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홍련의 봉래도[1] | TVA[2] |
蒼龍破(소류하 / そうりゅうは)
Dragon Strike / Azure Dragonwave[3]
1. 개요
이누야샤 / 반요 야샤히메에 등장하는 기술로, 셋쇼마루와 그의 장녀인 토와의 오의.손에 쥔 요도에 본인의 요력을 불어 넣어 청룡 형상을 한 푸른 검기를 쏘는 기술. 첫 등장은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으로,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와 폭류파를 받아칠때 셋쇼마루가 시전했고, 극장판 홍련의 봉래도에서도 사용하여 사투신 중 한명인 쿄라를 한방에 보내버렸다. 애니메이션 완결편에서는 모료마루의 갑옷을 부수기 위해 사용하였다. 원작에도 없던 기술이 극장판에 나오더니 애니메이션 완결편에 추가된 것이다.
철쇄아의 폭류파나 총운아의 옥룡파와 다르게 검의 오의가 아니라 셋쇼마루 본인의 오의라 그런지 요도만 있다면 얼마든지 시전이 가능하다. 일단 극장판 3기를 봤을 때, 공격용 무기가 아닌 천생아로도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즉, 철쇄아는 물론, 심지어 연쇄 반응으로 벤 다음에도 파괴를 지속시키는 폭쇄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4]
2. 위력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 전투 도중 이누야샤가 바람의 상처를 날릴 때 처음 등장한다. 투귀신으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의 상처를 가볍게 밀어버리며, 이누야샤가 카운터로 폭류파까지 사용하지만 셋쇼마루가 요력을 좀 더 불어넣자 폭류파까지 밀어버린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이누야샤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리는 위력을 보여준다.[7] 그런데 정작 셋쇼마루 본인은 " 고신키의 이빨로 만든 검이라 힘이 약하군. 이번에도 녀석을 못 죽였어."라며 푸념했다.[8]
애니 완결편에서 모료마루를 상대로 사용하는데, 명왕수의 껍질로 절대방어를 손에 넣었다며 기고만장하던 모료마루를 창룡파로 그 절대방어를 뚫고 쫓아버렸다.[9] 연출이 극장판에 비해 심하게 간략화되었지만 금강창파도 통하지 않던 모료마루의 갑옷을 투귀신으로 쏜 불완전한 위력의 창룡파 한 방으로 갑옷을 부수고 쫓아버린 것에서 창룡파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10]
후속작 반요 야샤히메에서 셋쇼마루의 딸인 토와가 시전하는데, 시전자가 14세 반요인 데다 아직 미완성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키린마루의 직속 부하인 사흉 궁기를 일격에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24화에서 요괴화한 토와가 사용할 때 머리가 둘 달린 용의 형태로 구현된다. 정황상 이 쌍두 형태가 토와 본인 전용의 창룡파 형태로 보인다. 키린마루가 붙인 정식 명칭은 쌍두 창룡파(双頭の蒼龍破).
3. 단점
- 바람의 상처처럼 무기에 내장된 기술은 아니지만 사용할 때는 반드시 요력을 담을 검이 필요하다. 일단 검이기만 하면 딱히 요도일 필요는 없지만 사용자인 셋쇼마루는 요력이 워낙 강하다보니 평범한 검은 커녕 어지간한 요도조차 셋쇼마루의 요력을 감당하지 못하여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 신생 이전의 철쇄아는 확실히 능가하는 투귀신도 평상시 요력 정도는 그럭저럭 견디는 편이지만 창룡파를 시전할 경우 창룡파의 위력이 떨어진데다가 투귀신 자체도 점점 맛이 가는 수준.[11] 이 문제는 셋쇼마루가 폭쇄아를 얻으면서 해결된다.
- 시전할 때 시간이 필요하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것은 거의 모든 기술이 생기는 문제지만 창룡파는 요력을 모아서 쓰는 오의라서 다른 기술보다 시간이 오래걸린다. 물론 이누야샤 시리즈에서는 나락같이 잡요괴를 잡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만, 야샤히메 시리즈의 키린마루 같은 경우는 1초가 승부를 결정하는 싸움이기에 거리를 벌리지 않는다면 쓰지 못하고 키린마루의 요화구나 폭쇄창파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함부로 쓸 수 없다.
- 강력한 위력에 비해 기술의 파괴 범위는 상당히 좁게 묘사된다. 당장 창룡파보다 훨씬 약한 바람의 상처가 산 하나를 날려버리는 범위인데 창룡파는 주변만 조금 부수는 범위였다. 1:1 전투에서는 별 상관없겠지만 다수의 적과 싸울 경우 이것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점은 작중에서 창룡파가 100% 출력으로 발휘된 적이 단 한번도 없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4. 여담
- 완결편에서 셋쇼마루가 사용하기도 했고, 반요 야샤히메에서 딸인 토와가 사용하기도 하는 등 애니메이션에도 수입된 필살기다. 토와의 경우에는 반드시 요도가 필요했던 셋쇼마루와 달리 반요인데다가 아직 이누야샤 만큼 성장한 것은 아니라서 요도까지는 필요없고 대신 부러진 키쿠쥬몬지에 요기로 칼날을 형성해 창룡파를 시전한다.
[1]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는 시전시 용의 형상 없이 번개 효과만 나왔다. 극장판 홍련의 봉래도를 기점으로 용의 형상과 울음소리가 추가되었다. 이는 완결편 애니에서도 적용. 참고로 용의 울음소리는 옥룡파의 울음소리랑 같은 사운드를 재활용했다.
[2]
완결편
모료마루와의 결투 도중 나오는 장면. 극장판에 비해 시전 효과가 무척 간소화 되어 있다. 대신 위력은 변함이 없어서 금강창파를 견뎌내는 모료마루의 껍질을 작살내버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창룡파 없이 그냥 힘으로 박살냈다.
[3]
이누야샤 완결편 영어 더빙판 기준 번역명
[4]
단, 폭쇄아의 연쇄 파괴 능력이 창룡파에도 적용될지는 미지수.
[5]
창룡파가 자신의
폭류파를 압도하자 했던 말. 참고로 작중에서 폭류파를 확실하게 압도한 기술은 창룡파와
옥룡파뿐이다. 또한 이건 작중에서 최초로 폭류파가 무너진 순간이다.
[6]
애니판에서 창룡파를 맞고 금강창파도 튕겨내는 '명왕수'의 갑옷이 부서진 후, 셋쇼마루의 요력이 사혼의 구슬 조각에 닿으려하자 다급해하며 외친 말. 이후 모료마루가 죽을 때까지 그의 갑옷을 부순 자는 더 이상 없었다. 마침 이 때
투귀신이 셋쇼마루의 무리하게 높힌 요력 출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부러지며 빈틈이 생긴 덕에 도망치는데 성공하긴 했다.
[7]
이누야샤 본인도 칼집이 지켜주지 않았으면 위험했을 거라 말한다.
[8]
애초에 투귀신은 셋쇼마루의 강대한 요력을 완전히 담을 그릇이 못된다. 즉, 상술한 대로 바람의 상처, 폭류파, 칼집의 결계로 인해 어느 정도 상쇄된 데다 무기까지 급이 한참 낮았음에도 저런 위력이 나왔다는 것. 여러모로 셋쇼마루의 강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9]
창룡파의 요력이 방어를 뚫고 명왕수의 껍질 속에 숨겨둔 사혼의 구슬 조각에 닿으려고 했기 때문이다.
[10]
모료마루의 갑옷인 명왕수의 껍질은 모료마루가 나라쿠에게 흡수당해 죽기 전까지는 셋쇼마루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뚫지 못했다. 이후 오뢰지와 용린의 철쇄아의 협공으로 피해를 주는 장면이 있으나 모료마루 본인도 언급했듯이 셋쇼마루에게 당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또한 이여파로 투귀신은 부러지고 말았다. 가뜩이나 투귀신은 셋쇼마루의 요기를 견디지 못하는데다 금이난 상태에서 창룡파를 사용했으니 부러지는것이 당연하다.
[11]
해당 설정은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 한정 설정이지만 애시당초 창룡파 자체가 해당 극장판 설정이기에 그다지 문제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