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義幻影劍術
1. 소개
만화 열혈강호에 나오는 송무문의 무공. 송무문주에게만 대대로 전해져내려오는 비전 검술이다. 현 송무문주 유원찬의 주력무공.총 25개의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반부 12초식은 화려한 초식이 주를 이루나, 13초식 이후의 후반부 초식들은 검기나 검강을 활용한 패도적인 초식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르는 사람들이 천마신공으로 착각할 정도의 위력.
2. 작품에서
유원찬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전반부 12초식까지 밖에 익히지 못하고 있었으나 후에 패왕귀면갑의 도움으로 인한 내공 증진과 미칠듯한 노력으로 인해 후반부의 초식을 마스터하게 된다.그러나 송무문의 비전 무공임에도, 송무문이 검진을 이용한 단체 검술 전투에 특화된 문파였던데다, 천마신군과 흑풍회에게 털리고 문주의 사망으로 반쯤 실전되고, 한비광이 한번 보자마자 카피하여서 털리질 않나, 권동희를 비롯한 송무문 장로들 전원이 대도를 가지고 다니다보니 추의환영검술은 송무문 내에서도 반쯤 흑역사 취급당하며 유원찬의 동생 유승빈이 세외무공을 익히러 다니는등 찬밥취급당했다. 물론 이러한 대우는 전반부 12식에 한정된 것이고, 후반부의 13식은 진풍백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싸웠으며 최종오의 추의환영무가 단 한 방으로 흑풍회의 돌격대장을 리타이어시키는 등[1]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심지어 작중 인물들의 관점에서 봐도 전반부 12식과 후반부 13식을 같은 무공이라고 믿지 못할 정도였다. 그래서 분명 같은 검법인데 전반부와 후반부의 대접이 너무 극명하게 갈리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많은데, 여기에 대해서는 작중 이 무공을 제대로 익힌 유일한 인물인 유원찬이 후반부 초식을 익힌 이후로는 전반부 초식을 쓰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하여 '추의환영검술이라는 하나의 무공으로 묶어서 부르고 있지만, 사실 후반부 13식만이 진짜 비전절기 추의환영검술이고 전반부 12식은 단지 후반부 13식을 익힐 수 있는 기초를 다지는 일종의 수련법에 불과한 것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다.
독사탐와, 섬전삼검 등과 같은 검술은 검혼 십이로라 하는것으로, 일반 송무문 무사들이 쓰는 검술이므로 이에서 제외한다.
3. 추의환영검술의 초식과 작중 묘사
추의환영검술상의 초식순대로 작성. (몇식인지 나오지 않은건 맨앞)-
추의환영검술 제 x식 - 월하난무(月下亂舞)
: 가장 먼저 선보인 추의환영검술. 찌르기로 상대의 수비나 반격을 유도한 후 검망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상대의 뒤편이나 사각지대로 이동하는 검술인듯. -
추의환영검술 제 x식 - 비봉관운(飛鳳貫雲)
: 검을 뒤에서 앞으로 휘두르는 초식. 한비광의 광룡강천의 검기를 절단했다. -
추의환영검술 제 x식 - 벽력붕천(霹靂崩天)
: 검을 역수(逆手)로 뒤집어 위에서 아래로 찌르는 형식. 적이 막으면 다시 바르게 잡아 내리치는 연계기도 있는 듯. -
추의환영검술 제 x식 - 봉황앙천(鳳凰仰天)
: 빠르게 돌진하여 적의 품으로 파고든 다음 솟구치면서 공격한다. -
추의환영검술 제 x식 - 청담영화(淸潭映花)
: 초식의 허와 실을 일순간에 맞바꾸어 공격하는 기술. 아마도 허 속에 실을 감추고, 실 속에 허를 감추어 상대로 하여금 공격을 예측치 못하게 유도하는 형식이라 보여진다. 초반 연재본에서 도제가 마검랑의 정체를 캐러 움직일때 한비광을 보고 마검랑이라 의심 하지만 청담영화를 사용하는것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 추의환영검술 제 5식 - 추의멸사(追義滅邪): 온 몸을 던져 상대에게 돌격하면서 강력한 찌르기를 먹인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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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의환영검술 제13식 - 군자예검(君子禮劍)
: 검을 크게 휘둘러 초승달형의 검기를 상대에게 쏘아보낸다. 상당한 절단력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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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의환영검술 제14식 - 의기관천(義氣貫天)
: 검을 활을 쏘는 듯한 자세로 잡은 다음 검강(劍罡)을 형성, 검을 앞으로 밀면서 검강을 쏘아보낸다. 상당한 관통력을 지닌듯. -
추의환영검술 제16식 - 만환겁천하(萬幻劫天下)
: 검을 마구 휘둘러 난격(亂擊)한다. 한비광을 한번 눕힌 기술. -
추의환영검술 제17식 - 연화만개(蓮花瞞開)
: 검기를 담은 검을 땅에 박아넣어 주변의 지면에서 폭발시킨다. 잠룡등천처럼 다수의 적의 동시 쇄도를 저지하는 용도로 보인다. 정본에서 지면 한정인 듯한 묘사로 공중까지 커버가 가능한 잠룡등천보다 범위는 좁아보이나, 점프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안정성에서는 조금 나을지도. -
추의환영검술 제18식 - 봉익편하(鳳翼翩霞)
: 검을 휘두르며 검기를 발출한다. 군자예검과 비슷해보이나 절단력보다는 파괴력을 중시한 듯 보인다. -
추의환영검술 궁극 필살기 - 추의환영무(追義幻影舞)[3]
: 유원찬이 진풍백에 대한 최후 기술로 사용했다. 온 몸을 맹렬히 발산되는 기공으로 덮은 다음 돌진한다. 묘사로 보아서는 상당히 넓은 지역을 초토화시킬 정도의 강맹한 위력인듯. 처음 선보였을 당시엔 유원찬이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으며 한비광과의 대결로 약해진 상태였음에도 진풍백을 긴장시킬 정도의 위력이었다. 시전하기 바로 직전에 진풍백이 부상으로 무릎을 꿇차 내상을 입을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운을 거두어 위력이 더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진풍백을 지키기 위해 막아선 흑풍회 3돌격대장 남중보를 단 한 방에 무력화시킬 위력.[4]
[1]
신지까지 진행된 60권대의 시점에서도 이 정도의 파워는 쉽게 보기 힘들다. 심지어 이 때 유원찬의 추의환영무는 초식의 숙련도가 아직 부족했으며, 돌격대장이 끼어들자 내상을 입으면서까지 무리해서 기운을 어느정도 거두기까지 해서 초식의 본래 위력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2]
단행본엔 5식이라고 나오지만 15식의 오타가 아닐까하는 의심을 버리기 힘들다. 유원찬이 전반부 초식에는 굳이 추의환영검술 X식 하는 식으로 이름을 붙이지 않는데다가, 초식 자체가 검강을 활용한 기술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후반부의 초식일 가능성이 높다.
[3]
정확히 몇번째 초식이라고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궁극 필살기인만큼 당연히 가장 마지막인 제25식일 것이다.
[4]
다만 남중보 또한 자기 흑풍회를 데리고 이틀이나 걸리는 거리를 단 하루만에 주파해 진풍백을 찾아온 만큼 지쳐있던 상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