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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1:12:44

작은 전쟁(웹툰)

작은전쟁에서 넘어옴
파일:cms_temp_article_04143259163230.jpg 탑툰 2022년 완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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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전쟁
My Kingdom
파일:small war.webp
장르 성인, 드라마
작가 스토리: 타르초
작화: 얀새
연재처 탑툰
원스토리
연재 기간 2018. 08. 24. ~ 2022. 02. 09.
연재 주기
이용 등급 청소년 이용불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1.1. 성현수4.1.2. 장건철4.1.3. 우미희4.1.4. 송다영4.1.5. 주리나4.1.6. 민소다4.1.7. 홍예나4.1.8. 동식, 대승, 성규
4.2. 기타 인물
5.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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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성인 웹툰. 스토리 작가는 비터스윗, 훔쳐보기, 동네누나 등의 스토리를 맡은 타르초[1][2], 작화가는 얀새. 특히 한국 웹툰계에서는 최상위권에 속하는 수려하고 야한 작화로 인기를 얻고 있다.

2. 줄거리

카리스마를 가진 폭군 '건철'. 그의 밑에서 자금을 대고 있는 ’현수’는 그를 두려워하면서도 차마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사건을 계기로 '건철'의 여자 '미희'가 다가오게 되는데…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탑툰에서 2018년 8월 2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연재되었다.

2022년 2월 9일 총 160화로 완결되었다.

3.1. 해외 연재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요 인물

4.1.1. 성현수

파일:작전현수.png
2부 이후

본 작품의 주인공. 다만 전반적으로 작품의 프롤로그나 다름없는 1부 시절에는 비중은 물론이고 극의 주도권 자체가 건철이에게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페이크 주인공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2부[3]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주인공으로 탈바꿈하여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1부 시절까지만 해도 심약하고 소심한 성격의 인물로, 무리의 지배자인 건철을 두려워하고 있었으며, 동시에 건철의 여자친구인 우미희를 '꿈 속의 여왕'이라고 칭송하며 동경하고 있었다. 사실 성향 자체가 건철 패밀리와 상극이나 다름없는데다 다른 이들과 달리 대기업에 다니는 아버지를 두고 유복하게 자라온 그가 건철 패밀리에 자발적으로 남아있는 이유도 순전히 우미희 때문이었다.[4]

도박에 뛰어난 능력과 높은 적중률을 보인다. 특히 프로토에 관해서는 거의 초능력에 가까운 수준의 적중률을 발휘하는데, 자세한 정황은 불명이나, 송다영의 입을 빌리면 이는 '시인으로서의 재능'이라고 한다. 송다영에 의하면 예로부터 시인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뛰어나 미래를 예측하는 예언가의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현수는 그런 시인으로서의 기재를 바탕으로 도박에 말도안되는 적중률을 보일 수 있었다는 것. 물론, 이는 이치를 벗어난 초능이라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판단과 분석에 기반한 합리적인 예측의 영역이기 때문에[5] 틀리거나 빗맞을때도 있다. 심지어 지나치게 욕심을 추구하면 분석력과 판단력이 흔들려 베팅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듯.

여하튼 건철은 일찌감치 그의 소질을 알아보고 현수의 프로토를 통해 본인 팸의 자금을 수급해 사업자금으로 써먹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본인들의 벌이수단이 사실상 없었던 건철팸에게 있어서 현수는 팸내 거의 유일한 자금줄이었으며[6], 상기했듯 성향 자체가 일진회나 다름없는 건철팸에서 심약했던 현수는 호구잡히기 딱 좋은 인물이지만 상기한 이유때문에 건철의 절대적인 비호를 받고 있기도 했다. 물론 편의를 봐준다는 의미보다는 사실상 억압이나 다름없었지만.

하지만 1부의 후반부에 여러 압박감을 받고 프로토에 연달아 실패하자 잔뜩 화가난 건철에 의해서 놀이를 가장한 물고문을 당해 죽을뻔했다. 본 작의 1화의 현수의 독백이 그 당시의 내용이었다. 그렇게 사실상 죽음이나 다름없는 체험을 한 후 건철 패밀리와 결별하나 싶었으나, 그 후 어째서인지 머리를 깎고 벌크업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다시 건철팸에 머무르기를 자청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를 기점으로 흑화(?)가 진행되어 기존의 심약했던 성현수는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완전히 별개의 캐릭터로 바뀌어 버렸다. 물론 성현수가 가지고 있던 심성 자체가 어디로 사라진건 아니지만[7], 임사체험+트라우마를 통한 깨달음에 더해 철저하게 페르소나를 가장하고 있어 좀체 빈틈을 찾기 힘들정도의 인물이 되어버린 것.

상기했듯 굳이 현수가 건철팸에 다시 돌아간 이유는 건철을 몰락시켜 자신의 트라우마를 지우고, 미희를 건철에게서 빼내오기 위해 건철보다 강한 남자가 되기 위함이 목적이다. 그러기 위해 건철 주변의 여자들을 하나 둘 함락시켜 그에게서 여자들을 빼앗을 꿍꿍이를 가지고 있으며[8], 그것이 작은전쟁의 전반적인 큰 줄기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특이할만한 점이라면, 작은전쟁의 히로인들은 저마다 그들의 사정을 관통하는 본질적인 소망과 갈망이 있으며, 현수는 단순히 육체관계를 가지는데 그치지 않고 그 고민들을 해결해주고 케어해주는 방향으로 극이 전개된다는 점이다.

히로인들이 가지고 있는 갈망과, 현수가 이를 해결한(흑은 그러려고 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건철의 일과는 별개로 본인만의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 종목은 연예 기획사로 추정되며, 광고 대행사에서 일하는 아버지 친구의 인맥을 통해 주리나와 홍예나를 홈소핑 모델 일로 취직을 시켜주었다. 대화에 의하면 단순히 광고 모델을 떠나 가수, 연기자의 길도 모색할 생각으로 보이며 현수 본인은 주리나나 홍예나 뿐만이 아닌, 민소다나 우미희를 대상으로도 사업을 추진하려고 생각하고 있다.[14] 어떠한 이유에선지는 몰라도 히로인 대부분을 본인의 사업계획에 엮으려는것은 확실해보인다.

조폭 사건으로 인해 위험하니 아지트에 가지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아지트를 찾아온 소다와 관계를 가지던 도중 동식에게 걸려버리고 자신에게 덤벼드는 동식을 역관광시킨다. 그후 도망치려하지만 그 타이밍에 당구치러 나갔던 건철팸이 돌아온다. 소다와 자신이 관계를 가지고있었다고 소리치는 동식의 말에 건철은 무시하려하지만 도망치는 현수와 소다를 보고 그게 진실임을 깨닫고는 쫓아온다. 가까스로 도망친 현수는 소다에게 걸려오는 건철의 전화를 대신 받고 리다 역시 자신이 빼돌렸음을 인정하며 이제는 건철이 무섭지 않다며 건철과의 작은 전쟁을 선포한다.

소다가 앞으로의 일을 걱정하자 그녀에게 건철이 그녀의 집을 아는지 묻고 자세히는 모른다는 대답에 한동안은 예나와 함께 지내라고 조언한다. 그리고는 미래를 위해서라면 건철팸과 인연을 끊으라고 덧붙이고 이제 너에겐 건철 대신 자신이 있다고 말해준다. 소다를 진정시켜주려는 건지 그녀에게 키스하고 갑자기 키스당해 츤츤당황하는 그녀가 귀엽다는 듯 반응한다. 이후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면서 미희를 찾아간다.

현수는 자신의 차로 데려다준다고 하지만 미희는 버스타고 간다며 차갑게 대한다. 현수는 그녀를 쫓아가며 그녀를 찾아온 이유인 사업 이야기를 꺼내지만 미희는 건철을 따라하냐며 비아냥거린다. 그에 현수는 자신은 건철과는 달리 실행 중이냐고 대답하고 미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미희는 자신은 현수가 생각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며 한다해도 자신의 힘으로 성공하고 싶다고 말한다. 성공하면 현수의 회사에 들어가겠다는 말에 현수는 정상에서 만나자라는 말로 들린다고 말하고 미희는 수긍하며 정상에서 만나라고 대답한 뒤 버스를 타고 떠나간다. 현수는 뒤늦게 버스를 쫓아가며 건철의 아파트로 가지말라고 경고하지만 미희는 들렸는지 안들렸는지 눈길 한 번 주지 않았고 현수는 그녀가 탄 버스가 멀어져가는 것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며칠 후 리나, 소다, 예나가 사는 집에 그녀들이 먹을 해장국을 사온다. 관계도 자주 나누어 이젠 익숙해졌는지 예나와 소다가 팬티만 입고 자고 있는 모습도 아무렇지 않게 보며 그녀들을 깨운다. 소다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지 뭘 보는거냐고 화내지만 현수는 예나도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러는 것이냐고 대답한다. 예나의 가슴 사이즈를 확인한 소다가 화를 내자 얼굴개그를 선보이며 머리를 절레절레 흔든다. 아침을 먹으며 소다에겐 광고를 찍을 이틀 뒤까지 술 금지라고 경고하고 리나, 예나와 함께 장난을 친다.

소다의 광고촬영 당일 날 리나가 모닝섹스 제안이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일이 있다면서 다음에 하자고 거절한다. 소다를 깨우러 가면서 아침을 준비하고 있는 예나에게 가벼운 스킨쉽을 하면서 지나가고 소다 방의 문을 벌컥하고 연다. 침흘리며 자던 소다가 놀라며 일어나자 엉덩이를 때리며 기상시킨다. 모델 몸에 손대냐며 따지는 소다에게 오늘 엉덩이 촬영은 없었지라면서 걱정한다. 그후 소다의 광고 촬영 중에 그녀가 오글거리는 대사를 펼치자 카메라 밖에서 큭큭거리며 웃는다.

이후 촬영이 끝난뒤 감독에게 세트장 철거가 언제인지 묻고 당분간 촬영이 없어 내일쯤 철거한다는 말에 저녁에 잠시 써도되겠냐고 물어본 이후 민소다를 집으로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자신이 우미희를 만나러 간다는것을 간파당한다. 민소다의 말로는 현수가 눈빛 반짝이며 생각하는 사람은 우미희 뿐이라고 이후 소다를 집에 데려다준 뒤 우미희에게 찾아가 자신과 같이 어디 들려서 사진 몇장만 찍자고 말하며 지금 안따라오면 후회한다 말한다. 이후 민소다가 낮에 광고 촬영한 장소에 가 그 세트장을 보여주며 마음에 들었는지 예쁘다는 미희에게 니가 좋아할줄 알았다고 이야기한다.

152화에서 미희에게 아직도 달의 꿈을 꾸냐고 물어보고 요즘은 잠조차 제대로 못자 못꾼지 꽤 됐다고 여기와서 마음이 편하다고 고맙다말하는 미희를 보고 얼굴을 붉히며 사진을 찍어준다 말한다. 이후 자신에게 무슨꿈을 꾸냐 물어보는 미희에게 니가 나오는 꿈을 꾼다며 꿈에선 미희가 자신의 여왕이라 말한다. 이후 왜 그런 꿈을 꾸냐고 자신은 보잘것 없고 가진거 없는 여자라고 말하며 이런 내가 뭐가 좋은지 묻는 우미희에게 난 미희가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말하며 17살 이후부터 넌 나의 전부였다 고 여왕에게 충성하는 병사는 이유를 생각하지 않는다 말한다. 분명 후회할거라는 미희에게 그럴일 없다 말하며 키스한다. 우미희 공략시작 결국 우미희 공략도 성공한다.

건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건철을 죽이는 것으로 보였지만 우미희는 자신이 현수를 살려냈듯이 건철을 살려냈고 이런 모습에 포기하여 훗날 기획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민소다와 작품 모니터링을 하다가 스포츠채널을 틀자 건철이 UFD 무대에 데뷔한 것을 보고 놀란다.

떡툰의 주인공들이 으레 그렇긴 하지만 엄청난 수준의 거근이다.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었던 민소다의 발 크기보다도 더 긴 물건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나름대로 리나를 통해 특훈을 거친 이후에는 테크닉까지 겸비하게 되어 사실상 당할자가 없어졌다.[15]

작가가 휴재기간동안 올린 MBTI에 의하면 ISFP(호기심 많은 예술가)에서 INTJ(용의주도한 전략가)로 성향이 바뀌었다고 한다. 건철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성향을 완전히 개조했다고.

4.1.2. 장건철

파일:작전건철.png

본 작의 주요 빌런이자 1부 주인공.

짧은 빨간색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다혈질적이고 폭력적인 패거리의 리더. 엄청난 신체적 피지컬과 더불어 본격적으로 격투기를 배워 조폭들도 때려눕히는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다.[16] 더군다나 경우에 따라선 상당히 막나가는 기질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팸 내의 친구들에게 절대적인 복종과 두려움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성욕이 상당히 왕성한지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섹스를 해야하는 듯 하며, 성관계를 안하는 날이 오래 지나면 폭급해지는 경향이 있는 듯.

개인사가 불행한 인물들이 많은 본 작이니 만큼 건철 역시도 극도로 가난했던 부모아래서 그들의 이혼을 겪었고, 현재는 아버지와 누나가 떨어지고 어머니하고만 살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어머니에게 돈을 빌릴때 대사를 감안하면 성공해서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의외로 효자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일단 현재 건철의 과거사를 알고 있는 사람은 송다영과 주리나 뿐이다.

본인의 능력을 살린 사업을 통해 성공하고 싶어한다는 욕망이 강하다. 단순히 물질적인 성공 이외에도 본인이 무리의 지배자로 군림하고 싶어하는 제왕적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이 모든것을 힘으로 좌우할 수 있는 패밀리, 친구라는 이름의 자신만의 왕국을 구축해 놓았으며, 그것이 바로 건철팸의 본질이다. 타고난 카리스마랑 싸움실력 덕분에 무리 내의 왕으로서 내키는대로 생활하며 떵떵거릴 수 있었으며, 그가 굳이 팸에 집착하는것도 교우관계 외에도 본인의 그러한 제왕적 성향을 충족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건철 본인은 스스로를 '특별한 인간'이라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 1부에서의 건철이 가진 카리스마와 분위기는 그의 자신감을 뒷받침 해주는것 처럼 보이나, 사실 극이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싸움 실력이나 폭력성 외에는 아무것도 갖춘게 없는 '속 빈 강정'임이 드러난다. 사실 1부에서의 건철의 카리스마는 만화 특유의 비현실적인 판타지와 현수를 착취하며 얻은 성공이라는 기형적 구조로 이루어진 특별함이었고[17], 건철 본인은 아무런 비전도 능력도 없는 인물이었다. 실제로 건철 본인 스스로는 자금을 충당할 여력도 없어 고작 일, 이백 정도의 돈을 꾸고 빌리며 현수의 도박능력으로 한탕 해보려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본인의 사업(성매매) 전망 역시도 그다지 밝지 않은 편.[18] 자본금은 물론이고 사업감각도 없는데다, 그걸 타파하기 위한 본인이나 본인 팸의 능력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현수로 인한 연이은 악재가 계속되어 있는 지원도 깎아먹고 있는 실정이라 현재로선 사업은 커녕 조폭들 돈 뜯어먹을 궁리만 하고 있는 승냥이처럼 변해 버렸다.

리나를 찾기위해 찾아온 조폭들을 압도적으로 관광시킨 뒤 조용히 지내다가 당구치러 아지트를 잠시 비운 사이 소다가 찾아와 전화를 하고 당구치고 갈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동식이 조폭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니 걱정된다며 아지트로 돌아가고 건철은 뭔가가 거슬렸는지 당구 그만 치고 자신의 팸에게 아지트로 돌아간다 말한다. 아지트로 돌아온 그는 도망치던 현수와 소다와 마주하고 현수에게 맞아 떡이된 동식이 두 사람이 관계를 가졌다고 소리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헛웃음을 치지만 자신에게서 도망치려는 소다와 현수를 보며 동식의 말이 진실임을 깨닫고 두 사람을 쫓지만 간발의 차로 놓쳐버린다. 아지트로 돌아와 소다에게 전화를 걸지만 현수가 대신 받고 건철이 이제는 무섭지 않다는 현수의 도발에 그와의 전쟁을 선포한다.[19]

현수가 소다와 함께 잠적하자 건철은 동식에게 소다와 관계 중이던 현수를 덮쳤음에도 진 것이냐며 실망했다고 말한다. 동식이 눈이 돌아서 그렇다라고 변명하자 "네가 눈 돌아갈 일이 뭐냐."고 대응하여 동식을 데꿀멍시킨다.

149화에선 상구와 팔조가 바로 다음날 자신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 소다는 자신의 길을 제대로 걸어나가고 있는 상황에도 아무 생각 없이 아지트에서 편하게 잠을 자고 있다.

상구와 팔조가 자신을 노리고 몸을 움직이는 상황을 꿈에도 몰랐던 건철은 집에 먹을 것이 없어 라면을 끓이려는 성규에게 국밥 먹으러 나가자며 나가고 팔조가 자신의 아지트를 덮쳤을때 한가롭게 당구나 치고있었다.

최근 우미희가 현수에게 공략되고있는 상태까지 오게되면서 결국 모든 여자를 현수에게 네토라레 당했다.

상대적으로 물리적인 힘의 우열관계가 더 부각되었던 1부에서는 힘으로 현수를 압도하는 지배자의 모습이 있었으나, 물리적인 힘 이외의 것들이 부각되는 2부 이후에서는 현수에 비해 압도적으로 열등한 상태가 되고 말있다. 대기업에 다니는 아버지를 두어 온갖 지원을 받아 성장했으며, 또한 세상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센스와 도박 실력, 그리고 여심을 꿰뚫어보는 눈과 그에 걸맞은 밤일 실력을 가진 현수에 비해 건철은 반대로 있는 돈마저 까먹는 처지이며, 장점이라곤 피지컬과 싸움실력이 전부이기 때문. 건철 본인은 스스로를 '특별한 인간'이라고 여기지만, 반대로 진짜로 특별해진 인간인 현수에게는 미치지 못한다는 부분만 작중에서 부각되는 셈.

결국 3부에서 죽을 뻔 했다가 현수가 구해줬지만, 되리어 현수를 공격했다. 하지만, 현수에게 물고문을 가했던 것처럼 자신도 똑같이 물속에 쳐박혀진다. 심지어 그 곳은 다른 곳도 아니고 강가라서 구해줄 사람도 없다. 아마 이대로 죽음을 맞이할 것으로 보였으나.. 현수와 동행했던 우미희덕에 간신히 목슴을 건진다.

이후 갱생하여 UFD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무려 헤비급 8연승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하고 금가누( 은가누의 패러디)마저 이긴다

작가가 휴재기간동안 올린 MBTI에 의하면 ESTP(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형)이라고 한다. 당연히 독자들은 질질짜며 엄마 등골이나 빼먹는 개백수가 무슨 사업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비웃었다.

4.1.3. 우미희

파일:우미희.jpg

현수의 첫사랑이자 건철의 여자친구. 고등학생때 꽤나 모범생이었지만 졸업 이후 현재까지도 일진인 건철과 사귀고 있다. 그녀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빌미로 여자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왔고 건철과 사귄다는 명목으로 보호를 받았으며 그 관계가 현재까지 이어졌다.

상기한대로 상당히 불우한 가정환경을 가졌는데, 폭력적인 아버지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삼촌, 무기력한 할머니가 있는 집에서 고통받았고, 여기서 비롯된 외부의 괴롭힘을 받은 경험 때문인지 외부의 위험에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강인한 남성성에 끌리는 모습을 주로 보여준다. 우미희 본인 스스로 주체적이고 강한 남성이 이상형이기에 현수를 남자로 보지 않았다는 대사를 했으며, 학창시절이면 몰라도 졸업한 이후인 작중 시점까지도 건철과 연인관계인 이유는 장건철이 자신의 이상형에 가장 근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0]

하지만 반대로 정신적으로 유약했었던 현수를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본인은 현수를 남자로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와 섹스 할 수 있느냐?"라는 현수의 날카로운 질문에 얼버부리듯 침묵한 것과, 주리나와 민소다가 현수와 관계를 가졌다는것을 알고 은근히 질투의 감정을 내비친것을 보면 역시 어느정도는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는것은 맞는것 같다. 하지만 그럴때에도 '자신은 너(현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건철이를 흉내낼 필요는 없다'라고 하며 자신과 건철 패밀리와 거리를 둘것을 종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 그녀의 속마음이 묘사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진짜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현수를 대하는것인지는 불명확하다.

일단 포지션상 메인 히로인에 위치해있지만, 어째서인지 현수의 흑화가 시작된 중반부 이후 건철을 피해 아파트에도 잘 오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만큼 비중이 꽤나 줄어들었다. 이전부터 건철의 여자편력이나 성매매 사업을 굉장히 싫어했으며, 그가 정말로 자신의 이상형이 맞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궁극적으로 현수의 최종 목표 중 하나가 미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므로, 현수가 건철의 여자들을 차례로 포섭하는 과정 중 마지막은 이 인물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인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명확한 캐릭터가 잡혀있지 않다는 점이다. 나머지 히로인들은 2부 들어서 각각의 공략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적인 캐릭터를 구축하고 인기를 얻고 있지만, 미희는 2부 들어서 거의 등장하지 않아 존재감이 희미해졌으며, 자신을 평강공주에 비유하는 발언으로 오히려 평가를 깎아먹어버렸다.[21][22] 외모 역시 메인 히로인의 가치를 해내던 1부와는 달리 2부에서는 알게모르게 너프를 받으면서 비교우위 역시 사라진 상황. 다영까지 공략이 완료된 2부 현재 시점에서 미희의 인기는 최하위로 떨어져버렸고, 진히로인으로서의 지지도 역시 매우 낮아진 상태이다. 그냥 인기나 존재감으로도 하위권이지만, 평강공주 드립 이후 비호감도가 여캐들 중 압도적 1위가 되어버렸으니.... 덕분에 독자들 중에는 이정도까지 망가진 캐릭을 작가가 어떻게 살리려고 그러는지 흥미를 가지고 보겠다는 사람들도 제법 있을 정도가 되었다.

이후 133화에선 카페 알바 틈틈이 돈을 모아 연기 학원에 다닌다고 한다. 그러는 와중 공원에서의 소다와 현수의 관계를 두 번이나 되묻는것을 보면 알게 모르게 신경쓰고 있었던 듯.

147화에선 건철과의 전쟁을 선포한 현수가 찾아오자 스토킹하냐며 투덜거리고 현수는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고 대답한다.

148화에선 자신을 찾아와 사업 이야기를 하는 현수에게 건철을 따라하는거냐며 비아냥거린다. 자신의 회사에 미희가 필요하다는 현수의 말에 자신은 현수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며 자신의 힘으로 성공하고 싶다고 말한다. 미희가 성공하면 현수의 회사에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정상에서 만나자라는 말로 들린다는 현수의 말에 정상에서 만나라고 대답한다. 미희를 태운 버스가 출발하자 현수가 뒤늦게 쫓아가며 건철의 아파트로 가지말라고 경고하지만 그 경고가 들렸는지 안들렸는지 미희는 그에게 시선 한 번 주지 않았다.

151화에서 현수가 볼일이 있다며 찾아오자 연기학원에 가야한다고 말하지만 자신과 어디에 들려 사진 몇장만 찍자 말하고 지금 안따라오면 후회한다고 말하여 현수를 따라 민소다가 광고를 찍었던 세트장에간다. 세트장을 보며 마음에 들었는지 예쁘다고 말한다.

152화에서 자신에게 아직도 달의 꿈을 꾸냐는 현수에게 요즘 잠을 제대로 자지못해 못꾼지 오래되어 이 장소에 있으니 마음이 편해진다고 고맙다고 말한다. 이후 사진을 찍고 현수에게 넌 무슨꿈을 꾸냐고 물어본다. 현수가 자신이 나오는 꿈을 꾸며 그 꿈속에선 자신이 여왕이라고 말하는 현수에게 왜 그런 꿈을 꾸냐며 자신은 보잘것 없고 가진거없는 여자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고 부정하는 현수에게 날 좋은애라 생각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현수가 자신을 힘들게 한다고 말한뒤 이런 자신을 떠받드는 현수가 자신을 비참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대체 이런내가 뭐가 좋냐고 물어본다. 이후 현수는 자신에게 영리하고 뭐든해낼수있다 말하는 우미희의 말에 물음표를 띄우며 나는 니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없다며 17살 이후 자신이 현수의 전부였으며 여왕에게 충성하는 병사는 이유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현수에게 분명 후회할거라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현수와 키스를한다.

이후 현수와의 관계도중 예전 소다랑 관계를 맺는걸 봤을 때 거기있는게 소다가 아니라 자신이었으면 했다고 이야기하고 현수는 자신에게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현수와 건철의 싸움에서 건철이 죽을뻔 한 걸 구하며 건철을 포기하지 못한다며 건철을 선택했다.

엔딩에서 여배우 인기조사 1위를 유지하던 민소다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여배우로 언급된다. 소원대로 배우로서 성공한 모양. 이후 소다가 인터넷에서 언플을 당해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등장해 소다가 자신을 도와줬었다는 증언을 하여 위기를 벗어나도록 돕는다. 이때 다시만난 현수에게 언젠가 정상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기억하냐고 하며 원한다면 자신이 소속사의 배우가 되어줄 수 있다고 은근슬쩍 애원하지만, 현수는 끝내 미련을 버리고 거절한다.

작가가 휴재기간동안 올린 MBTI에 의하면 INFP(열정적인 중재자)라고 한다.

4.1.4. 송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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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나이가 29세이며, 고등학교 시절 건철과 현수의 담임 선생님이었다. 집안이나 학벌도 좋고, 학교 내에서도 외모 평판이 좋은데다 성격까지 청순하기 때문에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동경한다고 이야기 되어지지만, 사실은 일찍이부터 건철의 섹스 파트너였다.

극심한 마조히즘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압적으로 다가왔던 건철을 이겨내지 못했고, 한동안 육체관계 이외에도 건철에게 호구잡혀서 자금줄이 돼버리기도 했다. 다만 후에 자기가 건철에게 주는 돈이 프로토 베팅에 사용된다는 걸 알게 된 이후엔 건철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돈을 주는것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23]

사실 마조히즘 성향을 제외하면 건철 패밀리에 호구잡힌 현수를 걱정하거나 그를 회상하는 등 제자걱정이 지극한 좋은 선생님이고, 현수도 그녀를 존경하고 있었다. 참고로 두 사람은 가진 취미나 성향도 비슷했기 때문에[24] 학교에 다닐때 곧 잘 어울리고 다녔으며 현수 역시 다영에 대한 애정(혹은 존경)이 각별한지 2부에서 건철이 그녀를 범하려 할때 본분도 잊고 무심코 튀쳐나가 건철을 말리려고 했으며, 후술하듯 그녀를 정복할 적에도 건철에게 그녀를 떼어놓으려고 열심히였다.

참고로 나이가 나이인지라 집안에서 혼담이 오가고 있는듯 한데, 본인은 결혼을 몹시도 부담스러워 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훗날 능욕을 방자한 현수의 추궁으로 밝혀진 바로는, 집안의 기대속에 레일에 깔린듯한 부자유하고 답답한 삶을 살아오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자유와 해방에 대한 갈망이 몹시 크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욕구와 반대로 본인의 성향상 부자유한 삶이 강요된다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것이란걸 알기에 몹시도 심란한 상태가 계속되어 왔던 것. 그리고 그런 부자유한 억압들이 마조히즘이라는 성향으로 변했으며, 그것을 해방키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게 되었다. 사실 그녀의 마조히즘은 단순한 것이 아니라, 억눌린 삶에 대한 답답함이 일탈이라는 형태로 튀어나온것이며, 그 일탈을 건철을 통해서 채워져 왔으나, 건철과의 관계가 점점 불편한것이 되어 그녀를 구속하고 옥죄는 관계로 변하자 건철을 점차 거부하게 된다.[25]

이를 알게 된 성현수의 도움으로 거리를 아슬아슬한 복장으로 돌아다니면서 속에서 억압시키고 있던 답답함을 해소하는 과정을 거친다. 마조히즘 성향뿐만 아니라 일종의 노출, 해방 욕구를 채워주고, 그녀의 그런 성향과 감정을 굳이 억누르는 대신 그녀가 가진 변태성을 인정하고 욕구를 분출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도와주고 지켜봐주겠다고 다짐을 받는다. [26]

여하튼 그렇게 한바탕 일을 치르고 그녀를 완전히 해방시키고, 동시에 본인에게 옮아매게 만든 현수에게 완전한 복종을 선언한다. 호텔에서의 송다영은 성현수에게 복종선언을 하면서도 그동안 답답하고 억눌려온 삶에서 해방됐다는 성취감으로 눈이 살아있다. 이는 과거 송다영의 집에서 이루어졌던 관계에서 성현수에게 초점없는 눈으로 분위기에 취해 복종한 것 과는 다르게 진정 성현수를 믿고 따르는 주인님이자 구원자로 인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조폭과 건철과의 짧은 싸움 이후 현수와 만나는데 현수가 소다와 통화하면서 건철의 이름을 입에 담자 살짝 반응을 보인다. 그 반응에 현수가 전 주인이 신경쓰이냐고 묻자 지금의 자신의 주인님은 눈 앞에 계신 분이라고 확실히 선을 긋고 그와 야외에서 관계를 가진다.

최신화를 보면 사직서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교사일을 관두고 싶어하는걸 알수있다.

결국 엔딩에서 현수의 비서로 직업을 옮겼다. 동시에 주리나, 홍예나와 함께 알몸으로 침대에 널부러져 있는 장면으로 둘과 함께 실질적으로 현수의 첩인 상태임이 암시된다.

민소다와 함께 작은 전쟁 인기히로인 투톱중 한명이다.

작가가 휴재기간동안 올린 MBTI에 의하면 ISTJ(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라고 한다.

4.1.5. 주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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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철이 우연히 길에서 만나 데려온 이로, 다른 인원들보다 2살 연상이다.

건철의 소위 '사업 파트너'로, 건철이 조폭두목의 집착과 추적으로부터 그녀의 신변을 보호해주는 댓가로 그녀는 성매매로 손님을 받으며 건철의 사업을 도와준다는 계약하에 건철팸에 머무르게 된다. 다만 업무 외에는 본인이 원하는 상대하고만 하겠다는 주의인지 자발적으로 현수와 하는 모습과는 반대로 건철 및 나머지들에겐 칼같이 굴어서 자기 몸에 손을 대는걸 꺼린다. 건철 역시도 그런 그녀의 성향을 존중해주는 조건으로 사업에 끌어들였다.

본래 건철과 만나기 훨씬 이전부터 화류계에게 몸담았던 여성으로, 어느 지방 해안도시에 살고 있었으나 그곳에서 만난 조폭 두목 양팔조의 변태적인 성벽과 질릴정도의 집착에 시달린 끝에 깨진 맥주병으로 양팔조의 눈을 찌르고 도주한 일이 있었다. 일단 간신히 서울로 상경해 몸을 피하는데엔 성공했지만 언제고 끈질긴 양팔조가 자신을 찾으러 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고, 그 때문에 자신을 보호해줄 울타리를 필요로 했다. 건철이 그 울타리가 되어주는 조건으로 그녀를 받아들인 것.

순수했던 처음부터 흑화한 2부 이후까지 현수의 모든 모습에 호감을 보이는 인물이자 그의 첫상대였다. 현수가 가진 테크닉이나 여심 공략 스킬도 사실상 그녀에게서 전수받은 것들. 사실 그녀 역시도 처음 현수와 할 적에는 현수가 돈 많이 벌어왔으니 니가 함 대주라는 건철의 반 강제성 협박에 의한것이긴 했으나, 이후 현수가 상당히 마음에 든 것인지 칼 같이 거리를 지키는 다른이들과 달리 유일하게 자발적으로 섹스를 하는 등 건철 팸 내에서는 가장 강한 친분을 유지해 왔었다. 특히 현수의 분위기가 극도로 바뀐 2부 이후에도 현수는 리나 앞에서만은 어리숙하고 꺼벙한 모습을 가끔 보일 정도로 마음을 열고 있는 존재다.

2부 이후 현수에게서 성매매를 그만두라고 종용받은 이후 상당히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한동안 하지 못해 성욕 때문에 폭발한 건철이 약속을 어기고 자신을 강간하려하자 아파트를 탈출하고 건철 패밀리를 손절한다.

건철 팸에서 나온 뒤로는 현수의 도움을 받아 모텔 생활을 하다가 현수가 예나를 위해 구한 집에 같이 살게 된다. 더불어 현수가 인맥을 써서 홈쇼핑 모델로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왜 이정도로 잘해주냐는 리나의 질문에 현수 본인의 말로는 첫 여자이기 때문에 그렇다는데, 여하튼 거의 대가성도 없는 은혜를 입었기 때문인지[27] 현수에게 완벽하게 함락당한 상태다. 본인 왈 현수가 시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하는 수준이다.

이후 현수의 노력으로 예나와 소다가 화해하자 그녀들의 옆에서 코끝이 찡해온다. 그 후 별다른 출연이 없다가 149화에서 전날 술을 먹은 그녀들을 위해 현수가 사온 해장국을 확인하며 등장. 곧 게임광고를 찍게된 소다를 축하해주면서도 현수에게 금주령이 걸린 소다를 현수, 예나와 함께 놀려먹는다.

소다의 광고촬영날 현수에게 모닝 섹스를 제안하지만 스케줄에 늦을까봐 걱정하는 현수에게 거절당하고 반장난으로 우울해한다. 하지만 직후 현수의 가벼운 스킨쉽에 넘어가버린다.

예나와 더불어 사실상 심정적으로는 현수에게 종속 상태에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마음은 그를 애정하고 있어도 현수가 다른 여자를 안는것에 대해서는 꺼리낌이 없다. 현수조차도 주저하던 3P를 먼저 나서서 주장함으로서 예나와 함께 현수의 첫 쓰리썸 씬을 만들기도.

엔딩에서는 주실장으로 언급되어 현수 회사의 직원인 상태임이 드러난다. 동시에 송다영, 홍예나와 함께 알몸으로 침대에 널부러져 있는 장면으로 둘과 함께 실질적으로 현수의 첩인 상태임이 암시된다.

작가가 휴재기간동안 올린 MBTI에 의하면 ESFJ(사교적인 외교관)이라고 한다. 건철과의 싸움을 앞둔 현수에게 내면의 안정을 줄 수 있을것 이라는 듯.

4.1.6. 민소다

파일:작전민소다.png 파일:민소다.png
1부 시절[28] 2부 초반~중반[29]
파일:민소다 짤.png 파일:민소다귀요미.jpg
118화 134화
파일:민소다 여신.jpg 파일:민소다 결혼.jpg
150화 160화(최종화)

이 작품의 진 히로인
고등학교에서 소위 '잘나가는' 일진 출신으로, 건철의 여자친구인 우미희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건철을 독식하고 싶어한다. 건철에게 애정이 크게 있으나 건철의 경우 애인인 우미희가 떡 하니 있는데다, 건철 본인도 소다 본인을 사실상 섹스파트너, 혹은 편할때 사용하는 오나홀 이상으로는 잘 여기지 않기 때문에 요원해 보이기만 한다. 소다 본인도 그걸 알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건철이 좋기 때문에 건철에게 도움이 되고싶어한다.

현수와 엮이는 다른 여성들이 엄청난 수준의 거유인데 비해 슬렌더함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가슴 크기는 다른이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는 작게 그려지는 편이다. 더불어 거의 대사의 반이 욕일 정도로 입이 굉장히 거친데, 사실상 욕이 없는 대사를 찾는게 더 빠를 정도. 특히 현수랑 엮이기 시작하면서 더욱 두드러진다.

후술할 예나와는 친구관계로, 엄밀히 말해서 한쪽이 한쪽을 빨아먹기만 하는 일방적인 관계였다. 예나에게 있어서 민소다는 유일한 친구였기 때문에 민소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고, 민소다의 이러한 부탁들은 예나를 성매매의 길로 빠트린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건철을 위해서였다지만 친구를 팔아먹은것이나 다름이 없어 인간관계로서는 상당히 질이 나쁜편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럼에도 민소다 본인은 예나를 엄연히 친구로 생각하고는 있다고 한다. 실제로 건철에 대한 콩깍지가 벗겨진 이후, 현수와의 대화에서 예나를 성매매 업소로 보낸 것을 후회하고 있으며 예나와의 화해를 바란다고 언급한다.[30]

모임 장소에 가기 이전 골목에서 흡연을 하던 중, 고등학교 동창 공영주를 만난다. 공영주는 학창시절 같은 일진이었지만 더 강했던 민소다에게 얻어맞은 기억[31]이 있기에 장건철이 없음을 인지하고 시비를 건다. 소다 역시 공영주와 싸워서 질 자신이 없기에 당당히 나서지만,공영주의 일행인 남성에게 제압당하고, 저항해보지만 공영주에게 배빵을 당하고 쓰러진다.

모임에 뒤늦게 합류하고, 사건에 함께 있었던 예나가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건철의 일행들이 공영주 패거리를 잡으러 갈까 말까에 대해 말싸움이 일어나는걸 듣고만 있는 건철에게 자기는 이제 아무것도 아닌거냐며 울먹인다. 결국 건철, 동식과 함께 리벤지를 하러 간다. 여러 술집을 돌아다닌 끝에 공영주를 찾을 수 있었고, 소다를 제압한 남성은 건철이, 공영주는 소다가 각각 싸워서 승리한다.

동식이 짝사랑 하는 여성이다. 현수가 로또벳을 성공해 약 1600만원을 따자, 건철은 그 돈을 송다영에게 갚아야 하는 100만원을 제외하고 동식에게 맡기고, 동식은 소다를 따로 불러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건철이 오지 않는다고 동식이 말하자 그를 비웃으며 건철이한테 말은 안 할테니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으면 좋겠다고 하고 간다. 이는 동식이 홧김에 1500만원을 전부 탕진하는 계기가 된다.

건철의 공식적인 여자친구인 미희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예나와 함께 아파트에 왔을 때, 이미 앉아있던 우미희에게 말을 걸고 도발을 하는 등 소다를 피하는 미희와는 달리 미희를 압박하며 당당해지려고 한다. 미희가 먼저 가 자리를 비웠을 때, 건철에게 예나와의 3P 요구를 받는다.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건철에게 충성하는 성격 탓에 결국 예나와 3P를 하게 된다. 예나와 평소의 관계는 소다의 말에 예나가 무조건 따르는 갑을 관계에 가깝지만, 성관계를 하는 테크닉은 예나에게 밀려 분위기를 뺏긴다. 이에 자극을 받고, 예나한테 더 집중하고 있는 건철에게 자신한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한다.

건철에게 반죽임을 당한 후 벌크업해서 돌아온 현수를 처음에는 못마땅해 한다. 프로토를 통해 건철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던 과거와 달리 프로토에 손을 뗀 현수는 돈벌이가 시원찮아 힘들어하는 건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 결국 직접 나서 현수에게 아파트를 나가라고 하지만, 현수가 프로토를 제공해주며 자신은 부담감을 가지기 싫으니 너가 뽑은 것으로 하라고 하자, 이를 수락한다. 현수가 입질용으로 프로토 베팅을 몇번 성공시켜 준 뒤[32], 점점 더 큰 액수의 베팅에 목마르게 된다.

결국 고배당 베팅을 빌미로 현수와 성관계를 하게 된다. 해당 베팅은 꽝으로 소다를 낚기 위한 현수의 함정이었고, 소다는 처음으로 종잣돈을 준 베팅이었기에 돈만 잃고 몸을 갖다 바친 셈이다. 이때 소다는 딱 한번만 성관계를 맺는 것으로 알고 갔지만, 몇번씩 질내사정을 당하며 가랑이가 아파 걷기 힘들게 될 때 까지 성관계를 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이때 맺은 성관계를 건철에게 알리겠다고 협박당해 현수에게 약점을 잡혔다. 결국 현수와 두번째 성관계를 하게 된다. 이 성관계를 하기 전 소다는 단순히 돈 때문에 성관계를 하는 것이지 한번도 현수에게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결국 현수는 소다에게 과연 끝까지 느끼지 않는지 보자며 일종의 자존심 싸움인 섹스파이트를 하게 된다. 현수와 할 때는 말로는 매우 매우 싫어하는 듯 한데, 정작 몸은 굉장히 솔직한 케이스. 현수에게 장난감 처럼 다양한 체위로 박힘에도 끝까지 느끼지 않는다며 우기다가, 현수가 자신의 성기를 갑자기 빼자 사정을 하며 오르가즘을 경험해버린다. 결국 자존심으로 뭉친 당당함이 무너져 버리고, 기분 좋음을 인정하며 패배를 선언한다. 이후 지극히 NTR의 전개처럼 함락당한다. 원래 건철의 주 잠자리 상대였는데 현수와 엮이는 바람에 그에게 소홀해져 건철이 성적으로 추태를 부리는 상황까지 오게 된다.

결국 밤에 현수가 프로토를 빌미로 호출해도 토를 달지 않고 옷을 빼입고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프로토를 달라고 요구하지만, 날름날름 받아만 먹는다는 현수에 말에 자신을 실컷 따먹지 않았냐며 어리광을 부린다. 역시나 이번에도 공짜는 없었고, 공원 벤치에서 섹스를 하게 된다. 그러나, 섹스하는 것을 미희에게 발각당했고, 어쩔 줄 몰라한다.[33] 결국 아랑곳 하지 않고 섹스를 이어서 하고, 현수와 속궁합이 잘맞음을 억울해하면서도 인정한다. 첫 섹스 때부터 지키려고 했던 키스 역시 아무렇지 않게 하게 된다.

미희에게 섹스가 발각되었기 때문에 건철팸에 가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었으나, 집에 있으니 갑갑할거라며 맛있는것을 사주겠다는 현수의 호출에 등장. 데이트나 다름없는 식사자리를 가지게 되고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자연스례 관계를 갖는데 현수는 연인관계라는 시추에이션으로 민소다가 민감한 애정이라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파고들게 된다. 상기한대로 민소다는 건철에게 있어서 언제든 쓸 수 있는 편리한 섹스파트너였을 뿐 제대로된 애정은 받아본적이 없었기에 사랑받는것을 갈망하고 있었던 것.

이후 현수의 그런 태도와 대비된 건철의 배려없는 행동에 점점 마음이 건철에게서 떠나가게 되었으며, 결국 다시 만난 현수의 강한 어프로치를 거절하지 못하고 마음을 완전히 열게 된다. 이전까지 서로간의 밀회에 대해 온갖 변명으로 일관해왔던 것에 비해 현수와의 관계를 순순히 인정하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현수에게 완전히 넘어간 이후, 그의 권유로 모델로서의 일을 시작하게 된다.[34]

건철과 조폭과의 짧은 싸움 이후 현수가 이유도 말하지 않은채 위험하니 아지트에 오지말라고 말하자 납득이 되지 않았는지 아지트로 찾아온다. 하지만 그때 건철팸은 당구를 치러 나가있는 바람에 아지트는 비어있었고 곧 현수가 그녀를 지켜주러 왔다며 찾아온다. 그리고 현수와 관계를 가지던 도중 소다에게 나쁜 마음을 품고 혼자 돌아오던 동식이 현수와 소다를 보게되고 현수와 싸움을 일으킨다. 현수는 동식을 관광시키고 얼른 도망가야한다며 말하지만 도망치던 도중 건철과 만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다. 그때 동식의 고자질로 두 사람의 사이가 건철에게 알려지게 되고 두 사람은 간발의 차이로 건철에게서 도망친다. 도망치는 와중에 걸려오는 건철의 전화를 소다가 어찌해야할지 모르고 있을때 현수가 대신 받아 건철을 도발하며 그와의 전쟁을 선언한다.

소다가 불안해하자 현수는 한동안은 예나와 지내라고 말한다. 이어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건철팸과는 인연을 끊으라고 조언하고 이제부턴 소다에게 자신이 있을거라고 말한다. 소다가 인연을 끊어도 이런 식으로는 아니라고 말하는 찰나에 그녀를 진정시켜주려는 듯 현수가 갑자기 키스하고 하트 모양의 열기와 함께 당황~츤츤~거린다. 그 후 현수의 말대로 예나의 집에 한동안 머물기로 하고 저녁은 다음에 먹자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가는 현수를 바라본다.

리나와 예나의 집에서 지내는 게 익숙해졌는지 예나와 한침대에서 팬티만 입고 자는 편안한 모습을 보인다. 예나 덕에 현수도 그 모습이 익숙한지 아무렇지 않게 예나와 소다를 깨우지만 소다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지 뭘 보냐고 화를 낸다. 현수는 예나도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러냐고 되묻고 소다는 예나의 가슴을 본 뒤 뭘 비교하냐며 화를 낸다. 그 후 현수가 사온 해장국을 먹으며 이틀 뒤 광고를 위해 리나와 예나와는 달리 전날 술을 먹지 않았다고 말한다. 리나와 예나가 광고를 찍게된 것을 축하해주자 부끄러운 듯 별 거 아니라고 대답한다. 현수가 광고 찍는 날까지 금주령을 내려놓고 자신들은 축하주를 마시겠다고 장난을 치자 그만하라고 화를 낸다.

광고 촬영날 현수가 문을 벌컥하고 열며 일어나라고 소리치자 침 흘린 상태로 놀라며 깨어난다.[35]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며 잔소리하는 현수에게 모델 몸에 손대냐며 투덜거린다. 연예쪽에 끼가 있긴했는지 약간 오그라드는 광고 속 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한다.

촬영이 끝난뒤 세트장을 언제 철거하는지 물어보는 현수가 우미희를 만나러 간다는걸 간파한다. 민소다의 말로는 현수가 반짝거리는 눈으로 생각할 사람은 우미희밖에 없다고 그리고 돌아가는길에 촬영도 끝났는데 저녁 같이 안 먹을거냐 물어보고 나중에 먹어도 된다고 말하는 현수에게 너가 미희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미희와 이뤄질수없다고 이야기하며 현수는 미희를 너무 높게보고 너무 좋아해서 이뤄질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소다가 말한대로 현수와 미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송다영과 함께 작은 전쟁 인기히로인 투톱중 한명이다.

159화에서 공개된 모습을 보면, 현수가 운영하는 기획사의 연예인 중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아마도 대성공한 듯. 모니터링을 현수와 같이 나체로 하는 것으로 보아 현수와는 사귀는 듯. 현수가 핀잔을 줘도 욕은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현수의 애인이 된 게 확실해졌다. 모델일을 하면서 비키니를 입고 현수와 해수욕장에서 꽁냥대거나 침대 위에서 꽁냥대기도 하는 등 완전히 연인 분위기이다. 마지막엔 TV를 보다가 건철이 UFD 무대에 데뷔한 걸 보고 현수와 같이 놀라워한다. 이때 현수가 내가 결국 저 새끼 줘패버렸다고 하자 네네 어련하시겠어요~ 하면서 믿지 않는다.

160화이자 최종화 기준으로, 현수와 맺어진 진히로인이 됐다. 최종화에서 현수가 송다영의 5P 권유를 민소다를 이유로 거절하고, 4P를 즐겼음이 암시되는 장면을 통해 실질적으로 첩인 상태임이 암시된 다른 세 히로인들과 달리 단 둘이서 해외의 해변가에서 애정행각을 표하고, 프로포즈가 언급됨으로서 최종적으로 현수와 맺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다른 히로인들도 마지막화까지 여전히 현수의 첩인 상태이긴 하다. 소다도 송다영 빼고 리나와 예나에 대해서는 진즉에 알고 있었으니 대충 첩인 상태를 넘어가주는 듯 하다. 애초에 본인부터가 예전에 건철의 세컨이었던지라...

작가가 휴재기간동안 올린 MBTI에 의하면 ESFP(자유로운 영혼의 연애인)라고 한다. 연예인처럼 주목받는 삶을 살아왔으며 그 시선이 사라지는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고 하며, 예쁘다는 말에 거부반응을 보이면서도 누구보다 그것을 기다려 왔다고.

상술되어 있듯이 원래는 빌런의 좆집1 역할의 조연에 불과했고, 캐릭터 자체도 탑툰갤러들이 경기를 일으키는 걸레일진녀였기에 아무도 정실까지 차지핡거라 예상 못했으나 스작인 타르초가 다른건 싸그리 말아 먹었어도 건철에서 현수에게 몸과 마음 양쪽으로 넘어가는 묘사를 상당히 설득력 있으면서도 섬세하게 잘 묘사하는 것에는 성공했고 무엇보다 그작인 얀새의 개사기 작화력의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은 히로인이라 결국은 탑툰갤러들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4.1.7.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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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다의 친구로 건철의 사업구상에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물.[36]

기본적으로 좋게 말하면 유순하고, 나쁘게 말하면 자기 주장이 없다. 또한 의타심이 강하고 그다지 영리하지도 않기 때문에 남들에게 이용만 당하거나 부려먹혀도 불만하나 말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특히 친구를 갈망하며 친구가 언제든 자신을 떠나 혼자가 되는것이 두려워 유일한 친구인 민소다에게 꼼짝을 못했고, 민소다에 의해서 오피의 길에 들어서며 건철 패밀리에게 이용당하게 된다. 예나를 오피걸로 보내놓고, 그곳의 손님을 빼내 아파트로 보내는 식.

허나 2부에서 흑화한 현수의 설득으로 오피걸 노릇은 그만하게 된다. 민소다의 신임을 잃어 절교당할게 두려워 일을 계속하긴 했으나, 현수의 말마따나 진정한 친구라면 이런일을 그만둔다고 절교하진 않을것이며, 자신이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홍예나를 설득한다. 하지만 민소다에게 일을 관둬도 친구로 남아줄거냐는 말을 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던듯[37]. 결국 끝까지 친구로 남아주겠다고 약속한 현수에게 가장 먼저 넘어온다. 이후 건철 패거리와 더 이상 엮이는 모습없이[38] 거의 현수바라기 정도로 묘사된다.

2부 시점에선 사실상 거의 성현수의 이성친구가 되어있다. 여사친으로서의 이성친구도 맞고 그 이상의 의미로서의 이성친구도 맞는 한마디로 형언키 어려운 복잡미묘한 관계.[39] 일단 건철팸에 있던 시절 타의로 몸을 팔고, 좁은 집에서 모친과 불화를 겪던 홍예나에게 제대로 된 직장을 알아봐주고, 심지어 독립해 살 수 있는 좋은 집까지 구해주는 등 성현수가 홍예나를 단순히 건철팸을 붕괴시키기 위한 초석으로 이용해먹으려는 건 아닌 듯하고,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하는 건 맞는 듯하다.[40]

현수가 구해준 집에서 집이 없어 떠돌이신세가 된 주리나와 같이 집을 쓰게 됐다. 이후 일을 구해주겠다 약속했던 현수의 도움으로 주리나와 함께 홈쇼핑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비좁은 집에서 모친과 싸우기만 했으며, 친구같지도 않은 친구의 강요로 억지로 하기도 싫은 몸 파는 일만 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현재는 좋은 집과 사이 좋은 룸메, 진짜 친구와 번듯한 직장까지 생긴 지금은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다.

소다의 광고촬영날 아침을 준비하는 와중에 현수가 부드럽게 스킨십을 하고 지나가자 신혼부부 같다며 좋아한다.

현수한테 반한 이후는 거의 유일하게 훈훈한 연인 같은 장면들이 나온다. 평범하게 데이트하는 장면도 있으며, 관계를 맺을때의 대화는 사실상 깨가 쏟아지는 연인들의 대화이다. 현수를 진심으로 그 자체로 좋아하는 듯하며, 현수가 주리나와도 하는 모습을 보고도 현수를 전혀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신나서 쓰리썸에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 취급상 머리가 좋진 않다고 언급되며, 실제로도 백치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지만 의외로 보이스피싱은 잘 안 낚이는 편이다.[41] 심지어 의외로 머리가 제법 돌아가는 편인지 면식이 있는 양팔조가 중요한 걸 놓고 왔다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주소를 알려 달라 하자 과거에 살던 곳, 즉 건철팸의 아지트인 아파트의 집주소[42]를 알려준다. 당연히 양팔조 일당은 그 집 현관문에서 장건철 주리나를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다가 역관광당한다. 다만 이후 양팔조가 직접 장건철을 족치기 위해 상경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예나가 또다른 갈등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 수는 있다.

엔딩에서는 홍대리로 언급되어 현수 회사의 직원인 상태임이 드러난다. 동시에 송다영, 주리나와 함께 알몸으로 침대에 널부러져 있는 장면으로 둘과 함께 실질적으로 현수의 첩인 상태임이 암시된다.

여담이지만 설정과 캐릭터성이 제대로 안 잡혀있던 작중 초반과 달리, 개성이 확실히 잡힌 2부 부턴 환골탈태 수준의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작가가 휴재기간동안 올린 MBTI에 의하면 ISFP(호기심 많은 예술가)라고 한다. 참고로 1부 당시의 현수도 같은 성향이었는데, 1부의 현수와 예나와 성향적으로 공통적인 부분이 많다는 것[43]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4.1.8. 동식, 대승, 성규

건철 패밀리의 남성 구성원들.[44]

전원 같은 고등학교 출신에 건철과 함께 몰려다니던 일진 출신 친구들로, 예전부터 학생들의 삥을 뜯어가며 프로토를 이용해 돈을 벌고 있었고, 스무살이 되자 그대로 블루힐 아파트를 아지트삼아 계속 어울리게 되었다. 물론 이름만 친구일 뿐이고 사실상 건철의 카리스마에 눌려 그에게 복종하는 시다바리나 다름없긴 하지만 그래도 건철은 나름 그들을 친구 내지는 좋은 관계라고 여기고 있다는 묘사는 있다.

이쪽도 건철 이상으로 상당히 대책없고 한심하기 그지없는데, 대학 진학은 커녕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고 시간 날때마다 아파트에 눌러 앉은채 노닥거리며, 심심하면 술이나 마시며 유흥에 돈을 쓰는 한량이나 다름없는 삶을 살고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 돈을 벌 의지도, 방법도, 능력도 없기에 팸의 자금을 조달하던 현수와 리나의 힘을 빌릴 수 없게되자 열악한 팸의 상황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2. 기타 인물

5. 비판

스토리 작가인 타르초에 대한 비판이 많다. 동네 누나, 훔쳐보기가 졸속으로 끝나 독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작은 전쟁 역시 비판이 나온다.

그간 오랜 떡밥으로 알려진 건철의 누나와 아버지에 대해서는 전혀 나오지 않고, 스토리를 질질 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독자들은 그림 작가인 얀새만 아니었으면 당장 구독을 취소했을 거라는 얘기가 절대 다수. 결국 완결까지도 건철의 가정사, 양팔조의 집착 등 굵직굵직한 떡밥조차 회수하지 못하고 맥거핀으로 끝났다.

159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갑자기 동누처럼 몇 년 뒤로 흘러가고, 건철이 그동안 저지른 악행을 생각해보면, 감옥이 아니라 교도소로 몇년 징역을 당해도 모자른데, 뜬금 없이 세계 종합격투기 무대인 UFD[51]에 데뷔시키고, 그것도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수준으로 묘사했으며[52] 악역을 미화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막판에 현수한테 죽을뻔한거 하나 제외하면 딱히 인과응보도 안겪은채 세계적 격투기 스타가 되어 잘먹고 잘산다. 이에 탑툰갤에서는 ???:현수아 너 아직도 내가 먹다 남긴거 주워먹니? 형은 세계의 미녀들 다 따먹음 ㅋㅋ 이런 식의 조롱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거기에 이 작품에서 그나마 빌드업 충실히 하던 메인여주와의 관계도 굉장히 허무하고 어이없게 끝난데다 무엇보다 떡툰 주제에 메인여주와의 떡신이 딸랑 2개라는 것도 은근히 열받고 짜증나는 점이다.[53] 동누처럼 졸속으로 마무리하려는 모습이 보여 그야말로 작가님 후원하기[54] 란에는 독자들의 불만이 대폭발했다.

양팔조와 상구가 그 이후에 건철에 대한 복수를 깨끗하게 포기했다는 점도 자세한 설명이 없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정황상 우미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보이긴 했지만 고작 경찰에 신고한 정도로 조폭인 양팔조와 상구가 복수를 포기했을까?

게다가 엔딩 이전부터 쭉 웃음벨로 꼽현던 건철의 자칭 사업가 밈도 있다. 작중에서 자꾸 건철이 뭔가 대단한 사업을 벌이거나 할것처럼 나오는데 실상은 극냥 자기 밑에 있는 여자들이 몸 팔아서 벌어오는 걸로 먹고사는 기둥서방 개백수이고 여기에 더해 현수가 토토로 벌어다 주던 돈이 끊기자 엄마한테 "아 엄마 제발 한번만 ㅜㅜ" 하며 돈 구걸하는 찌질이 같은 모습까지 겹쳐 이걸 비웃는 념글이 원래부터 많았다.

또한 우미희의 '정상에서 만나자'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대사도 작가 의도와는 다르게 독자들은 어이가 없다며 배꼽 잡고 웃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작가는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오직 본인 스스로의 힘만으로 밑바다에서 올라가겠다는 우미희의 각오와 포부를 묘사하려 한거 같은데, 건철 사업가 어쩌구와 마찬가지로 독자들은 그저 주제 파악을 못하는 카페 알바년하는 식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스작의 상황전달력,묘사력이 형편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종합하자면 작은 전쟁이라는 작품은 99.9퍼센트 그림작가의 치트키급 작화실력이 캐리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떡툰이나 망가라는 장르는 작품 스토리보다는 등장인물에 대한 표현력, 속칭 꼴림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작의 공헌도가 스작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다.[55] 이런 특징 속에 스토리가 산으로 가버린 채 완결나버린 작은 전쟁은 스작이 그작한테 버스 얻어탄 작품의 대명사로 꼽힌다. 아닌게 아니라 얀새의 사기급 그림체 아니었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 작품이라는 독자들의 평가가 매우 많다. 그나마 스작의 공헌을 꼽자면 민소다, 송다영이 넘어오는 과정의 스토리는 꽤나 좋았다는 점 정도.


[1] 2021년 7월 현재 세 작품(동네 누나, 작은 전쟁, 절친의 모든 것)을 동시에 연재하는 중이다. 대단한 작업량을 보여주는 셈. 물론, 한 작품에 매달려야 하는 작화가와는 달리 스토리 작가가 여러 작품을 동시에 연재하는 경우는 꽤 흔하다. 활화산 작가도 편의점 샛별이를 연재할 당시, 프로듀서를 연재하고 있었고, 프로듀서가 완결될 즈음 집주인 딸내미를 연재하고 있었다. 집주인 딸내미가 한창 연재되고 있는 현재도 그 남자의 자취방 연재를 시작했다는 것. [2] 다만 최근에 동네누나가 졸속으로 완결되었다는 평이 많으면서 스작에 대한 평이 좋지 않으며, 이 작품에서도 스토리 진척에 대한 우려가 많다. 실제로 뜬금 없이 159화부터 갑자기 스토리가 급진행되는 모습을 보여, 동누처럼 졸속으로 완결했다. [3] 52화 [4] 물론 이 만화의 등장인물이 다 그렇듯 그 역시도 사실 마냥 행복하게 유년~청년시절을 보내온건 아니다. 자세한건 불명이지만 어머니를 떠나보냈으며 그와 관련된 트라우마 때문에 심약한 성격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2부 이후에 아버지와의 언쟁 장면에서도 그의 과거 심약했던 성격은 아버지의 보살핌과는 무관하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5] 동전던지기 처럼 앞 뒷면을 운으로 맞추는 경우와는 다르다. 현수의 프로토 실력은 어디까지나 세상을 보는 눈을 기반으로 한 정보수집과 판단력에 근거한다. 일례로 1화에서 바르샤를 로마가 이길수 있다는 이유를 상세하게 조목조목 설명한바가 있다. 단지 행운과 감으로만 도박을 하지는 않는다는 말 [6] 예나와 리나를 통한 성매매가 그들의 주요 사업 수단이긴 했으나,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벌이 자체는 시원치 않는 수준이라 토토로 돈을 불리는 현수의 능력에 절대적으로 기대고 있었다. [7] 일례로 예나나 리나를 대할때 어리숙했던 성현수의 모습이 정말 간간히 드러나기도 한다. [8] 정확히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빼앗는것 이기 때문에 NTL이다 [9] 업무 외에 성관계를 맺지 않게 할 것 [10] 2부 초반까지 그녀가 현수를 부르는 호칭은 '아가'였다. [11] 사실상 쫒겨나온 그녀에게 묵을 집과 일자리를 알아봐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도왔다. 본인 말로는 첫 여자라 그렇다고 하는데, 여기서 주리나가 완전히 반하게 된다. [12] 설령 그게 컨셉인걸 알아도 [13] 부모의 간섭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어하는 욕구, 자유에 대한 갈망 [14] 민소다는 상기한 아버지 친구에게서 연예인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정받았으며, 우미희는 현수가 직접 비지니스를 제안하려는 것과 별개로 연기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현재는 교사인 송다영과 미공략 상태인 우미희를 제외한 모든 히로인들이 현수의 사업에 연관되어 있는 상태이다. [15] 현수를 코칭했던 리나도 더이상 당해낼 수 없다고 하며, 예나의 언급으로는 여태까지 겪은 남자들 중 가장 섹스를 잘한다고 한다. 참고로 예나가 몸을 섞은 인물 중에는 건철이도 있었던만큼 아랫도리는 명백하게 건철이를 능가한게 맞는 셈. [16] 남보다 머리하나는 더 큰 타고난 피지컬에 더해 MMA를 배워 프로 격투가 얘기가 오갈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17] 이들이 일도 하지 않고 놀고먹으며 사업(성매매)의 기반으로 쓰는 돈의 출처는 현수의 프로토 베팅으로 얻은 돈이다. [18] 동식이 술집에다 자본금을 날려먹은 일을 계기로 관련 일도 하향세를 타게 된다. 일단 장소도 오피가 아니고 아파트라 사람들이 구매를 꺼리고, 돈이 없으니 광고도 어려웠다. 거기다가 현수가 연이어 베팅을 실패하면서 자본금을 모을 수단을 상실했다. [19] 이 시점에서 현수에게는 건철만 상대하게 된 것이 아니라 리나를 찾는 조폭들도 오롯이 자신이 상대하게 되었다. 최악의 경우 건철팸+조폭들의 연합까지 상대하게 생겼다. [20] 이러한 강인한 남성성에 끌리는 면 때문인지 현수가 소다와 공원에서 관계를 맺는 모습을, 그것도 소다의 거부를 억누르고 관계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두근거리는 모습을 보이거나, 소다와의 관계를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1] 사람 보는 눈이 대체 무슨 동태눈깔이기에 장건철 따위를 온달로 보고 기대했느냐는 이야기부터(게다가, 이 때 장건철이 우미희를 찾아온 이유도 관계를 가지고 싶어서 찾아올 정도로 싹수가 누런 놈이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카페 알바 뛰는 주제에 지가 뭐라고 평강공주씩이나 비유를 하느냐는 이야기까지 비난의 촛점은 다양하지만 혹평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22] 참고로 온달과 평강공주는 남자 입장에서 굉장히 모욕적인 말로 여자친구 혹은 아내가 남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은어이다. 장건철은 사업을 한다고는 하지만 실상 성현수에게 의존하는 백수이기 때문에 그나마 알바라도 뛰는 우미희보다 버는 것이 못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말이기 때문이다. 다만 우미희가 평강공주 드립을 칠 당시의 맥락은 전혀 다른 의미였다. 우미희 자신의 입으로 말한 평강공주 컴플렉스라는 게 평강공주처럼 장건철을 변화시키고 더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여자가 되는 것이었으니... 저 드립 이후로 우미희가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는 것도 저 때문인데, 장건철은 꽤 강한 리더기는 했지만 그 방법이 굉장히 좋지 못했던 사람인데다, 사실 싸움 잘 하고 그걸 빌미로 남 윽박지르고 협박해서 자기 잇속 채우는 게 특징인 인간인데 그런 인간을 뭘 기대하고 특별한 사람으로 여기고 자기 남자라고 생각했느냐 하는 부분이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장건철이 싹수가 누렇다는 건 그렇다 치고 니가 장건철에게 평강공주처럼 해 준게 뭐냐는 것. 평강공주야 온달에게 금전적인 문제부터 스펙쌓기, 인맥 만들어주기까지 모든 걸 다 해 줬지만 우미희는 그저 장건철의 여자가 되어 보호나 받으면서 살았을 따름이라는 게 문제. 우미희가 이 작품에서 자신의 처지 때문에 자신이 만나는 남자의 강함으로 보호받고 싶어하는 캐릭터라는 건 여러 장면에서 나오는데, 그런 주제에 평강공주 드립 따위를 하고 있으니 그냥 자의식 과잉의 또라이로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떡툰의 설정상 일반적인 사회 상식과 다른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기는 하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나름 모범생에 올바른 가치관으로 살아간다고 자부하는 사람이 장건철 따위에게 저런 기대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기생하는 모습으로 살았던 게 독자들에게 좋게 보이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23] 후술하겠지만 제자 걱정이 지극한 선생님이기 때문에 돈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건철이 그 돈 때문에 수렁에 빠지는걸 걱정하는 측면도 강했다. 건철은 반대로 이를 자신을 무시하는 처사로 받아들였지만. [24] 얌전하고 착한 성격, 시와 문학을 좋아하는 등 [25] 1부에서는 건철의 호출에도 순순히 만나주었으나, 2부에서는 전화나 톡도 무시하고 건철을 멀리해왔다고 한다. 어떠한 심경적 변화가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아마 건철이 금전을 요구하면서 마음이 틀어진것으로 보인다. [26] 사실 이 부분이 건철과 그의 부모들, 그리고 현수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송다영이 가진 순한 성격이나 마조히즘을 억누르거나 이용만 할 뿐이었던 전자들에 비해 현수는 그녀의 성향을 인정하고 개방해도 좋다는 태도를 보인 것. [27] 다만 현수 입장에서는 본인도 리나에게 받은 것이 많다. [28] 민소다의 캐릭터성이 느껴지는 컷으로, 앙칼진 성격을 가진 작품 속 흔치 않은 슬렌더형 몸매가 부각된다 [29] 이때는 비중이 높아지고, 현수 앞에서 얼굴도 자주 밝히는 시기로, 가슴이 커짐과 함께 인상이 부드러워졌음을 알 수 있다. [30] 현수의 배려로 138화에서 둘이 화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31] 파일:민소다vs공영주.png [32] 물론 건철은 소다가 자기 스스로 맞춘 줄 안다. 이 때문에 예나가 오피걸을 그만둬도 별말없이 넘어갔다. [33] 당황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민소다가 현수에게 무너져 가면서 얼굴 개그가 많아졌는데, 그 중에서도 압권. [34] 일찍이 현수의 사업 동업자는 소다의 연예계 관련 잠재력을 알아보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상태였다. [35] 전 화에선 속옷이라도 입고 있었는데 이젠 아예 벗고서 자고있다. [36] 사업구상을 한 동철의 언급에 따르면 고등학교 때부터 아무한테나 다 대주는 걸로 유명했다고 한다. 다만 이는 성격 상의 결함 탓이 크다. 현수 덕에 결함이 해소된 이후에는 더 이상 현수 외의 남자와 관계하지 않는 것이 그 증거. [37] 다만 소다의 경우 아직도 예나를 친구로 여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소다 또한 그 일을 후회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현수의 배려로 138화에서 둘이 화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38] 예나의 경우는 패거리와 직접 연결된게 아니고 민소다라는 매개체가 따로 있었다. 소다와 친구가 아니게 된 시절부터 이들과도 어울릴 일은 없었다. 후에 민소다까지 건철의 마음을 얻으려 하는 것을 포기하고 현수 쪽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더더욱 연관될 일이 없어졌다. [39] 성현수가 홍예나를 만나러 갈 때 건철팸에게 사귀는 여자 만나러 간다고 말하는 점이나 건철팸이 현수가 사귀는 여자를 찾으려 할때 나오는 장면이 현수와 예나가 만나는 장면인 것으로 보아, 사실상 해당 시점에선 연인관계라 보는 게 맞을 듯. [40] 애시당초 홍예나는 민소다의 친구였기에 건철팸과 연이 있었을 뿐, 직접적으로 건철팸에 소속된 것은 아니었고 실제로 소다를 제외하면 친하게 지내는 건철팸 맴버도 없기 때문에 건철팸을 붕괴시킬 수단으로는 매우 부적절하다. [41] 자신의 통장이 범죄조직에 의해 이용된 것 같다는 말에 자신의 성(姓)이 뭔지 말해보라고 하거나 예나의 친구가 택배를 보냈는데 주소가 잘못된 것 같다는 말에도 내 친구는 그런거 안보낸다고 그대로 끊어버린다. 그 외에도 가스누출, 당첨소식 등으로 어떻게든 회유하려 했으나 의외로 철벽방어를 하면서 보이스피싱은 모조리 실패한다. 양팔조 부하들의 말로는 '말하는건 빡대가리 년같은데 왜 이렇게 안넘어오냐' 고... [42] 블루힐 아파트 102동 1101호. 시즌1의 주무대가 되는 그곳이다. [43] 유약함, 순진함, 특정 인물에 의존적 등 [44] 여담으로 1화때는 그들 외에 숫자가 더 많았는데, 어느샌가 숫자가 하나 이상 줄어있었다. [45] 예나를 통한 오피걸 픽업 사업은 건철의 머릿속에서 나온게 아니라 동식에게서 나온것이다. [46] 리나를 찾는다는 이유도 있는 팔조와는 달리 건철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만 움직이고 있으므로 이후 현수의 행동에 따라 현수와 함께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 [47] 건철과 현수가 같이 있는 것을 보긴 했지만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피해를 준건 건철 쪽이 더 크고 현수가 자신이 가진 돈을 사용해서 구워삶는다면 현수의 편을 충분히 들고도 남을 인물이다. [48] 작품 묘사상 상구가 정한 날이 팔조가 건철을 덮치는 날과 같은 날로 묘사된다. [49] 현수에겐 잘된 일일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팔조가 움직이는 이유는 건철에게 복수하기 위함도 있지만 최초는 리나를 되찾기 위해서였다. 이 시점에서 건철은 리나가 현수가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므로 자신을 찾아온 팔조를 구워삶아 그와 편먹고 현수를 몰 가능성이 있다. [50] 이때 건철은 밖에서 한가롭게 당구나 치고 있었다. [51] 당연히 UFC의 패러디이다. [52] 물론 이 작품의 건철의 싸움실력이 비현실적으로 강하긴 하다. 헤비급 8관왕을 차지하려면 못해도 시릴 가네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운동 좀 한 일반인인 현수에게 졌을때는 양팔조 패거리에게 두들겨맞아서 지친상태였고 정상 컨디션일때는 좁은 엘레베이터에서도 상구측 패거리인 덩치큰 조폭 대여섯명이 덤벼도 혼자 제압해버리는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긴 하다.그래도 잘쳐줘봤자 삼류 프로선수 수준이다. [53] 다만 어차피 비중도 별로고 인기도 없던지라 상관없단든 반응도 많았다 [54] 1코인이라도 후원해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유료게시판이다. [55] 몇 안되는 예외 중 하나가 집주인 딸내미. 이쪽도 기본적 틀은 떡툰이긴 하지만, 복수물의 성격도 띄고 있고 그 전개도 나쁘지 않아 떡신을 배제한 채 순수하게 스토리 보려고 보는 사람이 있다.