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킹덤 하츠 I3.
Chain of Memories4.
358/2 Days5.
킹덤 하츠 II6.
coded7.
Birth by Sleep8.
Dream Drop Distance9.
킹덤 하츠 III
9.1. 킹덤 하츠 III Re:MIND
10.
Melody of Memory[clearfix]
1. 개요
킹덤 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카이리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킹덤 하츠 I
데스티니 아일랜드 인근의 작은 섬에서 두 친구 소라, 리쿠와 함께 외부 세계를 탐험할 뗏목을 만드는걸 도왔다. 세 사람 중 외부 출신은 카이리가 유일했지만, 정작 카이리는 외부 세계에 그다지 흥미는 없었다고. 다만 리쿠의 열의에 동참하고 셋이 어울리는 것 자체를 즐겼던 듯 하다. 항상 땡땡이치고 해변에서 낮잠자는 소라를 깨우는 역할을 도맡았다.
뗏목이 완성된 날,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어째서인지 그녀는 한밤중 작은 섬의 비밀 장소 안에서 창백한 얼굴로 소라를 맞이한다. 섬이 암흑에 잠기는 순간 어디론가 떠밀려 날아가게 되는걸 소라가 잡으려 했지만, 잡으려는 순간 그녀는 돌연 사라져버린다.
두 친구는 각자 행방불명된 카이리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여러 세계를 돌아다니게 된다. 새로이 사귄 도날드, 구피와 어울리는 소라를 못마땅하게 여긴 리쿠가 마녀 말레피센트와 손을 잡고 독자적으로 움직인 덕에 소라보다 먼저 카이리를 찾아내지만, 카이리의 마음은 실종된 상태였다. 참고로 묘사를 봤을 때 카이리의 육신이 있던 장소는 네버랜드였던 듯.
말레피센트는 '지식의 보고'인 킹덤 하츠로의 길이 열리면 친구의 마음을 찾을 방법도 알 수 있을거라 조언하고, 리쿠는 말레피센트의 계획을 도와 세븐 프린세스를 납치하는 것을 돕게 된다. 그 와중 인형처럼 변한 카이리의 마음을 되찾을 방법을 찾기 위해 마음을 가진 인형 피노키오를 납치하거나, 카이리를 데리고 별의 대해를 뚫고 홀로우 바스티온으로 돌아오는 등 온갖 고생을 하게 된다.
세븐 프린세스 | ||||||
백설공주 | 벨 | 신데렐라 | 앨리스 | 오로라 | 자스민 | 카이리 |
그러나 소라에게 패한 후 절망한 리쿠가 어둠의 탐구자 안셈에게 육신의 제어권을 빼앗겼을 때, 안셈은 소라에게 카이리의 마음을 되돌려주라고 말한다. 이 때 밝혀지길 카이리도 세븐 프린세스의 일원이며, 데스티니 아일랜드가 어둠에 잠겼을 때 육체에서 벗어난 카이리의 마음이 가까운 곳에 있던 소라에게 깃들었다고 한다. 안셈이 열어버린 '어둠의 열쇠구멍'을 막기 위해선 그것을 완전하게 해서 봉인할 필요가 있었으므로 마지막 프린세스 카이리가 깨어날 필요가 있었다.
고민하던 소라는 안셈이 만들었던 사람의 마음의 키블레이드를 사용해 자신을 찌르는 것으로 카이리의 마음을 빼낸다. 그 결과 소라의 육신에서 빠져나온 카이리의 마음이 돌아가면서 카이리는 깨어나게 되지만, 대신 마음이 빠져나온 소라의 육신은 사라지고[스포일러] 소라의 마음은 하트리스로 변한다.
자신의 육신을 사용해 친구들을 괴롭히는 안셈을 일시적으로 막은 리쿠의 도움으로 카이리는 도날드, 구피와 함께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도망치게 된다. 이 때 소라가 변한 하트리스를 보고 소라임을 직감하고, 다른 하트리스로부터 소라를 보호하려 한다. 이런 카이리의 마음이 기적을 일으켜 소라는 하트리스에서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2]
트래버스 타운에서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야망을 막고, 리쿠를 구하겠다는 소라에게 자신이 짐만 된다는 것을 깨닫고 함께 가는건 포기하지만, 대신 자신이 만든 부적을 건네주며 "소중한 것이니 꼭 되돌려줘야 돼."라며 다짐을 받는다.
그러나 엔드 오브 더 월드에서 리쿠는 어둠의 문을 통과하지 못한 채 어둠의 세계에 남아버리고, 소라는 부활한 세계의 파동에 휩쓸리게 된다. 소라는 사라지기 전 카이리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카이리는 소라에게 "나는 언제나 네 곁에 있단 사실을 잊지 마."라고 말해준다.
그렇게 두 친구를 잃고 홀로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돌아오게 되는데, 비밀 장소에서 소라가 새긴 낙서를 발견하고 오열하게 된다. 거기엔 소라가 카이리에게 파오프의 열매를 주는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3]
본편에서 딱히 언급은 없지만 파이널 믹스의 안셈 보고서를 모으다보면 카이리가 안셈이 있던 홀로우 바스티온(당시엔 레디언트 가든) 출신임을 알 수 있다. 또 카이리를 고향에서 쫓아낸 것도 안셈의 짓으로 밝혀졌는데, 이유인즉슨 세븐 프린세스 유무 확인 겸, 7개의 빛을 상징하는 세븐 프린세스와 빛의 수호자인 키블레이드 사용자가 서로 이끌리는 것을 이용해 세계 어딘가에 있을 키블레이드 사용자를 찾을 의도였다고.
3. Chain of Memories
직접 등장하진 않으나 망각의 성에서 나미네라는 ' 소라와 소라의 주변인들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소녀에 의해 소라가 기억하고 있던 카이리와의 추억이 전부 나미네와의 추억으로 조작되는 일을 겪게 된다.그러나 엔딩의 선택지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소라는 소중한 나미네와의 추억 대신 기억도 나지 않는 카이리와의 추억을 선택한다. 오오 히로인 오오.
4. 358/2 Days
여기에서도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카이리와 모습이 똑같은 시온이라는 수수께끼의 소녀가 XIII기관의 14번째 멤버로 등장하고 있다. 나중에 시온이 리쿠에게 자신과 쏙 닮은 소녀에 대해 묻자 리쿠는 "소라의 소중한 사람"이라고 대답한다.소라의 노바디인 록서스는 자주 소라와 리쿠, 카이리에 대한 꿈을 꾸기 때문에 록서스의 꿈을 통해 자주 모습을 비추게 된다. 또 록서스가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임무를 나갔을 때 멀리서 카이리를 본 적이 있는 듯, 잠들어있던 시온에게 조개 선물을 주며 "너와 쏙 닮은 여자아일 봤어"라고 말한다.
5. 킹덤 하츠 II
나미네가 망각의 성에서 소라의 기억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던 탓에, 섬의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약 1년 동안 소라의 존재에 대해 잊은 채 행방불명된 리쿠를 걱정하고 있었다. 다만 어렴풋하게 섬에서 함께 놀던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소년를 떠올리곤 했다.[4] 어떻게든 그 소년의 이름을 떠올려보려 했지만 기억나지 않았다. 카이리는 소년의 이름이 기억날 때까지 섬에 가지 않기로 마음먹는데, 이 때 록서스가 나미네와 만나는 것을 계기로 록서스와 마음이 연결되면서, 동시에 록서스를 통해 잠들어있던 소라와도 연결된다.[5] 카이리는 소년과 한 소중한 약속을 떠올리게 되고, 이름이 기억나지 않은 소년을 생각하며 쓴 편지를 바다에 띄워보낸 뒤 소라의 이름을 기억해내게 된다.
이 건으로 소라의 기억은 48%에서 단숨에 79%라는 경이적인 회복률을 보이게 된다. 디즈의 말에 의하면 소라의 추억에서 카이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불어 이 때 나미네가 카이리의 노바디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그 후 언급은 없지만 기억회복이 끝나고 소라가 깨어난 시점에서 다른 지인들과 동시에 소라의 기억을 전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중학교에 진학했으므로 첫 등장 때 셀피와 함께 교복을 입고 나온다.
소라에게 흡수당해 사라진 친구 록서스를 그리워하던 액셀은 XIII기관을 배신하는데, 소라를 하트리스화하면 다시 록서스를 만날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계획을 위해 카이리를 인질로 잡아가려했지만 누군가의 도움으로 열린 어둠의 회랑을 통해 트와일라잇 타운으로 도주하게 된다. 참고로 이 때부터 갑툭튀한 플루토와 동행하게 된다.
트와일라잇 타운에서 하이네, 핀츠, 오렛트에게 보살핌받으며 순식간에 친구가 되지만, 잽싸게 찾아온 액셀에게 도로 끌려가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의 킹덤 하츠의 완성을 위해 소라를 순조롭게 여행시킬 필요가 있었던 XIII기관은 액셀의 계획을 알고서 사이크스를 보내 액셀을 습격한다. 액셀은 부상을 입고 도망치게 되고 카이리는 기관의 본거지인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의 감옥에 플루토와 함께 갇히게 된다.
이 때 카이리를 구하러 온 나미네가 불러낸 어둠의 회랑을 통해 탈출하지만[6] 사이크스에게 발각된 것을 수수께끼의 검은 코트의 사내에게 구해지게 된다. 이 때 나미네가 그를 '리쿠'라고 부른 까닭에 코트남의 정체를 알게 된 카이리는 반가워하며 코트남의 후드를 벗이지만, 드러난 얼굴은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었다.[7]
안셈의 얼굴을 한 리쿠와 함께 성에서 탈출하는 도중 하트리스와 싸우고 있는 소라를 발견하고 소라를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데, 이 때 리쿠가 건네준 키블레이드를 받고 전투에 참여한다.[8][9] 모든 하트리스를 쓰러트린 후 소라와 감동의 재회를 하고, 안셈의 얼굴을 한 리쿠를 경계하는 소라에게 마음으로 보라는 조언을 하면서 소라도 리쿠를 감지한다. 이렇게 세 친구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재회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후 기관의 보스 젬나스를 쓰러트리는 곳까지 동행하고, 소멸 직전의 틈새 세계에서 탈출을 위한 어둠의 회랑을 열러 찾아온 나미네와 완전히 하나가 된다. 회랑을 통해 고향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돌아가지만 불행히도 소라, 리쿠는 탈출 직전 회랑이 닫혀버리면서 헤어지게 된다.
그렇게 헤어진 소라와 리쿠가 젬나스를 쓰러트리고 어둠의 해안에서 마음이 어둠에 잠식되고 있을 때, 두 사람은 과거 카이리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소년'에게 썼던 편지를 발견하게 된다.
이 세계의 어딘가에 있을 당신에게.
모든 슬픔이 사라지는 것 같거나,
모든 마음이 이어진다거나,
바라는 것 만으로 닿지 않는 마음이 이루어지도록
나는 나아가려 합니다.
새로운 여행은, 의외로 간단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것은, 이미 시작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하늘(空)이 이어진 세계에,
도착할 장소는 함께라고 믿고 있습니다.
모든 슬픔이 사라지는 것 같거나,
모든 마음이 이어진다거나,
바라는 것 만으로 닿지 않는 마음이 이루어지도록
나는 나아가려 합니다.
새로운 여행은, 의외로 간단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것은, 이미 시작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 하늘(空)이 이어진 세계에,
도착할 장소는 함께라고 믿고 있습니다.
소라가 이 편지를 모두 읽자 두 사람 앞에 빛의 문이 나타나고, 문을 통해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무사히 귀환하게 된다. 모두와 기쁨의 재회를 나누는 사이 소라는 카이리가 주었던 파오프의 부적을 돌려주며 말한다.
6. coded
게임 본편에선 아예 등장이 없다. 회상으로도 안 나온다. 전 시리즈 통틀어 제일 출연률이 낮은 작품.등장이 아예 없는건 아니고 마지막 엔딩부분의 동영상에서 임금님의 편지를 전해주는 역할로 짧게 등장하는데, 사실 이건 킹덤 하츠 2 엔딩부분 재탕이라(…). 그 외에도 Re
:
coded의 시크릿 무비에서
KH1에서 마음을 잃은 카이리를
리쿠가 데리고 다니던 시절의 모습이 짧게 등장한다.7. Birth by Sleep
4살 무렵의 카이리 |
두 사람은 카이리에게서 순수한 빛의 마음을 느꼈고, 언버스는 그것을 감지하여 습격했다는 것 같다고 추측한다. 카이리는 아쿠아에게 구해준 보답으로 꽃을 선물하고 아쿠아는 그 보답으로 카이리가 걸고 있던 목걸이에 어둠으로부터 보호받는 마법을 걸어준다. [12]
카이리는 이 당시 임금님을 만난 셈이 되지만,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표류했을 때 과거의 기억을 모조리 잊게 되었으므로 성장한 카이리는 이 당시의 기억이 없다. 다만 순수한 빛의 마음을 가진 소유자이니만큼 임금님은 동일인이라고 짐작하고 있을 가능성은 높다.
이 때 카이리의 할머니가 등장하였지만[13], 킹덤 하츠 1 시점에선 생사불명.
시크릿 무비에서 편지를 받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기로 결정한 소라에게 파오프의 부적을 다시 건네주면서 "다녀 와"라고 응원해준다.
8. Dream Drop Distance
본편에선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꿈에 빠져 심층의식까지 내려간 소라 앞에 환영으로 등장한다.시크릿 엔딩에선 옌 시드에게 불려진다. 자세한건 불명이나 스토리 상으로 봤을 때 빛의 수호자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키블레이드 수련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9. 킹덤 하츠 III
빛의 수호자 | ||||||
소라 | 리쿠 | 미키 마우스 | 벤투스 | 아쿠아 | 카이리 | 리아 |
뉴 세븐 하트 | ||||
카이리 | 라푼젤 | 안나 | 엘사 | 미정 |
액셀과 함께 멀린의 밑에서 따로 키블레이드를 능숙하게 다루기 위한 수련을 하며 소라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있었다. 액셀이 자꾸 미안하다는 말을 입에 담아서 자주 신경써준다.
복장이 변경되었고, 긴머리를 자르고 1편때보다 조금 더 긴 단발로 바뀌었는데, 귀여움과 성숙함이 강화되어 지금까지 카이리의 모습들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다.
수행을 마친 후, 7명의 수호자로서 액셀과 함께 합류하게 되며, 결전 전날 소라와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소라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테라노트에게 수호자들이 전부 당해버린 상황에서도 소라의 영혼을 지켜서 소라가 모두를 데리고 다시 귀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최종장에서 젬나스에 의해 납치당하고, X블레이드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서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소라가 직접 찾아서 데려와 부활했다.[스포일러2]
9.1. 킹덤 하츠 III Re:MIND
본스토리에서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살해당해 소멸한 카이리를 되살리기 위해 소라는 스칼라 애드 카일룸에 들어와 카이리의 흩어진 조각을 찾는 것이 본작의 스토리. 스칼라 애드 카일룸에서 주변을 돌아다녀보며 조각 5개를 모두 찾게 되지만 마스터 제아노트가 말하길, 앞으로 2개 더 남았다고 한다.그렇게 소라는 제아노트 레플리카들에게 고전하는 빛의 수호자들 중에서 리쿠와 미키의 마음에 연결해서 남은 카이리의 조각을 2개 모으고, 어둠의 세계에서 빛의 수호자들과 소라의 도움으로 카이리가 부활하게 된다.
소라와의 재회도 잠시, 제아노트 레플리카 13개의 어둠이 하나로 합쳐진 제아노트와 겨루고, 다시 모인 빛의 수호자들과 소라와 함께 아머 제아노트를 물리치게 된다. 제아노트를 물리친 뒤 소라와 함께 끝의 세계로 가게 된다.[15]
끝의 세계로 가게 된 소라와 카이리는 치리시와 만나고 엔딩에서 소라와 같이 평화로운 일을 즐겼다. 디즈니 캐슬에서 불꽃놀이를 즐기고 치리시가 벤투스와 함께 가고있는 걸 지켜보고 트와일라잇 타운의 센트럴 스테이션의 시계탑에서 록서스 일행보다 더 높은 곳에서 씨 솔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레디언트 가든에서 카이리의 마음 속에 깃든 나미네의 마음을 해방시켜 나미네가 부활하게 도움을 줬다.
마지막에는 본작 엔딩과 같이 소라가 사라지는 걸 보게 될 듯.
리미트컷 에피소드에서 레디언트 가든의 현자 안셈의 연구실에서 마음속에 소라의 흔적이 또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면상태에 빠진 상태로 등장한다. 마지막에 대모 요정이 서로 마음이 연결되어 있어 관련된 꿈을 꾸게 된 것이라고 한 뒤, 앞으로 두 명이라고 말하는데 이때 마지막에 카이리를 비추면서 후속작에서 출연할 것을 암시한다.
10. Melody of Memory
레디언트 가든의 연구실에서 잠에 빠진 채 자신, 그리고 자신과 연결된 소라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소라의 행방을 알아내는, 본작의 주인공 포지션.기억을 더듬어 올라간 끝에 자신의 기억 속에 그려진 끝의 세계에 이르러서 기억을 바탕으로 구현된 마스터 제아노트와 대면, 그를 처치하고서 기억의 탐색을 끝맺으려 했으나 실력 차이 탓에 고전하게 된다. 그 때 소라의 힘을 빌어 간신히 마스터 제아노트를 쓰러트리고, 유년기 시절 방주에 태워져 날려버려지기 직전에 제아노트가 그녀에게 남긴 "다다른 곳이 이쪽의 빛도 어둠도 아닌 뒷면의 세계였다면, 찾아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떠올리는데 성공한다.
기억 속 여행 과정에서 자신이 떠올린 것을 현자 안셈과 그 제자들과 공유하지만 '별의 대해 속에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라는 결과에 도달, 달리 어찌할 방도를 떠올리지 못하던 그 때 리쿠와 요정 대모가 연구실에 찾아오고, 소라의 행방을 찾아낼 열쇠가 되어줄 또 한 명의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요정 대모의 인도를 받고 리쿠와 함께 다다른 곳은 끝의 세계. 그곳에서 높은 빌딩들로 채워진 이질적인 세계, 쿼아드라튬이라는 장소로부터 도망쳐와 마음만 남은 채 그곳에 잔류해있던 '이름 없는 별'과 조우하며, 스스로가 아직 쿼아드라튬으로 갈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판단한 카이리는 이름 없는 별과 연결된 게이트 너머로 리쿠를 먼저 떠나보낸다.
이후 이상한 탑을 방문한 카이리는 옌 시드에게 마스터 아쿠아 밑에서 수행을 쌓고 싶다는 부탁을 하게 되는데...
[스포일러]
실은
노바디가 되었다.
록서스 참고.
[2]
다만 이건 육신이 재창조된 것 뿐이고, 소라의 육신은 반쪽인
록서스의 인격이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자신의 몸으로 되찾은건 아니다.
[3]
파오프의 열매를 나눠먹은 사람은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어디에 있더라도 반드시 만난다는 전설이 있다. 즉, 좋아한다는 마음을 담아 낙서한 것.
[4]
다들 소라를 잊은 상황에서 카이리만이 소라를 약간이나마 기억하고 있던 것은
KH I에서 오랫동안 소라의 육신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5]
소라 - 록서스 - 나미네 - 카이리 식으로 연결된 셈.
[6]
이 때 카이리와 나미네가 접촉하는데, 노바디와 본체가 접촉하면 노바디는 본체에게 흡수된다. 나미네는 그걸 알고도 카이리를 구출하러 온 것이다.
[7]
카이리가 애절하게 리쿠를 부르며 후드를 벗기니 안셈의 얼굴이 나오는 이 장면의 연출에 격뿜한 팬들이 많았다고(…).
[8]
나중에 발매된
KHBbS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이 키블레이드는
아쿠아가 사용하던 '데스니티 플레이스(デスティニープレイス/Destiny's Embrace)'다.
[9]
카이리가 어디서 구했냐고 묻는데 리쿠는 "나도 몰라"라고 대답한다. 진짜 모를 수도 있고, 리쿠가
테라와 했던 침묵의 약속을 계속 지키고 있기 때문에 둘러대는 것일 수도 있다. 하여간 진실은 불명.
[10]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보니 앤더슨역.
[11]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의 소피아 역.
[12]
이 마법으로 인해 카이리는 외부 세계로 튕겨졌을 때 자신을 지켜줄 존재가 있는 장소로 이끌리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표류하게 된다.
[13]
북미판 성우는
앨리스역을 맡은 캐서린 보몽. 다만 앨리스 역은
힌든 월치가 대신 맡았다.
[스포일러2]
반면 미키의 우려대로 소라는 그 댓가로 존재가 사라지거나 행방불명이 되었다.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카이리가 눈물을 흘리며 소라를 쳐다보는 장면은 그저 환영이었다.
[15]
이 때 스칼라 애드 카일룸에 있던 소라와 도날드, 구피의 도움으로 마스터 제아노트를 쓰러뜨린 장면과 함께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