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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16:02:16

잿빛설원

잿빛설원
파일:잿빛설원.jpg
장르 판타지, 액션
작가 스토리: 현락
작화: 햄록
연재처 레진코믹스
연재 기간 2018. 09. 21. ~ 2020. 08. 06.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캠프 연합
3.1.1. 틴 캠프3.1.2. 파이어3.1.3. 진저
3.2. 창백한 펭귄
3.2.1. 엠페러3.2.2. 킹3.2.3. 젠투3.2.4. 아델리3.2.5. 턱끈3.2.6. 자카스3.2.7. 로열3.2.8. 징집자
3.3. 제로 아이즈3.4. 부기맨3.5. 기타
4. 설정
4.1. 에이셴
4.1.1. 흑색화
4.1.1.1. 아트라
4.1.2. 하얀 아트라
4.2. 설원의 3대 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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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진코믹스에서 매주 금요일에 연재하고 있는 판타지, 액션 웹툰. 그림은 햄록, 글은 현락이 담당하고 있다.

2.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괴물로 배척받지만 인간으로서 살고 싶은 '에이셴' 민재는 가족이자 친구였던 정원을 찾아 설원을 헤맨다. 하지만 그 행방을 쫓으려 할수록 자꾸만 위험에 빠지는데... 약육강식만이 존재하는 세상, 이형의 신체와 기이한 능력을 가진 신인류들의 생존을 건 싸움이 펼쳐진다!

3. 등장인물

3.1. 캠프 연합

창백한 펭귄과 오랫동안 맞서 싸운 세력으로 에이셴을 보호하고 생존 훈련을 제공하는 일을 주로 하지만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강한 힘이 있으며 이런 캠프들의 연합은 여러 관할지구를 둔 펭귄 세력과 대등할 정도다. 설원에서의 잔존을 걸고 창백한 펭귄과 캠프 연합은 20년의 긴 전쟁 끝에 공존을 조건으로 평화 협정을 맺기로 했지만 협정 당일 양측이 서로의 중요 거점을 습격하는 것으로 인해 협정은 무산되고 만다. 캠프는 설원에 여럿 존재하며 보통은 성냥을 받고 에이셴에게 야영지를 빌려주거나 훈련을 시켜주는 곳에 캠프라는 이름이 붙는다고 한다. 어떤 지역의 캠프든 상호 이익을 위해서라면 서로 협조해야 한다는 규율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규율도 많이 퇴색됐으며 현재의 규율은 펭귄을 근절시키는 데 모든 캠프가 협력해야 한다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스플래터의 발언에 의하면 흑색화를 강제로 발병시키는 기술을 사용할 때는 리더의 명령 혹은 최종·최후일 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3.1.1. 틴 캠프

진이 주인으로 있는 에이셴 야영장 동쪽의 중추 캠프와 같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창백한 펭귄을 방해한 오랜 숙적같은 존재로 약한 에이셴들에게 '교련'이라는 명목으로 돈을 받고 전투 방법을 알려 준다.

3.1.2. 파이어

중부에 있는 인간 캠프로 본래 캠프는 에이셴들이 만든 것이지만 성냥만 있다면 에이셴이라도 출입을 허용하는 중립 구역이다. 이 때문에 설원의 정보와 소문은 사람들과 에이셴의 왕래가 잦은 이 곳에서 얻을 수 있다.

3.1.3. 진저

조각을 보상으로 게임을 개최한 캠프로 제시카가 리더로 있다.

3.2. 창백한 펭귄

동쪽의 군사 집단으로 구성원의 대부분이 훈련된 에이셴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장인 '엠페러'와 8명의 '킹'의 지휘 아래 수 십년 동안 동쪽 지역에서 전쟁을 해왔으며 대의라는 명분으로 정복 전쟁을 정당화하고 수 많은 자들을 총알받이로 희생시켰다고 한다. 수안에 의하면 작중 시점으로 7년 전 쯤에 사라진 걸로 인식됐지만 최근의 활동을 보면 전쟁을 위해 다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측 중이다. 정원이 납치 당하기 전 자신을 데려가려 한 인물을 펭귄이라 부른 점과 망토의 표식이 같은 걸 보면 정원을 데려간 인물들과 어느 정도 관계된 듯하다.

창백한 펭귄 내에서도 계급이 나눠져 있으며 계급 모두 펭귄과 관련되어 있다. 순서대로 엠페러, 킹, 젠투, 아델리, 턱끈, 마젤란, 훔볼트, 자카스로 총 여덟의 계급으로 나뉘며 막 들어온 신병들은 눈에게 세뇌되어 징집자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등장한 젠투 세실의 발언에 의하면 세뇌는 펭귄의 뜻을 거스르는 자에게 취해지는 조치이며 펭귄의 목적은 '숭고한 거병'을 통한 평화와 질서라고 한다. 현재 시점으로 펭귄 또한 쇠퇴하는 듯하며 동쪽의 질서도 펭귄이 정리하기 이전으로 점차 돌아가고 있다고 언급된다.[12] 신중한 조직이라 확실하게 검증된 정보가 아니라면 섣불리 움직이 않는다.

45화 때의 묘사를 보면 로열은 개인의 직책이나 이름이 아닌 창백한 펭귄에 구성된 연구 집단으로 추정된다. 창백한 펭귄의 목적은 '모든 에이셴은 결국 언젠가 아트라가 될 수 밖에 없다.' 라는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연구 중이며, 현재 시점으로 20년 전 프로젝트 정원을 진행하던 중 최초의 조각을 빼앗겨 연구가 중지된 것으로 보인다.

펭귄의 계열 순위는 강함도 강함이지만 임무 성공도와 자질, 특히 펭귄에 대한 충성도로 평가된다.

3.2.1. 엠페러

3.2.2.

3.2.3. 젠투

창백한 펭귄의 상위 계급이자 최고 전력으로 전장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단련된 전투능력과 감각을 가진 설원 최고의 베테랑이다. 펭귄의 계열 순위는 강함도 물론 포함되지만 임무 성공도와 자질, 특히 펭귄에 대한 충성도로 순위가 평가된다.

3.2.4. 아델리

창백한 펭귄의 상위 계급.

3.2.5. 턱끈

3.2.6. 자카스

3.2.7. 로열

젠투 은의 지휘 아래 만들어진 연구 직책으로 흑색화의 치료와 현재 인류를 에이셴이 되지 않았던 예전 인류로 복원하는 프로젝트 정원을 진행하고 있다. 최후에는 니베의 빛을 사용하여 설원 전체를 다시 300년 전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정확히는 인류의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니베를 재현하고 세계를 변질시켰던 그 니베의 빛을 한번 더 일으켜 모든 걸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이다. 과거 베네딕트의 흑색화를 치료하기 위해 실험하던 중 실패하게 되자 로열의 대부분이 흑색화에 걸려 아트라가 되거나 에이셴이 되었다. 현재에 이르기 20년 전 사이가 일으킨 화재에 의해 은과 몇몇의 제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사망하게 된다.

3.2.8. 징집자

창백한 펭귄에 에이셴을 징집하기 위한 자들로 작중 등장한 펭귄의 징집자들이 계급도 없는 신병인 점과 눈에게 세뇌당한 걸 보면 말단에 해당되는 인원들이 속해있는 걸로 보인다.

3.3. 제로 아이즈

한명이 아닌 다수이며 과거 민재와 헤어진 정원 또한 제로아이즈에 속한 걸로 추정된다. 현 시점으로 1년 전 설원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집단으로 이름 그대로 소속된 일원 전부 0자가 새겨진 붉은 눈을 갖고 있다. 자세한 내막이나 목적에 대해서 아직 명확히 알려진 게 없다고 한다. 34화 마지막에 제로아이즈 중 한 명이라 추측되는 자가 꼬리를 맡았던 아이의 행방이 이제야 잡혔다고 말하는데 그 아이가 누군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꼬리는 민재, 꼬리를 맡았던 자는 정원으로 추정된다. 이걸 토대로 보아 현재 정원은 제로아이즈에 속한 게 아닌 8년 전 펭귄에게 이끌려 펭귄의 무리에 있거나 펭귄으로 부터 도망치고 제로아이즈 까지 피한 채 몸을 숨긴 듯하다.[25]

제로아이즈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건 대략 유입로 부근에 눈보라가 생긴 후다. 전원이 눈에게 세뇌당한 듯한 설적 무리가 노예수송선을 습격한 일이 있었으며 이상하게도 그들은 평범한 잡동사니가 실린 수송성만 털고 그대로 사라졌다고 한다. 이 일을 시작으로 중부 각지에서 0 자의 붉은 눈 무리가 출현했으며 그 때마다 그들은 주변을 수색하고는 금방 사라졌다고 한다. 현재도 제로아이즈가 뭔가를 찾고 있는다고만 추측하고 있으며 그것이 정확이 무엇인지 몰라 사람들은 그냥 쓰레기들을 모으는 이상한 집단 정도라고 여기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로아이가 챙겨가는 온갖 물건들 사이에 기묘한 빛을 띤 에이셴의 시체 조각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이는 조각으로 추정된다. 추측대로 제로아이즈가 조각을 찾고 있단 게 거진 확실시 됐으며 제로아이즈의 행방은 곧 조각의 행방이라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조각을 찾고 있다.

6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본체인 '정원'의 기억과 의지를 조작으로 이식받은 자들로 이들은 행동에 필요한 지식이나 경험은 정원이 주입한 기억을 토대로 움직이게 된다.

3.4. 부기맨

보니 가메오를 수장으로 둔 노예상단.
* 보니 가메오
노예상단 부기맨의 수장으로 양 옆으로 찣어져 있는 입을 꿰맨 것이 특징이다. 작중 가람을 넘겨주는 조건으로 민재에게 눈에 0자가 새겨진 붉은눈의 에이셴의 정보를 넘기려 했지만 민재를 함정에 빠트린다. 하지만 함정임을 눈치챈 민재로 부터 도망치게 되고 결국 자신을 쫓아온 민재에 의해 가람을 뺏기게 됐으며 이에 분노해 꿰맨 입이 다시 찢어질 정도로 화를 표출했다.

3.5. 기타

4. 설정

작중 세계는 300년 전 어느 날 세상에 정체불명의 빛이 나타나고 온 세상으로 퍼져나간 뒤 얼어붙었다. 세계가 얼어붙은 세상이라 그런지 거래의 보수로는 보통 성냥으로 치르며 일회성인 성냥이 기중한 재산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게 세계가 얼어붙고 돈이 있어봤자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니 별로 큰 의미가 없고 대신 생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성냥을 거래 물품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4.1. 에이셴

세상이 설원이 된 뒤 부터 나타난 정체불명의 신인류로 창백한 피부에 인간과는 다른 이형의 신체가 특징이다. 작중 이런 창백한 피부 때문에 창백한 괴물이라는 식으로 불릴기도 하며 에이셴이란 뜻 자체도 창백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에이셴은 자신의 신체를 변형시키거나 총에 맞은 상처도 회복하는 등 괴물이라 불릴 정도의 기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작중 등장한 가람의 경우 잘 먹지 못해 힘이 딸리는데도 불구하고 총알에 스친 상처들도 바로 회복했으며 팔에 맞은 깊은 총상도 시간만 지나면 바로 회복된다고 언급됐다. 하지만 아무리 회복력이 뛰어나도 화상과 같은 상처는 회복이 어려우며 화상을 입은 부분은 변형이 되지 않아 살 자체를 도려내고 회복시켜야 한다. 에이셴은 능력과 생김새에 따라 5가지로 나뉘며 꼬리, 뿔, 귀, 눈, 문신으로 총 다섯 가지로 분류된다. 평소 사용하는 힘 때문인지 인간과는 다르게 인간보다 몇 배는 되는 양을 먹어치운다고 하는데 이게 인간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인지 사실인지는 불명. 에이셴은 머리가 약점으로 사람도 머리가 약점인데? 조금 맞기만 해도 발화가 안되고 회복 속도도 느려진다. 정원의 말에 의하면 에이셴에게 있어 발화는 저주며 발화를 하며 살아가는 에이셴은 절대 흑색화에서 벗아날 수 없다고 한다.

뿔, 귀, 눈, 문신은 각각 오감을 제외한 여섯번째 감각인 육감(六感)을 가지고 있다. 육감은 오감으로도 느낄 수 없는걸 감지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문신의 흐름을 느끼거나 에이셴들의 기운을 감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육감은 감지 대상이 많을수록 정밀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에이셴의 몸은 인간보다 쓸만한데가 많으며 아무리 인간과 동급이라 불리는 최악의 에이셴이라고 해도 적응력만큼은 매우 뛰어나다. 작중 창백한 펭귄의 나오미란 에이셴은 눈인데도 불구하고 적응력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그것도 오랜 세월 동안 육체를 단련하는 것으로 무지막지한 육체 능력을 키워냈다.

가끔 평범한 인간 중 후천적으로 에이셴의 능력이 발화되는 경우가 있으며 창백한 펭귄에 의하면 흑색화와 맞먹는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28] 단, 이들은 태어날 때 부터 자연스럽게 발화를 해온 선천성 에이셴들과 다르게 후천적으로 발화된지라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가끔 막 에이셴이 된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수십 년을 산 선천성 에이셴들과 비등한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마치 자라온 시간을 생략한 것처럼 보여 이런 현상 혹은 후천성 에이셴들을 스킵(Skip)이라고 부른다. 작중 등장한 자카르 계급인 데미안이 후천성 에이셴들 중 스킵에 해당되며 에이셴이 된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능력 만큼은 아델리급이라고 언급됐다. 희나비가 말하는 묘사를 보면 후천성에게 상처가 생길 경우 관리를 잘 하지 않을시 문제가 생기는 듯하다.[29] 인간에서 에이셴이 되는 과정이 실패한다면 흑색화에 걸리게 되는데, 머리가 손상되도 정상적으로 움직일 정도로 인간에서 조금 벗어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에서 에이셴이 되는 경우는 뇌손상을 입었을 경우로 보통은 죽는 일이 많지만 수복되어 후천성 에이셴이 되는 경우가 있다. 뇌가 수복되는 중 변화가 실패해 에이셴이 되지 못한다면 흑색화에 걸리게 된다. 즉, 인간도 에이셴도 아닌 상태로 굳이 따지자면 흑색화에 걸린 인간이라고 보면 될 듯싶다.

에이셴의 발화는 특별하게 진화된 뇌에서 비롯된 것으로 강한 능력인 만큼 강화는 뇌에 많은 부담이 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발화를 하거나 무리해서 한계를 넘는 힘을 계속 사용할수록 에이셴은 점점 뇌가 망가져 흑색화가 발병한다고 한다.[30] 여기서 에이셴이 발화를 할 때와 같은 상태는 극단적인 상황으로 정신이 무너질 때인데 만약 에이셴이 정신적으로 고통을 느끼고 정신이 무너진다면 흑색화가 발병할 확률이 높고 흑색화에 걸렸다면 아트라가 될 확률이 높다.[31]

에이셴을 연구했던 가람의 부모는 에이셴은 인간이 진화한 생물이고, 모든 인간들에게는 에이셴이 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한다. 인간이 에이셴이 되는 기점은 '뇌의 변화'로 머리를 다치고 운이 좋다면 에이셴이 된다고 한다. 이 피해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모르지만 작중 마을이 습격받았을 당시 가람은 머리에 총을 맞았는데도 수복시켰다.

로의 발언에 의하면 에이셴의 능력엔 경계가 없으며 결국에는 본인이 쓰기 나름이고 발화는 한 가지 능력에만 계속 얽매이는 게 아닌 여러 경험을 거치게 되어 점점 변해갈 수 있다고 한다. 예시로 뿔이 개체를 만든다고는 하지만 어떨 땐 변형과 다를 게 없을 때가 있고 로의 경우 처음에는 내장이기만 했던 변형이 나중에는 위산을 만들 수 있게 됐다.

4.1.1. 흑색화

인간으로서의 모습과 정신을 잃어가는 불치병

한 번 발병하면 치료도 호전도 불가능한 불치병으로 발병시 신체가 검어진다. 창백한 펭귄이라고 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흑색화가 진행 중인 자는 징집 대상이 아닌 척살 대상으로 취급되며 작중 등장한 민재의 경우 자의로 흑색화를 일으켜 변형을 강화시킨 뒤 어느 정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 손발과 꼬리의 경우는 회복되지 않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창백한 펭귄에 들어오라는 권유를 받기도 했다. 검어진 신체는 감각이 없어진다. 에이셴이 흑색화에 잘 걸리는 이유는 발화 때문이라고 한다. 발화로 인한 뇌의 과부하가 원인이지만 발병자의 정신에도 영향을 받는다. 흑색화는 일종의 + 역할이며 발화에는 원래 흑색화로 넘어가는 경계가 있다. 이때문에 무리하게 발화를 시도하면 흑색화에 걸리게 되는데 이는 개인의 역량에 따라 경계가 달라 강한 사람일수록 강한 아트라가 된다.[36]

훗날 민재의 리미트로 인해 흑색화의 진행이 멈추기 시작했으며 개인차가 있지만 서서히 회복하는 사람들도 생격나고 있다. 단, 아트라가 된 사람들은 의식을 잃은 채 깨어나지 않고 있다.
4.1.1.1. 아트라
흑색화의 종점, 흑색화가 완전히 진행된 에이셴, 에이셴의 능력을 아득히 초월한 존재.

에이셴이라면 가장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생물이자 가장 두려워하는 최후로 작중 나오미는 민재의 비상식적인 변형을 보며 민재가 아트라 상태에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추측하고 있다. 에이셴을 뛰어넘는 발화를 사용하며 능력이 강화되는 것 뿐만 아니라 흉측한 모습으로 형태가 바뀐다. 이성상실과 기억혼선은 전형적인 아트라의 행태라고 하며 작중 아트라 상태로 넘어갈 뻔한 진이 세실에게 칼이 자신의 조각을 가져가려 했다며 투덜대다가 이내 수안, 희나비, 시타를 죽였다며 원망하고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거기다 식욕과 사냥 본능 외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기에 주변에 보이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냥하러 든다. 아트라가 되면 인간으로서의 의식을 모두 잃어버리게 되고, 어쩌다 보이는 인간과 같은 모습은 약간 남아있는 옛 기억으로 인한 단순한 반응일 뿐이다. 아트라는 발화의 정점에 다다른 존재이며 그 능력은 다섯 종류의 경계를 뛰어넘는다고 전해진다.

뿐만아니라 생명력과 체력또한 에이션일때보다 더욱 증가된다.

4.1.2. 하얀 아트라

모든 에이센이 두려워하는 검은 병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의지는 유지한 채 니베의 빛을 받아들인 존재로 다시 태어난 존재 작중 베네딕트 윈터스가 하얀 아트라가 됨으로써 처음으로 등장했다. 같은 문신이 아니라면 손 댈 수 없는 문신의 흐름을 일그러트렸으며 하얀 아트라가 만들어낸 개체 자체가 문신의 흐름과 같은 성질을 띠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2. 설원의 3대 맹수

설원에 존재하는 세 마리의 맹수로 그 중 '설인'의 강함은 아트라에 필적한다고 한다.


[1] 비록 진이 직접 말한 건 아니지만 수안을 통해 8년 동안 계속 말해온 의지다. [2] 평소 왼팔을 붕대로 가리고 있던 건 조각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 이때 정신 상태가 온전치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젠투에게 어린아이가 떼 쓰듯이 투덜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내 젠투가 수안과 희나비, 시타 등 모두를 죽게 만들었다며 젠투를 공격했다. [4] 그 뭔가가 작중 묘사만 보고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순 없지만 시타와의 우정을 떠올렸거나 흑색화에 걸렸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의지 등으로 보인다. [5] 문제는 민재 또한 가람을 되팔기 위한 목적으로 구출했다고 본인 입으로 밝혔다. [6] 예를 들면 나이프를 거꾸로 잡는다거나 자기 발에 자기가 걸려 넘어진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 [7] 회복제를 쓰는 중에 민재가 몸을 부딪쳐 회복제를 빼앗았으며 이로 인해 세실 또한 완벽히 신체를 회복하진 못했다. [8] 특이하게도 둘째가 없으며 첫째, 셋째, 넷째로 나뉜다. [9] 진저 캠프의 리더인 제시카로 조슈아와 제시카 중 뭐가 본명인진 모르지만 평소 이름을 자주 바꾸는 것으로 보아 두 이름 다 본명은 아닐 것이라 추정된다. [10] 6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제시카는 과거 조슈아의 사망한 여동생으로 여동생 사후 제시카의 이름을 사용하며 여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1] 양 팔은 찢겨나갔으며, 온 몸이 타들어가 정말 숨만 간신히 붙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12] 이는 7년 전 캠프 연합의 회담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이며 카투스에 의하면 당시 회담의 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고 한다. [13] 실제로 기상현상까지 조작할 수 있어 낙뢰를 떨어트리기도 했다. [14] 처음 등장할 때 왕펭귄이라는 개체를 통해 소통을 한 것으로 에이셴 중 뿔에 해당된다고 추정했지만 실상 45화에서 귀에 해당되는 것으로 밝혀져 아무래도 왕펭귄은 다른 인원의 개체를 통해 그저 대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 [15] 현재 펭귄을 탈퇴하고 캠프 연합에 들어갔다. [16] 수안을 죽이려고 한 사람이 다섯 개만 사용했다고 언급한 걸 보면 죽을 의사가 명확하게 있던 건 아닌 듯하다. [17] '유입로로 이동 중 틴 캠프의 생존자가 습격해 조각을 탈환했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적을 제대로 사살하지 않은 젠투 세실이 진다'라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미리 틴 캠프와 말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18] 오직 문신계 에이셴들 뿐만 아니라 젠투들 중에서도 최강을 의미한다. [19] 사실 왼손의 조각을 쪼개 진이 가지고 있게 한 뒤 왼손을 넘긴 것이었으며 후에 이로 인해 니베가 결정적인 빈틈을 허용하고 만다. [20] 평소 철봉을 가지고 있거나 왼쪽 눈의 나사는 상대를 솎이기 위한 것들로 보이며 이를 통해 진 또한 이것들을 노려 무력화시키려 하다가 양 팔이 잘리기도 했다. [21] 진 일행이 떠나고 다친 건 7년 전 틴 캠프와의 협정 때 캠프의 급습에 의해 중상을 입게 됐다. [22] 아트라가 된 시타의 발 밑에 틴 캠프의 간판의 잔해가 있는 걸 보아 어떤 관계로 틴 캠프가 관여되어 있는 듯하다. [23] 세실은 시타가 함부로 펭귄을 배신할 자가 아니라며 분명 치료소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것이라고 믿을 정도로 세실 또한 시타의 충성심을 알고 있었다. [24] 어떤 이유에서인지 데미안의 시체를 킹들이 요청했다. [25] 사실 이를 언급한 제로아이즈 외에도 주변에 다른 몇명이 더 있었지만 이들의 눈동자가 정확히 나오지 않은 점과 전부 실루엣인 점을 보아 이들 전부가 제로아이즈인지 제로아이즈의 부하들인지는 확실치 않다. [26] 모린 본인이 다른 자들에게 정보를 팔 때는 먼저 민재와 상의할거라는 조건을 걸고 부탁했다. [27] 더 빠르게 적응하고 더 강하게 진화하도록 변질됐으며 연구자들은 인간이 에이셴이나 아트라가 되는건 그 진화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28] 51화에서 자세한 설명이 나오는데 인간이었을 때 심한 뇌손상을 입고 운이 좋으면 상처가 수복되면서 에이셴이 된다고 한다. [29] 정확한 문제는 불명. [30] 조슈아에 의하면 에이셴들은 다같이 평화롭게 살지 않는 이상 결국 흑색화에 걸릴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31] 이처럼 민재를 습격했던 후천성 에이셴이 되는데 실패한 자들이 제시카의 함정에 정신이 무너지고 아트라로 변모하기도 했다. [32] 작가가 이 설정을 잊은건지 나중에 나오는 꼬리들은 전부 범위가 넓다 [33] 개체교감이 제거된다면 개체를 조종할 수 없게 된다. [34] 물론 완벽하게 피한 게 아닌 스칠 정도로 피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체력의 한계 때문인지 팔에 총탄을 맞게 되기도 했다. [35] 이를 통해 가람은 자신의 신체에 흐르는 미약한 전기가 뇌로 보내져 신호를 내는 것을 이용해 근육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것으로 꼬리와 비등할 정도의 속도로 빨라졌다. [36] 민재의 경우 에이셴의 힘을 거의 쓰지 않고 아트라의 능력만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