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식.2. 상세
정부에서 기념하는 기념일 중 특히 그 의미가 큰 기념일들은 정부가 기념식을 주관하여 개최할 수 있다. 정부에서 지정한 기념일은 총 53일로 각각 날짜와 주관부서가 정해져있으며,[1] 법에서 정한 이들 기념일 이외에 기념은 원칙적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은 할 수 없도록 금지되어 있다.대부분의 정부기념일은 각 부서별로 기념식을 하긴 하지만, 일반인들이 알만한 굵직굵직한 정부기념식들은 대부분 순국선열을 기리는 행사들이기 때문에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식이다. 따로 해당 기념식의 기념사업단이나 재단이 있는 경우 협력하는 형태로 정부기념식이 개최되기도 하며, 이러한 기념식들은 지상파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중계방송 해주는 경우가 많다.
국가보훈부 주관 정부기념식은 규모가 크다보니 일반 시민이나 보훈부 공무원 외에도 높으신 분들이 많이 참석한다. 해당 지역과 연관된 시군의원이나 국회의원들은 예외 없이 참여하며, 심지어 국무총리나 대통령이 참가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당한 공이 들어간다. 이 때문에 정부기념식 주변에서는 대규모 집회와 시위가 항상 함께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청난 규모의 경찰력이 투입되기도 한다.[2]
일반적으로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한 번의 정부기념식을 치르는데 들어가는 예산은 수억원 수준이라고 알려져있다. 다만 이는 무대설치 등 아주 일부에 들어가는 예산이며 준비기간과 관련 공무원의 총동원 등을 따져보면 들어가는 돈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매년 있는 연례행사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며 유력 정치인들이 다수 참여하는 것이 확정되어있는 행사다보니 조그마한 문제라도 생기면 엄청나게 깨지는 국가보훈부, 경찰청, 대통령경호처 등의 부서는 행사가 다가올수록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정부가 주관하지 않지만 지방자치단체나 기념재단 단독으로 개최하는 기념식은 이와 대조적으로 규모가 작은 편이다.
3. 목록
3.1. 전체
기념일규정 별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총 53개다. #3.2. 국가보훈부 주관
2023년 현재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하는 정부기념식은 14개다.- 2.28 민주운동 기념식
- 3.8 민주의거 기념식
- 3.15 의거 기념식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 4.19 혁명 기념식
-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 현충일 추념식
- 6.10 만세운동 기념식
- 6.25 전쟁 중앙행사
-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
-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추모식
-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4.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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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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