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한 조운을 서술하는 문서. 최훈의 웹툰 삼국전투기에서는 하대리의 안병수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최훈은 조운이 미남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몇 차례씩 굳이 언급해가며 강조한다.[1][2] 정사에서 묘사되는 조운의 외모는 "웅장위맹"으로 장비와 동일하다는 것이 그 근거.
위 소개컷에서는 원칙주의자에 과묵하고 표정 변화가 없다고 하나, 작 중에서는 유비군에서 은근히 성질도 잘 내고, 개그 지분도 꽤 차지하는 편. 정확히는 여남에서 유비와 재회할 때 돈 타령을 할 때부터 살짝 끼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제갈양에게 반한 시점을 기점으로 완벽히 캐릭터가 변해버린다. 삼국전투기에 한정해 볼 때 소개컷의 저 서술은 오히려 관우에게 상대적으로 더 알맞은 편.
2. 작중 행적
2.1. 공손찬군에서의 행적
2.1.1. 초반부
반하 전투 1차전에서 문추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한 공손찬을 구하며 등장한다. 이때 가장 늦게 지원 나온 유비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며 둘은 상대를 보자마자 첫인상이 '변태'라는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유비는 조운의 머리털, 수염, 가슴털을 보고, 조운은 유비가 입고 있는 산고 복장을 보고.공손찬을 구하는데 활약했음에도 인상이 안 좋았는지 2차전에서는 후방으로 편제된다. 백마부대를 끌고왔음에도 불구하고 저수의 계략에 빠져 부대가 뚫리고 원소측 장수 국의에게 공손찬이 죽을 뻔하지만 국의를 참하고 공손찬을 구해낸 뒤, 관우, 장비와 함께 원소군을 무찌른다.
전투가 끝난 후, 몰래 유비에게 찾아와서 '변태라면 믿을 수 있을것 같다'며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나 유비는 '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중간정리 편에서 간만에 재등장. 수염을 밀었으며, 할 일 없이 역경에서 빈둥대며 지내고 있는 걸로 묘사됐다.
2.1.2. 역경 전투
공손찬 밑에 있는 동안 수염을 밀었다. 역경에 갇혀지내던 공손찬이 원소군에게 급습을 강행할 때 동행하며 원소군에게 타격을 주지만, 너무 잦은 기습으로 대비를 하고 있었던 순우경에게 공손찬이 위기를 맞자 순우경의 화이바를 니킥으로 찌그러트린 뒤 공손찬을 구하고 퇴각한다. 허나 공손찬이 뒤떨어진 낙오군을 버리자 공손찬에게 회의를 느낀다.이후 할일없이 대기하다가 딱히 묻지도 않았는데 쓸데없는 소리를 남발하는 전예를 두들겨 패던 중, 관정이 공손속을 장연에게 보내 지원군을 이끌고 오라는 지시에 따라 이행하지만[3] 선비족과 연합하여 미리 매복하고 있던 원소군과 맞닥뜨리게 된다. 결국 선비족에게 공손속이 죽고 흑산적은 원소군과 선비족에 앞뒤로 둘러싸여 궤멸하게 되어 위기에 처하게 된다. 조운 본인은 싸우려 하나 전예의 만류 때문에 선비족에게 사로잡힌다.[4]
선비족에게 잡힌 조운과 전예의 행적은 단행본에 따로 수록되어 있는데, 딱히 고문을 받은 것도 아니고 철통같은 감시가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그냥 적당히 선비족의 영역에서 지낸 게 끝이다(...)
2.1.3. 소패2 전투
선비족에게서 탈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갈색 더벅머리에 모자를 쓴 누군가와 사막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2.2. 유비군에서의 행적
2.2.1. 여남 전투 ~ 신야2 전투
여남 전투 편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선비족에게서 탈출한 뒤 헤매고 헤매다 겨우 망탕산에 들어서고 (장비와 관우에게 깨졌던) 배원소를 참하고[5] 여남으로 향한다. 직후 관우와 장비를 만나게 되고 하후연, 고람, 채양에 의해 위기에 빠진 유비를 구원하며 고람을 죽인다.[6]주창 비화 편에서는 주창 역까지 떠맡을 뻔 했지만 주창이 제일 먼저 싸우는 상대가 조운이라서 무산됐다.
오랜만에 재회한 유비에게 여기저기 떠돌아다녀 본 결과 '세상을 사는데는 돈이 제일'이라는 진리를 일찍이 깨우쳤으니 일단 50만원(?)을 월급으로 달라고 요구한다. 이에 유비가 부루마블 돈을 주자 화를 내지만 후에 유비가 왕이 되면 환전이 된다는 이야기에 좋다고 넙죽 받는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확실하게 유비군 소속에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신야 전투에서는 유표에게 명을 받고 장무와 진손을 치러 가는 유비를 따라나서서 장비와 함께 빠르게 장무와 진손을 처단했다. 이후 유비에게서 지휘권을 이어받은 서서의 지휘에 따라 조인의 팔문금쇄진을 혼란에 빠뜨리고, 여상을 죽이는 공을 세우고 장비, 관우와 교대했다.
하구 전투 편에서는 삼고초려 끝에 초빙한 제갈양을 보고 남자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오열한다(...)[7]
신야2 전투 편에서는 유비군의 전체회의에 참석해서 유비가 제시한 새 군복 디자인을 보고 자기 취향이 아니라며 반발하지만 유비가 제갈양에게 시착시킬 것이라고 하자 취향이야 언제든지 바뀌는 법이라며 바로 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박망파에서는 하후돈의 청주병을 상대로 습격을 가하나 청주병들의 대처에 힘겨워하던 중 하후돈이 오자 철수한다. 후에 제갈양의 계획대로 화공에 성공하자 철수하던 하후돈군을 관우, 장비와 함께 떡실신시킨다.
2.2.2. 당양 전투
유비군이 위연을 무시하고 번성을 통과해 지나갈 때 위연을 슬쩍 쳐다보는 모습으로 1컷 등장하기도 했다.제갈양의 지시에 따라 감부인, 미부인과 유선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으며 조조군을 돌파하던 중 돼지를 감부인으로 착각해 이동하였던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다행히 감부인은 뒤쳐지지 않고 쫓아왔으나 바로 감부인에게 유선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자, 노동자 인권을 무시하냐며 말싸움한다(...) 마침 유봉이 합류하자 서로의 머리스타일을 칭찬하고(...)[8] 유봉에게 감부인을 맡긴 뒤[9] 홀로 남자 그냥 미부인과 유선을 찾지 않으려고 하였지만 제갈양에게 칭찬 받을 것을 기대하며 미부인과 유선을 찾아 나선다.
조조군을 베고 또 베고 못 쓰게 된 무기는 바닥에 떨어진 적들의 무기를 노획해 가면서 무쌍을 찍었으며, 미부인과 유선을 찾는데 성공하지만 미부인은 자기 다리가 각성(...)했다며 자신을 두고 가라고 말하자 미부인을 미쳤다고(...) 생각한 뒤, 유선을 데리고 떠난다.[10]
다시 한 번 무쌍을 찍던 중 하후은을 의도치 않게 죽이고
장합에게서 벗어난 뒤 곧바로 만총의 추격을 받아 위기에 처하나 간신히 장비가 지키는 장소까지 도달하는 데 성공. 유선을 구해왔다고 좋아하는 유비를 무시하고 제갈양에게 데려가나 제갈양은 유선이 버릇없는 아이라고 말하며 누구냐고 반문하자 뒤늦게서야 제갈양이 제일 늦게 군에 들어왔기 때문에 유선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유선 때문에 자기가 죽을 뻔 한게 억울해서 울면서 유선을 던진다(...)
2.2.3. 계양 전투
영릉 공략 편에서 형도영이 함정을 파놓은 것을 눈치채고[13] 제갈양으로 위장해 영릉으로 들어간 뒤 형도영을 두들겨 팬다.계양 전투에서 제갈양이 계양을 점령하고 오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에 장비와 진짜 제비뽑기를 하게 되고 조류 공포증으로 인해 제비를 뽑지 못한 장비 덕분에 계양 전투에 나설 수 있게 된다. 계양 전투에서 제갈양에게 어떤 소원을 요구할지 고민하던 중[14], 진응을 자신이 인식하지도 못한 사이 떡실신 시키고[15] 조범에게 항복을 받는다. 조운 본인은 자기가 싸운 줄도 몰랐으므로 조범이 싸우지도 않고 항복을 결정했다고 생각해서 기뻐하기도 했다.
동향인 조운을 알아본 조범에게 형수 번씨를 소개받지만 외모가 영 그랬던 지라 거절하고 조범과 형수 둘 다 날려버리고 계양을 빠져나오며 다른 사람한테 한눈 팔려고 해서 벌 받은 거라고 자책한 뒤 제갈양의 뒷모습을 향해 소원으로 동침을 요구하는데...! 사실 그 제갈양의 모습을 한 것은 유비였다... 결국 조운은 제갈양이 아닌 유비와 동침을 하게 된다(...).
2.2.4. 유수구 전투 ~ 가맹 전투
유수구 전투 편에서는 유비가 익주로 떠나 있는 동안 손부인 케어(...)를 맡았으며, 이후 손부인이 오로 되돌아가면서 유선을 납치할 때 장비와 함께 유선을 되찾아오는 모습이 나온다.낙성 전투 편에서는 유비가 입촉 후 유장과 전투를 벌일 때 제갈양, 장비와 함께 지원을 간다.
강주 전투 편에서는 제갈양에게 신의 물방울을 대접하려는데, 엄안을 처리하라는 명을 받은 장비가 두 잔 다 마셔버리고 출동하자 분노하는 모습이 나온다. 덧붙여 파군 ~ 파서 방향으로 진출하는 장비와 달리 조운 쪽은 강양 ~ 건위 방면으로 진출하여 유비와 함께 성도를 삼면 포위하는 것이 작전의 대전제라고 묘사된다.
기 전투 편에서는 그렇게 강양 방면에서 하선한 뒤 제갈양과 함께 거침없는 진군을 이어갔고, 유비가 낙성을 함락시킨 뒤 낙성에서 합류했다. 유비군의 라인업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컷에서는 유비를 문어라고 하면서 당장 군사님한테서 떨어지라고 화내기도 했다.
가맹 전투 편에서는 제갈양이 마초가 서부를 대표하는 강타자라면 우리에겐 동부를 대표하는 강타자인 장비가 있다고 말하자 "저는요?"라고 말하고 싶은 것마냥 자기 자신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당황하기도 했다.
유비군의 익주 점령 이후에는 익군장군으로 임명됐다고 언급되었다.
2.2.5. 한중 공방전
한중 전투 편에서는 유비의 정군산 점령 이후 남정을 공략하고자 황충과 함께 장합 영격을 나섰으나 장합이 독기 서린 태도로 막아서는 걸 보고 독을 품은 놈이라 시간 좀 걸리겠다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력을 낭비할 수는 없으니 결국 퇴각한 것으로 묘사된다.유비가 한중을 공략할 때 황충과 함께 정군산 방면에서 장합, 하후연을 상대하던 중 하후연의 활을 간신히 피하는 모습이 나온다.
법정의 지시에 따라 장합을 상대로 대대적인 공격을 가해 하후연이 장합 쪽으로 전력의 반을 보내도록 만들어 황충이 하후연을 죽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데 기여한다. 하후연이 죽은 뒤에는 유비가 병사들에게 하는 일장연설을 듣는 장면이 1컷 나오기도 했다.
황충이 북산으로 갔다가 함정에 빠진 것을 유비가 구원하라고 지시하자 자기 밑에 쫄다구가 몇인데 자기가 나가야 되냐고 반발하지만, 유비가 군사가 세신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준다고 말하자 존댓말까지 써 가며 명을 받들며 황충을 구원하러 간다.
그리고 연재편에서는 작은 조운 이야기 드립이 나왔다.
조운 무쌍
문빙에 의해 위기에 빠진 황충을 구출하러 도착하자마자 문빙의 부장인 모용열과 초병을 순삭시키고 신기에 가까운 몸놀림으로 문빙군을 유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그 와중에 문빙군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인하기까지 하는 전략적인 면모도 보였다.
계획대로 문빙의 추격이 뒤따랐고, 아군의 진영에 거의 도착한 상황에서 장익에게 공격을 지시하려다가 적의 군세가 생각보다 커서 정면승부를 건다면 아군 쪽의 피해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빠르게 생각을 고친 뒤, 역으로 진영의 문을 모두 개방하라고 지시하여 공성계를 시전했다. 그리고 이에 낚여서 퇴각하려는 문빙군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치며 계책을 멋지게 성공시킨다.
임무를 성공하고 오자, 유비는 조운에게 일신시담이라고 칭찬하려던 걸 '온몸이 당덩어리'라고 칭찬하면서 멀쩡한 조운을 당뇨병 환자로 만든다(...). 딴소리 말고 군사의 사진을 달라고 유비에게 요구하는데, 자신이 생각하던 군사 제갈양이 아닌 낙성 전투에서 전사한 방통의 사진을 주자 분노하여 유비에게 헤드락을 건다(...). 대신 유비에게 호위(虎威:범 같은 위엄)장군의 지위를 받는다.
2.2.6. 이릉 대전
관우, 장비, 황충이 연달아 죽자 쓸쓸해진 느낌이라고 위연에게 말하는 모습이 나온다.[16]제갈양과 함께 손권을 치는 것을 반대하지만 유비가 자신의 손과 제갈양의 손을 포개게 한 뒤 아들 유선을 보필하고 유선이 부족하면 둘이 나라를 취해도 좋다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릉 대전에서 참패한 유비를 구원하기 위해 분노한 상태로 진짜 촉군이 뭔지 알려주겠다고 등장한다. 이후 육손의 부장 유아의 추격대를 격퇴하고 유비를 데려가려고 했다. 이에 유비가 촉을 떠나는 순간 모든 것을 놓았으니 그곳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자 여기 있는 사람 모두를 죽일 생각이냐고 호통치지만 유비가 백제성으로 간다고 하자 일단은 백제성으로 후퇴한다. 백제성에 들어온 뒤 오나라의 추가 공격이 없자 의아해하기도 했다.
2.2.7. 남만 전투
본격적인 남벌이 결정되면서 정남장군으로 임명되었고 그를 중심으로 최정예 토벌부대가 조직된 것으로 묘사됐다. 다만 최정예라 해 놓고 이회가 선발대로 임명되자 살짝 어이없어하기도 했다.마속이 제갈양과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보자 마속을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갈양과 마속을 갈라놓은 뒤 제갈양에게 남만으로 출정하자고 말하고 제갈양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마속의 배를 걷어차며 제갈양의 주변에 얼씬거리지 말라고 협박한다.[17]
선발대인 이회가 주포에게 잡힌 척 시간을 끄는 동안 도착하여 주포를 격파하는 모습이 나온다.
맹획과 전투를 앞두고 제갈양이 영격을 나설 장수를 선발하려할 때 왕평, 장익이 함께 나서자, 왕평과 장익에게 엎드리라고 군기를 잡으며 자신이 나서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제갈양은 여러 이유를 들어 왕평, 장익 그리고 마대에게 임무를 맡기자 제갈양에게 삐져서 분노게이지를 채운 채 금환삼결, 동도나, 아회남 그리고 맹획을 연달아 박살낸다.[18]
맹획이 처음 잡혀왔을 때는 제갈양과 더불어 카니발풍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기도 했다. 주눅들게 하기 위한 화려함은 이런 게 아니라고 태클을 걸기도 했지만 제갈양의 꽤 잘 어울린다는 말 한마디에 바로 헤벌레하기도 했다(...) 이후 보루를 쌓는 맹획을 상대하기 위해 작전회의를 할 때도 그 옷을 그대로 입고 와서 일단 옷 갈아입고 오라고 한 소리 듣기도 했다. 이후 맹획에게 또 니킥을 먹이며 제압하고 동도나, 아회남 등이 맹획을 묶어다 바쳐서 맹획을 두 번째로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맹획이 조공을 바치는 척 페이크를 쳤을 때는 맹획이 잠입용 목마에 친절하게 문을 달아 놓는 바람에 간단하게 알아채서 세 번째로 니킥을 꽂아넣어 사로잡았다. 이후 맹획이 방패와 칼을 쓰는 용병들을 고용했을 때는 용병들을 간단히 털어버리고 또 니킥을 꽂아서 4번째로 사로잡았고, 맹획이 독천으로 유인했을 때는 딱 봐도 독처럼 생겼기에 샘물에 일절 손을 대지 않고 또 간단하게 맹획에게 니킥을 먹이며 제압했다.
맹획이 코끼리 부대를 끌고 왔을 때는 왕평과 더불어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나, 마지막으로 맹획이 등갑군을 고용했을 때는 화공으로 싸그리 정리했다. 본작에서는 제갈양이 아니라 조운 스스로 화공을 생각해낸 것으로 묘사된다.
그렇게 남만 전투 편에서 조운은 맹획의 얼굴에 총 5번 연속 니킥을 꽂아넣어 잡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
2.2.8. 상용 전투 ~ 가정 전투
별로 중요한 사실은 아니지만 상용 전투 편부터 첫 등장 때처럼 다시 수염이 생겼다. 그동안 면도하다 다시 기른 듯. 그리고 이 시점부터 조운에게서 개그끼가 완전히 빠져서 진중해졌다.상용 전투 편에서는 제갈양이 출사표를 올리고 출진할 때 그를 따른 것으로 묘사됐다.
가정 전투 편에서는 제갈양이 기산 쪽 루트로 병력을 움직이는 것을 숨기기 위한 페이크 작전인 야곡 방면에서의 의병을 조운에게 부탁하자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하며 등지와 함께 조진의 부대와 맞선다.
허나 마속의 실책으로 후퇴하게 되자 등지에게 모든 물자를 챙기고 후퇴하라고 지시한 뒤 필사적으로 조진의 부대를 막아낸 뒤 물자를 모두 챙겨 귀환한다.
챙겨온 물자들을 보고 양의와 제갈양이 놀라는데, 제갈양이 등지에게 조운이 희생을 감수하고 막은 덕분이라는 말을 들은 뒤 상처투성이인 조운을 보면서 조운의 이름을 부른다.[19]
다만 전투 종료 후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더라도 패전은 패전이었으니 1계급 강등되어 정동장군에서 진동장군이 되었다.
2.2.9. 최후
기산 전투 편에서, 기산 전투를 앞두고 코에이 삼국지 포트레이트를 영정사진으로 써달라고 부탁하며 사망한다.[20]조운과 제갈양이 사망한 이후 제갈첨이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생김새가 조운 MK2라서 조운이 제갈첨의 아버지였음이 밝혀졌다(...)
3. 작중 묘사
상산 타이거[22]"당신이라면 그 상황에서도 반드시 자신과 병력을 지켜낼 것이라 믿어요." -
제갈양
문추와 접전을 벌이고, 국의를 한 큐에 보냈으며, 순우경을 상대로도 한 방 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여남에서는 고람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다가 꿰뚫어 죽였다.
가장 큰 활약이라고 할 수 있는 당양 전투 파트에서는 대충 그려지긴 했지만, 하후은을 죽이고 장의, 마연, 초촉등을 격퇴하는 모습이 나왔다. 다만, 지친 나머지 장합에게 밀리는 모습이 나온다.
한중 전투에서는 한 번에 모용열과 초병을 참하였으며 공성계로 문빙을 격퇴시키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최초 합비2 전투에서의 장료무쌍 이후로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이릉 대전에서는 무시무시한 기세로 역공을 펼치는 오군을 맞아서 격퇴시키고 기세를 한 풀 꺾는 모습을 보인다.
남만 전투에서는 금환삼결, 동도나, 아회남을 차례로 박살내며 맹획에게 5연속 니킥을 날리고 사로잡는다(...).
조진과 학소를 상대로 퇴각전을 벌이던 중 수많은 믈자와 군량을 온전하게 무사귀환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3.1. 논란
장판에서 유선을 구출할 때, 장합과 위군을 상대로 품 안의 유선을 인질로 잡는 개그씬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이건 좀 지나친것 아니냐는 비판이 강했다. 작가 본인의 판단으로 장판파 전투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23] 삼국전투기가 제목에 걸맞게 아무래도 전투 쪽에 더 비중을 두는 건 사실이고,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정사와 별전을 혼합하여 보면 조운의 위력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 것은 장판파 전투보다는 한중 공방전 쪽이라는 의견도 많다. 실제로 한중 공방전 때는 가히 엄청난 작화를 뽑아주는 등 신경을 많이 써 줬다.
4. 명대사
"칼은 개뿔! 방해되니까 비켜!!! 이 조운이 진짜 촉군의 모습을 보여주겠다!!!"
"두려워마라. (중략) 집결하라! 절대 흩어져서는 안된다! 기를 들어올려라!!! 고개를 들어 적을 마주하라!!! 가잣!!!"
5. 게임
유비군 소속과 원소군 소속으로 등장하였다.
유비군과 원소군 양쪽에서 이용되는 올라운더
5.1. 7성 유비군
소속 | 유비군 |
스텟 | |
무력 | 107 |
활력 | 68 |
맷집 | 107 |
총합 | 282 |
스킬 | |
피격시 44% 확률로 공격 대상에게 수면 부여 | 피격시 56% 확률로 아군 전체의 체력을 지속 회복 |
5.2. 7성 원소군
소속 | 원소군 |
스텟 | |
무력 | 96 |
활력 | 96 |
맷집 | 90 |
총합 | 282 |
스킬 | |
피격시 44% 확률로 공격 대상에게 수면 부여 | 피격시 56% 확률로 아군 전체의 체력을 지속 회복 |
5.3. 7성 각성 유비군
소속 | 유비군 |
스텟 | |
무력 | 111 |
활력 | 69 |
맷집 | 111 |
총합 | 291 |
스킬 | |
전투 시작시 100% 확률로 적 전체의 방어력 감소 | 피격시 70% 확률로 아군 전체 체력을 지속 회복 |
부가효과 | 군단 금 생성율 7% 증가 |
5.4. 8성 유비군
소속 | 유비군 |
스텟 | |
무력 | 137 |
활력 | 100 |
맷집 | 136 |
총합 | 373 |
스킬 | |
피격시 52% 확률로 공격 대상에게 수면 부여 | 피격시 58% 확률로 아군 전체의 체력을 지속 회복 |
5.5. 8성 원소군
소속 | 원소군 |
스텟 | |
무력 | 128 |
활력 | 124 |
맷집 | 120 |
총합 | 372 |
스킬 | |
피격시 52% 확률로 공격 대상에게 수면 부여 | 피격시 58% 확률로 아군 전체의 체력을 지속 회복 |
5.6. 8성 각성 유비군
소속 | 유비군 |
스텟 | |
무력 | 141 |
활력 | 103 |
맷집 | 141 |
총합 | 385 |
스킬 | |
전투 시작시 100% 확률로 적 전체의 방어력 감소 | 피격시 70% 확률로 아군 전체 체력을 지속 회복 |
부가효과 | 군단 금 생성율 9% 증가 |
[1]
사실 정사에서 조운이 미남이라고 언급된 적이 없다.
[2]
하지만 대중매체의 미남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할 수는 없었는지 수염을 깎은 모습은 아프로 머리만 제외하면 상당한 미남상이다.
[3]
공손속과 함께 원소군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 이 때 관정이 구해다 준 원소군 군복을 입게 된다.
[4]
싸우지도 못하고 잡힌 게 꽤 억울했는지 전예에게 황금파리 너 때문에 잡혔다고 책임지라고 소리지르기도 했다.
[5]
조운은 길을 물어보려 했을 뿐이었지만 배원소가 어디서 반말질이냐며 조운에게 먼저 덤빈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그렇게 배원소를 죽여버렸기 때문에 여남으로 가는 길은 옆에 있던 배원소의 부하가 대신 알려 줬다.
[6]
원래 공도는 장비에게 제안을 하려 했지만 기억상실 중이었던 장비가 난색을 표하자 자기가 대신 가겠다고 제안하며 참전하게 됐다.
[7]
이후의 모습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나는 차가운 상산 남자, 하지만 내 군사님에게는 따뜻하겠지. 쿨하고 무뚝뚝하지만 제갈양만 보면 할딱댄다. 왜 그런지는
제갈양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돈만큼이나 소중한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인지 여남 전투 편에서 보였던 수전노 속성은 소리없이 사라졌다.
[8]
둘 다 아프로 헤어다. 닷지툴들이냐?
[9]
유봉 역시 감부인을 돼지랑 착각한다(...)
[10]
다만 떠나면서 아니면 미친척을 하는 건지...라며 독백하기도 했다.
[11]
이 장면으로 인해 여러가지 의미로 댓글란에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갔다(...).
장합 항목 참조.
[12]
원래는 연의에서 유선 때문에 조운이 죽을 뻔한 걸 안 유비가 분개해 유선을 땅에 던지면서 한 대사다... 다만 본작에서는 아두가 땅바닥이 아니라 하늘 높이 던져졌다.
[13]
유비군이 형도영의 계략을 눈치챘기에 조운이 간 거겠지만 유비군 내의 누가 눈치챘는지는 따로 언급되지 않는다.
[14]
눈사람을 만들자고 할지,
크루즈 여행을 제안할지, 본격적으로 해변에서 뭔가 하자고 할지,
도자기를 굽자고 할지 상상하는 장면들이 지나간다. 유일하게 링크가 없는 해변 장면은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의 패러디.
[15]
이 시점에서 제갈양에게 제시할 소원을 결정하는 데 성공했다. 조운이 생각한 소원 내용은 제갈양을 공주님 안기로 안아들고
DVD방으로 직행하는 것. 조운의 상상 속에서 두 사람이 입고 있는 의상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미국 영화) 포스터의 패러디.
[16]
이 때 위연은 이제 자신들의 시대라고 말하며 좋아한다.
[17]
마속의 이후 행적과 평 때문에 동정론 자체는 별로 없지만 이 장면만 떼어 놓고 보면 그냥 간언 한 마디 한 건데 얻어맞은 거라 100% 마속이 억울한 상황이다.
[18]
사실 제갈양이 조운을 자극한 것은 계획된 것이었고 왕평, 장익, 마대는 조운이 남기고 간 뒷처리를 위해 선발한 것이었다.
[19]
표정 변화는 없지만 말투가 미묘하게 감명(?)을 받은 듯한 말투다.
[20]
이 때 별 반응 없이 유언을 듣는 제갈양과 달리 깨알같이 양의와 비의는 식은땀을 흘리며 어이없어하는 개그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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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제갈첨이 처음 등장한 편의 베스트 댓글 중 하나. 사실 베스트 댓글뿐 아니라 해당 회차의 리플들 대다수가 죄다 조운이 해냈다는 내용이었다. "
리그베다 위키,
보고 있냐?"도 당시 베댓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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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만 전투를 앞두고 자칭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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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온 유선을 유비가 내동댕이치는 장면은 유비의 인덕을 말해주는 중요한 부분인데 그것까지 개그로 넘긴 것은 유비까라는 증거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아직은 유비가 코스프레 중이었고, 위에 나온 것처럼 장판파 전투가 허구이며 이 장면 역시 허구라고 생각하여 그냥 개그로 넘겼을 수도 있다. 또한 유비의 인덕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은 이 부분 말고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