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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4:13:11

조 라이트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조 라이트
Joe 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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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조셉 라이트
Joseph Wright
출생 1972년 8월 25일 ([age(1972-08-25)]세)
잉글랜드 런던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영화감독
학력 센트럴 세인트 마틴
배우자
/파트너
아누슈카 샹카르(2010년 결혼 ~ 2019년 이혼)
헤일리 베넷(2017년 ~ 현재)
자녀 아들 주빈 샹카르 라이트(2011년생)
아들 모한 샹카르 라이트(2015년생)
딸 버지니아 윌로우 라이트(2018년생)

1. 개요2. 특징3. 사생활4. 기타5. 연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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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영화감독.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 고전적인 분위기로 많은 팬층을 두고 있는 영국의 영화감독이다.

2. 특징

영국 고유의 고전적인 이미지를 잘 살리는 감독으로,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 답게 영상 감각이 매우 아름다운 감독이다. 젊은 시절 부터 거장급의 연출력을 보여준 감독이며, 각본을 쓰지는 않지만, 연출가로서 배우들의 연기와 미술, 연출 및 촬영까지 연극을 연출하는 것처럼 촘촘하게 공들인다. 그의 영화의 롱테이크는 일품이란 극찬을 듣는 감독으로, 《 어톤먼트》의 롱테이크는 진정 예술이라는 평을 받는다. 워낙 영상미가 좋아서, 영화를 멈추면 하나의 명화처럼 보인다.

특히 빛이나 그림자, 색감을 굉장히 잘잡으며, 미장센을 부각시키는 구도 또한 잘잡는다. 그래서 정적인 드라마 연출에서는 대단히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연출을 한다는 평을 받는다. 평론가들은 영국의 미학과 비주얼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뽑는다.

다만 훌륭한 영상미에 비해 기복이 매우 심한 감독이며, 작품성이 미장셴을 못 따라간다는 평이 많다. 감독 최대 망작 소리를 듣는 《 우먼 인 윈도》도 영상미는 좋은 평을 듣는 편.[1] 그래서 영상미는 좋은 데, 믿고 보는 감독은 아니라는 평가가 대다수다. 《 오만과 편견》, 《 어톤먼트》 같은 초기작들이 상당한 명작이란 평과 연출에 대해 좋은 평을 들은 것에 반해, 요즘들어서는 영상미 빼고 연출력이 퇴보된 거 아니냐는 이야기 때문에 불안해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도 《 다키스트 아워》, 《 시라노》에서 다시 반등에 성공한거 보면 아무래도 시나리오를 잘못 만나서라는 입장도 있다. 조 라이트는 각본을 직접 안쓰는 감독이기도 하고, 각본가 별로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이런 점은 리들리 스콧하고 닮았다.[2]

또 다른 특징으로는 음향 효과를 배경 음악에 맞춰 리듬감있게 연출하기도 한다. 이런 장면을 보면 동화처럼 아기자기하면서도, 연극과 뮤지컬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데 자신과 제일 많이 닮은 감독인 톰 후퍼 또한 이런 특징이 간간히 나온다. 비슷한 행보와 성도 같은 에드가 라이트의 제일 큰 특징 또한 저렇게 음향효과를 배경음에 맞추는 리듬감있는 연출인데, 차이라면 조 라이트와 톰 후퍼는 동화나 뮤지컬처럼 악기를 연주하듯이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면, 에드가 라이트는 감독 특성 답게 현대적이면서 레트로 게임을 하는 듯한, 톡튀는 팝적인 느낌으로 연출한다.[3] 조 라이트는 뮤직비디오 연출 뿐만 아니라 여러 영국의 뮤지션들의 비주얼/컨셉을 만들기도 했고, 파트 타임으로 조수로도 활동한 이력 덕분에 이런 음악과 인연이 많은 감독이다. 특히 케미컬 브라더스와 인연이 깊다. 그들의 비주얼과 컨셉 디렉터, 하청을 맡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연출도 했었다. 감독이 되기 전에는 알바로 이들의 조수도 했었다고. 그 인연으로 케미컬 브라더스가 《 한나》에서 음악을 담당했다.

영상 연출쪽의 단점이라면 액션 연출에 쥐약이다.[4] 액션 영화인 《 한나》에서 액션 연출에 대한 호불호가 매우 심하게 갈렸다. 서구권에서는 칭찬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평단은 액션씬이 밋밋하다고 비판했다.[5] 조 라이트는 기본적으로 미장센을 부각시키기 위한 부감과 와이드 숏, 느리고 정교한 롱테이크에 강점을 보이다 보니 인물 대 인물의 스턴트 액션에서 속도감이 전혀 느껴질 수 없는 연출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6] 정적인 연출을 주로 해서 역동성과는 좀 거리가 멀어서 《》에서는 로튼토마토에서 CG만 떡칠된 액션이라고 비판했으며, 블록버스터로서의 스펙타클이 약하다는 평도 받았다. 본인도 아는지 액션 장르는 잘 안맡는다.

호러, 스릴러와도 상성이 나쁘다. 사실 호평받은 작품들의 공통점은 생각보다 드라마적/멜로적 감성이 짙은 잔잔하거나 선한 정서의 작품이다.[7] 우먼 인 윈도는 각본도 문제였지만 연출도 좋은 평가는 없었는데, 어떻게 연출해야될지 몰라서 알프레드 히치콕 오마주만 가득한 독창성 없는 진부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덕분에 그냥 액션만 욕먹은 팬과 다르게 이 작품은 감독 최악의 흑역사로 남았다.

대신 그 만큼 선한 드라마, 멜로, 성장 드라마는 잘 만드는 감독이다. 소품인 《 솔로이스트》도 호불호는 갈리지만 큰 비판은 안받았으며, 《한나》도 액션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특히 성장 드라마로서)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분야 만큼은 믿고 볼 수 있는 감독.

3. 사생활

영화 《 오만과 편견》을 촬영하며 주연 로자먼드 파이크와 교제하기 시작했고 2007년에서 2008년까지 약혼했다.

2010년, 노라 존스의 이복여동생인 아노슈카 샹카르와 결혼하여 2011년생과 2015년생의 두 아들을 두었다. 2017년 12월, 별거를 시작하여 2019년 9월에 마무리되었다. 이혼 사유는 조 라이트의 외도.

이후 외도 상대인 배우 헤일리 베넷와 계속 관계를 이어오며 2018년에는 딸을 낳았다.

4. 기타

5. 연출작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조 라이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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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11 한나 로고.png 파일:2012 안나 카레니나 로고.png 파일:2015 팬 로고.png
파일:2017 다키스트 아워 로고.png 파일:2021 우먼 인 윈도 로고.png 파일:2021 시라노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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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연도 작품 비고
2005년 오만과 편견 장편 데뷔작
2007년 어톤먼트
2009년 솔로이스트
2011년 한나
2012년 안나 카레니나
2015년
2016년 블랙 미러 시즌 3-1 추락
2017년 다키스트 아워
2021년 우먼 인 윈도
2022년 시라노


[1] 다만 영상미와 별개로 연출은 좋은 평을 못받았다. [2] 이런 단점은 영상미로 승부보는 비주얼리스트 감독이 겪는 고충이며, 그 외 미셸 공드리, 타셈 싱, 니콜라스 윈딩 레픈, 조엘 슈마허가 있고, 한국에서도 김지운 감독과 이명세 감독이 이런 편이다. 잭 스나이더 마이클 베이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아주 대표적인 예시로 꼽힌다... [3] 이 세명의 영화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셋 다 주로 영화사 워킹 타이틀에서 영화를 만들었다. [4] 나이대와 행보만 비슷한 영국 감독인 에드가 라이트는 조 라이트와 반대로 영상미가 잔잔하고 아름다운 감독은 아니지만, 장면하나하나가 스타일리쉬하고 빠르며 액션 연출이 상당히 뛰어난 감독이다. [5] 심지어 이동진은 밋밋하고 우스꽝스럽기 까지 하다는 대혹평을 내렸으며, 그럼에도 성장 드라마로서의 장르성도 좋고 각본과 드라마 연출 자체는 뛰어나서 굳이 액션 영화일 필요는 없지 않았냐는 평가도 내렸다. [6] 같은 영국 영화감독이자 부감과 롱테이크를 선호하는 샘 멘데스의 단점과 닮았다. [7] 작품 중 치정극도 있지만 연출 톤은 낭만적이고 멜로적 감성이 짙다. [8] 그나마 솔로이스트 한나가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한나는 북미만 유니버설이 맡았고, 해외 배급은 소니 픽처스였으며, 솔로이스트는 반대로 북미는 드림웍스, 해외 배급만 유니버설이 맡았다. [9] 이게 뛰어난 영상미와 반비례하는 부족한 시나리오의 이유일 수도 있다. [10] 콰이 강의 다리,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을 찍은 명감독. [11] 에는 존 파웰, 한나 케미컬 브라더스, 우먼 인 윈도 대니 앨프먼을 기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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