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내용은 장파(인터넷 방송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장파(長波, longwave)는 3~300 kHz 주파수 대역을 말한다. 이 중 3~30 kHz 대역은 초장파(VLF), 혹은 밀리아미터파로 부른다. 30~300 kHz 대역은 장파(LF), 혹은 킬로미터파로 부른다.2. 장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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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파 대역(30~300 kHz)의 전파를 사용하는 라디오 방송. 실제 장파방송용으로 할당된 주파수는 148.5~283.5 kHz 범위이며 최하단, 최상단 방송 주파수는 각각 153, 279 kHz이다. 몇 곳을 제외하면 주파수 스텝은 고금을 막론하고 중파방송과 같은 9 kHz 스텝을 사용한다.
장파방송에 사용되는 전파는 최소 1 km를 넘어갈 정도로 긴 파장(1058 ~ 2021 m)을 가지고 있으며, 송신탑 또한 어마어마한 높이를 자랑한다. 그 정도는 비슷한 특성을 가진 중파방송 송신탑을 뛰어넘는데, 역대 송신소 가운데 송신탑의 높이가 300 m를 넘었던 곳만도 십수 곳이나 되었으며,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던 바르샤바 라디오 송신철탑(646 m) 역시 장파방송 송출을 위해 건설되었다.
몽골, 유럽 등에서 라디오 방송 대역으로도 사용된다. 전파 시계를 위한 시간 동기화용 전파를 송신하기도 하며, 국내 선박 무선 표지 기준국에서도 장파대 신호를 송출한다. 장파 특성상 장애물과 지형에 약한 대신 멀리 가는 특성을 이용해 넓고 평탄한 국토를 가진 나라에서 이용하는 편.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수신이 양호한 장파 라디오 방송은 몽골의 MNB(몽골국영방송) 제1라디오 방송이다. 물론 다른 장파 방송도 있지만 잡음이 매우 심하다.
몽골국영방송 제1라디오의 수신 가능한 주파수는 다음과 같다.
- 이들 주파수는 대한민국에서도 야간 시간대에 일부 수신이 가능하다. 방송 시간은 울란바토르 시간(UTC+8, 대한민국보다 1시간 느림)으로 아침 6시부터 시작해 밤 11시에 끝난다. 해가 바뀌는 시간대(12월 31일 ~ 1월 1일)의 경우 방송 시간이 2시간 연장되어 새벽 1시에 끝난다.
아마추어 무선을 하는데 장파대 전파를 이용한 적도 있었다.[1] 미국에서는 136 kHz, 475 kHz 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475 kHz 대역이 사용된다. 대한민국 주파수 분배도표 참조.
성능이 좋은 장파 수신기가 있다면 선박들이 모스 부호로 교신하는 것을 들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