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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영왕(寧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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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영강왕 주근균 | ← | 4대 주신호 | → | 영왕의 난, 영국 폐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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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호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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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상고왕(上高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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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비정통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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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f1400><colcolor=#f9d537> 명 제4대 영왕
주신호 | 朱宸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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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호 | 없음 |
| 시호 | 없음 |
| 봉호 | 상고왕(上高王) → 영왕(寧王) |
| 연호 | 순덕(順德, 1519) |
| 성 | 주(朱) |
| 휘 | 신호(宸濠) |
| {{{#f9d537 부왕}}} | 영강왕(寧康王) 주근균(朱覲鈞) |
| 생몰 | 1476년 7월 1일 ~ 1521년 1월 13일 |
| 재위 | 명 상고왕 |
| 1494년 ~ 1499년 | |
| 명 영왕 | |
| 1499년 ~ 1519년 | |
| 명 비정통 황제 | |
| 1519년 6월 14일 ~ 1519년 7월 19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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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국 명나라의 황족.영왕의 난을 일으켜 제10대 무종 정덕제에게 대항했으나 1개월 만에 진압되었다.
2. 생애
태조 홍무제의 서자였던 주권(朱權)의 현손으로 영강왕(寧康王) 주근균(朱覲鈞)의 서장자였다. 주신호가 태어나자마자 큰 구렁이가 나타나 영왕부 전체를 삼키고, 그 다음날엔 올빼미가 집 위로 올라가서 울었다는 등 악설이 전해진다. 다만 이 부분은 주신호가 반역자였다는 점을 감안해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1494년 아버지 주근균이 상고왕에서 영왕으로 개봉되자, 새로이 상고왕에 책봉되었고, 1497년에 주근균이 세상을 떠나면서 상을 다 치른 1499년에 영왕으로 개봉되었다. 주신호의 가문은 영왕을 세습하는 종친이었으나 이미 그의 고조부였던 주권의 시기에, 군권과 요충지 지배 등 여러 이권을 정난의 변을 일으킨 성조 영락제에게 몰수당한 상태였다. 영락제는 정변이 끝나면 천하를 양분하겠다며 주권에게 보상을 약속했지만 정작 내전이 끝나자 주권을 남창(南昌)이라는 한지로 쫓아냈다. 주권의 후손들은 이런 이름뿐인 영왕직에 대한 처우에 불만을 품었으며, 결국 주신호는 세력을 키워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1519년 6월 14일 주신호는 자신의 근거지인 남창에서 거병해 지방관인 손수(孫燧)를 죽이고, 주장과 남강(南康)을 점령했다. 그의 군대 60,000명은 주장에서 강을 따라 내려와 안칭과 난징(남경)을 공격했으며 동시에 주신호는 칭제하여 순덕(順德)으로 개원했으나 불과 재위 35일만에 왕수인(왕양명)과 오문정(伍文定)에게 진압당해 포로로 잡혔다. 이후 주신호는 반역죄로 사형을 선고받아 북경에서 처형되었고, 시신은 불태워졌으며 그의 영왕직과 봉토 역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