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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5 21:28:24

한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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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지성이면 감천의 등장인물로, 배우 하연주[1]가 연기한다.[2]

한재성의 여동생. 대학교 4학년. 외국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꿈.[3]

2. 작중 행적

25화에서 친구와 만나기로 한 도서관에서 안하무인 부잣집 아가씨 기믹을 선보이다가 장동욱에게 제지당하고, 그게 분해서 장동욱을 쫓아가다가[4] 발목을 삔다. 그 때 장동욱이 시전한 공주님 안기에 당황하면서도 싱숭생숭해 한다. 이후 영어학원에서 다시 만난 장동욱을 탐색하다가 많은 뉴요커에 제사도 안 지낸다고 지레짐작하고 사귀어 보려고 한다. 34화에서도 워터파크에서 장동욱을 발견하고 접근하려고 하지만, 이번에도 실패한다.[5] 영어학원 정규직을 알아보러 왔던 장동욱을 어렵게 만나서 개인영어강습을 핑계로 단 둘이 있을 기회를 만든다.

46화에서 이미숙과 함께 텔레비전을 보다가 진사당에서 일하는 장동욱을 보고 깜놀한다. 정말인지 확인하러 진사당에 갔다가 동욱이 계산대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좌절한다. 동욱을 근처 공원으로 불러내어 신세한탄을 해 보지만, 돌아오는 건 냉정한 동욱의 반응 뿐. 집에 돌아와서 최일영에게 동욱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는 모습을 보면 오해했던 부분을 떠나서 동욱에게 아주 마음이 없는 건 아닌 듯 하다.

48화에서 진사당으로 장동욱을 찾아가서 영어공부를 다시 하자고 하지만, 장동욱은 매몰차게 거절한다. 장동욱이 쫓아내려는 걸 최이영이 발견하여 집으로 들였으나 장동욱의 계속된 갈굼[6]을 못 이기고 도망치듯 나와 버린다.

52화에서 장동욱을 만나서 진사당에 갔다가 최이영의 전 남편과 싸우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고 장동욱이 가석방 중이라 보증인이 필요한데 최진사가 지방 출장 중이라 장동욱이 난감해하자 한용덕을 불러서 보증을 세운다.

53화에서는 최이영의 학교까지 찾아가서 최이영에게 장동욱과 최이영의 전 남편이 싸운 얘기를 전하며 동욱이 다치지 않도록 동욱에게서 떨어지라고 부자집 딸 기믹을 선사한다.

54화에서는 진사당 근처 호프에서 을 진탕 마신 뒤 동욱을 불러낸다. 장동욱이 나보다 좋은 남자가 많은데 왜 날 좋아하냐고 묻자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걸 어떡하냐며 울음을 터뜨리고 달래러 옆자리에 온 장동욱에게 기습 키스를 한다. 결국 장동욱에게 엎혀서 집에 돌아오고 그 모습을 한용덕에게 들켜서 외출금지를 당한다.

이후 틈만 나면 한용덕의 눈을 피해 장동욱을 만나러 다니다가 파티셰가 되겠다는 인생계획을 세워 진사당으로 출근하려다가 실패한다. 여차저차하여 부귀영화사에 취직하는데, 촬영장에 간식을 가져다준다는 핑계로 진사당을 들락서리며 동욱을 만난다. 63화에서 그 사실을 한용덕에게 들켜서 진사당으로 피신했는데 숨어 있는 동안 동욱이 한용덕에게 자신은 한기은에게 관심 없다고 얘기하는 걸 듣게 된다. 캐릭터의 발랄함 때문인지 최세영, 김주희 등의 갈등 관계가 고조되어 극 분위기가 칙칙함에도 불구하고 일정 분량을 확보하고 있다.

영화감독이 장동욱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알고 영화배우로 만들어서 정식으로 교제하려고 장동욱에게 오디션을 보라고 꼬신다. 70화에서 장동욱에게 잘 보이기 위하여 정말로 아버지 한용덕의 영화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을 장동욱에게 건넨 통장에 꼬박꼬박 넣고 있음이 밝혀져서[7] 장동욱이 오디션을 보기로 한다.

장동욱을 영화배우로 만드는 것과 별개로 장동욱을 매일 보기 위해서 최초 계획대로 진사당에 제빵기술을 배우겠다고 들어온다. 최진사가 부모님은 아시냐고 묻자 당연하다고 답한다. 당연히 뻥이다. 그렇게 한동안 잘 지내는가 싶더니 80화에서 한용덕에게 꼬리를 잡히더니 81화에서 마침내 현장을 들켜서 한용덕에게 끌려간 후 자기 방에 감금 당한다.

이후 어찌어찌해서 방에서 탈출하여 장동욱과 함께 가출하여 세차장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낸다. 장동욱이 집에 안부 전화라도 하라는 말에 전화를 했다가 위치추적을 한 한용덕에게 또다시 끌려온다. 장동욱과 헤어지라는 말에 이번에는 임신 기믹을 시전, 한용덕과 이미숙을 경악케 한다. 사실 확인을 위하여 산부인과에 끌려가지만, 다른 임산부 소변을 갈취하여 소변검사를 무사히 통과한다.


[1] 이해인과 함께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에 고정출연했던 연기자. [2] 배우는 멘사회원일 정도로 머리가 좋은데, 연기하는 등장 인물은 백치미로 점철되어 있다. [3] 26회에서 이유가 나왔다. 제사를 안 지내도 되기 때문이라고... [4] 장동욱은 시종일관 무관심으로 일관한다. [5] 배경이 워터파크이므로 수영복 차림이었다. [6] 노지현에게 아빠는 뭐 하시냐, 어디 사시냐며 끈질기게 묻는 모습을 동욱에게 들킨 탓도 있다. [7] 통장 출력문구를 이용하여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