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3e078> 조조 - 황제의 반란 (2012) 銅雀台 | The Assassi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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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시대극 |
감독 | 조림산 |
제작 | |
기획 | |
각본 | |
출연 | 주윤발, 유역비, 소유붕, 타마키 히로시 외 |
음악 | |
촬영 | 조소정 |
의상/분장 | 해중문 |
미술 | 타네다 요헤이 |
제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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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
수입사 | 조이앤컨텐츠그룹 |
개봉일 |
2012년 2013년 3월 20일 |
상영 시간 | 107분 |
제작비 | |
총 관객수 | 75,301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clearfix]
1. 개요
2012년 조조를 중심으로 삼국지연의의 내용을 각색한 중국 영화.한국 번역명이 상당히 특이한데 '황제' 헌제가 '신하' 조조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토벌이 아니라 반란이라고 표현했다. 황제가 내부에서 무력을 쓰는 것을 주로 토벌, 진압, 숙청 혹은 친위 쿠데타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제목은 실권자 조조와 권위를 잃은 황제의 역설적인 관계를 잘 나타내는 문학적인 제목이라 할 수 있다. 일본판의 제목은 조조 암살-삼국지 외전, 영문판 제목은 어쌔신(The Assassins)이다.
2. 시놉시스
풍류를 즐기는 황제로 인해 왕조는 몰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시대의 권력을 가진 조조(주윤발)의 충성으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조가 황제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게 되고 황실에서는 암암리에 그를 암살 할 계획이 세워진다. 그리고 그가 머물고 있는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궁궐인 동작대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암살단이 쳐들어 오는데…
10월, 조조의 목을 조여오던 진짜 적의 실체가 드러난다!
다음영화
10월, 조조의 목을 조여오던 진짜 적의 실체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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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등장인물
- 조조[1]: 주윤발 (성우: 신성호)
- 영저: 유역비[2] (성우: 박지윤)
- 황제: 소유붕 (성우: 윤세웅)
- 목순: 타마키 히로시 (성우: 박상훈)
- 복황후: 이능정 (성우: 이미연[3])
- 복완: 예대홍[4] (성우: 이근욱)
- 조비: 구심지 (성우: 최정호[5])
- 길본: 요로 (성우: 홍진욱[6])
- 여포: 보검봉
- 건석: (성우: 홍진욱)
- 노 내관: (성우: 홍진욱)
- 허저: 지정 (성우: 임정길)
- 조식: 곡천승
- 조휴: 팽경자
- 길막: (성우: 사성웅)
- 시녀: (성우: 이제인)
- 초선: 유역비
4. 줄거리
조조를 중심으로 한 삼국지 영화로 권모술수에 능한 간웅이 아닌 난세의 영웅 조조를 재조명하는 중국 사학계의 최근 기류를 반영했다.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조조가 아니라 삼국지연의의 엑스트라 격 인물인 환관 목순이다.
복황후와 조비의 불륜[7] 등 각색되거나 새롭게 추가된 영화만의 설정이 존재한다. 조조가 황제의 활과 화살을 가지고 사슴을 사냥하는 일화도 각색되어 나온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조가 황제의 활과 화살을 뺏아 사냥하지만 영화에서는 헌제가 조조에게 직접 주고 쏘라고 한다.
헌제 : 날 죽이든지, 정권을 돌려 주시오.[8]
조조 : 고조 유방처럼 천하를 통일할 수 있는 그런 통치자가 되셨다면, 소신 또한 장량처럼 충신이 되어 폐하의 명을 따랐을 것입니다.
조조 : 고조 유방처럼 천하를 통일할 수 있는 그런 통치자가 되셨다면, 소신 또한 장량처럼 충신이 되어 폐하의 명을 따랐을 것입니다.
조조를 암살하기 위해 잠입을 하였던 영저는 과거 여포와 초선의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이다. 여포가 조조와 유비에 의해 처형을 당한 후, 초선이 영저를 홀로 키우다가 사망한 뒤, 고아로 자라던 영저는 납치되어 암살자로 키워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헌제는 암살 부대를 이용해 조조를 죽이려고 했지만, 이미 일찌감치 예견하고 부대를 따로 숨겨놓은 상태였기에 무참하게 역관광을 당한다. 일이 끝난 후, 조조는 영저를 찾아가 죄를 사해줄테니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손을 뻗지만 영저는 그의 손을 뿌리치고 자살. 그리고 다시 헌제에게 돌아온 조조는 천하가 평정되면 고스란히 그 자리를 헌제에게 돌려줄 생각이었거늘[9] 왜 이런 짓을 했냐고 일갈하고 헌제에게 노래해보라고 한다. 영저가 죽는 장면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5. 평가
적벽대전(영화)나 삼국지 용의 부활과 같은 삼국지 영화들과 달리 과도한 재해석이나 창작이 적은 편이라 삼국지 팬이라면 시간 내서 보기에 충분하다.6. 흥행
한국 흥행은 참패. 전국 227개 상영관에서 개봉했으나, 고작 75,300명 관객으로 막을 내렸다. 2014년 9월 10일 KBS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되었으며 시청률 2.7%을 기록하였다.
[1]
극 중 조조는 헌제의 신하를 자처하면서도 헌제를 카리스마로 압도하는 캐릭터인데, 역으로 <
황후화>(
장예모, 2006)에서 주윤발은 당 황제 캐릭터로서 반란을 절대 카리스마와 권력으로 압도하는 캐릭터다.
[2]
1인 2역. 영저는 사실
여포와
초선의 딸이다.
[3]
신삼국에서 조비에게 독살당한 조충 성우였다.
[4]
신삼국의
사마의를 연기했다.
[5]
공교롭게도
신삼국에서 조비 성우 였다.
[6]
공교롭게도
신삼국에서 길평 성우 였다.
[7]
엄밀히 말하면 조비의
겁탈에서 시작된 관계지만 복황후는 이를 이용해 조비로 하여금 조조를 죽이려고 했다.
[8]
<
삼국지 : 명장 관우>(2011)의 헌제와 비교하면 이쪽이 더 카리스마와 야망이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헌제와 조조에 대한 해석은 두 영화가 동일하다.
[9]
'고조 유방처럼 강대한 통치자가 되었다면' 이라는 말을 붙인다. 그냥 돌려줄 생각이 없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