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아탄 슬레이어 카나: ★★★ → ★★★★★[1] |
카나 (14세) |
카나 (4년 전) |
카나 (오아시스 항구) |
카나 (4년 후) |
1. 개요
웹툰 < 심해수>의 메인 히로인이자 또 다른 주인공.유니온 부산 소속의 베테랑 여성 작살꾼으로서 작살꾼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전투력과 능력을 지닌 3성 작살꾼이다.
나이는 4년후를 기준으로 30세, 만으로는 28세이다.[2]
2. 작중 행적
2.1. 과거: 14세 시절
15년전 심해수 스쿠툼 습격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고 당시 사고로 눈 한 쪽과 부모님을 잃었다. 이 때문에 심해수라면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며 증오한다. 눈 앞에 심해수가 나타나면 형체도 못 알아 볼 정도로 난도질을 하며 잔인하게 사살한다. 유니온 부산의 포이드 박사는 카나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샘플로 채취해야 하니까 한마리 정도는 제발 살려놓으라고 한탄을 할 정도이다.난민으로 살아가는 것에 신물을 느끼며 툴툴대던 카나는 어느날 부모님이 바다에서 건져낸 스노우볼을 선물받는다. 스노우볼에 장식된 아름다운 모형집을 바라본 카나는 옛날 사람들은 이러한 곳에서 지낸 것이냐며 옛 세상에 대한 감상에 잠긴다.
어느날 카나는 유니온 부산의 변두리에서 작살꾼들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엿듣게된다. 도후라는 작살꾼은 낄낄대면서 자신이 난민들의 구조 요청을 거절했고 덕분에 공짜로 난민들이 발결한 유물을 얻게 되었다며 기뻐하고 있었다.
마테온은 카나에게 강해져야 한다고 조언을 한다. 카나는 그런 마테온을 따라 본격적으로 제자가 되어 작살꾼 인생을 걷게되었고 모든 심해수의 씨를 말려버리겠다고 다짐하여 오늘의 3성 작살꾼에 이르게 되었다.
2.2. 4년 전: 유니온 부산
아버지 마테온을 잃고 새끼 심해수에게 잡아먹힐 뻔한 보타와 리타를 구해주며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새끼 켄트라시 무리를 모두 격퇴한 카나는 마보타 남매를 구출하여 유니온 부산에 승선 시킨다.2.3. 오아시스 항구
도후와의 싸움 끝에 도후 패거리를 간신히 따돌린 카나는 보타남매를 데리고서 도후로부터 달아나 부산을 탈출하고 <오아시스 항구>라는 곳에 자리를 잡게된다. 그곳에서 4년의 시간동안 보타의 스승 역할을 맡으며 보타의 검술 실력을 상당한 수준으로 성장시킨다.이후 7대 악마인 <게노드>의 습격으로 오아시스 항구가 초토화되고 리타가 게노드에게 납치당하자 리타를 구하기 위해 잠수팀을 꾸려서 게노드의 둥지로 잠입하게 된다. 카나는 항구 촌장과 자신을 미끼로 게노드 새끼를 유인하여 다른 작살꾼들의 심해 탐사를 돕는다.
상황이 종료된 후. 카나는 소니아, 박공태와 함께 보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보타는 암컷 게노드를 퇴치한 상태였지만 그 곳에서 보타의 여동생 리타가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목격한다. 리타는 게노드의 숙주가 되어 심해수로 각성한 상태였고 게노드의 새끼들을 통솔하기 시작한다. 카나는 그러한 광경을 마주하고서 몹시 놀란 기색을 보인다. 리타는 이내 정신을 잃었고 그대로 카나와 작살꾼 일행은 생존자와 리타를 데리고 서둘러 셀터를 빠져나와 항구로 돌아간다.
그러나 카나와 보타의 생각과는 달리, 리타의 감염상태는 심각한 수준이었고 리타는 그러한 자신의 상태를 카나와 보타에게 숨긴다.
그날 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바닷가를 떠돌던 리타는 우연히 마주친 해적을 죽여서 피맛을 보게되고 심해수로 폭주하게 된다. 항구 사람들에게 발견된 심해수 리타는 소니아와 보타에게도 덤벼들게 된다. 소니아는 리타를 처단하려고 하지만 보타가 리타를 껴안고 리타의 폭주를 진정시키면서 사태가 일단락된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카나 역시도 망설임 끝에 리타를 끝내 처단하지 못했다.[3]리타를 죽일 수 없었던 카나는 해결책을 모색하고서 리타의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이 유니온 부산의 포이드 박사 뿐이라고 판단하여, 또다시 긴 악연의 작살꾼 도후가 자리잡고 있는 유니온 부산으로 향한다.
2.4. 돌아온 유니온 부산
사태가 끝난 이후 보타가 권력을 이용해 약을 구했지만 일어나지는 못하고 대신 내면 의식 속에서 마테온과 재회한다. 자신이 죽은 거냐고 묻지만 아니라는 대답을 듣고 이후 과거 마테온과 헤어질 당시를 회상한다. 도후의 팔을 절단하고 도망가는 마테온을 보고 무슨 말을 하려고 붙잡지만[4] 끝내 아무 말도 못하고 작별을 고한다.[5] 이후 통곡하는 것으로 과거 회상이 끝나고 줄곧 이 순간을 후회했다고 말하며 이후 곁에 있는 마테온에게 그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해도 되냐고 묻는다. 이후 마테온이 괜찮다고 하자...
그날... 난민 선단에서 구해준 순간부터... 사랑했어요. 쭉 당신을 사랑해왔어요. 잘 가요. 마테온
후에 작살꾼이 심해수 전문 전투부대인 작살꾼과 치안담당인 경찰로 개혁개편되었는데, 신참 작살꾼들의 입대식 연설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걸로 보아 작살꾼의 총지휘관이 된듯하다.[6]
2.5. 웜투카 편
유니온 부산이 안정을 되찾은지 얼마되지도 않아 인류의 모든 거점들이 동시에 공격을 받게 되며 유니온 부산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유니온 부산은 7대 악마 중 하나인 웜투카에게 습격을 받으며 카나는 작살꾼들을 이끌고 이에 응전한다. 카나는 보타와 함께 웜투카의 촉수들을 모조리 잘라냈지만 정작 웜투카의 본체는 브룬일행 앞에 나타나게 되고 경이로운 재생력으로 유니온 부산을 궁지에 몰아붙인다. 결국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리타가 웜투카를 바닷속으로 유인하자 보타 역시 바닷속으로 뛰어들고 다급하게 보타를 부른다. 이후 리타vs웜투카의 수중전으로 전개가 되면서 이후 활약은 거의 없는 편.2.6. 세계연합 편
심해수들에 의한 동시자발적인 인류거점의 습격에 남아있는 인류는 위기를 느끼고 힘을 합치며 심해수를 박멸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리하여 유니온 부산 역시 가장 큰 인류의 거점인 플로팅시티 뉴욕으로 향한다. 플로팅 시티 뉴욕에 도착하자 마자 카나가 발견한 것은 이미 토벌되어 버린 스쿠툼의 시체였다.한때 같은 3성이였던 브룬도 쩌리취급받는 중에 게노드를 토벌한 레비아탄 슬레이어로 바다에 이름을 떨친 모양. 시종일관 거만한 태도로 일관한 클락 역시 카나의 별을 보고는 레비아탄 슬레이어를 못 알아봤다고 말하며 먼저 손을 내민다. 심지어 카나에게 시민권과 부대장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하며 스카웃을 시도하지만 카나는 딱 잘라서 거절한다. ~
이후 클락 밀러와 주먹다짐을 하느라 상처를 입은 보타를 치료해주다가 '어린애 취급하지마. 카나!'라고 보타가 말하자 언제 자신보다 키가 더 큰 보타에게 살짝 주눅이 든 모습을 보여준다.
오아시스 항구의 잠수부들이 애틀란타에서 폭탄을 꺼내는 작업을 지도하는 마오와 오랜만에 대화를 나눈다.[7] 이후 클락 밀러가 망언[8]을 하자 발끈한 보타와 마오와 달리 만약 리타가 인류를 배신한다면... 내가 직접 처리하죠. 대신, 그전에 리타의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건드리는 자가 있다면 그 자는 내가 반드시 목을 쳐버리겠어. 갈가리 찢어버릴꺼야. 명심해 클락.이라며 강하게 경고한다. 경고가 먹혔는지 클락은 잘 기대하겠다고만 하며 돌아간다.[9]
2.7. 최후의 전쟁 편 ~ 인류와 심해수의 운명 편
이후 여왕과의 전투에서 마보타, 공태, 소니아, 브룬, 클락 밀러 등과 함께 싸우며 최후까지 생존하고, 여왕 토벌에 공헌했다.결말 이후에는 보타와 함께 살고 있다. 작가 후기에 따르면 한 집에 사니 상상에 맡긴다고.
3. 전투력
전투시에는 두 자루의 가스검으로 회전운동하며 썰어버리는 움직임을 주로 구사하는데 이게 말이 쌍검이지, 한 자루가 거의 본인키와 비슷할 정도로 거대한 대검인데 이걸 양손에 들고 자유자재로 휘두르고, 심지어 단검마냥 투척하기도 하는 등 가녀린 체구에서는 상상도 못할 완력을 보여준다. 7대 악마의 공격에 직격당해서 컨테이너를 몇개나 관통하여 벽에 쳐박히고 각혈하면서도 다시 싸울 정도로 맷집이나 정신력도 대단하다. 주인공이자 제자인 마보타와 실력차이는 불명. 다만 클락과 마보타가 싸울 때 마보타가 눈치채지 못한 클락의 움직임을 모두 간파하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여담으로 개인전투력도 출중하지만 지휘관으로써의 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초반부의 뱀장어형 심해수무리들을 페로몬으로 유인하는 작전으로 화염방사기로 일제 소거해버린다던가, 게노드 토벌작전때 마을사람들까지 동원한 급조한 팀으로도 덫과 매복을 활용하여 부상자 한명없이 게노드 새끼들을 일망타진 하는 등 훌륭한 작전과 지휘능력을 여러번 보여줬다.
4. 기타
- 오아시스 항구의 동가네에서 리타와 함께 일을 했었다. 리타는 서빙을 맡았고 카나는 주방에서 식재료 손질 일을 했는데 주인이 말하길 칼솜씨는 그야말로 기계같다고 평할 정도로 좋지만 요리 센스는 그다지 좋지않다.
- 작품 초반부 카나가 등장을 하게되면서 작품의 분위기가 크게 바뀐다. 상당히 수위가 높은 복장을 입고 있는데 검은색 비키니+검은색 하네스, 검은색 T팬티, 검은색 스타킹을 입고 있어서 노출이 심하며 왠지 모르게 특정부위를 강조하는 연출을 보여주는 카나의 모습을 두고 독자들은 마음에 든다고 호평을 하거나, 혹은 갑자기 작품의 테마가 바뀌었다며 혹평하기도 하는 등[10][11] 극명하게 갈리는 반응을 보였다. 4년후 시점부터는 하의가 변경되었는데 검은색 T팬티에서 검은색 레깅스로 바뀌었으며[12] 오아시스 항구, 최후의 전쟁, 인류와 심해수의 운명 편 한정으로 보라색 바디슈트를 착용했었다. 이후 연재 4년차에 카나 코스튬의 하의가 검은색 T팬티에서 검은색 레깅스로 수정되었다.[13] 페이지 뷰로는 기존의 카나 복장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투믹스에서 휴대폰으로는 페이지 뷰를 적용하지 않아서 휴대폰으로는 기존의 카나 복장을 보기 힘들었다.
- 착용하고 있는 다른 장비는 대검 형태의 쌍검( 이도류), 소형작살총, 탄약 가방, 검은색 장갑+오른팔에는 빨간색 오페라 글러브, 검은색 허리띠, 전투화 속성의 검은색 구두를 착용한다.
- 겉보기에는 시종일관 진지하고 냉철한 캐릭터지만 친한 사람에게는 꼭 그런것도 아닌지 마보타를 골리기도 하고 마리타에게 상냥하게 대하는 등 전투에서의 인간흉기스러운 면을 찾아보기 어렵다. 소니아가 마보타에게 19금 스킨십을 하자 놀라면서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가족들이 몰살당하기 전의 어린 시절을 봤을때 아무탈없이 무사히 성장했다면 현재의 리타처럼 감정표현이 풍부한 캐릭터가 되었을 듯 하다.
- 겉보기에는 매우 어려 보이지만 이미 30대에 진입했을 정도로 나이가 꽤나 많은 주연 중 최연장자이다. 보타보다 13살이나 많은 것. 현재 분위기로 보아 이어지게 되면 띠동갑 이상의 커플이 된다.
-
표정 변화가 거의 없다. 거의 항상 무표정이며 그다음으로 많은것이 화난 표정, 슬픈 표정 정도. 가끔 소니아가 옆에서 기행을 저지를 때마다 어벙한 표정을 지으면서 당황하기도 한다.
귀엽다어린 시절에 힘든 일을 겪었고, 수년간 싸워오면서 누군가가 죽는 것을 반복적으로 보다보니 점점 본심을 닫아두고 감정표현을 잘 못하는 냉정한 성격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이 심해수로부터 평화를 되찾거나 보타가 대견한 모습을 보이는 등의 상황에서는 희미한 미소를 간간히 보여준다.[14]
- 심해수 후기에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기획단계에서 카나의 죽음은 정해져 있었다고 한다.[15] 그래서 카나의 죽음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많은 시도를 했었으나 작가가 의도한 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는게 아니라 캐럭터가 움직여 결정지었다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는 카나는 안 죽인게(?) 아니고 못 죽인게 맞다고 말했다.
[1]
세계연합 편 시점 5성 작살꾼. 7대 악마 게노드를 토벌한 공로로 레비아탄 슬레이어로 인정받았다.
[2]
작가 블로그에 질문해 확인한 결과. 나이가 초기 설정인 33세에서 최소 28세로 이전과 비교해 어리도록 바뀌게 되었다. 작중 리타에게 언니이자 보호자와도 같은 역할인 만큼 나이 차가 20살 이상 차이 났었던게 다소 어색하다고 판단해 설정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3]
카나가 작살꾼의 사명에 얼마나 충실한지, 또 심해수를 얼마나 증오하는지를 생각해본다면 카나에게 리타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잘 알 수 있다. 일례로 자코 쿠스토가 게노드에게 감염되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죽였었다. 물론 카나에게 자코 쿠스토와 리타의 소중함의 무게가 많이 다르지만, 한마디로 자신의 사명조차 꺾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
[4]
눈과 표정을 보면 마테온을 매우 애절하게 바라본다. 동료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다는 증거
[5]
당시 마테온에게는 이미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다. 설령 마음을 고백했더라도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6]
교관일 수도 있으나 직접 작전에 참가하는 모습도 나오는 걸로 보아
전투부대를 지휘하는
군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7]
오아시스 항구의 촌장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카나가 말하지만 마오는 마을을 지키지 못했다며 자격이 없다고 한다. 카나가 피해가 심각했냐고 묻자 그날을 회상하며 게노드보다 더 거대한 놈이 마을을 짓밟고 다녔다고 한다. ~지못미~
[8]
상황에 따라서 리타도 타깃으로 간주한다
[9]
과거 오아시스 항구에서 심해수로 폭주한 리타를 제지하지 못했던 것을 보면 진짜로 제거하려는 생각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클락을 포함한 다른 작살꾼들에게 리타를 건드릴 수 있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함인 것 같다.
[10]
일본 게임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콰이어트가 거의 동일한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11]
사실 캐릭터의 성격과 복장이 어울리지 않는 점이 크다. 복장은 도발적인데 캐릭터의 성격은 너무 진지하다.
[12]
다만 레깅스 다리 부분이 많이 찢어져있다.
[13]
카나가 처음으로 등장한 9화부터 댓글창을 보면 노출이 좀 심한 것 같다는 독자들의 의견이 다수 있었다.
[14]
때문에 카나가 무감정인 것은 아니다. 마보타와 마리타를 은인의 아들을 넘어서 진심으로 가족처럼 아끼고 좋아하며 마테온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보면 내면은 그저 비슷한 나이대의 순수한 여성이다.
[15]
기획단계중 마지막 둥지전투에서 인류를 위해 희생을 택하며 장렬하게 전사하는 계획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