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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1 18:48:17

정도령(전생검신)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단의 일족 소속이자 십이율의 삼족오 클랜의 부길마이자 율천.

이름의 유래 및 모티브는 한국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정감록에 예언되었다고 전해지는 구원자 정도령.[1]

2. 작중 행적

28회차 삶 63권 5화, 여동빈 백웅에게 항우와 싸우는 것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자, 옆에서 그렇게 되면 주군인 하은천과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묻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2]

이에 여동빈은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다면 돌아오겠다고 말하자, 정도전은 잠시 웃더니 자신(정도령)도 동행하게 해달라고 말하면서, 단의 일족이니 만큼은 세계가 망하는 것을 막는데 한 손을 보태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단의 일족이라고 말하는데, 그 말인즉슨 너(정도령) 또한 500여년 전부터 살아오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정도령은 자신(정도령)은 단의 일족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눈앞에 있는 상대가 그 대웅제국의 초대황제인 백웅을 알아보고는 예를 갖추면서 '삼족오 클랜의 부길마 율천 정도령'이라고 소개한다.[3]

그러자 백웅은 자신( 백웅)은 받아들인다고 한 적이 없고, 십이율주 하은천과 자신( 백웅)은 적대관계에 놓여있으며, 방금 전 자신( 백웅)이 누구인지 알아보았다면 필시 대장로인 홍길동을 베어버린 것에 원한이 크지 않겠냐고 묻자, 정도령은 내일 세계가 멸망하는 이상 그런 원한관계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뿐더러, 어차피 홍길동이 죽은건 500여년 전의 일이니 자신(정도령)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대꾸하면서, 확실히 그렇기는 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애초에 단의 일족 전부가 십이율주 하은천을 맹종하는 부하가 아닐 뿐더러, 무엇보다도 자신(하은천)은 환생자이기에 더더욱 그렇다고 말하면서, 이래보아도 초상능력에는 자신이 있으니 데려가달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자미 고민하다가 '십이율주 하은천과 십이율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을 지킨다면 받아들이겠다란는 전제 조건 하에 같이 황궁으로 향한다.

28회차 삶 64권 3화 1208화, 그동안 몰래 백웅 일행을 미행하고 있다가, 백웅 일행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 심장에 걸린 봉인상태를 강화한 뒤 밖으로 나오자마자 제갈량]]이 지목하자마자[4] 곧바로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정도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제갈량은 일이 화급하여 제대로 묻지를 못했으나, 지금부터 정도령은 십이율주 하은천은 물론, 단의 일족에 대한 것을 전부 발설해야 할 거라고 말한다.[5]

이에 정도령은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제갈량의 요구대로 자신(정도령)이 알고 있는 십이율주 하은천의 근황[6][7], 그리고 단의 일족에 대한 정보[8], 어째서 단의 일족이 십이율주 하은천을 배신하지 않은 이유[9]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도령으로부터 여려 가지 정보를 들은 제갈량은 너(정도령)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10], 이에 정도령은 잠시 표정이 굳더니 바로 십이율주 하은천에 대한 복수라고 답한다.[11]

그러자 제갈량은 '정도령의 사소한 야망은 백웅에게 있어서는 한낱 시시한 농담거리에 지나지 않으니 생각과 말을 잘 하는 것이 좋을 것','농담으로 생각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전생자인 백웅을 적대하는 것 자체부터가 어리석은 짓'이라고 경고를 하자, 잠시 입을 다문다. 그러면서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에게 자신(제갈량)이 정도령으로부터 좀 더 많은 정보를 캐볼테니, 백웅 황제 공손헌원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와 싸울 때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신물인 지남거를 찾으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64권 4화 1209화, 백웅과 함께 정황상 지남거가 있을 곳으로 추정되는 태백산을 찾는데에 동행하게 된다. 이에 정도령은 설마 자신(정도령)을 데려갈 줄은 몰랐다며 감사함을 표하는 한편, '배신하면 안된다'라고 당부하는 백웅에게 '애초에 옥황상제이자 전륜성왕를 배신하는 멍청한 짓을 할리가 없으며, 죽은 후에 좀 더 편해지기 위해서라도 잘 보이는 게 당연하다'라고 말하면서도 태백산으로 향한다. 태백산에 오자마자 축지법을 사용해 단숨에 태백산의 초입으로 이동해온다.

30회차 삶 64권 5화 1210화, 난데없이 부활한 홍길동이 옆에 있는 정도령에게 ' 여동빈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내팽기치고 백웅에게 붙어 배신을 한 것이냐'라고 추궁하자, 정도령은 자신(정도령)은 하은천이 말한대로 했을 뿐이라고[12] 대꾸하지만, 이어진 홍길동의 '십승지의 힘을 하나도 얻지 못한 주제에 자신(홍길동)의 상대가 될 것 같으냐'라는 비웃음 섞인 디스에 아무 말도 못하더니, 옆에 있는 백웅에게 언제까지 떠들게 내버려둘 것 같냐고 말한다.

그 후, 백웅 생사부 홍길동을 죽인 후, 이혼대법+'영혼이 육체를 부여하는 권능'을 사용해 일시적으로 부활시킨 홍길동으로부터 정보를 얻기 위해 계속 심문하던 중, '만약 영주산의 신선 일파가 따로 있는 것이 사실이면 여기에서 오래 머무는 건 위험하며[13], 그러니 영주산 내부로 빨리 들어가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정도령의 말대로 부활시킨 홍길동을 이용해 영주산 내부로 들어간다. 영주산 내부로 들어가 지남거가 있는 곳에 거의 도달할 무렵[14], 그 순간 모습을 드러낸 오제 제곡과의 맹약에 의해 지남거로 향하는 관문을 지키는 그늘을 따라 걷는 자가 언령으로 공격하자 홍길동과 함께 큰 치명상을 입고 만다.
[1] 그러면서 조선 증후기 민간에 유행했으며, 달리 이씨 왕조를 끝내고 계룡산에서 정씨 왕조를 세운다고 예언된 존재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2] 작중에서 묘사되길 "언뜻 보기에는 딱 20대 청 정도였고 머리 가운데에 은색 꽁지머리처럼 염색을 해놓은 게 특이했다. 정장을 입고 안경을 착용한 그 기이한 청년"이라고 나온다. [3] 이때 백웅은 어디서 들어본 듯한 반응을 보인다. [4] 작중 언급에 의하면, 천계 공략 당시에도 함께 했으며, 탑의 시련이 마무리되자 백웅 일행과 함께 지상으로 내려왔다고 언급이 된다. [5] 그러면서 일종의 심문이기는 하나, 스스로 응하겠으니 불만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 [6] 신단수에 들어가서 거의 난오지 않는 상태.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하나, 정황상 신단수의 핵을 이용해 무언가를 할 생각인 것으로 보여지는 것만은 확실하며, 이 때문에 같은 단의 일족조차 신단수 내부에는 출입시키는 것을 금지시키고 있다고 한다. 물론, 여동빈과 대련할 당시에는 가끔식만 나왔다고 한다. [7] 이에 제갈량은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거냐며 추궁하자, 정도령은 계룡산 클랜을 이끌 당시, 십이율주 하은천과 싸우다가 패배해 그의 밑에 들어간 탓에 진짜로 모르는 건 모르는 거라고 대꾸했다. [8] 단의 일족이라고 함은 다른 몸으로 태어난 환생을 하는 존재들이자 일족들(물론 전원 다 그런 것은 아니고 특수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이며, 이들 단의 일족 환생하는 방식은 ' 출산'이 아닌 '제단(정도령 본이늬 언급으로는 단군이 제사를 지내던 유적이기만 하면 되기에, 월요의 봉인지인 참성단을 포함해 사실상 한반도 곳곳에 치를 수가 있다고 한다.)으로 올라가 어떠한 의식을 치르고, 그때 낡은 육체가 바쳐지고 새로운 육체를 얻는 방식'이다.(그러면서 제갈량은 백웅이 지닌 전륜성왕 권능으로 정도령에게 망각의 인이 새겨져있는지 안 새겨져있는지를 확인하려고 했다. 왜냐하면, 정황상 십이율주 하은천이면 망각의 인을 지울 수가 있는 능력이 확실하다. 뿐만 아니라, 제갈량은 여성의 몸을 빌려 태어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완성된 몸을 받은 것부터가 어딘가 수상하면서도 이상한 반응을 보였다.)그리고 이렇게 환생한 단의 일족들은 '자연사 하지 않고 나이를 먹지 않고 모든 부상이 엄청나게 발리 낫고 재생하고 내공이 없다고 해도 기본적인 신체능력이 초인적인 수준으로 향상되고 죽어도 조건부 부활 가능' 옵션이 달린 불로불사에 도달할 수가 있는 것은 무론, 인위적으로 희귀혈맥과 봉인술법을 취득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내공을 축적할때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빠르게 축적이 가능해지며, 웬만한 이족의 마법은 의식하지 않고도 무효화시킬 수 있을 만큼 마와 초상능력에 대한 저항력이 생기며, 단의 일족들끼리라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가 있게 되는 이득을 얻게 된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경험의 공유는 선지자의 일족이 사용하는 기억전송술법인 흑요석의 술과는 전혀 다른 개념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개념, 즉 제갈량이 이해해 말한 것처럼 어디선가 경험을 얻어 공통저장공간에 업로드를 하면 다른 단의 일족이 그 경험과 술수를 가져오는 것에 해당된다고 한다. [9] 하은천에게 다른 일족들을 제어하는 방법이 있기 보다 애초에 단의 일족들보다도 더 강력한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고, 불로불사를 누리며 무한히 강해지는 재미로 살아온 이유 때문에 단의 일족들 스스로가 나갈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러는 것. 이를 들은 제갈량은 '십이율의 만하령문이 곧 단의 일족 그 자체이자, 단의 일족으로 환생한 자들이 모여 십이율주 하은천을 문주로 추종하는 문파'임을 알아챘다. [10] 왜냐하면, 같은 단의 일족 소속인 정도령이면 필시 단순한 흥미로 십이율주 하은천 배신해 백웅 일행에게 모든 정보를 주리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11] 본래 하은천이 아닌 정도령이 십승지를 차지해야 하는데(예언으로 정해진 거였다고 한다.), 하은천이 정도령을 패배시키는 것과 동시에 계룡산 클랜을 와해시켰다. [12] 기회가 되면 언제든 배신해도 좋다. [13] 왜냐하면 홍길동을 제외하고 이 근처를 지키는 지킴이 혹은 파수꾼이 순찰할 가능성이 크다. [14] 이때 홍길동이 내부에 있는 함정과 괴물들을 박살내는 것을 본 백웅이 '반쪽짜리 영혼이라서 걱정했는데 잘 싸운다'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백웅을 보면서 '완전 사신(死神)이 되어버렸다'라고 평가하면서, 과연 자신(정도령)을 포함해 다들 백웅을 기다릴만도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멀쩡한 백웅과는 다르게 지나치게 강한 마기의 농도로 인해 본신의 능력을 다 낼 수가 없는 것은 물론, 쿨록거리만큼 상태가 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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