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3:18:37

지라이야(나루토)/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지라이야(나루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과거2. 등장3. 전설의 3닌자의 재회4. 나루토와의 수련5. 나뭇잎 마을 귀환6. 페인과의 싸움, 그리고 최후7. 이후8.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8.1. 애니메이션8.2. 코믹스

[clearfix]

1. 과거

오로치마루, 츠나데와 함께 사루토비 히루젠의 제자였는데, 한 성질하는 츠나데나 사이코패스 오로치마루에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지라이야도 의외로 성질이 나빴던 듯하다. 오로치마루曰 "마을의 광기". 근데 어린 시절은 그냥 여자를 밝히는 싹수 노란 애였으며, 청년 시절에도 이렇다 할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다. 지금의 모습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팀이었던 츠나데처럼 혈통이 좋은 것도 아니었고, 오로치마루처럼 뛰어난 재능도 없었지만 묘목산과 나뭇잎 마을을 오가며 수련을 통해 강해진다.

이전에 츠나데가 들어간 목욕탕을 훔쳐보다가 괴력으로 맞아서 늑골 6대와 양 팔이 부러지고 내장이 상하는 중상을 입은 적이 있다. 이건 뭐 살아있는 게 용할 지경나루토의 구미호가 폭주하던 일과 더불어 인생 최대의 위기였다고... 츠나데를 좋아하는 듯하며 지금까지 몇 번이고 고백했다 차였다고 한다. 의외로 순정남?

묘목산 왕두꺼비 선인은 지라이야가 조만간 책을 쓰며 여행을 하던 중 닌자 세계에 거대한 파멸, 또는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 변혁자 제자로 받아들여 인도하게 된다는 예언을 한다. 그러자 지라이야는 예언에 따르기 위해서 닌자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온갖 인간군상들을 만나며 '평화'에 대한 다양한 이념들에 대해 듣게 된다.

현역 상급닌자 시절 오로치마루, 츠나데화 함께 제2차 닌자대전에 참가하여 당시 최강의 닌자라고 불렸던 한조를 상대로 전쟁이 끝날 때까지 시간벌이를 하는 성과를 올리고, 적이었던 한조에게 '나뭇잎의 세 닌자'라는 호칭을 받는다. 전투가 끝나고 2차 닌자대전의 피해자였던 야히코, 코난, 나가토를 '속죄'라는 명목으로 제자로 받아들이고 가르쳤으며, 특히 나가토에게 전설에 나오는 윤회안이 있다는 걸 확인하자 나가토가 왕두꺼비 선인이 예언한 변혁자라고 판단하고, 성심성의껏 가르쳤으며 당시 지라이야는 자신이 가르치던 나가토를 모델삼아 근성닌자전을 집필한다. 이후 제자 3인방이 충분한 실력을 쌓자 '스스로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보내주지만, 시간이 흐르고 그 셋이 죽었다는 정보를 듣고 충격받는다.

이후 나뭇잎 마을에 돌아와 당시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던 나미카제 미나토가 예언에서 말한 변혁자가 아닐까 하여 제자로 받아들였고, 제3차 닌자대전에도 참여했다. 이후 미나토는 닌자 대전이 끝나고 호카게에 취임했으며, 지라이야는 계속 미나토와 교류하며 미나토가 개발한 나선환을 익히기도 했다. 추후 미나토가 아이를 가졌을 때 지라이야가 집필한 근성닌자전을 감명 깊게 읽고, 그 아이의 이름을 소설 주인공과 같은 나루토로 지으려고 하자 만류한 적도 있다.

그러나 미나토마저 구미 습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자, 지라이야는 예언에서 말한 변혁자를 찾기 위해 다시 여행을 떠난다.

작품 시작 시점에서는 마을 밖에 자유로이 다니는 걸 보아 이미 현역에서는 은퇴한 듯하다. 하지만 확실히 마을 내에서의 지위는 상급닌자보다 훨씬 높다. 그리 중요한 사실은 아니지만 미나토의 헤어스타일이 지라이야의 청년시절 스타일과 상당히 닮아서 존경하는 스승의 헤어스타일을 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2. 등장

여탕을 훔쳐보는걸 제지하려는 에비스를 한큐에 쓰러뜨리며 등장한다. 첫 등장 당시 나루토의 에로변신술에 껌뻑 넘어가 단순히 강한 변태 닌자 정도로 인식했으나아니...처음부터 변태안경을 이긴 막강변태로 인식하고 있었다..., 실은 이후 "세 닌자인 오로치마루를 막을 수 있는건 같은 세 닌자인 당신밖에 없다" 라고 하는 에비스와의 대화에서 드러나듯 나뭇잎 마을 전설의 3닌자 중 하나인 지라이야임이 드러난다. 에비스 언급으로 스승인 3대 호카게가 지라이야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한다.

에비스에게 넘겨받은 나루토의 수면보행 수행을 도우며, 이전 오로치마루가 걸어놓은 오행봉인을 해제, 나루토가 차크라를 훨씬 더 컨트롤하기 쉽게 만들었다.[1] 그리고 나루토에게는 그림자 분신술 이후 첫 술법이라고 할 수 있는 소환술을 전수하며 묘목산의 두꺼비와 계약시킨다. 다만 소환술을 해도 올챙이 정도밖에(...) 소환하지 못하는 나루토에게 시험이랍시고 구미의 차크라를 끌어내기 위해 나루토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며 나루토는 이 영향으로 구미의 차크라를 개방해 단번에 묘목산의 두꺼비 두목인 가마분타를 소환하는데에 성공한다.[2] 그리고 지라이야는 성가신걸 소환해버렸다면서 도망가버린다...[3]

이후 나뭇잎 부수기가 발발하자 마을을 습격한 커다란 뱀 세 마리를 가마히로를 소환해 짓눌러버리며, 이비키에게 3대 호카게가 오로치마루와 대치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죽지마시오 영감' 이라고 독백한다. 하지만 3대 호카게는 결국 오로치마루 손에 죽는다.

3. 전설의 3닌자의 재회

중급닌자 시험 이후, 죽은 3대 호카게를 이을 5대 호카게로 지목되지만 거절한다. 본인은 호카게에 맞지 않다고 하며 다른 후보로 츠나데를 추천한다. 다만 행적이 묘연한 츠나데를 찾기 위해 나루토와 함께 여정에 나서며 이 시간을 이용해 나루토에게 나선환을 전수한다. 그와중에도 이 에로선인은 나루토의 지갑을 털어서 여자들이랑 술 마시고 놀았다. 이 꼴을 본 나루토 가라사대 왈 "그 입으로 닌자의 3대 금기[4]를 다시 한 번 지껄여 보시지 에로선인!!" 후에 카카시가 나루토에게 인법 개발을 시키며, 인법이 만들어진다는 걸 이해시키는 데만 해도 지라이야는 잘도 이 멍청이에게 나선환을 가르쳤다는 말을 한 걸 보면 지라이야는 상당한 교육자다. 그 어린 애를 끼고 여탕 훔쳐보러다니는 거 빼고

참고로 떠나기전 카카시와 대화를 했는데, 오로치마루를 추적하던 중 오로치마루가 어떤 조직에 속했는데, 하나같이 빙고북(암살리스트)에 있는 S급 범죄자로 구성된 위험 조직인 아카츠키에 대해 말해준다. 그 와중에 자기 일족을 몰살시킨 우치하 이타치도 있다며, 나루토 몸 속에 봉인되어 있는 구미를 노릴 가능성이 있으니, 아무리 너라도 놈들은 힘들테니 당분간은 자신이 나루토를 데리고 있겠다며, 카카시에게 사스케에게 사륜안을 다룰 수 있도록 지도해주라고 당부한다.

이때, 우치하 이타치와 호시가키 키사메가 구미를 봉인 된 나루토를 노리나 지라이야가 나루토 곁에 있자 부담스러워 이타치가 지나가던 여자에게 환술을 걸어 지라이야를 떨어트리고 나루토에게 접근한다. 뒤늦게 오나 이타치에게 덤비던 사스케를 막지 못하고 사스케는 츠쿠요미에 당하고, 소환술 두꺼비 입 조이기로 둘을 포획하려고 하나 이타치가 아마테라스를 발동해 빠져 나가 포획에 실패하고 뒤늦게 온 마이트 가이에게 오인 받아 얼굴에 발차기를 얻어 맞는다.

츠나데를 찾는 과정에서 츠나데의 의료인술을 필요로 하던 오로치마루와 조우했으나, 츠나데가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지라이야에게 먹인 약 때문에 차크라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차크라의 움직임이 거의 막혔음에도 카부토의 지원을 받아 술법을 사용하는 오로치마루와 살짝 밀리기는 했지만 거의 호각으로 싸우는 위엄을 보여주었다.[5] 이때 쓴 토둔 황천늪은 거대 뱀 두마리를 한번에 묻어 버렸다. 그래놓고 늪이 코딱지만하다작다는 소리를 한다.

4. 나루토와의 수련

나뭇잎 마을로 돌아온 후, 서로 갈등을 빚던 나루토와 사스케가 서로에게 나선환, 치도리까지 사용하며 싸웠다는 말을 들으며 "그 녀석은 친구에게 나선환을 사용할 놈이 아니라고 봤는데..."라며 씁쓸해한다. 사스케가 탈주하고 그 사스케를 탈환하려는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에는 나루토를 위로하며 자신의 경험 때문인지 사스케를 뒤쫓는 것을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허나 절대로 그러지 않겠노라 답하는 나루토를 보며 그는 오로치마루가 고통을 이기지 못해 이미 타인의 몸을 빼앗은 덕분에 3년의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과 아카츠키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2년 후를 대비하여 그 시간 동안 나루토를 철저하게 수련시켜줄 것이라 공언하며 나루토를 데리고 수련 여행을 떠난다.

5. 나뭇잎 마을 귀환

일생동안 스승인 3대 호카게와 제자인 4대 호카게를 구하지 못한 것과, 친구인 오로치마루를 악의 구렁텅이에서 구해내지 못했다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기도 했다. 나루토에게 가르쳐 준 나선환은 사실 제자 나미카제 미나토에게 배운 것이다(...). 나루토에게 나선환을 가르칠 때 "4대가 남긴 기술"이라고 하는 건 이 때문. 극장판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빨리 습득한 자신이 꽤 자랑스러운 모양.

수련 기간동안 카카시가 애독하는 러브러브 시리즈의 후속편인 러브러브 택틱스를 저술[6][7]했다. 이 책을 나루토에게 건네받고 카카시는 나루토와 사쿠라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대련에서 이 책의 내용을 스포일러 당하지 않기 위해 귀를 막고 눈까지 감을 정도로[8] 이 책을 기대했으며 이후 밤을 새서... 책을 다 읽어버리는 등,[9] 상당히 이 책의 애독자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귀환 직후 철든 나루토의 모습을 기대한 사쿠라를 보기 좋게 배신한(...) 나루토의 신 에로변신술 언급에 사쿠라가 주먹을 날려 나루토를 수미터 처박히게 만드는 장면, 그리고 카카시와의 대련에서 지면을 주먹 한 방에 초토화시킨 모습을 보고는 "저 성질머리와 괴력... 완전히 츠나데 2세를 만들어놨구먼...!"이라 하며 혀를 차기도 했다.여탕 훔쳐보다가 츠나데한테 맞고 갈비뼈가 박살나 죽을 뻔했다던 추억(?)이 떠오르셨다 카더라

카제카게 구출편, 사스케 수색편 등에서는 직접적으로 모습을 비추지는 않았으나 나루토의 폭주를 경험하고 그 폭주를 막을 수 있는 부적을 카카시에게 주는 등 간접적으로 스토리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이타치 추적 편이 시작되기 전, 오랜만에 제자인 나루토와 만나 호카게 집무실 안에서(...)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고 심지어 호카게 집무실 안이라는 것을 잊고 라면이라도 같이 먹으러 가려고 했다(...). 나루토 일행이 이타치를 쫓으러 출발하고 츠나데에게 비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직접 자신이 그 비 마을에 잠입하겠다는 말을 꺼낸다. 그리고…

6. 페인과의 싸움, 그리고 최후

닌도(忍道)
파일:maxrdfult.jpg
나루토... 예언의 아이는 틀림없이 너다.
남은 것들은... 모두 맡기겠다!!
40권에서 아카츠키의 리더로 추정되는 페인의 정보를 얻기 위해 그가 은거중이라는 정보가 들어온 비 마을로 잠입하지만 발각당하고 만다.

그런데 사실 페인은 지라이야의 제자인 나가토였다. 그들이 전설의 3닌자라 불리게 된 비의 마을과의 전쟁 후 적국의 고아였던 나가토와 아이들을 지라이야 혼자 남아 가르쳤던 것. 사실 페인이랑 싸우러 가기 전에 이미 사망 플래그를 세웠다. 떠나기 전 츠나데에게 "네 특기인 내기를 한번 해볼까? 넌 내가 죽는 쪽에 걸어. 네가 거는 쪽은 항상 꽝이니까 말이야. 대신 내가 살아서 돌아오면…"이란 말을 남긴 것.

이윽고 선인모드를 발동하여 후카사쿠 시마를 소환해 축생도, 아귀도, 인간도 페인 세 명을 상대로 치열한 승부 끝에 소리 환술 ' 마환 두꺼비 합창'을 걸어 셋을 제압하였으나,[10] 페인은 총 여섯 명이었다. 끝났다고 방심한 틈에 기존과는 다른 적인 수라도의 기습으로 왼팔이 잘린 상황[11][12]에서도 축생도 페인을 쓰러트리고 페인 육도의 비밀을 알아차리는 등 선전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 이후 성대가 파열되어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에서 페인의 정체에 대한 힌트를 여러가지 남기고[13] 장렬하게 전사한다. 시체는 호수 깊이 가라앉았다.
파일:nmQiA4K.gif
호걸 지라이야 이야기... 이걸로 조금은 변변해 졌을라나.
마지막장... 제목은 우물 안 개구리, 바다에 지다...
후후... 나름 훌륭하군... 훌륭해...

자... 슬슬 펜을 놓도록 하자.
오오, 그렇지...! 속편 제목은 뭐가 좋을까?
그래... 우즈마키 나루토 이야기... 음... 그게 좋겠어...
이 때 자신의 생애를 회상하고 나루토에게 마음 속으로 남기는 유언이 꽤 감동적이다. 참고로 끝내 패배하고 죽긴 했지만, 형세가 불리한 상황에서 정체불명의 페인 세 명을 한 번 쓰러트렸으며, 왼팔이 잘려 인술이 제한된 상황에도 여섯 명에게서 탈출하는 동시에 결계함정으로 축생도 페인을 제거하는 등 전설의 3닌자라는 칭호에 결코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14]

선인모드로 페인 세 명과 상대할 때 '마환 두꺼비 합창'을 걸어 세 명 모두를 처리했다가 히든카드로 남아있던 나머지 셋 중 하나(수라도)에게 기습을 당해 왼팔이 잘리고 패배하였다. 소리로 거는 환술인 만큼 상대가 몇 명이든 상관이 없었으니, 만약 페인이 총 인원수를 감추지 않고 여섯 명이 모두 소환되자마자 섣불리 지라이야에게 달려들었다면[15] 의표를 찌른 환술에 카운터를 맞아 전멸당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16] 페인도 상당히 애먹은 난적이었는지 "우리에게 이 비밀이 없었다면 이길 수 없었겠지. 과연 나의 스승이야"라며 옛 스승의 실력을 인정했다.[17][18]

참고로 나루티밋 시리즈 중 하나인 나루티밋 스톰 2에서는 사망 신 연출이 다소 다른데, 팔은 잘리지 않으며 자신의 최후의 힘을 짜낸 나선환을 만들어 페인 하나를 관광보내는 간지폭풍을 선보인다.[19]

나루토는 지라이야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아 지라이야를 사지로 보낸게 츠나데라는 사실을 알고 당장이라도 츠나데를 한 대 칠 지도 모를 기세로 "할멈은 에로선인 성격을 잘 알면서 그런 곳으로 혼자 보낸거냐"고 츠나데를 쏘아붙이다가 "너도 츠나데님의 기분이 어떨지 잘 알거 아니냐[20]"고 카카시가 말리자 일단 그만두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결국 분노를 삭일 수 없었는지 호카게실을 나가면서 "에로선인이 호카게였으면 설사 무슨 일이 벌어졌다고 해도 절대로 할멈을 그런 곳으로 보내지 않았을 거라니깐"이라며 다시 한 번 츠나데를 쏘아붙였을 정도로 멘탈이 부서지고 한동안 방황하다가 이루카와 시카마루의 위로 덕에 다시 회복한다.

7. 이후

애니 오리지널로 진행중인 츠나데의 무한 츠쿠요미의 꿈 속에선 본인의 신작 소설 나루토 호걸담의 원고를 츠나데에게 주고 그걸 츠나데가 읽는 스토리인데 분량이 다른 이들의 무한 츠쿠요미 분량을 아득히 능가한다. 소설인만큼 사망했던 나루토의 부모 미나토와 쿠시나가 멀쩡히 살아 있고 미나토가 현역 4대 호카게다. 쿠라마는 나루토와 쿠시나에게 나눠서 봉인 시켰다고 한다. 이 소설속에서는 우치하의 쿠데타는 막았으나 아직 불안한 요소는 남아 있다고 하며 나루토도 훨씬 더 이른 시기에 쿠라마 차크라 제어 수련을 한다. 그리고 은근히 본편의 내용들이 반영되어서[21] 사스케가 탈주해 힘을 키운건 3년의 장기 임무를 받아 수련한 것으로 비틀어 적용하고 나루토 역시 선인모드를 배운다. 그리고 여기서도 시무라 단조는 변함없이 천하의 개쌍놈으로 등장하신다.위화감 제로...나루토를 역귀라고 매도했던 가면가게 아저씨 또한 나루토를 4대 호카게의 아들만 아니었으면 당장이라도 마을에서 내쫓아버렸을 거라고 하는걸 보면... 애니 663화에서 사스케는 더 강한 힘을 위해 단조의 도움으로 탈주한다. 전반적으로 소년편과 질풍전의 내용이 적당히 섞여서 리메이크 되어있다.

보루토 관련 특전 OVA인 나루토의 호카게 취임을 다룬 단편에서는 엔딩 컷에서 츠나데가 지라이야를 기리며 만든 비석 무덤 앞에서 술잔을 나누는 모습이 나온다.

8. 보루토: 나루토 넥스트 제너레이션즈

8.1. 애니메이션

지라이야가 남겼던 소설인 '꽁냥꽁냥 택틱스'는 여전히 남아있는지 애니 오리지널 편인 '부자의 날'에서는 사라다에게 어색하게 대하는 사스케에게 택틱스를 보여주면서 사스케를 회유해보지만 결과가 좋지않았는지 사스케가 책은 물론 카카시를 강에다가 던져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후에 보루토가 지라이야에 대해 사라다와 얘기하던 도중 그의 소설 꽁냥꽁냥 택틱스에 대해 알게 되는데, 나루토와 동시대를 살아간 인물들은 다 꽁냥꽁냥 택틱스를 이미 읽어보았기에 못 읽게 결사항쟁한다.[22] 마지막엔 나루토의 소장본을 보려 하나 히나타에게 빼앗기게 된다.[23]

129화에서 오오츠츠키 우라시키가 작동시킨 시간이동 보구(宝具) '카라스키'의 능력에 휘말린 우치하 사스케 & 우즈마키 보루토가 약 20년 전의 나뭇잎 마을로 날아가면서 만나게 된다. 그러나 하필이면 이 시점이 사스케가 탈주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기 때문에 나뭇잎 마을에 머물고 있었는데, 자신들을 떠돌이 유랑단으로 소개한 사스케&보루토를 감시하라는 목적으로 나루토에게 당분간 함께 지내라고 명령한다. 보루토의 차크라 성질이 나루토와 매우 비슷하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나선환 수련을 도우며 사스케와 따로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의 정체가 미래의 우치하 사스케란 사실을 눈치챈 듯한 언행을 선보이나 곧바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넘겼다.[24]
파일:오오츠츠키 따잇.jpg

이후 우라시키가 나루토를 납치하기 위해 나타나자 한 판 붙었다가 오른쪽 흉부를 낚시대에 관통당하는데 다행히 경상으로 끝났다. 그리고 보루토와 함께 우라시키가 언급한 '미래를 보는 힘'이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임을 파악한다. 우라시키를 쓰러뜨리기 직전에 사스케와 함께 우라시키를 공격하여 보루토와 나루토를 보조한다. 전투 도중 나루토가 구미를 제어하지 못하고 피아식별도 못하는 채로 보루토에게 달려들자, 보루토를 나루토에게서 끌어낸다. 그 이후, 나루토가 인주력으로서 살아온 인생을 미래의 아들인 보루토에게 설명을 해준다. 보루토는 구미에 지배를 당하는 나루토를 보며 큰 충격을 받았고, 자신의 아버지를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다.

사태가 끝나고 사스케가 우연히 떨어뜨린 쪽지를 주운 하루노 사쿠라[25] 찾아와 사스케와 무슨 관계냐고 따지자 조금은 억지스러운 변명으로 대신 수습해 준다. 러브러브 파라다이스의 열렬한 팬(...)이라 원작자인 자신에 관한 모든 것을 조사하다 사스케에 관한 것도 알아내서 종이에 적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워낙 황당한 설정이라 사스케의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게 백미. 일단 사스케도 맞장구 쳐줬고 사쿠라가 믿어줘서 무사히 넘어갔다.

그리고 마을을 떠나려는 사스케와 보루토를 배웅해 주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정체가 뭔지 대강 알고 있었다는 뉘앙스로 작별인사한다. 지금까지 사스케의 목소리와 전투 스타일 그리고 과거의 나루토한테 초면인 아저씨가 살갑게 대해주는 것[26], 마지막 우치하라지만 나뭇입 마을이 아닌 다른 마을에서 중요하게 여기지않을 사스케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사쿠라[27]한테 걸리는 등[28] 여러 단서로 심증은 대충 잡은듯 하다. 반 장난 반 유도신문으로 "그대는 우치하 사스케인가?" 하고 물을 때 사스케가 멈칫한 걸 보고 확신한 듯. 작별인사를 고하며, "미래는 모르는 편이 기대된다"라는 이유를 덧붙혀 " 기억을 간단히 지우는 수단이 있겠지?"라는 핵심을 찌르는 말을 하며 사스케에게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한다.

곧바로 사스케가 사륜안으로 지라이야와 나루토의 기억에서 자신과 보루토를 만났던 부분을 모두 지운다. 사스케가 기억을 지우기 위해 사륜안을 발동했을 때, 아직 눈치채지 못한 나루토는 (과거의) 사스케와 똑같은 사륜안을 보게 되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던 반면, 지라이야는 앞서 설명한 대로 눈치챘기 때문인지 미소를 지었다. 이때 소설의 끝 운운한 것을 보면 보루토는 나루토의 아들이고 나루토와 사스케가 화해한 뒤 보루토가 사스케의 제자로 들어간 것이라고 알아챈 듯.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나루토는 지라이야에게 성묘하고 있었고, 과거의 나루토가 준 선물인 컵라멘을 확인한 보루토가 나루토를 찾아와서 함께 컵라멘을 먹는데 지라이야의 묘소에도 하나 두고 나온다.[29]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는 원작자인 키시모토 마사시가 "어린 시절의 나루토와 현재의 보루토가 만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애니메이션 제작진에게 슬쩍 말해줬더니 아주 긍정적인 반응이 나와 각본이 짜여졌다고 한다.

8.2. 코믹스

지라이야 본인은 사망 상태인 데다가 별 언급도 되지 않았지만 외모가 흡사하고 술법 역시 같은 카신 거사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카신 거사가 지겐과 싸우는 모습을 본 나루토는 지라이야를 떠올리며 기시감을 느낀다.

그리고 연재분 47화에서 카신 거사의 정체는 지라이야의 클론임이 확정되었다. 정황상 아마도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카부토조차 수장되어 구하지도 못한 지라이야의 유전자 샘플을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불명. 애니메이션에서 비 마을에 카라의 아지트가 있다는 내용이 나오고 지라이야가 비 마을에서 죽었음을 생각해보면 과학닌구의 힘을 빌려 지라이야의 시체를 건져냈을지 모르는 일이다.


[1] 4대 호카게가 나루토에게 걸어놓은 봉인술식은 짝수봉인의 일종인 사상봉인을 두개 걸어놓은 팔괘봉인식이었는데, 이 봉인에 여유를 둬서 구미호의 차크라가 흘러나와 자연스레 나루토가 구미호의 차크라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것이다. 하지만 중급닌자시험 2차 예선에서 오로치마루에 의해 홀수봉인인 오행봉인이 걸려 구미호의 차크라와 나루토의 차크라가 흐트러저 차크라 컨트롤을 어렵게 만들었다. [2] 애초에 소환술의 목적이 나루토가 구미의 차크라를 끌어내게 하기 위함이었다. 즉, 구미의 차크라를 나루토가 자의로 이끌어내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고, 소환술은 그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그 외에도 소환술은 배워두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술법이니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하기 위함도 있었을 것이다. [3] 나루토가 선인 모드를 배워야 만날 수 있는 어르신 후카사쿠를 소환할 수는 없을테고, 만만한 가마키치 & 가마타츠에 비하면 분명 성질 더러운 쪽이 소환됐다. 소환한 나루토한테 네가 소환한 거 맞냐고 꼬장부릴 정도. [4] 술, 여자, 돈이다. 이를 한방에 어긴 것. [5] 이 당시 지라이야는 약 때문에 차크라 봉쇄, 오로치마루는 시귀봉진 때문에 양팔(인맺기) 봉인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싸웠기 때문에 서로 만전상태에서 싸웠을 경우의 승패는 불명이다. [6] 내용을 보면 이 책을 나루토에게 읽게 하고 감상평을 들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 책...상당히 19금적인 서술이 넘친다... 나루토 본인은 재미 없어서 읽다 말았다고. [7] 마을 내에서 카카시도 열심히 읽을 정도로 굉장한 인기작이지만, 나루토는 하도 봐서 그런지 그 1류작가를 옆에 두고 별 관심이 없는 듯. 다만 훗날 지라이야가 남긴 암호의 비밀을 풀 때 누구보다 소설을 가까이 접했던 나루토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8] 참고로 눈을 감은 이유가 카카시가 그땐 사륜안 상태여서 귀를 막아도 사륜안으로 입모양이 전부 다 읽혀지기 때문이었다(...). [9] 심지어 다 읽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더 읽었다. 그래서 날밤을 샌 것. [10] 물론 이는 비 마을의 복잡한 지형지물 덕분에 가능했던 전략이기도 하다. [11] 이 시점에서 지라이야의 패배가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단지 '도주냐, 죽음이냐'는 선택지에서 지라이야는 페인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죽음을 택한 것. [12] 선인모드의 감지 능력이 있음에도 수라도의 뒤치기를 간파하지 못한 점이 의문인데, 이는 지라이야의 불완전한 감지 능력에서 기인한다. 작중에서 연출된 지라이야의 감지 능력은 높지 않은 편이데 일단 투명화 능력으로 숨은 축생도의 카멜레온 소환수를 찾아낸 것은 시마의 후각이며 3대1 상황에서 인간도에게 뒤를 잡혔을 때 이를 눈치채고 연막탄을 터트린 것은 후카사쿠다. '마환 두꺼비 합창'의 발동으로 후카사쿠, 시마가 지치고 '전투가 끝났다'고 오판을 한 상태라면 수라도의 뒤치기를 간파하지 못한 것도 딱히 이해 못할 상황은 아니다. [13] 자신이 저술한 책의 페이지 숫자를 후카사쿠의 등에 남겼는데, 그 페이지들의 첫 글자를 연결해 읽는 암호였던 것. 첫 글자를 연결하면 '실체는 없었다' 라는 페인의 실체를 직격한 힌트가 만들어진다. 참고로 암호 첫머리의 글자 때문에 해독이 한참 동안 막혔었는데 숫자 9처럼 보이는 글자는 사실 카타카나의 '타(タ)'자였고, 지라이야가 '타(タ)'자를 숫자 9처럼 쓰는 버릇이 있어서 모두 그 글자를 9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라이야의 책중에 '러브러브 택틱스'책만 유일하게 앞글자가 '타(タ)'자고, 31, 8, 106, 7, 207, 15의 문단에 해당되는 첫 글을 조합하면 위에서의 문자가 나오는 방식. 사실 눈썰미가 좋으면 '9'로 보이는 문자가 이상하다는 걸 느낄 것이다. 참고로 이 버릇을 알고 있던 건 수행기간 동안 지라이야가 강제로 보여주는 바람에 소설 원고를 통해 글씨체를 지속적으로 접한 나루토 뿐이었으며 나루토의 도움으로 이 암호를 풀게 된다. 즉, 지라이야는 나루토에게 이 암호를 남긴 것. 이외에 비 마을 닌자 한명 + 축생도 페인의 시체까지 남겼다. [14] 이후 나루토가 페인과 싸우면서 페인을 네 명째 쓰러트리자 천도의 "페인이 이렇게까지 당한 건 처음이야"라는 언급이 나온다. 즉 과거에는 페인 세 명이 당했던 적도 거의 없었다는 것. 페인이 상대한 적들 중에서 지라이야가 손꼽을만한 강적이었단 사실을 알 수 있다. [15] 선인모드 상태의 지라이야가 축생도, 인간도, 아귀도 페인 세 명을 상대로 파이프로 물러났을 때 페인 여섯 명이 전부 소환된 시점 기준. [16] 물론 페인도 처음에는 지라이야가 선인모드를 발동할 때까지 축생도 한 명으로만 대적했고 이후에도 축생도, 인간도, 아귀도 세 명으로 싸우다가 환술에 카운터를 맞은거라 페인이 전력을 다한 전투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애초에 페인 중 가장 큰 전력인 천도는 만상천인, 신라천정, 지폭천성을 쓰지 않았다.) 그러나 페인이 지라이야의 정보를 선인모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알았던데 반해 지라이야는 페인의 정보가 사실상 전무했기에 서로 동등한 조건의 전투가 아니었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애초에 나루토에서는 시카마루 vs 히단처럼 스팩이 밀리는 쪽에서 전력차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둔 전투가 상당히 많다. 지라이야는 전력차를 극복하고 페인 세 명을 한 번 쓰러트렸다가 왼팔이 잘렸음에도 6대1 상황에서 페인 한 명을 또 잡아내고 도주까지 가능했던 강자이기에 '지라이야가 숨어서 환술을 거는 상황에서 페인 여섯 명이 한꺼번에 달려들다가 환술에 카운터를 맞아 전멸당했을 가능성' 정도는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17] "비밀이 없었다면 이길 수 없었다"는 문장은 곧 "비밀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는 뜻으로 치환할 수 있다. 페인 세 명이 한 번 패배했다가 불시의 기습으로 승리할 수 있었던 비밀은, 페인의 이때 언급대로 "페인... 그것은 우리 여섯 명 전부를 가리키는 이름이다" 즉 페인 육도(六道)로 세 명이 아니라 여섯 명이었다는 것. [18] 일각에선 '지라이야가 선인모드의 감지력으로 페인의 본체를 역탐지할 것을 지칭한다'란 뜻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는 신빙성이 낮은 추측이다. 나루토가 이러한 역탐지 방법을 시도하고, 선술 차크라가 도착하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늦게 탄식한 것을 보면 당시의 나가토가 알고 있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방법이다. 또한 '이 비밀이 없었다면'이란 가정에서 '본체가 따로 있다'는 비밀이 없었다고 치면, 오히려 페인에게 유리할 뿐이기에 문맥에 반대로 어긋난다. [19] 이는 사실 심의 때문에 바뀐 것. 일본 게임심의상 인체절단이 들어간 게임은 거의 무조건 18세 이상 이용가 등급을 받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해 원작에서 신체 절단이 나온 장면들은 전부 수정됐다. [20] 츠나데는 소식을 듣고 나서도 큰 감정표출 없이 상황을 정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집중하는 듯 하였으나 시카마루와 사쿠라에게 일 처리를 부탁한 뒤 호카게실을 나와 혼자 남게 되자 그제서야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슬퍼했다. 사실 위치가 위치인지라 공식석상에서는 속에 담아둔 감정을 표출할 수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겨우 참고 있었을 뿐이다. 츠나데는 친동생과 남자친구를 모두 잃고 한동안 방황하다 복귀한 과거가 있는데다 지라이야는 어릴 때부터 같이 성장한 사실상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소중했던 친구이며 임무에서 무사히 돌아왔으면 프러포즈를 받아줄 생각도 있었을 정도다. 그런 소중한 사람이 죽어버린 상황도 남들 앞에서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한 츠나데의 정신력이 엄청난 것. [21] 다만, 본편보다는 순한맛으로 묘사되었다. 예로 들면 페인의 침공 때는 쿠시나를 제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나가토가 스스로를 희생할 필요도 없었고, 최후의 결전에서는 나루토와 사스케의 팔이 잘리는 대신 충격으로 튕겨져나가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22] 사라다의 오해로 인간관계에 도움이 되는 책이라 알고있지만 실은 야설이라서 시노와 키바는 "읽지 않는게 좋다!"고 호통쳤지만 사라다는 소설이였냐면서 오히려 흥미를 가진다. 그리고 책을 찾아내서 구매하려는 보루토 일행에게서 책을 뺏고 "이건 아직 이르단다..."라고 얼버무리는 쵸지에, 지라이야에 대해선 경건한 마음으로 설명해주던 사스케도 꽁냥꽁냥 택틱스를 카카시한테서 빌려달라는 부탁에는 제대로 정색하면서 단호하게 '그건 안 된다...'고 조용히 일갈했다. 물론 보루토 일행은 순수하게 책을 읽어보려는 목적이 강했지만 나루토와 그의 동기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해봤기에 꽁냥꽁냥 택틱스를 읽는 것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았던 것이다. [23] 보자기에 가려져 있는 것을 보면 나루토의 입장에선 스승의 책이기에 소장하는 것도 있겠지만 애들이 보기에는 선정적인 내용이기에 관심을 갖고 보지 못하도록 가려놓은 듯 하다. [24] 사실 츠나데도 미래에서 온 사스케의 정체를 아는 뉘앙스를 보이는데, 지라이야와 츠나데가 전설의 3닌인만큼 짬과 능력을 생각하면 눈치 못챈 게 더 이상하다. [25] 물에 젖는 바람에 대부분의 글씨가 지워졌지만, '사스케'란 글자가 남아있었다. 사쿠라가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부분. [26] 이 당시만 해도 나루토는 마을 공공의 적 포지션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단계였고 영웅이 되는 것은 이 때로부터 한참 이후다. 그런데 이 마을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이 초면인 나루토에게 보자마자 살갑게 대해주는 것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7] 이때 왜 일반 '민간인' 한테 부상의 흔적이 있는가도 따졌다. 4차 닌자대전 후 나선환에 소실된 왼손. [28] 이 경우면 경우의 수가 상당히 줄어든다. 얼마 남지 않은 우치하라고 해도 민간인이 상급닌자도 아니고 굳이 중요하지 않은 일개 하급닌자의 신상을 가지고 있다는건 이 마을 출신이라던가, 혹은 우치하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가, 그 우치하와 깊은 관련이 있던가, 로 세가지 정도로 추려낼 수 있다. 특히 중급닌자 시험 이후로는 부각되지 않은 점이지만 사쿠라는 어린 시절부터 머리가 좋아서 필기라면 다른 또래보다 우수했다. [29] 과거 나루토가 보루토, 엄마, 아빠(현재의 나루토) 셋이서 먹으라고 3개를 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