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적십자
1. 개요
적신월은 붉은 초승달 이라는 뜻으로, 적신월사는 이슬람 국가들의 적십자사이다. 북한에서는 적신월을 적반월이라고 부른다.2. 상세
적신월은 십자군과 기독교를 떠올리게 하는 종교색에 거부감이 있는 이슬람권에서 사용되는 적십자와 같은 표장이며, 초승달의 방향은 이슬람 국가들마다 다른데, 기준은 당연히 이슬람 국가들의 최대의 성지 메카의 방향이다.2.1. 역사
적신월 표장은 적십자가 스위스 국기를 색 반전 시킨 것을 모티브로 만든 것 처럼, 튀르키예 국기인 월성기를 색 반전 시킨 것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오스만 제국은 1906년 적십자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 적십자사 요원들을 보고 흥분한 오스만 제국의 무슬림 장병들은 적십자사 마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여 적십자 깃발과 완장을 갈기갈기 찢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스만 제국은 패전하게 되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행위는 제네바 협약에 의해 전범 행위로 규정되었다. 따라서 전쟁 중에 적십자, 적신월, 적수정, 적사자와 관련된 어떠한 사소한 것이라도 공격할 경우 종전 후 무조건 전범 재판의 대상이 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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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신월사가 가장 바쁜 때는
아슈라 축제 때 무하람 기간으로 칼 쇠사슬 등을 이용해 자해를 하는 것이 신이 주신 몸을 상하게 하는 하람으로 지적이 되어서 자해 대신 속죄의 의미로
헌혈을 하게 되는
무슬림들을 위해 이맘 후세인 추모 영상 시청 및 헌혈 등 헌혈 축제에서 전반적인 인력과 행사 지원을 한다.
- 적신월사는 라마단도 바쁜 기간에 속하는데 이 시기에 자카트라는 기부금을 내는 것이 관례이기 때문에 이때 받은 기금을 적절하게 배분해야 되기 때문이다.
4. 적신월을 사용하는 국가
- 현재 53개 이슬람 국가에서 사용 중이다.
- 파키스탄
- 말레이시아
- 방글라데시
- 사우디아라비아
- 이란
- 쿠웨이트
- 이집트
- 팔레스타인
- 이라크
- 리비아
- 모로코
- 말레이시아
- 소말리아
- 타지키스탄
- 수단
- 튀니지
- 에미레이트
- 우즈베키스탄
- 시리아
- 투르크메니스탄
- 예멘
- 아프가니스탄
- 알제리
- 아제르바이잔
- 바레인
- 방글라데시
- 브루나이
- 코모로
- 요르단
- 카자흐스탄
- 키르키스스탄
- 몰디브
- 모리타니아
- 카타르
- 북키프로스(옵서버 자격)
- 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1]
현 튀르키예 적신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