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47AB0><colcolor=#F0F8FF> 최형록
HYOUNGLOK CHO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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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3년 11월 18일 ([age(1993-11-18)]세) |
경상북도 구미시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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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서울예술고등학교 (음악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 학사)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교 (피아노과 / 석사)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교 (피아노과 / 최고연주자과정) 독일 뮌스터국립음악대학 (피아노과 / 최고연주자과정) |
주요 수상 |
중앙음악콩쿠르 1위 (2013) 아시아 태평양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15)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9) |
병역 | 예술체육요원 |
종교 | 가톨릭 ( 세례명: 가시미로) |
링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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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는 타고난 예술적 재능에 더불어 작곡가의 음악언어를 존경할 줄 아는 연주가다.
- 안드레아 보나타
- 안드레아 보나타
대한민국의 피아니스트.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코리안 영 피아니스트 시리즈>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명동성당에서 특별한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고, 일본에서 전국 투어 리사이틀과 다양한 협연무대, 첫 음반 발매를 하였다.
2. 생애
경상북도 구미에서 태어나 그의 누나를 따라 피아노 학원에 처음 갔다. 누나를 따라 피아노를 배우다가 피아노 선생님이 재능을 알아보고 피아노를 배워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부모님께 권했다고 한다.중학교 3학년에 피아노를 전공하기로 결정하였고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음대에 진학 후 졸업했다. 이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 음대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독일 뮌스터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3. 활동 경력
3.1. 콩쿠르
서울예고 재학시절 전국수리음악 콩쿠르 1위, 한국일보 콩쿠르, 코리아헤럴드 음악 콩쿠르 외 다수 국내 콩쿠르에서 입상하였다. 2013년 제39회 중앙음악콩쿠르에서 2위 없는 1위를 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서울대 졸업 후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쇼팽 국제 콩쿠르 3위,중국 Suzhou Jinji Lak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입상, 2017년 부조니 콩쿠르 결선 진출 https://youtu.be/YLvdxiYtTNk, 2019년 센다이 국제 콩쿠르 우승 https://youtu.be/jIs0M8Hz-dw https://youtu.be/jc6B6_xTp2U https://youtu.be/Vtp6VZ4z5xI , 2021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2차 진출
3.2. 협연
재팬필하모닉, 센다이 필하모닉, 강남심포니, 쑤저우심포니, 프라임필하모닉, 경북도립교향악단, 서울대 스트링 앙상블,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마제스틱필하모니오케스트라, 규슈 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히로카미 준이치, 정치용, 안토니 비트(Antoni Wit), 장윤성, Sachio Fujioka 등 다수의 지휘자와 호흡을 맞췄다.3.3.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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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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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파이널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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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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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토마토클래식 리사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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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더하우스콘서트 리사이틀 |
4. 기타
가장 외롭지만 가장 풍성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
- 최형록
- 최형록
피아노는 선율부터 반주, 베이스까지 모든 음역대를 연주해내면서 오케스트라와 같은 풍부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독특한 악기지만 다른 악기에 비해 혼자서 연습해야 하는 시간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굉장히 외로운 악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역설적인 부분이 피아노가 가진 독특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악적인 영감은 과거에는 사랑과 같은 감정적인 부분에 지배되었으나 현재는 그보다 사회적인 이슈, 사건, 사고 등에 관련된 음악들을 들으면서 영감을 받는다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감정적 변화가 있었고 '시대'에 가장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한다.
피아니스트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많지만 바로 떠올리는 것은 센다이 콩쿠르 우승 시상식, 그리고 갈라 콘서트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정말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쳐 얻은 값진 결과라 절대 쉽게 잊을 수 없다고
피아니스트로서 고충은 늘 자기 자신을 외롭고 고독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신은 그렇게 해야만 조금 더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에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서울대에 진학하여 주희성 교수를 만난 것과 잘츠부르크에서 만난 파벨 길릴로프 교수를 만난 것이라고 한다. [1]
주희성 교수에게 첫 레슨을 받은 뒤 신세계였다고 표현했다. 그 전에는 열심히 오래 연습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교수님께서 음악을 왜 좋아하게 됐는지 일깨워줬다고 한다. 교수님을 만난 뒤 음악을 대하는 마음에 변화가 생겼다고 (tmi를 말하자면 주희성 교수와 처음 함께 공부한 곡은 슈만의 '유모레스크'Op.20 이다.)
처음 피아노를 시작한 것은 누나를 따라 피아노 학원에 따라 간 것으로 시작한다. 최형록에게 재능이 있다고 판단한 피아노 선생님이 부모님께 피아노를 배울 것을 권했고 시간이 흘러 중학교 3학년에 처음으로 피아노를 전공하기로 결심한다. 사춘기 시절 섬세한 성향으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는데 그럴 때마다 피아노에 더욱 매달렸다고 한다. 피아노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독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정말 내면이 단단한 사람)
그 후 어머니가 직접 서울예고에 전화를 걸어 "우리 아들이 피아노를 참 잘 치는데, 그 학교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셨다고 한다. 전화를 받은 분이 마침 음악부 선생님이라 며칠 뒤 바로 기차를 타고 선생님을 뵈러 갔다고 한다. 이 날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7번과 리스트 '헝가리안 랩소디' 12번을 보여줬고 초견 테스트도 받았다고 한다. 음악부 선생님께서 재능이 있다고, 전공을 해도 괜찮을 거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좋아하는 피아니스트는 정말 많지만 오랫동안 좋아했던 연주자는 마리아 조앙 피레스이고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안드라스 쉬프, 게릭 올슨,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이라고 한다.
작곡가는 모리스 라벨을 좋아한다고 한다. 치밀하게 쓰여진 화성의 매력을 찾아내는 작업이 정말 흥미롭다고 일본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전한 바 있다.
최근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후쿠오카 규슈 교향악단 협연 Vlog를 통해 라벨에 대한 찐사랑을 보여줬다. https://youtu.be/rlKjAMekxCw
어떠한 연주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진지하지만 담담하게 감정을 풀어내는 연주자가 되고싶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구성된 공연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기억력이 매우 좋은 편이다. 슈베르트 생일을 묻는 질문에 "물병자리예요." 라고 답하며 보는 팬들은 물론 인터뷰어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추가로 라흐마니노프의 생일과 프로코피예프의 생일을 묻는 기습 질문에도 막힘 없이 대답하며 차이코프스키의 생일을 묻는 질문에는 정답을 이야기 하고 추가로 브람스와 생일이 같다는 TMI도 말해줬다.
30대에 해보고 싶은 것으로 피아니스트로서는 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을 열고 싶다고 했고 라벨 전곡, 쇼팽 녹턴 전곡 등과 같은 프로젝트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짧은 글귀들을 즐겨 쓰는데 이런 글귀들을 모아 조그마한 책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2]
아홉살 때부터 작곡을 시작했으며 처음 만든 곡은 '화이트 윈터(White Winter)'이다. 현재도 '블리쉬 녹턴'(푸른 빛을 띠는 야상곡)이라는 그룹으로 누나와 함께 활동하며 'Lune'이라는 활동명으로 작곡, 작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첫 디지털 싱글 앨범 '헤어진 거 아니에요'를 내놓았다. https://youtu.be/FsEZII6PquE
4.1. 매력포인트
특유의 섬세하고 따스한 터치가 강점인 연주 스타일로 국내외 팬층이 굉장히 탄탄하다. 일각에서는 치유의 피아니스트라고 불리기도 한다.언제나 예의바르고 겸손한 모습과 바른 인성으로 칭찬이 자자하여 그를 롤모델로 삼는 피아니스트 꿈나무들이 상당하다고 한다.
음악 앞에서는 한없이 진지하고 엄숙해지지만, 평상시의 성격은 굉장히 쾌활하고 재치있어 그 간극에서 오는 반전 매력이 엄청난 연주가로 언급되고 있다.
4.2. 팬클럽
Lokturne(록턴)이라고 불리는 팬클럽이 2021년 12월 경에 창단되었다.이름의 마지막 글자인 록(Lok)과, 녹턴(야상곡, Nocturne)을 합친 단어로, 야상곡과 잘 어울리는 그의 이미지를 자연스레 연상하게 하는 재미있는 네이밍이다.
특히 스펠링을 잘 살펴보면, 블리쉬 녹턴의 활동명인 'LUNE'의 철자가 순서대로 숨어있어 팬들의 재치와 센스가 엿보인다.
다른 연주자의 음악에 한눈을 팔다가도(?) 결국에는 최형'록'으로 '턴'하여 돌아온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한다.
쇼팽을 유달리 좋아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2021 쇼팽 콩쿠르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인지. '록턴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응원을 보내고 있는 일본인 팬들의 사랑 또한 눈에 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