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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정권은, 제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 치세 때 막번체제를 확립하고
다이묘들을
에도와 영지를 왕래하며 근무하도록 했다. 이는
쇼군의 권위를 강화하며, 다이묘들의 경제력을 소모하여 모반을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
참근교대 제도'라고 부른다.
고쿠타카 1만 5천 석의 유나가야 번의 꼬마 다이묘이자 번주 나이토 마사아츠는, 에도의 노중(老中) 마츠다이라 노부토키의 탄핵으로 금광의
금을 빼돌려서 반란을 모의한다는 의심을 받고 그 해명을 하라는 이유로, 본래는 8일이 걸리는 거리를 5일 안에 오라는 명을 받고 급히 에도로 향한다. 더구나 노부토키의 계속된 방해공작에 점점 에도로 도착하는 게 힘들어지는데...
[1]
가부키 배우로
카가와 테루유키의 사촌동생이다.
풍림화산에서
다케다 신겐 역을 맡았다.
[2]
기록상 마츠다이라 테루사다와 마츠다이라 노부토키가 노중으로 재임한 기간은
1730년부터
1744년까지이다. 그리고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1745년에 쇼군에서 물러나서 오고쇼가 되었다. 따라서 영화상의 시대적 배경은
1730년부터
1745년 사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3]
니시무라 마사히코는
2016년
NHK 드라마 <
사나다마루>에서는 근엄한 척하는 무로가 마사타케 역을 맡기도 했다. 닥쳐라, 애송이!!! (默れ 小童!!!)
[4]
가로(家老)는 번주 밑 가신들의 우두머리이다.
[5]
이치카와 엔노스케(市川猿之助)는
2007년
NHK 드라마 <
풍림화산>에서
다케다 신겐 역을 맡았고,
2010년
NHK 드라마 <
료마전>에서는
사카모토 료마를 암살하는 이마이 노부오(今井信郞) 역을 맡았다.
[6]
이시바시 렌지(石橋蓮司)는
2010년
NHK 드라마 <
료마전>에서는 나가이 겐바노카미(永井玄蕃頭) 역을 맡았다. 원래는 가부키 배우이다.
[7]
노중수좌(老中首座)는 노중들의 대표이며, 쇼군 직속으로 정무를 담당하는 최고위직. 꽤 어려운 개념인데 쇼군 다음으로 막부의 2인자이긴 하나 공식적으로는 가신들의 우두머리 격에 지나지 않는다. 즉, 태정대신 같은 덴노 아래 명목상의 정부 최고위직과는 전혀 다르다.
[8]
막부에서 가장 명망높은 최고 원로 가신으로, 보통 4명에서 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