍경이 유일하게 다르다. 나머지 엔딩에선 깔끔하게 방의 모든 것이 사라졌지만, 이 엔딩에서만큼은 잔의 내용물만 사라져버린다. 의식이 실패한 것인지, 성공하다 만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적어도 온전히 성공한 건 절대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13]
미친듯이라는 언급을 보면 알겠지만, 저택을 나간 이후에는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잘못된 의식으로 인해 착란 상태가 되어 통제권을 잃은 듯.
[14]
초반에 주변을 잘 살펴본 사람이라면 알아챘겠지만 주인공은 입구에서 S자 길을 따라 저택에 도착했다. 그리고 초반에 저택에서 정반대에 있는 곳엔 '추락 주의'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또한 주인공이 저택에 처음 들어올 때는 없었던
석산들이 사방에 깔려있다. 참고로 석산의 꽃말은 '슬픈 추억', '죽음', '
환생', '잃어버린 기억'. 아무래도 잘못된 의식의 여파로 주인공 본인이 여길 어떻게 들어왔는지조차 망각하게 된 채 그대로 정문을 향해 뛰쳐나간 걸로 보인다.
[15]
이때 왼쪽을 보면 한순간 여신상이 보인다.
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
[16]
이때 일러스트에서 주인공 외에도 떨어져 죽은 시체가 여럿 있는데, 이는 주인공과 똑같이 잘못된 방법으로 탈출을 시도하다 추락사한 또 다른 주인공이나 또 다른 자신인 ?의 시체로 보인다.
[17]
이 때 사망한 ?의 시신 또한 사라졌다.
[18]
이 때
엘리베이터에서 주인공이 독백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Epitaph 엔딩과 Deceive 엔딩에선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라는 독백을 하지만, 이 엔딩에 한해선 그저 저택 밖으로 나가기만을 빈다. 이를 통해 3가지 공식 엔딩 중에서 진엔딩에 해당하는 엔딩임을 확인할 수 있다.
[19]
게임 초반에 거실의 시계를 조사하면 이것과 비슷한 시계가 부모님의
유품이어서 언니가 아낀다는 독백을 볼 수 있다.
[20]
주인공의 잘린 손가락에서 촉수가 자라나는 실루엣 이라는 주장도 있다.
[21]
애당초 이에 관련된 떡밥은 작중에 풀려 있었다. 감옥에 있던 붕대 감은 사람의 머리에서 촉수가 튀어나왔던 것과 ?의 파인 눈에서 촉수가 자라났던 것, '버티기 힘들다'라는 언급 등. 제물로 자신을 바친 뒤로 저택에서 나가지 못한 채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서 촉수가 자라나버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가 시간이 없다면서 나가는 것을 서두르는 것을 보면, 나갈 시 촉수가 자라나지 않을 수도 있다.
촉수가 햇빛에 약한가 보다
[22]
그나마 Q&A 답변에 의하면 나중에 퇴원해서 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언급된다.
[23]
이 때 저택을 나온 뒤 저장을 시도하면 이상한 문자 나열이 뜨면서 저장에 실패하게 된다. 또 저택의 문은 웬일인지 잠겨버린다.
[24]
정확히는 ?가 뽑아낸 주인공의 눈을 주인공이 바치게 한 후 탈출한 것.
[25]
Deceive 엔딩을 제외한 루트에서 ?의 최후를 생각하면...
[26]
동시에 ?가 모든 방법을 알면서도 자신의 신체를 바쳐 탈출하지 않았던 이유가 예전에 이미 한 번 자신의 눈을 바쳤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가 가지고 있던
종이에 적힌 '두 번 하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나는 도저히 할 수 없다.' 라는 부분이 바로 이걸 뜻하는 것. 그러나 구스타브 Q&A에 따르면 ? 역시 자신의 신체를 바친 것이 아니기에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고 한다.
[27]
이후 핸드폰은 살인마에게 추격당할 때 잃어버린다.
[28]
스팀 라이브러리의 타이틀 일러스트.
[29]
정면이 아니라 옆쪽을 조사해야 한다. 드라이버 필요.
[30]
참고로 녹음기에는
vatsug이라고 써있다.
[31]
덤으로 왼쪽 아래 스위치 작동 후 방에서 탈출에 성공하면 도전과제 Sandwich 달성이 가능하다.
[32]
'여기 있으면 저주 받아버려 나가 나가 나가'라고 적힌 쪽지를 주울 수 있는 바로 그 방.
[33]
이는 주인공과 대화했던 도우미라고 한다.
[34]
시계가 움직이는 소리가 7번 나는데, 마침 게임을 시작할 때 주인공이 언급하는 시간이 12시 7분이다.
[35]
sister(자매, 여자 형제)의 애칭. 외국에서는 sister는 언니, 여동생, 여자 형제를 지칭할 때 모두 쓰이며, 언니든 여동생이든 서로가 친근한 사이일 때 줄여서 sis라고 부른다.
[36]
원래 이 게임의 도전과제는 10개로, 패치로 인해 이 2개가 삭제되었다.
[37]
아이템 설명엔 '사용 시 체력과 기력이 회복된다'라고 나와있다.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이 게임은 체력 개념이 없다.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
[38]
몇 번 더 조사하면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울먹이면서 부탁한다. 귀엽다
[39]
무서운 걔임의 대충 찍은 도트를 그대로 가져다 썼는지, 출연하는 캐릭터들과 등신대도 다른 데다가 도트가 삐져나온 것이 보인다(...).
[40]
descended는 descend의 과거형, 과거분사로 뜻은 '내려왔다, 내려온', 또는 '
강림했다'.
[41]
진엔딩에서 주인공이
"창문... 창문에..."라고 읊조리는 장면. 게임 중 거실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인
유년기의 끝. 도서실에 있는 도서 신청 목록에 적혀있는
그 집에 있는 그림,
벽 속의 쥐, 그리고
데이곤.
[42]
제작자도 인지했는지 무서운 걔임 6에서 여자 이름이 인방이로 나온다.
[43]
외전의 주인공인 클랜시와 함께 어떤 미치광이에게 잡혀 강제로 도박을 하다가 온 손가락이 잘려나가고, 전기 찜질도 당하고, 종국엔 산 채로 톱에 얼굴이 갈려서 죽는다. 본작의 여자만큼이나 끔찍한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