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일일연속극 지성이면 감천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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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장르 | 드라마 | |
방송 시간 | 월~ 금 / 오후 8: 25 ~ 9: 00 | |
방송 기간 | 2013년 4월 29일 ~ 2013년 11월 1일 | |
방송 횟수 | 135부작 | |
채널 | KBS 1TV | |
방송사 | KBS drama | KBS W | KBS 월드 | |
제작사 | KBS 자체제작 | |
연출 | 김명욱 | |
극본 | 김현희, 강성진 | |
출연자 | 박세영, 이해인, 유건, 박재정 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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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린 시절 입양된 주인공이 친엄마와 재회한 후 입양가족과 친가족 사이에서 혼란을 겪다가 갈등을 극복하고 정체성을 세워가며 새로운 사랑을 찾고 가족을 만들어 나가는 이야기.
2013년 4월 29일부터 2013년 11월 1일까지 힘내요, 미스터 김!의 후속으로 방영한 KBS1 일일 드라마. 연출은 김명욱[1], 극본은 김현희[2], 강성진[3]
2. 상세
훈훈한 스토리로 진행됐던 전전작과 전작과는 다르게, 대한민국 가족 막장 드라마의 문제점만을 다 집어넣은 종합선물세트였다.담당 PD의 연출작들을 잘 보면 알겠지만, 문은아 작가의 작품들이자 KBS 일일 드라마 중에서도 막장도가 가장 높았던 작품들이다.[4] 따라서 이번 작품도 막장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었는데, 역시나 막장의 정도를 걷고 있다. 이미 막장 드라마의 필수요소인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나, 출생의 비밀로 질질 끌질 않나, 그리고 악녀의 자살시도까지 나오면서 악녀의 깽판을 예고했다. 진전이 없는 내용이나 시청률을 보면 가히 일일극판 최고다 이순신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그래서인지 80화 즈음 방송용 크레딧에 작가가 추가되었고, 전반적으로 막장도도 더욱 심해졌다. 김명욱 PD가 웃어라 동해야의 연출을 맡아서인지 웃동식 마인드로 진행하고 있고, 그 결과 웃어라 동해야와 최고다 이순신의 설정을 섞은 드라마가 되어 버렸다.
후속 작품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정해졌는데, 준비가 늦어지고 있는지 연장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었고, 결국 15부 연장이 확정되었다. 끝부분에서는 쓸 내용도 별로 없었던지 연장된 15회 동안에는 미숙이 임신하고, 사라김도 임신하고, 태준은 심장을 이식받지 않으면 죽게 된다는 막장 스토리가 여전히 펼쳐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 특유의 따뜻한 가족 드라마라며 이 드라마를 기자들은 높게 평가했다.
3. 비판
그러나 후속작들인 우리집 꿀단지[5]와 내 눈에 콩깍지, 금이야 옥이야의 문제점이 터지면서 이 드라마도 재조명이 되었는데, 전작인 힘내요, 미스터 김!보다 더 심각한 평이 나오고 있다.[6]서브 여주인공인 이예린이 압도적으로 비판이 많다. 양모 김주희의 친딸 최세영을 지나치게 괴롭히고, 허위사실 유포와 방송조작, 살인미수까지 저지른 것 모자라, 심지어 한재성의 집안에 있는 옥반지를 절도했다. 결국 남주인공 한재성이 캐릭터 붕괴를 겪게 되었고, 마지막회에서 시청률이 하락한 원인이 되었다.
남주인공 한재성과 서브 남주인공 안정효의 비중 문제가 애매하다는 평도 있다. 한재성은 초중반 한정에 여주인공 최세영을 좋아했지만, 이예린의 방해와 제작진들의 이해할 수 없는 급전개로 진행으로 인해 페이크 남주인공으로 전락했고, 안정효는 제작진들의 수혜를 받으면서 최세영과 결혼하는 결말을 맞이하여 사실상 진 남주인공으로 된 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그리고 만악의 근원인 이예린(김신혜)의 생모 장미화와 후반에 등장한 장동욱의 어머니인 사라 김 역시 비판이 있다. 장미화는 과거 내연남이었던 영화감독과 불륜을 저질려 친딸 예린을 보육원에 보내면서 친딸의 미래를 위해 최세영과 김주희 일가에게 민폐를 끼쳤고, 사라 김은 동욱을 버리고 미국으로 도피하여 아들 동욱이 범죄자로 전락하는 원인을 제공한 것 모자라 최세영의 양부 최진사와 결혼하는 결말을 맞이하는 급전개로 진행하여 비판을 받았다.
4. 시청률
초반 시청률은 아무런 경쟁작이 없는 KBS 일일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했다. 미스터 김의 버프를 받은 1, 2화를 제외하고 20회까지는 20%를 넘기지 못했다가 21회가 돼서야 20%를 넘기고서는 20%선을 왔다갔다 했다. 작품의 절반 정도가 지난 60화[7]까지도 최고 시청률이 1화의 21.6%인 점을 보면 분명 작품에 문제가 있었고 이후 108화부터는 26.1% ~ 30%까지 상승했다.[8] 화제성에서는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과 본격 착한 일일 드라마 등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별로였다. 그나마 막장성이 더 쩔어지고 시청률도 더 상승하면서 본격적으로 화제성이 왕창 오르는 편이긴 했지만, 원래 KBS 일일극 자체가 화제성이 적긴 해도 김명욱 PD의 전작들이 엄청난 화제를 몰았다는 점을 봐서는 기대에 못 미쳤다.마지막화 시청률은 23.6%로 전작들에 비해 크게 밑돌았다. 상술한 문제점과 더불어 종영일에 2013년 한국시리즈 7차전과 겹쳐지는 바람에 전날까지만 해도 25%를 유지했던 시청률이 하락했다.
5. 등장인물
5.1. 세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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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사 -
이기영
최일영과 최이영의 친부, 최세영의 양부. 진사당 빵집의 주인. -
최일영 -
임지은
방송작가. 39세. -
최이영 -
김채연[9]
고교 물리교사. 딸들 중에 공부는 제일 잘 했지만 사회에는 잘 적응하지 못했다. 이혼을 하고 딸과 함께 진사네로 돌아왔다. 10살 연하인 동욱과 사귀게 된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동욱의 공부를 도와주면서 동욱과 가까워진다. 42화에서 한기은과 같이 아이스크림 가게에 있는 동욱을 보고 은근히 견제하지만 동욱이 기은에게 관심 없다는 걸 알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동욱이 고백한 이후 동욱과 거리를 두고 있다. 이후 한기은과 삼각관계가 되려는 찰나에 드라마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면서 쩌리 캐릭터로 전락하여 이제는 일주일에 한 번 출연할까 말까 한다. -
노지현 -
이도연[10]
이영의 딸. 극 초반에 최이영의 전남편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비중이 있었는데 확실하게 이혼하고 난 이후로는 비중이 많이 줄었다. 그나마 있던 분량도 최이영의 분량이 줄어들면서 더 줄어 버렸다.
5.2. 예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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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김신혜) -
이해인
주희의 양녀. BCK 아나운서. 서브 여주인공. -
김주희 -
심혜진
BCK 아나운서 국장. 옛날에 딸을 잃어버렸고 대신 예린을 입양해 키웠다. -
이민국 - 이정호
주희의 아들로, 이예린의 의붓오빠이자, 최세영의 친오빠. 부귀영화 영화사의 프로듀서. 엄마도 잘 나가고 동생도 잘 나가는데 자신은 잘난 것이 없어서 늘 주눅이 들어 있다. 캐릭터 자체도 허술하기 짝이 없어서 장미화에게 집 주소를 노출한 장본인이며, 남들이 들으면 안되는 통화는 자리를 피해서 한다는 기본도 몰라서 주변에 오해를 뿌리고 다니는 캐릭터다. 장미화 수술 건이 마무리 된 이후 비중이 많이 줄어서 주요 대사가 "흥신소에서 연락 왔어요"다. 48화에서 오영아의 상상임신으로 같이 마음 아파하다가 이성수와 같이 술을 진탕 마시고 들어와 그간의 설움을 어머니에게 토로하다가 뺨을 맞고 만다. 최세영의 정체가 잃어버린 친여동생 연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김주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만나다가 아무 것도 모르는 최진사를 만나 세영을 보내 달라고 요구하여 세영을 집으로 끌어들인 이후로는 할 일이 없어졌는지 쩌리 캐릭터가 되었다. -
오영아 -
오승은
민국의 아내로, 최세영의 올케. 영화현장에서 메이크업을 담당했었다. 전형적인 푼수 캐릭터로 김주희에게 구박 받는 건 일상이요, 장미화와 엮이는 동안에는 장미화의 시다바리 노릇을 하며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다. 42화에서 임신하게 된다. 46화에서 상상임신임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민국과 함께 동해에 놀러 갔다 온 이후 예전 모습을 되찾는다. 73화에서 최세영을 집에 들이는 문제로 깽판을 치는 예린을 보고 폭발하여 온갖 돌직구를 날려서 예린은 물론 김주희까지 KO시킨다.[11] 이후 최세영을 만나 김주희와 이민국의 애절함을 알리는 등 갑자기 푼수끼가 싹 사라져서 이후의 행보가 궁금하였으나 드라마 분위기가 바뀌면서 등장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
5.3. 재성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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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성 -
유건
이 드라마의 남주인공이다. BCK 교양 PD. -
한용덕 -
길용우[12]
재성의 아버지. 부귀영화 영화사 사장.
영화 관계자들과 집에서 모인 자리에서 장미화 얘기가 나오고 아내인 이미숙이 본 적이 있다고 하자 연락처를 알아보라며 닥달한다. 견디다 못한 이미숙이 장미화하고 예전에 연애라도 했냐고 따지니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미숙 -
양금석
재성의 어머니. 최세영의 친어머니 김주희와는 아나운서 동기였다. 한재성을 빨리 결혼시켜 며느리에게 종가집 일을 모두 맡기고 다시 방송일을 하려는 꿈이 있다. 재성이 준 요가회원권으로 요가를 배우러 갔다가 최일영과 대판 싸운다. 36화에서 성수가 사귀는 여자가 최일영임을 알고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하지만, 자기네 집에 인사하러 온 최일영이 한용덕에게 따박따박 대들자 단박에 마음에 들어한다. 이성수와 최일영 결혼 후에는 이성수 따라 집에 들어온 최일영을 며느리 부리듯 하고 있다. 54화에서 냉장고 냉동실을 청소하려다가 얼어뭍은 떡에 발등을 다쳐서 오랜 만에 집안일에서 해방된다. -
한기석 -
전무송
재성의 할아버지. 예린을 재성의 짝으로 맺어주고 싶긴 한데 입양아라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종가집 할아버지답게 가부장적이고 시대착오적이어서 며느리와 손녀딸은 겸상도 못하게 한다. 50화에서 본인 생일날 가족들과 상의도 없이 김주희와 이예린을 초대하고 가족들 앞에서 김주희에게 예린을 며느리 삼고 싶다고 말한다. 한재성이 술 먹고 들어와서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며 소리친 후 드러누웠다는 설정으로 몇 회째 출연하지 않고 있다. 이후 한재성의 결혼 얘기가 나올 때 잠깐식만 출연하다가 89화에서 예린이 차려주는 저녁식사[13]를 기다리다가 조용히 숨을 거둔다.
5.4.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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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효 -
박재정
BCK FD로, 서브 남주인공이다. -
장미화 -
홍진희
전직 에로배우. -
장동욱 -
임윤호
진사당 아르바이트생. 폭력전과자였지만 출소후에 밑바닥 생활을 하였다가 최진사의 눈에 들어 알바를 시작하여 제빵사라는 꿈을 걷게 된다. 나중에는 후반에 등장한 영화 투자자인 사라 김의 아들인 것이 밝혀졌다. 유년 시절 자신을 버리고 미국으로 도망간 엄마를 초반에 증오하기도 하였다. -
사라 김 -
최수린
영화 투자자. 장동욱의 친모. 100회부터 등장했다. 어릴 적 동욱을 버리고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이로 인해서 동욱은 그녀를 매우 싫어하였다. 초반에는 기은과 양숙관계이기도 하다. 후반부 최진사와 러브라인으로 발전했다가 결국에는 결혼에 성공하였다. 여담으로 이예린의 친부모와 함께 평가가 좋지 않는 인물인데, 친아들을 동욱을 버리고 범죄자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
안태준 -
독고영재
정효의 부친.BCK 새 회장. -
나혜리 -
한지우
신입 아나운서. 세영의 BCK 입사동기. -
한설희 - 윤채이
일영의 후배작가. 성형을 좋아한다. 드라마가 최세영을 둘러싼 갈등 구조로 흘러가는 동안 등장하지 않더니 이제 영영 등장하지 않는다. -
김나리 - 임수현
막내작가. 초반에도 비중은 없었지만 지금은 최일영 옆에서 병풍 역할을 하고 있다. -
계구만 -
임혁필
한물 간 개그맨. 한재성이 담당하는 프로그램의 고정 게스트라는 설정이라 사랑놀음으로 이야기 구도가 바뀐 요즘은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본격 착한 일일 드라마에서 많은 분량을 소화하는 누구하고는 비교되는 상황. -
서동원 - 이정훈
BCK CP. 말버릇 및 명대사는 "한 턱 쏴"지만 계구만과 같이 이야기 구도가 바뀐 이후로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
[1]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
우리집 꿀단지 등을 연출.
[2]
안녕, 프란체스카,
태희혜교지현이,
21세기 가족 등을 집필.
[3]
우리집 꿀단지를 집필.
[4]
덤으로 2010년대 KBS1 일일드라마 중에서 비판이 많은 작품들 중 하나이기도 했다.
[5]
본작을 맡았던 김명욱 PD, 강성진 작가는
2015년에 다시 만나
우리집 꿀단지를 제작했는데, 그 작품은 제대로 된 정상인이 거의 없는데다가 가해자들에 대한 미화 논란이 더 심각하는 바람에 역대
KBS 1TV 일일 드라마에서
가장 비판이 많은 작품으로 전락했다.
[6]
이쪽은 남주인공
김태평의 주변 인물들이 문제가 심했지만, 적어도
캐릭터 붕괴를 시키지 않았고, 서브 주인공들인
백건욱과
천지영조차 범죄를 많이 저지르지 않았다.
[7]
2011년 이후 KBS 일일극의 기본 분량이 150부에서 120부로 줄어들었다. 전작들이
125부작 -
128부작 -
129부작 -
124부작인 것을 감안하면 이 작품 역시 120여부작으로 예상되었는데, 되레 연장으로 135화로 종영.
[8]
31화까지는 18.6%를 기록한
우리집 여자들과 비슷했고, 막장성을 강화하자 60화 정도에는
당신뿐이야와 비슷해졌다.
[9]
2000년대 초반 주목받는 연기자로 꼽혔으나, '납치 자작극 사건' 이후 오랜 공백기를 거친 뒤에 컴백했다.
[10]
후에
내 딸, 금사월에서 박세영이 맡은 오혜상의 연적
주오월의 어린 시절 역으로 출연했다.
[11]
보통 때 같으면 더 큰 소리를 내면 상황을 정리했을 김주희가 중간톤으로 이게 뭐하는 짓이냐고만 하고 빠져 나갔다.
[12]
방영 초 다른 시간대에 방영한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도
왕철수 역으로 출연했다.
[13]
그 날 아침에 한재성네 들렀다가 이미숙과 최일영 모두 저녁에 일이 있어서 할아버지 저녁을 챙기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얼른 자기가 차리겠다고 했다.
[14]
이해인과 함께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에 고정출연했던 연기자.
[15]
26화에서 이유가 나왔다. 제사를 안 지내도 되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