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설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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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액션 |
작가 |
스토리: 현락 작화: 햄록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
연재 기간 | 2018. 09. 21. ~ 2020. 08. 06. |
연재 주기 | 금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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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금요일에 연재하고 있는 판타지, 액션 웹툰. 그림은 햄록, 글은 현락이 담당하고 있다.2. 줄거리
괴물로 배척받지만 인간으로서 살고 싶은 '에이셴' 민재는 가족이자 친구였던 정원을 찾아 설원을 헤맨다. 하지만 그 행방을 쫓으려 할수록 자꾸만 위험에 빠지는데... 약육강식만이 존재하는 세상, 이형의 신체와 기이한 능력을 가진 신인류들의 생존을 건 싸움이 펼쳐진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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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잿빛설원의 주인공.
3.1. 캠프 연합
창백한 펭귄과 오랫동안 맞서 싸운 세력으로 에이셴을 보호하고 생존 훈련을 제공하는 일을 주로 하지만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힘이 있으며 이런 캠프들의 연합은 여러 관할지구를 둔 펭귄 세력과 대등할 정도다. 설원에서의 잔존을 걸고 창백한 펭귄과 캠프 연합은 20년의 긴 전쟁 끝에 공존을 조건으로 평화 협정을 맺기로 했지만 협정 당일 양측이 서로의 중요 거점을 습격하는 것으로 인해 협정은 무산되고 만다. 캠프는 설원에 여럿 존재하며 보통은 성냥을 받고 에이셴에게 야영지를 빌려주거나 훈련을 시켜주는 곳에 캠프라는 이름이 붙는다고 한다. 어떤 지역의 캠프든 상호 이익을 위해서라면 서로 협조해야 한다는 규율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규율도 많이 퇴색됐으며 현재의 규율은 펭귄을 근절시키는 데 모든 캠프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스플래터의 발언에 의하면 흑색화를 강제로 발병시키는 기술을 사용할 때는 리더의 명령 혹은 최종·최후일 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3.1.1. 틴 캠프
진이 주인으로 있는 에이셴 야영장 동쪽의 중추 캠프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창백한 펭귄을 방해한 오랜 숙적같은 존재로 약한 에이셴들에게 '교련'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받고 전투 방법을 알려 준다.-
진
결국 젠투든 자카스든 펭귄에게 전부 똑같이 쓰고 버려지는 희생양이야 그러니까 그 사람들을 죽여서는 안 돼[1]
틴 캠프의 주인이자 에이셴 중 꼬리에 속한다. 호리호리한 외모에 왼쪽 팔은 붕대로 감싸여 있는데 수안에 의하면 화상에 의해 다친 상처라고 한다. 펭귄에 대한 건 모른다고 말한것과 다르게 펭귄이 나타나자 몸을 숨기고 손톱을 물어 뜯으며 불안한 행동을 보여줬다. 불안 증세와 창백한 펭귄을 찾아가려는 민재를 말리는 점을 볼 때 과거 펭귄과 전쟁을 치렀거나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화에서 세실이 진과 수안을 보고 아델리라 칭한 걸 보아 창백한 펭귄과 전쟁을 치러 그들을 알고 있던 게 아닌 펭귄에 속한 상급 계급이라 펭귄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8년 전 수안과 함께 자취를 감춘 뒤 틴 캠프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며 펭귄들이 찾던 조각을 진이 소유하다 못해 왼손으로 대체하고 있었다.[2] 21화에서 흑색화가 진행된 과거의 손과 조각으로 대체된 현재의 손이 비교된 걸 보면 8년 전 치료소로 가는 호송 임무 중 수안과 함께 조각을 탈취하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 조각의 힘으로 흑색화의 진행을 막고 있었으며 세실이 강제로 조각을 가져가려 하자 몸을 떨며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전 아델리급인 것과 창백한 펭귄들의 언급을 보면 펭귄 시절에 어느 정도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전 아델리급인지라 변형 능력이 수준급이며 과거 민재에게 조언했던 머리카락 부터 손, 발톱 등 변형시킬 수 있는 곳은 전부 변형하도록 조언한 것처럼 자신을 습격한 펭귄 단원 두 명을 보지도 않고 머리카락을 변형시켜 쓰러트렸다. 당시 진을 공격한 펭귄들은 세 명의 마젤란과 한 명의 턱끈으로 구성된 인원이었으며 이들 모두 최소한의 발화만으로 제압했다고 한다. 이때 진이 창백한 펭귄이었을 적 순위는 꼬리계 3위이자 차기 젠투 후보였으며 칼의 발언을 통해 진을 스킵이라는 게 밝혀졌다. 발화는 주로 깃털을 이용하거나 팔을 날개의 형태로 만들어 비행하는 식으로 사용하며 혹은 깃털을 날려 원거리에서 공격하거나 깃털을 길게 변형해 검과 같이 쓰기도 한다. 칼과의 싸움 중 아직 조각에 몸이 익숙하지 않아 발화 중 변형이 풀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칼 또한 과거에 비해 몸이 매우 둔해졌다고 언급하는 등 현재는 치료를 위한 시간과 조각에 의한 적응에 의해 과거보다 많이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창백한 펭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구성원들에게는 불살 원칙을 지켜 최대한 죽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자쿠들은 죽인 거 같던데...심지어 그 상대가 아델리인 칼일지라도 그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려 했다가 결국 칼의 공격으로 양 팔이 짤려 조각을 놓치기도 했다. 작중 칼이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팔까지만 흑색화가 진행됐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신체 전체가 흑색으로 변할 정도로 진행됐으며 결국 반 아트라 상태가 되어 칼을 제압했다.[3] 죽기 직전의 칼을 구출한 젠투에 의해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내 나타난 민재에 의해 살아남게 된다. 조각을 다시 돌려받고 진은 아트라에서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었으며 민재와의 대화를 통해 민재가 떠나는대로 자신들도 이곳을 떠나겠다고 한다. 민재와는 1년 전 정원이를 잃고 눈 부분을 제외한 신체가 흑색화된 상태로 마주쳤으며 정원이를 찾으며 울고 있던 민재를 통해 혹은 민재가 흑색화임에도 불구하고 흑색화를 회복하는 걸 보고 뭔가를 깨닫게 된다.[4]
현재 제로아이즈가 확보하지 못한 '왼손'을 찾으려는 것과 민재가 조각을 썼을 당시 왼손에 이상한 감각을 느낀 것으로 보아 후에 다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셴이 된 12살 때부터 이미 아델리 이상의 잠재력을 가졌던 스킵이였으며, 젠투 후보에 올랐을 당시에도 아직 성장 중이었기에 현 시점에서 얼만큼이나 강해졌을지는 불명. 또다시 시작된 펭귄과 캠프의 전쟁 당시에는 극미한 부위를 이용한 광범위한 변형과 반사신경에 가까운 변형 속도를 보여줬다. 카프카는 마치 전성기 때의 베네딕트를 연상됐다고 언급했다. 후에 카프카에게 왼손을 뺏기게 되고 아트라가 되었으며 카프카가 변덕으로 남겨둔 아주 작은 조각을 이용해 니베에게 빈틈을 만들어냈다. 최후에는 아트라가 된것과 두부가 손상된 것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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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어린 시절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세상이 얼어붙게 된 것과 창백한 괴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던 걸 회상하며 등장했다. 손이 묶여 있는 상태로 정신을 차린 뒤에는 표적 역할을 하며 사격당하게 되거나 캐비넷에 갇히는 등의 수모를 겪게 된다. 마을이 습격당하고 납치당해 이곳 저곳으로 팔려 나가는 처지였으며 조안이라는 설적의 손에 넘어가게 되고 후에 등장한 민재에 의해 탈출하게 된다.[5] 에이셴 중 눈에 해당되며 헬멧같은 도구로 눈을 가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총알을 피할 정도의 시력을 지니고 있다. 자신을 구출해준 민재를 따라 틴 캠프에 도착하게 됐으며 진의 권유로 틴 캠프에 들어가게 된다. 23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했지만 역시 평소 전투 훈련을 받지 않았던 탓에 여러 미숙한 모습을 보여줬다.[6] 후천성 에이셴이라고 하며 발화시 신체에 있는 약간의 전기를 이용해 뇌에 신호를 보내고 이 신호를 이용해 근육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것으로 꼬리와 같은 움직임을 낼 수 있지만 꼬리와 같은 위협적인 변형이나 강한 근력 없이 단지 빠르기만 할 뿐이라고 한다. 데미안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는 희나비에게 빨리 도망쳐야 한다며 외치던 중 발화 조건의 방법을 깨달았으며 가람이 능력 발화시 왼쪽 손바닥에 눈 모양의 문양이 나타나고 만약 타인에게 능력을 건다면 자신의 오른쪽 손바닥에 문양이 생기는 것과 동시에 능력을 건 대상에게도 손바닥에 문양이 생긴다. 가람의 경우 능력을 걸기 위해서는 자기에게 똑같은 조작을 건 뒤 대상에게 능력을 걸어야 하며 작중 데미안과 싸울 당시 희나비의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자신의 움직임을 멈추는 것으로 데미안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희나비가 데미안의 머리에 단검을 꽂자 데미안의 기억 속에 있는 매우 단편적인 정보를 얻었으며 그 뿐 아니라 죽어가는 데미안의 감정에 동조해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신을 차리고 싸움이 벌어졌던 곳으로 빠르게 이동했으며 치명상을 입어 쓰러진 민재를 죽이려던 세실를 방해한다. 이때 싸움의 결정적인 행동을 하는데 세실에게 자신의 왼손의 의식을 지우는 것으로 왼손에 들고 있던 진정제의 존재를 감춰낸다. 그 후 빠르게 접근해 세실에게 진정제를 내는 공적을 냈다. 하지만 민재에게 넘겨주려던 회복제를 가람에게 뺏겨 세실의 힘을 어느 정도 돌려내는 가람다운 행동을 보였지만 세실이 정말 어느 정도의 힘만 돌려 놓았기에 그렇게까지 큰 실수는 아니다.[7] 육감을 각성하긴 했지만 아직 능숙하게 사용하진 못하며 보인다고 해도 대략적인 이미지와 이마저도 격한 감정이 아니면 잘 읽히지도 않는다고 한다. 원래 부터 알고 있던건지, 정말 알아챈건지는 모르겠지만 제시카를 만난 가람은 경악하며 제시카가 남자란 것과 원래 이름도 조슈아같은 이름일 거라고 추측했다. 같이 있던 동료들에게 속지 말라고 외치며 옷이랑 화장 빨로 가려서 그렇지 잘 보면 티가 난다고 엄청난 악취미라며 독설을 날렸다. 비록 이름을 추측하려 할 때 제시카에게 걷어 차여 날아갔지만 이게 눈 특유의 관찰력 때문인지 제시카에 대해 어느 정도 듣거나 알고 있던 건지는 정확힌 불명이다. 50화가 된 시점에선 어느 정도 육감을 사용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희나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진과 수안의 모습이 계속 보인다고 언급했다.
인간이었을 시절 하준호라는 남성과 함께 살고 있던 듯하며 부모가 에이셴을 연구하고 있던 것도 스물 살 때 준호를 통해 들은 걸 보면 어렸을 때 부모와 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이 습격받을 때 에이셴이 됐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머리에 총을 맞고 머리의 상처가 수복되면서 후천성 에이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뒷머리가 수복된 탓인지 가끔 뒷머리에 통증을 호소할 때가 있으며 많은 감정들을 육감으로 접할 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본의아니게 크림에 의해 신체치수가 언급됐는데 175cm에 60kg이다. 현재 흑색화가 진행 중이며 잘해봐야 한 달 후면 아트라가 된다는 진단을 받는다.
'생체전기'라는 조작을 걸 수 있는데 이는 신체에 존재하고 있는 약간의 전기를 이용해 뇌에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근육의 움직임을 조작해 꼬리급의 움직임을 낼 수 있다. 단점이라면 정말 속도만 빨라지기에 전투시 이를 이용해 상대를 제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가람의 경우 이를 피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지만 조작을 타인에게 걸어주는 것으로 대상의 속도를 올리는데도 사용한다. 아트라 확진 후 짧은 기간 동안의 단련을 통해 군중제어나 다중조작까지 가능할 정도로 성장하게 된다. 가람이 빠른 기간만에 성장할 수 있던 이유는 흑색화가 주는 강화효과를 모방해 만든 조작 스킵화를 자신에게 몇번이고 중첩시켜 조작이 걸린 동안 가람의 모든 능력은 스킵과 동등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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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나비
작은 키에 평소 검은 산양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소녀. 틴 캠프 소속의 수선공으로 에이셴 중 뿔에 해당된다. 자신을 3인칭으로 지칭하며 만들어 준 옷을 찢거나 헤지게 하면 크게 화를 낸다. 폭발 개체를 만들어 싸울 수 있으며 일대를 터트리거나 손이나 발에 포대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이동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개체는 손과 발이 달린 근육질의 버섯으로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섯 또한 큰 폭발을 일으키기에 위력이 높다. 일행들과 함께 유입로를 빠져나오나 싶었지만 이내 자신들을 쫓아온 칼에 기습으로 인해 몸통이 관통되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가람의 도움으로 신체를 회복할 순 있었지만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으며 정신을 차리니 가람과 싸우고 있던 데미안과 격돌해 싸우게 된다. 막 신체를 회복했던지라 폭발의 위력도 많이 떨어졌으며 이런 이유로 데미안에게 밀리는 듯 싶었지만 가람의 도움으로 결국 데미안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주변을 살펴 안전을 확인한 뒤 쓰러진 가람을 나둔 채 진과 수안이 있던 곳으로 이동했으며 이때 쓰러져 있던 수안을 발견하게 된다. 그 뒤 세실와의 싸움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아델리 칼로 부터 조각을 돌려 받는 운반 역할을 했다. 떠나는 민재와 헤어지는 듯 했지만 진과 수안으로 부터 민재를 도와줄 것을 부탁받았게 되고 할 수 있는 데까진 민재를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보인다. 이때의 묘사를 보면 그 둘에게 평생 갚지 못할 빛을 졌다고 언급됐는데 과거 진과 수안에게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입에서 포자를 뿜어 접촉한 대상을 폭파시키는 '폭발포자'란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삼형제'라는 이름의 개체 군단을 조종할 수 있다.[8] 삼형제 중 첫째는 거구에 '폭진(爆進)'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주먹을 연타하는 것으로 위력적인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셋째는 폭발이 다리에 집중된 형태로 이름 또한 '폭진각(爆進脚)'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마지막 넷째는 '폭풍힐링'이라는 이름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개체들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방망이를 들고 다닌다. 폭풍힐리은 두 개의 방망이를 하나로 합쳐 거대한 방망이를 만들어낸 '폭주가시'라는 기술이 있다. 삼형제 뿐만 아니라 위력을 조절해 작은 폭발을 일으키는 '베이비붐'을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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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
틴 캠프의 탐색조로 에이셴 중 문신에 해당된다. 동그랗고 큰 눈과 마른 몸매가 특징. 희나비에게 캠프와 주변에 있는 펭귄들을 전부 폭파시키라고 지시한 뒤 창백한 펭귄에 대해 묻는 민재에게 정보를 알려준다. 여기서 수안이 주변에 있던 펭귄들이 창백한 펭귄의 감시책이라는 걸 알고 있는 점과 창백한 펭귄의 아델리인 스토발이 수안을 보고 낯익다고 한 걸 보면 진과 함께 펭귄과 전쟁을 치렀거나 어떠한 방식으로 관계되어 있는 듯하다. 19화에서 세실이 수안을 진과 함께 아델리라 칭한 걸 보아 틴 캠프 이전에 창백한 펭귄 소속이었다는 게 밝혀졌으며 과거 펭귄 시절에 전 문신계 5위였다고 한다. 넓은 방벽을 펼쳐 세실의 발을 묶었지만 방벽의 설치와 세실의 흐름에 의해 육감이 떨어지고 결국 세실에게 공격을 허용하게 된다. 결국 수안은 이 공격이 치명상이 되어 사망하게 됐으며 세실이 자신이 걸치고 있던 망토를 덮어주는 것으로 수안에게 예를 표했다. 사망한 줄 알았던 수안은 33화에서 세실을 마무리 하려한 민재를 막기 위해 나타났으며 세실에게 치료소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알려준다.
에필로그에서 희나비는 북쪽의 사냥꾼이었지만 몇 년 전, 형제들과 중부를 떠돌던 중 아트라의 습격을 당해 희나비만 남겨지고 거기서 진과 수안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되었다. 원래대로라면 북쪽 사냥꾼의 관습대로 장례를 치르기 위해 북쪽에 돌아가야 하지만 관습보다 진과 수안에게 진 빚을 갚는 게 더 중요해 둘을 도왔다. 사태가 끝난 뒤 북쪽으로 돌아갔으며 가람에게 형제들이 장례가 끝난다며 자신은 민재를 찾으러 가겠다고 한다.
3.1.2. 파이어
중부에 있는 인간 캠프로 본래 캠프는 에이셴들이 만든 것이지만 성냥만 있다면 에이셴이라도 출입을 허용하는 중립 구역이다. 이 때문에 설원의 정보와 소문은 사람들과 에이셴의 왕래가 잦은 이 곳에서 얻을 수 있다.3.1.3. 진저
조각을 보상으로 게임을 개최한 캠프로 제시카가 리더로 있다.-
조슈아[9][10]
캠프의 일원으로 정확한 소속은 불명이며 에이셴 중 눈에 해당된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긴 노란 생머리를 가지고 있지만 남자다. 이름을 자주 바꾸는 듯하며 지금 이름은 제시카라 말한 걸 보면 조슈아란 이름 또한 본명이 아닐 수 있다. 민재가 모린과 만났을 당시, 습격하게 한 에이셴 용병들을 고용한 사람이 조슈아인 것으로 추정되며 그 때는 언급과 턱 부분만 나왔지만 44화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펭귄들로 부터 도망친 암즈 일행들 앞에 나타났으며 조각을 뺏겨 사과하는 암즈에게 펭귄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과 민재의 변형을 볼 수 있어 괜찮다고 대답한다. 진저의 리더로 등장해 조각을 보상으로 게임을 개최한 주최자로 민재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토발에 의하면 사소한 거라도 쓸데없이 공을 들이는 걸로 유명하다고 한다. 심지어 평소 자신의 '조작 조건'까지도 신경쓸 정도라고. 게임을 주최했던 이유가 사실 검은 꼬리를 잡기 위해서였으며, 게임판이 화려해지길 원하는 조슈아의 취미에 의해 가짜 참가자들과 진짜 참가자들을 구별해 참가시켰다고 한다. 작중 민재를 습격한 습격자들이 진짜 참가자들로 소문을 듣고 찾아온 게 아닌 조슈아가 직접 엄선해 불러모은 후보들이라고 한다.
민재의 '리미트(Limit)'에 공격 받아 사망할 뻔했지만 아슬아슬한 순간 가람의 조작이 풀린 덕에 정말 숨만 붙어있는 채로 간신히 빠져나온다.[11] 후에 다음번에 가람을 만난다면 죽이겠다고 이를 갈았으며 일단 몸의 회복을 위해서 자리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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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하드
에이셴 중 문신으로 육면체 형태의 흐름을 사용한다. 싸움을 좋아하는 듯하며 본인이 가지고 있던 조각을 긴장감 없이 보여주는 등 어리숙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모린과의 싸움에서 자신은 육감특화형이라고 언급했으며 모린이 보통의 에이셴이 아니라고 언급한다. 민재가 젠투급의 흐름에도 면역이라는 얘기를 듣고 아트라급의 흐름에는 버틸 수 있겠냐며 흑색화를 강제로 발병시킨다. 직후 젠투 앨런 로의 공격을 받게 되고 로를 학살자라 부르며 분노해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암즈에 의해 저지당하게 된다. 로를 도발하기 위해 너희가 찾던 조각은 자신에게 있다고 자신만만하며 조각을 꺼내려 했지만 가람과 부딪쳤을 때 가람이 조각을 몰래 가져간 걸 눈치채 가람을 공격한다. 당연히 이를 떡하니 보고 넘어갈 일이 아니기에 민재의 공격으로 흐림이 깨지게 되고 추가로 로의 방해로 조각을 다시 뺏는데 어려움을 겪다 결국 모린의 대규모 공격으로 잔해에 묻히게 된다. 흐름을 육면체 형태로 구현시켜 사용하며 상대를 가둔 뒤 줄이는 것으로 압박하는 '압축 큐브'와 거품과 같이 가벼운 육면체를 만들어 자유롭게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버블 큐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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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터
에이셴 중 뿔이며 후천성 에이셴이다. 아무리 뿔이 뇌만 남아있어도 살아날 수 있다지만 희나비에 의해 머리를 제외한 신체가 날아갔는데도 개체를 회수하며 자신의 신체를 수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린이 일으킨 눈더미에 덮칠 때 크림과 암즈를 데리고 탈출했으며 흑색화를 사용한 크림에게 낯빛이 변할 정도로 화를 냈다. 큰 소리를 질러 호통치니 적에게 발각될 위험이 있다며 암즈가 말린다. 톱날에 외눈이 달려 있는 개체들을 조종하며 '스플래터 아이즈'라는 개체 군단이 존재한다. 이 중 두 개의 스플래터 아이를 합치면 두 개의 눈이 달린 '듀얼 아이즈 풍참(風斬)'과 개체로는 약하지만 그만큼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는 표창 형태의 '불릿아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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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즈
에이셴 중 꼬리로 후천성 에이셴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거대한 손의 형태로 변형해 싸우며 꼬리 또한 끝이 손 모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린이 일으킨 눈더미에 덮칠 뻔했지만 스플래터의 개체에 타 탈출할 수 있었으며 스플래터에게 고맙다며 말을 한 것과 적에게 발각될 수 있어 큰 소리로 크림을 혼내는 스플래터를 말린다. 상체의 근육을 여러 다발의 주먹을 변형시키는 '죽빵'과 변형한 양 손을 이용해 배구의 블로킹 마냥 대상을 넘겨버리는 '토스'란 변형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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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캠프 진저의 인원 중 한 명으로 게임의 중계를 맡았다.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으며 양쪽으로 나눠진 머리카락만 하늘색을 띄고 있다. 하늘다람쥐 같은 개체를 이용해 게임에 참가한 참가자들을 지켜본 걸로 보아 에이셴 중 뿔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늘다람쥐니 당연히 하늘을 날 수 있으며 타인의 시야를 공유하는 성능이 있다.
3.2. 창백한 펭귄
동쪽의 군사 집단으로 구성원의 대부분이 훈련된 에이셴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장인 '엠페러'와 8명의 '킹'의 지휘 아래 수 십년 동안 동쪽 지역에서 전쟁을 해왔으며 대의라는 명분으로 정복 전쟁을 정당화하고 수 많은 자들을 총알받이로 희생시켰다고 한다. 수안에 의하면 작중 시점으로 7년 전 쯤에 사라진 걸로 인식됐지만 최근의 활동을 보면 전쟁을 위해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측 중이다. 정원이 납치 당하기 전 자신을 데려가려 한 인물을 펭귄이라 부른 점과 망토의 표식이 같은 걸 보면 정원을 데려간 인물들과 어느 정도 관계된 듯하다.창백한 펭귄 내에서도 계급이 나눠져 있으며 계급 모두 펭귄과 관련되어 있다. 순서대로 엠페러, 킹, 젠투, 아델리, 턱끈, 마젤란, 훔볼트, 자카스로 총 여덟의 계급으로 나뉘며 막 들어온 신병들은 눈에게 세뇌되어 징집자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등장한 젠투 세실의 발언에 의하면 세뇌는 펭귄의 뜻을 거스르는 자에게 취해지는 조치이며 펭귄의 목적은 '숭고한 거병'을 통한 평화와 질서라고 한다. 현재 시점으로 펭귄 또한 쇠퇴하는 듯하며 동쪽의 질서도 펭귄이 정리하기 이전으로 점차 돌아가고 있다고 언급된다.[12] 신중한 조직이라 확실하게 검증된 정보가 아니라면 섣불리 움직이 않는다.
45화 때의 묘사를 보면 로열은 개인의 직책이나 이름이 아닌 창백한 펭귄에 구성된 연구 집단으로 추정된다. 창백한 펭귄의 목적은 '모든 에이셴은 결국 언젠가 아트라가 될 수 밖에 없다.' 라는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연구 중이며, 현재 시점으로 20년 전 프로젝트 정원을 진행하던 중 최초의 조각을 빼앗겨 연구가 중지된 것으로 보인다.
펭귄의 계열 순위는 강함도 강함이지만 임무 성공도와 자질, 특히 펭귄에 대한 충성도로 평가된다.
3.2.1. 엠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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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윈터스
창백한 펭귄의 엠페러이자 현재 어떤 이유에서인지 가사 상태에 빠져 있다. 현재 킹인 발렌티노가 자신의 모습을 엠페러로 변형시켜 대신 활동하고 있으며 목에 잘린 듯한 흉터가 새겨져 있다. 현재 시점으로 26년 전, 설원에서 가장 강한 에이셴이자 스킵이였으며 사람을 따르게 하는 리더십이 있었으며, 그의 말과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의 신념의 형제들을 비롯한 킹들, 설원의 인간과 에이셴들에게 희망이 됐다고 한다. 성품, 카리스마, 통솔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함 등 모든 걸 이용해 세계를 만들고 황제가 되려 했지만 '틴 캠프'가 이를 거절한 이후로 캠프와 대립하게 된다. 흑색화에 손을 댄 캠프의 싸움 방식으로 인해 결국 베네딕트도 흑색화가 심각하게 진행됐으며 더 심각해지기 전에 프로젝트 정원의 피실험자가 되기로 한다. 후에 제 3자와 프레드릭의 개입으로 인해 실험은 실패하게 되고 베네딕트는 아트라가 되고 만다. 카프카에 의해 목이 절단되고 그레고리의 빙결로 시체가 보존됐지만 아직까지 흑색화를 치료할 제대로된 방법을 찾지 못해 의식불명 상태에 있다.
78화에서 니베가 부활함에 따라 베네딕트도 정신을 차리지만 정상적인 형태로 부활한 건 아닌 듯하다. 사이에 의하면 니베를 통해 흑색화가 치료됐지만 하얀 아트라가 되어버렸으며 괴이한 모습과 다르게 자기 의지는 확실히 갖고 있다고한다. 베네딕트는 황제라는 이름의 개체를 다룰 수 있는데 마치 재해[13]를 방불케하는 수준의 빙결 능력으로 그 개체가 얼린 생물은 아트라를 막론하고 모든 개체를 얼려 산산조각낼 수 있다. 현재는 하얀 아트라가 되어 흐름에 간섭할 수 있게 된 지금은 흐름과 물질로도 방어할 수 없게 됐다.
3.2.2.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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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윈터스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킹으로 에이셴 중 귀에 해당되며 왕펭귄이라는 개체를 통해 로에게 보고를 받는 모습을 등장했다.[14] 정말 검은 꼬리가 조각을 가져가도 되겠냐는 로의 질문에 20년 전 실패한 프로젝트에 대해 기억하냐며 묻는다. 검은 꼬리는 흑색화를 회복하는 체질이라고 언급하며 사실 이번에 처음 듣는 얘기가 아니라고 한다. 자신의 예상이 맞다면 검은 꼬리는 절대 조각과 무관할 이 없으며 만약 조각과 관계되어 있다는 걸 확인하려면 검은 꼬리가 직접 조각을 쓸 필요가 있다고 한다. 검은 꼬리가 조각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로 아이즈에 다가가는 것으로 20년 전 그 날과 7년 전 협정의 날 때 빼앗아간 전부를 몇 배, 몇 십배는 돌려 받겠다며 복수하겠다는 의사를 보인다. 얼음 계열 에이셴으로 보이며 59화에서 눈 앞에 나타난 민재를 순식간에 얼려버렸다. 발렌티노에 의하면 현 펭귄들의 최종수장은 그레고리라고 하며 엠페러의 부활을 위해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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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꼬리에 해당하는 에이셴. 나름 중후한 몸집을 지닌 중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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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시아
펭귄의 킹인데도 인간이며 오른쪽 눈을 안대로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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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에이셴 중 눈에 해당하며 얼굴 윗부분이 화상을 입은 듯 피부가 착색되어 있다. 흑색화를 제어하는 민재의 힘이 본질에 상관없이 양도가 가능한가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민재가 기지로 이동됐을 때도 경위를 조사하기 보단 민재를 연구하는데 더욱 관심을 두었다. 베네딕트의 죽음을 은폐하기 위해 다른 이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는 발렌티노의 능력을 이용해 베네딕트의 대역을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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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윈터스[15]
에이셴 중 꼬리에 해당되며 얼굴에 대각선으로 난 흉터가 나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베네딕트, 그레고리와는 형제 관계다. 엠페러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베네딕트를 대상으로 한 실험 중 개입해 아트라가 되도록 유도했지만 후에 킹들의 반대로 펭귄의 수장이 되지 못한다. 이 결정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던 프레드릭은 이내 펭귄을 탈퇴하고 자신의 정체를 숨긴채 펭귄에 원한이 있는 동쪽의 캠프들을 모아 캠프 연합을 결성한다. 엠페러가 일궈낸 모든 것들의 위에 군림하기 위해 캠프의 복수심을 이용했지만 어째선지 엠페러의 부재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작중 시점에선 조각의 절반을 소유해 지니고 있었으며 접촉 대상을 빙결시키는 변형을 할 수 있다. 로의 언급에 의하면 프레드릭은 꼬리로서 약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엠페러나 젠투와 비등한 건 아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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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패트리시아와 마찬가지로 인간이면서도 펭귄의 킹을 맡고 있는 인물로 현재 시점에서도 살아있는진 불명. 78화에서 부활한 베네딕트를 반겼지만 이내 완벽히 부활하지 못한 베네딕트에게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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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뿔의 에이셴이며 71화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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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로
얼굴 왼쪽 부분에 동물의 발톱에 베인 것마냥 다친 흉터가 있다. 인간부대에 속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저격수의 저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상의 패턴을 파악하는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발렌티노는 7년 전 협정일 습격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으며 현재 등장한 발렌티노는 발렌티노의 모습을 취한 사이란 것이 밝혀진다.
3.2.3. 젠투
창백한 펭귄의 상위 계급이자 최고 전력으로 전장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단련된 전투능력과 감각을 가진 설원 최고의 베테랑이다. 펭귄의 계열 순위는 강함도 물론 포함되지만 임무 성공도와 자질, 특히 펭귄에 대한 충성도로 순위가 평가된다.-
세실 클라우드
창백한 펭귄의 문신계 2위인 상위권에 드는 강자로 설원에서 가장 큰 흐름이라고 한다. 작중 유입로의 눈보라를 막아낼 뿐만 아니라 눈보라를 없애고도 흔적을 남길 정도로 힘이 강하다. 정중한 말투에 냉정한 분위기를 품기는 게 특징이다. 흐름의 형태는 날들이 바깥으로 회전해가는 형태로 흐름 주위로 강한 회전을 만들어낸다. 단, 흐름 가운데의 원 부분은 비어있어 바깥보다 흐름이 약하다는 사각이 존재하지만 다수의 흐름을 만들어 공격하거나 한 번에 여덟 날이 달린 흐름을 만드는 등 어지간히 강하지 않는 이상 세실의 흐름을 뚫어내기는 힘들다. 본인 말로는 펭귄의 목적에 규합되지 않는 살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며 작중 아트라가 된 자, 설적을 제외하면 살인을 보여준 모습이 별로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부하들을 아끼는 듯한 묘사가 나오며 진에게 죽을 뻔한 칼을 구출하거나 민재가 나타나자 나오미가 죽었다고 생각해 자신을 질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하들 또한 세실에 대한 충성심이 깊으며 작중 칼은 세실을 배신한 진을 정말 죽일듯이 쳐다봤다. 민재에 의해 평소 착용하고 있던 장갑의 일부가 찢어지자 흑색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게 밝혀졌으며 아직은 손가락의 일부 정도만 진행된 상태다. 이내 다시 일어나 싸우려고 했지만 역시 치명상 때문인지 이내 다시 쓰러졌으며 이때 사망한 줄 알았던 수안이 나타나 세실을 치료한다.[16] 그 뒤 수안에게 치료소에서 흑색화에 걸렸던 이들을 실험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싸움이 끝나고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점을 이용해 칼에게 조각과 데미안의 시신을 넘겨주는 임무를 지시한다.[17] 슬슬 기억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고 하며 뇌파도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흑색화가 손 뿐만 아니라 몸 이곳저곳 부분적으로 진행된 상태다. 만일 이 속도라면 전장에서 아트라로 변할 날도 머지 않았다는 진단을 듣는다. 카프카를 형님이라 부르거나 카프카 또한 세실을 친근하게 이름으로 부른 걸 보아 서로 친분이 있는 사이인 듯하다. 칼에게 부탁했던 치료소의 자료를 건네받았으며 칼에게서 로열에 협력자가 있다는 것과 다음 임무, 검은 꼬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최종전에서 아트라로 변질되었으며 카프카와의 싸움이 끝난 뒤 아주 잠시 자신의 딸인 메기를 만난 뒤 의식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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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얼굴의 무늬로 보아 문신으로 추정되며 펭귄의 목표를 연설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젠투의 총지휘자이자 문신계 및 전 젠투 1위[18]이자 설원에서 가장 강한 흐름을 가졌다고 한다. 프레드릭에 의하면 엠페러에 가려져서 그렇지 그에 버금가는 강함을 지녔다고 한다. 동급의 문신이 아닌 이상 카프카의 흐름을 깨트릴 순 없으며 설원에서 가장 강한 흐름이라고 불리는 카프카의 흐름을 깰 수 있는 에이셴은 현재 설원에 존재하지 않는다. 베네딕트가 아트라가 되려 할 때 당황하지 않고 흐름을 사용하여 바로 목을 베어버리는 침착함을 지녔으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베네딕트의 실험 당시 프레드릭이 개입한 걸 어느 정도 눈치챘지만 카프카는 못 본걸로 하겠다며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클라우드가 어릴 때 신세지면서 부터 알고 지냈는데 항상 흥밋거리를 찾아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였다고 한다. 펭귄 이전부터 존재했던 에이셴 용병단의 전 수장이자 엠페러와 맞먹는 현 설원 최강의 에이셴. 제로아이즈인 사이 또한 카프카의 의식을 전혀 읽을 수 없었으며 그저 자신은 사이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고 싶을 뿐이라고 한다. 육감 또한 뛰어나며 안개 속에서도 육감을 이용해 느낄 수 있다. 민재가 베네딕트를 제압하자 마자 진의 조각을 뺏어 제로아이즈에게 넘긴다.[19] 이런 짓을 저지른 이유는 설원이 지루해서이며 아무리 오래 산다 해도 매일 눈을 뜨면 똑같은 눈밭인데 이런 삶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몰라 일을 저질렀다고 한다. 이후 펭귄과 캠프 모두의 표적이 되어 로, 희나비, 아트라로 변질되기 직전인 세실과 가람을 동시에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의 싸움이 끝난 뒤 머리가 손상되어 죽어가고 있었으며 아트라가 된 세실에게 오히려 자신은 아트라가 돼보고 싶었다고 한다. 설원에서 평생을 굴러도 자신은 아트라 체질이 아니었지만 마지막에 세실이 아트가 된 것을 보아 재밌었다는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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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로
꼬리계 2위의 강자. 아델리 메디슨이 습격당해 조각을 탈취당했다는 점과 신원 불명의 펭귄 소속을 발견했다는 얘기를 듣고 캠프 소속이라 추측해 현장으로 이동한다. 특이하게 변형 부분이 위장이며 이에 따라 위산을 내뱉어 공격해 닿는 대상을 녹여낼 수 있다. 젠투와 꼬리계 2위라는 실력에 걸맞게 높은 신체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린의 대규모 공격에도 아무 상처 없이 멀쩡하게 민재를 쫓아갔다. 늑골을 변형해 위장에서 위산을 내뱉는 '위산'과 왼팔을 변형해 사앧를 삼켜버리는 '포식', 위장 속에 가둔 대상을 위장액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26년 전 시점에선 꼬리계 1위였지만 실력이 떨어졌는지 현재 2위의 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62화에서 누군가에게 편지를 받아 '아셀이 살아있다'라는 정보를 전달 받는데 이때 모습을 보면 뭔가 고민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다음화인 63화에서 로가 고민에 빠진 이유와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자신의 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이점까지 알고 있는진 모르지만 펭귄의 목표인 검은 꼬리이자 아셀이 바로 앨런 로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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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드
과거 꼬리계 2위였던 젠투로 현재는 꼬리계 1위가 되었다. 26년 전 시점 캠프와의 싸움 중 도망치는 자들은 자신이 죽이겠다며 외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변형시 푸른색의 뼈 형태로 변형해 상대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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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
현 뿔계 1위로 붉은 빛을 한 두 개의 뿔이 나있으며 평소 졸린 눈을 하고 다닌다. 거구의 곰을 개체로 사용하며, 발톱에 스치기만 해도 부식되는 특수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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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네 피에로
현 귀계 1위로 동그란 안경에 연보라색 귀 형태를 하고 있으며, 설명하길 좋아하는 거 같지만 설명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말을 끊는 듯하다. 유리를 조작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강도 이상의 유리로 만들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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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인간부대의 젠투로 계통 또한 인간계 1위일 정도로 인간 중에선 최강으로 추정된다. 라자로가 패턴을 파악해 도움을 줬던 것도 있지만 진의 머리카락을 맞힐 정도로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생물의 모든 움직임에 있는 패턴을 파악해 머리카락, 눈,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먼 거리에서 포착해 사격한다.
3.2.4. 아델리
창백한 펭귄의 상위 계급.-
로잘린드 스토발
뿔계 5위. 에이셴 중 뿔에 해당하며 주변에 스토발의 머리색과 비슷한 펭귄이 있는 걸 보면 펭귄을 개체로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8년 전으로 추정되는 당시 아트라가 된 시타를 사살하기 위해 진, 수안과 함께 파견됐다. 공격용 개체로는 작은 크기의 아델리 펭귄이 나아가 상대를 꿰뚫는 '아델리 펭귄 파쇄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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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창백한 펭귄의 아델리 계급인 에이셴으로 에이셴 중 귀에 해당된다. 젠투를 공격하려는 민재를 빠른 속도로 구속시켰는데 민재가 움직임과 능력을 쓰는 것도 전혀 보지 못했다고 언급할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왼쪽 눈은 나사를 쪼인 것 마냥 대체되어 있으며 평소 철봉을 무기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손으로 만진 철을 특수한 물질로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물질을 이용해 수갑이나 감옥을 만들어 대상을 구속하거나 스케이트날을 만들어 설원을 빠르게 이동한다. 다른 방식으로는 작중 희나비를 찌를 때 철조각을 박아두는 것으로 회복을 방해했으며 유입로를 지나갈 당시 무너진 잔해 속에서도 특수 물질로 신체를 덮어 멀쩡한 모습을 보여줬다. 웬만큼 높은 공격이 아닌 이상은 피해를 입힐 수 없으며 수안은 희나비의 폭발에도 찌끄러트리는 것에 그칠 것이라고 추측했다. 수안의 발언에 의하면 젠투 다음으로 성가신 녀석이라는 평을 들었으며 로잘리가 존댓말을 하는 걸 보아 아델리 중에서도 급이 다른 듯하다. 싸울 때 가끔 광기에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평소의 차분한 태도와는 다르게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실력은 누누히 언급된 것처럼 아델리와 젠투 사이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며 왼쪽 눈에 쪼여져 있는 나사를 이용해 능력을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귀의 약점이 바꿀 수 있는 재료를 없애면 대부분의 능력이 무력화된다는 점이지만 과거 진 일행이 떠난 뒤 신체 대부분이 숯덩이가 된 적이 있었으며 불에 의해 없어진건 복구가 힘들어 소실된 뼈를 철로 대체했다고 한다.[20][21] 진과의 싸움 중 반 아트라 상태가 된 진에 의해 상체의 반이 날아가 죽을 위기에 쳐하지만 젠투의 도움으로 살아 남게 된다. 회복제를 맞고 신체를 회복했으며 스토발의 펭귄 개체와 함께 조각 및 데미안의 신체를 로열에게 넘기려고 이동했으며 이내 희나비의 습격을 받게 된다. 스토발의 개체를 도주시킨 뒤 다른 곳을 쳐다본 스토발의 개체를 잘라 없앴다. 이걸로 스토발의 개체가 캠프의 습격으로 없어졌다는 식의 방향으로 유도했으며 희나비에게 조각을 넘겨준다. 희나비에게 일이 처리된 방식에 대해 설명해주며 추가로 젠투의 전언을 민재에게 전해달라며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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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에이셴 중 눈에 해당되며 여자라고는 믿기지 않은 거구와 근육질의 여성이다. 노란색 머리카락에 양갈래 머리 끝을 묶은 게 특징이다. 아델리급 눈인 것에 걸맞게 강한 세뇌를 걸 수 있으며 눈의 단점인 육체적 약점도 거구와 방대한 근육으로 보완했다. 인간보다 뛰어난 적응력을 이용해 어린 시절부터 오랜 세월 육체를 단련해 와 순수한 육체 능력 만큼은 젠투도 능가할 정도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걸맞게 눈인데도 불구하고 꼬리인 민재보다 우위에 있는 육체 능력을 보여줬다. 같은 단어를 세 번 반복해서 듣게 하면 대상이 그 행동을 취하게 되며 단어 뿐만 아니라 행동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인식시킬 수 있다. 전투 중 '앉아, 얻드려' 등의 발언을 들려주거나 행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대의 움직임에 제한시킨다. 단, 만약 대상이 자신의 모습을 감춰 보이지 않으면 의식을 읽을 수 없고 조작도 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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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
창백한 펭귄의 아델리급 인물. 진에게 있어 소중한 인물있던 걸로 보이지만 묘사를 보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를 보아 뿔이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흑색화를 치료하기 위해 치료소로 갔지만 결국 아트라가 되어 창백한 펭귄에 의해 사살한 것으로 보이며[22] 막 지어진 치료소로 가려는 시타를 진이 말린다거나 숭고한 거병이 뜻을 이루는 순간을 인간의 상태로 보고 싶다는 등의 모습을 보아 평소 심성이 착하고 펭귄에도 깊은 충성을 가진 듯했다.[23] 로열이라는 인물의 발언에 의하면 창백한 펭귄을 믿지 못하고 치료소에서 도망쳤다고 했으며 캠프에 기대렸다가 결국 진에 의해 사살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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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조각을 발견하고 돌아가던 중 크림, 스플래터, 암즈의 습격을 받아 조각을 탈취당하고 사망한 듯하다.
3.2.5. 턱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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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슬렛
에이셴 중 뿔에 해당되며 뿔은 연녹색의 뿔에 양 갈래로 휘어져 있다. 작중 구속된 민재에게 진정제를 주입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개체는 밀랍을 뱉은 하얀 뱀을 만들어내며 주로 밀랍을 굳혀 상대의 움직임을 구속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3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로열의 지시를 받고 외부 지역에 발을 묶어놓기 위한 역할이였다고 한다.
54화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재등장했으며, 이때 민재를 풀어준 것과 진정제를 완화하는 약을 넣은 인물이 위슬렛이란 게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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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
캠프 진저가 주최한 게임에 아델리 '로잘린드 스토발'과 함께 참여했으며 에이셴 중 귀에 해당된다. 대상을 물체에 저장 시키는 것으로 보관할 수 있다.
3.2.6. 자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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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에이셴 중 꼬리에 해당되며 전갈과 비슷한 형태의 주황색 꼬리를 가지고 있다. 펭귄에 대한 가치관이 확고해 치료 중이던 사람을 습격하는 건 설적같이 비겁한 녀석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말한 뒤 치료가 끝난 가람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천성 에이셴으로 작중 시점으로 에이셴이 된지 한 달이 됐다고 언급했으며 같은 후천성인 가람을 보고 펭귄에 가입할 것을 권유한다. 다만 펭귄에 대한 가치관이 펭귄만을 위한 가치관인지라 펭귄을 위한 희생이라면 명예로운 죽음이라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에 가람이 그런 걸 개죽음이라고 말하자 눈빛이 변하고 화를 내기도 했다. 아델리 스토발에 의하면 후천성 에이셴들 중 스킵이라고 하며 계급은 자카스지만 능력 만큼은 아델리급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능력이 아델리급이라는 말에 걸맞게 변형 속도가 빠르며 20개에 가까운 꼬리를 뻗어 공격하기도 했다. 가람, 희나비와 싸우던 중 결국 가람의 조작에 걸려 움직임이 멈추고 희나비에 의해 머리에 칼이 꽂혀 사망한다. 펭귄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망한 것이기에 자신을 전사했다고 표현했으며 자신이 죽어가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칭찬하며 사망했다. 작중 인물들이 사지가 잘려나가거나 상체의 반이 날라가도 회복제만 맞으면 살아날 수 있어 데미안 또한 살 수 있을 듯했지만 하필 에이셴의 약점인 머리를 찔린 점과 발견된 시간이 늦었던 점 때문인지 결국 사망하게 된다. 마지막에 스토발의 펭귄 개체의 의해 시신이 끌려 로열에게 넘어가게 됐다.[24] 61화에서 시체가 다시 등장했으며 데미안의 시체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3.2.7. 로열
젠투 은의 지휘 아래 만들어진 연구 직책으로 흑색화의 치료와 현재 인류를 에이셴이 되지 않았던 예전 인류로 복원하는 프로젝트 정원을 진행하고 있다. 최후에는 니베의 빛을 사용하여 설원 전체를 다시 300년 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정확히는 인류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니베를 재현하고 세계를 변질시켰던 그 니베의 빛을 한번 더 일으켜 모든 걸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다. 과거 베네딕트의 흑색화를 치료하기 위해 실험하던 중 실패하게 되자 로열의 대부분이 흑색화에 걸려 아트라가 되거나 에이셴이 되었다. 현재에 이르기 20년 전 사이가 일으킨 화재에 의해 은과 몇몇의 제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사망하게 된다.-
클레어
8년 전 진, 수안, 스토발을 아트라가 된 시타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했다. 첫 등장 당시 망토를 뒤집어 쓰고 있었기에 외모 또한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35화에서 자세한 외모와 특수 연구 부대 소속이라 등장했으며 머리에는 양갈래로 나뉜 두 개의 녹색 뿔을 가지고 있다. 위슬렛을 세실의 발을 묶기 위해 투입시켰지만 예상보다 일찍 당해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 흑색화를 연구 중에 있으며 치료소라는 형태로 흑색화에 걸린 이들을 모집한 뒤 그들을 실험한 듯하다. '니베의 빛'을 재현하기 위해 로열이 프로젝트 정원이라는 연구를 기획했으며 민재는 그 때 제로아이가 펭귄으로 부터 가로채 간 최초의 조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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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일
전 뿔계 1위. 위슬렛에 의해 58화에서 이름이 밝혀졌지만 실제로는 35화에서 클레어와 카프카가 대화하는 걸 엿듣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때만 해도 펭귄에 숨어들은 스파이로 추정했지만 실상은 펭귄의 로열이자 전 뿔계 1위라는 강함을 지닌 인물로 58화에서 민재의 리미트에 당한 조슈아가 이동하며 가람의 이름을 중얼거리자 당시 주변에 있던 '은'은 가람에 대해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에 민재에게 직접 만나 민재의 진짜 가족과 정원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으니 위슬렛을 시켜 민재를 데려오라고 지시했으며, 이뿐 아니라 무슨 이유에서인지 가람 또한 데려오라고 지시했다는 게 알려진다. 속랑이라는 개체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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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정원의 남편이자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자. 클레어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이며 다른 펭귄들보다 좀 더 연구에 가깝도록 진행을 맡은 듯하다. 에이셴 중 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름은 61화에서 클레어를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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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과거 프로젝트 정원의 총책임자를 맡았던 인물로 단발 머리에 목에 벚꽃 모양 목걸이를 걸고 있다. 현재 정원으로 이름을 바꾼 사이가 이 인물의 영향을 크게 받은 듯하다. 세르게이의 아내며 자식까지 뒀지만 베네딕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이 실패하여 자식이 불길에 휩싸이자 아이를 몸으로 감싸고 보호해 불꽃 밖으로 탈출했다. 신체가 검게 그을릴 정도로 심각하게 노출되어 결국 사망한다.
3.2.8. 징집자
창백한 펭귄에 에이셴을 징집하기 위한 자들로 작중 등장한 펭귄의 징집자들이 계급도 없는 신병인 점과 눈에게 세뇌당한 걸 보면 말단에 해당되는 인원들이 속해있는 걸로 보인다.-
†한스
창백한 펭귄의 징집자로 에이셴 중 뿔에 해당된다. 날개가 날카로운 칼날로 이루어진 나방을 만들어 싸운다. 작중 희나비의 폭발에 휘말려 오른쪽 팔과 다리가 날아가 추락하게 되지만 불르즈가 잡아 다행히 추가적인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재생을 집중해도 다리 정도만 재생시키는 게 고작이였으며 결국 민재에게 잡히게 되고 눈에게 세뇌당했다는 게 밝혀진다. 후에는 걸린 세뇌를 풀 수 없으니 죽일 수 밖에 없다며 나타난 수안에 의해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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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르즈
창백한 펭귄의 징집자로 에이셴 중 꼬리에 해당한다. 거대한 덩치에 단단한 갑피로 몸을 덮는 변형을 할 수 있다. 머리부터 시작해 등 부분을 갑피로 덥고 몸을 굴리는 것으로 공격하지만 이내 희나비의 무차별적인 폭발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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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창백한 펭귄의 징집라 에이셴 중 뿔에 해당한다. 이마 가운데에 꼬리 같은 모양의 뿔이 달려 있으며 바람과 비슷한 충격파를 내뱉는 족제비를 만들어낸다. 충격파를 내뱉어 공격하거나 직접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일 때 지면이나 벽에 내뱉는 것으로 움직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작중 희나비의 폭발에 당해 흔적도 없이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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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건
창백한 펭귄의 징집자로 에이셴 중 꼬리에 해당한다. 열혈 기질인 것으로 보이며 다리를 발굽과 같은 형태로 변형해 싸우는 듯 하다. 작중 희나비를 공격할 때 민재에게 공격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3.3. 제로 아이즈
한명이 아닌 다수이며 과거 민재와 헤어진 정원 또한 제로아이즈에 속한 걸로 추정된다. 현 시점으로 1년 전 설원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집단으로 이름 그대로 소속된 일원 전부 0자가 새겨진 붉은 눈을 갖고 있다. 자세한 내막이나 목적에 대해서 아직 명확히 알려진 게 없다고 한다. 34화 마지막에 제로아이즈 중 한 명이라 추측되는 자가 꼬리를 맡았던 아이의 행방이 이제야 잡혔다고 말하는데 그 아이가 누군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꼬리는 민재, 꼬리를 맡았던 자는 정원으로 추정된다. 이걸 토대로 보아 현재 정원은 제로아이즈에 속한 게 아닌 8년 전 펭귄에게 이끌려 펭귄의 무리에 있거나 펭귄으로 부터 도망치고 제로아이즈 까지 피한 채 몸을 숨긴 듯하다.[25]제로아이즈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건 대략 유입로 부근에 눈보라가 생긴 후다. 전원이 눈에게 세뇌당한 듯한 설적 무리가 노예수송선을 습격한 일이 있었으며 이상하게도 그들은 평범한 잡동사니가 실린 수송성만 털고 그대로 사라졌다고 한다. 이 일을 시작으로 중부 각지에서 0 자의 붉은 눈 무리가 출현했으며 그 때마다 그들은 주변을 수색하고는 금방 사라졌다고 한다. 현재도 제로아이즈가 뭔가를 찾고 있는다고만 추측하고 있으며 그것이 정확이 무엇인지 몰라 사람들은 그냥 쓰레기들을 모으는 이상한 집단 정도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로아이가 챙겨가는 온갖 물건들 사이에 기묘한 빛을 띤 에이셴의 시체 조각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이는 조각으로 추정된다. 추측대로 제로아이즈가 조각을 찾고 있단 게 거진 확실시 됐으며 제로아이즈의 행방은 곧 조각의 행방이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조각을 찾고 있다.
6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체인 '정원'의 기억과 의지를 조작으로 이식받은 자들로 이들은 행동에 필요한 지식이나 경험은 정원이 주입한 기억을 토대로 움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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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프롤로그 때 부터 등장한 소녀로 적안을 바탕으로 0 모양의 홍채를 지녔다. 현재 민재가 수색 중이며 오래 전에 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타인의 마음을 읽고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주변에 누가 있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감정이 느껴저 원치않게 감정적일 때도 있다고 한다.
58화에서 정식으로 모습으로 보였으며 자신을 찾아다니던 민재를 만났는데도 반가워하기는커녕 차갑게 무표정으로 밀쳐버린다. 본인이 직접 민재랑 헤어진 게 아닌 자신의 연구에 사용하던 중 10년 전에 폐기한 실패작으로써 버린 것이라는 걸 밝힌다. 후에 버린 이유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버렸다는 것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민재를 가족으로 대한 게 연기이자 수단이였다는 직접 증명해버린다. 그녀의 목적은 조각의 주인인 '니베'를 부활시키는 것으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니베를 부활시키려는진 불명.
작품의 진행되며 정원의 본명이 '사이'라는 이름인 것과 과거 창백한 펭귄의 로열 휘하 자카스이자 현 제로아이즈의 수장이며, 희나비와 가람을 구해준 로열 '은성일'의 옛 제자였다는 게 밝혀진다.
3.4. 부기맨
보니 가메오를 수장으로 둔 노예상단.
* 보니 가메오
노예상단 부기맨의 수장으로 양 옆으로 찣어져 있는 입을 꿰맨 것이 특징이다. 작중 가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민재에게 눈에 0자가 새겨진 붉은눈의 에이셴의 정보를 넘기려 했지만 민재를 함정에 빠트린다. 하지만 함정임을 눈치챈 민재로 부터 도망치게 되고 결국 자신을 쫓아온 민재에 의해 가람을 뺏기게 됐으며 이에 분노해 꿰맨 입이 다시 찢어질 정도로 화를 표출했다.
* 보니 가메오
노예상단 부기맨의 수장으로 양 옆으로 찣어져 있는 입을 꿰맨 것이 특징이다. 작중 가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민재에게 눈에 0자가 새겨진 붉은눈의 에이셴의 정보를 넘기려 했지만 민재를 함정에 빠트린다. 하지만 함정임을 눈치챈 민재로 부터 도망치게 되고 결국 자신을 쫓아온 민재에 의해 가람을 뺏기게 됐으며 이에 분노해 꿰맨 입이 다시 찢어질 정도로 화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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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
부기맨에 속한 단원으로 코 주변에 가로로 나있는 흉터가 특징. 불이 붙은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에이셴인 민재와 공방을 이룰 정도로 싸움 실력이 뛰어나다. 당시 민재에게 화상을 입히자 민재가 노예 수송선을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바꿀 정도로 몰아붙였다.
3.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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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콘의 조안
철콘이란 철근 콘크리트의 줄잇말로 쇠막대기 끝에 철근과 콘크리트가 섞인 몽둥이를 들고 싸운다. 무거운 철근을 가볍게 휘두를 정도로 강한 힘을 지녔지만 에이셴인 민재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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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린
33화에서 웃고 있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실루엣으로 등장했다. 세실에게 창백한 펭귄과 캠프 연합의 평화 협정이 결렬된 그 날 0 자의 붉은 눈도 동쪽에 있었다는 정보를 넘겨준다. 35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에이셴 중 문신에 해당된다. 민재와의 첫 만남 때 이상한 개그를 쳐 몇 대 맞긴 했지만 1년 동안 폐쇄된 곳에서 왔으니 기초적인 정보 정도는 서비스로 알려주겠다고 한다. 이렇게 민재에게 어느 정도의 정보를 알려준 뒤 민재에게 값으로 민재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달라고 요구한다. 추가로 서비스 차원으로 설원에는 제로아이즈를 찾는 자들이 넘쳐나며 물론 자신 또한 제로아이즈를 찾는다고 말해준다.
이 말을 하자마자 에이셴들의 습격을 받게 됐으며 상황만 본다면 민재를 습격한 에이셴들과 한 패로 보이지만 모린 또한 이들이 누군지 모르고 심지어 담담한 표정으로 누구냐고 묻기까지 했다. 에이셴들의 공격에 의해 건물이 무너지게 되고 잔해에 파 묻히는 듯 했지만 흐름을 이용해 잔해들을 띄어울리는 것으로 주민과 자신을 보호했다. 이때 능력의 형태를 보아 +극과 -극의 형태로 흐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 -로 지정한 잔해들을 공중에 띄어냈다. 민재의 손과 꼬리를 보고 든 의심이 민재의 싸움을 보고 소문의 검은 꼬리라고 확신하게 됐으며 민재가 사람들이 어째서 제로아이즈를 찾으려고 하는 이유가 더 궁금하다고 하자 놀라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민재에게 설원에는 제로아이즈의 행방은 곧 조각의 행방이니 그들을 찾는다면 조각 또한 찾을 수 있을 거란 소문이 있다고 알려준다. 조각만큼이나 베일에 쌓인 제로아이즈들도 베일에 쌓여있으며 그러던 중 민재라는 존재가 나타났다고 말해준다. 민재의 존재는 눈보라 때문에 제로아이즈의 소문이 닿을리가 없는 폐쇄지역에서 유일하게 0 자의 붉은 눈을 알고 있었으며 흑색화의 힘을 사용하는데도 그 진행을 본인이 억제할 수 있는 점에 민재는 제로아이즈와 따로 만났었고 민재의 체질은 조각의 산물이라고 보고 있다고 알려준다. 설원은 이미 민재의 존재를 제로아이즈와 동일시하고 있다고 하며 아마 가는 곳마다 민재를 알아보고 잡으려 달려들 것이라 말해준다. 정보를 듣고 민재가 자신에게 너도 조각을 노리는 게 아니냐고 묻자 자신은 그저 이 분위기에 장사를 하려는 부류로 제로아이즈 전문 정보상이라고 소개한다. 제로아이즈에 관한 정보를 찾으면 그걸 필요로 하는 자들에게 팔고 있어 딱히 조각이나 흑색화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그 후 민재에게 협업을 제안했으며 제로아이즈, 조각, 그 밖의 정보들은 전부 무상으로 제공할테니 민재도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한다.[26] 이렇게 민재와의 협업을 시작했으며 우선 자신의 정보원들에게 찾아가는 게 좋겠다고 제안한 뒤 희나비와 가람이 자신에게 볼일이 있다고 하자 눈을 번뜩이며 희나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제로아이즈를 쫓기 전 조각을 찾고 있는 펭귄들을 기습하기 위해 잠복했지만 이내 마주친건 펭귄인 척 한 캠프 연합과 마주치게 된다. 캠프 연합과 충돌하게 되고 그 중 문신으로써 흐름을 다루는 크림과 격돌하게 된다. 이때 육감특화형인 크림에 의하면 모린이 보통의 에이셴이 아니라고 추측했으며 이에 담담하게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모른다며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트라의 힘을 사용하던 민재가 정신을 잃고 주변에 있던 자들을 전부 공격하자 스토발이 눈 형태의 조각을 꺼내고 이내 모린은 펭귄인 당신이 어떻게 이 눈을 가지고 있는 거냐며 직접적으로 물어보았다. 그 후 스토발은 자신은 그저 전달받은 것 뿐이라 모르며, 자신의 동료가 모린이라면 알아볼거란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된다. 주변의 연기나 불길을 흩뿌리는 흐름 덩어리를 던질 수 있으며 이 흐름은 광채를 내 주변을 밝게 비추는 것으로 시야를 잠시 막을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자신은 흐름이 강한 문신은 아니라고 인정했으며 고작 해야 물건을 들어올리는 게 전부라고 밝혔다. 하지만 만약 상대가 자신과 같은 문신이라면 상대의 흐름을 흡수하고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낼 수 있기에 작중 이성을 잃고 아트라의 힘을 사용하던 민재를 상대로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싸움을 벌였다.
위슬렛에 의하면 모린은 특별한 존재라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 이상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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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가볍게 등장한 엑스트라이며 밤이 됐는데 불을 안 때고 있어 주변 마을 주민이 이상하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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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모린의 정보원 중 한 명으로 행상인을 하고 있다. 47화에서 제시카에게 성냥을 대가로 민재를 낚아 조각을 보상으로 한 게임의 개최지까지 끌어들이는 일을 했다는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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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호
가람의 보호자였던 인물로 과거 가람의 부모와도 면식이 있던 사이다. 가람의 보호자를 했던 것으로 보아 가람의 부모와는 많이 친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마을이 습격받을 당시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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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의 주인' 니베
58화에서 언급된 인물로 작중 300년 전 실재했었기에 현재도 살아있는진 불명. 민재의 우안에 끼운 조각은 '조각의 주인'의 피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모작들 중 한 명의 유해로 효과는 조각과 비슷하지만 그 효과는 진짜 조각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위슬렛에 의하면 세계를 설원으로 만든 존재가 이 인물이라고 넌지시 언급하고 있으며 대체 어떤 방법을 이용해 세계를 잿빛 설원으로 만들었는지는 불명이다.
위에서 언급된 모조품을 민재가 사용한 후 가람이 조각의 주인이라 추정되는 인물을 보게 됐으며 꼬리가 달린 정원의 환영은 이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정원에 의하면 300년 전 '니베'라는 자만이 범위 내에 허용된 존재를 제외하고 원하는 것을 변질시키는 '리미트'란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작중 묘사나 언급을 보아 이 니베가 조각의 주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300년 전이란 시간대와 조각을 사용한 민재가 리미트를 사용했는데 조각의 주인인 자가 사용하지 못한다는 건 개연성이 맞지 않아 높은 확률로 이 니베가 조각의 주인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300년 전, 지구의 북반구에 정체모를 소년이 발견되었으며, 전신이 하얀 그 소년을 사람들이 니베라고 불렀다고 한다. 전기없기 기계를 가동시키거나 물건을 공중에 띄우고, 돌을 다른 금속으로 변환하는 등 여러 신기한 능력이 있었으며, 과거의 연구자들은 그런 니베의 힘에 흥미를 느끼고 니베의 피를 여러 피험자들에게 주입해 같은 존재를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언제나 조용했던 니베가 어느 날 격한 반응을 보이며 폭주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광대한 빛을 내뿜으며 스스로 소멸한 뒤, 그 빛은 세계를 설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인류가 현재에 이르게 됐으며, 기후와 환경을 바꿔놓으면서 세계의 생물들까지 그 전과 다르게 변질시켰다.[27] 인간으로서 결여된 존재라 하며 순수한 힘의 그릇으로서의 니베는 오직 균령을 유지하기 위해 감정과 정신을 배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만큼 그의 정신은 성숙하지 않았으며 모든 감정이나 사상을 여과없이 받아들여 그때 그때 느껴지는 감정에 휩쓸리고 말아 300년 전의 재앙이 발생하게 됐다고 한다. 니베는 조작으로 이어진 사이의 의지를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 했으며 오히려 스스로 그릇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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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이미 흑색화에 걸린 아기로 세실의 딸아이. 아트라가 되기 전 세실의 손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각에 선택받은 존재로 현재는 조각을 탐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무기 모드 시 하늘에서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 쏘아 떨어트리는 식으로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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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현재 사망한 상태. 과거 조슈아의 여동생으로 여동생 사후 가끔 조슈아가 동생과 비슷하게 여장을 하는 계기가 된 듯하다.
4. 설정
작중 세계는 300년 전 어느 날 세상에 정체불명의 빛이 나타나고 온 세상으로 퍼져나간 뒤 얼어붙었다. 세계가 얼어붙은 세상이라 그런지 거래의 보수로는 보통 성냥으로 치르며 일회성인 성냥이 기중한 재산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게 세계가 얼어붙고 돈이 있어봤자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별로 큰 의미가 없고 대신 생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성냥을 거래 물품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조각
창백한 펭귄이 찾고 있는 것으로 은은하게 빛을 내는 신체 조각이다. 현재 등장한 건 진이 가지고 있는 왼손으로 그 밖에 다른 신체 조각이 있는지는 불명. 21화에서 흑색화가 진행중인 진이 갖고 있는 점과 조각을 뺏길까봐 겁에 질리는 등의 모습을 보아 아무래도 흑색화로 부터 신체를 완전히 보호해 주거나 흑색화의 진행을 억눌러 주는 듯하다. 진의 경우를 보면 흑색화를 완전히 치료하는 게 아닌 조각이 접촉해 있으면 흑색화가 나타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각을 심었던 진이 조각을 뺏기자 아트라가 되기 전까지 흑색화가 진행됐고 결국 반 아트라가 된 걸 보면 알 수 있다. 작중 아델리 칼이 마지막에 봤을 때 팔까지만 흑색화가 진행됐다고 했는데 조각을 사용했음에도 치료되지 않고 진행되어 있던 걸 보아 확실히 치료라기 보다는 흑색화가 표면상으로 나타나지 않도로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약 5년 전 설원 각지에서 어느 에이셴의 신체 조각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신원 불명에 모두 검은 문신이 새겨져 있었고 기이한 빛을 띄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조각을 몸에 이식하면 인간은 에이셴이 되고, 에이셴은 보다 강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검은 에이셴은 흑색화과 치료되고, 아트라가 되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게 된다. 조각이 나타나는 원인도 생기는 원인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일한 단서는 전원이 0 자의 붉은 눈을 가진 집단 제로아이즈가 나타난 곳에는 조각이 있고 이 제로아이즈들도 조각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조각은 에이셴의 기원과 관련되어 있다며 언급됐으며 이 때문인지 에이셴들이 유독 조각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 조각은 하나의 조각을 제외하고 흑색화를 치료하는 게 아닌 사용자에게 잠재된 가능성, 본질을 강화시켜준다. 즉, 흑색화를 치료하든 아트라가 되든 결국 개개인에 따라 조각은 무언가의 힘을 줄 수 밖에 없는 매개체다. 조각이라 불리는 니베의 육신 중 유일하게 본질에 관계없이 흑색화를 치료하는 니베의 피는 설원에 나타난 최초의 조각이다.
조각에 선택된 자들은 특별하며 누구에게나 있다는 아트라가 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고, 조각의 주인과 가까운 본질을 타고난 자이다. 펭귄의 로열이 5년간의 연구 끝에 본질을 타고나지 않으면 에이셴이 됐을 때부터 이미 아트라가 되는 것이 정해진 에이셴들은 조각에 선택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한다. 즉, 쉽게 말해 재능이다. 머리나 심장같은 특수 부위를 이식하면 받는 효과가 다른 듯하며 에이셴의 힘이 뇌에서 비롯되는데 니베의 머리는 모든 힘의 원천이라고 볼 수 있다. 머리를 이식하면 조각의 힘을 제어하거나 다른 에이셴의 능력을 재현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현재 조각을 이식한 인물들은 민재, 진, 프레드릭 윈터스, 메기, 사이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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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사냥꾼
사냥감을 유인할 때 특수한 향이 나는 향나무를 이용해 유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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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범위 내에 모든 걸 자신이 허용한 규칙대로 변질시키는 빛. 단순히 무언가를 변화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존재의 창조부터 소멸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곧 세계의 법칙을 원하는대로 창조해낼 수 있다. 300년 전 니베가 일으킨 거대한 빛과도 동일한 능력이며, 한 번에 한 법칙만 만들 수 있다. 리미트가 50% 전의 상태라면 일반 발화처럼 상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아트라나 에이셴이 리미트를 아무 후유증 없이 완전히 상쇄시키는 건 불가능하며 작중 등장한 하얀 아트라가 후유증 없이 완벽히 상쇄시켰다.
4.1. 에이셴
세상이 설원이 된 뒤 부터 나타난 정체불명의 신인류로 창백한 피부에 인간과는 다른 이형의 신체가 특징이다. 작중 이런 창백한 피부 때문에 창백한 괴물이라는 식으로 불릴기도 하며 에이셴이란 뜻 자체도 창백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에이셴은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키거나 총에 맞은 상처도 회복하는 등 괴물이라 불릴 정도의 기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작중 등장한 가람의 경우 잘 먹지 못해 힘이 딸리는데도 불구하고 총알에 스친 상처들도 바로 회복했으며 팔에 맞은 깊은 총상도 시간만 지나면 바로 회복된다고 언급됐다. 하지만 아무리 회복력이 뛰어나도 화상과 같은 상처는 회복이 어려우며 화상을 입은 부분은 변형이 되지 않아 살 자체를 도려내고 회복시켜야 한다. 에이셴은 능력과 생김새에 따라 5가지로 나뉘며 꼬리, 뿔, 귀, 눈, 문신으로 총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평소 사용하는 힘 때문인지 인간과는 다르게 인간보다 몇 배는 되는 양을 먹어치운다고 하는데 이게 인간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인지 사실인지는 불명. 에이셴은 머리가 약점으로뿔, 귀, 눈, 문신은 각각 오감을 제외한 여섯번째 감각인 육감(六感)을 가지고 있다. 육감은 오감으로도 느낄 수 없는걸 감지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문신의 흐름을 느끼거나 에이셴들의 기운을 감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육감은 감지 대상이 많을수록 정밀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에이셴의 몸은 인간보다 쓸만한데가 많으며 아무리 인간과 동급이라 불리는 최악의 에이셴이라고 해도 적응력만큼은 매우 뛰어나다. 작중 창백한 펭귄의 나오미란 에이셴은 눈인데도 불구하고 적응력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그것도 오랜 세월 동안 육체를 단련하는 것으로 무지막지한 육체 능력을 키워냈다.
가끔 평범한 인간 중 후천적으로 에이셴의 능력이 발화되는 경우가 있으며 창백한 펭귄에 의하면 흑색화와 맞먹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28] 단, 이들은 태어날 때 부터 자연스럽게 발화를 해온 선천성 에이셴들과 다르게 후천적으로 발화된지라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막 에이셴이 된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수십 년을 산 선천성 에이셴들과 비등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마치 자라온 시간을 생략한 것처럼 보여 이런 현상 혹은 후천성 에이셴들을 스킵(Skip)이라고 부른다. 작중 등장한 자카르 계급인 데미안이 후천성 에이셴들 중 스킵에 해당되며 에이셴이 된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능력 만큼은 아델리급이라고 언급됐다. 희나비가 말하는 묘사를 보면 후천성에게 상처가 생길 경우 관리를 잘 하지 않을시 문제가 생기는 듯하다.[29] 인간에서 에이셴이 되는 과정이 실패한다면 흑색화에 걸리게 되는데, 머리가 손상되도 정상적으로 움직일 정도로 인간에서 조금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에서 에이셴이 되는 경우는 뇌손상을 입었을 경우로 보통은 죽는 일이 많지만 수복되어 후천성 에이셴이 되는 경우가 있다. 뇌가 수복되는 중 변화가 실패해 에이셴이 되지 못한다면 흑색화에 걸리게 된다. 즉, 인간도 에이셴도 아닌 상태로 굳이 따지자면 흑색화에 걸린 인간이라고 보면 될 듯싶다.
에이셴의 발화는 특별하게 진화된 뇌에서 비롯된 것으로 강한 능력인 만큼 강화는 뇌에 많은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발화를 하거나 무리해서 한계를 넘는 힘을 계속 사용할수록 에이셴은 점점 뇌가 망가져 흑색화가 발병한다고 한다.[30] 여기서 에이셴이 발화를 할 때와 같은 상태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정신이 무너질 때인데 만약 에이셴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느끼고 정신이 무너진다면 흑색화가 발병할 확률이 높고 흑색화에 걸렸다면 아트라가 될 확률이 높다.[31]
에이셴을 연구했던 가람의 부모는 에이셴은 인간이 진화한 생물이고, 모든 인간들에게는 에이셴이 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 인간이 에이셴이 되는 기점은 '뇌의 변화'로 머리를 다치고 운이 좋다면 에이셴이 된다고 한다. 이 피해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지만 작중 마을이 습격받았을 당시 가람은 머리에 총을 맞았는데도 수복시켰다.
로의 발언에 의하면 에이셴의 능력엔 경계가 없으며 결국에는 본인이 쓰기 나름이고 발화는 한 가지 능력에만 계속 얽매이는 게 아닌 여러 경험을 거치게 되어 점점 변해갈 수 있다고 한다. 예시로 뿔이 개체를 만든다고는 하지만 어떨 땐 변형과 다를 게 없을 때가 있고 로의 경우 처음에는 내장이기만 했던 변형이 나중에는 위산을 만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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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신체를 변형시키는 에이셴
에이셴 중 가장 강한 육체와 전투력을 지녔지만 능력 자체는 몸을 변형시키는 정도로만 한정되어 있고 그 범위마저도 넓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32] 육체 능력은 좋지만 변형의 응용에는 한계가 있으며 다른 에이셴들과 다르게 육감 또한 없어 사용할 수 있는건 순수한 신체밖에 없다. 이런 한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머리카락 부터 손가락, 발톱 하나 하나까지 몸의 모든 곳을 변형할 수 있게끔 해야하며 꼬리에게 있어 싸움의 핵심이란 어디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느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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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특별한 개체를 만들어내는 에이셴
개체를 만들어 싸우기 때문에 시간을 오래 끌면 강한 개체를 만들어내 뿔과의 장기전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에이셴 중 후천성으로만 발현되는 종으로 선천성보다 약한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 자신들의 세포를 분열, 증식해 특수한 개체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진화하였다. 크고 강한 개체일수록 생성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노련한 뿔들이 단시간에 생성해내는 개체는 에이셴 한 명에 버금가는 전력이 되며 이를 통해 뿔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건 강한 개체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데 걸리는 생성시간이다. 육감은 뿔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를 개체교감이라고 부르며 만일 생성시간이 동일하다면 이 개체교감을 노려 쓰러트리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33] 개체에게는 원초적인 자아를 제외하고 이성이나 지능이 없기에 본체 자신이 개체들과 의식을 연결하고 직접 조종해야 한다. 뿔의 가장 무서운 점은 뇌만 무사하다면 얼마든지 재생할 수 있으며 작중 스플래터는 머리를 제외한 모든 신체가 폭발로 날아갔는데도 불구하고 신체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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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물질을 변형하는 에이셴.
물질을 변형시켜 다른 물질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기를 만들어 내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단점은 바꿀 수 있는 재료를 없애면 능력 사용에 제한된다는 점으로 작중 진이 칼이 가지고 있던 철들을 잘라내 무력화시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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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타인의 의식을 조작할 수 있는 에이셴
말 그대로 의식을 조작하는 에이셴으로 세뇌같은 강한 정신 조작을 걸면 대상의 눈동자에 고유 각인이 생겨 난다. 세뇌를 건 눈보다 강한 조작을 할 수 있는 눈만이 세뇌를 풀 수 있으며 그 밖에도 눈과 관련되어 있어 시각이 매우 뛰어나다. 작중 눈으로 처음 등장한 가람의 경우 헬멧으로 머리를 가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총알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34]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꼬리와 같이 뛰어나게 싸울 수 없다고 한다.
만약 힘이 약한 눈이 세뇌를 풀거나 덧씌울려고 하면 기존에 걸린 세뇌가 의식을 읽지 못하게 방해한다. 아델리 나오미는 조작이 걸린 민재에게서 단편적인 기억을 읽는 걸 보면 눈은 대상의 감정 뿐만 아니라 기억까지 읽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 외에도 데미안에게 조작을 걸었던 가람은 데미안이 죽으면서 극히 적은 기억 일부를 보거나 감정이 동화됐다. 꼬리를 제외한 에이셴들은 오감을 제외한 여섯번째 감각인 육감을 지니고 있는데 이중 눈의 육감은 타인의 의식과 감정을 읽어내는 것으로 전투시 마음을 읽어내 상대방의 공격을 간판하고 간단히 피한다고 한다. 단, 눈의 약점으로는 육체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점이지만 에이셴의 뛰어난 적응력으로 육체를 단련하면 꼬리에 범접하는 육체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작중 진은 눈이 정신을 조작한다고 해서 영혼이나 마음같은 추상적인 걸 조작하는 건 아니라고 했으며 진의 경우 육체가 정신을 만드는 것이라면 신체에서 조작을 해주는 뭔가가 있지 않겠냐며 추측했고 그 예를 신경이라고 언급했다.[35] 조작을 풀 방법은 두 가지로 하나는 조작을 건 당사자를 찾아가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자신의 기억을 계속 인식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눈에 각인이 생기는 조작이 아니라면 한 번 조작을 인식한 것만으로도 효과가 떨어지게 되고 그런 조작을 계속 인식하고 의심하다 보면 결국 조작이 풀리게 된다.
사람이 죽는 환경에 계속 노출되고 매일 사람이 죽는 그 순간을 육감으로 읽어들이게 되면 눈의 장점인 육감마저도 점점 떨어지게 된다. 눈은 조작을 걸기 위한 조작 조건이 있는데 작중 예로 조슈아는 여성성이 조작 조건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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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흐름이라는 형태로 힘을 구사하는 에이셴.
흐름의 형태는 개인마다 틀리면 작중 등장한 세실은 원을 기준으로 바깥으로 회전하며 나아가는 날의 형태며 수안의 경우 실의 형태로 흐름을 사용한다. 문신의 육감으로는 흐름, 열, 무게, 에너지 등 정말 많은 걸 감지할 수 있으며 육감특화형인 문신은 언급된 분류를 제외한 그 이상의 것도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선천적으로만 발현되는 종으로 에이셴 중 가장 불가사의하고 이색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다. 문신이 다루는 흐름이란 힘과 육감에 대해선 명확하게 밝혀진 게 없으며, 그저 흐름이란 고유의 형태와 힘을 띤 에너지 덩어리이고 육감은 이 에너지를 읽어내는 것이란 추측할 뿐이라고 한다. 불가사의한 문신의 힘을 보고 혹자들은 문신들의 힘이 에이셴의 기원과 가장 가까운 힘이 아닌가하고 추측하는 자들도 존재한다.
4.1.1. 흑색화
인간으로서의 모습과 정신을 잃어가는 불치병한 번 발병하면 치료도 호전도 불가능한 불치병으로 발병시 신체가 검어진다. 창백한 펭귄이라고 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흑색화가 진행 중인 자는 징집 대상이 아닌 척살 대상으로 취급되며 작중 등장한 민재의 경우 자의로 흑색화를 일으켜 변형을 강화시킨 뒤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손발과 꼬리의 경우는 회복되지 않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창백한 펭귄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검어진 신체는 감각이 없어진다. 에이셴이 흑색화에 잘 걸리는 이유는 발화 때문이라고 한다. 발화로 인한 뇌의 과부하가 원인이지만 발병자의 정신에도 영향을 받는다. 흑색화는 일종의 + 역할이며 발화에는 원래 흑색화로 넘어가는 경계가 있다. 이때문에 무리하게 발화를 시도하면 흑색화에 걸리게 되는데 이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경계가 달라 강한 사람일수록 강한 아트라가 된다.[36]
훗날 민재의 리미트로 인해 흑색화의 진행이 멈추기 시작했으며 개인차가 있지만 서서히 회복하는 사람들도 생격나고 있다. 단, 아트라가 된 사람들은 의식을 잃은 채 깨어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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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내부형 흑색화라고도 불리며 무사히 뇌를 수복했지만 보이지 않는 내부 부터 흑색화에 걸리는 아주 드문 케이스다. 스킵의 막대한 능력은 단순히 겉으로 표현되지 않았을 뿐 흑색화가 준 축복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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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발병
발화를 가진 에이셴이라면 흑색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데 강제 발병같은 경우는 이 가능성을 극도로 끌어올려 아트라로 변모하게 하는 특수 기술이다.
4.1.1.1. 아트라
흑색화의 종점, 흑색화가 완전히 진행된 에이셴, 에이셴의 능력을 아득히 초월한 존재.에이셴이라면 가장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생물이자 가장 두려워하는 최후로 작중 나오미는 민재의 비상식적인 변형을 보며 민재가 아트라 상태에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추측하고 있다. 에이셴을 뛰어넘는 발화를 사용하며 능력이 강화되는 것 뿐만 아니라 흉측한 모습으로 형태가 바뀐다. 이성상실과 기억혼선은 전형적인 아트라의 행태라고 하며 작중 아트라 상태로 넘어갈 뻔한 진이 세실에게 칼이 자신의 조각을 가져가려 했다며 투덜대다가 이내 수안, 희나비, 시타를 죽였다며 원망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식욕과 사냥 본능 외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기에 주변에 보이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냥하러 든다. 아트라가 되면 인간으로서의 의식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고, 어쩌다 보이는 인간과 같은 모습은 약간 남아있는 옛 기억으로 인한 단순한 반응일 뿐이다. 아트라는 발화의 정점에 다다른 존재이며 그 능력은 다섯 종류의 경계를 뛰어넘는다고 전해진다.
뿐만아니라 생명력과 체력또한 에이션일때보다 더욱 증가된다.
4.1.2. 하얀 아트라
모든 에이센이 두려워하는 검은 병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의지는 유지한 채 니베의 빛을 받아들인 존재로 다시 태어난 존재 작중 베네딕트 윈터스가 하얀 아트라가 됨으로써 처음으로 등장했다. 같은 문신이 아니라면 손 댈 수 없는 문신의 흐름을 일그러트렸으며 하얀 아트라가 만들어낸 개체 자체가 문신의 흐름과 같은 성질을 띠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4.2. 설원의 3대 맹수
설원에 존재하는 세 마리의 맹수로 그 중 '설인'의 강함은 아트라에 필적한다고 한다.-
설인
설원의 3대 맹수 중 하나로 설인의 강함은 아트라에 필적하며, 57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다. 아트라에 필적하다고 누누히 언급된 것 처럼 움직임은 웬만한 에이셴이 아닌 이상 반응하기도 힐들며 재생력 또한 아트라와 필적한 초재생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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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늑대
설원의 3대 생물 중 한 마리로 하얀 털에, 붉은 안광을 가진 덩치 큰 늑대다. 설원에서 제일 빠른 생물이지만 49화를 기점으로 민재에게 사살된다. 희나비의 언급을 보면 단일 개체가 아닌 무리를 지어 다닌다고 하며 민재가 해치웠던 설원 늑대는 아직 어린 늑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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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곰
설원 3대 생물 중 하나며 거대한 덩치를 가진 곰으로 손짓 한 번으로 에이셴을 간단히 짓뭉게는 모습을 보여줬다.
[1]
비록 진이 직접 말한 건 아니지만 수안을 통해 8년 동안 계속 말해온 의지다.
[2]
평소 왼팔을 붕대로 가리고 있던 건 조각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
이때 정신 상태가 온전치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젠투에게 어린아이가 떼 쓰듯이 투덜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내 젠투가 수안과 희나비, 시타 등 모두를 죽게 만들었다며 젠투를 공격했다.
[4]
그 뭔가가 작중 묘사만 보고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순 없지만 시타와의 우정을 떠올렸거나 흑색화에 걸렸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 등으로 보인다.
[5]
문제는 민재 또한 가람을 되팔기 위한 목적으로 구출했다고 본인 입으로 밝혔다.
[6]
예를 들면 나이프를 거꾸로 잡는다거나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 넘어진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
[7]
회복제를 쓰는 중에 민재가 몸을 부딪쳐 회복제를 빼앗았으며 이로 인해 세실 또한 완벽히 신체를 회복하진 못했다.
[8]
특이하게도 둘째가 없으며 첫째, 셋째, 넷째로 나뉜다.
[9]
진저 캠프의 리더인 제시카로 조슈아와 제시카 중 뭐가 본명인진 모르지만 평소 이름을 자주 바꾸는 것으로 보아 두 이름 다 본명은 아닐 것이라 추정된다.
[10]
6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제시카는 과거 조슈아의 사망한 여동생으로 여동생 사후 제시카의 이름을 사용하며 여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양 팔은 찢겨나갔으며, 온 몸이 타들어가 정말 숨만 간신히 붙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12]
이는 7년 전 캠프 연합의 회담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이며 카투스에 의하면 당시 회담의 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13]
실제로 기상현상까지 조작할 수 있어 낙뢰를 떨어트리기도 했다.
[14]
처음 등장할 때 왕펭귄이라는 개체를 통해 소통을 한 것으로 에이셴 중 뿔에 해당된다고 추정했지만 실상 45화에서 귀에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져 아무래도 왕펭귄은 다른 인원의 개체를 통해 그저 대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
[15]
현재 펭귄을 탈퇴하고 캠프 연합에 들어갔다.
[16]
수안을 죽이려고 한 사람이 다섯 개만 사용했다고 언급한 걸 보면 죽을 의사가 명확하게 있던 건 아닌 듯하다.
[17]
'유입로로 이동 중 틴 캠프의 생존자가 습격해 조각을 탈환했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적을 제대로 사살하지 않은 젠투 세실이 진다'라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미리 틴 캠프와 말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18]
오직 문신계 에이셴들 뿐만 아니라 젠투들 중에서도 최강을 의미한다.
[19]
사실 왼손의 조각을 쪼개 진이 가지고 있게 한 뒤 왼손을 넘긴 것이었으며 후에 이로 인해 니베가 결정적인 빈틈을 허용하고 만다.
[20]
평소 철봉을 가지고 있거나 왼쪽 눈의 나사는 상대를 솎이기 위한 것들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진 또한 이것들을 노려 무력화시키려 하다가 양 팔이 잘리기도 했다.
[21]
진 일행이 떠나고 다친 건 7년 전 틴 캠프와의 협정 때 캠프의 급습에 의해 중상을 입게 됐다.
[22]
아트라가 된 시타의 발 밑에 틴 캠프의 간판의 잔해가 있는 걸 보아 어떤 관계로 틴 캠프가 관여되어 있는 듯하다.
[23]
세실은 시타가 함부로 펭귄을 배신할 자가 아니라며 분명 치료소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고 믿을 정도로 세실 또한 시타의 충성심을 알고 있었다.
[24]
어떤 이유에서인지 데미안의 시체를 킹들이 요청했다.
[25]
사실 이를 언급한 제로아이즈 외에도 주변에 다른 몇명이 더 있었지만 이들의 눈동자가 정확히 나오지 않은 점과 전부 실루엣인 점을 보아 이들 전부가 제로아이즈인지 제로아이즈의 부하들인지는 확실치 않다.
[26]
모린 본인이 다른 자들에게 정보를 팔 때는 먼저 민재와 상의할거라는 조건을 걸고 부탁했다.
[27]
더 빠르게 적응하고 더 강하게 진화하도록 변질됐으며 연구자들은 인간이 에이셴이나 아트라가 되는건 그 진화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28]
51화에서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인간이었을 때 심한 뇌손상을 입고 운이 좋으면 상처가 수복되면서 에이셴이 된다고 한다.
[29]
정확한 문제는 불명.
[30]
조슈아에 의하면 에이셴들은 다같이 평화롭게 살지 않는 이상 결국 흑색화에 걸릴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31]
이처럼 민재를 습격했던 후천성 에이셴이 되는데 실패한 자들이 제시카의 함정에 정신이 무너지고 아트라로 변모하기도 했다.
[32]
작가가 이 설정을 잊은건지 나중에 나오는 꼬리들은 전부 범위가 넓다
[33]
개체교감이 제거된다면 개체를 조종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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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완벽하게 피한 게 아닌 스칠 정도로 피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체력의 한계 때문인지 팔에 총탄을 맞게 되기도 했다.
[35]
이를 통해 가람은 자신의 신체에 흐르는 미약한 전기가 뇌로 보내져 신호를 내는 것을 이용해 근육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것으로 꼬리와 비등할 정도의 속도로 빨라졌다.
[36]
민재의 경우 에이셴의 힘을 거의 쓰지 않고 아트라의 능력만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