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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45:49

조운(삼국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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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조운(삼국지 시리즈)
1. 개요2. 상세3. 성능
3.1. 오리지널3.2. with 파워업키트
3.2.1. 특기 및 전법3.2.2. 위명3.2.3. 총평3.2.4. 반론
4. 대사

1. 개요

코에이 테크모의 게임 삼국지 13에서 조운을 다룬 문서. 내용이 길어져 분리되었다.

2. 상세

파일:조운.jpg

이번 시리즈에선 도독 혹은 군주가 되면 입고 있는 갑옷의 색이 흰색에서 푸르스름한 색상이 추가된 흰 갑옷으로 변하며 노년 일러스트는 어째 노년이라기보다는 중년 같아 보이는 것이 전작들보다 회춘한 느낌이다. 이전 시리즈 노년 일러스트에서는 흰 수염이 덥수룩했는데 이번 편에서는 깔끔하게 정돈된 인상. 다만, 11편과 12편에서 노년 일러스트가 워낙 잘 뽑혔기 때문에 13의 노년 일러스트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결론적으로 내정 일러스트는 무언가 진언 하는듯한 모습이며 전투 일러스트는 백마를 탄 채 창과 검을 들고 돌진하는 모습이다. 어딘지 모르게 삼국지 : 용의 부활 유덕화 버전 조운의 느낌이 있다.


오리지널에서는 형님들은 다 받은 테마곡을 홀로 받지 못한 촉나라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장비[1]보다도 먼저 개인 테마곡을 얻었다. 음악은 위풍당당하고 경쾌한 느낌.

거기에 범용 음성에 몇 개만 전용 대사를 추가한 마초, 장료, 허저 등과 달리 조조, 제갈량 등과 함께 성우가 아예 다른 완벽한 고유 음성 사용자이며 이에 더해 고유 조형도 부여받은 무장으로, 여러모로 아직까지 코에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인연 부분에서도 그 정도가 크진 않지만 나름 수혜를 입은 편인데, 우선 장판파 이벤트 이후부터 유비와 레벨 5단계의 충렬일로 인연이 맺어져 있으며, 조통, 조광과 친자 인연, 그리고 익주 평정 시나리오 이후부터는 반삼국지의 영향을 받았는지 마운록도 배우자로 지정되어 있다. 다만 영웅집결 시나리오와 영웅십삼걸 시나리오에선 부부 상태인건 그대로지만 마운록이 친정 세력에 소속되어 있다. 보통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배우자나 의형제 관계면 무조건 등용이 되고, 이는 삼국지 13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예외일 경우가 3가지 있는데 배우자가 소속된 세력의 군주와 인연이 맺어져 있는 경우, 배우자가 플레이어 소속 세력의 군주를 매우 싫어하거나[2] 아예 원수로 지정한 경우, 배우자가 플레이어 소속 세력에 속해 있다가 배신 또는 하야를 했거나 혹은 추방 당하여 플레이어 소속 세력의 군주를 사관금지 군주로 설정한 경우, 이렇게 3가지다. 고로 첫번째 경우처럼 군주인 마등과 친자 인연인 마운록을 등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3] 허나 급할 건 없는것이 어차피 입촉만 한다면 뒤이어 서량을 밀어버리는 건 유비 세력에 있어 쉬운 일이다.

PK 들어 청강검을 든 일러스트도 추가가 되었는데, 출사표 시나리오 클리어 시 얻을 수 있다. 보통 무장의 특수 일러스트(특수안)는 특별판 쪽에 아예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있어 해당 무장의 편집란에 들어가서 얼굴을 변경할 때만 나와 해당 무장만 사용 가능하지만, 조운의 청강검 일러스트는 특별판에 그냥 배치되어 있기에 신무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조운으로 사용하려면 편집에서 얼굴을 바꿔주면 된다.

이번작에서 조운의 가치관은 역시나 의리를 매우 중시하고 용애를 중시하며, 재애는 보통이고 물욕 또한 역시나 무욕이다. 기본적으로 의리가 매우 중시이기 때문에 굳이 특수 인연이 맺어져 있는 유비가 주군이 아니더라도 어지간해서는 배반과 하야를 하지 않는다. 또한, 조운은 애주도도 보통이라 관우, 장비 등의 애주가들과는 달리 술로 인연을 만들 수 없으며[4] 서적과 보물 흥미도 없다고 설정되어 있으므로 인연을 맺기 위해서는 무기류와 명마류를 선물해주어야 한다.

다만 조운은 첫 시나리오부터 백룡 이라는 명마를 보유하고 있고, 삼고초려 이벤트 이후부터는 청강검 이라는 무기도 보유하게 되므로 1회성 무기류[5]를 선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3. 성능

3.1. 오리지널

버프를 너무 받아 비현실적으로 능력치가 높았던 전작과 달리, 가장 논란이었던 96의 통솔력이 92로 소폭 하향 되었고 지력도 75로 소폭 하향 되었다. 허나 이번작에서도 역시나 청강검에 무력 보정이 붙어 있고, 그 효과량은 +5 이므로 조운에게 청강검이 있는 시나리오에서 무력은 101이 되며 더불어 청강검에 일기 특기 레벨이 1 상승하는 효과도 있으므로 일기 레벨도 8이 된다. 전체 특기는 영웅집결 시나리오 기준으로 훈련 8[6], 순찰 8, 인덕 1[7], 위풍 6, 신속 8, 분전 8, 연전 7, 공성 5, 견수 5, 일기 8[8], 호걸 7 이며 전수 특기는 호걸이다. 전작에 비해서 스탯이 소폭 너프 되긴 했지만, 여전히 최강 무장 중 하나이며 병과적성은 창병 A, 기병 S, 궁병 A로 대단히 좋은 편.[9]

전법은 고유 전법[10]인 지휘 포인트 7 소비의 투지호장(자부대 기동 50 상승, 사기 100 상승, 연격, 범위, 전병격,[11] 사기 유지)을 부여 받았다.

투지호장엔 공격력 상승은 없음에도 초 단위로 적들을 녹여 없애 버리는데, 연격의 효과로 우다다다 하고 올라 가는 대미지와 함께 적 부대의 사기까지 2배 빠르게 깎아 버린다.

더불어 신속 맥스인 LV 9[12]에 어우러진 기동력 50 상승을 통해 전장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게 질주한다.

중신특성마저 호단맹진[13]인지라 이런저런 버프가 다 합쳐지면 정말 미칠 듯한 기동성을 보여 주는데, 거기에 분전도 8렙이어서 병력이 적어지면 공방 상승 보너스도 어마어마하게 받는다. 거기다 팁 아닌 팁으로 같은 유비군 소속 제갈량 혹은 방통의 전수 특기가 확률로 상대의 병격을 회피하는 귀모인데 조운이 귀모까지 배워두면 정말 좋다. 귀모 1레벨만 되어도 상대의 병격은 40% 확률로 회피가 가능해진다. PK 기준으로는 제갈량과 인연을 맺으면 양녀도 소개 받을 수 있으므로 금상첨화. 소개 해주는 무장의 능력치를 기반으로 양녀의 능력치가 정해지기에 제갈량의 양녀는 십중팔구는 사기 무장이 나온다.

투지호장은 보통 태사자의 투장용약(자부대 기동 50 상승, 사기 50 상승, 연격, 범위, 전병격, 사기 유지)과 비교되는데, 투장용약이 포인트 1 낮긴 하나 사기 상승량이 투장용약은 50이지만 투지호장은 100이며, 이 사기 상승 100에 사기 유지의 위력이 절륜하다. 사기가 100을 넘어가면 공격력이 1.2배가 되는 본작의 시스템 상 설령 불리해서 사기가 낮은 상황에도 발동하면 그 순간부터 무조건 공격력 1.2배 X 70%(연격보정) X 2회공격 + 범위공격으로 확정 및 유지[14]시켜 버린다. 지속 시간도 투장용약이 1800±지력 버프인데 반해 투지호장이 2520±지력 버프로, 거의 1.5배 정도 더 길다. 따라서 투지호장이 투장용약의 상위 전법이라고 할 수 있다.[15]

삼국지 13에선 관우조차도 기병 A 클래스이며, 유비군에서는 금쪽 같은 기병 S 장수로 사실 시나리오에서의 유비군 기병 에이스.[16] 특히나 유비측 장수 중에는 기병 병과를 올려 주는 중신특성인 기마조련을 가진 장수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귀중하다.[17][18]

전법으로 인한 사기 유지와 범위 공격, 특기인 분전 덕분에 병력만 충분히 받쳐 주는 상황이라면 적진 한복판에 던져 놓아도 포위 공격을 받아 위태롭기는 커녕 주변에 있는 적들을 몰살시켜 버리면서 장판파에서 아두를 구하던 삼국지 연의에서의 포스를 재현할 수 있다. 귀모까지 전수 받은 상황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으며, 명마까지 모든 시나리오에서 보유한 채로 나오기 때문에 설령 전멸되거나 일기토에서 패배해도 포박이나 살해를 당하지 않는다.

내정에서도 위에 서술했듯 훈련과 순찰 특기 레벨도 높고 통솔력과 무력 능력치도 깡패인지라 훈련, 순찰만 돌려도 공적은 차곡차곡 쌓인다. 병종 적성도 굉장히 고르기 때문에[19] 훈련 시에는 어떤 병과 훈련을 시켜도 문제가 없다.

3.2. with 파워업키트

위명 시스템의 추가에 힘입어 삼국지 시리즈 전체에서 손꼽히는 사기 캐릭터로 대폭 상향되었다.[20] 오리지널 조운도 강력했지만 안 그래도 더 강력해진 PK 조운은 삼국지 시리즈 중 명실상부한 역대 최강의 조운이 되었고 위명 시스템 추가의 수혜자가 되었다. 역시 코에이의 양아들이다.

구작의 조운도 막강한 시리즈가 몇 개 있었지만, 13 파워업키트 조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13 파워업키트의 조운은 최강일 뿐 아니라 전장에서 가장 빠르기까지 하다. 위명을 높인 아군 조운은 매우 든든하지만 적으로 만나는 조운은 AI라고 쉽게만 생각할 수는 없다.

초반 시나리오에서 원소군, 후반 시나리오에서 유비군이 게임을 쉽게 풀어 가는 데 도움을 주는 일등 공신이다. 플레이어가 원소 혹은 유비로 직접 조운을 사용한다면 말할 나위도 없다. 관도대전 이벤트는 원소에게 매우 절망적인 상황을 안겨주는데, 안량, 문추가 관우에게 죽고 장합도 조조 세력으로 가버리고, 조운마저 유비의 여남 궐기 때 유비 세력으로 이탈해 세력의 주축 장수들이 대거 사라지게 되기 때문. 그 중에서도 조운이 이탈하면 순식간에 원소군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다만 군웅할거 이전 시나리오만 해당 되는 말이고 군웅할거 시나리오부터는 조운이 정사에서 원소군을 떠나 공손찬군으로 간 것을 반영했는지, 아니면 공손찬이 원소군에 의해 멸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기 때문에 공손찬군이 멸망하면 유비군으로 꼭 가도록 하기 위해서인지[21] 원소가 사관 금지 군주로 설정되어 있어 사관 금지 군주가 다른 군주로 덮어씌워지지 않는 한 원소군으로 절대 가지 않는다.

일단 위에서 살펴 본 대로 오리지널이든 PK든 삼국지 13 조운의 능력치는 통솔력 92 / 무력 96 / 지력 75 / 정치력 65인데, 이게 초기작에 비하면 인간화 된 수치지만 해당 수치도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다. 통솔력 순위가 삼국지 13 PK에 등장하는 800명의 무장 가운데 공동 16위. 여기에 창병 적성 A / 기병 적성 S / 궁병 적성 A로 준수한 병과 적성을 보유하고 있다. 적성이 A면 중신 특성으로 얼마든지 S를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훌륭한 장수라 할 수 있다. 거기에 청강검으로 인해 무력이 +5 보정되어 실질 전투 능력치 합은 193으로 이보다 높은 장수는 여포, 관우, 장비 밖에 없다.

기본 스탯마저도 이렇게 높은데, 스탯만으로 볼 게 아니라 조운을 조금 더 상세히 살펴 보면 더 엄청난 장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2.1. 특기 및 전법

우선 전투 특기는 다음과 같은데, 오리지널판과 특기 레벨은 달라진게 없다. 달라진 부분은 분전의 효과가 오리지널판에 비해 너프 되었다는 것 뿐.

조운의 고유 전법 투지호장 은 PK 들어 지휘 포인트 6 소모로 낮아진 대신 기동력과 사기 상승량이 오리지널 시절에 비해 크게 하향되었다. 물론 다른 전법들도 사기 상승량이 대폭 하향 되었기에 그들과 맞춘 밸런스 조정 차원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실제로는 그런척 하며 오히려 더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변경된 점을 보면 연격 / 범위 / 전병격 / 사기유지는 그대로지만 기동력 상승량이 20 하락했고, 무엇보다 PK 시스템 상 가장 중요한 사기 상승량이 크게 너프되어서 단순히 수치만 보면 투지호장의 위력이 낮아진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론 다른 개인 전법들도 사기 상승량이 10~20 선으로 하향 되었고, 오히려 투지호장은 코에이에서 사기 상승량의 하향 대신 공격력 10 상승에 역경 효과를 붙여주어 밸런스를 조절하는 척 하며 오히려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다른 전법들과 함께 뼈를 내줬는데 혼자만 강화 시켜 돌려 받았다.

역경의 효과는 '아군 부대가 무력이 상대보다 더 높거나 / 적보다 병력이 더 많거나 / 적보다 병력이 더 적을 경우' 이렇게 세 가지의 경우에 통상 및 병격 대미지가 1.2배 인 것인데, 조운의 고유 전법 투지호장 은 이 3가지 경우 중 적 부대보다 병력이 많을 때, 적 부대보다 무력이 높을 때, 이렇게 2가지의 역경 효과가 부여되어있다. 장판파를 비롯해 실제 조운의 무쌍은 주로 분전 형태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적보다 병력이 적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게 맞지 않나 싶지만 오히려 적보다 병력이 적을 경우에는 적용이 안 되어 있고 나머지 2가지만 적용이 되어 있는데 시스템 적으로 아래 서술할 이유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상황에 적용되라고 이렇게 부여한 듯 하다. 일말의 양심은 있었는지 3가지 경우 전부를 부여해주진 않았다.

서술했다시피 조운의 높은 무력 + 청강검의 무력 +5 효과 때문에 일부러 황호, 초주 등 무력이 10도 안 되는 문관들로만 부장을 붙여주지 않는 한은 어지간해서는 상대 부대보다 무력이 낮기가 힘들 지경이고, 병력 부분은 인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물론, AI 군주도 스탯이 좋은 조운에게 높은 관직을 주기 때문에 태위, 태상 같은 문관직을 받지 않는 한 지휘 병력도 2만이 넘는 경우가 허다해 사실상 초반부 아니면 조운의 지휘 병력이 많으므로 2가지의 역경 효과를 못 받을 일은 많지 않다.

게다가 오리지널 때부터 가지고 있던 연격은 70% 대미지로 2배 빠르게 공격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대미지는 1.4배. 거기에, 연격은 2배 빠르게 공격하므로 적의 사기도 2배 빠르게 녹이는 효과까지 있다.

그리고 기동력 상승량이 30으로 하향된 것도, 조운이 신창 위명을 달성하면 기동력이 압도적으로 빨라지기에 기동력 상승량이 30으로 하락한 지금도 전법 쓰고 달려보면 한 자리에서 덜덜 거리며 못 움직이는, 컨트롤이 까다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다 기동력 상승량을 50 그대로 유지하면 앞서 서술한 저 상황이 한도 끝도 없이 발생하게 되어 코에이 측에서 투지호장의 성능 하향을 위해 한 조치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저 현상을 줄이려 취한 조치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조운 전법을 기동력 상승량이 50인 소패왕으로 바꿔 써보거나, 조운으로 효장질구 효과를 받아보면 저 현상이 한 전투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3.2.2. 위명

PK에서 추가된 위명에선 고유 위명으로 귀신 위명 기반의 신창을 부여받았다. 고유 군령은 백동성강 으로 순찰성과가 6 추가되고, 군세 속도가 1.1배 증가하며, 소유 도시 내구도가 500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귀신 위명의 군령 효과가 순찰 성과 +4에 군세 속도 1.3배 증가인 것에 비하면 그닥 좋은 효과는 아니다. 군세 속도 증가량을 0.2배 뺀 대신 순찰 성과 추가가 2 늘어나고 도시 내구도가 500 증가하게 바뀌었다고 보면 되는데, AI 입장에서는 조금 애매하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큰 의미 없는 도시 내구도가 올라가느니 군세 속도가 0.2배 더 빠른 것이 확실히 훨씬 낫기 때문에 범용 위명인 귀신의 군령 효과가 더 낫다. 어차피 조운이 군주인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에 반란하거나 하야하여 거병하지 않는 한 써 볼 기회도 없어 큰 의미도 없지만.

어찌 됐건 군령은 차치하고 위에 설명한 조운의 스탯에 위명까지 조합할 시 어떻게 되냐면 전법이 기동력을 30 올려주는 투지호장인데다 신속 특기 레벨도 백룡의 효과를 포함해 9레벨 만렙, 거기다 위명 베이스가 되는 귀신마저 고양 상태 시 전투력과 기동력을 크게 올려주는 영자 를 패시브로 가지고 있기에 신창 위명까지 달성했을 시 전장에서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수준이 된다. 너무 빨라서 플레이어조차도 단체 돌격 전법[26]을 썼을 때 컨트롤 미스가 나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고, 너무 빨라 속도를 주체하지 못해 한 자리에 끼어서 덜덜 거리며 못 움직이는 현상도 생기며, 신창 위명에 투지호장을 쓴 채로 위보류 전법에 맞으면 다른 장수들보다 훨씬 빠르게 많이 되돌아가 울화가 치밀 지경이다. 사실 무장 뿐 아니라 고대 무장까지 포함해도 조운의 기동력을 따라잡을 장수는 없으며, 굳이 추가해봐야 마초 정도인데 귀신 위명과 호용무쌍 위명의 패시브 효과 차이 때문에 마초도 결국 조운에게 기동력에서 밀린다. 쾌속진, 신속진 전술 등의 기동력 상승 효과를 받으면 따라잡을 수는 있지만 순수 기동력으로는 못 따라잡는다. 하지만 이는 조운이 워낙 사기인 것이지 마초가 모자란 게 아니며, 마초도 타 무장들과 비교해보면 압도적인 기동력을 가지고 있고 조운마저도 서로 최종 위명을 찍기 전 위명인 용장과 호용 위명 상태라면 용장 위명에는 기동력 상승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마초가 더 빠르다. 다만 신창 위명을 찍은 조운은 그 압도적인 마초의 기동력보다도 빨라진다는 것.

또한 기동력 뿐 아니라 공방 부분도 영자(英姿)[27] 의 효과로 고양 시[28] 전투력이 1.45배 상승하다 보니 다른 장수들은 후반부에 상위 병과에 부장 두명 꽉꽉 채워 나와도 공방 200~300일 때 조운은 전법, 전술로 인한 버프를 받은 것도 아닌데 홀로 부대 공방 400을 찍는 기이함을 볼 수 있다. 심지어 400도 한계가 아닌데, 만약 조운을 플레이어가 플레이 한다면 부장으로 통솔 높고 인연 레벨 높은 부장을 두 명 붙이고, 만약 그 부장이 신기묘산과 금강불괴라면 500의 벽을, 전술 받고 전법까지 켜는 상황으로 한정해 600 도 넘볼 수 있는데다가, 현실적으로 조건 달성이 불가능하겠지만 전투력 상승 조건을 극한까지 적용해 부대 통솔력 200 근처 + 전법, 전술 효과 적용, 상병 편제 한정으로 부대 공격력 700 까지 나올 수 있으니 말 다했다. 다시 말하지만 700 은 상병 편제 한정이며, 그나마도 전법과 전술 둘 다 적용될 때 한정이고 부대 공격력 + 방어력 둘 다가 아니라, 부대 공격력만이다. 창병이 아니라면 부대 방어력이 공격력보다 적기 때문에 공방 전체가 700이 나올 수 없으며, 창병 편제로는 방어력은 같아지는 대신 공격력이 700을 못 찍는다. 600까지는 창병 편제 + 위에 서술 된 조건 적용 상태라면 나올 수 있다.

이렇듯 귀신의 영자(英姿) 패시브는 많은 위명들의 패시브 중에서도 1티어 패시브에 속한다. 물론 '고양 시' 에만 기동력, 전투력을 올려주는 조건부 패시브긴 하지만 사기가 뒷받침된다는 전제 하라면 전장에서 가장 강한 위명은 조운이 가진 것이다.

그럼, 반대로 말해 사기만 100 이하로 만들면 조운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인가? 그렇다. 삼국지 13 PK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기이며, 조운조차 사기가 바닥을 친다면 순삭 시킬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패시브 특기인 명상 때문에 조운의 사기가 바닥을 치긴 커녕 100 이하인 경우도 흔치 않다.

명상의 효과는, 일반 장수는 포진 시 하루마다 4씩 사기가 회복되는 데 반해 명상 패시브를 가진 귀신 위명 장수는 7씩 회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휘 전투에서 가만히 있으면 사기 최대치의 한계와 상관없이 최대 상한인 200까지 빠르게 회복시켜주기까지 한다. 즉, 명상이 영자의 조건을 달성하는 것을 크게 도와주고 있다.

또한, 굳이 명상 특기가 아니더라도 보유한 7레벨의 연전 특기 덕에 적 부대를 하나만 격파해도 사기가 25씩 쭉쭉 오르고, 전법에도 소량이지만 사기 상승, 그리고 사기 유지 옵션이 붙어 있어 사기 관리 자체가 아주 쉽다.

이렇듯, 사실상 명상 덕분에 조운이 고양 상태가 아닐 수가 없으며 설사 명상으로 사기를 채우지 않아도 투지호장 켜고 적 하나 박살 내는 건 일도 아니기에 상시 전투력, 기동력 버프 상태라고 봐도 된다. 물론 AI라면 전투 중 대기하며 사기를 채우는 행위도 없고, 사기가 낮은 상태여도 무조건 달려들기에 플레이어가 운용하는 것보다 조운이 조금 바보가 될 수는 있다.

어찌 됐건 이렇게 버프된 전투력은 한 부대만 공격하게 제한해도 압도적일 판에 전법 투지호장 덕에 적에게 범위로 들어가서 오히려 적에게 포위당할수록 더 강하다. 거기다 투지호장은 다른 개인 전법들보다 지속시간이 훨씬 길며[29], 그럼에도 PK 들어 사용 지휘 포인트마저 1칸 낮아진 데다, 개인 전법 중에서 공격력이 향상되는 건 다 붙어 있는[30] 전법으로 거듭난 상태다.

문제는 위에서 살펴봤듯 1티어 위명인 귀신 위명을 지닌 장수가 사실, 고대 무장을 통틀어서 단 3명 뿐인데, 귀신을 베이스로 한 고유 위명 신창 을 가진 조운 본인과 윤례, 방아친 뿐이다. 그러나 윤례와 방아친은 능력치건 특기건 절대 귀신 위명빨을 받을 수 없다. 빛 좋은 개살구 허나 조운은 마치 귀신 위명을 조운의 능력치, 특기, 전법을 생각해 만든 것처럼 귀신 위명과 조합이 딱 맞는다. 즉, 코에이에서 대놓고 사실상 조운 전용으로 사기 위명을 만들어 준 셈이다.

이렇게 제일 강하고 제일 빠른 조운은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적군이 각 진지로 접근하기도 전에 그 기동력으로 적의 진지로 달려가 투지호장을 발동하고 그 전투력으로 진지를 순식간에 부순 다음 전술 포인트를 점거하고 사기가 충천해서 날뛰고 있다. 그런 조운을 몇몇 무장을 보내서 막으려고 해도 또 다시 켜진 조운의 투지호장에 오히려 아군 무장들의 병력이 녹는다. 백도어에 강한 건 말할 것도 없고 상성상 우위에 있는 창병 S의 관우와 장비도 기동력에서 조운이 압도하다 보니 따라 가기도 벅찬 상황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그냥 역상성이기만 할 뿐 신창 조운이라면 역상성은 의미도 없어질 만큼 강해지고, 기병이 최강 병과인 본작인 데다 신창이 아니더라도 귀모를 1 레벨만 배우면 상성은 큰 의미는 없어진다.

3.2.3. 총평

조운은 사실 무장 중 3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지만 상위 셋의 격차는 미미하기 때문에 실상 최고의 장수
투지호장은 6포인트 전법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8포인트 전법 이상의 효율을 내는 사기 전법
귀신 위명 자체가 사기 위명인 것은 맞지만 엄연히 조건부이며, 그 조건을 달성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나 조운과 귀신은 마치 조운을 생각하고 만든 위명인듯 궁합이 좋기에 조운이 사용하면 제대로 효율을 뽑아낼 수 있음

결과적으로 조운 자신의 능력치와 전용 전법인 투지호장, 위명인 신창(귀신)의 시너지가 엄청난데, 요약하자면

결국 이 모든 게 합쳐지면 사정장군 이상의 관직을 받고 적당한 부장 2명(통솔력 능력치 30 가량 보정)을 붙여줬고 통솔 동지로 편성해 줬으며 정예기병으로 편성해 줬다는 가정 하에 150 * 1.7(통솔 보너스) * 1.3(특성 S) * 1.45(귀신 보너스) + 30(분전 및 투지호장)으로 총합 511이라는 정신 나간 수치가 나온다![32] 여기에 연격, 역경이 달려 있으니 실질 대미지는 1.68배, 즉 실질 대미지만 공격력 858 수준이 나온다. 참고로 투지호장, 역경, 분전 보너스는 맵상에 표기가 안 되기 때문에 맵상에서 부대 공격력이 480이면 실제 인게임 내에서는 저 수치에 근접한다. 거기에 만약 병과가 상병이라면 맵 공격력이 500이 넘는다. 거기에 보이는 공격력 수치만 저 정도고 기동력 보너스에 사기 유지, 적 격파시 사기 회복 등등. 사기가 아닐 수가 없다. 추가로 친서를 통해 분전 스킬을 1 올려주어 9 레벨 만렙을 찍어주고 부장을 더 좋은 장수로 붙여 주면 이보다 더 올라 간다. 또한 플레이어 장수가 조운이 아닐 경우 천하명장 테크를 타서 조운을 동지로 영입해 사병을 붙여주면 천하명장의 사병 편제시 공방 상승 효과와 귀신의 사기 고양시 공방 상승 효과를 중첩시킬 수 있다.

실질적으로 저 세 가지가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 맞는 것이, 장수가 조운이 아니거나 전법이 투지호장이 아니거나 위명이 귀신이 아니면 저 정도 능력은 안 나온다. 예를 들어 공격력 최상위 전법인 만인적을 대신 달아 줬다고 가정하면 공격력은 600[33]로 실표기는 더 높지만 연격이 없어 실질 공격력 또한 저걸로 끝이며 위명이 귀신이 아닌 천하명장이라면 508[34](역경과 연격이 있으니 실질 1.68배)으로 귀신에 못 미친다.[35]

만인적이랑 천하명장 둘 다 전세를 바꿀 정도로 사기급 전법, 위명인데 뭘 넣어도 투지호장 귀신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얼마나 시너지가 강한지 알 수 있다. 물론 만인적은 주변 적들의 사기를 20 깎을 수 있고 천하명장은 본인 뿐 아니라 동지들을 모두 공방 상승 버프를 부여해주는 등 차이가 있기에 직접적으로 비교해서 투지호장과 귀신이 무조건 더 낫다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조운 개인의 공방 수치 면에서는 그렇다.

이렇다보니 PK에서 조운의 존재는 공포 그 자체인데, 5만 군사로 1만 병력 뿐인 공손찬을 공략하고 있는데 조운이 병사 3000으로 투지호장 켜더니 부대 사기 200 찍고 성 입구 막고 4만을 갈아 버린다든지, 어이가 없어서 다시 로드해서 6만 군사에 유비까지 끌고 가 우리편 사기도 200 찍고 덤벼서 녹였는데 그래도 2만이 갈리는 사태도 나오고, 15만 대군으로 1만 5천 조운에게 깨지는 경우도 나오는 등 최강 무장으로써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한다.

가장 압권인 영상이 바로 불과 3천 기병으로 위나라 10만 대군을 녹여 버리는 영상인데 의형제 인연이 맺어진 부장 요화 진도만 데리고서 허저, 서황, 등애, 왕쌍(일기토 한방에 순삭), 종요, 만총, 장합, 곽회, 학소, 사마의 같은 위나라 네임드들을 전투 시작 이후 2분도 안 되어서 다 박살 내고도 800명이나 남는다. (영상)[36]

사실 이 정도로 기적적인 승리가 다 그렇듯, 조운 측에 불리한 점만 있지는 않았고 어느 정도 운도 따라 준 면은 있다.
결과적으로 이 영상은 삼국지 13에서 사기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AI가 얼마나 수준 낮은지 보여주는 영상에 가깝다.[39] 물론 이 영상에서 아군이 조운이 아닌 다른 장수였다면 어느 정도 타격은 줄 수 있을지언정 끝내 10부대 협격을 견디지 못하고 퇴각하게 되었을 공산이 크니 조운이 사기라는 건 변함이 없다.

3.2.4. 반론

그러나 어느 정도 연구가 진행되고 장수의 전법을 개개별로 파고 드는 사람이 늘어나자 반례로 조운이 사기는 맞지만 삼국지 13 밸런스를 파괴할 정도라거나 삼국지 13 최고의 사기라고 보기엔 무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일설에는 삼국지 13 시스템에 무지한 사람들이 자동편제로 병사를 출격시켰다가 투지호장 조운에게 들이대서 믹서기 마냥 갈린 경험을 겪었기에 확산되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런 카더라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파고 들면 조운이 생각보단 사기가 아니더라 하는 주장을 할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조운이 좋다는 건 변함이 없고 특히 유저가 쓰더라도 오히려 다수 전법을 쓰는 거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 우선 부득이하게 일대 다수를 상대로 할 때는 조운을 이길 만한 장수가 없는 데다가 특히 성문 돌파와 백도어에서는 조운은 이 게임 장수들 가운데 가장 최고의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후반부 촉나라 시나리오를 할 때 상병병과를 단 조운이 투지호장을 쓰고 돌격하면 적 본진은 순삭되는 걸어 다니는 공성 병기가 따로 없다.[41] 또 후반부에도 소수 별동대로서 운용하기엔 조운 만한 장수가 없다. 양 군이 서로 대비하고 있는 동안 조운이 병력과 물자가 빠진 각 도시들을 다 털고 다닌다든가 아니면 본인이 조운으로 플레이한다면 본인이 몸빵을 맡고 (플레이어 무장이 아니라면 플레이어 무장과 함께 대동해) 적을 묶어 놓은 다음 다른 병력들로 순회 공연을 시켜도 된다. 어쨌거나 조운 그 자체로도 단체 전법을 받으면 강력하기 때문에 선봉장으로 쓰기에도 조운은 적절한 장수다.

이래서 초반 사실 시나리오에서 가만 놔두면 원소가 하북을 다 점거하기 때문에 원소군에 조운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하북의 압도적인 물량과 함께 기존 원소군 에이스인 장합, 안량, 문추에 통솔력, 무력은 보통인데 전법만 장합과 똑같은 곽원의 존재까지 있어서 이들이 밀고 내려오면 조조 상대하기도 벅찬 일반 중원지역의 군주 입장에선 그야말로 호러물이 따로 없다.

비록 사기 캐릭터 논쟁이 붙을 만큼 강력한 조운이라지만, 주의할 상대는 바로 고대 무장 항적. 고유 전법 고금무쌍이 여포가 보유한 천하무쌍의 상위 호환이며 무력도 항우가 높아 조운의 투지호장에 붙은 역경 효과가 항우 상대로는 발동하지 못 한다. (게다가 고금무쌍은 광역 사기 저하 효과가 있다.)[45] 기본 병력 보유도 항우가 우세한데 기본 병력 보유에 영향을 주는 위풍이 조운은 6이지만 항우는 8이라서 그냥 전법 안 쓰고 싸워도 병력의 우세로 밀어 버린다. 하필 둘 다 병종이 기병인지라 병종의 유불리라는 변수도 없다. 뒤집어 말하면 고대 무장까지 등판해야 가능하고 역사 무장 중에서는 조운에게 1 : 1로는 대적할 장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4. 대사

"가자, 조자룡을 따르라!" - 직접 출진
"조자룡, 반드시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 상급자가 출진 시킬 시
"이 조자룡이 기필코 좋은 소식을 가져오겠다!" - 상급자지만 인연 관계상 하급자인 사람이 출진 시킬 시[46]
"조자룡! 이 창에 걸고 승리를 약속하겠다!" - 전투 개시
"상산의 조자룡, 간다!" - 원군 참전, 진 파괴, 설전 대주장 등
"자, 조자룡과 함께 돌격하자!" - 성문 선봉 입성 시
"하늘이여, 굽어 살피소서! 조자룡의 승리에 구름 한 점 없기를!" - 전투 승리
"임무를 다 하지 못하다니..." - 패주
"상산의 조자룡이 상대해주마!" - 일기토
"거기 비켜라! 기량의 차이도 모르는건가!" - 일기토 (적보다 무력 20 이상 높을 시)
"조자룡의 창, 막아낼 수 있을까!" - 일기토 필살
"수행이 부족하군!" - 일기토 3합 내로 승리
"의를 품은 창이 뚫지 못 하는 적은 없다!" - 일기토 승리
"그렇군요, 들어보도록 하지요." - 설전 당할 시
"조자룡,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 설전 걸었을 시
"조금 더 학문을 공부하심이 어떠십니까." - 설전 3합 내로 승리
"이걸로 해결되었군요." - 설전 승리
"내가 죽어도, 영혼은 언제나 곁에... " - 자연사
"나의 창...여기서 꺾이는가." - 포로 상태에서 처형
"...이것이 운명이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 소속 세력 군주에게 처형
"나의 창은 꺾을 수 있어도, 내 뜻까지 꺾지는 못한다." - 군주 상태로 세력 멸망 전 포박 당해 처형 당할 시
"안타깝군. 단지 그것 뿐이다." - 인연 관계상 하급자에게 처형 당할 시
" 도련님, 안심하십시오. 반드시 유비님 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간다!" / "내 이름은 상산 조자룡! 도련님의 앞길을 막는 자는 용서치 않겠다! 길을 열지 못하겠느냐!!" - 영걸전 장판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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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워업키트에서 개인 테마곡 부여. [2] 친밀도 -80 이하 [3] 더군다나 친자 관계는 충성이 무한이다. 에디터로 보면 일반 무장들처럼 충성도 수치가 있고, 상황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도 하지만 인게임 시스템상으로는 수치 표시 대신 충성도가 - 로 표기 되며 절대 등용도, 농락도, 작적도 불가능하고 몇십년을 포로로 잡아뒀다 풀어줘도 하야도 하지 않는다. 이 역시 에디터로 보면 충성도가 하락해 있지만 인게임 시스템상 -로 뜨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이는 군주가 부모고 자식이 수하이건 또는 그 반대의 경우이건 둘 다 동일하다. 부부와 의형제도 이와 같은 시스템이다. [4] 약간의 호감도, 그리고 조운이 부하이고 플레이어가 조운 소속 도시의 태수거나 소속 세력의 군주거나 하면 충성도까지 술의 가치만큼 오르지만 호감 상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5] 보도, 보검, 화살, 금부, 은부 [6] 마운록과 혼인 전 시나리오는 레벨 7 [7] 유비와 인연을 맺기 전에는 0. 코에이의 최소한 양심인지 깜빡했는지 모르나 조운은 인격자라는 기록이 있는데 충렬지로 인연 버프를 제외하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8] 청강검을 얻기 전 시나리오에선 레벨 7 [9] 다만 관우보다 통솔력이 높은 장수가 유비 세력에 있어서 군주군무중신 자리를 꿰차거나, 없다면 관우가 도독이 되지 않는 한 십중팔구 관우가 군주군무중신으로 중용 되는 유비군인지라 관우의 중신 특성인 창술조련의 효과 덕분에 창병적성이 한 단계 상승하여 창병도 S인 경우가 태반이다. 창술의 달인이라는 이미지로 인해 창병도 충분히 S를 받을 수 있음에도 A로 나온 이유 아닌 이유. 물론 조운의 이미지, 그리고 전법, 특기와의 시너지를 생각하면 백이면 구십구는 기병으로 나가게 된다. [10] 단, 고대 무장인 염파에게도 부여 [11] 전법 설명에는 누락되어 있는데 에디터로 보면 투지호장에도 전병격이 부여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2] 그냥은 LV 8이지만 명마인 백룡으로 인하여 +1 보정을 받아서 9로 나온다. 보정 없이 순수 신속 9는 마초 혼자. 다만 조운은 관우, 여포 등과는 달리 첫 시나리오부터 계속 백룡을 보유한 상태이기에 그냥 처음부터 9레벨이라고 보면 된다. [13] 기동력 10% 상승, 방어력 5% 저하 [14] 군신이나 사자분신 같은 사기 상승 효과가 있는 전법들로도 공격력 1.2배 효과는 얻을 수 있지만 투지호장의 경우 유일한 사기 100 상승 전법인지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2배 버프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다. [15] 더불어 태사자의 경우 병과 적성이 창병B 기병A에 궁병이 S인지라 손책이 살아서 기병S를 만들어 주지 않는 이상 달라 붙어서 싸워야 하는 투장용약의 힘을 완벽하게 끌어 내는 게 어렵다. [16] 마초의 경우 유비군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가 달랑 익주 평정 하나로, 가상 시나리오에서는 마등의 휘하로 나오기 때문에 사용이 상당히 제한되며, 강유는 시나리오가 추가되지 않는 이상 가상 시나리오 전용 장수로 봐야 한다. [17] 그나마 조조측은 기마조련을 가진 장수가 서황, 장합, 장료, 한중 공방전 시점 시나리오의 방덕 등 몇몇 존재하는데다 관도대전 시점부터는 영지 변경을 하지 않는 이상 호표기 편성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견성을 차지하고 있어 기병 활용이 용이한 편이다. 덕분에 창술 조련, 궁술 조련을 가진 장수들이 묻힌다. [18] 사실 오측도 요절의 아이콘 손책을 제외하면 기마조련을 지닌 장수가 한 명도 없긴 하다. 그리고 오나라에서 손책을 중신으로 쓰려면 손견이 군주인 시나리오와 영웅집결 같은 가상 시나리오에서야 가능하다. [19] PK 에서는 군무 중신으로 인한 버프를 받으면 훈련에서건 전투에서건 완벽하게 적성이 한 단계 상승하지만, 오리지널에서는 군무 중신으로 인한 버프를 받아도 훈련 시에는 보이는 건 상승된 적성으로 보여도 훈련 자체는 본래 적성대로 훈련을 하는 버그 아닌 버그가 있었다. [20] 조운을 제외한 다른 사기 캐릭터 부류에 속하는 무장은 적군의 사기나 공방 디버프를 가하는 상태 이상 계열 전법(연환계, 귀모계 등)을 가진 무장들(예: 방통, 사마의, 곽가 등)과, 기병 특성이 높고 돌격 계열 전법을 가진 무장들(예: 마초, 하후돈, 서서 등)이 있다. [21] 실제로 조운은 공손찬군 멸망 후 재야로 빠지면 무조건 유비의 소속 도시로 가는 트리거가 적용되어 있다. 물론 원소군이 아닌 유저가 등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역사 이벤트를 켠 삼고초려 시나리오의 제갈량처럼 삼고초려 이벤트가 터지기 전에는 어떻게 해도, 어떤 세력도, 심지어 유비로도 등용이 안 되는 트리거까지는 아니다. [22] 순수 신속 8에 명마 백룡 보유로 인해 +1 되어 9 [23] 그래서 붙은 별명 중 하나가 조벌처다. 실제로 조운은 한중 공방전 당시 경기병의 기동성을 살린 치고 빠지기 전술로 조조군을 휘둘렀다는 점에서 절묘한 별명. [24] 청강검 보유 이후 후반 시나리오에선 무력 +5, 일기 +1, 일기 8 [25] 암살은 예외다. [26] 마초의 맹장돌격, 감녕의 열장돌격, 관평, 하후돈의 돌진지휘, 서서, 등애의 돌격지휘 등이 대표적. [27] 고양 시 전투력, 기동력 특대 상승 [28] 사기 100 이상 시 [29] 천하무쌍, 군신 등의 개인 전법들의 지속시간은 대부분 1800이지만 투지호장과 괴력무쌍만 2520이다. [30] 소량이긴 하지만 공격력 상승, 사기 상승에 따른 공격력 향상, 연격, 그리고 PK에서 추가된 역경. [31] 실제 조운의 귀신이 너무 사기처럼 보여서 다른 장수로 귀신 위명을 찍어보면 사기 관리 때문에 그렇게까지 좋다는 느낌은 못 받는다. 무쌍을 찍으려 해도 협격을 당하면 사기가 엄청나게 빠르게 내려 가고 한번 내려 간 사기는 좀처럼 회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거기에 분전도 낮고 역경 전법도 없다면 복리 적용이 안 돼서 기껏해야 고양 상태가 되더라도 공방 70 ~ 80 정도 추가되는 걸로 끝이다. 물론 이것만 해도 대단하지만 천하명장 같은 위명은 고양 상태가 아니더라도 공방을 80 가까이 고정으로 추가해 주고 같은 계통의 호용무쌍은 귀신보다 전투력이 겨우 10% 낮은 대신 지점 제압력, 전군 사기 보너스 등 온갖 보너스가 덕지덕지 달려 있으니 귀신 자체가 다른 위명보다 무조건 사기라고 보긴 어렵다. [32] 분전과 전법 상승 보너스는 맨 마지막에 적용된다. [33] 150 * 1.7 * 1.3 * 1.45 + 120 [34] 150 * 1.7 * 1.3 * 1.2 + 30 + 80 [35] 다만 방어력은 정예기병 기준으로 귀신이 401, 천하명장이 481이라 둘을 붙여 보면 천하명장 조운 쪽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하지만 플레이어 장수가 조운이라면 굳이 멀쩡하게 뚫려 있는 귀신 테크를 버리고 딱히 이거 때문에 천하명장 테크를 타서 훈련도 쌓고 사병 모을 이유가 없고 천하명장을 탔다는 건 동지들도 다 함께 강해지겠다는 소리인데 이러면 투지호장이 빛이 바래는 감이 있다. 차라리 상시 투지호장을 켜고 기동력 보너스도 받아 가며 싸우는 게 조운 개인 입장에서는 더 낫기 때문. 사실 이걸 다른 말로 하면 천하명장 위명을 탄 조운도 만만치 않게 제 정신이 아닌 미친 성능이라는 얘기지만 이건 뭐... 넘어 가자... [36] 보면 시작하자마자 사마의가 상태 이상 계열 최강 전법 중 하나인 귀모계를 먹이고 허저가 공격력을 순식간에 100이나 올려 주는 괴력무쌍을 연이어 쓰는데 그걸 다 씹고 그냥 투지호장 켜고 믹서기 마냥 조운 부대를 둘러 싼 10만 대군을 다 갈아 버린다. 중간에 아군 부대들 방어력을 70 올려 주는 철벽지휘도 쓰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는 듯이 계속 박살낸다. 한 5만쯤 갈리고 나서 사마의가 안 되겠다 싶었는지 백도어를 시전하는데 그 백도어 하는 중에 이미 다른 무장들은 전부 초살당하고 사마의도 살기등등하게 쫒아 온 조운에게 바로 개박살. 사마의의 고유 퇴각 대사인 "이래서 싫었던 거다."가 너무 적절해서 처량하게 들릴 지경. [37] 라고 해봤자 영상을 보면 위군도 사기가 100 안팎이다. 즉 방어전을 펼쳤을 때가 아닌 요격전을 펼쳤을 때의 최소 사기는 맞춘 셈. [38] 즉, 총 병력의 절반 되는 정도. [39] 실제 처음 조운의 병력 1000을 줄일 때 위군 병력 피해는 아직 3만으로 해당 양상이 지속되었을 경우 병사 1만 정도를 남기고 승리했을 수도 있다. 3000에 9만이 갈렸으면 사실상 진 거 아닌가? 그러나 투지호장으로 조운측 사기는 계속 높은데 위군측은 지속적으로 사기가 감소되어 조운의 병력 1500을 감소시켰을 때 병력 피해는 무려 5만으로 뻥튀기 되고 그 이후 병력이 적은 부대부터 하나둘씩 전멸하기 시작하자 나머지 부대가 모랄빵 상태에 들어가서 최후에는 2만으로 고작 200을 죽이는데 그쳤다. [40] 예외로 신야 시절 유비 휘하로 시작하고 부상병 회복 속도 빠름, 세력 확장 빠름, 세력 확장 가상, 난이도 상급으로 하면 미칠듯한 물량 러쉬에 초반부터 공적을 쑥쑥 쌓거나 적 부대를 미친 듯이 격파해서 초반임에도 귀신을 찍을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여전히 내정할 시간이 없어 고티어를 쓰지 못 한다는 문제가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저 조건으로 게임하면 조운 따위는 아무 도움도 안 된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41] 단 삼국지 13에서 방어전, 수성전시 백도어는 최악의 효율을 가진 전술인 건 감안해야 한다. 포로로 잡을 확률이 삼국지 12와는 달리 지극히 낮을 뿐만 아니라 본진에 병력이 없어 백도어를 한다고 상대의 병력이 줄어드는 것도 아닌 반면 수성전 측에서는 전투가 지속되는 순간 내정치가 줄어들고 상병 회복이 막히는 등 페널티만 존재하기 때문. 공격전 시에도 마찬가지여서 좀 귀찮더라도 일일이 요격 나온 부대를 병력을 격파하는 게 낫지 자꾸 백도어를 쓰다 보면 끊임 없이 튀어 나오는 적 부대를 볼 수 있다. 백도어는 전형적인 언 발에 오줌 누기 격 일시적 처방에 불과하며 이걸 남용했다간 오히려 끊임없는 물량을 끊을 수 없어 무한 전쟁 함정에 빠지게 된다.아 물론 13 PK 조운은 일일이 요격 나온 부대들을 그냥 격파할 수 있는 괴물입니다. [42] 한국에서는 한글판이 나온 9월 말에서야 조운의 사기성이 대대적으로 알려졌는데 PK가 나온 이후 한국어판이 나온 9월 말까지 거의 7개월 이상을 코에이가 다른 건 몰라도 조운은 손 댄 적이 없다.코에이: 의도한건데 왜 수정 패치를 해야하죠? [43] 촉군에는 지력 100의 제갈량이 군사 중신으로 있기 때문에 그보다 높아지는건 어렵지만 사실 굳이 제갈량보다 지력이 높을 필요까지는 없다. AI 유선은 제갈량을 도독으로 활용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제갈량은 곧 도독으로 물러나니 강유 정도의 지력만 되어도 7품관만 만들어두면 군주군사중신으로 취임 가능하다. [44] 특권을 사용하면 조운을 출전이야 시킬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하지는 못한다. 해당 영상 15분부터 참고 해당 영상은 수명 없음으로 해서 230년으로 되어 있는데 플레이어가 관색으로 강유와 의형제를 맺어 촉으로 데리고 온답시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육아도 하는 등 시간을 다른 데 썼기에 조운에게 신경 못 쓴 거지, 같은 촉군의 특성 상 마음만 먹으면 조운이 세상을 뜨기 전에 플레이가 충분히 가능하다. [45] 조운이 청강검을 들면 무력 부가효과 +5로 인해 1 앞서지만 항우가 관직이 오르거나 그냥 상점 무기 아무 거나 끼면 다시 항우가 우세하다. 허나 AI는 무기를 사지 않고, AI 군주는 지정이 낮은 항적에게 고위관직을 주진 않기 때문에 조운의 무력이 사실상 더 높다. 플레이어가 조운이라면 동지 등의 효과도 있으니 말할 필요도 없이 조운이 높다. [46] 부인, 자식, 의동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