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루토의 등장 직위.2. 상세
닌자 5대국의 닌자 마을의 수장으로, 그 마을의 닌자들 중에서 최강의 위치라 할 수 있는 최고지도자 직위이다. 물론 규모만 따지면 카게라고는 해도 '마을 이장' 내지는 '촌장'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닌자 5대국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이들의 대외적인 위상도 어마어마할 것이다.단순히 강함뿐만이 아닌 마을 내의 신뢰나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직위이기도 하다. 나뭇잎 마을의 경우 해당 나라의 영주와 신하, 닌자마을의 장로들과 주요 상급닌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호카게가 될 만한 닌자가 추천되고, 논의 끝에 영주가 허락한 후보가 호카게에 임명된다. 보통 후보 추천은 각 마을의 장로들이 하고 이들 중 영주가 마음에 드는 이를 내정하는 식의 과정을 거친다. 다만 영주가 개인적인 의견으로 후보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는 듯. 또 원한다면 닌자 본인이 카게 후보에 오르는 것, 혹은 그 직책에 오르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다. 다른 마을의 경우 나뭇잎과 같은 과정을 거쳐 선발하는지 불명이다.
일단 카게에 오른다면 따로 정해진 임기는 없는 모양이다. 최장기간 호카게의 직위를 수행한 3대 호카게 사루토비 히루젠의 경우 40년 넘게 호카게의 직위를 유지해 왔으며[1] 5대 호카게인 츠나데나 6대 호카게인 카카시는 고작 몇 년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 대에 호카게 자리를 물려주었다.
카게들은 기본적으로 자기 마을을 수호하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바치기도 한다. 호카게만 해도 초대 하시라마는 사인 불명이나 그의 성격상 마을을 지키다 죽었을것이며 하시라마의 동생이자 2대 토비라마 역시 구름 마을의 금각은각 부대를 상대로 단신으로 미끼가 되어 나뭇잎의 후대가 될 히루젠, 단조등을 피신 시켰다. 3대 히루젠은 오로치마루의 나뭇잎 부수기를 저지하고 술자의 목숨을 대가로 하는 시귀봉진을 사용해 예토전생 된 하시라마와 토비라마를 봉인하고 오로치마루의 두팔도 봉인한다. 4대 미나토 역시 구미 사변에서 시귀봉진으로 구미의 차크라 절반을 봉인하고 아들에게 구미를 봉인후 아내와 함께 사망한다. 5대 츠나데도 페인의 나뭇잎 침공때 자신이 쓰러질 정도로 차크라를 투자해서 나뭇잎 닌자들 대부분을 살렸고 4차 닌자대전때도 몸이 두동강 난 상태에서도 혈통 버프로 버티면서 다른 카게들을 먼저 치료한다. 종전후 호카게가 된 6대 카카시는 호카게가 되기전 페인 침공때 목숨을 바쳐 쵸자를 구하고 죽었으며 7대 나루토는 튕겨내면 마을이 박살나기에 모모시키의 공격을 억지로 상쇄후 납치되었고 잇시키와의 싸움에서 본인의 사망을 각오하고 중립자 모드를 발동한다. 다만 이땐 쿠라마가 대신 희생했다.
3. 카게급 닌자
각 마을의 최강자 타이틀인 만큼 넘사벽의 전투력을 가졌다는 설정이지만, 이들도 파워 인플레의 앞에서는 장사 없기 때문에 어느 시점 부터인가 카게급 닌자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사용되었다. 1부에서는 카게가 곧 최강이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2부에서는 카게들도 손 쓸 수 없는 악과 위협으로 인하여 카게의 위용이 많이 떨어지고 말았다.결국 카게급이라는 말은 일종의 전투력의 기준이 되었으며 마다라 전에 들어서면 카게급이 최전방의 마지노선 취급 받을 정도로 그 위용이 크게 줄어들었고 후술하겠지만 그 수도 상당히 많다.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 기준으로는 선인모드가 있는데, 작중 내에서 선인모드를 익힌 시점에서 일반적인 닌자와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가졌기에 보통의 닌자가 섣불리 엄호하는 것 자체가 방해될 것이다는 표현이 나왔다. 작중 내에서 보여주는 위상으로는 선인모드를 다루는 시점에서 이미 카게급 이상의 전투력을 가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카게급의 닌자라고 확실시 된 이들[2]
- 우치하 사스케 : 보루토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나뭇잎 마을의 또 한명의 호카게라고 언급되었다. 사스케의 실력의 경우 그가 오로치마루를 암살한 시점에서는 이미 카게급의 닌자로 성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현재는 나루토 세계관 최강의 카게라고 공인된 나루토와 대등한 실력을 가진 닌자 세계의 2인자이다.
- 아카츠키 맴버 전원 : 각 마을의 탈주닌자들이 모여서 만든 범죄집단 주제에 맴버 하나 하나의 전투력이 카게급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범죄 이력도 카게 암살 이력이 평균인 수준이며 그 정점에는 카게 중에서도 닌자의 신이라고 칭송받던 초대 호카게의 라이벌인 우치하 마다라가 있다. 질풍전 초반에는 모래마을의 카제카게인 가아라를 생포하는 작전을 수행하는데 마치 간단하고 당연한 임무인 마냥 취급하였으니 작품 내에서의 위상도 오래전 부터 카게급 이상이었다. 다만 아카츠키의 최약체인 히단은 카게급이라고 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하기는 한데, 그러한 히단 조차 카카시를 상대로 근접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으며, 불사신이라는 특성과 사사빙혈이라는 특수한 기술을 가진 덕분에 미수 포획 등 강자를 제압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즉 대처법을 모르면 어지간한 카게급 닌자들도 손쉽게 암살할 수 있으며 이것이 아카츠키의 최약체 수준이니 말 다했다.
- 우치하 이타치 : 아카츠키의 맴버이기에 이미 카게급 닌자로 평가하기에 충분하지만, 작품 내에서 사스케의 언급을 통해 따로 조명된 내용이 있기에 보충 설명한다. 파라미터 설정 상 사루토비 히루젠과 지라이야와 동급인 최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작품 내에서 보여준 연출 상으로도 카게급 닌자라고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사스케는 높은 자리에 앉아 갈등을 조장했을 뿐인 카게들 보다는 모두의 증오를 한 몸에 받으면서 평화를 위해 희생된 이타치야 말로 진정한 호카게라며, 사스케의 독자적인 호카게론의 롤 모델로 삼은 인물이었다.
- 전설의 3닌자 : 이중 한 명인 츠나데의 경우 이미 호카게이며, 오로치마루의 경우 앞서 언급한 카게급 이상의 닌자들만 소속되어 있는 아카츠키의 맴버였다. 지라이야는 선인모드를 익힌 시점에서 이미 카게급 이상의 전투력을 가졌다고 입증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며, 애초에 3대의 제자이자 4대와 7대 호카게의 스승이고 그가 남긴 업적을 생각하면 이미 호카게에 준하는 위엄을 달성한 인물이다.
- 킬러 비 : 미수의 힘을 거의 온전히 다루는 시점에서 어지간한 카게급 이상의 실력자라고 봐도 무방하며, 미수 뿐만이 아닌 전투 샌스와 검술도 최상급이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초에 킬러 비는 인주력이 되기 이전부터 4대 라이카게에게 인정받아 파트너로서 대우 받을 만큼 재능과 샌스가 뛰어난 인재였기에 미수의 힘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카게급의 실력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높다.
- 팔문둔갑의 진 시전 자 : 팔문둔갑의 공식 설정 부터 8번째 문인 사문을 열면 호카게를 상회하는 전투력을 가지게 된다는 설정이었다. 마이트 다이의 경우 닌자로서의 소질이 부족하여 만년 하급닌자의 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독으로 닌자도 7인방중 4명을 쓰러뜨렸으며, 상급닌자이자 나뭇잎 마을의 실력자인 마이트 가이의 경우 10미의 인주력이 된 우치하 마다라를 죽일 뻔 하고 그에게 최강이라고 인정을 받았다. 특히 마이트 가이의 경우 팔문둔갑의 진까지 가지 않더라도 7문 수준에서 이미 카게급의 실력자라고 평가되는 편.
- 우즈마키 보루토 : 보루토 2부 시점에서의 보루토는 닌자 세계의 최강자 반열에 오른 사스케가 모든 것을 전수했다고 인정할 만큼 강해졌으며, 뱀의 선술을 다루는 미츠키나 오오츠츠키의 전투경험을 계승받은 카와키를 간단히 제압할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미 보루토 시점에서는 카게급은 고사하고 오오츠츠키급의 전투력을 기준으로 싸워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보루토가 카게급 이상으로 성장하는 것은 예정된 일이었다.
카게급의 닌자라고 추정 된 이들
* 우치하 사쿠라 : 비교대상이 나루토와 사스케라 그렇지, 츠나데에게 전수받은 앵화충을 통한 근접전, 세계관 최강자급 의료인술, 1부때 부터 고평가 받아온 높은 지능, 환술 대응 능력, 여기에 더해 백호의 술까지 터득한 시점에서는 5대 호카게인 츠나데에 준하는, 이후에는 츠나데를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게 되었을 터이니 카게급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 우치하 사쿠라 : 비교대상이 나루토와 사스케라 그렇지, 츠나데에게 전수받은 앵화충을 통한 근접전, 세계관 최강자급 의료인술, 1부때 부터 고평가 받아온 높은 지능, 환술 대응 능력, 여기에 더해 백호의 술까지 터득한 시점에서는 5대 호카게인 츠나데에 준하는, 이후에는 츠나데를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게 되었을 터이니 카게급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다.
- 시무라 단조 : 일단 나뭇잎 마을의 임시호카게 였다. 취임 직후 사스케에게 암살당한 안습한 행보를 보였지만 실력이나 사용 술법만 보면 명백히 카게급 닌자라고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히루젠의 동기인 만큼 매우 긴 닌자 경력을 가졌으며 이자나기를 몇번이고 남용할 수 있는 단조의 전력은 어지간한 카게급 이상이었을 터이다. 허나 그 상대가 하필이면 우치하 이타치와의 결전을 치루고 복수심의 절정에 달했을 시점의 사스케.
- 도롱뇽의 한조 : 카게 시스템을 가진 5대국 소속이 아닐 뿐이지 사실상 비마을의 카게이다. 이제는 전원이 카게급으로 평가받는 전설의 3닌자라는 칭호만 보아도 전쟁 시절 한조와 맞서 살아남은 나뭇잎 마을의 실력자들이라는 이유로 남긴 칭호라는 것을 생각하면 작중 그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짐작할 수 있다.
- 일부 인주력 : 가아라, 나루토, 킬러 비 등 메이저한 인주력이 아니고서야 작중에서는 이미 아카츠키에 당했다는 설정으로 지나갔기에 제대로된 전투력 묘사가 없었을 터이지만 인주력의 차크라를 일부만 사용하더라도 어지간한 카게급 이상의 차크라를 다룰 수 있고 그만한 전투력을 누릴 수 있다. 애초에 인주력의 취급 자체가 마을의 최종 병기인 만큼 미수가 제 힘을 발휘하면 어지간한 카게들도 단독으로는 맞서기 어렵다는 설정이기에, 미수의 힘을 어느 정도로 다룰 수 있었다면 카게급 이상의 전투력을 가졌을 것이다.
- 닌자도 7인방 : 1부 초반에 리타이어 된 자부자부터 시작해 하급닌자 마이트 다이에게 4명이 동시에 당하는 등 안습한 행보를 보여주어 저평가 받기 좋지만, 그 자부자 조차 미즈카게를 암살하고 탈주한 닌자라는 점, 그리고 아카츠키 맴버인 호시가키 키사메가 닌자도 7인방 출신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이들도 카게급에 준하는 실력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 야쿠시 카부토 : 오로치마루의 세포를 이식받은 카부토는 최대 규모의 예토 전술을 사용하며 뱀의 선술까지 다루는 등 명백히 카게급 이상의 위용을 보여준다. 예토전생술 자체가 5대국의 카게들 까지 부활시켜 조종하고 마다라까지 소생시키는 등 이미 전투력으로 논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지만, 예토전생술을 제외하더라도 선술을 다루는 시점에서 카게급 이상의 실력은 가졌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 카와키 : 카마를 통해 오오츠츠키의 전투능력을 계승받은 시점에서 카와키의 전력은 카게급에 준하는 실력을 가지게 되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 미츠키 : 막 하급닌자가 된 시점 부터 선술 없이도 중급닌자급 실력이었으며, 선술을 사용할 경우 상급닌자급 실력자인 아부라메 시노를 제압할 정도였다. 2부 시점까지 무난히 성장했다면 선인 모드를 사용하는 시점에서 카게급 실력을 갖추었을 가능성이 높다.
[1]
물론 이는 4대 호카게가 구미 습격 사건으로 급사하면서 어쩔 수 없이 3대가 재임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정도로 길어진 것이다. 물론 구미 습격 사건이 없었다고 해도 3대 호카게가 카게를 보낸 기간은 타 카게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길다.
[2]
호카게가 되기 이전부터 호카게 이상의 힘을 보여준 나루토나 카카시의 경우 이후 호카게로 취임하였기 때문에 목록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