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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17:06:50

어둠의 탐구자 안셈

어둠의 탐구자 안셈
Ansem, Seeker of Darkness
[ruby(闇, ruby=やみ)]の[ruby(探求者, ruby=たんきゅうしゃ)] アンセム
파일:어둠의안셈.png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오오츠카 아키오
파일:미국 국기.svg 빌리 제인(~CoM)
리처드 엡카
출신 홀로우 바스티온
원작 킹덤하츠 오리지널

1. 개요

파일:external/www.khwiki.net/Return_to_Darkness_01_KH.png

킹덤 하츠 1의 초반부터 언급되며 떡밥을 마구 뿌려대는 '안셈의 리포트'의 저자.

자신을 어둠의 탐구자로 지칭하고 있으며 거기에 어울리게 나올 때마다 어둠과 그 힘에 매료된 말을 늘어놓는다.

여담으로 물건너 미국에서는 체인 오브 메모리즈 때 시도때도 없이 SUBMIT! 이라고 외치는 것도 모자라 그 특유의 억양이 겹처 SUB↘MIT↗! 네타화되고 말았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성우가 바뀌었는데도 어째 이건 변함없다.

2. 시리즈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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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킹덤 하츠

역대 킹덤 하츠 시리즈 최종 보스
Birth by Sleep I Chain of Memories
테라-제아노트(테라, 아쿠아편)
바니타스(벤투스편)
어둠의 탐구자 안셈 말루샤(소라편)
어둠의 탐구자 안셈(리쿠편)


데스티니 아일랜드가 어둠에 삼켜지기 전, 비밀의 장소 안에 있던 소라의 앞에 갈색의 로브로 몸을 둘러싼 모습으로 난데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첫 등장, '이 세계는 이어졌다', '너는 아직 문의 저편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같은 이해하지 못할 말을 늘어놓은 뒤 사라진다.

이후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소라에게 키블레이드의 주도권을 빼앗긴 리쿠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마음이 강한 자가 열쇠를 손에 쥘 수 있기에 어둠을 받아들이면 더 강한 마음을 얻게 될 것이라 회유, 이를 받아들인 리쿠의 육체를 강탈한다.

카이리의 마음이 소라의 안에 잠들어있었기에 어둠으로 향하는 문을 열 수 없다는 것을 말레피센트에게 설명하며, 성의 안쪽까지 들어온 소라 일행을 처치하기 위해 나섰다가 패배한 말레피센트에게 다가가 불완전한 사람의 마음의 키블레이드로 그녀의 마음을 찔러 어둠을 증폭시킨다. 한층 강해진 어둠의 힘으로 말레피센트가 용으로 변신하여 소라 일행을 상대했지만 다시 한 차례 패배하여 소멸하자 그녀가 남긴 망토를 발로 짓이기며 '어둠에 먹혀버렸다'며 조롱하고서 모습을 감춘다.

성의 최심부에 도달한 소라가 그가 더이상 자신이 알던 리쿠가 아님을 깨닫자 카이리가 세븐 프린세스 중 한 명이라는 사실과 자신의 정체가 어둠의 탐구자 안셈임을 밝히고서 그의 안에 카이리의 마음이 잠들어있으니 마음을 개방시킬 것을 종용한다. 불완전한 사람의 마음의 키블레이드로 소라를 내리쳐 카이리의 마음을 해방시키려던 찰나 소라는 카이리의 마음의 외침에 정신을 차리고, 안셈의 일격을 막아내며 그의 뜻대로 놔두지 않겠다며 안셈에 맞서싸운다.

카이리를 깨우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안에 잠들어있는 그녀의 마음을 해방시킬 필요가 있음을 깨달은 소라가 안셈이 남긴 키블레이드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카이리의 마음이 해방, 동시에 어둠으로 향하는 문이 완성되자 더이상 쓸모가 없어진 카이리와 그녀를 지키려 드는 도날드, 구피를 없애려 했으나 아직 육체에 남아있던 리쿠의 마음이 저항하여 움직임을 멈춰준 덕분에 일행이 무사히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었지만 리쿠의 마음은 육체의 주도권이 안셈에게 완전하게 넘어가버리면서 어둠의 세계로 떨어져버리고 만다.

엔드 오브 더 월드에서 소라 일행과의 겁나 긴전투에서 패배한 후, 킹덤 하츠의 문을 향해 어둠의 힘을 갈구하지만 '킹덤 하츠는, 빛이야!'라는 소라의 외침과 함께 문틈에서 새어나온 강렬한 빛에 산화하여 소멸한다.

2.2. Chain of Memories

리쿠가 망각의 성에 도달했을 무렵에도 리쿠의 마음 속의 어둠에 여전히 존재하여, 리쿠가 어둠의 힘을 쓸 때에 호시탐탐 리쿠의 몸을 노리고 있었다. 성을 오르는 과정에서 리쿠에게 어둠을 받아들이라는 뜻에서 주는 선물이랍시고 어둠의 힘을 강제로 부여하기도.

XIII 기관과의 전투, 성을 오르며 점차 커져가는 마음의 어둠 탓에 안셈의 영향력이 종종 커졌으나 그 때마다 미키의 방해로 실패, 지상층이 가까워져서는 본인이 직접 나서 리쿠와 결전을 벌이지만 여기서도 패배하여 다시 리쿠의 마음 속에 잔류하게 된다.

2.3. 358/2 Days

소라의 노바디 록서스 시온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기관이 만들고 있던 사람의 마음의 킹덤하츠를 파괴하려 자살특공을 벌이려던 것을 소라의 기억 수복을 온전히 실행시키기 위해 리쿠가 난입하여 그와 맞서싸우지만, 자신만의 힘으론 록서스를 막아세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리쿠는 최후의 수단으로 스스로 억눌러왔던 어둠의 힘을 개방, 막강한 어둠의 힘을 손에 넣는 대가로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모습으로 변해버린다. 대신 어둠의 힘 자체는 리쿠 본인이 컨트롤하고 있기에 의식은 온전히 리쿠의 것인 상태.

2.4. 킹덤 하츠 II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정체가 현자 안셈 어둠의 세계로 추방시킨 뒤 스스로를 안셈이라 자칭했던, 현자 안셈의 제자들 중 한 명인 제아노트 하트리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5. Dream Drop Distance


그 후 킹덤하츠 3D에서 재등장한다. 여기서 안셈이 진정한 XIII 기관의 일원이라는 점과 과거로 넘어가 청년 시절의 마스터 제아노트에게 시간을 이동하는 법을 전수해서 현대로 불러들인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역시나 집요하게 리쿠를 노려대며, 리쿠와 여러번 격돌하지만 리쿠가 아예 어둠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타락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는 후퇴한다.

현실의 존재하지 않았던 성 내부의 XIII 기관의 원탁에서 재등장하여 마스터 제아노트가 소라를 새로운 그릇으로 만드는 의식을 방해하려는 리쿠와 임금님을 젬나스와 함께 제압한다. 하지만  리아의 난입으로 제아노트의 마음은 파괴되고 의식은 실패한다. 안셈 본인도 리아의 난입에 신경쓰느라 방심한 상태에서 리쿠의 공격을 받게 되지만 회피한다. 수호자를 소환해 도망가려는 그들을 붙잡으려 하지만 도날드와  구피의 난입으로 실패한다.[1] 그 후 진정한 XIII 기관의 멤버들이 한 곳에 모여있을 수 있는 시간이 모두 지나게 되어 다른 기관원들과 마찬가지로 안셈 역시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가게 된다.

2.6. 킹덤 하츠 III

진정한 XIII 기관
(스포일러 주의)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마스터 제아노트
청년 제아노트 어둠의 탐구자 안셈 젬나스 시그바르
사이크스 말루샤 라크신 룩소드
바니타스 다크 리쿠 시온 테라-제아노트
빅센 (예비) 데믹스 (예비)
}}} ||

트와일라잇 타운의 유령의 집에서 록서스의 관한 정보를 얻고 나서던 소라를 불러세우는 모습으로 등장. 젬나스와 함께 소라 일행과 록서스의 부활에 관한 얘기를 나누고 수하 하트리스, 노바디들을 소한해서 일행을 포위시킨 다음 사라진다.

이후 트와일라잇 타운에서 핀츠, 오레트, 하이네 3인방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소라 일행을 젬나스와 함께 근처 건물 위에서 지켜본다. 뒤에서 나타난 시그바르가 일행에게 힌트를 너무 주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못 알아듣는다고 답한다. 시그바르가 수긍하면서도 그동안 일행에게 몇번씩이나 당해온 사실을 상기시키자 계획에 방해되면 제거하면 된다고 일축한다.

그 후 엔드 오브 씨에서 아쿠아와 대화를 나누던 현자 안셈 앞에 나타난다. 그에게 연구 자료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거절당하자 강제로 데려가려고 한다. 아쿠아에게 방해를 받지만, 마침 아쿠아는 키블레이드를 잃은 상태였기에 간단히 제압한 다음 현자 안셈을 데리고 트와일라잇 타운의 유령의 집으로 향한다. 더이상 아무도 희생시킬 수 없다면서 슬픈 표정을 짓는 안셈을 힐난한 후 집 안으로 끌고 가려고 하지만, 핀츠, 오레트, 하이네 3인방의 활약[2] 정체불명의 배신자 기관원이 보낸 더스크들의 방해를 받고 놓치고 만다.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마스터 제아노트를 위시로 한 제아노트들과 바니타스와 함께 소라 일행과 대치하는 모습으로 등장. 자신들은 오늘 전설을 재현하고 볼 것이라고 선언한 후 동료들과 함께 하트리스 무리를 소환한다.

이후 키블레이드 묘지에서 다크 리쿠, 시그바르와 함께 소라, 리쿠와 전투를 벌이지만 젬나스처럼 도중에 이탈한다.


청년 제아노트, 젬나스와 함께 마스터 제아노트를 저지하러 온 소라 일행과 대치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마스터 제아노트의 지원을 받으며 소라 일행과 전투를 벌이지만 패배한다. 패배한 후에는 리쿠와의 기나긴 여정을 언급하며, 리쿠의 힘이 어둠을 넘어섰다고 평한다.[3] 이어 자신에게 기회가 없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운명을 거스르고 싶었다는 속내를 밝힌다. 하지만 막상 기관원들이 자신들(제아노트들)을 배신했을 땐 신경쓰지 않아하던 자신을 발견했고, 그 후에는 아무것도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됐다고 말한다. 안타까운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소라에게 이제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라면서 계속 탐구하며 나아가라고 충고한 후 소멸한다.

1편부터 본인과 본인의 모습을 한 리쿠까지 합쳐서 거의 개근으로 출현한 보스인만큼 리쿠(및 플레이어)와 조우한 여정을 언급했기 때문에 그의 마지막 만남일지도 몰라서 짠한 평가를 받고 있다. 비록 소라 일행을 방해하고 리쿠를 계속 어둠의 힘으로 괴롭혔지만, 어둠을 극복한 리쿠에겐 사실상 그를 필요도 더 나타날 일도 더 없어진 셈.

2.7. Dark Road

네가 내 이정표이자......, 내가 네 이정표다.
어둠의 탐구자 안셈, 제아노트에게
마스터 제아노트가 수련생이던 시절을 다루는 본작의 프롤로그에 등장,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바다 너머의 세계를 동경하던 어린 제아노트의 앞에 누런 누더기를 걸친 모습으로 나타난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외지인인 자신을 경계하던 제아노트에게 "이 좁아터진 감옥과도 같은 곳에 있어서야 아무것도 알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어둠의 회랑을 열어줌으로써 그를 스칼라 애드 카일룸으로 인도하였다.

3. 여담

안셈의 모습은 리쿠의 육체를 베이스로 하고 있기에 그의 모습은 리쿠가 성장한 후의 모습과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일례로 원래 제아노트의 육신인 젬나스와 비교해보면 젊었던 마스터 제아노트와 마찬가지로 완전한 은발인 젬나스와는 달리 안셈은 리쿠처럼 푸른빛이 도는 은발이라는 차이가 있다.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일본판 성우인 오오츠카 아키오 마스터 제아노트의 성우였던 오오츠카 치카오는 부자 관계다.



[1] 수호자가 리쿠와 미키왕을 붙잡고 있었는데 별의 조각으로 날아온 도날드, 구피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소멸한다. [2] 이때 핀츠의 질문과 안셈쪽으로 다가오려 하자 크게 당황하는 안셈을 볼수 있다, 일판 및 북미판 양쪽 더빙 다 묘하게 개그스럽다. [3] 이에 리쿠도 그 동안 정이 들었는지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