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즈키 스즈노 鎌月鈴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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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이토 카나에 |
알렉스 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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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1기 설정화 |
1. 개요
라이트 노벨 《 알바 뛰는 마왕님!》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원작에서는 2권에서 마왕의 옆방에 이사 온 아가씨로 처음 등장한다. 언제나 기모노 차림을 하고 있고, 사극 말투를 구사한다. 이상하게도 일본에 살고 있으면서 현대문물에 무지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2.1. 스포일러
사실 오르바 휘하에 있는 이단 심문회의 집행관으로 본명은 크레스티아 벨(Crestia Bell). 일본 이름인 카마즈키 스즈노는 이 본명을 한자로 훈차한 것이다.[1] 아무 준비 없이 일본에 와서 맨 땅에 헤딩하듯이 적응을 한 마왕과 용사와 철저히 준비하고 온 스즈노는 이런 소소한 곳에서 부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용사와 마왕이 협력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고 일본으로 파견된 성직자다.[2] 하지만 이것은 명목상으로, 스즈노 자신은 마왕을 타도하고 나서 에밀리아를 데리고 돌아간 뒤, 에밀리아의 생존 사실을 숨기고 자신들의 지위를 사수하는 데만 급급한 교회의 부정을 바로잡는 것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오르바가 에밀리아를 공격하고 일본에 피해를 끼친 것에 미안해 하고 있었다.
애니에서 엔테 이슬라에서 일본으로 어떻게 왔는가 간접적으로 나오는데 1기 6화에서 우루시하라가 오르바와 같이 치호네 학교의 버려진 교실에 게이트를 써서 왔었고 한 동안 그 버려진 교실을 아지트로 삼았는데 그. 버려진 교실에서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에 혹시 마력과 관련된 걸까 싶어 마오 일행이 조사하러 왔다가 우루시하라가 잃어버린 게임기만 주워 돌아갔다. 마오 일행이 돌아가던 중 치호가 땅에 떨어진 우동 봉지를 발견한다.[3] 즉 우루시하라와 오르바가 썼던 게이트를 통해 일본에 온 것이다.
유사 에미와 같이 물건을 사기로 하고 역에서 만나 이야기 하던 중 전철은 처음 타본다고 말해 유사 에미가 이상함을 느끼게 된다.
에미 : 저기 , 잠깐 기다려. 그 전에 물어봐도 돼? 대체 어떻게 사사즈카까지 왔어?
스즈노 : 난 게이트를 이용해서 직접 사사즈카에 내려왔네만..
에미 : 아 그렇...방금 게이트라고 했어? 너 엔테 이슬라에서 왔어?
스즈노 : 눈치챈 것이 아니었나?
에미,스즈노 : 에엑!?
그제서야 에미가 스즈노가 엔테 이슬라에서 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4] 스즈노 : 난 게이트를 이용해서 직접 사사즈카에 내려왔네만..
에미 : 아 그렇...방금 게이트라고 했어? 너 엔테 이슬라에서 왔어?
스즈노 : 눈치챈 것이 아니었나?
에미,스즈노 : 에엑!?
하지만 일본에 온 뒤 정체를 숨기며 용사와 마오 일행과 함께 지내면서 점점 자신의 임무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나중에는 마왕이 그렇게 나쁜 존재는 아니라는 치호의 궤변에 수그러들고,[5] 마왕과 용사 편에 서서 대천사 사리엘에게 대항한다. 결국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스즈노도 에밀리아처럼 마왕 토벌은 보류하고 마왕 감시를 목적으로 일본에서 지내게 된다. 정체가 뽀록난 이후에는 마왕 패밀리를 상대할 때는 그냥 말투가 격이 없게 변해 버리지만 사리엘 사건 이후에는 어느 정도 완화된다. 첫 등장 때인 2권에는 딱딱한 느낌의 하오체가 많았는데 3권부터는 그렇게까지 고풍적인 말투를 쓰지는 않으며 부드럽게 풀린 편이다.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원판에서는 사극 말투를 쓰긴 하지만 이전처럼 양반스럽게 말하는게 아니라 일반 백성들끼리 말하는 식으로 어투가 바뀌었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마왕을 부르는 호칭이 '사다오 공'에서 '마오(혹은 마왕)'으로, 하오체에서 하게체로. 정발판에서는 이걸 평어로 해석하였는데 번역으로서 틀린 것은 아니다.[6] 사실 이게 당연한게 다른 이들은 아무 준비 없이 맨 몸뚱이로 현대 일본에 내던져졌기에 적응할 수 없었다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했다. 농담이 아니라 마왕은 정말로 갈증과 굶주림으로 인해 죽을 뻔 했다. 즉,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몸부림치며 적응해야만 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크레스티아 벨은 미리 일본에 대해 충분한 예습을 했고 생존에 필요한 물자도 미리 준비해왔다.[7] 문제는 그 예습 범위를 잘못 잡았다는 것이지만. 이렇듯 스즈노는 자본이 되니 생존 문제도 없고 의사소통도 가능하니 적응에 필사적일 이유가 전무하다.[8]
일본에서의 직업은 없고, 마오의 옆집에서 지내며 아시야 다음으로 마왕성의 제 2의 전업 주부(…)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마오의 방에 구멍이 났을 때에는 아예 스즈노의 방에서 모두 모여 식사를 했다. 또 마오 일행의 힘을 약화시킬 목적으로 마족들에게는 독이나 마찬가지인 성별된 식재료를 꾸준히 건네주거나 요리해서 대접하고 있다. 마오 일행도 이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하도 돈이 모자라다 보니 주는 대로 먹는다.(…) 애니에서 스즈노가 등장한 이후 아시야의 상태가 계속 좋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다.[9] 그렇지만 마오와 우루시하라에게는 큰 영향은 없는 듯.[10] 루시펠의 언급으로는 성법기 식재료는 마족에게 있어서 좀 고약한 비린내가 나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먹을게 없으니 살기 위해 먹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11권 이후로 일본에서 거주하게 된 놀드 유스티나를 보호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이따금씩 아라스 라무스도 돌보고 있다.
사실 본인은 에밀리아에게는 애저녁에 이미 들킨거라 생각한 듯 하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있던 에밀리아에게 열변을 토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오히려 가장 먼저 자신의 정체를 간파한 사람은 마오와 우루시하라였으며 단지 아무 말도 안하고 있었을 뿐이었다.[11]
스즈노는 일본에 살면서 기모노를 늘 입는다는 건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미니스커트 차림은 좀 아니라 여기기도 하고, 이단심문관 시절의 옷차림과 옷 양식이 나름 가까운 기모노를 계속 입고 다녔다.
아무튼 이래 저래 조연으로 활약하다가 19권에서 원하지 않게 대신관으로 출세하게 되고 교단 내부의 신앙심을 박살내는 행태에 회의감마저 느끼다가 여차 저차 마오 사다오에 대한 사랑마저 자각하게 된다. 스즈노는 자신의 마음을 마오와 둘만 있을 때 고백하는데 마오는 치호 때처럼 그냥 도망쳐버리고 말았다(...). 스즈노는 이 일을 치호에게도 말하는데 사실 스즈노는 마왕이랑 맺어지고 싶다거나 뭐 그런 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옆에 있고 싶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라고 한다. 어쨌든 치호에게 연적이 됐다는 말을 듣지만 캣 파이트 같은 건 없었고 고백 받아놓고 도망친 마오를 뒷담화하는 전개로 흘러간다...
이후 21권 내용으로 마오의 고민 끝에 너의 사랑의 응해줄수 없다며 차이게 된다.[12] 이후 나정도로 애먹을 정도면 치호에겐 어떨지 걱정된다고 하며 사랑스러운 마왕님을 돕게 된다
3. 전투력
치호를 제외한 작중의 인물들이 모두 그렇지만, 스즈노도 연약해 보이는 겉보기와는 달리 굉장한 전투력의 소유자다. 비록 마왕이나 악마 대원수나 용사나 대천사들의 힘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엔테 이슬라에선 정교심의회의 필두심문관을 맡고 있고, 그 위치에 걸맞은 성법기 용량과 전투력를 지니고 있다. 대법신교회 안에서 스즈노보다 상위의 직책은 오르바 메이야를 포함한 6명의 대신관뿐이다. 실질적으로는 엔테 이슬라의 인류 전체에서 손꼽힐 만한 강자라는 것.
주무기는 십자가 형태의 악세사리에서 소환되는 무신철광이라는 철퇴[13]. 이 때문인지 사신 데스사이즈 C 벨(Death Scythe C Bell)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명을 지니고 있다. 지구로 온 뒤부터는 십자가가 아닌 꽃 모양 비녀를 무신철광으로 바꾼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직접적인 마법공격보다는 성법기를 사용한 육체강화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육탄전에 강한 무투파다. 완력이 상당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마오네 옆집으로 이사와 우동 한 박스를 들고 마오한테 갖다줬는데 마오가 이걸 받으니 주저 앉을 정도로 우동 박스가 무거웠다. 그런 우동박스를 아무렇지 않게 들고 마오네 집을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칼로 가슴팍을 베인 깊은 상처도 단 사흘만에 말끔히 치료하는 등 치료 법술에도 능하다.[14]
물론 마왕이나 용사의 끝판왕스러운 힘에 가려지지만(...) 평소에 마력 보충수단이 없는 악마들보다는 에미에 이어 유사 시 일본에서 제2전력이다. 작중 활약도 초시 해변에 나타난 1000명이 넘는 마레브랑케 군단을 혼자서(!) 쓸어버릴 수 있다고 호기롭게 말하는 것이나, 천사들로 이루어진 가브리엘의 천병연대 셋을 단숨에 관광보내거나[15], 마레브랑케 두령 리비쿼코과의 전투에서도 호각.... 아니 우위를 점하는 전투력을 보여주면서[16] [17] 그 위엄을 새삼 뽐내고 있다. 그렇지만 갈수록 나타나는 적들이 마왕과 맞먹는 먼치킨스러운 대천사들 혹은 세피라의 아이들이라서 어중간하게 강한 스즈노는 별 저항도 못하고 당하는 경우[18]가 있어, 메인 전투에는 잘 참전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원래 대법신교회의 어두운 부분의 일을 도맡은 탓인지, 첩보활동에는 매우 능한 것으로 보인다.[19] 10권에서는 에프사한의 고위 기사단밖에 모르는 비밀 지하 통로를 통해서 알버트와 함께 천수각 왕궁 깊숙히까지 침입한다. 그리고 오르바에게 말 몇 마디로 그냥 하극상을 선사해주셨다. 이후로 대법신교회조차 그녀를 함부로 건들지 못하게 된 건 덤이다.
4. 기타
일본에 오기 전 사극[20]으로만 공부한 탓에 처음 마왕에게 접근할 때는 구시대적인 말투와 현대문물에 어두운 모습으로 일본인이라기엔 상당히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21] 사실 스즈노가 처음 마왕 일행에게 접근한 시점에서는 모든 관계자가 스즈노를 의심하고 있었고 스즈노 본인도 어느 정도 의심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었던 듯 하다.[22]원작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로자 사사즈카의 마왕성 옆에 이사와서 살지만 애니판에서는 우루시하라의 물건을 회수해오는 오리지널 에피소드 끝에서 살짝 얼굴을 비추면서 등장한다.
일을 찾아야겠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무려 17권째(...) 여전히 무직이다. 직장을 전전하며 힘겨운 벌이생활을 하는 마오 일행이나 유사와는 달리 엔테 이슬라에서 금품 및 보석을 준비해서 전당포에 팔아 자금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일을 안 해도 돈 걱정은 없는 듯 하다. 무직인 주제에 마오와 TV를 사러 간다거나, 엔테 이슬라 원정을 위해 꽤 고가의 삼륜 스쿠터를 자신과 마왕 몫까지 선뜻 두 대를 한 번에 사는 것을 보면 아직도 자금이 넉넉한 모양. 이 때 마왕은 자신이 상상할 수 없는 액수를 지불하는 장면에 그만 기절하고 만다.(...) 뼈빠지게 일해도 스즈노의 자금의 반도 못 따라가니 충격이 클 만도 하다. 애니판에서 는 보석반지 하나를 처분하는 장면이 잠시 나오는데, 온갖 보석은 다 만져봤을 감정사가 엄청나게 놀란 표정으로 후덜덜거렸던 것을 보면 아마도 인간계에서는 중세 유럽의 귀금속, 즉 엄청나게 진귀한 보물로 취급되는 것 같다. 이렇듯 재산이 넘쳐나니 웬만큼 쓰임새가 크지 않은 이상 일본에서 돈 떨어질 일은 없을 듯하다.
또한 원래 직업이 성직자였기 때문에, 이계의 종교나 문화 같은 것에 관심이 많다.
우동을 특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 이사를 오며 마오네 식구들에게 넘긴 이사 선물도 우동 생면 한 박스였고, 본인도 꽤나 자주 먹는다고. 원작 5권에서는 스즈키 리카의 소개로 싼 가격인데도 수준 높은 맛을 제공하는 우동집을 발견하고 단숨에 한 그릇을 비우고는 경악을 토하며 추가 주문을 할 정도로 우동광이다.(...)
엔테 이슬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도마뱀 요리로 아직 마왕군과 전쟁 중이던 시절에 도마뱀 요리로 인해 연락을 하지 않아서 상관인 오르바가 직접 찾아 나서고, 만나서는 도마뱀 요리에 대한 열변을 토해내서 오르바가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애니에서 언급한 바 그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은 도마뱀 꼬리 스튜로 비주얼은 엉망이지만 맛은 좋다고 한다.
가사 능력도 굉장해 어지간한 요리는 옆에서 만드는 모습을 한번 지켜본 것만으로도 거의 비슷하거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이며, 성직자로서 조각이나 성물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한 덕인지 손재주도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좋아 4권에서 아라스 라무스를 위해 모래성을 만들 때 지붕 위의 조각까지 재현하는(…) 초고퀄리티의 천수각을 만드는 등[23] 예상치 못한 특기를 발휘하기도 한다.
정확한 나이는 나오지 않지만, 권말부록인 이력서와 본편 묘사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나이는 24세 이상.[24] [25] 다만 동안 + 작은 키라는 신체조건 탓에 겉보기엔 나이가 치호와 같거나 그 연하로 보인다고 한다. 이 덕분에 원작이든 애니든 상당히 어려보이는 외모로 표현되고 있다. 기본적으론 화장 없이 쌩얼로 다니는 듯. 성법기가 활성화 되면 피부가 좋아지는 덕분이라고. 정작 성법기 용량이 스즈노보다 큰 에미는 여러 이유때문에 그 덕을 못 보는듯 해서 다시 한번 좌절.(...)
설전을 잘하는 편이지만[26] 어째서인지 그 설전에서 당하는 일이 많다. 사실 밀릴 이유가 없었던 설전이 2번이나 있었는데도 모두 다 밀리는 것을 보면 정말로 설전을 잘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27] [28] 사실 이건 작가가 애초에 마왕 쪽 편을 들어주었기에 일어난 일이며 자신의 애매한 태도에 대해 자각하고 있기에 더 반박하지 못하는 의견도 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비중있게 나오지만, 아직 누군가에게 플래그가 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9권에서 마왕에게 "악마의 왕 사탄. 너의 「왕의 고독」과「왕의 죄」를 확실히 들었다. 그대의 말을 모두 진실이라고 인정하며, 나 '크레스티아 벨'의 이름으로 그대의 죄를 용서한다. 설령 신이나, 이 세상 그 누구도 그대를 용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라는 대사를 날리며 그에게 함락당했음을 인증했다.
이후 스즈노 본인은 치호를 신경쓰면서 이런 자신의 감정을 안 드러낼려고 하는 듯하다. 허나 엔테 이슬라 원정 이후로 눈에 띄게 마오랑 쇼핑을 가자는 둥 자꾸 마오와 함께하려는 행동을 보이는데 이를 아시야가 지적하자 매우 당황하기도 한다. 아무튼 이러한 연적 등장에 치호의 불안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결국 11권 이후부터는 계속해서 마왕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여성진들 중에서도 연장자에 속하는지라 스스로 연심의 자각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 대쉬에 꽤나 발목을 잡는 듯하다.
2차 창작에선 자주 우루시하라 한조랑 애정전선을 형성하는 걸로 나온다. 똑부러진 성격의 고위 성직자이지만 기존 종교계에 염증을 느낀 처자와, 비슷하게 천계의 공허함에 불만을 갖고 타천한 왕고참 대천사이면서 니트 그 자체인 성격의 청년이라는 점 때문에 비슷한 점도 많고 조합하기에도 아주 좋기 때문인 듯. 실제로 원작에서도 둘이 투닥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29] 원작에서 스즈노가 루시펠같은 대천사인 사리엘의 고해를 들어주기까지 한 것 때문에 필멸자 여성이지만 대천사들에게도 어필이 될 만큼 강직하고 능력있는 성직자라는 점 때문에 더더욱 그런 듯하다. 하지만 원작이 마오와 스즈노의 관계가 중시기되기도 하고 마오와의 2차 창작도 상당수 찾아볼 수 있다.
[1]
'카마즈키(鎌月)'는 '초승달'이란 뜻으로 본명 '크레스티아'를 나타내며, '스즈노(鈴乃)'의 鈴은 방울, 즉 성인 '벨(Bell)'을 의미한다. 사탄이나 에밀리아보다는 작명에 신경을 쓴 듯 보인다.
[2]
일본에서
갑툭튀한 사리엘에게 복종하게 된 것은 스즈노의 직업상
대천사인 사리엘과는 완벽한
상하관계(사리엘은 이단심문회를 포함한 교회내 몇몇 부서의 상징천사다.)이기 때문이다.
[3]
스즈노는 일본에 도착하고 로브 쓴 상태로 마오 일행이 치호네 학교를 돌아다니는 것을 창문 너머로 지켜보고 있었다.
[4]
스즈노는 에미와 처음 만났을 때 에미가 마오를 노리고 있냐고 한 질문 때문에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줄로 알고 있었다.
[5]
궤변은 맞다. 사실 치호는 마오가 마왕이라는 점에도 과거에 그다지 좋지 않은 짓을 한 것은 알지만 문제는 치호에게 정말 와닿는 것은 그런 악마적인 모습이 아니라 알바생, 중간관리직으로서의 성실한 태도 등 긍정적인 모습 뿐이라는 것이다. 사실 여기엔 스즈노가 아예 치호의 기억을 지우려고 할 정도의 극단적인 행동과 기승전마왕킬의 태도도 문제였다. 특히나 일반인인 줄 알았던 스즈노의 갑작스런 태도변화에 치호가 당황한 것도 한 몫 했고 무엇보다 오르바의 태도 같은 것들도 치호 입장에서는 마오가 선한지 악한지 따지기 이전에 자신이 사는 세계를 공격한 오르바와 그 오르바와 싸워 지켜준 마오 둘중에 마오를 택하는건 어찌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옆에서 듣고 있던 에밀리아조차 마왕을 죽여야 한다는 점만 동의했지 그 외엔 스즈노의 입장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이 아니었다.
[6]
일본에 대한 공부를 사극
드라마로 해서 그렇다고 하며, 그 밖에도 현대 문물에 대해 많이 서툰 모습을 보여준다.
지구에 와서 구입한
핸드폰도 어르신들이 쓰는
효도폰. 처음 마오 집에 들어갈 때도 "
이리 오너라!(たのもー!)"라는 대사를 시전했다.
[7]
환금이 가능한 보석류를 다량으로 가져왔다고 한다. 애니판에선 녹색 보석이 달린 반지 하나를 전당포에 맡기는 장면으로 처리.
[8]
마왕일당이나 에미는 본인이 생존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남과 교류를 활발히 해야 했고 직접 일을 찾아서 해야 했으니 자연스럽게 상식 등도 익혀야만 했다. 반면 스즈노는 자금이 충분하니 밖으로 나가야 할 필요성이 떨어지고 본인 스스로도 외부와 교류할 생각이 크게 없다. 작중에서는 마왕과 용사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게 전부고 굳이 나가더라도 쇼핑 목적 외에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데 상식이 부족하다고 해서 돈을 주고 물건과 잔돈을 받는 데는 지장이 없기 때문에 딱히 적응하거나 변할 이유도 없다.
[9]
게다가 스즈노는 아시야가 성별식재료 부작용으로 쓰러졌을 때 한술 더 떠서 영양제랍시고 성법기 드링크를 줬다.
[10]
사실 독이 되는 건 하급 마족 정도만 해당되고, 마오 같은 고위 마족에게는
인간으로 치면
트랜스 지방 같이 계속 먹으면 점차 몸이 나빠지는 정도의 효과 밖에 없다고 보면 된다.
아시야 시로 의 경우에는 원래 민감한 체질인데다 계속 남은 음식을 버리기 아깝다는 이유로 폭식한 탓이다. 게다가 원래
천사였던
루시펠에게는 오히려 성별된 음식이 성법기를 사용할 수 있는 힘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득이 되는 모양.
[11]
마오 본인은 애당초 남자만 사는 집 옆에 우연히 이사와서 현모양처 노릇하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스즈노의 정체를 간파했음을 말한 바 있다.
[12]
그말을 들은 스즈노는 고맙다 ㅇ?라고 한다.
[13]
등장초기에만 철퇴였고 지금은 망치.
[14]
이 치료 법술이 나중에는 시바 미키와의 대담에서 함정으로 작용한다.
[15]
물론 성법기 부족이였고 모습도 니트였다.
[16]
그렇지만 이 전투에서는 리비쿼코도 바깥의 태풍을 유지하느라 온 힘을 다하지 않았고, 스즈노 역시 리비쿼코를 죽이고 싶지 않아 온 힘을 다하지 않았다. 루시펠의 말로는 리비쿼코가 전력을 다해도 스즈노가 더 강하다고 한다. 물론 이는 루시펠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며 순간 에소드 파편을 지키려고 할 때에는 리비쿼코가 급소를 피하고 일격으로 쓰러뜨렸기에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7]
싸움은 스펙우열을 가리는 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으로 적절한 시점에 적의 약점을 공략한 쪽이 이기는 것이다, 전투력이 높다고 무조건 이긴다면 전함을 격침시키는 잠수함 일화는 만들어 질 수 없다, 항상 나오는 단골예시 2차대전 프랑스는 1호전차와 2호전차가 주력인 독일을 상대로 중(重)전차를 투입하여 한달컷 당했다.
[18]
세피라의 아이인 이르온의 돌진에 너무나도 가볍게 튕겨나가거나, 가브리엘에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못하고 소환된 게이트에 빨려들어가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한다.
[19]
10권에서 스즈노 曰 대법신교회가 보내는 선교사들은 모두 첩자 역할도 같이 하고 있다고 했다.
[20]
주로 본 것이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나 쇼와 시대 다큐멘터리였다고.. 주로 '코즈크레 오오카미'같은 작품이 취향이고, '미토코몬'은 별로였다고 한다.
[21]
다만 이에 대해서는 시대착오적인 집안에서 자랐다는 변명으로 얼버무리려 했다. 설득력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22]
스즈노 본인이 나 같이 좋은 여자가 저런 남자들만 사는 집에 가서 잘해주는 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고 언급한 적이 있다. 물론 마왕 패밀리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후 사리엘 사건 中 마오가 스즈노의 정체를 간파할 때 세상 어디에 이사를 오자마자 남자들만 있는 집에 드나들며 살림을 도와주는 여자가 있냐고 말한다.
[23]
나중에 바다의 집 옆에 또 하나 만드는데 오구로의 말에 의하면 이걸로 밥 벌어먹고 살 수도 있겠다고 감탄한다.
[24]
2권 부록의 스즈노 자신의 이력서와 9권 부록인 에메라다의 이력서를 비교할 때 스즈노가 에메라다보다 2세 연상이며, 0-2권 막바지에서 에미가 에메라다가 자기보다 최소 5살은 많다고 언급하므로, 스즈노는 17세인 에미보다 최소 7세 이상 연상이다.
[25]
주요 인물들이 등장할 때마다 서비스 페이지로 나오는 것이지만 대부분 원작 소설 초반권에 나오고 등장하지 않는다. 스즈노는 대략 20살 정도로 썼지만 마왕이 "성직자가 거짓말한다!"라고 써놓아서 다시 썼다.
[26]
이단심문관이라고 '그냥 너 이단임 끔살'이 아니다. 신학, 법학에 통달하여 이를 바탕으로 심문 대상을 골로 보냈다는 모양.
[27]
2권에서는 치호에게 밀렸는데 이때 치호의 말은 읽던 독자 및 애니 시청자들 중에사 불쾌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정도로 궤변이였다. 다만 작중 치호가 가장 말빨이 쎄서 정론만이 아니라 궤변 또한 그럴 듯 하게 말한다는 것을 가정해볼 때 스즈노가 설전에서 밀리는 게 내용 상에서 아귀가 맞긴 하다. 5권에서는 마오에게도 밀렸는데 마오의 말도 맞긴 했고 스즈노의 주장 역시 냉정하긴 했지만 딱히 틀린 것도 아니었는데 스즈노는 찍소리도 못했다. 게다가 이런 궤변이 먹혀든데에는 스즈노의 지나친 태도도 문제가 되었는데 아무리 마오가 사악한 마왕이라고는 하나 적어도 마오는 치호 앞에서는 악행을 벌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즈노는 치호 앞에서 기억을 지워버리겠다느니의 말을 했다. 궤변이고 뭐고 이 상황에서 치호 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스즈노가 더 악하게 보일만 하다.
[28]
일단 본인이 확신이 없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설전을 이기기는 보통 힘들다, 설전을 거는 상대는 미리 그에 대한 상황을 모의하여 여러 대비책을 마련한 상태에서 걸기 마련이고 즉흥적인 설전이라 보여도 일단 상대가 보여준 반응에 맞춰 공략할 논리가 준비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논리가 정합이든 부정합인가가 중요한 게 아닌 침묵했으니 졌다는 의식을 갖게 하여 굴복시키는 것으로 상대적 우위를 점하려는 인간의 본능적인 기본 대화법 중 하나. 이단심문관 쯤 되면 교육과정에서 이런 설전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게 되기 때문에 설전에 능한 것이지 예상치 못한 시점에 준비되지 않는 질문을 받으면 굳는 경우가 많다.
[29]
성우드립을 좀 치자면
이
둘은
다른 작품에서
남
매(?) 역할을 맡은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