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인 츠유리 카나오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2. 작중 행적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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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마냥 밧줄에 묶여 끌려가던 도중 카나오와 마주친 코쵸우 카나에와 코쵸우 시노부 자매가 그녀를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돈을 뿌리고, 주인이 당황한 사이 카나오를 데리고 도망쳐서 거둬졌다.[4][5] 애니메이션 추가장면에서 시노부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더러웠던 카나오를 씻기는데, 물을 끼얹어도 눈을 감지 않는다. 거둬진 이후에도 카나오는 누군가가 시키지 않으면 말도 행동도 하지 않아서 시노부의 걱정을 샀다.[6] 이에 카나에는 한동안 혼자 있을 때는 동전 던지기로 행동방침을 정하자고 한다. 또한 비록 지금은 마음을 열지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든가 생기면 언젠가는 카나오도 마음을 열 것이라 말한다.
본편에서도 카나오의 과거가 언급되는데, 그녀를 팔아버린 부모는 아이가 울면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잔혹한 성품의 보유자였기 때문에 카나오의 남매 중[7] 몇 명은 버티지 못하고 죽을 만큼 처참한 환경이었다. 잘 보지 않으면 잘못 맞아서 죽어버리기 때문에 카나오의 시력이 발달하게 된 듯한 언급이 있다.[8] 역시 그런 절망적인 어린시절로 인한 후유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소녀에 견줄만한 비참한 가정사 피해자는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가 유일하다시피하다.
이후 카나오 외에도 아오이를 포함한 츠구코 몇이 생겼지만 카나오와 칸자키 아오이 외에는 모두 죽어버렸고, 주였던 코쵸우 카나에마저 어떤 도깨비에게 살해 당한다. 나비저택의 모두 카나에의 죽음을 슬퍼했지만 카나오는 안절부절못하기만 할 뿐 눈물을 한 방울도 흘리지 못했다. 나비저택 식구들은 카나오의 상태를 이해해줬으나 카나오는 그래서 더 괴로워했다.
2.2. 최종선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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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주인공 탄지로와 함께 귀살대 선별시험을 통과한 5인중 한 명으로 시종일관 나비와 놀면서 미소를 띄는 신비함을 뿜어내며, 다른 통과자들과는 달리 먼지 하나없이 깨끗한 모습으로 실력자라는 걸 어필했다.
2.3. 나타구모 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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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기능 회복 훈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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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입어 한동안 침상에서 누워있느라 몸이 녹슨 카마도 탄지로,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의 기능 회복 훈련을 같이 하게 됐는데 이들은 카나오의 머리털 한올도 건드리지 못하고 대련에서 매번 졌다. 결국 젠이츠와 이노스케는 중간에 포기하지만, 탄지로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전집중 호흡 상중까지 배워서 결국에는 승리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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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평소처럼 멍하니 있다가 임무를 떠나는 탄지로가 말을 걸자 말 없이 웃으며 동전 던지기를 한 다음 처음으로 형식적인 대답을 한다. 어떤 말을 해야할지 몰라 '잘 가'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며 작별인사를 하지만 카나오가 처음으로 말을 걸어서 기뻐한 탄지로는 계속 말을 건다. 카나오는 별 수 없이 대화를 나누고 탄지로가 이제부터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자 전부 다 아무래도 좋으니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밝힌다. 탄지로는 이 말을 듣고 안타까워 하고 동전 던지기를 해서 앞이 나오면 카나오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으로 결정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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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행동하기를 결심해 동전이 필요 없어진 뒤로는 카나에가 만들어준 추억 상자에 동전을 넣어 귀중하게 보관한다고 한다.
2.5. 무한열차편 ~ 도공 마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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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합동 강화 훈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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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무한성편
최종 국면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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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물 | 우로코다키 사콘지 · 고토 · 칸자키 아오이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한정으로 합동 강화 훈련편 마지막에 모든 대원이 무한성에 떨어진 상황에서 무한성의 한 부분에 매달린 채 카나오가 다른 대원 한 명을 잡아 구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탄지로의 영향으로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감정표현 또한 확실해 진 것은 덤.
2.7.1. vs 상현 2 도우마
무한성에 떨어진 이후 시노부를 찾아다니다가 간신히 발견하지만 시노부가 상현 2 도우마에게 이미 패배해서 천장에 매달려서 베어허그를 당해 죽고, 흡수당하는 과정까지 전부 목격하고 만다. 카나오는 시노부를 부르며 서둘러 도우마를 공격했지만 도우마는 가볍게 피해 버린다. 공격 직전에 시노부가 보여준 수신호를 보았고, 그 때문인지 도우마가 흡수하는 도중에 공격하지 말라고 도발함에도 간신히 이성을 유지했다.[19]도우마가 자신에게 이름을 물어보자 코쵸우 자매의 또다른 동생이라고 자칭한다. 한편 상현 3 아카자가 카마도 탄지로와 수주 토미오카 기유에게 패배해 소멸했는데, 이를 감지한 도우마가 친한 친구가 죽었다면서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카나오는 도우마의 표정에 있는 위화감을 지적해서 거짓이라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코쵸우 카나에가 죽기 직전에 그가 가엾다고 한 의미를 도우마가 평범한 사람들과 달리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라는 걸 깨닫고 평범한 사람들도 가지는 걸 왜 도우마는 가지고 있지 않냐며 무엇을 위해서 태어났냐고 비웃는다.[20] 도우마가 정색하자 긴장하지만 침착하게 도우마를 더 도발한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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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뭐 때문에 태어난 거야?[22] |
당신, 아무것도 못 느끼지?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 당연하게 느끼며 사는 기쁨, 슬픔이나 분노, 몸이 떨려오는 감동을,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거짓말로 꾸며냈지.
자신의 마음에 감각이 없다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기쁜 척, 슬픈 척.
기쁜 적도 즐거운 적도 괴로운 적도 힘든 적도, 사실은 텅 비어서 아무것도 없는데.
우스꽝스러워, 바보 같아. 후훗.
당신, 뭐 때문에 태어난 거야?
결국 도우마가 순식간에 뒤를 잡아서 공격하지만 카나오는 그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고 반격한다. 이때 도우마의 분석으로는 반응속도가 더 올라서 도우마의 움직임에 완벽히 적응했고, 시노부의 수신호에 따라 분말냉기[23]도 마시지 않고 있다고 하며, 시노부보다 더 강할 것이라고 짐작한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이 당연하게 느끼며 사는 기쁨, 슬픔이나 분노, 몸이 떨려오는 감동을,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하지만 머리가 좋아서 거짓말로 꾸며냈지.
자신의 마음에 감각이 없다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기쁜 척, 슬픈 척.
기쁜 적도 즐거운 적도 괴로운 적도 힘든 적도, 사실은 텅 비어서 아무것도 없는데.
우스꽝스러워, 바보 같아. 후훗.
당신, 뭐 때문에 태어난 거야?
사실 이 전투에서 카나오는 처음부터 도우마의 아우라에 압도당하고 있었으나 눈앞에서 시노부가 살해당해 생긴 엄청난 분노 덕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게 밝혀진다. 그럼에도 자신의 장기인 시력을 이용해 도우마의 기술을 막으며 공격하지만 도우마는 역으로 카나오의 눈을 노리고 공격해 그녀를 핀치에 몰고 결국 도우마에게 순식간에 일륜도를 뺏기며 사실상 패배한다.[24] 도우마는 검을 찾으러 오라고 도발하며 카나오에게 최후의 공격을 날리지만 천장을 뚫고 내려온 하시비라 이노스케가 도우마의 얼음공격을 박살낸 덕분에 구사일생한다.
이노스케가 만신창이인 카나오를 보고 그 꼴이면 시노부가 화낸다고 언급하자 억지로 울음을 참는 표정을 보이게 되고 이노스케도 시노부의 죽음을 깨닫는다. 이후 이노스케가 자신의 검을 되찾아주고 도우마와 호각으로 싸우다가 팔 관절을 뽑아서 공격하자 걱정하지만, 이노스케가 아무렇지도 않듯이 팔을 순식간에 원상복구 시키자 황당해 한다. 하지만 이노스케 역시 카나오가 당한 것처럼 순식간에 가면을 뺏겨버린다. 그때 이노스케의 외모를 알아본 도우마가 사실 이노스케의 어머니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흥분한 이노스케가 치명상을 입을 뻔 한 걸 구해줘서 진정하라며 거짓말일 것일 분명하다고 말하지만, 도우마는 되려 코토하가 이노스케를 구하다가 의미없이 죽었다고 말해서, 비열한 놈이라고 비난한다.
이 세상은 착한 인간이 불행하고 악인은 즐겁게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천국이나 지옥은 없으며 이것은 인간이 위로받기위해 지어내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인간은 딱한 존재라는 소리라는 도우마의 망언을 들은 카나오는 분노한 표정을 짓다가 이노스케와 같이 도우마에게 다시 맞선다.[25] 도우마를 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속으로 계속 어떤 때를 기다리고 있었고 흥분한 이노스케에게 흥분하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걸 들은 도우마는 의문을 갖나 무시하고 떠나려는 찰나 얼굴이 녹아내린다. 카나오의 반응을 보아 지금까지 필사적으로 버틴 이유가 이 때를 위해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노스케가 나타난 것만을 제외하면 모두 시노부의 계략으로 상현은 최소 주 3명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다고 본 시노부는 자신과 카나오가 힘을 합쳐도 이길 수 없다고 판단.[26] 그래서 시간을 들여서 자신의 육체를 매개로 하나의 극독을 만들어냈다고 한다.[27] 시노부를 좋아하는 카나오는 당연히 반발하지만 시노부는 여유롭게 상대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며 단칼에 부정한다.[28] 하지만 자신을 희생해도 도우마를 완전히 죽일 수는 없기에 카나오에게 목을 베어 확실히 죽일 것을 부탁한다. 도우마가 약화된 틈을 타 이노스케와 같이 협공을 가하지만 도우마가 최후의 발악으로 커다란 보살상을 소환하고 이대로 도망치게 두면 다시 살아날 것이기에 절망하나 도우마의 기술이나 냉기가 조잡해졌다는걸 눈치채고 자신 또한 최후의 기술을 쓴다. 시노부는 카나오가 반드시 목을 베주기를 바랬지만 그 기술을 쓰면 실명할 수 있기에 그 점을 걱정했다.
왜 그런 소릴 해? 자신은 목숨조차 희생하려 하고 있으면서 어째서 내 시력 걱정 따윌 해? 어쩜 이렇게 다정한 사람일까. 어쩜 이렇게 숭고한 사람일까. 지켜주고 싶었다. 목숨 걸고 지키고 싶었다. 같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29]
카나오는 시노부 자신은 목숨까지 희생하는 주제에 자기 실명 같은 거나 걱정하냐면서 시노부와 함께 돌아가고 싶었다며 의지를 불태워 망설임 없이 종형 피안주안을 사용하여 도우마의 공격을 읽어내어 목을 베지만 그 순간 도우마의 공격에 당해 몸이 얼어붙어 미처 목을 다 베지 못한다. 그 순간 이노스케가 카나오의 칼에 칼을 던져 칼날이 밀리면서 나아가고 드디어 도우마의 목을 베는데 성공한다.카나오와 이노스케에 의해 목이 베인 도우마는 결국 그대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카나오는 마지막형 피안주안으로 인해서 오른쪽 눈을 실명하게 된 것으로 보이지만,[30] 그 와중에도 카나오는 시노부의 유품을 찾고자 노력한다. 그러면서 카나에가 도우마한테 살해당한 직후를 떠올리며, 폭력적인 부모로부터 받은 학대로 인한 마음의 상처로 눈물을 흘리지 못했다고 사죄하며 괴로워한다.[31] 하지만 이번엔 제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언니가 말한대로 동료들을 소중히 여겼더니 혼자서는 못했을텐데 동료가 와줘서 같이 쓰러뜨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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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앞으로ㅡ |
2.7.2. VS 키부츠지 무잔
부서진 카나에의 머리장식 대신 시노부의 머리장식으로 머리를 묶은 상태로 하시비라 이노스케를 부축해 이동하던 중 아가츠마 젠이츠와 무라타를 만난다.이 때 다짜고짜 무라타에게 발차기를 먹이고는 사과도 안 하고 뻐기는 이노스케를 가만히 보다가 애기들 혼내듯이 무릎위에 눕혀서 엉덩이를 때렸다. 아오이한테서 배운 거라고...
이후 나키메의 사망으로 무한성이 붕괴를 시작하자 당황한다 유시로의 눈을 붙이고 참전해 이구로를 구하고 무잔을 공격한다. 그러나 주변 환경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무잔의 공격을 받아 눈 부적이 베이고 오른뺨에 상처를 입는다.
혁도를 발현한 주들과 함께 무잔을 몰아붙이고 이노스케가 자기도 혁도를 사용하고 싶다며 어떻게 사용하는지 카나오에게 철없이 물어봐서 꾸중을 주는[32] 등 여유를 보여서 정말로 쓰러뜨릴 수 있나 싶었지만 분노한 무잔의 일격에 본인을 제외한 아군 전원이 리타이어당한다.[33] 뒤이어 본인도 무잔에게 죽을 뻔 했으나 유시로의 약을 맞고 돌아온 탄지로가 무잔의 팔을 잘라버려 목숨을 건진다.
2.8. 그 이후
수많은 희생 끝에 기어코 무잔은 토벌했으나 무잔의 마지막 발악으로 탄지로가 도깨비가 된다. 본래부터 지닌 강함 + 무잔의 모든 힘 + 가문의 체질 때문에 태양을 극복한 최강이자 최악의 도깨비가 된 탄지로를 기유, 이노스케, 젠이츠, 네즈코 덕분에 간신히 붙들던 중 나타난다. 그리고 여기서 네즈코가 인간으로 돌아가는 약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시노부가 따로 등꽃으로 약을 만들었는데 타마요가 약을 3개나 만든 덕에 필요가 없어져서 카나오에게 맡겨뒀다는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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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 탄지로. 빨리 돌아와. 네즈코 울리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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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화에 탄지로와 함께 벚꽃[35]을 본다. 이때 왼쪽 눈은 실명하지 않았지만 시력이 떨어졌다고 한다. 탄지로를 만나기 전 시나즈가와 사네미로부터 이구로가 죽은 뒤 주인이 없어진 뱀 카부라마루를 맡기로 했고, 무잔과 싸울 때 시력을 완전히 잃은 이구로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 카부라마루의 도움으로 시력을 보완하며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
2.9. 카마도 탄지로의 보고서
무잔 토벌 이후엔 시노부의 나비저택을 아오이와 함께 이어받아서 의사로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부상의 여파로 몸이 좋지 않은 탄지로나 여러 인물들을 한 달에 한번 건강검진을 해준다고 하며 모르는 것이 있을 때엔 유시로에게 물어보는데, 답장이 아주 빠르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탄지로에게 유시로의 소식도 알려주고 만남도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에 비해 매우 밝아 보이는 것이 특징.[36]2.10.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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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도 탄지로와 결혼하였다.[37] 현대 시점에서 현손인 카나타와 스미히코가 등장하는데, 카나타가 카나오의 외모와 독설가 기질을 쏙 빼닮아 젠이츠의 후손인 요시테루의 저질 행적을 담담하게 말한다. 공식 설정상 엄청난 미녀인 카나오를 닮은 만큼 카나타도 엄청난 미남인 듯 하며, 이 때문에 '첫사랑 도둑놈'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건 외모만이 아니라 여자애들에게 달콤한 멘트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도 있는 모양인지, 동생 스미히코나 먼 친척[38] 형인 아가츠마 요시테루에게 독설을 날리는 것 과는 달리 먼 친척누나인 아가츠마 토우코에게는 상냥하게 대하면서 사이가 좋은 모습이 나왔다. 다만 정작 여자친구는 없다고 한다.
할머니로부터 예전 귀살대와 도깨비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것을 믿고 싶어했던 동생 스미히코와는 달리 카나타는 믿지 않는 척을 하면서 차갑게 대했다고 한다.[39] 그래서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그 때 솔직하지 못했던 걸 후회했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이 할머니는 탄지로와 카나오 부부 입장에서는 친손녀에 해당하므로, 탄지로나 카나오로부터[40] 직접 귀살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을 가능성도 있는 인물이다.
팬북에 따르면 동생인 스미히코와 마찬가지로 히노카미 카구라를 출 줄 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작중에서 엄청난 신체능력을 보여준 스미히코와 마찬가지로 신체능력이 꽤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2.11. 소설
단편 소설집 바람의 이정표의 3화 꽃과 짐승에 이노스케와 주연으로 등장한다. 대장장이 마을 편 직후 탄지로와 겐야가 나비저택에서 요양 중인 시점이다. 마당에서 칸자키 아오이와 빨래를 널던 키요가 한 까마귀에게 공격당해 머리 장식[41]을 뺏기고 마는데 기껏해야 머리 장식일 뿐이라며 막말을 하는 이노스케에게[42] '그 머리 장식은 그냥 물건 따위가 아니라 카나에 언니와의 소중한 추억이고 가족의 증표다'라고 말하며 화를 내고 이노스케를 당황시킨다.까마귀가 물어간 머리 장식을 되찾기 위해 온 산을 해가 저물때까지 돌아다니지만 찾지 못해, 그리고 나름 친해지고 싶었던 이노스케에게 화를 낸 것에 자책하며 침울해하지만 머리 장식을 찾은 이노스케와 마주친다. 눈이 좋은 자신도 한나절을 다 써버리고도 찾지 못했던 걸 순식간에 찾은 이노스케에게 놀라움과 고마움을 느끼고 아까 큰소리를 내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이노스케는 머리 장식을 카나오에게 건내며 가족의 증표니까 가족인 네가 전해주라고 하고 이노스케의 다정함을 느낀 카나오는 또 한번 놀라움과 고마움을 느낀다. 말을 트고 싶어서인지 이노스케에게 간식을 사가자고 제안하나 저택에 돌아가면 덴푸라나 튀겨달라는 말을 듣고[43] 또 한번 더 놀라움과 고마움을 느낀다. 집에 도착해 아오이에게 튀김을 만드는 법을 배워 진짜 튀김을 튀겨주고 이노스케는 맛있다며 튀김을 다 해치워버린다. 동료들이 함께하는 화목한 분위기를 지켜보던 시노부의 미소를 보며 카나오는 이 행복이 계속되길 바란다.
이후 이노스케와 같이 서로의 원수를 죽인 직후로 시점이 변경되고, 코쵸우 시노부와 이노스케의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우는 이노스케를 부축하며 두 언니를 추모하고 그들이 목숨까지 버리며 지키려 한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이젠 완전한 동료와 함께, 길고 긴 밤을 끝내기 위해, 무한성의 중심부로 향한다.
[1]
우울장애 같은 일부 정서적 장애를 장기적으로 앓으면 결국 정서적으로 둔해지는데 이런 걸 참고한 듯하다.
[2]
마찬가지로 가난한 집안인 탄지로의 가족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 아마 가난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로 인해 그런 듯 한데, 사실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빈곤한 가정에서는 지극히 흔한 일이라고 한다.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노력하던 부모가 결국 가난 때문에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사례는 결코 적지 않다. 물론, 흔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자식들을 학대 끝에 죽인 이 부모들 역시 악질 범죄자임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이후 가난 때문에 이들 역시 비참하게 살다 죽었을 가능성이 크며 살인죄를 저지른 자는 지옥에 보낸다는 세계관 설정에 따라 지옥행 역시 확정.
[3]
아이러니하게도
카나오의 미래 신랑의 집안은 귀멸 내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가정이었다.
[4]
잡혀있는 동안은 눈이 완전히 죽어있지만 카나에와 시노부가 그녀를 데리고 가는 순간부터 눈에 생기가 생긴다.
[5]
귀멸의 칼날 오디오 드라마에서 지역 축제에 놀러가는 데 시노부와 카나오가 놀러갔는데(카나에도 같이 가려고 했으나 나리가 불러 둘만 먼저갔다.) 카나오를 산 남자가 카나오를 끌고가려 하자 시노부와 대치하고 급기야 칼까지 뽑지만 카나에가 나긋나긋하게 옆에 있던 멜대(짐을 나를때 평형을 맞춰 쓰는 긴 봉같은 도구.)를 잠시 빌려서 곧바로 제압하고 평소의 목소리가 아닌 진지한 어조로 "혹시 카나오, 저 아이 앞에 또 나타난다면
저희
들이 용서하지 않을 거에요"라고 했다.
[6]
밥을 먹으라고 하지 않으면 꼬르륵 소리가 날 지경이 되도 밥을 안 먹었다. 걱정할 만도 한 것이 카나오는 귀살대에서 카나에의 후계자(츠구코)인데 도깨비 퇴치란 게 자기 스스로 살아남고 싸워 이기지 못하면 무리다. 그런데 카나오는 누가 하라고 말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 하니 걱정하는 것.
[7]
무려 11남매였다고 한다. 참고로 카나오는 8째라고.
[8]
애니메이션에선 카나오가 땅바닥에 던져질 때 그 옆에 먼저 쓰러진 남자아이가 나오고 그 주위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걸로 봐서는 이미 시체가 된 듯하다.
[9]
귀살대와 싸운 후의 처리를 하는 부대이다. 주로 검술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10]
이때 몸을 작게 줄여서 도망치는 네즈코를 쫓아갔다.
[11]
여담으로 이 때 당시 계급이 이미 기(己)였다고 한다. 탄지로가 한참 뒤인 유곽편 당시에 한단계 낮은 경(庚)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진급속도가 아닐 수 없다. 이 시점에서 차세대 주를 키우기 위한 연습생이라는 것도 밝혀지고 재활 훈련에서 아직 기초를 벗어나지 못한 탄지로 일행에게 넘을 수 없는 벽으로 나왔다.
[12]
다만 이후 탄지로가 동전을 던지는 것을 보며 하는 독백에서 탄지로가 등을 돌린 상태로 받았기에 동전의 면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 이전에는 어느 정도 동전이 어떻게 떨어질지 보고 던졌던모양이다. 즉 행동하는데 핑계거리가 필요했을 뿐 탄지로의 직감대로 자기 마음이 바라는 방향 자체는 있었던 것.
[13]
누군가가 시키지 않는 이상 행동하지 않는, 무엇도 원하지 않게 되어 동전던지기에 모든 선택을 맡기게 된 카나오에게 있어 동전던지기의 결과(주어진 것)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자 하는 탄지로의 모습은 강렬하게 다가왔을 것이다.
[14]
애니에서는 이 장면이 삭제되었고 대신에 카나오가 탄지로의 말을 듣고 크게 영향을 받았다는 묘사를 집중적으로 했다.
[15]
카나오는 충주의 츠구코라서 데려가려고 하지 않았다. 아무리 주라도 다른 주의 츠구코를 건드리는 건 대놓고 싸우자는 짓이다. 물론 시노부 성격을 생각하면 츠구코고 뭐고 나비저택의 누굴 데려가든 죽일기세로 덤볐을 거다. 유아독존인 텐겐으로서도 상당히 과격한 행위였는데, 이는 텐겐의 아내들이 전부 소식불명이라 초조해서 막 나간 것이었다.
[16]
개그씬 특유의 콩알만한 눈이 되어 당황하며 사과한다.
[17]
이는 카나오의 어딘가 맹한 성격을 표현한 작중 표현으로 볼 수도 있지만, 유곽편에서 부상을 입고 실려온 탄지로를 보고 그녀가 그만큼 큰 충격을 받았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야
플래그는 플래그대로 세워놓고 반송장이 되어 돌아왔으니
[18]
이당시 탄지로가 입은 부상은 왼손의 골절상에 아랫턱이 관통되어 있었고, 독에 당해 전신의 내부가 엉망진창이었다.(독 자체는 네즈코의 혈귀술로 태워서 남아있지 않았으나, 태우기 전까지 중독되어 이미 망가진 부분은 그대로였다.) 죽었어도 딱히 이상하지 않을 부상. 게다가 2달이나 깨어나지 못했으니 그동안 마음고생이 엄청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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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만약 이때 카나오가 늦게 도착했다면 도우마가 시노부를 흡수하지 않고 다른 피해자들처럼 입으로 뜯어먹고 있는 광경을 보게 되었을 수도 있다. 가뜩이나 이성을 유지하기 힘들었을 카나오로서는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었다고 해야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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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카나오는 등장하는 경우도 동기들 중에서 가장 적었던데다 무엇보다 본래 말 자체를 별로 안 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도우마와의 전투를 개시하면서 작중 등장 이래로 가장 말을 많이 한다. 그렇게 내뱉은 말이 하나 같이 날카롭기 그지없다 보니 팬덤 사이에서는 여왕님이라고 별명을 붙여 부르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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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마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남들을 가엾게 여기고 구원해주기 위해 잡아먹는 걸 자신의 사명이라고 신실하게 믿는지라 굉장한 모욕을 당한 셈이다.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이 사명또한 그럴듯한 헛소리에 불과하며 도우마에게 있어서 여흥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더불어 슬프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슬퍼하는 연기까지 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카나오의 팩폭대로 그는 아무것도 없지만 아무것도 없단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무리하게 뭔가를 계속해서 적당히 의미 부여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카나오가 아무것도 없다며 비웃으니 진심으로 마음에 안 든단 얼굴을 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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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마의 눈물이 거짓 눈물임을 간파한 카나오였지만 흥미롭게도 정작 카나오 본인은 카나에가 죽었을 때는
유년기의 트라우마 때문에, 시노부가 눈앞에서 죽어가고 있을때는
일전에 그녀와 세워두었던 계획 때문에 제대로 울지 못했다. 마음에도 없는 눈물을 흘리는
도우마와 마음에서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아내는 카나오가 대조를 이루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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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마가 흘린 안개처럼 이루어진 피. 이 냉기를 마시면 폐가 조금씩 괴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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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마의 실력이라면 검을 뺏을 타이밍에 카나오의 목숨을 충분히 노릴 수 있었을 것이며 도우마의 이 움직임을 카나오는 전혀 보지 못했다. 목숨을 안 뺏고 검을 뺏은 이유는 단순히
도우마의 성격 때문으로, 자신을 도발한 카나오를 조롱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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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하지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는데 그의 말 중에는 맞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 코쵸우 카나에와 코쵸우 시노부는 좋은 일을 했지만 결국 도우마에게 죽었다. 즉 이 세계관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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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주인 시노부와 시노부 이상의 실력을 갖게 된 카나오, 그에 맞먹는 실력인 이노스케 즉, 주급 세 명이서 싸웠음에도 시노부가 독으로 도우마를 약화시키면서 동귀어진, 카나오가 한쪽 눈을 실명, 이노스케가 중상을 입는 큰 피해를 입고서 겨우겨우 이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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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시노부는 처음부터 이때쯤 죽을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저 그녀가 준비가 마쳤을 때 무잔을 쓰러뜨리기 위한 작전이 시작되었다는, 그냥 우연히 겹친 것으로 보인다. 탄지로와 대화할 때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때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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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오도 시노부처럼 자기 몸도 독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시노부가 몸을 독으로 변하게 하려면 일년 이상이 걸리며 방법 또한 불완전하기에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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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를 지켜주고 싶었다는 생각으로 볼때 이미 그 시점에서 자신의 실력이 시노부를 능가했음을 본인도 느끼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카나오는 동료들이 있는 나비저택을 떠올리는데, 카나오가 그 곳을 진정 집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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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화의 카나오를 보면 오른쪽 눈의 색이 변했다. 이것도 기술을 조금만 썼기에 이 정도로 끝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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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만 다들 카나오의 상황을 알았기에 아무도 탓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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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이 좋은 카나오답게 이구로의 모습을 보고 사용 방법을 알아냈는지 비슷한 완력이 아니면 사용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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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빠른 공격에 시력이 장점인 카나오조차 반응을 못했다. 그리고 리타이어만 어찌 피했을 뿐이고 상당한 부상을 입었으며 들고있던 일륜도까지 부러졌다. 잘못해서 촉수에 한방 찔리기라도 했다면 무잔의 맹독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사망했을수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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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를 붕대로 칭칭감은 것으로 보아 좌측흉부를 다친 듯한데,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리 큰 부상은 아니었던 듯. 아마 촉수에 어느정도 스치거나 베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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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벚꽃나무의 이름은 '필승'이며 초대 꽃의 호흡 검사가 심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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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자 의자매인
코쵸우 시노부의
죽음이라는 비극적 사건이 있었는데도 밝은 성격을 갖는 것이 부자연스럽다는 의견이 있으나,
귀멸의 칼날 후일담의 주제가 '죽은 사람들이 아무리 그립더라도 그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평화이기에 그것을 누리는 것이야말로 그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다.' 인 만큼, 카나오에게는 시노부의 희생으로서 얻은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인만큼 그녀의 죽음에 슬퍼하기보다는 그 희생으로 얻어낸 평화를 누리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자신의 의자매 시노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은 죽을 때까지도 여전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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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탄지로의 성을 따랐다면 풀네임은 카마도 카나오가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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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친척이라고 해봤자 탄지로-카나타 4촌 + 네즈코-요시테루 3촌 + 탄지로-네즈코 2촌 = 9촌이다. 그냥 남이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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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스미히코가 이런저런 말을 하자 눈물을 글썽였던 걸 보면 진심으로 한 소리는 아닌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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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탄지로는 반점의 후유증으로 손녀는 고사하고 친자식이 제대로 자라는 것조차 보지 못하고 요절했을 것이므로, 아마 카나오에게 들었을 것이다. 다만 여러 정황으로 보면 반점사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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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모두 잃고 구조된 키요를 나비 저택에서 지내게 해주고 가족처럼 대해주던
코쵸우 카나에가 달아준 머리장식이었다. 가족의 증표나 다름없었기에 키요, 시노부, 카나오에게만큼은 매우 소중한 물건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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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쁜 의도가 있었다기보단 이노스케의 사회성 떨어지고 단순한 성격상 그냥 순수하게 이해를 못해서 그런 말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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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에도 이노스케는 그냥 집에 가서 튀김이나 먹고 싶다 정도로 한 말이겠지만, 카나오는 요리를 해 본 경험도 없고 항상 지시만 받던 자신에게 그런 부탁을 해준 사람이 지금까지 없었기 때문인지 당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