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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6:04:41

제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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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GOLD> 제노스
ジェノス | Genos[1]
파일:제노스19.png
이명 귀신 사이보그
鬼サイボーグ / Demon Cyborg
나이 19세[2]
성별 남성
신체 178cm
가족 부모(사망)
좋아하는 것 사이타마 선생님의 가르침, 정어리 통조림
싫어하는 것 선생님 깔보는 자[3], 쓰기 어려운 전자 기기, 선생님 스토커 변질자 녀석[4]
취미 웹서핑, 독서, 일기(기록)[5]
소속 히어로 협회
히어로 등급 S급 히어로 14위
[ 순위 기록 ]
S급 17위 → 16위 → 14위
히어로 네임의 유래 어떤 흉악한 괴인이나 재해에도 겁먹지 않고 어그레시브[6]하게 맞서는 제노스의 모습에서 따옴.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이시카와 카이토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민승우 (미라지 블루레이)
황창영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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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아귈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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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패러미터 수치(MAX 10)
체력 9
지력 7
정의감 7
지구력 9
순발력 8
인기 8
실적 6
기계력 9 }}}}}}}}}

1. 개요2. 상세3. 특징
3.1. 성격3.2. 사이타마와의 관계
4. 작중 행적5. 전투력
5.1. 심각한 유리몸5.2. 파츠 업그레이드5.3. 무장 및 기술
5.3.1. 기계 몸5.3.2. 소각포5.3.3. 근거리 공격5.3.4. 기타 무장
5.4. 라스트 아머
6. 전적
6.1. 원작 전적6.2. 리메이크 전적
7. 기타
7.1. 테마곡7.2. 사이보그 떡밥7.3. 2차 창작

[clearfix]

1. 개요

파일:제노스애니.jpg
널 제거하겠다.[8]
소각.[9]

원펀맨의 등장인물.

2. 상세

사이타마가 세계관 최강자의 허무함, 외로움, 그리고 어두운 세계관과 대치되는 개그 캐릭터라는 작품 내 부조리를 담당하고 있는 캐릭터라면 제노스는 빌런과 괴수들의 위험성을 몸으로 상대하며 어두운 세계관 자체를 실감나게 표현해 주는 역할이다. 물론 제노스도 사이타마와 관련된 일에서는 개그캐 역할을 하긴 한다.[10]

외형부터 알 수 있듯 사이보그 히어로로, 15세 되던 해에 미친(狂) 사이보그에게 가족과 고향을 잃고 생사의 갈림길에 섰을 때 그 자리를 지나가던 정의의 과학자 크세노 박사가 그를 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박사에게 부탁해 신체 개조를 받았다. 원수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강함에 집착하고, 미친 사이보그의 단서를 찾아 각지를 떠돌며 여행했다.

여행 도중에 조우하는 괴인과 악의 조직을 토벌하면서 홀로 정의 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Z시에서 모스키토 소녀에게 죽을 뻔했을 때, 그 괴인을 단 한 방에 죽인 사이타마의 강함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한다. 사이타마가 "제자 같은 건 안 받는다"고 딱 잘라 거절했지만 굴하지 않고 계속 사이타마의 집으로 찾아갔는데, 함께 히어로 시험을 보고 프로 히어로가 된 것을 계기로 정식으로 제자가 된다. 이후 사이타마의 집에 이삿짐을 싸 들고 들이닥쳐 반강제로 사이타마와 한집에서 생활한다. 사실 갑자기 들이닥친 제노스를 보고 사이타마가 처음에는 돌아가라고 했지만 지폐 다발을 주면서 집세를 낸다고 말하니까 허락해 줬다.[11]

복수를 위해 사이보그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원수와 관계없는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쓰러트리지 못하면 자폭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싸우거나 어린아이를 지키다가 큰 부상을 입는 등 천성이 히어로 체질이다. 실제로도 팬북에서 ONE 작가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제노스는 사이보그가 되기 전에도 지금이랑 크게 다를 바 없다고 하며, 진지하고 정의감이 강해 불량아들에게 찍혔었다고 한다. 협회에서 측정한 정의감은 7로, 무면허 라이더 같은 무조건적인 정의는 아니지만 실버팽과 동급으로 꽤나 높은 편이다.[12]

사이타마의 제자가 되기 전부터 혼자 히어로 활동을 해왔고, 본인은 계속 그렇게 지낼 생각이었는지 협회에 공식적으로 등록되지 않은 히어로는 변태 취급을 받는다는 걸 알면서도 사이타마가 꼬드기기 전까지는 등록할 생각이 없었다. 그냥 자신을 히어로라고 지칭하려는 생각도 없었다. 프로 히어로가 된 다음부터는 S급 히어로로서 협회로부터 자주 연락을 받아 바쁘게 집을 나가는 일이 많아졌다.[13]

3. 특징

3.1. 성격

거의 무표정으로, 진지하고 금욕적인 성격이다. 자기 몸을 포기하고 몸의 대부분[14]을 기계로 교체할 것을 결심하거나, 몇 번이나 죽음을 눈앞에 뒀으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도망치라고 할 만큼 강한 의지를 가졌다.[15]

인터넷에서 본인의 외모를 칭찬하는 댓글들을 보고도 "이건 제 사진을 본 인상일 뿐 저 자신을 평가한 게 아니니 아무 생각도 안 듭니다"라고 하는 등 초탈적인 성격.[16]

사실 제노스는 원펀맨 공식 미남으로, 히어로가 된 직후 꽃미남 베스트 5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고 가로우 추남 대총통과 싸우던 중 잘생겼단 이유로 살의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또한 탱글탱글 프리즈너의 관심을 받는 등 외모에 관한 언급이 자주 나오는 편. 다만 그런 면에 무심한 성격답게 본인은 딱히 자신의 외모에 별 관심이 없는 듯하다.[17]

또한 머리가 좋아서 히어로 시험의 필기를 만점 받아 당연한 내용이었다고 하거나[18] 중요 인물들은 몇 급 몇 위의 누구라는 것을 파악하고 여러 정보를 미리 조사해 두고 있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이타마를 도와준다.[19] 괴인 협회 편에서는 뱅, 봄, 후부키, 킹과 함께 행동해 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리더로서 나머지 멤버에게 지시를 내리고 행동을 결정하는 리더십을 보였다. 그 후 지상이 타츠마키가 전력을 내야 할 정도의 위험한 상황이 되어 모두가 주저하고 있을 때, "귀신 사이보그는 대머리 망토 사이타마 선생님의 제자다"라고 말하며 망설임 없이 혼자서 사지로 나갔다.[20]

한편 아직 그 나이다운 미숙함을 보이기도 한다. 전투에서 주의가 부족해 허당같이 실수를 저지르거나, 위기에 몰릴 때마다 곧바로 자폭하려 하거나 소각포를 최대 출력으로 올려서 집단 파괴를 하려는 등 사고가 성급하고 극단적인 면이 있다.[21] 또한 상당히 순진한 면이 있어서 농담한 건데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이상한 소리라도 그럴 듯한 분위기로 입을 놀리면 의외로 잘 믿어주는 것 같다. 이 때문에 사이타마가 어물쩡 넘어가려고 대충 말한 "S급 10위 안에 들어라"는 말을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라면서 진심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22]

복수나 강해지기 위한 수행 외에 휴식이나 놀거리 등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항상 진지하고 괴인과 싸우기만 하는 제노스의 모습에 사이타마도 스트레스 쌓일 것을 걱정해서 일부러 축제에 데리고 나가기도 했다.[23] 그런데 사이타마가 축제에 데리고 갔을 때 지금까지 축제에 와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축제에 가본 듯도 한데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게임이 무엇인지도 몰라 킹과 사이타마가 게임으로 노는 것을 가상 공간에서의 수련으로 알고 있으며 때문에 킹의 진짜 강함도 눈치채지 못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과거의 일은 그다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 사이타마와 함께 지내면서 이전과 달리 마음에 여유를 갖게 되었지만 원수에 대한 증오심은 사라지지 않아, 자신의 목적이 복수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

다른 내용이 많이 부각되기 때문에 크게 드러나진 않지만 15살 때 가족들과 마을을 전부 잃고 크세노 박사를 만나 사이보그가 된 후, 가족과 마을을 잃게 만든 폭주한 사이보그를 찾기 위한 복수귀 속성이 있다. 한데 가끔 하는 대사들을 보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맡겨둔 목숨에 대한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자신이 모스키토 소녀에게 질 것 같자 자폭을 하면서도 크세노 박사에게 미안하다고 말했고, "크세노 박사님이 한번 구해주신 목숨, 사이타마 선생님이 살려주신 목숨을..."이라며 PTSD 증세를 미약하게나마 보인다. 거기다 심해왕과 전투 중 심해왕이 뿌린 용해액에 민간인인 여자아이의 목숨이 위험해지려고 하자 망설임 없이 몸을 날리기도 한다. 아무리 사이보그라고 해도 원래는 똑같이 고통을 느끼는 사람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자신보다 타인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이렇게 살신성인을 감수하는 제노스의 희생 정신과 정의로움은 본래 히어로가 천직이라는 원작가의 언급에서처럼 제노스의 본래 천성으로 보인다. 다만, 전투 이외의 개인적인 도락에 철저히 금욕적이거나 과거의 평범한 일상을 거의 잊고 목적에만 매진하는 점, 은인들 덕에 살아남은 책임으로 자기 목숨을 정의와 복수의 도구로만 보는 식으로 스스로의 행복을 도외시 하는 강박관념 등은 PTSD 증세로 볼 수도 있다. 제노스의 심경 변화를 정리한 리뷰

3.2. 사이타마와의 관계

설령 세상에게 평가받지 못하더라도 저는 선생님을 따라가겠습니다...!
진성 사이타마 빠돌이이자, 몇 안 되는 사이타마의 이해자.[25] 사이타마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온갖 예의를 다 갖춘다.[26]

처음에는 사이타마의 힘을 보고 강해지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다가왔지만 점점 관심의 대상이 사이타마의 인간성으로 옮겨간다. 사이타마가 시민들의 목숨을 구한 것을 감사받기는커녕 비난당했는데도 마음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그 사람들을 위한 히어로 활동을 묵묵히 계속하는 것을 보면서, 그 정신의 강함을 존경하는 동시에 안타까워한다. 사이타마가 어떤 상황에 처해도 변함없이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는 모습에, 그를 보는 제노스의 시선은 단순히 이 사람처럼 세지고 싶다는 것을 넘어 사이타마라는 사람 자체가 중요하게 되었다. 사이타마가 사람을 끌어들이는 이유를 "강하니까"라고 말할 만큼, 지금의 제노스에 있어서 사이타마의 강함은 어떤 상황이 되어도 자신을 잃지 않는 심지의 강함이 되어 있다.[27]

어딜 가나 사이타마에게 붙어다니고 항상 사이타마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노트에 적고 있다. 사이타마가 한 말을 몇 장에 걸쳐 열심히 필기하거나[28] 사이타마가 만화책을 볼 때도 담요에 기대는 각도, 만화책을 들 때 손에 가해지는 힘 책장을 넘길 때의 손목의 스냅 등을 그림으로 그리고 수식으로 계산하면서 기록해 그렇게 쓴 노트만 1000권(!)이 넘어간다. 스승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밀착형으로 철저하게 관찰하고 분석하는 것도 강해지기 위한 수행이라서 제노스 본인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다.

또 사이타마를 무척 따르며 위하고 있다 보니 사이타마가 폄하당하면 욱하는 성질이 있어 철이 덜 든 애처럼 땡깡을 부리기도 하며[29], 선생님을 방해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소각하려고 한다. 사이타마를 라이벌 취급하여 계속 달라붙는 음속의 소닉을 상당히 경계하는데, 물론 제자의 입장에선 스승을 귀찮게 하는 소닉을 좋게 볼 리는 없지만 막상 제노스는 자기가 붙어있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하다.[30]

게다가 소닉을 스토커라 부르면서 막상 본인은 더했었다. BD 1권에 수록된 OVA 1화에서 제노스가 제자로 찾아오기 5일 전의 상황을 보여주는데 행동 하나하나가 그냥 스토커다. 3일 반나절(약 72시간)가량 사이타마가 사는 아파트 반대편 건물 옥상에서 사이타마를 관찰하고 식당에 쫓아가서 사이타마가 특히 좋아하는 롱 감자튀김 하나를 분석한다고 훔쳐 가거나, 사이타마가 스토킹을 어렴풋이 눈치채 스토커를 잡아내기 위해 잠복하는 걸 훨씬 먼 거리에 숨어서 관찰하는 등. 그러나 4일 동안 관찰한 결과 얻어낸 것이 없어 결국 직접 찾아가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사이타마를 이렇게까지 집요하게 관찰한 이유는 힘에 대한 집착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안 그래도 사이타마 빠돌이로 그려지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팬층에서는 그냥 스토킹까지 하는 무시무시한 빠돌이로 인식되고 있는 편이다. 물론 본인은 스토킹을 했다는 자각이 없어 보인다. 즉 자기가 스토킹한다는 자각마저 없는 가장 위험한 타입의 스토커로서 괜히 별명부터가 제노스토커가 아니다.

단련으로 더 이상 강해질 수 없는 자신이 어떻게 하면 더 강해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답이 사이타마인 데다가 사이타마가 또 이상적인 히어로로서의 지향점으로 비쳐진 것까지는 좋은데, 그렇게 볼 대상이 사이타마밖에 없다 보니 꽤나 집착에 가까운 존경심으로 변해버린 것.

사이타마는 제노스에게 있어 생각의 기준점으로,[31] 평소에는 그 냉철한 제노스가 사이타마와 관련된 일이라면 언동이 매우 귀여워질 정도로 개그캐가 된다. 또한 제노스가 작중에서 웃는 모습은 사이타마 앞에서만 나온다. 물론 사이타마는 그런 제노스를 무척이나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만. 사이타마가 신념에 따라 행동하면서 사람들에게 배척받거나 오해받는 것을 걱정해주는 좋은 제자. 사이타마도 이따금 그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사이타마와는 훌륭한 히어로와 사이드킥 관계다. '설령 선생님이 세상에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나는 끝까지 따라가겠습니다.', '만약 선생님이 진정으로 내몰리는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내가…'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이다.

사이타마가 보로스의 배로 침입했을 때에는 다른 S급 히어로들과 요격 방법으로 인해 다툼이 벌어지는데 선생님이 배에 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요격을 포기한다. 이유는 선생님이 이길 수 없는 악은 없으므로 힘쓸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었다. 단순히 신뢰하는 정도를 넘어서 만약 사이타마가 이길 수 없는 악이 존재한다면 인류 따윈 이미 멸망했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다.[32][33] 인간보다 우월한 지적 생명체를 만들 정도로 뛰어난 과학자인 지너스 박사가 자신의 직업에 걸맞게 이론적으로 사이타마의 강함을 설명한 것이라면 제노스는 사이타마와 누구보다도 가깝게 지내면서 정확히 분석한 것에 가깝다.

실제로 OVA 6화에서 만약 사이타마가 살인을 저질러도 변호를 해줄 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34][35] 참고로 단행본 속표지에서는 사이타마의 사신상 스트랩 피규어를 전량 매입했으며, 핸드폰 배경화면도 사이타마다(...).

사이타마 역시 처음에는 제노스를 정말 부담스럽게만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가까워지며 정말로 제자 내지 친한 동생 정도로 인정해 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노스에게 해줄 스승다운 멘트를 생각하기도 하고, 운석이 떨어질 때 실버팽에게 제노스를 부탁하거나, 제노스가 심해왕에게 거의 반죽음 상태로 당하자 화난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그래도 꽤 스승다운 면모를 보여주려 노력하고 그를 보호해 주려는 경향이 있다. 킹과 함께 게임을 하며 제노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심드렁하게 제노스라면 괜찮을 거라며 신경 안 쓰는 듯하면서도, 곧 제노스가 반파된 모습을 떠올리며 찾으려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드라마 CD에서는 평소에 강해질 생각과 금욕적인 성격으로 사는 제노스가 혹시 스트레스가 쌓이진 않았을까 하고 데리고 축제에 데려가기도 했다. 또한 오리지널에서는 제노스가 복수할 때 위험해질 것 같으면 자신이 돕겠단 말을 하기도 했으며, 리메이크 괴인 협회전에선 자폭하지 않고 버티다가 자신에게 발견된 제노스를 보고 코어를 가리키며 마음도 강해졌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2016년경의 ONE 왈, 죄책감 때문에 제노스를 신경쓰고 있다고. 무엇보다 이후 각성 가로우에게 처참히 당한 제노스의 몰골[36]을 보고는 주마등처럼 제노스가 귀찮게 굴긴 해도 예의바르게 대하던 모습을 회고하며 진지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리미터 해제 이후 역대 최고로 분노해 가로우에게 진심 펀치를 날렸다. 그 후 전투에서도 코어를 옷 안에 넣으면 잃어버릴까 한 손에 꼭 쥔 채 싸우던 모습을 보면, 적어도 사이타마에게도 제노스가 중요한 인물인 건 분명하다.

그러나 엄연히 따지고 보면 사이타마가 제노스의 단순 전투력을 올려주거나 몸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스승이라고는 할 수 없다. 제노스의 전투 능력은 순수하게 파츠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강하게 해주는 스승은 크세노 박사가 더 적합하다. 물론 사이타마가 제노스가 강해지는 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볼 수는 없다. 현재 제노스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 대한 모티브는 사이타마가 상당 부분 담당했다고 봐도 무방한데, 사이타마가 제노스에 대해 평가한 부분들은 제노스의 성장 과정에 모두 반영되었다.[37]

특히 사이타마가 제노스에게 파워가 부족하다고 충고하고 제노스와 크세노 박사가 그 충고를 그대로 반영하자 대륙판을 평타 한 방에 베어버리고 우주까지 띄워버릴 정도의 강함을 지닌 오로치-사이코스 융합체와 전력을 낼 수 있는 한계인 10초 동안 정면 승부를 할 정도로 강해졌다. 제노스의 파츠를 사이타마가 만들어주는 건 아니지만, 제노스가 강해지기 위해 더 빠르게 강한 파츠로 강화하고 무리해 가면서까지 적들과 전투를 벌이며 노력하는 계기는 사이타마가 제공해 주고 있다. 사이타마가 바로 옆에서 강함의 기준점이 되어준다는 소리. 스펙 업과 별개로 제노스 본인의 정신적인 성장에는 사이타마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은 확실한데 제노스가 사이타마를 스승으로 모신 계기는 압도적인 강함이지만 제노스가 히어로로서 자각을 가지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방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사이타마가 워낙 건성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본인조차 제노스에게 가르칠 만한 게 없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이타마의 정의감과 히어로로서 임하는 자세는 부가적 피해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 정도를 제외하면 흠잡을 데가 없는지라 이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제노스에게는 배울 게 있는 것. 제노스에게 있어 사이타마는 정신적인 지주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이다. 타 만화에서 이런 관계를 가진 인물을 찾아보자면 코믹하게는 럭키맨 노력맨, 진지하게는 샹크스와 루피, 피콜로와 손오반 정도가 있겠다.

리메이크판의 가로우전에서 이러한 정신적 지주 묘사가 추가되었는데, 원작에서의 제노스는 괴인 협회-가로우전 끝에 자신이 전력 외임을 깨닫고 큰 상심에 빠진다. 그러나 리메이크에서의 제노스는 전투불능이 된 뒤로도 타츠마키를 지키려서 안간힘을 쓰면서 '과거의 자신이었으면 히어로들째 자폭해 괴인들을 섬멸했을 것이다, 적을 모조리 파괴하는 게 강함이냐면 난 정말 강해진 게 맞느냐'고 잠시 실의에 빠지는데, 잠시 후 그 푸념을 들은 사이타마가 '잘은 모르겠지만 폭발하지 않은 거지? 네 여기도 강해진 것 아니냐?'라는 말로 격려해주자 큰 감격을 받은 듯, 선생님과 크세노 박사님 덕분이라며 웃는다. 즉 크세노 박사가 제노스를 육체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준다면 사이타마는 제노스를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들어주는 스승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제노스가 온전히 수혜자로만 보이지만 사이타마 역시 그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성을 잃지 않고 있다.[38] 초창기 사이타마는 리미터 해제로 인한 허무함만이 가득했었지만 제노스를 만나고 그와 함께 사회로 나오게 되면서 조금씩 잃어버렸던 감정을 되찾고 있는 중이다. 제노스는 단순히 강해지기 위해 스스로 그의 제자로 들어갔지만 서로가 서로에게서 배울 점을 찾는 등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더 가까워졌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감독 나츠메 신고와 각본가 스즈키 토모히로는 아니메디아에 실린 인터뷰에서 '제노스의 정신 연령과 시간은 가족이 죽은 15살에 멈춰있으며, 사이타마와 만난 후 움직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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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투력

S급의 제노스... 소름끼치는 강함이네요...
- 히어로 협회 C시 담당 여직원
상당히 사치스러운 성능을 가지고 있군. 그걸 완벽히 다루기만 했다면 히어로계 톱의 자리를 노릴 수 있었을 텐데.
- 용급 괴인 기신 테크
원작자 ONE은 제노스가 S급 히어로 중에서도 강한 축에 속한다고 공인했다.[39][40] 괴인 협회의 괴인들과 초전을 벌일 때는 도시의 괴인들을 귀급들을 포함하여 빠른 시간 내에 해치운 제노스를 보고 협회 여직원은 제노스의 강함을 소름 끼치는 강함 이라고 언급했을 수준이다. 현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협공해오는 용급 괴인 셋을 모두 처치하고 귀급 괴인은 손짓만으로 처리하는 경지에 도달하였다.

그리고 원펀맨이 시작한 후 작중에서 바로 S급으로 히어로 데뷔한 것은 제노스와 킹밖에 없는데, 이는 A급 1위 아마이마스크가 그의 강함을 인정했는데, 아마이마스크가 귀급 중~하위권 괴인 정도는 단독으로 상대가 가능한 A급 2위 이아이안도 S급으로 승급시키지 못하게 하는 것을 감안하면 제노스의 실력은 아토믹 사무라이의 제자 및 A급 최상위권 히어로들과는 확연한 격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41]

기본적으로 근거리 전투를 선호하는 히어로인 만큼 육탄전 능력과 파워는 출중한 수준이며, 작중 가로우가 평한 바에 의하면 탱크톱 마스터급의 파워에 스피드도 장난이 아닌 수준이라고 한다. 실제로 소닉이 상대했던 캐릭터 중 소닉과 스피드로 맞상대가 잠시나마 가능했으며 심지어 계속 일부러 소닉의 등 뒤로 돌아가 자신의 스피드를 과시하거나, 소닉이 날린 참격을 가볍게 회피해 허공을 가르게 만드는 등 뛰어난 스피드를 보여주었다.[42]

그러면서도 육탄전에 주력하는 히어로치고는 이례적으로 원거리전과 화력전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다른 히어로들과 차별화되는 점이 존재한다. S급 히어로 대부분이 근접 육탄전만으로 싸우는데 비해 제노스는 특수 공격을 할 수 있는 드문 타입이고,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광범위를 커버하는 다양한 공격기를 가지고 있어 여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예를 들어 근접 육탄전만 하는 히어로의 경우 대량 발생한 모기 떼나 낙하하는 거대 운석 같은 걸 상대로 어떻게 싸워야 할 지 난감한데,[43] 제노스의 경우 이런 상황에도 대응이 가능할 정도로 공격 면에서 뛰어난 성능과 융통성을 가지고 있다.[44] 말하자면 근거리 육박전, 원거리 화력전, 스피드, 분석 능력 등을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히어로인 셈이다.

또한 히어로 협회 입장에선 비협조적인 일부 S급 히어로들 사이에서 히어로 협회의 지시를 가장 잘 따라주는 히어로 중 하나이기 때문에 믿고 의지하기 좋은 인력이다.

전적은 실력에 비해선 살짝 애매한 편이다. 팔 하나가 없어서 능력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에서도 마른 상태의 심해왕과 호각으로 싸우고[45], 음속의 소닉과의 싸움에선 기신 G4의 부품을 이용한 파츠 강화로 초가속 능력을 손에 넣은 상태에서 소닉과 대등하게 맞서기까지 했는데, 원작자 ONE의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제노스의 강함은 비가 오지 않는 상황이면 심해왕을 이기고[46] 제노스와 소닉은 서로 승부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한다. 또 리메이크에서는 실버팽의 개입이 없었다면 가로우를 끝장낼 수 있었을 정도로 압도하고[47], 히어로 협회에서도 규격 외의 강함을 지닌 4인[48] 외에는 대응할 수 없다는 지네 장로를 상대로도 유효타를 입히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49] 한편 용급 괴인인 아수라 카부토나 고케츠는 제노스를 말 그대로 가지고 놀듯 박살 내버렸다. 지네 장로와의 싸움 역시 체내를 태워버리며 유효타를 입히긴 했지만 지네 장로는 금세 재생해 버려 큰 타격이 없는 반면 제노스는 장로의 소화액에 몸체가 녹아버렸다. 계속 싸웠다면 볼 것도 없이 지네 장로의 압도적인 승리.

다만, 진심 CD Vol.2에 실린 오디오 드라마에서는 훈련용 시뮬레이션에서 지금까지 제노스가 치른 전투 데이터로 만든 모스키토 소녀와 심해왕[50]을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파츠 업그레이드와 패배 경험과 사이타마의 가르침 덕분에 귀급을 상대로 70퍼센트의 승률을 낸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아수라 카부토와의 시뮬레이션 싸움에서는 55번 도전해서 55번이나 패배한 걸 보면 아직 용급 괴인과의 전투에서 승리는 요원해 보인다.[51]

원작 112화에서는 실질적으로 강함이 S급 상위권인 S급 13위 섬광의 플래시와 호각으로 겨룬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빨리 끝난 데다 제대로 묘사가 되지 않아 애매하다. 섬광의 플래시가 사이타마를 제자로 두려는 집착이 생기면서 사이타마에게 계속 도전해 오던 음속의 소닉과 함께 셋이 묘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었다.[52]

오리지널 119화에서는 귀급 괴인을 상대로 승리했지만 몸이 군데군데 파손되고 오른팔이 날아간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보아 원작 기준으로 현재로서는 말 그대로 용급을 '상대'만 할 수 있고 승리하는 것은 하위권이 아닌 이상 힘들 듯하다. 그래도 추남 대총통, 지네 장로 같은 몇몇 용급 괴인들에게 조금씩 유효타를 먹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각종 기술의 완성도와 파츠의 출력이 높아진 현재로선 용급 하위권 정도는 충분히 대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침내 오리지널 129화에서 용급 괴인 무리인 어둠의 대가족을 크게 고전했지만 퇴치해 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용급을 단독으로 쓰러트린 S급 히어로의 반열에 올라갔지만, 등장하는 괴인들도 점점 강력해졌기에 자신도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독백을 남긴다.

리메이크 176화에선 10초라는 시간 제한이 있지만, 어지간한 용급에도 대항할 수 있게 되는[53] 강력한 출력을 선보이며 등장하였고, 심지어 타츠마키를 몰아붙인 사이코스 융합체의 파괴광선을 '천천뇌광포'와 '진 나선소각포' 로 맞상대하여 여러 번 궤도를 휘게 하고, 양손이 망가진 타츠마키를 구했으며, 그녀가 돌입반 전원을 구해낼 때까지 시간을 버는 등 짧은 시간 동안 여타 S급들도 범접하기 힘든 활약을 보여주었다.[54]
오리지널 141화에서는 용명핵이라는 일종의 리미트 해제를 한 상태였다지만, 무려 재해 레벨 용급의 로봇 3기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고, 이후 다른 둘의 잔해를 흡수하여 파워 업 한 기신 보디까지 쓰러트린다.[55] 전투 이후 크세노 박사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최종 업그레이드 파츠를 장착하기도 했다.

5.1. 심각한 유리몸

파일:q4usdhsdf.png
사이타마가 가지고 있는 제노스의 이미지.[56]
몸의 대부분이 금속이라서 맷집이 약하다. '철인데 맷집이 약하다고?' 라는 상식적인 의문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원펀맨 세계관에서 살아있는 육체는 단련하면 할수록 끝없이 말도 안 되게 강해지는 데 비해, 기계의 강도는 한계가 있고 단련할 수도 없으며, 무엇보다도 부서지면 정신력으로 버티거나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사이보그의 몸인 제노스로서는 내구도의 명확한 한계가 있는 셈.

물론 제노스의 신체 역시 금속인 만큼 단단하기는 하다.[57] 실제로 단순 내구력으로만 따지면 몸 전체가 쇳덩이이기 때문에 엄연한 상위권인데, 실제로 음속의 소닉이 날린 폭탄 수리검을 맞고도 전혀 대미지가 없었고 재해 레벨 귀급 괴인들의 일격이나 가로우의 맹공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때문에 제노스의 유리몸을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방어력' 스탯은 높은 편인데 비해 HP 최대치/회복력 스탯이 낮은 캐릭터 타입이라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58] 방어력 미만의 공격은 아무런 대미지 없이 막아내지만 방어력을 초과하는 공격을 맞게 되면 낮은 HP에 발목 잡히는 타입인 것.

작품 외적으로 보면 아무리 박살나도 수리하면 말끔히 회복되는 제노스와 달리 순수 인간 히어로들은 팔다리가 잘리면 그대로 불구가 되어 필연적으로 전투력이 낮아지고, 앞으로 등장하는 데도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부서져도 상관없는 제노스가 전투력 측정기가 되어 다른 히어로들 몫까지 쳐맞고 있는 것. 같은 이유로 초재생능력을 가진 좀비맨도 괴인들에게 두들겨맞으며 온갖 고어한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다.

낮은 맷집도 문제지만 소각포나 머신건 블로우 같은 주요 무장들이 전부 팔에 있기 때문에 팔이 없으면 전투력이 급감한다. 팔 떨어지면 약해지는 거야 모든 히어로들의 공통점이지만 제노스는 팔의 무장이 전투력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감소 폭이 더 크다. 적도 그것을 아는지 모르겠지만 싸우면 일단 팔부터 뜯고 본다. 첫 전투인 모스키토 소녀 전 부터 심해왕 전, 괴인 협회 전 등등 일단 싸우면 팔부터 잃는게 클리셰 수준. 다행히 리메이크에서는 팔이 떨어져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되어서 팔이 떨어져도 전투력이 급감하는 일은 없어졌다.

잡다한 상대는 압도적으로 털어버리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이유로 각 에피소드의 보스급 적을 이긴 적이 한 번도 없다. 털리고 나서 방심했다고 말하는 게 일상다반사라 제노 스카우터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가지고 있다.

리메이크에서 같은 사이보그계 히어로인 구동기사가 취개옥의 강철문과 도시의 건물들을 찢고 동강 내는 용급 괴인 냐앙의 일격을 맞고도 끄떡없는 무시무시한 내구도를 자랑하면서 제노스의 허접한 내구력이 다시금 주목받는 중이다. 다만 리메이크 182화에서 재해 레벨 용급의 사이코스-오로치 융합체의 광선을 맞고도 아무런 상처가 없었고 원작에서는 일반 크기의 검은 정자 개체에게 한 번에 팔이 뽑혔으나 원펀맨 리메이크 191화에서는 화가 나서 거대화한 검은 정자의 공격을 맞고도 흠집 하나 없을 정도로 내구력이 강화되었다.

문제는 크세노 박사가 사망하면서 더이상 제노스가 수리,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크세노 박사의 마지막 업그레이드를 받았지만 제노스카우터 취급을 벗어나지 않는 이상 또 박살날 건데 과연 누가 수리해 주냐가 문제. 메탈 나이트는 현재 신뢰할 수 없다 못해 적이나 다름없어진 상황이고, 구동기사의 경우도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려운 인물로 나오며, 동제의 경우 네오 히어로즈로 이적한 상황이다. 그나마 도움을 요청해 볼 만한 천재라 하면 지너스인데 지너스는 생명 공학 쪽이라 크세노만큼의 정비가 가능한지도 불명이고,[59] 지너스 역시 현재는 빌런이 아니라지만 한때 제노스와 직접 적대한 적이 있는 인물이다. 히어로 협회의 지원을 받기도 요원한 게 히어로 협회도 메탈 나이트에게 기술 제휴를 받는 상황이기 때문.

아래는 제노스의 부상 전적이다.

5.2. 파츠 업그레이드

육체의 단련이 불가능한 제노스 또한 꾸준히 파츠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방법으로 조금씩 강해져 가고 있는데, 다른 히어로들 대부분은 초기 등장 시의 강함을 그대로 유지하는 데에 비해, 제노스는 파츠만 바꿔 끼우면 단기간에 곧바로 강해질 수 있는 터라 현재까지는 초기 등장 시에 비해 가장 성장한 성장형 히어로라고 볼 수 있겠다.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결과 초반에 모스키토 소녀에게도 고전하는 모습에서 탈피해 어느덧 스피드도 굉장한 수준으로 발전해서 사이타마와 모의전을 했을 때는 본인이 쏜 소각포가 목표물에 닿기도 전에 먼저 가서 목표물을 때리고 있을 정도였으며, 이후 소닉과 싸울 때는 그보다도 더 빨라져서 소닉을 순간적으로 당황시키기도 했으며, 이후 새로운 업그레이드된 파츠를 사용해 가속한 상태에서는 소닉이 오의 사영장을 쓰기 전까지는 오히려 속도전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현재까지는 업그레이드의 덕을 꽤나 톡톡히 보고 있는 중.

신체 파츠들이 상당히 업그레이드가 된 중반부 시점에서는 방심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귀급 괴인들까지도 단독으로도 상대하여 이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61], 용급을 단신으로 상대하기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였다.

제노스의 전투력은 원작을 기준으로만 본다면 괴인 협회전 이후에 제노스 본인이 직접 언급에 따라 적어도 그 전 시점까지는 확실하게 하위 용급도 상대할 수 없는 수준이 맞다.

용급 괴인 중에서도 수준급의 스펙을 자랑하던 포치의 공격을 1회 나마 후부키와의 협공으로 상쇄시킨 걸 보면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많이 강해진 듯하지만, 양팔이 없는 상태에서 변신하지 않은 상태인 용급인 추남 대통령에게는 경상밖에 입히지 못했다. 그걸 봐선 아직 용급에는 택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것을 보고 너도 강하냐라고 약한 소리를 내뱉었다.

원작 기준으론 가로우전까지만 해도 최대로 잡아도 귀급이 제노스의 한계였던 셈이다. 그래도 거듭되는 파츠의 업그레이드로 용급에 해당하는 괴인 무리인 '어둠의 대가족'을 상대로 단독 전투를 개시하여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작 141화를 기준으로 습격해 온 용급 로봇 3기를 전부 퇴치하는 S급 상위권 히어로다운 모습을 선보이지만[62] 이 습격으로 결국 크세노 박사가 사망하면서 크세노 박사가 생전에 남긴 비장의 파츠들이 사실상 마지막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리메이크 193화에서는 두 팔이 뽑혔으나 원작과 달리 뜯어진 팔들을 원격 조종하여 팔들이 날아다니면서 검은 정자의 개체들을 제거했고 제노스 본인은 발차기로 검은 정자와 격전을 펼쳤으나 검은 정자의 엄청난 물량에 압도당해 팔과 다리가 형체도 남지 않은 채 박살 나면서 원작처럼 몸통과 머리만 남은 채 리타이어했다.

종합해 보았을 때 초반에 비하면 여러 분야에서 환골탈태 수준으로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소닉을 스피드로 압도했던 것과 소각포를 쏠 때 파츠가 좀 더 다양해진 것을 빼면 업그레이드 전후로 딱히 강함에 큰 변동이 있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현재는 종합적으로 S급 상위권 수준의 실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귀급에서 용급을 대적할 수 있게 될 수준으로 착실히 강해졌다.

5.3. 무장 및 기술

5.3.1. 기계 몸

사이보그 개조를 받아 신체 대부분이 기계로 되어 있다. 원펀맨 세계관에는 수련을 거듭하여 강철보다 단단한 몸을 가진 인간들이 많아서 묻히지만 몸 전체가 금속이라 방어력은 상당하다. 호~랑급 괴인들의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으며 이들의 공격은 장갑에 맞으면 튕겨나가거나 공격한 쪽이 부러질 정도이다. 귀급 괴인의 공격은 상성에 따라 다르지만 귀급 중•하위권 괴인의 공격도 어느 정도 버텨내며 귀급 괴인 카오바키의 칼질엔 팔의 장갑이 베였지만 제노스의 머리가 훨씬 단단해 카오바키의 칼과 부딪히자 칼날이 부서지는 등 말 그대로 나쁘지 않은 방어력은 가지고 있다.

파츠를 달지 않은 맨몸의 방어력도 발군인지 심해왕의 소화액에 맞아 팔은 떨어져 나가고 몸체의 장갑이 녹아내려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몸도 부식된 상태일 때 쉘터의 벽에 박힌 상태에서 심해왕의 스트레이트에 맞았으나 벽만 떨어져 나가고 제노스의 몸체는 무사한 걸 보면 크세노 박사가 비전투 시 파츠를 달지 않은 상태에서의 방어도 신경을 많이 써준 듯하다. 게다가 강한 괴인과 싸우다 팔다리가 잘려 무력화되는 게 클리셰였지만 가로우와 첫 싸움을 할 때랑 지네 장로전에서 보듯이 팔다리가 잘려도 뼈대가 부러진 게 아니라 관절부만 뽑힌 정도라면 다시 붙일 수 있는 등 원작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였으니 이전보다는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파일:하센1.jpg }}} ||
공식 설정집인 히어로 대전에 기재된 기능으로 범위 내의 생체 반응과 고속 접근 반응을 자동적으로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극초반에 모스키토 소녀와의 접전에서 반경 500m 내에 생체 반응이 없는 걸 감지한 것과 사이타마와의 대화 중 진화의 집 세력의 접근 반응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게 이 기능 덕분. 하지만 피를 흡수한 모스키토의 속도와 소각포를 얼굴에 맞고 분노한 심해왕이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고 기습을 허용한 걸로 보아 너무 빠른 건 탐지하지 못하는 듯하다.
파일:서치아이.jpg }}} ||
공식 설정집인 히어로 대전에 나온 기능으로 대상을 록온한다. 한번 록온된 대상은 감지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지 않다면 연막에 몸을 숨기거나 고속 이동을 하더라도 따라잡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이타마와의 대련에서 소각포를 피한 사이타마를 추적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하지만 내내 사이타마의 잔상과 싸우다가 잔상임을 알고 나서야 진짜를 찾아낸 걸 보면 한계도 있다.[63]

5.3.2. 소각포

파일:SOGAK.gif }}} ||
제노스의 주 무장이자 상징이나 다름없는 무기. 강철조차 녹여버리는 초고열의 열선을 발사하는 화기로, 주로 양 손바닥에 있는 포문으로 발사한다. 그 위력은 매우 강력하여 8층짜리 건물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수 있고, 미사일도 막는다는 히어로 협회의 쉘터 벽도 간단하게 뚫어버린다. 또한 아이언맨 리펄서건처럼 소각포를 부스터처럼 사용하여 공중에서 방향 전환도 할 수 있다. 소각포의 포문은 손바닥 뿐만 아니라 양 팔 전체에 있기 때문에 유사시에는 양 팔의 포문을 모두 열어 소각포의 출력을 더욱 높일 수도 있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형태는 제각각인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화염 내지는 일직선의 열선을 쏘는 형태지만 모스키토 소녀와 싸울 때는 화염구처럼 구체의 화염을 쏘았다. 그리고 포문을 조리개로 줄여서 레이저처럼 쓸 수도 있다. 화력 조절의 폭이 상당히 넓은지 헤어드라이어 수준의 열풍으로 식기 건조기처럼 쓰거나 약간 굵은 레이저빔 수준으로 범위를 낮추는 대신 기관총 수준으로 빠르게 연사하기도 한다.

* 나선 소각포
파일:나선소각포.jpg }}} ||
양팔을 비틀어 결합시켜 쏘아내는 소각포. 팔을 새롭게 개량해 탑재한 무기. 발사 시에는 팔 전체의 소각포가 전개되어 함께 발사되며, 나선형의 궤적을 이룬다. 지네 장로전에서 새롭게 등장한 기술. 원래는 가로우를 데리고 도망치는 피닉스남을 상대로 썼으나 피닉스남이 지네 장로를 호출하는 바람에 유효타는 입히지 못했다.

* 초 나선 소각포
파일:초나선소각포.jpg }}} ||
가슴팍을 열고, 심장부의 코어로부터 직접 쏘아내는 소각포. 지네 장로의 내부를 불태웠지만, 곧바로 재생했기에 큰 유효타는 입히지 못했다. 아이언맨 슈트 유니빔이 떠오르는 기술.

* 천천뇌광포
파일:찬천뢰광포.jpg }}} ||
제노스의 궁극기. 10초만 사용 가능한 풀 파워를 해제해야만 사용 가능한 기술이다. 리메이크 177화에서 등장하였으며 푸른 용의 형상을 그리며 날아오르다가 두 팔을 용의 입모양으로 교차시킨 다음 발동 가능한 궁극의 일격이다. 재해 레벨 용급의 거대 운석도 파괴가 가능하다고 언급하였으며, 이 공격으로 대륙의 일부를 잘라버리는 융합체 사이코스의 광선의 궤도를 틀어버리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파일:진 나선소각포.jpg }}} ||
시전 방식은 초나선 소각포에서 위 아래로 두 팔을 함께 겨눈다. 위력은 차원이 다르기에 대륙을 베어버리는 오로치-사이코스 융합체의 광선분산시켜서 정면 승부를 성립하게 하는 수준의 위력이 나온다. 하지만 천천뢰광포와 같이 10초 풀 파워 상태에서만 이정도 위력이 나온다. 천천뇌광포에 이은 제노스의 또 다른 궁극기로 평가받는다.
파일:초소각포.jpg }}} ||
'용명핵'을 발동시킨 뒤에 쏠 수 있는 소각포. 오리지널 141화에서 일격에 용급 로봇 괴인 '기신 테크'를 파괴했다.

5.3.3. 근거리 공격

파일:머신건블로우.jpg }}} ||
양 팔꿈치의 추진기를 사용해 엄청난 속도로 난타를 가하는 기술. 이것만으로도 탱크톱 마스터 이상의 공격력이 나온다.[64] 심해왕 전에서는 한 손만으로도 사용하였다.[65] 여담이지만 리메이크판 원작자 무라타 유스케가 그린 머신건 블로우와 애니판 머신건 블로우를 보면 둘 다 대단한 장인 정신으로 그려져 나온 걸 볼 수 있다.
파일:히머블.jpg }}} ||
'초열핵'을 발동시킨 뒤 사용이 가능하며 고열을 띤 머신건 블로우를 날리는 기술.
파일:헤머블.jpg }}} ||
'용명핵'을 발동시킨 뒤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머신건 블로우와 비교가 안 되는 위력의 기술이다. 오리지널 141화에서 '히트 머신건 블로우'로도 상처 하나 없던 용급 괴인의 신체에 피격 부위마다 구멍을 뚫었다.
파일:메스.jpg }}} ||
'용명핵'을 발동시킨 뒤 사용이 가능하며 초고속으로 상대에게 접근해서 묵직한 펀치를 날리는 기술. 오리지널 141화에서 일격에 용급 괴인을 처치했다.
파일:파이널스매시.jpg }}} ||
'용명핵'을 발동시킨 뒤 사용이 가능하며 공중에서 회전하며 그 원심력과 추진력을 더해 한쪽 팔로 상대를 강하게 내려치는 기술. 이때 내리친 팔이 몸에서 뜯어져 나가고 폭발한다. 즉흥적으로 짜낸 기술로 보인다.
오리지널 141화에서 용급 로봇 괴인 셋이 합체한 로봇 괴인을 일격에 파괴했다. 단순한 합체로는 기존보다 내구도가 올라가진 않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파일:부스트어택.jpg }}} ||
공식 설정집인 히어로 대전집에 기재된 기술로 어깨 후방에 내장되어 있는 부스트 가속의 힘을 이용한 강력한 날아차기이다. 사이타마와의 대련 때 한 번, 심해왕과의 교전에서 한 번 사용되었다. 리메이크 판에서는 어깨 후방의 추진기를 이용해 쓰러진 상태에서 곧바로 일어서거나 상하체가 분리된 상황에서 부스트를 이용하여 하반신과 접합함과 동시에 날라차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파일:로펀.jpg }}} ||
보로스 전 이후로 오른팔에 추가된 장치. 와이어가 달려있어 적을 포박하는 데 쓴다. 기신 G4를 상대로 사용했다.
파일:로켓스탬프.jpg }}} ||
무술 대회 편에서 나온 기술로 어깨 후방에 내장되어 있는 부스트의 힘을 이용해 공중에서 상대를 내려찍는다.
파일:하볼피.jpg }}} ||
무술 대회 편에서 나온 기술로 전격을 주먹에 모아서 친다.
파일:하볼태.jpg }}} ||
'뇌광핵'을 발동시킨 후 전격을 두르고 적에게 몸통박치기를 날리는 기술이다.
파일:듀블러.jpg }}} ||
리메이크 판에서 추가된 기능. 팔뚝에 추가된 접이식 칼날로 머신건 블로우처럼 난도질을 하는 기술이다.
파일:제드애.jpg }}} ||
지네 장로와의 대결에서 사용한 기술로 발목 부위에 있는 칼날을 세워 칼날에 내장되어 있는 부스트로 가속해서 상대에게 날아차기를 한다. 이 기술로 지네 장로의 이빨 하나를 부수고 체내로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5.3.4. 기타 무장

파일:암파.jpg }}} ||
Z시로 떨어지는 운석을 부술 때 처음으로 선보인 파츠. 평소엔 서류 가방 모양이며, 손잡이의 버튼을 누르면 팔 형태로 변형된다. 변형한 팔이 역분사해서 제노스에게 날아가 장착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66] 장착시 얼굴 끄트머리에도 긴 삼각형 모양의 부품이 양쪽 3개씩 6개가 생긴다. 코어를 직접 팔에 끼워서 소각포의 출력을 비대하게 상승시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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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신 G4의 파츠를 이용하여 업그레이드를 거친 제노스에게 추가된 능력. 어깨의 부스터를 통해 순간적으로 낼 수 있었던 초스피드를 항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사이타마를 습격하러 집까지 찾아온 당시의 음속의 소닉을 따라잡을 정도로 빨라졌다.[67] 하지만 가속 후에도 격투 외에는 특별한 공격 수단이 없기 때문에 신체 절단 등의 부상을 입으면 전투력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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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 대회 편에서 각성 바퀴벌레와 싸우기 위해 이용한 도구로 발 뒤꿈치가 열리면서 밟는 순간 즉시 굳어버리는 접착제가 흘러나온다. 발 빠른 닌자의 대응용으로 준비했다고.[68] 스피드가 빠른 상대에게 확실히 유효하지만 딱히 스피드가 빠르지 않아도 적의 이동력을 저하시키는 데는 큰 도움이 되어 보인다.
파일:와이어.jpg }}} ||
리메이크판에서 추가된 기능. 로켓 펀치와 연동되어 팔에서 금속 와이어가 나와 상대를 구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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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오리지널 기술. 눈에서 강렬한 빛이 나와 상대방의 시야를 방해한다. 9화에서 심해왕에게 사용, 심해왕이 정신을 못 차리는 틈을 타서 추가타를 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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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까지는 명칭의 유사성으로 인해서 뇌광안처럼 섬광탄 계열의 기술로 알려졌으나, 오리지널 141화를 보면 고압의 전류를 몸에 두르고 에너지로 된 결계를 펼쳐 공격을 막아내고 적을 마비시킬 수 있으며 그대로 고압 전류와 결계를 두른 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공방 일체의 능력이란 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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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에서 선보인 기술로 강한 화력을 내뿜어 재해 레벨 용급인 어둠의 대가족을 전멸시킨 신기술이다. 어떻게 작동되는지는 불명. 이후 오리지널 141화에서 초고열을 이용한 근접 격투 능력 향상 및 소각포를 비롯한 화기의 화력 증가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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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나 소각포의 도움 없이 공중에 뜰 수 있으며, 초고속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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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강력한 자기장을 펼쳐서 금속 등의 전도체에 한정되긴 하지만 염동력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기술. 이를 이용하여 금속제 기계 등을 합치거나 만들고, 공중에 띄워 상대방에게 날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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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를 급속히 낮춰 상대방을 얼리는 기술로 오리지널 141화에서 일시적이지만 무려 용급 괴인을 간단히 봉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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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141화에서 등장했으며, 리메이크의 10초의 제한 시간이 있는 전력 상태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상대한 기신 레이의 추측으로는 제한 시간은 약 30초로 유지 시간은 3배 늘었으나 대륙을 도려내며 우주에서도 관측되는 위력의 에너지포를 평타로 쏘는 오로치-사이코스 융합체와 정면 승부를 가능하게 하던 10초 전력 상태보다는 위력이 약해 보인다.[69]하지만 이 상태에서 '초소각포', '헤비 머신건 블로우', '메테오 스트라이크', '파이널 스매쉬' 등의 기술로 용급 괴인 세 마리를 순살했다.

5.4. 라스트 아머

크세노 박사가 최후로 남겨둔 비장의 수단이다.

오리지널 142화에서 한 개당 귀급으로 추정되는 로봇 무리를 별 기술 없이 간단히 몰살시켰으며 사이타마에게 강해졌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귀급 괴인 '고기완자 주물주물'을 손 한번 휘두르는 것으로 처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해졌음을 보여준다.

용급 중위권으로 추정되는 기신 3단 합체를 꺾은 제노스가 강화된 것인만큼 최소 용급 상위권으로 보인다.

6. 전적

6.1. 원작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5 ~ 6 모스키토 소녀
8 아머드 고릴라
10 아수라 카부토
17 사이타마
21 거대 운석
29 ~ 30 심해왕
43 ~ 45 기신 즈시모프
48 ~ 49 음속의 소닉 싸움 중단
53 ~ 54 가로우 괴인 협회 실버 팽 난입
69 지나치게 거대해진 포치 , , 후부키와 협공 / 싸움 중단
71 검은 정자, 하구키, 추남 대총통 실버팽에게 턴을 넘기며 싸움 중단
73 검은 정자
82 가로우
108 삼림왕 & 삼림족
112 섬광의 플래시 싸움 중단
114 넷서퍼즈 플래시와 협공
119 귀급 괴인 싸움 생략
124 사이타마
128 ~ 129 어둠의 대가족
139 정점 토끼 구동기사와 협공
141 기신 보디, 기신 테크, 기신 레이
142 로봇들
142 고기완자 주물주물
150 메탈 나이트의 로봇
24전 11승 5무 8패 승률 56.25%[70]

6.2. 리메이크 전적

EP 상대 결과 비고
5 ~ 6 모스키토 소녀
8 아머드 고릴라
10 아수라 카부토
17 사이타마
21 거대 운석
26 ~ 27 심해왕
38 기신 G4
44 음속의 소닉 싸움 중단
63 카오바키 및 호급 괴인 다수
64 각성 바퀴벌레 각성 바퀴벌레의 도주로 인한 판정승
64 고케츠
83 가로우 괴인 협회 실버 팽 난입
85 지네 장로 , 과 협공
123 기신 G5
124 짐승형 괴인 2마리
177 ~ 183 오로치+ 사이코스 S급 히어로들과 협공
189 하구키 과 협공 / 싸움 중단
192 ~ 194 검은 정자 무리 타츠마키와 협공
211 가로우
230 삼림왕 [용]
230 괴인 언급
230 사이타마 싸움 중단
238 섬광의 플래시 싸움 중단
239 넷 서퍼즈
24전 10승 5무 9패 승률 52.08%[72]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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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 설정화 TVA 2기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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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뿐만 아니라 뇌를 제외한 전신이 기계화되어 있다. 평소에는 옷을 입고 있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운석 낙하 사건에서 흉부를 열고 코어를 꺼내는 장면이나, 히어로 협회의 신체 검사 장면, 지네 장로와의 전투에서 전신이 기계화된 것을 볼 수 있다.[75]

7.1. 테마곡

제노스의 테마곡으로 제목은 "The Cyborg Fight"(사이보그의 싸움), 사이버틱한 멜로디에 격렬함과 비장함이 담겨 있는 곡으로 어떠한 강적 앞에 서도 굴하지 않고 전력을 다하여 싸워나가는 제노스의 비장함을 매우 잘 표현한 곡이다. 제노스가 이 만화에서 얼마 없는 미형의 화려한 액션신 담당이다 보니 이 곡이 꽤나 많이 나오는 편이고 제노스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인기도 좋은 편이다.

애니 2기에서는 이 테마가 리믹스 되어서 다시 나왔는데, 제목이 "Genos Fight"(제노스의 싸움) 으로 바뀌었다. 비장하면서도 여유가 있어보이는 사이타마가 생각나게 하는 일렉기타 리듬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사이타마를 만나고나서 성격이 많이 변한 제노스를 의미하는 듯. 제노스의 싸움으로 이름이 바뀐것도 사이타마를 만나기 전에는 그저 복수만을 생각하는 무감정한 사이보그일 뿐이었던 제노스가 사이타마를 만나고 나서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하며 히어로 귀신 사이보그 제노스로써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나타낸듯 하다.

7.2. 사이보그 떡밥

  1. 제노스의 고향을 파괴한 '폭주 사이보그'가 사실 제노스 자신이 아니냐는 떡밥.

    첫째로 앞서 이야기했듯 이름의 유래가 집단 학살을 뜻하는 'Genocide'이며 첫 등장 시 입고 있던 티셔츠에 genocide란 문구와 해골 문양, 鏖(오살할 오, '전멸시키다'와 같은 뜻이다.) 등을 통해 단순한 선역이 아니라는 떡밥을 던졌으며[87][88] 둘째로 운석 편에서 소각포를 쓸 때 팔 파츠에 제노스의 눈이 적안으로 비치던 것이 '제노스=폭주 사이보그' 떡밥을 강화시켜 주었고, 셋째로 제노스의 과거 언급 중 크세노 박사와의 만남이 단순한 우연으로 표현되어 개연성이 이상하다는 점이 있다. 사실 크세노 박사와 제노스의 만남 자체의 개연성을 제시할 만한 내용이 아직까지도 속시원하게 나오지 않았다. 또한 리메이크에서 지너스 박사가 좀비맨한테 괴인과 리미터에 대해 설명하면서 괴인들의 예시 그림이 나올 때 제노스의 눈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이 같이 있었다.[89] 만약 제노스 자신이 사실 폭주 사이보그였고 앞서 있었던 온전했던 인간으로서의 기억은 크세노 박사의 조작이었다는 루트로 전개될 경우 작품의 스토리가 급격히 어두워지진 않을까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다만 크세노 박사의 유언이 '싸울 힘을 주고 자신의 복수의 길동무로 삼았다'는 식의 표현인 것으로 보아, 추가로 무언가가 더 나오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이 떡밥이 이어나갈 여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 실제 존재하는 인간 제노스는 이미 죽고 완전한 기계에 살아생전 기억만 이식했다는 떡밥.

    위에 적힌 미친사이보그가 제노스였다는 설과는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1번 떡밥과 합치하는 부분은 실제 인간으로서의 제노스는 존재하지 않는 다는 설. 인간 제노스는 미친 사이보그 사태로 인해서 이미 죽은 상태고 크세노 박사가 제노스가 죽기 직전에 기억만을 데이터로 저장하여 자신이 창작한 100% 기계에 기억 데이터만을 이식한 것이 아니냐는 떡밥이다. 이유로는 현재의 제노스는 추정적으로 뇌를 제외한 모든 신체는 기계나 다름없는 극한의 사이보그 상태인데 크세노 박사도 상당히 비밀이 있기도 하고 만약에 뇌를 가진 상태로 제노스가 머리를 그대로 잃는다면 정말로 '사망' 처리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기억 데이터와 신체로서 기계는 따로따로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90][91] 사실이라면 제노스는 어떠한 일을 당해도 '기억 데이터만 지속적인 백업 업데이트'로 존재한다면 다시 복제되는 것이 가능하다.[92] 이렇게 되면 제노스는 엄밀히 보면 사이보그가 아니라 터미네이터 같은 순수 100% 기계에 기억만 데이터 형식으로 이식한 상태가 된다.[93] 2번 떡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기억 데이터조차도 크세노 박사가 제노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제노스라는 로봇을 제작할 때 조작한 기억이 아니냐는 설도 가능하다. 이것은 1번 떡밥의 미친 사이보그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설과도 합치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ONE 작가가 팬북에서 '제노스는 사이보그가 되기 전에도 원래 히어로가 천직인 진지하고 정의로운 성격이라 불량아들에게 찍혔었다.'라는 언급을 보면 그냥 루머일 가능성이 높다.

7.3. 2차 창작

동인계에서는 사이타마 빠돌이 속성이 더욱 강화되어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다. 주로 소닉과 더불어 사이타마의 진히로인 포지션으로 나오는데, 사제 관계라는 점과 동거 사이에 한 사람만 바라본다는 여러 요소 등등 때문. 때문에 BL 계열 동인 쪽에서도 인기 있는 편이다. 이제는 스토커 속성까지... 문제는 스토커 속성은 공식 설정이다.

실제로 위의 요소들 전부 충분히 엮일 만한 것들이 많다. 이 때문에 제노스의 파츠를 바꾼다는 식으로 TS시켜 엮는 경우도 있다. 또한 단독으로도 여체화가 자주 되는 편으로, 주로 장발 및 거유 속성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 무라타 유스케 작가가 그린 제노스 TS 낙서

사이타마의 빌런 버전처럼 제노스의 빌런 버전 팬아트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때 머리는 주로 검은색으로 칠해지며 진중하고 정의로운 성격과 반대로 잘 웃지만 불량아스러운 느낌으로 그려진다.

말을 쓸데없이 길게 하는 경우가 많다. 또 그걸 20자 내로 요약하라는 사이타마도.

DEATH BATTLE에서는 워 머신과 대결했는데, 워 머신이 유니빔 블래스트로 몸을 파괴하고 머리는 밟아서 확인사살시켜버렸다.


[1] 아마 집단 학살을 뜻하는 ' 제노사이드(Genocide)'에서 따온 듯하다. 첫 등장 시 입고 있던 티셔츠에 genocide란 문구와 해골 문양, 鏖(오살할 오, '전멸시키다'와 같은 뜻이다) 등을 보면 사실상 아예 확정. [2] 15살 때 크세노 박사 덕분에 사이보그가 되었다. [3] 여기에는 타츠마키, 후부키 자매도 포함이 되어 있다. 타츠마키는 S급 모임에서부터 사이타마를 B, C급이라고 깔보는 터라 그녀를 좋게 보지 않았다. 후부키는 사이타마의 힘을 알게 된 후부터 그를 그녀의 인맥으로 넣으려고 애쓰고 있다. 이 역시 제노스가 좋게 보지 않고 있다. [4] 당연히 선생님에 대해 자칭 라이벌로 인식하고 스토커 짓 하는 그를 보고 상당한 위험한 놈으로 인식하고 있고 또한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후부키나 타츠마키는 그냥 탐탁지 않게 여기는 정도지만 소닉은 그야말로 견원지간. 이 외에도 사이타마를 제자로 삼겠다는 플래시도 너따위가 선생님께 제자 운운하냐며 싫어한다. [5] 대부분 사이타마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거나 찾아본다. 애니메이션 완결 기념 축전에서는 사이타마를 기록한 노트만 1000권이 넘어간다고 한다. [6] Aggressive: 공격적인, 적극적인 [7] 각국의 제노스를 맡은 성우들 중에서도 가장 어린 성우이며, 미국의 남자 성우 중에서도 굉장히 어린 나이에 데뷔한 편이다. 그리고 한미일 성우 중 유일하게 제노스의 나이보다도 어린 나이인 만 18세에 배역을 맡았다. 출처 전반적으로는 원판에 비하면 더 낮은 로우톤으로 연기를 했다. [8] 단 두 어절로 짧지만 어찌 보면 제노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사. 어느 정도 강한 수준의 적을 만나면 대부분 이 대사를 말하기 때문. [9] 한 단어이지만 제노스의 또 다른 상징적 대사. 불을 뿜는 공격이 제노스의 메인 공격이기 때문 [10] 오죽하면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하도 많이 해서, 제노스카우터라는 조롱거리 별명이 있을 정도이다. 물론 이러한 연출은 그만큼 상대 괴인이 제노스조차 박살낼 정도로 강하다는 걸 의미한다. [11] 다만 현재 둘이 거주 중인 Z시는 괴인 소굴이 되어 아무도 안 사는 폐허나 다름없는 곳이다.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뚫린 철조망을 지나 다른 지구에 가야 할 정도. 따라서 집세를 내야 하는 곳도 아니고 사이타마가 공적인 집주인도 아니다. 즉, 사이타마는 제노스가 꼬박꼬박 낸 월세를 삥땅 치는 중이다. 후부키도 제노스에게 '너 속고 있는 거야'라고 핀잔을 줬었다. 물론 ONE이 말하길 사이타마는 스승으로서 제자의 돈을 가져가는 건 아니다 싶어서 받아두기만 하고 전혀 쓰지 않는다고 했다. [12] 다만 과거가 과거인지라 상당히 많은 장면에서 염세적인 성격이 드러난다. 세상만사에 초탈한 듯이 금욕적인 부분은 사이타마와 비슷한 끌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사이타마는 레벨업 퀘스트를 다 끝내버려서 초탈해진 도인과도 같은 성격이고, 제노스의 경우는 현실세계의 참혹함을 한번 맛보고 나서 극도로 세상일에 무관심해진 경우이다. 제노스의 경우에는 아직도 악을 섬멸하고자 하는 혈기가 강하며, 이는 크세노 박사도 걱정한 그의 성격이다. [13] 그것과는 별개로, 히어로 협회측에서는 예전부터 제노스의 존재를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진화의 집을 태워버린 장면에서도, 역시 그 사이보그군 하는 장면이 나온다. [14] 뇌 빼고 전부로 추정. 실제로도 제노스는 외형만 보면 로봇이 따로 없는데 뇌는 포기하지 않아서 자유의지를 갖고 있다. 사실 뇌 빼고 전부가 거의 사실인 게 저 당시 제노스는 장기 손상이 심해서 살아있는 몸을 놔둘 경우 사망할 처지였다. 또한 원작에서 신체의 대부분을 사이보그화하는 것은 성공률도 낮고 보통 일이 아니라는 언급이 나왔기 때문에 위상이 올라갔다. [15] 이런 철의 의지가 귀신 사이보그라는 그의 히어로 네임을 결정짓는 계기가 되었다. 그야말로 악에는 가차없는 살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16] 사실 평범한 인간이던 시절의 얼굴을 그대로 제작해줬다고는 하나, 그의 얼굴은 크세노 박사가 디자인했을 뿐이니까 당연한 반응이다. 사실상 제노스는 뇌를 제외하면 신체의 어떤 부위든지 잘생기게 디자인할 수도, 못생기게 디자인할 수도 있으니까. 그럼에도 딱히 지금 이상의 꽃미남으로 자신을 치장할 생각은 전혀 없는 듯 하며, 오직 강해지는 것만을 목표로 히어로로써의 경험을 쌓고 있다. 사이보그라는 태생적 한계 때문에 크세노 박사의 과학력만큼만 파워업할 수밖에 없다는 결점을 지니고 있으나, 사이타마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정신적인 면을 점점 기르고 있는 모습은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7] 그런데 어째서인지 양쪽 귀에 항상 작고 동그란 귀걸이를 하고 다닌다. 팬북에서 ONE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피어스는 사이보그가 되고 난 후부터 하고 다닌다고 한다. 외모 치장용은 아닌 것 같다고 한다. [18] 제노스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3년 동안 50회 넘게 개최된 시험에서 제노스가 2년 만의 만점자였던 것을 보면 보통 사람한테도 쉬운 난이도는 결코 아니다. 사이타마가 B급으로 승격될 때 간단한 질의응답과 정신분석의 테스트를 했던 것으로 비추어볼 때, 처음 C급으로 시작하는 히어로 협회의 히어로 시험도 비슷한 필기논술이 출제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현장에서 내려야하는 가치판단, 히어로로써의 철학 등을 물어본 게 아닐까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19] 무엇보다 제노스가 없었으면 사이타마는 히어로 협회의 존재를 모른 채 계속 비공식 히어로로 활동했을 것이다. [20] 사이타마는 이전에 "히어로가 도망치면 누가 싸우겠어"라고 말한 적이 있고, 제노스는 이 말에 크게 감동받았다. 그리고 그 감상을 몇 페이지에 걸쳐서 기록한다. [21] 실제로 소닉이 사이타마를 끈질기게 노리자, 제노스 자신이 직접 소닉과 싸우다가 처음엔 소닉보다 속도를 압도하는 듯싶더니 소닉이 이내 더 빠른 속도로 압도하자 소각포를 최대 출력으로 내서 사이타마의 집 앞에서 폭발을 일으키려 했다가 사이타마가 직접 제노스를 제지했다. 특히 이 소각포의 최대 출력의 화력을 보면 알겠지만, 앵간한 범위를 아예 싸그리 태워버린다. 그 외에도 특별편 수학 편에서도 거미 괴인을 처리하고 나온 새끼 거미들이 나타나자 최대 출력으로 멸각시키려다 실버팽이 말렸다. [22] 만화 내에서는 물론 개그식으로 넘어갔지만, 만화 외적으로 동기부여를 분석해봤을 때, S급 최하위인 현재의 제노스가 S급 10위를 노리는 건 나쁘지 않은 목표이다. 처음부터 대놓고 S급 1위를 노리라는 것도 아니고, 이러한 무의식적인 동기부여와 목표설정은 사이타마가 의외로 나쁘지 않은 스승이라는 반증일지도 모른다. 애초에 제노스는 근력을 단련할 수도 없는 로봇이고, 사이타마에게 제노스에게 조언할 건 파워를 올리라는 식의 애매한 말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정신을 단련할 수밖에 없는 건데, S급 10위에 들라는 조언은 단순히 랭킹을 올리라는 식이 아니라, 쟁쟁한 S급의 히어로들보다 힘으로도 정신으로도 위대해져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노스는 이 조언을 들은 후에 상당히 오랜 기간이 지나도 S급 10위에 진입하지 못했었다. 크세노 박사는 이러한 사이타마의 목표 제시가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고 무리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23] BD 1권 특전의 드라마 CD [24] 어느 시청자가 1화부터 12화까지 제노스가 '선생님'이라고 외친 횟수를 세어보니 총 83회라고 한다. 제노스는 2화부터 등장했으니 1화당 7~8회씩 외친 셈이다. [25] 이 이해라는 것은 사이타마의 고뇌를 필두로, 강함 같은 외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26] 원래 제노스는 상대방의 나이, 입장, 힘에 상관없이 한결같이 반말에 무뚝뚝하게 대하지만 사이타마와 크세노 박사는 정말 존경하기 때문에 극진하게 예의를 차리는 것이다. 무릎 꿇고 앉는 것도 원래 그러는 게 아니라 스승의 집 안이라서 그런 것이다. 실제로 실버팽의 도장에서 사이타마와 앉아있는 자세를 보면 예의라곤 찾아보기 힘든 자세로 앉아있다. 80대로 그야말로 증조할아버지 나이대인 실버팽에게도 일절 반말만 하고 그가 착각했다는 말을 하자 "이 망할 늙은이가!"라고 으르렁거릴 정도... 하지만 이때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27] 사이타마가 과 친구 사이가 된 것은 킹이 지금까지 자신의 공을 가로챘다는 것을 듣고 나서도 미련 없이 깨끗하게 용서하고 킹의 처지를 이해하는 정신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것이다. 킹이 자신의 나약함을 커밍아웃하고, 자신의 S급 7위라는 랭킹의 업적이 모두 사실은 사이타마의 행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속으로 "너는 진심으로 히어로를 지향했는데, 나란 놈은..."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이타마에게 미안해했다. [28] 말 한마디로 몇 장을 적을 만한 분량이 아닐 텐데, 사이타마의 휴식 자세조차 모조리 측정해서 그림으로 남겨둔 걸 감안하면 본인의 감상으로 글짓기를 하든지 그 말을 한 시점에서의 주변 상황까지도 모두 기록하는 듯하다. 이 정도면 광기다. 괜히 히어로 협회의 필기시험을 만점맞은 두뇌가 아니다. [29] 특히 소닉과 관련되면 둘 다 정신 연령이 초딩 수준이 된다. [30] 물론 사이타마 입장에선 소닉보다 제노스가 훨씬 귀찮다. 적대적이지 않고, 집세라고 거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31] 원작의 가로우 편에서도 킹을 제외한 S급 히어로 중 유일하게 가로우의 처단에 대해 ' 선생님이 결정하실 일\'이라며 유보 입장을 밝혔다. 가로우 편 초반에 뱅 형제와 함께 가로우를 잡으려고 했었고 당시 가로우가 '영감들에게 목숨 구걸해 봤자 귀신 사이보그가 놔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던 것을 보면 사이타마가 아니었다면 가로우를 죽이는 것에 찬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네오 히어로즈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았을 때도 나름대로 숙고한 뒤 이적을 생각하고 있다고 사이타마에게 말했지만 같이 이적하시지 않겠냐는 질문에 귀찮아서 안 간다고 말하자 본인도 자기 생각은 그냥 내버리고 바로 안 가겠다고 말한다. [32] 그런데 이건 사실이다. 당장 사이타마 놀이 상대 정도밖에 안 되는 보로스와 가로우조차도 실질적인 히어로 협회의 최종 병기 취급을 받는 타츠마키보다 넘사벽급으로 강하고, 사이타마가 없으면 이들만으로 인류 멸망이 충분히 가능하다. [33] 블래스트의 경우는 미지수지만 비록 신의 개입으로 인해 지네 장로가 전투 도중 도주했다지만 지네 장로를 끝장내지 못한 과거 경력상 보로스와 가로우에 맞설 수 있을지 회의적이며, 설령 그럴 만한 강함을 지녔다고 한들 신과 관련된 일로 나설 수 없는 것으로 보아 블래스트가 움직일 때는 이미 다른 S급 히어로들은 전멸하고 보로스 등에게 인류가 괴멸적인 피해를 본 뒤일 것이다. [34] 처음에는 선생님은 범인이 아니라며 항의했지만 혼자서 사이타마가 살인범이라는 망상을 하더니 자기가 변호해 준다고 나선 것. [35] 그 망상이 웃긴 게 처음엔 만약에 사이타마가 좀비맨을 살해했다면 굳이 칼을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하려던 순간 '좀비맨이 진짜 불사신인지 아닌지 확인은 하고 싶은데 평소 괴인을 상대하는 것처럼 주먹으로 때리면 진짜 죽을지도 모르니까 딱 확인만 해보려고 칼을 쓴 것이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말이 되는 게 신기하다. [36] 코어가 뽑혔고 안 그래도 만신창이었던 몸이 더더욱 박살나 얼굴이 반쯤 쪼개지고 얼마 없는 갈비뼈가 드러나 있는, 문자 그대로 죽은 상태였다. [37] 제노스는 현재 시점에서 크세노 박사의 걱정을 살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해지는 중이고 이는 사이타마가 'S급 10위권 이내 진급을 목표로 하라'고 한 것이 크다. 실제로 제노스는 반년도 안 되는 새에 귀급에 허를 찔려 패배하는 수준에서 화력만이라면 용급과도 겨뤄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으며 패배를 예상하자마자 자폭을 시도하는 계산적이고 건조했던 예전과는 달리 자신이 이길 수 없음이 자명하더라도 무모하게 달려들어 예상외의 활약을 하는 등(운석에 풀 파워 소각포를 갈긴 것, 지네 장로의 내부를 한순간 태워버린 것) 제노스가 사이타마를 만난 이후로, 사이타마와 있으면서, 사이타마에 의해서도 강해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38] 사이타마의 인간성을 유지시켜주는 또다른 장치는 사실상 친구가 된 킹이다. [39] 다만 실제 전적으로 비교했을 때는 아무리 잘 쳐줘도 S급에서 중간 이상도 어려운 수준이었다. 작중 초중반의 제노스의 경우 원작과 리메이크에서 귀급도 간신히 압도하는 수준이었고 용급 괴인을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며 제대로 승리한 전적도 없기에 앞서 말한 전적을 생각하면 하위권 괴인이 아닌 이상 용급 괴인을 상대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수준이었다. 반면에 작중 초중반을 기준으로 보면, 용급 괴인을 단독으로 처리한 전적이 있는 S급 히어로는 킹을 제외한 16명 중 블래스트, 타츠마키, 실버팽, 구동기사, 플래시, 동제로 6명이며, 용급 단독 처치 전적은 없지만 사실상 가능하다고 볼 수 있는 히어로도 아토믹 사무라이, 메탈 나이트, 쿠로비카리, 번견맨, 금속 배트까지 합하면 자그마치 11명이다. 하지만 이후 원작에서 용급의 어둠의 대가족을 처참하게 파괴되었지만 처리하는 데 성공한다 [40] 초창기 제노스도 상위권이라고 볼 여지는 있는데 다른 히어로들과는 달리 분석, 원거리전, 근거리전이 모두 가능한 몇 안 되는 히어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스믹 피어 모드 가로우의 방사능에 면역임을 선 보이며 강함과는 별개로 굉장히 여러 곳에서 활약 가능한 히어로임이 드러났다. [41] 애니에서는 이에 대한 보충 장면으로 아마이마스크가 제노스를 만나러 오는 장면이 있다. 제노스 말마따나 환영하러 온 것이었고 그가 미덥지 않았다면 신인 밟기 비슷한 목적으로 왔을 것이다. [42] 다만 어디까지나 전력이 아닌 상태의 소닉을 상대했을 때 한정일 뿐, 소닉이 작정하고 속도를 내자 그 속도에는 반응하지 못했다. 이는 바퀴벌레 괴인과 싸울 때 접착제를 사용하면서 자신이 인증했다. [43] 강함으로는 제노스를 훨씬 압도하는 실버팽조차 운석 앞에서는 자신의 유수암쇄권으로 될지 안 될지 확신을 못 했다. 반면 제노스는 결과적으로 운석을 멈추는 데는 실패했지만 최소한 뭐라도 해볼 수는 있었다. [44] 특히 현재 전투 방식이 공개된 S급 히어로 중 공중전을 펼칠 수 있는 건 제노스를 빼면 타츠마키와 메탈 나이트, 구동기사밖에 없다. 다른 S급 히어로들의 경우 탱크톱 마스터의 경우처럼 힘을 이용해 어느 정도는 지대공 전술을 펼칠 수는 있는 듯하지만 지상전에 비하면 비효율적이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45] 처음 제노스가 심해왕을 만났을때 심해왕은 비에 젖은 풀 컨디션 상태였다. 그러나 제노스의 소각포에 의해 물기가 증발되어 버려 마른 것이다. [46] 비가 오면 심해왕의 본모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인데 이마저도 제노스의 소각포 때문에 심해왕은 상성이 안 좋아서 제노스를 상대하기 힘들다. [47] 이 와중에 가로우가 A, B급 집단에게 사용해서 압승하였던 전술들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제노스에게는 오히려 반대로 역이용당해서 신나게 얻어터지는 데 일조했을 뿐이다. 다만 가로우는 당시 피로 누적은 물론 A, B급 연합 히어로들의 공격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지친 상태였음을 감안해야 한다. [48] 블래스트, 타츠마키, 킹, 메탈 나이트 [49] 지네 장로의 체내를 태워버리긴 했는데 순식간에 재생했다. [50] 배경음으로 비 내리는 소리가 깔리는 걸로 봐서 젖은 상태의 파워 업 한 심해왕이다. 하지만 이 상태조차 머신건 블로우와 소각포 연계로 이긴다. [51] S급 상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는 쿠로비카리는 아수라 카부토와의 시뮬레이션에서 승리했다. [52] 일단 리메이크에서 묘사된 바로는 섬광의 플래시가 최소한 기량에선 제일 우위일 가능성이 높다. 자신이 익숙한 기술의 상대라는 메리트가 있었지만, 섬광의 플래시는 용급 괴인 둘을 큰 어려움 없이 동시에 해치웠다. 그에 비해 음속의 소닉은 그 용급 괴인에게 속도에서 밀리며 패배가 확실시되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는 각자의 분야에서 강해지면서 우열은 불분명해졌다. [53] 제노스가 코어의 출력까지 끌어올려서 발사했음에도 파괴가 불가능했던 재해 레벨 용급의 거대 운석을 일격에 파괴할 수 있는 수준의 파괴력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54] 이 상태의 제노스는 충분히 S급 최상위권의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무리 일시적이라고는 해도 화력과 광범위 파괴력, 살상력 면에서 만전 상태의 타츠마키나 일륜을 사용하는 아토믹 사무라이를 제외하면 단연 최강이기 때문. [55] 코어에 내장된 초열핵, 초자핵, 뇌광핵, 동결핵 등 여러 가지 속성을 갖고 다양한 기술들을 사용하며 하나둘 쓰러트렸다. 용명핵을 사용하기 전에도, 그 능력을 잘만 사용하면 히어로의 톱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는 고평가를 받은 것은 덤이다. [56] 독자와 마찬가지로 사이타마 또한 제노스는 강하지만 쉽게 부서지고 당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57] 특히 머리 부분은 재해 레벨 귀 정도의 공격을 정면으로 받아내고도 흠집 하나 없이 멀쩡한 수준으로 오히려 괴인의 칼이 부서졌다. [58] 금속 배트, 팽, 쿠로비카리 같은 육탄계 캐릭터들은 제아무리 괴인들의 살인적인 맹공을 몇 대나 두들겨 맞거나 콘크리트 벽들을 뚫고 날아가면서 부딪혀도 정신력만 있다면 피부가 찢어지고 뼈가 부러지는 부상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지만, 제노스의 몸은 정신력이나 감정 같은 게 있을 리 만무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기계이기 때문에 부서지기 전까지는 아무리 맞아도 고통 하나 없이 싸울 수 있지만 한번 부서지면 기능이 현저히 낮아지기에 정신력으로 버티거나 할 수 없이 그대로 망가진 고철 덩어리가 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비력이 저들에 비해 매우 부족해 보이는 것이다. [59] 아머드 고릴라를 보면 공학 쪽도 일가견은 있긴 하다. [60] 얼마나 심한 몰골이었냐면 제노스 몰골을 본 사이타마가 작중 최고로 분노하여 가로우에게 묻고따지지 않고 바로 진심 펀치를 날릴 정도. [61] 심해왕 편 때 귀급 상위인 비 맞은 심해왕과 제노스는 거의 막상막하였다. 수분이 있어야 제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심해왕과 화염 계통 무기인 소각포의 상성은 최악이라 제노스가 다소 유리하긴 했지만 수분을 흡수하여 강해진 심해왕한테 유효타를 입히고 말려버릴 수 있었던 것도 그렇고, 팔 한짝이 날아간 상태에서도 소각포에 의해 마른 상태의 심해왕과 대등하게 겨루었다는 것이 그 증거. 심해왕에게 유효타를 먹이고 방심하지만 않았다면 본편에서처럼 허망하게 패배하는 꼴은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62] 습격해 온 기신들은 제노스의 기술들을 보고 사치스러운 능력을 가졌다고 평했다. [63] 게다가 이때 사이타마는 그냥 가볍게 놀아준 수준이었다. [64] 제노스와 탱크톱 마스터는 비슷한 완력을 지니고 있지만 속도와 기동성 면에서는 제노스가 훨씬 뛰어나기에 당연히 실질적인 공격력은 제노스가 우위일 수밖에 없다. [65] 심해왕이 오른쪽 팔을 뜯어버렸기 때문. [66] 리메이크 담당 무라타 작가가 말하길 로봇 만화 합체씬의 로망을 재현시키는 것을 목표로 공을 들였다고 한다. [67] 물론, 이것은 평상시 소닉의 경우이고 뒤이어서 소닉이 사영장을 쓰자 전혀 속도를 인지하지 못했다. [68] 하지만 사용하면 곧 상대의 스피드를 인정하는 것이 되기에 사용을 꺼린다고 한다. [69] 물론 장소가 크세노 연구소이고 오리지널과 리메이크의 작화차이가 크다는건 명심해야한다.그리고 10초 제한상태와 달리 용명핵은 부상을 입었을지 언정 에너지 폭주에 휘말리지 않았다. [70]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 [용] 재해레벨 용 [72]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 [73] 문서 맨 위의 애니 1기 설정화의 파츠다. [74] 앞서 제노스가 C급 현상범 집단인 파치노 패밀리를 제압했기 때문에 이들의 현상금을 보태서 고기를 샀을 가능성도 있다. [75] 겉보기에 잘 드러나는 얼굴의 피부나 애니메이션에서는 파손된 신체 내부에 붉은 근육까지 묘사되었지만 이 또한 제노스의 본래 신체가 아니라 인조물로 추정된다. 이를 근거로 사이보그가 되기 전인 15세 시기의 육체가 따로 보존돼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 [76] 애니판에서는 엄청 매운 양동이 우동 완식 대결로 사이타마와 대결해 이겼다. 이때 팔의 파츠가 빛나고 있었다. 에너지가 충전되는 듯. [77] 원작 연재 당시 가로우 편을 너무 질질 끈다는 악평이 적지 않게 있었기 때문에 나온 드립인 듯. 그런데 이후 리메이크에서 사이코스와의 싸움에 정말 이 장면이 실현될 수 있을 정도로 파워 업 해 타츠마키와 공동 전투를 해내는 장면이 등장했다. [78] 제노스가 19세, 실버팽이 81세로 적당한 할아버지-손자 급의 나이 차이이다.. [79] 그런데 애초에 원펀맨에서 존댓말을 쓰는 젊은이는 이쪽을 제외하면 없다. 당장 제노스보다 어린 금속 배트만 해도... [80] 그런데 존댓말을 하더라도 1인칭은 오레로 일관된다. 한국어로 옮기면 존댓말은 쓰면서 자신을 나라고 지칭하는 식이다. [81]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Genos_icon.jpg 달라진 게 확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독자들도 처음에는 위화감을 좀 느꼈다고. [82] 여담으로 저 두 명은 작중에서도 제노스가 대놓고 개인감정을 담아서 싫어하는 인물들이다. 소닉은 무려 작가 공인 숙적이고, 후부키는 선생님을 자기 그룹 멤버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83] 사이타마는 한 대만 쳐도 적이 터져버려서 액션이라는 게 거의 나올 수 없다. 주먹 한 방을 묵직하게 그릴 뿐. 그나마 1화의 꿈속 지저인과 12화의 보로스전은 액션은 화려했지만 보로스 전도 보로스가 화려한 거지 사이타마는 진심 펀치 이외엔 그닥 액션이 없다. 그나마 사이타마의 전투 씬이라고 할 만한 장면은 꿈속의 지저왕전. [84] 작가의 다른 작품인 모브사이코 100의 카게야마와 레이겐의 여장과 비슷하다. [85] 사실 마지막에 다리를 버리고 도망쳤을 뿐 제노스가 거의 다 이겼다. [86] 공개되기 전에는 겐지 스킨으로 음속의 소닉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유저도 있었다. [87] 최근 네오 히어로즈의 멤버들 중 에르민과 데스트로가 등장하였는데, 이들도 각각 Eliminate(제거하다), Destroy(파괴하다)라는 이름에서 유래하였고, 과거에 용병으로 활동하였으며, 신체 개조율도 94%, 95%로 제노스와 비슷한 수준의 개조 인간이다. 그렇기에, 제노스가 과거엔 이들과 함께 전투 병기로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88] 다만 이름만으로 고려하긴 성급하다. 금속 배트처럼 본명은 배드(bad)이지만, 이름의 의미와는 반대로 착한 사람인 경우도 있다. [89] 물론 작화 담당인 무라타가 일단은 장난으로 넣은 거라고 급하게 해명했다. 단행본에서는 아예 삭제되었다. 여담으로 작가들이 의도치 않게 스포일러성 실수를 저지른 것을 장난이라고 급히 해명을 하고 삭제하고 넘기는 경우도 아예 없지는 않다. [90] 작중 세계에서 사이보그는 인체의 30% 기계화 정도가 일반적이며 겨우 60% 수준만 올라가도 기계화시키는 건 성공 사례도 거의 없고 매우 위험하다고 나온다. 그런데 제노스는 지금으로선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거의 98~99%가 기계화인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사이보그가 아니고 아예 로봇 기계일 수도 있단 2번 떡밥 근거로도 쓰인다. 처음부터 로봇을 베이스로 했다면 아무 위험 요소가 없기 때문. [91] 크세노 박사가 제노스의 은인이니 선인은 맞겠지만 신체 98~99%를 사이보그로 개조하는 상당히 과한 짓을 한다는 것이 이상하단 근거도 있다. 작중 언급대로라면 30%가 생명상 안전 수치이기 때문. [92] 제노스에게는 자폭 장치가 존재하는데 크세노 박사가 아들처럼 아끼는 제노스에게 자폭 장치를 달아준 것이 어느 정도 설명이 된다. 자폭을 해도 기억 데이터만 있다면 다시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93] SOMA라는 호러 게임이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자신이 인간이었다고 착각하는 기억 데이터를 이식한 기계. 여기서도 기계가 가지고 있는 기억 데이터의 베이스가 된 실제 인간은 오래전에 이미 죽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