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진코믹스 잿빛설원의 주인공. 키 210cm에 체중은 103kg이다. 평소 등장인물들에게 흑색화한 꼬리를 본떠 검은 꼬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2. 작중 행적
조안이라는 설적에게 납치당한 가람을 구출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자신을 죽이려는 조안과 부하들을 쓰러트리고 가람과 함께 자리를 떠난다. 에이셴인 가람이 상처를 제대로 회복하지 못하자 음식을 건네는 것으로 회복을 도왔으며 이에 감사를 표하는 가람에게 굳이 다시 되팔려는 사람한테 고마워 할 필요 없다며 가람을 다시 팔기 위해 구출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이에 자신을 피해 도망치던 가람을 쫓던 중 어린 시절 정원이란 소녀를 쫓는 모습을 회상하게 된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가람을 제압해 쓰러트렸으며 그 뒤 가람이 일어나 자신에게 덤비자 목을 잡고 바닥에 내리치는 것으로 다시 한 번 제압한다. 도망치지 못하게 가람을 협박하고 노예상이 나타날 때까지 시간을 보내던 중 거래 상대인 보니 가메오와 만나게 됐으며 가메오에게서 가람을 넘겨주는 보상으로 0 자가 새겨진 붉은 눈의 에이셴에 대한 정보를 물어본다. 가메오에 의하면 그 에이셴은 서쪽 지역에 없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그 뒤의 얘기를 들으려던 찰나 버치라는 가메오의 부하에 의해 총탄을 맞게 된다.
가메오의 지시를 받고 다시 자신을 쏘려는 버치를 공격하는 것으로 멀쩡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가메오가 신뢰되지 않아 미리 머리 뒷부분을 변형 시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1] 그 뒤 가메오가 터트린 폭탄에 의해 큰 불길이 일어나게 되고 불길 속에서 얼굴 형상의 환영을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린 민재는 썰매를 타고 도망치는 가메오를 쫓아갔으며 총탄을 피하고 썰매에 탑승하자 버치의 공격을 받게 된다. 버치에 의해 썰매 밖으로 떨어질 뻔했지만 꼬리를 변형시켜 썰매의 끝 부분을 잡는 것으로 버텨낸다. 다시 썰매에 올라타고 버치와 싸움을 벌였으며 공방 중 두 손에 화상을 입자 방향을 바꿔 버치에게서 벗어나려 한다. 이에 자신을 쫓아온 버치가 배에 검을 찌르자 자신을 쫓아와 공격한다는 걸 예측해 배를 변형시켜 공격을 막아낸다. 이빨 사이에 박혀 빠지지 않는 검을 빼내려는 버치에게 변형시킨 꼬리를 이용해 공격했으며 공격을 피하자 공격의 방향을 바꿔 노예 수송선의 연결부를 끊어낸다. 그 뒤 멀어져 가는 가메오를 도발하며 수송칸에 있던 가람을 구출한다.
자신을 따라온 가람과 함께 에이셴의 야영장인 틴 캠프로 이동했으며 야영장의 주인인 진과 만나게 된다. 진에게 노예상도 모를 정도면 다른 지역으로 가는 수 밖에 없지만 외부 유입로가 눈보라로 막힌 지 1년째라 눈보라가 그치는 걸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때 정원이와 헤어질 당시 기절 직전이라 자세히는 아니지만 정원과 함께 있던 녀석들을 펭귄이라 불렀던 걸 떠올려 진에게 펭귄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없냐며 묻는다. 모르겠다고 말하는 진에게 눈보라가 그칠 때까지 펭귄이라는 자들에 대해 알아볼 것이며 만약 뭔가를 알아낸다면 성냥은 얼마든지 줄테니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말한다. 그 뒤 진에게 헤진 옷을 맡겨 수선을 부탁한 뒤 야영장을 나와 정원이에 대해 생각한다.
6화에서는 희나비에게 찾아가 수선된 자신의 옷을 찾아가고 야영장을 떠나려 했으며 떠나려고 하자 자신들을 '창백한 펭귄'이라 칭하는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펭귄이란 단어를 듣자 달려가 0 자의 붉은 눈을 한 에이셴을 아냐며 추궁했으며 창백한 펭귄은 모든 답을 알고 있으니 답을 알고 싶다면 징집에 응하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에 주먹을 날려 강압적으로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날카로운 칼날같은 무언가에 공격당하게 된다. 이들과 충돌하고 에이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연달은 공격에 타격을 입자 본격적으로 싸움에 들어간다. 한스의 발언에 의하면 민재의 변형은 꼬리의 영역을 넘어섰다고 하며 이는 흑색화의 영역에 이른 결과라고 한다. 싸움이 불리해지던 중 희나비의 도움으로 찾아온 펭귄들을 제압할 수 있었으며 한스를 붙잡아 정보를 얻으려 했지만 희나비에 의해 한스가 눈에 세뇌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스를 죽인 수안에게 창백한 펭귄에 대해 알고 있냐며 물어본 뒤 펭귄은 동쪽의 군사 집단이자 구성된 대부분이 훈련된 에이셴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등의 정보를 듣게 된다. 펭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기 위해 그 녀석들이 있을 만한 곳이 어딘지 짐작되냐며 물었봤으며 날이 밝자마자 펭귄이 있다는 장소로 길을 떠난다. 잠시 쉬어 수안이 그려준 것으로 추정되는 펭귄들의 계급표를 보던 중 등 뒤에서 제로아이즈를 찾는다는 검은 아이셴이 자네나며 묻는 젠투를 만나게 된다.
눈 앞에 나타난 젠투 세실 클라우드가 제로아이즈에 대해 언급하자 정원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줄 알고 공격했지만 이내 아델리 '칸'에게 구속당한다.[2] 그 뒤 진정제를 맞아 잠시동안 능력이 봉인됐으며 세실에게 창백한 펭귄에 들어올 것을 권유받게 된다. 이에 수안에게 들었던 세뇌와 총알받이 관련된 얘기를 하며 거절하지만 세뇌는 펭귄의 뜻을 거스른 자에 한에 취해지는 조치며 만약 권유를 받아들이면 세뇌는 걸지 않겠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추가로 들어온다면 제로아이즈에 관한 정보와 창백한 펭귄의 목적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했으며 또한 자신의 신체가 포박되어 있다는 점과 능력을 쓸 수 없다는 점, 눈 앞에 있는 에이셴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등 상황이 불리해 일단은 세실의 제안을 승낙한다.
이동하기 전 세실에게 제로아이즈에 대한 정보를 물었으며 이에 세실이 민재가 창백한 펭귄에 들어가겠다고 표했으니 제로아이즈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자신이 해야 될 일에 대해 물어본 뒤 방심한 틈을 타 세실의 팔을 꺾고 도망친다. 도망치던 중 위슬렛의 공격에 움직임을 멈추게 되고 어째서 제의를 거절했냐는 말에 자기 입장에서는 노예상과 너희가 별 차이 없어 보인다는 말을 하며 도발한다. 이에 기분이 상한 위슬렛의 공격에 구속될 뻔했지만 굳힌 밀랍을 뚫고 공격하는 것으로 위슬렛을 쓰러트렸으며[3] 그 뒤 나타난 세실에 의해 바로 제압당한다.[4] 그 후 몸이 구속당한 채 감옥에 갇하게 되고 정신을 차린다.
감옥에서 탈출하려고 몸을 움직여 보지만 너무 단단히 묶여 있어 움직이지도 못할 뿐더러 진정제도 다량으로 투입되어 발화도 못하게 되었다. 이대로라면 세뇌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중 뭔가가 움직이는 소리를 듣게 되고 고개를 돌리지만 아무도 없자 의문을 느낀다. 이때 문을 열고 아델리 '나오미'가 들어왔으며 자신에게 세뇌를 걸려 하자 발차기를 날려 발악하는 모습을 보인다. 화가 난 나오미가 민재를 바닥에 내리꽃은 뒤 세뇌를 걸려 하고 자신이 이미 다른 조작에 걸려있다는 애기를 듣게 된다.[5]
나오미에게 자신이 다른 조작이 걸려 있다는 얘기를 듣자 마자 0 자의 붉은 눈이 지나갔으며 자신에게 조작을 건 인물이 정원이라는 걸 확신한다.[6] 다량의 진정제를 투여 받고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서 꼬리가 달린 정원이 나타나지만 이내 정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원의 형상을 한 무언가가 꼬리를 잡으며 자신도 이대로면 곤란하니 정원이가 걸어 놓은 조작을 조금 풀어주겠다는 말을 듣게 되고 정신을 차리게 된다. 정신을 차린 민재는 감옥의 문이 열려 있는 것과 진정제의 해독제로 보이는 빈 약물 주사기를 보고 발화해 자신을 묶은 수갑들을 풀어버린다.[7] 이곳에서 빠져나가는 법을 고민하며 살며시 문을 열지만 약물을 주입하러 온 단원 두 명과 마주치게 된다. 자신과 마주친 두 명을 쓰러트리고 이내 자신을 공격하는 다른 인원들과 전투를 벌였으며 전처럼 어느 정도 힘을 실어도 흑색화가 번지지 않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무엇 때문인지는 어느 정도 짐작했지만 일단 이곳에서 빠져나가는 걸 우선으로 생각하기로 하고 펭귄 무리들과 전투를 벌이던 중 나오미의 공격을 받게 된다. 나오미의 공격을 피한 뒤 작중 본격적으로 아델리급 인물과 전투에 들어갔으며 나오미의 움직임과 반응 속도가 자신을 앞선다는 걸 인정하고 싸움법을 바꾼다. 육체 능력이 나오미보다 딸려 작은 변형으로 싸울려 했으며 주먹을 이빨로 변형시켜 근접전을 하려 했지만 자신의 공격을 피하는 나오미와 다르게 타격을 허용한다. 처음에는 나오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지만 점차 싸움을 벌이며 나오미의 속도를 따라가게 되고 결국 나오미의 뺨에 작은 상처를 낼 정도로 속도를 따라잡는다. 점차 나오미를 밀어 붙이는 듯 했지만 나오미의 '앉아'라는 발언에 자리에 주저 앉게 된다. 하물며 인식이 걸린 다리 부분은 변형도 안 되고 자리에 앉은 채 움직이지 않자 결국 나오미에게 타격을 허용하게 되고 손을 변형해 나오미로 부터 거리를 벌린다. 단어를 통해 자신에게 조작을 걸었단 걸 깨닫고 이빨로 귀를 덮는 것으로 싸우려 했지만 나오미가 몸을 엎드리는 걸 인식해 민재 또한 자리에 엎드리게 된다. 몸을 움직이지 못한채 공격받을 위기에 쳐하게 되고 사방을 막는 방벽으로 변형시켜 잠시 시간을 번다. 사태를 해결할 방법을 생각하던 중 과거 진이 꼬리의 싸움법에 대해 조언해 줬던 걸 떠올리게 됐으며 몸을 감싼 방벽을 잘라내고 땅 속에 숨은 뒤 변형을 길게 뻗어 지상에 있는 나오미를 공격하는 것으로 대응한다. 이런 식으로 땅 속에 숨은 채 나오미를 공격하는 척 행동했으며 빈틈을 보일 때까지 숨어 기다렸다가 나오미가 등을 보이자 치명상을 입힌다.[8] 싸움이 끝난 뒤 큰 변형을 연달아 사용한 탓인지 허기를 느껴 기지에 있는 식료품들을 먹으며 나오미가 깨길 기다린다. 정보를 얻기 위해 나오미를 치료했으며 정보를 준다면 감옥에서 꺼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나오미는 자신이 죽는다면 그 전에 자신도 물어볼게 있으니 보답으로 민재에게 걸린 조작에 관해 말해주겠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다음화에서 나오미에게 정보를 얻은 뒤[스포일러] 감옥에 갇혀있던 설적들에게도 정보를 얻으려 하던 중 틴 캠프에 관한 얘기를 듣게 된다.
소식의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아무래도 펭귄들이 틴 캠프를 습격하겠다는 류의 내용이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진 일행을 찾다 망토로 덮인 수안과 그런 수안을 흔들고 있는 희나비를 발견하게 된다. 그 뒤 진을 찾기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이며 반 아트라 상태가 된 진을 세실이 죽이려 하자 흐름을 깨부수며 나타난다.
완전한 아트라가 되기 전에 진을 죽여야 한다는 세실과 전투를 벌였으며 세실의 벨트를 본인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뺏는 모습을 보였다. 세실를 도발한 뒤 싸움을 벌이다 이내 세실이 정말 나오미 보다 둔하다는 걸 깨닫고 틈을 노려 공격한다. 아트라의 힘에 적응하고 우위를 잡는 듯했지만 팔, 다리가 흐름에 묶이게 되고 다수의 흐름에 휩쓸려 공격당한다. 흐름에 맞고 허공으로 날아가게 되고 흐름에 맞기 전 몸을 이빨로 덮어 피해를 줄이는 것으로 치명상을 피했으며 이내 신체를 변형해 연기를 일으킨다. 지면에 부딪치는 것과 동시에 나오미전 때 사용했던 변형체들을 땅 속과 지면 위로 풀어내고 민재 자신은 세실이 땅 밑에 흐름을 집중시킬 때 나타나 세실의 틈을 노린다. 연달아 공격해 또다시 유효타를 먹였지만 이내 세실이 힘을 집중해 흐름 덩어리를 날리고 이에 민재는 양 팔을 변형시켜 흐름을 상쇄하려 한다. 결국 흐름을 막던 팔의 변형은 버티질 못하고 갈갈히 찢어졌으며 땅 속으로 몸을 숨기려 했지만 흐름 덩어리에 휩쓸려 사지가 잘려 나간다.[10] 겨우 숨을 붙인채 쓰러져있었으며 그런 민재를 완전히 죽이려던 세실을 가람이 나타나 방해한다. 가람이 세실에게 진정제를 놓은 뒤 정신을 차렸으며 자신에게 회복제를 넘기려던 가람으로 부터 세실이 회복제를 빼앗아 사용하자 몸을 던져 회복을 막아낸다. 이미 세실이 반 정도 회복제를 사용하고 민재 또한 남아있던 나머지 반을 주입해 어느 정도 신체를 회복한다. 세실이 흐름을 날려 공격하자 신체에서 여러 수의 꼬리를 뻗어 겹쳐내는 것으로 강도를 올린 뒤 흐름을 덮어 역으로 세실을 공격한다. 결국에는 흐름을 버텨내고 세실에게 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으며 세실 또한 마지막 힘을 쥐어짜 또 다른 흐름을 만들어내자 변형의 끝을 여러 갈래로 만드는 것으로 흐름을 부수고 세실을 찔러 쓰러트린다.
신체를 완전히 회복시키고 가람에게 자신 좀 일으켜 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던 중 세실이 일어난 모습을 보게 되고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수안이 나타나 민재를 저지한다. 펭귄과의 싸움이 끝난 뒤 세실로 부터 정보상을 만나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유입로를 나가면 인근 마을에 웃는 마스크를 쓴 정보상이 있으며 적당한 대가만 있다면 민재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의심될까봐 창백한 펭귄과는 무관한 자이니 그 점도 참고하라는 말을 덧 붙인다. 정보에 대해 고민하던 중 진을 만나게 됐으며 진과 펭귄에 대한 이야기, 정원이 자신에게 조작을 걸어뒀던 것에 관한 얘기를 나눈다. 진에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듣자 오히려 입장이 반대라며 자신이 고마움을 표시해야 되는 게 아니냐며 말을 건넸으며 이때 진의 회상을 보면 진과는 1년 전에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11]
유입로를 빠져나간 뒤 폐허가 된 마을에 들어갔으며 세실이 언급한 정보상인 모린과 만나게 된다. 비록 모린이 썰렁한 개그를 쳐 몇 대 때리긴 했지만 제로아이즈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정보를 받기 전에 비용해 대해 상의하자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에 성냥을 꺼내 값을 지불하려 했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제로아이즈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다는 것과 자신이 뭔가 특별한 걸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얘기에 싸늘한 눈빛으로 모린을 쳐다본다.
모린에게 설원에는 제로아이즈를 찾는 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에이셴들의 습격을 받게 됐으며 이후 건물이 무너져 잔해에 묻힌다. 민재는 땅 속으로 숨어 있다가 습격한 에이셴들을 공격했으며 에이셴들의 의뢰주가 펭귄 혹은 모린이냐며 묻는다. 에이셴들을 차례로 쓰러트린 뒤 항복하는 척 자신을 공격하려 했던 에이셴마저 쓰러뜨릴 때 쯤 희나비와 가람을 만나게 된다. 모린으로 부터 제로아이즈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들었으며 내용을 간추리자면 제로아이즈도 조각을 찾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제로아이즈가 나타나는 곳에는 조각이 있다는 내용과 제로아이즈와 만났을 가능성이 있고 조각의 산물로 인해 흑색화의 진행을 억누르는 민재의 존재가 제로아이즈와 동일시 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듣게 된다. 이에 정보를 알고 있는 놈이 온다면 자신 쪽에서 더 반갑다는 얘기를 하며 모린도 자신을 습격한 에이셴들 처럼 조각을 노리는 게 아니냐고 묻는다. 모린은 그저 이 기회에 장사를 하려는 부류라고 소개했으며 이참에 자신과 협업해보자는 제안을 한다. 협업의 내용은 모든 정보를 공유해주면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겠다는 것으로 이에 민재는 승락하고 모린을 받아드린다. 모린을 믿어도 되겠냐는 희나비에게 만약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그 때까지는 자신도 모린을 실컷 이용하면 된다고 말해준다.
모린이 일단 자신의 정보원들을 찾아가 보자고 제안하자 자신에게 딱히 대안이 있는 게 아니니 모린의 제안대로 정보원들을 찾아가기로 한다. 그 정보원들에게 가면서 자신의 조작을 풀 눈을 좀 찾고 싶다고 말하자 그럴만한 눈들을 조금 알고 있으니 가는 길에 살펴보자고 한다. 가람이 눈 밑에 빠지자 빼내는 건 자기가 도와주겠으니 희나비와 모린은 정보 거래나 하라고 자리를 피하게 한다. 가람에게 정보상에게 뭘 물어보러 왔는지, 육감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어본 뒤 가람이 원하는 곳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이동하는데 도와주겠다고 한다. 대신 자신이 필요할 때 모린을 감시해달라고 부탁했으며 뭔가 거짓말을 하거나 숨기는 게 있는지만 봐주면 된다고 말해준다. 그 뒤 본격적으로 제로아이즈를 찾기 위해 움직였으며 조각을 가지고 있는 자를 먼저 찾아 제로아이즈의 행방을 쫓으려 한다.
일단 제로아이즈를 찾기 전에 조각을 찾는 창백한 펭귄을 쫓기로 하며 조각을 먼저 취함으로써 제로아이즈를 불러내겠다고 한다. 펭귄 무리를 기습하기 위해 잠복하지만 펭귄들에게 발각되어 역으로 공격당하게 되며 사실 그들은 펭귄 소속이 아니라는 걸 모린을 통해 알게 된다. 그들은 그저 펭귄인 척 하는 캠프 연합이였으며 그 중 크림이라는 자가 조각을 꺼내 보여주는 것으로 자신을 데려가겠다는 의사를 표한다. 희나비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캠프의 규율을 이용해 거래를 제안했지만 결국 거래는 무산되고 크림 일행과 충돌하게 된다. 크림이 압축큐브라는 기술을 사용해 공격하자 쉽게 깨트렸으며 크림을 타격해 날려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성상 불리한 크림 대신 암즈라는 에이셴과 싸움을 벌였으며 서로 공방을 주고 받던 중 진짜 펭귄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펭귄들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 가람이 크림으로 부터 조각을 탈취해 내자 가람, 희나비를 데리고 자리를 떠난다.[12] 안심하던 때 육체 능력이 제일 뛰어난 꼬리이자 꼬리계 2위인 '젠투' 엘런 로에게 금방 따라잡히게 된다.
도주 중 로의 변형에 삼켜지고 위장 속에서 소화되는 듯했지만 흑색화의 힘을 활용해 전신을 아트라와 비슷한 형태로 변형하는 것으로 탈출한다.[13] 로의 앞을 막아선 뒤 전신을 돔과 같은 형태로 변형해 로를 멀리 날려 보낸다.[14] 돔 형태의 변형을 해제한 뒤 얼굴 부분을 벌려 멀쩡한 모습을 보였줬으며 자신을 당황스럽게 바라보는 가람과 희나비에게 빨리 도망치자며 말을 건넨다.
로의 위장에 삼켜져 녹여질 때 신체를 변형해 위산으로 부터 신체를 보호했으며 슬슬 한계가 오는 걸 느끼자 꼬리가 달린 정원의 환영을 다시 보게 된다. 로의 위장 속에서 정원의 환영을 봤던 걸 떠올렸으며 이때 환영이 너라면 충분히 도망칠 수 있었다고 묻는 말에 내가 곤란해지면 환영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일부러 로의 위장에 삼켜진 것이라 한다. 정원의 환영이 조작의 일부라고 확신했으며 다시 이 환영을 이용해 조작의 일부를 풀기 위해 불렀다고 한다. 환영이 자신에게 걸린 일부 조작을 풀러 해주려 한 것까지는 기억하는데 이후에는 기억이 희미하다고 언급한다. 당시 로와 대치할 때 로가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며 묻던 걸 생각하던 중 희나비의 말에 밥을 먹는다.[15] 밥을 먹던 중 돌아온 모린을 만났으며 가람이 뺏은 조각을 본다. 유심을 조각을 보던 민재는 모린에게 만일 흑색화를 회복하는 자신이 조각을 사용하면 어떻게 되겠냐며 묻는다.
모린이 직접 써보겠냐고 되묻자 자신에게 걸린 조작은 기억과 동시에 흑색화의 진행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조각을 쓰는 동안 흑색화가 치료되는 거라면 그 동안은 조작이 있을 필요가 없지 않겠냐는 추측을 말한다. 자리에 있던 가람 또한 조각을 사용한다면 조작을 풀 수도 있다고 이해했으며 자신의 추측은 이러한데 어떨 것 같냐며 모린의 생각을 묻는다. 모린은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개인적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도 말했지만 원한다면 말리진 않겠다는 말을 덧붙인다. 오른쪽 중지에 해당되는 조각이라는 걸 듣고 손가락을 잘라 조각을 붙이려 할 때 개들이 짓는 소리를 듣고 행동을 멈추게 된다. 자리를 떠나려 할 때 모린에게서 조각으로 조작을 푸는 건 다시 생각해보자는 얘기를 듣게 되며 만에 하나, 조각을 붙인 후에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도 고려해 봐야 되지 않겠냐고 한다. 이에 조작을 완전히 풀면 넌 과연 뭐과 돼있을까 하고 묻던 정원의 환상을 떠올리고 조각의 사용을 미룬다.
과거 정원과 살고 있던 동굴에서 화재를 일어나고 이로 인해 손에 화상을 입게 된다. 다친 상처에 정원이 약을 발라주며 불은 여러가지를 주지만 그만큼 많은 걸 잃게 만든다는 얘기를 해준다. 이 때문에 인간은 불을 피울 때 무엇을 태우고 남길지를 신중히 생각해야 된다고 했으며 무엇을 태울 거였냐는 질문에 나는 전부 태워 버리고 싶었다고 대답한다.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잠에서 깬 뒤 조금씩 조작이 풀리니 점점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16] 중부에 있는 인간 캠프 '파이어'애서 정보를 얻기 위해 이동했으며 자신이 조각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는데도 불구하고 제로아이즈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아 조바심을 느낀다. 모린의 정보원인 랄프를 만나고 모린, 가람, 희나비와 함께 '조각을 보상으로 캠프가 주최한다는 게임'으로 향하게 된다. 수상하긴 하지만 제로아이즈를 끌어낼 확실한 방법이 있다는 말을 듣고 '검은 숲'에 도착한다.[17] 진저 캠프에 참가하려 할 때 캠프의 리더인 제시카를 만난다.
가람으로 부터 제시카란 자가 남자란 것과 분명 이름도 제시카가 아닌 조슈아란 이름일 것이니 속지 말라는 걸 듣게 되고, 가람이 이름을 말하려 할 때 제시카에게 걷어 차여 날아가는 걸 보게 된다. 제시카로 부터 게임의 설명과 게임의 주최지인 검은 숲에는 '설원의 3대 생물'이라 불리는 맹수들과 각종 위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는 걸 듣게 된다. 모린에게 조각을 보상으로 준다는 소문은 사실이지만 제로아이즈를 끌어낼 방법이라는 건 아직 확실하지 않아 직접 게임을 참가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듣는다. 정말 이 게임에 참가할 것이냐는 희나비에게 어쩔 수 없을 뿐더러 특별히 위험할 것 같지도 않으니 참가하겠다고 대답한다. 이에 설원의 3대 맹수는 만만히 볼 맹수들이 아니며 그 중 하나인 설인은 아트라와 견줄 정도의 위험한 맹수라고 한다. 거기다 함정을 안 깔았다는 보장도 없다며 게임의 불참가를 계속 설득하려 하자 만일 함정이 있다면 살짝 확인만 하고 빠져나오면 되겠다고 답한다. 계속 자신을 설득하려는 희나비에게 무서우면 오지 말라는 것과 어차피 넌 자신을 따라올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잠시 침묵하던 희나비가 진짜 그렇게까지 정원이를 만나겠냐는 것과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면 아트라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자 기억 및 조작을 알아내는 게 아트라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냐며 덧붙인다. 희나비는 너한테 한 마디 상의 없이 조작을 건 시점부터 목숨걸고 찾을 만한 녀석은 아니라며 끊임없이 설득했으며 묵묵히 듣고 있던 민재는 정원이를 찾는 건 추궁하고 따지기 위해서만이 아닌 순전히 가족이기 때문에 찾고 있다고 대답한다. 모린, 가람, 희나비와 함께 게임에 참가했으며 이때 가람이 자신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했던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라가겠다는 말을 하자 기특해서 머리를 때린다(...).
게임이 시작된 뒤 모린의 정보를 바탕으로 설원 늑대를 찾아 공격했으며 모린에게 저 늑대 안에 보물이 있다는 게 확실하냐며 묻는다. 보물도 까다로운 곳에 숨겨놨다며 불평했으며 저 늑대가 설원의 3대 생물이라는 걸 인지하며 늑대를 공격한다.
설원 늑대를 제압하기 위해 신체를 변형시켜 공격하지만 늑대가 간단히 피하고 자신의 뒤를 잡아내는 등 늑대의 빠른 속도에 놀란다. 이후 자신에게 다가오는 설원 늑대를 모린이 흐름으로 막아준 뒤 희나비로 부터 설원 늑대는 설원에서 가장 빠른 생물이란 얘기를 듣게 된다. 가람의 조작을 받아 도망치던 설원 늑대를 쫓았으며 늑대를 사살해 보물를 챙긴다. 늑대를 쫓던 중 숲을 빠져나와 넓은 장소로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때 0자의 붉은 눈을 한 인물을 발견하게 되고, 제로아이즈임에 확신을 가진다. 도망치는 제로아이즈를 쫓아 너에게 무슨 짓을 하려는 게 아니니 멈춰달라 외쳤으며, 정원이라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알고 있냐고 묻는다. 쫓던 제로아이즈가 눈 앞에서 사라지자 당황하지만 이내 뒤에서 정원을 '로열'이라고 부르며 어떻게 알고 있냐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민재를 사살하려던 자의 공격을 받게 되고 반격하지만 인간의 기척이 아님을 느끼고 이상함을 느낀다. 이 자를 상대하면 귀찮아질 것 같다고 생각한 민재는 일단 제로아이즈를 데리고 자리를 뜨기 위해 뒤를 돌아본다. 하지만 그곳엔 아무도 없었으며 겨우 제로아이즈에 대한 단서를 잡은 참에 놓친 걸 분노한 민재는 자신을 방해한 남성에게 살아서 나갈 생각은 하지 말라며 위협한다.
신체를 변형하면서 습격자를 공격했으며 다가오던 습격자가 화약을 사용해 자신의 시야를 가린 뒤, 등 뒤를 노리자 견갑골을 변형시키는 것으로 습격자를 물어뜯는다. 고통을 호소하는 습격자에게 아직 되갚아줄게 많으니 엄살 부리지 말라고 위협했으며 죽을 순 없다고 중얼거리는 습격자를 지켜보던 중 전격을 맞아 감전 당한다. 등 뒤에서는 또다른 습격자가 전기가 흐르는 창으로 찌르고 있었으며 감전이 끝나자 자리에 쓰러지게 된다. 습격자들이 서로 말다툼을 하고 있자 똑같이 전기창을 든 습격자가 나타나 쓰러져있는 민재를 마무리하려 하지만 이에 화가 난 민재는 다리를 변형시켜 습격하던 세 명을 동시에 공격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수의 습격자들과 마주치게 되고, 조각이 있어야 '인간으로 남을 수 있다'고 말하는 습격자들을 보며, 이들이 에이셴이 되다만 인간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18]
습격자들이 곧 있으면 아트라가 된다며 죽어달라고 호소하자 자신도 죽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으며, 자신이 베풀 수 있는 자비는 아트라가 되기 전에 인간인 상태로 죽여주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습격자들과 다시 싸움을 벌일려고 대치하던 중 게임을 중계하던 멜리사가 '검은 꼬리를 잡아라'라는 보너스 게임을 진행하겠다고 하자 당황한다.[19]
자신을 잡으라는 중계진들의 알림에 당황하던 중, 습격자들이 이성을 잃어 아트라로 변모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아트라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아직 완전히 아트라가 되지 않은 습격자들을 죽였으며, 완전히 아트라로 변한 습격자를 쓰러트리기 위해 민재 또한 흑색화를 사용하려 한다. 그 전에 모린에게는 난입하는 적들을 막아달라고 부탁했으며, 희나비에게는 가람을 보호해달라고 지시한다. 그 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조슈아에게 자신이 이곳을 나가면 너는 습격자들 보다 몇 배는 고통스럽게 죽여준다며 위협한다.[20] 아트라를 상대하기 위해 민재 또한 아트라의 힘 일부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회귀 25%'로 진입해 아트라와 격돌한다.
팔과 다리 부분만을 아트라화한 것으로 보이며 아귀떼라는 변형체들을 이용해 아트라로 변한 습격자를 공격한다. 아트라와 비등하게 싸우면서 점점 서로의 능력에 적응해 가고 있다고 생각할 때 쯤 이대로라면 완전한 아트라가 아닌 자신이 점점 불리해질 것이라는 걸 깨닫는다. 50% 상태의 힘 이상으로 해방시킨다면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 경우 자신이 제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며, 지금도 아슬아슬하게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전투 중 과거 정원이 아트라에 관한 얘기를 떠올렸으며 괴물이 되고 싶지 않아 인간으로 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던 중 민재로 부터 방법을 찾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끝으로 이내 정신을 차린다. 싸움 중에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자 움직이기 힘들어 했으며 이때문에 아트라의 공격을 받고 몸이 눌리게 된다. 하지만 아트라는 하얀 뱀 같이 생긴 생물을 보고 무언가를 떠올린 듯 뱀이 지나간 곳으로 향했으며 이틈에 아트라의 머리를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민재를 죽이려던 중년의 여성에 의해 배를 찔리게 됐으며 그 뒤 습격자들이 썼던 것과 같은 폭탄에 휘말려 큰 폭발이 일어나게 되고 불길이 일어난다.
대처를 하지 못한채 몸이 불타게 됐으며, 그후 습격자에게 가지고 있던 조각마저 빼앗기고 만다. 몸이 불타면서 과거 정원이 불을 오래 보지 말라는 말과 함께 정원이 걸어둔 조작에 금이 갔으며, 민재를 닮은 여성이 어린 민재를 보며 도망치라는 말과 아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 일부를 되찾는다. 결국 회귀 50% 상태 때보다 더욱 변질된 형태로 모습을 변형하며 주변에 있던 아트라를 공격한다. 이성을 잃고 아트라의 목덜미를 물어뜯었으며, 아트라에게 잡혀 날아가는 와중에도 원형의 기운으로 아트라의 팔을 가둬 절단시킨다.[21] 과거의 기억과 혼동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정원과 함께 있었을 때 정원이 민재에게 또 지워놓은 기억이 다시 돌아온 모양이라고 말하는 것과 정원이 마치 민재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는 걸 떠올린다.[22] 이런 기억을 떠올리고 마치 채념한듯 전부 모르겠다고 외치며 아트라를 짓누르고 있던 검은 구체를 불덩어리로 바꾼다. 이내 아트라에게 반격당하게 되고 멀리 날아가게 됐으며, 이 순간 아델리 '스토발'이 아트라를 공격한다.
스토발의 기습으로 아트라를 쓰러트리나 싶었지만 아트라는 머리를 분리한 것으로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어간다. 하지만 민재는 이틈을 놓치지 않고 분리된 머리에 검은 구체를 씌워 파괴시키려 했지만 그 상태에서도 몸을 변형시켜 검은 구체를 찢고 아트라의 공격을 받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던 민재는 희나비와 가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부모님을 습격한 자들과 한 패라고 생각해 주변에 검은 불꽃을 퍼트린다. 스토발에게 받은 조각을 이용해 민재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려고 했으며 결국 모린, 희나비, 가람과 대치하는 상황에 쳐하게 된다.
어떻게 해보겠다는 모린의 말을 듣고 비웃으며 모린을 공격한다. 상대의 흐름을 흡수해 자신의 힘으로 사용하는 모린의 흐름 덕분에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끊임없이 몸을 재생하며 모린을 공격했기에 결국 모린이 먼저 지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모린은 이런 상황까지 예상하고 미리 희나비에게 자신이 한계에 이른다고 생각하는 때가 오면 가장 강한 개체로 민재를 공격하라고 지시해 뒀으며 민재는 희나비의 폭발에 공격 받아 원래의 크기로 몸집이 작아지고 날아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모린은 빠르게 다가가 왼쪽 안구에 조각을 박아 넣는다.
조각을 사용하게 된 민재는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희나비를 공격하려던 조슈아를 공격했으며[23] 모린, 희나비, 가람에게 차례로 감사를 표한다. 이때 민재의 왼손 전체가 조각의 문양 처럼 변형되어 있었으며 이게 민재가 원래 부터 착용하고 있던 조각인지 조각을 낀 것에 의해 발현된 것인지는 불명. 조각의 문양을 띄고 있던 왼손을 변형시켜 '리미트(Limit)'란 변형을 보여줬으며, 회귀 50% 상태에서 사용했던 '검은 돔'과 비슷한 형태의 변형인 것과 동시에 구 안에 있던 적들을 녹아 사라지게 했다.
아트라로 변모한 습격자가 민재의 공격으로 사망하면서 민재에게 감사를 표하자 민재는 착잡한 마음으로 대답한다. 이때 조각의 문양을 띄고 있던 왼손이 다시 검은색으로 착색됐으며 가람이 민재를 보자 '조각의 주인'이라 추정되는 인물의 형상이 떠오르는 걸 보게 된다.[24] 몸은 회복됐지만 숨을 쉬지 않고 기절해 있는 모린을 보며 언뜻 걱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후에 모린은 스스로 목숨을 끊지 않는 이상 절대 죽지 않는다는 위슬렛의 말을 듣게 된다. 위슬렛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냐고 묻자 분명 그 때 죽인줄 알았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위슬렛은 머리만은 어떻게 탈출할 수 있어 몸을 재생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죽은 척하고 은밀한 행동이 가능했고, 민재를 펭귄의 감옥에서 탈출 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위슬렛이 조작과 이에 따른 기억에 대해 묻자 아직 조작 자체는 남아 기억을 막고 있다고 하며, 조각을 사용하면 뭔가가 달라질 줄 알았지만 방금 전 사용한 'Limit(리미트)' 이외에는 달라진 게 없다고 한다. 정원이 자신의 기억을 조작했다는 것과 도망치라고 소리치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제 자신이 누군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이때 아직 정원을 찾고 싶지 않냐며 '아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자 놀라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셀인 자신을 알고 있는 자들이 있다는 걸 듣게 된다. 후에 위슬렛은 이미 만나봤을 지도 모른다며, 정원과 헤어진 그 날 그곳에 전 뿔계 1위이자 로열인 '은'이 있었다고 한다. 이 은이 민재를 만나고 싶다는 것과 민재의 진짜 가족, 정원에 대하여 직접 말하고 싶으니 함께 가자는 위슬렛의 권유를 받게 된다.[25] 이때 제로아이즈를 한 여성이 나타나며 리미트에 대한 능력과 300년 전, 오직 '니베'만이 이 능력을 사용했다는 걸 전했으며, 후에 이 여성은 모습을 바꿔 정원의 모습으로 바뀐 것과 동시에 냉담한 표정으로 10년 만이라고 인사를 건넨다.
그녀를 본 민재는 놀랍고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 포옹을 하지만 정작 정원은 민재를 차갑게 밀쳐버린다. 알고 보니 20년 전, 아트라였던 민재를 자신의 연구에 쓰일 실험체로 키웠지만 오히려 자신의 말을 거스르고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해 기대 이하였다는 이유로 민재를 폐기해 버렸다는 걸 듣게된다. 정원의 충격적인 말에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남은 유일한 가족이니 믿었지만 정작 그녀는 자신을 실험용 쥐로 볼 뿐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깨달고 눈물을 흘린다. 이때, 옆에 있던 제로 아이즈 남성이 손을 든 뒤 민재를 사라져 버리게 했으며, 다행히도 민재는 사망하지 않고 전혀 예상치도 못한 장소인 펭귄들의 본부로 이동하게 된다.
정원의 옆에 있던 제로아이즈에 의해 펭귄들의 기지로 이동된 후 정원이 자신을 실험체 취급 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는지 아무런 저항 없이 펭귄들의 검사를 받는다.치료소와 매기의 정보 및 구출을 대가로 클라우드가 민재의 탈출을 도왔지만 민재는 삶에 대한 의지를 잃고 이젠 지치니 마음대로 하라며 탈출할 의사를 보이지 않는다. 더구나 카프카가 개입해 민재의 탈출을 방해했으며, 칼이 시간을 버는 사이 클라우드가 벽을 뚫고 민재를 보내려 한다. 다른 이의 도움에도 민재는 별다른 반응 없이 탈출할 생각을 갖지 않던 도중 클라우드가 사이에 대해 언급하자 정원의 환영이 기억을 잊고 눈물 흘리며 살라는 외침에 조그만 희망을 갖는다.
무사히 탈출에 성공한 뒤 체력을 회복하고 있었으며, 때마침 민재가 탈출했다는 소식을 들은 로가 나타나 민재와 마주한다.[26] 후에 로열 은을 만나고 자신을 도와준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해 묻는다. 자신의 요구 조건은 정원이를 찾는 것 하나라고 말하자 정원을 그 녀석이라 칭하는 클라우드의 말을 끊는다. 진짜 이름이 어떻든 자신에게 있어 정원이며, 녀석을 욕할 수 있는건 피해자인 자신 뿐이니 그 녀석이라고 칭하지도 말라고 정정한다. 은이 민재를 찾은 이유는 민재가 정원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며, 현재 정원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지금 연루되지 않아도 된단 말을 듣는다. 이에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속이고, 성가신 조작을 걸 정도로 연구에 집착했던 정원이 언젠가 갑자기 정체를 까발리고 그 동안 세뇌시킨걸 버리면서까지 자신을 살리려고 했다면 어쩔 거냐고 묻는다. 오히려 민재가 은을 설득해 함께 정원이를 막으러 가자고 제안한다.
우선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강해질 필요가 있음을 느꼈는지 클라우드와 함께 과거 거주했던 동굴로 이동했으며 아트라의 힘을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훈련을 시작한다.[27]
77화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펭귄과 캠프의 전쟁에 개입한다. 이때 프레드릭의 리미트를 제어해 위기에 빠진 로를 구한다.
79화에서 은과 싸우던 정원을 제지하는 것으로 다시 등장한다.
니베를 검은 구체 속에 가뒀으며 왜 자신을 방해하냐고 묻는 정원이 버린 거에 대한 복수라도 하겠냐고 묻자 그저 자신이 정원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제대로 확인해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한다. 이때 프레드릭이 사용했던 리미트를 풀어 사용했으며 '자신에게 적의를 갖는 자들을 소멸시켜라'라는 법칙이 있었는데 이 리미트를 사용함으로써 정원이 자신에게 적의가 없다는 걸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니베를 가더둔 리미트가 뚫리고 정원은 도망쳤으며 은은 세실과의 약속을 위해 잠시 시간이 걸리니 먼저 전장으로 이동하라고 한다.
젠투들과 베네딕트의 싸움에 끼어 빙결당해 위험에 쳐한 그들을 검은 리미트를 사용해 구해내며 진을 찾는다.
베네딕트가 멀리 있던 미카엘을 공격하려던 찰나 베네딕트의 몸통을 관통시킨다. 진과 수안을 리미트로 보호시킨 뒤 하체를 변형시켜 일으킨 검은 불꽃으로 베네딕트를 불태운다. 진, 수안을 포함한 나머지 인원을 데리고 자리를 피했으며 미카엘의 안위를 걱정하던 진에게 희나비가 갔다고 알려준다. 그 후 희나비로 부터 제로아이즈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며 딱히 조각을 노리려는 낌새도 안 느껴진다는 말을 듣게 되고, 은에게 뭔가 이상하다는 걸 말하려고 할 때 베네딕트의 황제가 쫓아온다는 걸 알아챈다. 겨울행진곡에 휘말리지 않게 데리고 있던 인원들을 멀리 보내 거리를 벌렸으며 홀로 남은 민재는 전신을 거대한 불꽃으로 변형시켜 황제를 불태운다.
최종전으로 부터 6일 전, 리미트를 사용했으며 지면에 거대한 구덩이를 만들 정도의 위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다는 걸 알게 됐으며 리미트 뿐만 아니라 원래의 발화 능력까지 다룰 수 있게 됐다. 은에게 리미트를 사용할 때는 사이를 막을 때 뿐이며 목적은 사이를 막는 것이지만 최종적으로는 니베가 만들 재앙을 막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84회에서 베네딕트와의 싸움을 이어갔으며 불꽃의 날개를 만들어 낸 뒤 공중으로 이동한다. 그 뒤 황제의 공격을 아귀떼로 막아냈으며 그 사이 통과된 얼음 조각으로 머리와 다른 신체가 꿰뚫린다. 하지만 전신을 불꽃으로 변형시킨 상태여서 그런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왔으며 황제의 개체들을 조각낸 뒤 베네딕트를 검은 불꽃에 가둬 끊임없이 불태운다. 그 후 진을 만나 제로아이즈가 왼손을 노리고 있다고 충고하자마자 카프카가 나타나 진의 왼손을 빼앗아 갔으며 아트라로 변해가는 진을 보며 충격에 빠진다.
가람과 희나비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린 뒤 리미트를 사용했지만 힘의 차이가 너무 커 검은 리미트가 상쇄되고 만다. 민재 또한 니베의 리미트에 휩쓸린 듯했지만 이내 빛 속에서 나와 카프카의 목을 졸른 뒤 박치기를 날려 카프카를 날려 보낸다. 가람이 카프카의 움직임을 잠시 막은 사이 은과 함께 개체를 타고 사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으며 사에게 닿기 바로 직전 카프카의 흐름에 의해 머리가 날아간다.
은이 머리를 가까스로 이어붙어 치료를 시도했지만 결국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괴물이 되어버린 베네딕트의 공격을 받게된다. 공중에 띄워졌지만 이내 모린이 나타나 민재를 도왔으며 또 다른 니베라고 할 수 있는 모린이 민재와 결합해 민재는 새로운 니베가 된다.[28][29] 니베가 됐지만 다행히 모린과 민재의 정신은 그대로 유지됐으며 정원의 의식을 다시 되찾기 위해 니베를 공격한다. 정원을 좋아한다면 숙원을 이해해달라는 니베의 말을 듣고 인간은 어중간할 수밖에 없다며 니베의 말에 반박한 뒤 캠프와 펭귄이 협력해 베네딕트와 싸우고 있는 걸 보여준다.
최대한 니베를 설득하면서 끊임없이 니베를 공격했으며 작은 조각을 가지고 있던 진이 리미트를 사용해 니베에게 빈틈을 만들어 낸 것을 이용해 니베를 완전히 제압시킨다. 여러 가능성이 있는 존재가 인간이면 어째서 민재는 변하지 않고 사이를 쫓을 수 있냐는 말에 자신이 정원밖에 없듯이 정원 또한 자신 밖에 없다고 대답해 정원의 정신을 구해낸다.
모린의 정신으로 부터 정원과 민재 둘 다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었으며 두 개의 리미트를 터트린 후 행방불명이 된다. 이 여파로 인해 세계는 다시 300년 전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며 흑색화의 진행이 멈추고 아트라가 된 사람들은 의식을 잃게 됐다고 한다. 후에 알려진 모린의 계획은 첫번째 리미트가 300년 전의 재앙을 번복할 리미트며 두 번째 리미트는 정원의 육체를 재구성할 리미트로 두 번의 리미트인 만큼 니베인 모린과 민재의 육신은 소멸할 것이라 한다. 단, 두 번의 리미트로 조각이라는 형태로 부활한 니베의 사례를 이용해 민재 또한 다시 부활시킬 계획이었으며 어딘지 모를 잔해에서 민재는 신체가 불안정한 형체를 이룬채 살아있다는 것을 끝으로 나지막하게 정원을 부른다.
2.1. 과거
당시 시점으로 8년 전 가족을 잃고 정원을 만난 것으로 보이며 정원이 자신을 데려와 같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때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으며 이런 자신에게 설원에서 살아가는 방법이나 에이셴에 대한 것들 등 정원을 통해 여러 가지를 습득했다. 항상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자신의 곁에 머물며 자신을 안심시켜 주는 정원이 좋았지만 자신에게 이유 모를 규칙을 강요하곤 했다고 한다.[30] 어쩔 때는 자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마치 속마음을 꿰뚫어보는 듯이 말하기도 했고 그 때마다 자신은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른채 넘어가는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어느 날은 정원이 다른 사람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분노해 능력을 사용하자 민재가 겁먹을 정도로 화를 냈으며 그날 밤 잠자는 사이 자신에게 칼을 들이밀려는 정원을 보고 두려움이 확신으로 바꿨다.정원이 자신을 죽이려고 착각한 민재는 정원의 목을 조르며 대체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며 이러는 이유가 뭔지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자 지금까지 말하지 못한 이유를 듣게 된다.[31] 이런 일이 있고 난 뒤 정원이와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으며 말을 걸어도 간단한 대답만 하고 예전처럼 자신에게 뭔가를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에게 말을 걸 때는 흑색화를 살필 때 뿐이었으며 자신의 흑색화가 다 나으면 자신을 떠난다고 생각한 민재는 일부러 능력을 발화해 흑색화의 증세를 악화시킨다. 물론 정원에게 들키게 되지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내 흑색화가 나아도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고 이에 정원도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했으며 대신 자신과 하나만 약속해달라고 부탁한다.[스포일러]
63화를 기점으로 과거 이야기가 진행되며 어렸을 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정원이 펭귄의 자카스였던 시절 민재와 지나가듯 부딪쳤던 접점이 있었으며, 더욱 충격적인 것은 펭귄의 젠투인 앨런 로와 혈연관계이자 그것도 친아들이였단 사실이 밝혀진다(!).
3. 전투력
에이셴 중 꼬리에 해당하며 손이나 팔을 입이나 이빨로 변형시켜 싸운다.총탄을 피할 정도로 빠른 속도와 뒷통수에 쏜 총탄의 소리를 듣고 바로 변형시킬 정도로 변형의 속도가 빠르다. 그 외에도 개들이 끄는 썰매를 간단하게 따라 잡아 썰매 위에 탑승할 정도로 작중 속도가 강조되는 장면들이 있다. 크기가 큰 변형을 하면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지지만 큰 변형이라도 순식간에 변형시킬 정도로 변형 속도는 매우 뛰어나다.
환영을 본 이후에는 상체를 거대한 이빨이 달린 입으로 변형해 씹거나 사방을 덮는 방벽을 만들어 자신을 보호하는 등의 변형을 제한 없이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게 됐으며 아델리 나오미와 싸울 당시 엎드린 채 몸이 움직이지 않자 지하로 숨어 이빨 달린 촉수를 지상으로 뻗어내 나오미를 공격하기도 했다.
조슈아에 의하면 젠투급의 힘에 적응한 검은 꼬리를 죽일 수 있는건 아트라 뿐이라고 언급했으며, 이를 증명하듯 아트라를 상대하기 위해 민재 또한 아트라의 힘을 사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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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력
상식을 뛰어 넘고 미칠듯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으며 원래 에이셴이 사람들보다 적응력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민재의 경우 이 적응력이 남다르다. 이게 흑색화의 영향인지는 모르지만 이 적응력을 이용해 진행된 흑색화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강화된 힘을 사용했으며 세실의 흐름 공격에도 적응해 흐름을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문신과의 싸움에서 젠투급의 흐름에 적응한 게 큰 도움이 되어 크림의 흐름을 간단히 깨부수기도 했다.
3.1.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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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가칭)
민재의 대표적인 변형 중 하나로 주로 손을 이빨로 변형시켜 대상을 찢거나 타격하는 것에서 부터 신체를 이빨로 변형해 공격을 막거나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공격을 날릴 수 있다. 사방으로 이빨을 퍼트려 사각에서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으며 두 팔을 합친 변형은 평소 한 팔로 사용하는 변형보다 관통력과 위력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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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
얼굴에 있는 입을 변형하는 게 아닌 신체를 입으로 변형시켜 물어뜯거나 넓은 범위를 공격하는 것으로 주로 팔을 두 쪽으로 나눠 입과 같이 만든 뒤 공격하거나 두 팔을 윗입과 아랫입 식으로 만들어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다. -
손아귀(餓鬼)
왼팔을 변형시켜 사용했으며, 이빨이 달려 있는 입을 벌려 상대를 물어 뜯는다. -
쌍아귀(雙餓鬼)
견갑골을 두 개의 아귀로 변형시켜 사용했으며 사각에서 다가오는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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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벽(가칭)
사방을 가로 막고 이곳 저곳에 이빨이 나 있는 방벽으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육체 능력이 뛰어난 나오미의 일격에도 아무런 흔집이 나지 않았다. 그만큼 단단해 웬만한 공격은 막을 수 있지만 단점이라면 움직이기 힘들다는 점과 밖의 상황을 볼 수 없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만약 밖에서 불이라도 지르면 어쩔 수 없이 변형을 풀고 나올 수 밖에 없게 된다. 이 때문에 나오미가 성냥을 이용해 방벽에 불을 지피고 기다렸지만 민재는 변형된 부분을 잘라내 구멍을 파 지하로 숨어 드는 식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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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웜
몸으로 부터 변형시킨 촉수를 이용한 것으로 민재와 이어져 있다는 점만 빼면 마치 턱이 만든 개체같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보통 변형체라 불리던 변형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모습은 자주 나왔지만 이름은 41화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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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머리카락 자체를 변형하는 건 아닌 듯하며 신체를 머리카락과 같이 변형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로의 위장에 삼켜져 위산에 녹여질 때 변형해 신체를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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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웜즈
이빨이 달린 촉수를 뻗어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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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잡기
양다리를 변형시킨 것으로 촉수 덩어리가 된 다리를 이용해 상대를 후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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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형(火形)
양 발 변형 후 사용했으며 검은 불꽃을 일으킨 뒤 상대를 거대한 화염 속에 가두고 불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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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방
전신 변형으로 주변 일대를 거대한 불꽃으로 휘감아 불태운다. 작중 황제의 겨울행진곡과 함께 황제를 같이 불태워버리는 위력을 보여줬다. 전신을 불꽃으로 변형시켰기에 머리나 기타 다른 부위가 뚫려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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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브레이커(Rule Breaker)
꼬리를 뾰족한 날이 붙은 거대한 대검으로 변형시킨다. 니베인 모린과 결합한 뒤엔 한 번의 휘두름으로 공간을 일그러트리는 위력을 보여준다.
3.2. 흑색화
현재 흑색화에 걸린 상태며 흑색화의 영향으로 큰 변형이라도 순식간에 변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형이 평범한 꼬리의 영역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흑색화의 상태를 유지할수록 변형이 힘들어지며 큰 힘을 쓸수록 흑색화가 진행되는데 얼굴이 검게 변하면 아무리 민재라 해도 돌아가는 게 힘들다고 한다.15화를 기준으로 나타난 환영이 현실인지 불확실하지만 정원을 닮은 환영이 정원이가 걸어 높은 조작을 조금 풀어주겠다는 발언과 후에 전처럼 힘을 써도 흑색화가 번지지 않는 걸 보면 정말 정원이 걸어 놓은 조작이 어느 정도 풀린 것으로 보이며 그 영향 때문인지 흑색화로 침식되는 한계치가 늘어나 전보다 쓰던 것 이상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환영 이후 변형의 제어가 더 쉬워졌으며 전처럼 불안하게 요동치지 않고 더욱 강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으며 이에 걸맞게 전에 쓰던 큰 변형도 무리 없이 사용하고 큰 변형을 해도 흑색화의 진행이 손에서 그칠 정도였다.[33]
민재의 경우 에이셴의 힘을 거의 쓰지 않고 아트라의 능력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어느 수준만 넘어가면 조작이 풀리고 폭주 상태에 빠지게 된다. 후에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로에게 본래 사용하던 발화 능력을 최대한 훈련받는다. 이후 최종전에서 에이셴의 발화에 흑색화의 힘 일부를 섞어 한층 더 강한 변형을 만들어냈으며 클레어는 더는 변형에만 머무는 경지가 아니라 일반적인 에이셴의 발화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3.2.1. 회귀 25%
아트라의 힘을 25% 정도만 끌어모아 사용한 상태로 정확한 형태는 불명. 개별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변형체들을 분리할 수 있으며 변형체 뿐만 아니라 자신을 외부의 공격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보호막을 펼칠 수 있다.-
아귀떼
민재가 회귀 50% 상태에 돌입했을 때의 모습을 한 변형체들을 분리시켜 상대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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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
평소 사용하는 손아귀 변형의 아트라 버전으로 보이며 더욱 강한 위력으로 사용해 타격할 수 있다.
3.2.2. 회귀 50%
..하..하..하.. X발.. 너... 진짜.. 정체가 뭐야..?!
- 엘런 로
- 엘런 로
뭐야, 이게..? 이거 진짜 변형이 맞는 건가?
- 희나비
- 희나비
전신을 아트라였을 때의 일부로 변형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야가 가려진 희나비가 기운만을 느끼고 아트라라 생각했으며 형태 또한 전신이 아트라와 같은 괴물의 형태를 한 점, 회귀의 의미가 돌아간다는 의미인 것에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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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
정확한 이름이 나오지 않고 ???라 표기됐으며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에 퍼져 나가는 돔 형태의 변형을 퍼트려 원하는 대상을 튕겨낸다. 작중 주변에 있던 로, 가람, 희나비 중 오직 로만을 돔 바깥으로 튕겨냈다.
3.2.3. 50% 이상
회귀 50% 상태일 때보다 기괴한 형태로 근육질의 팔다리에 도마뱀을 연상하는 긴 꼬리가 특징이다.-
검은 구체
검은 구체로 목표를 감싼 뒤 순식간에 실체화시키는 것으로 절단한다. 사용하는데 준비 동작이 없으며, 검은 구체를 날려 꿰뚫어 버릴 수도 있다. 이는 아트라에게도 충분히 피해를 입힐 정도의 위력을 보여줬으며, 검은 구체를 불덩어리로 변화시켜 상대를 공격할 수도 있다. 모린에 의하면 이 검은 구체는 꼬리의 변형임과 동시에 문신의 흐름이라고 한다.
3.2.4. 아트라
흑색화가 완전히 진행된 에이셴나오미가 작중 민재가 사용한 변형체들을 본 뒤 아트라(Atra) 상태에서도 돌아온 게 아닌지 추측했으며 아무리 흑색화가 진행 중이라고 하지만 민재의 비상식적인 변형은 작중 인물들이 그랬듯 정말 만도 안 되는 수준이다. 정원이와의 첫 만남에서 민재의 모습이 검은 실루엣으로 보였던 걸 보면 정말 아트라 상태에서 돌아온 것일 수 있지만 작중 아트라의 모습이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는 나오지 않아 정확하지 않다.
3.3. 조각
조각을 착용한 뒤로 사용한 기술로 어느 정도는 '회귀' 상태일 때 사용한 기술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지만 위력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 왼쪽 눈에 조각을 착용한 뒤로 머리카락의 길이가 허리까지 자랄 정도로 길어졌으며, 왼손은 아예 조각의 형태를 띄고 있다.-
리미트(Limit)
조각의 문양이 새겨진 왼손을 변형해 사용한 것으로 회귀 50% 상태 때 사용한 '검은 돔'과 비슷하게 주변을 돔으로 감싸 구역 안에 있는 적들을 전부 녹여 사라지게 한다. 작중 이 기술에 당한 적은 만만한 상대가 아닌 민재를 습격한 습격자 중 아트라로 변모한 자와 그 아트라와 필적하다고 전해지는 설원의 3대 생물 '설인'인 점을 생각하며 위력 자체와 효과는 절대 무시하지 못할 정도다. 58화에서 자세한 설명이 나왔는데 범위 내에 허용된 존재를 제외하고 원하는 것을 변질시키는 능력이라고 하며, 300년 전 오직 '니베'란 자만이 가능했던 것을 조각 모조품을 낀 민재가 결국 불완전하게나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리미트를 쓸 수 있게 된 건 검은 숲에서 모조 조각을 쓰고 나서였으며 그 이후로 민재의 몸에는 아트라로서의 힘과 니베로서의 힘이 공존하게 됐다. 리미트는 완벽히 다룰 수 있게 됐지만 아트라로서도 니베로서도 어느 쪽이든 불완전해 힘이 한정되어 있어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다.
4. 명대사
딱하구만. 비슷한 처지로서 유감이야. 근데 미안. 나도 죽으면 안 될 이유가 있어. 그나마 내가 너희에게 베풀 수 있는 자비는 단 하나.. 너희가 아트라가 되기 전에 인간으로서 죽여주는 것 뿐이다.
난 누구한테 이 일에 목숨 걸라고 강요받은 적 없어. 이 새끼들한테도.. 목숨까지 강요한 적은 없지. 그런것도 무고한 희생 취급하신다면 넌 우리 선택을 전부 개죽음이라고 욕하는거야. 넌 널 따르는 사람들까지 전부 개죽음이라고 싸잡을거냐?
살아남기만하면 뭐든 다시 시작할 수 있겠지.
이 세상에 깨끗하기만한 새끼가 어딨어!? 흰 색이니 검은색이니 인간은 딱딱 안 나눠떨어져!! 뭐라 지랄해도 사람은 어중간한 색일 수 밖에 없다고!!
너나 나도 마찬가지야, 인마!!
사람은 한 가지 색으로만 정의할 수 없어. 어떤 색을 타고 나더라도 살다보면 여러 색에 물들 수 밖에 없어. 그게 꼭 이쁘거나 순수한 색은 아닐 지도 몰라. 여러 색을 타서 뒤죽박죽이 되고 결국 때묻고 탁해지는 게 대부분이겠지. 끝내는 모든 색을 버리고 검은색이 되는 놈들도 있어. 하지만 놈들이 전부 영원히 그렇게만 사는게 아니잖아! 검은색이 된다해도 언젠가는 다시 변할 수 있는게 사람이야! 그걸 변질이니 원래 본성이니 지껄이면서 전부 검은색으로만 싸잡아 보는
네새끼는 결국 저 엠페러랑 다를게 없어!!
니베: 하나만 물을게. 네 말처럼 인간이 한 가지 색이 아니라 여러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면 너는 왜 줄곧 변하지 않고 사이를 쫓을 수 있었지?
민재: ......그 대답은 너한테 있어. 너에겐 나 밖에 없잖아.
민재: ......그 대답은 너한테 있어. 너에겐 나 밖에 없잖아.
5. 떡밥
1. 흑색화를 조절할 수 있는 이유
완치 불가능한 흑색화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흑색화를 이용해 평소보다 강한 힘을 내게 하는 등의 사용법을 보여준다. 물론 얼굴 전체를 덮을 정도로 사용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언급된 걸 보면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건 아닌 듯하다. 본래라면 흑색화에 걸린 에이셴은 창백한 펭귄에게 있어 척살 대상이지만 작중 등장한 세실 일행[34]이 흑색화를 조정하는 민재를 보고 자신들이 찾는 것과 동등할 정도의 값어치가 있다고 까지 언급됐다.
→ 어린 시절 민재는 이미 아트라가 되었지만 정원 프로젝트 + 정원 프로젝트 폐지 후 정원과 함께 자취를 감쳐 인간으로 되돌렸기 때문이다.
완치 불가능한 흑색화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흑색화를 이용해 평소보다 강한 힘을 내게 하는 등의 사용법을 보여준다. 물론 얼굴 전체를 덮을 정도로 사용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다고 언급된 걸 보면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는 건 아닌 듯하다. 본래라면 흑색화에 걸린 에이셴은 창백한 펭귄에게 있어 척살 대상이지만 작중 등장한 세실 일행[34]이 흑색화를 조정하는 민재를 보고 자신들이 찾는 것과 동등할 정도의 값어치가 있다고 까지 언급됐다.
→ 어린 시절 민재는 이미 아트라가 되었지만 정원 프로젝트 + 정원 프로젝트 폐지 후 정원과 함께 자취를 감쳐 인간으로 되돌렸기 때문이다.
2. 불을 오래 보면 안 되는 이유
가메오의 폭탄으로 불길이 일어나자 뭔가에 홀린 것처럼 불길을 쳐다 봤으며 이때 불길 속에서 얼굴 같은 형상의 검은 그림자를 보기도 했다. 과거 함께 지낸 정원 또한 민재에게 불을 너무 오래 보지 말라고 언급했으며 이게 에이셴만의 특징인지 민재에게만 적용되는 일인지는 불명.
가메오의 폭탄으로 불길이 일어나자 뭔가에 홀린 것처럼 불길을 쳐다 봤으며 이때 불길 속에서 얼굴 같은 형상의 검은 그림자를 보기도 했다. 과거 함께 지낸 정원 또한 민재에게 불을 너무 오래 보지 말라고 언급했으며 이게 에이셴만의 특징인지 민재에게만 적용되는 일인지는 불명.
→ 54화를 기점으로 정원이 과거 민재의 흑색화를 통제하기 위해 부모가 사망했을 당시를 조작해 없앤 것으로 보이며, 부모님이 불에 타 사망한 것 때문에 만약 불을 보고 있으며 그때의 일을 떠올리고 다시 흑색화가 진행될까봐 불을 오래 보지 말라고 했던 걸로 보인다.
3. 기억 상실
과거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시체 앞에서 눈물을 흘리던 중 정원과 만났으며 이때를 기점인지 몰라도 이름을 제외하고 자신에 관한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두 가지 추측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외부의 요인으로 인해 기억을 잃었다는 것과 두 번째로 민재 본인이 흑색화의 영향으로 폭주해 가족이라 추정되는 인물들을 살해하고 이에 충격 받아 기억을 잃었다는 추측으로 나뉜다.[35]
→ 6의 떡밥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정원이 민재를 이용해 실험을 하던 중 부모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조작했다고 한다.
과거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시체 앞에서 눈물을 흘리던 중 정원과 만났으며 이때를 기점인지 몰라도 이름을 제외하고 자신에 관한 기억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두 가지 추측으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외부의 요인으로 인해 기억을 잃었다는 것과 두 번째로 민재 본인이 흑색화의 영향으로 폭주해 가족이라 추정되는 인물들을 살해하고 이에 충격 받아 기억을 잃었다는 추측으로 나뉜다.[35]
→ 6의 떡밥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는 정원이 민재를 이용해 실험을 하던 중 부모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조작했다고 한다.
4. 정원을 닮은 환영
44화에서 조작의 일부라는 게 밝혀졌으며 민재 또한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민재가 자신이 곤란한 상황일 때 환영이 나오는 것 같아 로의 위장에 삼켜질 때 일부러 삼켜졌으며 변형으로 위산을 막으며 버티다가 슬슬 한계가 올 때 쯤 정원의 환영을 만나게 된다.[36] 이때 아무도 없는 위장 속에서 환영을 본 걸 보면 감옥에 갇혔을 때 회복제와 감옥을 풀어준 자가 따로 있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며 조작의 일부인 환영이 실체를 가진 게 아닌 이상 그 때 당시에는 의문의 타인이 나타나 민재를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민재와의 대화를 보면 조작 자체가 의사를 가진 듯하며 민재가 모르는 정보 또한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민재가 위험하니 조작을 풀어달라 말하자 조작은 풀어주지만 만약에 조작을 전부 풀면 너는 과연 뭐가 되어 있을까?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37]
* 민재가 갇혀 있던 감옥을 풀어준 것과 회복제를 놓아준 것은 환영이 아니다.[38]
* 환영은 정원이 걸어 놓은 조작의 일부며 민재가 위험할 때 나타나 조작을 풀어주는 것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 5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민재를 풀어줬던 인물은 바로 턱끈 '위슬렛'이였으며, 외부인이 아닌 같은 펭귄 소속인 위슬렛이라면 의심받지 않고 감옥 안밖을 드나들수 있고 같은 편이니 굳이 펭귄의 엄호를 뚫을 필요도 없다. 물론 위슬렛이 무슨 목적에서 민재를 풀어줬는지는 모른다.
환영: ..일단 조금 풀어줄게. 나도 이대로면 곤란하니까.
민재: 뭘?
환영: 뭐긴.. 정원이가 걸어놓은거 말야.
작중 대량의 진정제를 투여 받고 혼미한 의식 속에서 꼬리가 달린 정원이와 만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정원이 건 조작을 조금 풀어주겠다는 발언을 듣게 된다. 그 뒤 펭귄들과의 싸움을 통해 흑색화로 변하는 힘의 한계가 늘어났으며 변형이 더욱 안정되고 강해졌다는 걸 깨닫는다. 이를 통해 정말 환영이 조작을 풀어준건지 아니면 민재를 풀어준 인물이 조작을 풀어 준 것인지는 불명. 아무래도 민재를 풀어준 누군가가 민재에게 말을 걸었으며 의식이 혼미한 상태인 민재는 이를 정원의 모습으로 생각한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정말 민재에게 말을 건 내용이 정확하다면 그 의문의 인물은 정원에 대해 알고 있으며 펭귄들이 널려 있는 에이셴 감옥에 침입하고 탈출할 정도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추가로 아델리급인 나오미가 풀지 못한 조작을 조금 풀어낸 걸 보면 정원과 같은 제로아이즈 내지는 정원 보다 뛰어난 눈인 것으로 보인다.민재: 뭘?
환영: 뭐긴.. 정원이가 걸어놓은거 말야.
44화에서 조작의 일부라는 게 밝혀졌으며 민재 또한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민재가 자신이 곤란한 상황일 때 환영이 나오는 것 같아 로의 위장에 삼켜질 때 일부러 삼켜졌으며 변형으로 위산을 막으며 버티다가 슬슬 한계가 올 때 쯤 정원의 환영을 만나게 된다.[36] 이때 아무도 없는 위장 속에서 환영을 본 걸 보면 감옥에 갇혔을 때 회복제와 감옥을 풀어준 자가 따로 있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며 조작의 일부인 환영이 실체를 가진 게 아닌 이상 그 때 당시에는 의문의 타인이 나타나 민재를 도와준 것으로 보인다. 민재와의 대화를 보면 조작 자체가 의사를 가진 듯하며 민재가 모르는 정보 또한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민재가 위험하니 조작을 풀어달라 말하자 조작은 풀어주지만 만약에 조작을 전부 풀면 너는 과연 뭐가 되어 있을까?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37]
* 민재가 갇혀 있던 감옥을 풀어준 것과 회복제를 놓아준 것은 환영이 아니다.[38]
* 환영은 정원이 걸어 놓은 조작의 일부며 민재가 위험할 때 나타나 조작을 풀어주는 것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도와준다.
→ 5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민재를 풀어줬던 인물은 바로 턱끈 '위슬렛'이였으며, 외부인이 아닌 같은 펭귄 소속인 위슬렛이라면 의심받지 않고 감옥 안밖을 드나들수 있고 같은 편이니 굳이 펭귄의 엄호를 뚫을 필요도 없다. 물론 위슬렛이 무슨 목적에서 민재를 풀어줬는지는 모른다.
5. 엘런 로의 발언
창백한 펭귄의 젠투 엘런 로가 아트라와 비슷한 형태로 변형한 민재를 보고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며 말을 건넸다.
→ 63화에서 밝혀진 진실은 민재가 바로 앨런 로의 아들이였단 점(!)으로 어렸을 때의 민재가 앨런을 보고 아빠라고 불러 확실시되었다.
창백한 펭귄의 젠투 엘런 로가 아트라와 비슷한 형태로 변형한 민재를 보고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며 말을 건넸다.
→ 63화에서 밝혀진 진실은 민재가 바로 앨런 로의 아들이였단 점(!)으로 어렸을 때의 민재가 앨런을 보고 아빠라고 불러 확실시되었다.
6. 전부 태워 버리고 싶다
조작이 풀리며 자신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자 자신의 기억을 꿈을 통해 떠오른다. 과거 정원과 함께 살던 시절 화재를 일으키고 화상을 입자 정원으로 부터 무엇을 태울 거였냐는 말에 전부 태워 버리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아직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민재는 당시 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기억하지 못한다.
조작이 풀리며 자신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자 자신의 기억을 꿈을 통해 떠오른다. 과거 정원과 함께 살던 시절 화재를 일으키고 화상을 입자 정원으로 부터 무엇을 태울 거였냐는 말에 전부 태워 버리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아직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민재는 당시 왜 그런 말을 한 것인지 기억하지 못한다.
→ 5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과거 민재의 엄마를 불태운 자들을 전부 태워 죽이기 싶었다는 게 묘사됐으며, 더욱 충격적인건 민재가 이럴 때마다 정원이 의문의 주사를 놓아 민재의 기억에 간섭했고, 심지어 민재가 흑색화에 걸린 원인이 된 부모의 사망에 대해서도 정원이 직접 기억을 지운 것으로 묘사되었다.
[1]
이 덕분에 총탄을 막을 수 있었지만 머리에 피를 흘린 걸 보면 완벽히 막아낸 건 아닌 듯하다.
[2]
아무리 집중력이 흩트려졌다지만 칸이 움직이는 것과 능력을 쓰는 것도 전혀 못 봤다고 할 정도로 현재 상태의 민재와 아델리의 차이를 보여줬다.
[3]
이때 심장 부분을 포함해 상체의 반이 날아간 걸 보면 아무리 회복력이 뛰어난 에이셴이라고 해도 회복제가 없지 않는 이상 사망할 것으로 추정된다.
[4]
이때 모습을 보면 사지가 전부 부러져 큰 타격을 입을 뿐만 아니라 여지껏 보여준 적 없을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정원을 찾으며 정원에 대한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5]
이때 0 자의 붉은 눈이 나타난 걸 보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정원의 세뇌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6]
나오미가 말하기 전까지 민재는 자신에게 조작이 걸려 있다는 사실 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7]
아무래도 전 화에서 누군가 있는 듯한 소리를 들었었는데 그 의문의 인물이 감옥을 풀고 해독제까지 주입한 것으로 보인다.
[8]
나오미가 변형체의 움직임에 적응할 때까지 기다린 뒤 일부러 움직임이 적은 변형체를 보여줘 자신이 그곳에 숨어 있다는 미끼를 던지는 것으로 틈을 유도했다.
[스포일러]
32화에서 나오미의 언급을 보면 민재에게 걸린 조작은 세뇌가 아니며 발화를 비롯한 민재의 모든 능력들을 억제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민재의 흑색화가 진행될 가능성을 거의 차단하고 있으며 이 조작이 민재의 기억 일부도 가리고 있다. 추가로 민재의 기억 대부분은 눈인 나오미 또한 읽을 수 없는 것들이었지만 이 중 일부는 민재 본인도 접근할 수 없는 기억들이라고 한다.
[10]
흐름에 휩쓸렸는데도 불구하고 숨이 붙어있었으며 세실은 흐름을 날린 직후 민재의 몸이 흐름에 적응해 내성을 갖게 된 것인가 하고 추측했다.
[11]
과거 정원이를 잃어버렸을 당시 이에 대한 충격이 컸는지 급격히 흑색화가 진행됐으며 눈 부분을 제외한 신체 전체가 흑색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12]
모린은 자리에 남아 펭귄과 캠프 무리의 발을 묶는 역할을 했으며 혼자 놔둔 모린은 어떻게 할거냐는 가람의 질문에 알아서 빠져나갈 것이라며 외쳤다.
[13]
모습을 괴물과 같은 형태로 변형시킨 민재를 보고 로가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며 물어본 걸 보아 과거 아트라였을 적 로와 어떠한 형태로 마주친 것으로 추정된다.
[14]
가람과 희나비는 튕겨지지 않고 오직 로만 돔 바깥으로 튕겨 나갔다.
[15]
먹는 범위가 틀려 거대한 사슴 한 마리를 씹어 먹고 있었다. 희나비의 말에 의하면 평소보다 식욕이 늘었다고 하며 몸집도 전보다 더 커졌다고 한다.
[16]
잠에서 깨고 자신이 왜 이런 말을 했었는지 기억하지 못했으며 이때, 잠에서 깬 민재를 지켜보던 가람은 자신의 뒷목에 작은 통증을 느꼈다.
[17]
랄프가 모린에게 찾고 있던 실력있는 눈의 소식이 갑자기 끊겼다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됐다.
[18]
정확히 알았다는 말은 없었지만 '그래... 너희도.'라고 말한 걸 보면 습격자들이 왜 그러는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하다.
[19]
물론 멜리사가 주도한 것이 아닌 진저의 리더인 조슈아가 진행시킨 것으로 무슨 의도가 있는진 모르지만 아무래도 민재를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0]
이때 조슈아가 엘런 로와 겹쳐 생각해 겁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21]
당시 형태를 본 희나비는 완전히 아트라로 변모한 것이냐며 걱정했지만 조작을 볼 수 있던 가람은 조작이 풀리긴 했지만 완전한 형태는 아닐 것이며, 저건 단순히 이성을 잃은 것이라고 추정한다.
[22]
이게 실제 기억인지 아니면 기억을 혼동시켜 뒤섞인 것인지는 모르지만 만약 이 기억이 사실이라면 정원은 자신의 흑색화를 치료하기 위해 민재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는 걸 알 수 있다.
[23]
정확히는 설인을 조종하던 조슈아를 조종했으며, 조슈아의 조작을 풀기 위해 설인보다는 조종하고 있던 조슈아를 공격했던 것으로 보인다.
[24]
위슬렛에 의하면 300년 전, 세계를 설원으로 만들었다는 존재라고 한다.
[25]
추가로 가람 또한 같이 가자고 언급됐지만 정확한 이유는 불명.
[26]
당시 부자지간 일이라며 클라우드는 민재에게 아버지가 로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으며, 로 또한 지금은 살아있으면 됐다고 생각해 말하지 않는다.
[27]
평소의 검은 변형이 아닌 어린 시절 꼬리색과 같은 색깔의 변형을 하기 시작한다.
[28]
사실 사이는 이미 니베를 거의 완성시킨 상태였으며 민재에게 걸어뒀던 조작이 봉인하고 있던 건 아트라의 힘만이 아닌 최초의 조각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니베였다고 한다.
[29]
이때문에 과거 은에게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던 것 또한 니베를 죽일 수 있는 건 오직 같은 니베의 힘뿐이기에 죽지 않았다.
[30]
불을 오래 보지 말라는 것과 식사는 항상 배고프기 전에, 사냥은 정원이 할 것이며 누구랑도 싸우지 말고 절대 능력을 쓰지 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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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정원이 타인의 마음을 읽고 같은 감정을 느끼는 눈이라 주변에 분노한 사람이 있다면 본인 또한 원하지 않게 감정이 격해진다는 것과 두 번째는 민재가 흑색화에 걸려 병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해서 능력 사용을 제안했다고 한다.
[스포일러]
이 약속이란 발화를 사용하지 않고 에이셴으로서의 삶도 버린 채 자신과 인간처럼 살아달라는 내용이였다. 이는 정원 또한 흑색화가 진행 중이었기에 아트라 같은 괴물이 되지 않고 민재와 함께 인간차람 살다 떠나고 싶은 마음에 이런 형태의 약속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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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는 어느 정도 힘을 발화하면 얼굴에까지 흑색이 보일 정도였지만 어느 정도 조작이 풀린 이후에는 자유롭게 변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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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라는 물건을 찾는 인물들로 세실은 창백한 펭귄 내에서 문신계 2위에 들 정도의 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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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부터 흑색화에 걸렸으며 그보다 더 전에 발병된 것인지 정원과 처음 만날 때 색이 표시되던 주변 배경과 인물들과 다르게 어린 민재 본인만 검은색의 실루엣으로 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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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가람이 위장 속에 있는 민재의 기억을 읽은 건지 아니면 조작의 환영을 알아챈 건지 모르지만 꼬리가 달린 정원의 환영을 보는 묘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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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환영이 왼쪽 눈을 가리고 있던 머리카락을 치우자 민재와 똑같은 눈동자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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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환영이 실체를 가져 풀어줄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회복제와 감옥 열쇠의 위치를 찾아야 하기에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