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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23:12:36

칼리(슈퍼스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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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काली | Kālī
파일:알칼리 여신.png
종족 검은날개 일족
이력 삼십삼천계의 신적 존재
지장종의 소환수
등장작품 아일랜드(웹툰)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과 강함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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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일랜드 2부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인도 신화의 칼리 여신.

2. 작중 행적

파일:슢스투명.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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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봤니2.jpg
...나를 봤구나
본작의 최종 보스. 31화 때 궁탄에 의해 행해진 탄트라 의식에서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으로 첫등장. 피와 죽음의 여신이라고 불리며. 모종의 이유로 궁탄을 비롯한 지장종이 소환하기에 이른다.

후에 이교빈에 대한 환상을 보고 힌트를 얻은 원미호는 부적을 찢으면 귀수산의 재생을 멈출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폭포에 들어가는데. 원미호가 물에 몸을 담그며 부적을 향해 걸어가자 물속에서 수많은 창백한 팔들이 튀오나오는 호러스러운 연출을 보여주며 재등장한다. 원미호는 칼리에 의해 물속으로 끌려들어가 마주하게 되지만.요한이 물에 빠져있는 원미호를 구출하며 환각임이 드러난다. 그 후 날아온 반이 눈치채고 칼리임을 눈치채고 부적을 자르는데..
파일:칼리강림쓰.jpg
...땅의 음녀. 큰 바벨론. 가증한 것들의 어머니.
칼리.
본격적으로 현실에 강림하기 시작한다. 저것이 뭐냐고 묻는 원미호에게 요한이 설명을 해준 뒤 반이 말하길 원미호가 저것과 접촉한 순간부터 칼리의 것이 되었으며. 지금 죽지 못한걸 후회할 정도로 고통스럽게 죽을것이라 한다. 반은 등장한 칼리의 이마에 금강저를 박아넣지만 반의 공격에 오히려 역습을 가해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고. 요한은 이 폭발에 휘말려 한동안 기절하게 된다.
파일:칼리할짝.jpg
직후 궁탄이 제주도 재난 사태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린 시내에 리메를 풀어 아수라장을 만들고. 그동안 반과 전투를 치르나 수많은 분신을 계속 만들어 반과 정면 공격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새로운 육신을 만들어내고 재생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궁탄의 언급에 의하면 반과 대등하게 싸우는 이 상태도 완전체가 아니라고. 그 후, 요한과 원미호 앞에 나타난 세라피나에 의하면 칼리는 과거 지장종에 의해 소환되었다가 누군가에 의해 저지당했으며. 그와 함께 거대한 화재가 일어나 모두 몰살당했다는 사실을 전한다.

반도 지지 않고 끊임없이 칼리를 도륙내며 조금씩 피해를 누적시키기 시작하지만. 칼리의 머리를 잡고 주술을 쓰려는 찰나 여러개의 팔에 잡혀 머리부터 시작해 온몸이 도륙나 제압당하게 된다. 쓰러진 반은 과거 평화로운 낮에 비구니가 빨리 일어나라며 부르는 환상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칼리가 의도적으로 반을 능욕하기 위해 만들어낸 환상이었고 비구니 흉내를 내며 징그럽게손을 내미는 칼리를 본 반은 각성하여 금강저에 모든 밀법을 담은 뒤 칼리를 다른 시공간으로 보내버린다. 제압에 성공하나 싶었지만 강숙희의 언급으론 일시적이며 다시 최초로 소환된 둥지에 더욱 강해진 채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다.
파일:비구니죽.jpg
곧이어 이어지는 반의 과거 회상에서 밝혀진 바론. 과거 비구니는 지장종에 의해 칼리의 재물로 바쳐져 사망하였다. 온통 불타 무너지는 건물과 수많은 승려들의 시체 가운데를 거닐던 반이 법당에 들어서자 "오라버니가 괜찮다면 나도 괜찮다"라는 유언을 남긴 뒤 칼리에게 잠식당하며. 이것으로 미루어볼 때 본래 소설판에선 지장종에 의해 죽은 반을 비구니가 자신을 희생하여 아수라의 힘이 깃들게 만든 뒤 사망하고 반은 그 아수라의 힘을 이용해 지장종을 멸망시키지만. 웹툰판에선 그 직후 비구니는 칼리의 재물로서 바쳐지고 그것에 분노한 반이 거대한 화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반이 칼리의 미세한 요기를 느끼고 "그년이군!"이라고 말하거나. 칼리가 반의 과거를 이용한 환영을 거는 등 둘이 구면이라는 떡밥이 지속적으로 뿌려졌었는데 바로 비구니의 사망 원인이 칼리였던 것.
더.. 더, 더 필요해.
그러니 가져오렴
더 많은 피를.
이후 둥지에 또다시 강림하며. 자신의 권능에 지배당하고 있는 수많은 요괴들에게 제물을 가져오라고 명한다.

원미호가 이교빈의 마지막 수수께끼를 풀은 뒤. 칼리의 둥지를 반과 찾아갔을땐 동굴 속에 수많은 시체를 산처럼 쌓아두었으며 얼마나 많은 제물을 먹었는지 덩치가 엄청나게 불어난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절한 반의 머리를 잘라 먹으려 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시체는 귀갱술로 정염귀를 자신처럼 둔갑시킨 반의 페이크. 자신을 귀갱술 따위로 속인 것에 분노하여 정염귀들에게 반을 공격하게 한다[1].

그 후 거대한 팔을 날려 벽을 부수고 정염귀들을 폭파시키는 등 반과의 처절한 사투를 벌이며. 싸움을 하던 원미호의 앞에 이교빈의 영혼이 나타나 칼리가 현신할 수 있는 매개이자 수단인 부적을 보여준다. 칼리는 그것을 눈치채고 원미호에게 공격을 가하지만 반이 팔을 자르며 저지하고. 원미호가 부적을 향해 뛰어가자 굉음을 질러 동굴을 무너트리고. 그와 동시에 분화의 조짐이 보이던 한라산이 폭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원미호를 들고 밖으로 빠져나온 반은 원미호를 도망치게 한 뒤 칼리와 최종전을 벌이는데..
크윽..시바를 소환 하다니...멍청한 놈. 시바는 멸망의 신..멸망의 바람...차크라타샤..네 녀석..세상을.. 멸망 시키려는거냐!
힌두교 최고위 3신 중 하나이자 칼리의 남편. 시바 신을 소환한다. 그에 경악하는 칼리와 아랑곳하지 않는 반의 전투가 펼쳐지고. 서로 저 멀리서도 흔적이 보일만큼의 거대한 공격을 주고받으며 전투를 치르지만 천적이나 마찬가지인 시바에게 일방적으로 제압당하기 시작한다.부부싸움
나의 지배를 받는 권속들이여!
부름에 응하라!!
그러자 반에게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것이냐며 반문하며 자신의 권능에 지배당하는 요괴들을 소환해 공격하나[2] 이미 시바와 동일시된 반을 막을 수 없었고 시바신의 트리슈라에 정통으로 찔려 치명상을 입는다. 더이상 승산이 없자 동귀어진을 노리며 몸을 풍선처럼 부풀리고 그 속으로 반을 끌어들이려는 칼리. 그러나 강숙희가 전투에 난입해 반을 끄집어내고[3] 뒤이어 칼리에게 주먹을 날려 육지로부터 멀리까지 날려버린다. 칼리는 계속 몸을 부풀리며 에너지를 채우려 하지만 결국 시바 신에게 온 몸이 도륙나며 최후를 맞이한다. 그 시각. 화산 지대에 고립된 요한은 경악하는 을경을 보고 뒤를 돌아본 뒤 놀라는데.
파일:평-화.jpg
폭발하는 한라산은 온데간데 없이 고요한 풍경만이 펼쳐져 있었다. 바로 한라산이 폭발하는 재앙은 칼리가 자신의 권능을 통해 제주도 전역을 휘감은 환영이었기 때문. 그렇게 칼리는 걸어둔 환각까지 없어지며 완전히 소멸하게 된다.

사망한 관계로 아일랜드 이후 시간대의 작품에서 더이상 등장할 일은 없으나 테러대부활 82화에서 아트라하시스가 반에게 시바를 이용해 칼리를 잡은 거냐고 말하면서 언급되었고 트리슈라를 소환한다. 한편 시바가 검은날개 일족임이 밝혀지면서 아내인 칼리 역시 검은날개 일족일 가능성이 커졌다.

3. 능력과 강함

파일:이게 다 칼리.png
제주도 전역을 뒤덮은 칼리의 환상
원전 신화에서 죽음의 여신이라 불리는 것답게 엄청난 능력을 자랑한다. 완전히 각성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 반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힘을 보여줬으며, 일시적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4]

기본적으로 신체 능력은 초재생능력과 괴력 등 모두 오직 육탄전만으로 반을 제압할 정도로 강력하며 여러개의 팔을 마치 검처럼 이용하여 상대를 도륙내는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피와 죽음의 여신답게 피와 죽음을 더 많이 접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강력해지며 상대와의 싸움으로 입은 피해에 의해 약화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강해지는 사기 능력을 지니고 있다. 반조차 모든 밀법을 동원해 다른 차원으로 보내버리는 것으로 잠시 리타이어를 시켰을 정도. 만일 원미호가 둥지를 찾아서 부적을 찢어 재생이 멈추지 않고, 완전체로 각성했다면 궁탄의 언급대로 반은 상대가 되지 않았을 듯. 결국 어지간한 강적도 혼자서 잘 처리하던 반은 검은날개 일족인 시바를 소환해야 겨우 승리할 수 있었고 그마저도 강숙희의 도움이 없었으면 칼리와 함께 동귀어진 당할 뻔했다.

기본적으로 요한의 언급으로 미루어 볼 때 성경의 대탕녀 바빌론과 동일한 존재인걸 알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작중 등장하는 모든 요괴들과 초자연적 존재들을 자신의 권속 아래에 놓고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괴적인 면 뿐만 아니라 환상도 매우 큰 규모로 일으킬 수 있는데[5], 이 환상은 최고의 영능력자 중 하나인 요한도 칼리가 죽은 이후에야 눈치챘을 정도로 강력하다.

시바가 칼리의 천적이라는 전승을 반영한 건지 아니면 단순 강함에서 밀려서인지 반이 시바를 소환하자 지금까지의 여유로운 태도가 사라지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을 보이더니 전력으로 맞서 싸웠음에도 결국 패배당하고 소멸되었다.

4. 여담



[1] 이에 반은 속은 놈이 병신이라고 받아친다. [2] 수많은 정염귀, 장산범, 귀수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3] 이때 강숙희가 반을 구조하지 않았다면 정말로 반과 동귀어진을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반이 적의 공격을 받고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는 유일한 장면이기 때문. 언데드인 자신에게 취약한 공격을 당해도 별 탈없이 싸웠던게 반이다. [4] 인두조수 때처럼 잠깐이 아니라 과거 회상을 할 정도로 꽤 오랜 시간 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5] 제주도 전체에 한라산이 폭발하는 환상을 덮었다. [6] 대표적으로 신석기녀에 등장한 검은날개 일족도 이런 신적인 존재로 취급된다고 한다. [7] 카르티케야, 가네샤, 아쇼카순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