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장병훈(張炳勳) |
이명 | 장기호(張基琥) |
생몰 | 1894년 11월 21일 ~ 1979년 2월 21일 |
출생지 | 평안남도 평양시 |
사망지 | 미국 캘리포니아 리들리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4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장병훈은 1894년 11월 21일 평안남도 평양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5년 중국 서간도에서 신흥학우단(新興學友團) 소속으로 활동하고, 이후 미국으로 이주하여 19149년 8월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비행학교에 입학하여 훈련을 받았다. 1920년 2월에는 임시정부 군무총장 노백린이 레드우드비행학교를 방문하자 재학생 한장호, 이용근(李用根), 오임하, 이초(李超) 등과 함께 노백린을 찾아가 비행학교 운영에 관해 협의했다.1920년 6월 17일 레드우드 비행학교를 졸업한 뒤 윌로우스 한인비행사양성소 교관으로 활동했으며, 1941년 캘리포리나주 리들리 중가주지방회 선전위원, 1943년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재미한족연합위원회 제2차 전체위원회 재정조사위원, 1944년과 1945년 2년간 중가주지방회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1945년 4월 1일엔 재미한족연합위원회 집행부가 주최한 해외한족대회에서 중가주 대표로 활동했다. 또한 1918년부터 1945년까지 독립운동자금을 여러 차례 지원했다. 이후 미국에서 조용히 지내다 1979년 2월 21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4년 장병훈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2019년 3월 4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 참석해 장병훈의 외손녀인 심순복 씨를 접견했다. # 이날 행사에는 미국·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호주·캐나다·브라질·일본 등 8개국에 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64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뿌리라는 것을 되새기고 커다란 자긍심을 느낀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의 이야기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다. 해외에서 선조들의 뜻을 지키고 전해오신 후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