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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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월
- 2월 1일: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다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 등이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제1심 판결이다. # 사건번호는 '서울중앙지방법원 2023. 2. 1. 선고 2020고합412 판결'이다.
- 2월 7일: 검사가 항소장을 제출했다.[1]
2. 3월
- 3월 23일: 채정호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6년간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의 정신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묶은 백서에 따르면 이들의 사고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는 장기간 지속됐다. 유가족 중 절반 이상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증상이 나타났으며 3명 중 1명은 슬픔과 분노, 무기력감이 나타나는 울분장애 증상이 지속됐다. 4명 중 1명은 의학적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동아사이언스)
- 3월 27일: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은 세월호 선체 원형 보전 위치를 목포 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승강장 방향으로 500m 가량 옮겼다. 추진단은 예산 2천117억원을 투입해 세월호 선체를 원형보존·이전하고, 세월호를 추모·기억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세월호생명기억관' 공사를 추진 중이다. (무등일보)
3. 4월
- 4월 14일: 교육부와 일부 시도교육청이 4·16 국민안전의날 공문에서 세월호 추모라는 표현을 제외하자 지역의 교육, 시민단체는 "사회적 참사인 세월호를 의도적으로 지우고 있다"라고 반발했다. (오마이뉴스)
-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은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각 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추모식을 진행했다. (디트NEWS24)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사 9주년를 이틀 앞둔 이날 오후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을 찾아 추모 헌화 및 묵념의 시간을 갖고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414000861|(뉴스핌)] 또 사리울초등학교도 반에서 세월호에 대한 영상보고 배도 접고 편지도 썼다고 한다.
- 4월 15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렸고, 오후 4시에 안산문화광장 전망대 광장에서 기억문화제가 열렸는데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참석해 연대 발언으로 추모를 함께했다. (SBS)
- 오후 4시, 경기 안산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9주년 기억문화제가 열렸다. 여기에 참석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발언대에 올라 사회적 재난에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 현실을 비판하며, 연대를 호소했다. (KBS)
- 이날 오후, 삼삼오오 모인 10대 청소년들이 대구 중구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분향소’에 드나 들었다. 이들은 ‘시민 상주’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에게 국화꽃을 건네 받고 동선을 안내 받았다. 비슷한 또래들의 얼굴 앞에선 이들은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짧은 묵념을 하며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오후 6시가 되자 분향소 뒤편 무대를 중심으로 ‘세월호 참사 9주기 대구시민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노래노라 추모공연 ▲개회사 ▲4.16연대 9주기 영상 상영, 4.16가족협의회 인사 ▲연대발언 등 순서로 진행됐다. (뉴스민)
- 4월 16일: 참사 발생 이후 만으로 9년이 지난 날이다.
- 오전에는 전남 진도군 참사 해역에서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상 추모식이 열리고, 오후엔 진도 팽목기억관 앞에서 추모문화제가 열린다. (YTN)
- 오후 3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이 열린다. 참사 유족들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이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오후 4시 16분에 안산 단원구청 일대에서 추모 사이렌이 1분간 울리고 서울시의회 앞에서도 추모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방송)
- 이런 와중에 한겨레에서 서울시의회에서 세월호 기억공간에 전기를 제한적으로 공급(오전 9시~오후 6시)하고 있는 데다가, 유가족 쪽에 지난해 12월 공문을 보내 기억공간의 사용계약 기간이 지난해 6월30일로 만료됐다고 전한 뒤 행정 대집행 등 조치를 예고하고 변상금 1300여만원을 부과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거기다 서울시에서는 광화문광장 공사를 이유로 잠시 이동한 기억공간인데도, 광장에 어떠한 구조물도 들어올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아가 기억공간을 보존할 만한 대체 공간 등 별도 협의도 진행하지 않아 기억공간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취재했다. 해당 기사
4. 6월
- 6월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참사를 보고한 시간과 횟수 등을 조작해 국회에 답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한겨레)
5. 7월
- 7월 19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회의 추모공간 철거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문화방송)
- 7월 20일: 유가족을 사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장교 3명의 유죄가 확정됐다. (연합뉴스)
6. 11월
- 11월 2일 :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참사 당시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승객들을 구조하지 못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과 최상환 전 해경 차장, 김수현 전 서해해경청장, 이춘재 전 해경 경비안전국장 등 박근혜 정부 해경 지휘부 9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피해 유족들은 “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규탄했다.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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