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영화로
임진왜란의 선봉장으로 알려진
고니시 유키나가의 조선인 양녀
오타 줄리아를 다룬 한국 영화이다.
쥬리아와 도꾸가와 이에야스 제작 초반에는 일본과의 합작을 계획했으나 당시 사정상 용이하지 않았고, 그 대신 일본 로케를 단행하여 직접 제작에 나섰다. 하지만 흥행에 참패했는데, 당시의 제작자 이지룡은 흥행 참패의 원인을
도쿠가와 이에야스 역을 맡은
허장강이 '징그럽게' 나와 순결한 소녀를 강간하는 장면이 너무 에로틱하게 그려졌기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현재 컬러본과 흑백본의 필름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